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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물 생산에 관광객은 덤… 두 토끼 잡는 ‘경관농업’

    작물 생산에 관광객은 덤… 두 토끼 잡는 ‘경관농업’

    경작지에 경관 작물을 심어 농가 소득은 물론 관광객 발길까지 사로잡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에 맞춰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정착시켜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대보리 일원 33㏊(약 10만평)에 경관 작물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50㏊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 5~20일 운영한 호미곶 경관단지에는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경관농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에도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관농업단지를 10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지난 19일 개막해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폭싹 속았수다’ 배경이 된 학원농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등 촬영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관련 의상 대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전남도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경관농업 장려를 위해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관작물을 재배 및 관리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당 경관작물은 170만원, 준경관작물은 100만원, 준경관 초지작물은 45만원을 지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8년 114만명 수준이던 호미곶 방문 관광객 수는 지난해 약 218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경관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농가뿐만 아니라 관광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 작물 생산에 관광객 발길은 덤…두 마리 토끼 잡는 경관농업

    작물 생산에 관광객 발길은 덤…두 마리 토끼 잡는 경관농업

    경작지에 경관 작물을 심어 농가 소득은 물론 관광객 발길까지 사로잡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에 맞춰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정착시켜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대보리 일원 33㏊(약 10만평)에 경관 작물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50㏊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 5~20일 운영한 호미곶 경관단지에는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경관농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에도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관농업단지를 10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지난 19일 개막해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폭싹 속았수다’ 배경이 된 학원농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등 촬영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관련 의상 대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전남도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경관농업 장려를 위해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관작물을 재배 및 관리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당 경관작물은 170만원, 준경관작물은 100만원, 준경관 초지작물은 45만원을 지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8년 114만명 수준이던 호미곶 방문 관광객 수는 지난해 약 218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경관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농가뿐만 아니라 관광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 “35년 양봉 인생 3시간 만에 탔심더”…산불로 사라진 생태계 파수꾼

    “35년 양봉 인생 3시간 만에 탔심더”…산불로 사라진 생태계 파수꾼

    “35년간 한 길만 팠던 양봉 인생이 겨우 3시간 만에 잿더미로 변했심더.” 2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좁은 산길을 따라 도착한 배문성(65)씨 양봉장. 벌통과 양봉 기자재가 있던 자리엔 잿더미만 소복히 쌓여 있었다. 지난달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를 입었다. 배씨는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이날 벌이 집을 짓는 소초광, 급여용 사양기 등 자재를 1t 트럭 한가득 구매했지만 마땅히 내려 놓을 곳이 없었다. 배씨는 “물난리였으면 떠내려간 자재를 주워와 다시 벌을 키우면 되지만 불에 타버리니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니더”라며 “작년까지는 이상기후로 전염병이 돌면서 힘들었는데 올해는 산불이라니, 하늘은 와이카는교”라고 하소연했다. 배씨네 농가에서만 양봉 600군이 불에 탔다. 1통당 꿀벌 약 3만 마리가 들어간 양봉 1군 시세가 40만원임을 감안하면 피해 금액은 2억 4000만원에 달한다. 그 외 저온저장고, 농기계, 창고 및 창고 내 양봉 자재 등을 합하면 3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그래도 할 줄 아는게 벌 키우는거 뿐이라 양봉 50군을 다시 샀다”며 “농가를 재정비하려면 보상이라도 좀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피해 조사 나온 사람들 하는 말이 어려울 것 같다고 고개를 젓더라”고 했다. 이날 기준 경북도에 접수된 양봉 농가 산불 피해는 총 1만 8864군이다. 피해금액은 약 75억 4560만원, 피해 벌 수는 5억 6592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산불에 따른 피해를 온전히 보상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의성군에서 토종벌을 키우는 이모(69)씨는 “육성이 까다로운 토종벌을 보존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인생을 바쳤는데 보상은 벌 한 통당 시세 대비 30% 수준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며 “남은 벌이라도 잘 키워보려고 매일 들여다보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보상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다 접어야 하나 매일 밤 뜬 눈으로 지새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농장 주변을 둘러싸고 형성된 산이 모조리 불에 타면서 벌을 키우는데 중요한 밑천인 밀원수마저 잃었다. 의성을 비롯해 이번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최소 5년간 꿀 구경, 벌 구경은 물 건너간 셈”이라며 “과수 농가에서는 일부러 벌을 빌려 수정을 하기도 하는데 결국 식물 생태계 전반이 타격받은 셈이라 봐야지”라고 했다.
  • 충남 아산 토종닭 농장 고병원성 AI…2만7000마리 살처분

    충남 아산 토종닭 농장 고병원성 AI…2만7000마리 살처분

    충남 아산시는 음봉면 한 토종닭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10분쯤 음봉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폐사가 10여마리에서 70여마리로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밀검사를 통해 AI 항원을 확인한 방역 당국은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토종닭 2만 7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해당 농장 주변 반경 3㎞ 이내 13개 농가, 10㎞ 이내 46개 농가가 있다. 방역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반경 500m 내 2개 농가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10㎞ 이내 농가 가금류 127만 6200여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도 내렸다. 이번 AI 발생은 2024∼2025년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47번째다. 지난달 이후 충남 천안·아산지역 가금농장에서만 AI 발생은 6건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농가도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복수를 결심했다”…헬스장서 힘 키워 전남편 살해한 60대 [사건파일]

    “복수를 결심했다”…헬스장서 힘 키워 전남편 살해한 60대 [사건파일]

    전 남편에게 수모를 당했다는 이유로 1년 가까이 헬스장을 다니며 범행을 준비한 60대 여성이 살인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 허양윤)는 1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60대 전 남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988년 B씨와 혼인한 뒤 약 1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2003년 이혼했다. 이후에도 자녀 문제 등으로 왕래하며 교류를 이어오던 중, 2023년 6월 B씨가 과거 불륜 의심 여성과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A씨는 한 달 가까이 B씨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위협을 가했다. 이에 참다못한 B씨는 자신의 농장 굴착기 외부 프레임에 A씨를 약 1시간가량 묶어두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A씨는 이 사건 이후 수모감과 분노를 느끼고 “복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후 1년간 헬스장을 다니며 근력을 기르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에게는 “끝을 내야 할 듯” “받은 수모를 돌려줘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범행은 지난해 6월 8일 실행됐다. A씨는 김해의 B씨 농장을 다시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너도 느껴봐라”고 말하며 손을 묶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B씨가 “마음대로 해라”며 저항하지 않자 A씨는 B씨의 손을 묶은 뒤 본격적으로 몸싸움을 벌였고, 손을 풀어달라는 B씨의 요구를 무시한 채 목 졸라 살해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B씨가 “디비 자라(눕고 자라)”라고 말하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전 A씨는 과거 마약류 수수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 전 마약 수수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는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모두 악화된 상태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재량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장기간 계획한 정황과 사후 태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포착] 집 근처서 실종된 여성, 7m 길이 ‘비단뱀 뱃속’서 발견

    [포착] 집 근처서 실종된 여성, 7m 길이 ‘비단뱀 뱃속’서 발견

    집 인근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의 50대 여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시신 일부는 비단뱀의 뱃속에서 발견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州)에 살던 50대 여성이 집 근처 정원을 가꾸던 중 실종됐다가, 거대한 비단뱀에게 삼켜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실종된 55세 여성의 아들은 정원을 가꾸러 나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갔다가, 정원 근처에서 어머니가 평소 쓰던 바구니를 발견했다. 아들은 “어머니는 언제나 바구니를 가지고 다녔는데, 어머니는 보이지 않고 바구니만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후 실종자의 가족이 집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실종자의 몸을 칭칭 감고 있는 7m 길이의 비단뱀을 발견했다. 가족은 곧장 구조대에 신고했고, 지 구조대원과 마을 주민들이 비단뱀의 몸을 가르고 강제로 입을 벌려 실종자를 꺼냈지만 이미 사망한 후였다. 실종자의 가족은 “평소에도 집 근처에 대형 비단뱀이 자주 나타났었다”고 말했다. 비단뱀은 인도네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2022년에는 수마트라섬 잠비주의 한 마을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들이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른 비단뱀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농장으로 출근했다가 귀가하지 않은 50대 여성 실종자를 떠올리고는, 실종자가 뱀에게 잡아먹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뱀을 잡아 배를 가른 끝에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희생자의 시신은 훼손된 곳 없이 온전한 상태였다”며 “이 비단뱀이 최근 자라를 통째로 삼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018년에는 술라웨시주 무나섬의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에서 한 50대 여성이 길이 7m의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됐다. 2017년에도 술라웨시주 마무주 지역의 20대 남성이 몸길이 7m의 비단뱀에게 먹혀 목숨을 잃었다. 비단뱀은 사냥감을 몸으로 칭칭 감아 질식시킨 뒤 통째로 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영암군, 스마트팜 청년 농부 공모

    영암군, 스마트팜 청년 농부 공모

    전남 영암군이 다음 달 14일까지 스마트팜인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임차인 공모에 나섰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온실)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 등을 제공해 영농창업의 성공과 밑거름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영암군의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4년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군서면 농어촌공사 부지 내에 1202㎡ 크기의 연동형 온실 2동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의 임차인 자격은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 3년 이하인 18~45세의 영암지역 농업인이다. 토마토를 재배할 농민 2명을 모집하며 임대기간은 3년, 임대료는 매년 갱신된다. 임대 희망자는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 안에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061-470-6592)에 제출하면 된다.
  •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배우 박은수가 8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전원일기 일용이가 돼지농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수는 “내가 귀가 얇아 가지고 남의 말 믿고 뭐 하다가 돈이 금방 날아갔다”고 했다. 배우 이동준이 “사기당한 거냐”고 묻자 박은수는 “한 80억 정도 사기당했다”고 했다. 박은수는 “그 돈 날아가서 집도 절도 없어졌다. 장모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오갈 데가 없으니까 여관을 왔다 갔다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마침 농장을 크게 하는 지인이 있었다. 그 동생이 ‘우리 농장에 와 계세요’ 하더라. 그래서 돼지 농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근데 내가 사기를 쳤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다. 내가 일일이 ‘나는 아니다’라고 붙들고 말하면 그게 말이 되겠냐”고 했다. 그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이건 아니다’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MBN ‘특종세상’에서 연락이 왔다. 그걸 찍는 덕에 커버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이일용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2021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산불·구제역 발생 지자체, 어린이날 행사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했기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같은 이유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다음달 2~6일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4~5일로 축소했다.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다음달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 ‘산불·구제역에 묻힌 동심’…5월 어린이날 큰잔치 줄줄이 취소

    ‘산불·구제역에 묻힌 동심’…5월 어린이날 큰잔치 줄줄이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한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5월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산불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할 방침이다. 지자체들은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열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린이들의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부모들도 이번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에 빠졌다. 안동시는 올해 5월 2~6일간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4~5일로 축소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었으나 산불 발생으로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5월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방역대 3㎞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한편 경북 영양군은 대규모 산불 피해에도 불구, 어린이날 행사(5월 5일)와 영양산나물먹거리한마당(5월 9~11일)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 대형 산불 연중·대형화 우려…경남도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필요”

    대형 산불 연중·대형화 우려…경남도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필요”

    경남도가 대형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산청·하동 산불 주불 진화 선언과 함께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거론했던 도는 정부 차원의 제도·장비·인력 지원도 산림청에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을 하고 지난 3월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방안과 향후 대응 체계 전반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국립공원 내 임도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임도시설 정비 ▲산불예방숲가꾸기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 등 구체적인 사업도 산림청에 요청했다. 산림청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산불피해 조사 복구반’을 운영,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산청군·하동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 종합 조사를 벌였다. 복구계획은 이달 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인근 하동군까지 번지며 10일간 이어지다 지난달 30일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경남도는 이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으며 재산상 피해 규모는 총 27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182억원, 사유 시설 피해는 95억원이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고자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달 1일 경남경찰청은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 산불 최초 발화 지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청 등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최초 발화 지점에 있던 70대 농장 주인 A씨 등 4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조사에서 “예초기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불이 나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대로 예초기 사용 중 튄 불꽃이 화재 원인이었는지, 담뱃불 등 다른 요인으로 불이 번진 것인지 등을 살피고 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회장 방성환, 국민의힘, 성남5)는 15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연구(피트모스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착수보고회에는 방성환 회장을 비롯한 이오수 의원, 정윤경 의원, 김창식 의원, 박명원 의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위원과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 등이 참석해 발표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한우·젖소 및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피트모스의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검증하여 경기도형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과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 최용준 한경국립대 교수는 “3개월간 경기도의 한우, 젖소 및 돼지 농가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 피트모스 사용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방향” 이라고 용역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방성환 회장은 “축산악취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의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므로 이번 정책연구용역이 실제 농가에서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진께서는 최종보고회까지 실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축산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곳” 이라며 “가축분뇨 해결에 피트모스가 적합한 소재이니만큼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악취저감 방안이 경기도 전역의 축산농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5월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의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지구 궤도 뒤덮은 우주쓰레기…하루 3개씩 지구로 추락 중

    지구 궤도 뒤덮은 우주쓰레기…하루 3개씩 지구로 추락 중

    오래된 위성이나 로켓 파편 등 ‘우주쓰레기’가 매일 최소 3개씩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갈수록 우주쓰레기가 증가해 지구 대기 오염과 지상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주쓰레기는 인류가 우주 공간에 남긴 인공 물체로 로켓, 위성, 각종 도구 등 다양하다. 문제는 땅과 바다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도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14일(현지시간)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우주국(ESA)이 지난 1일 발표한 ‘우주 환경보고서’를 근거로 2024년에만 약 1200개 물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현재 지구궤도에 10㎝ 이상의 물체가 약 4만 5700개 돌고 있으며 이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쓰레기 전문가인 하버드대학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지난 4일 하루에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2대와 43년 된 러시아 정찰위성이 지구에 떨어졌다”면서 “스타링크 위성이 계획대로 3만대 올라간다면 매일 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와 중국 역시 대규모 위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우주쓰레기 수도 그와 비례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위성 회사들은 약 5년마다 위성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데, 궤도에 우주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대기권에 재진입시켜 태운다. 그러나 대기 상층에서 연소하는 우주쓰레기 양도 늘어나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오존층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위성 파편이 지상에 그대로 떨어지는 사례도 늘어 인적, 물적 피해도 증가한다. 맥도웰 박사는 “대부분의 위성은 완전히 타버리지만 일부는 지상의 인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재진입 위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위험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케냐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에 있는 무쿠쿠 마을에 갑자기 지름 약 2.5m, 무게 500㎏의 우주쓰레기가 떨어졌다. 케냐우주국(KSA)은 이 물체가 우주로 발사된 로켓에서 분리된 링이라며 만약 집과 농장에 떨어졌다면 큰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한 가정집에 무게 0.7㎏, 높이 10㎝, 너비 4㎝의 원통형 금속성 물체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집 지붕과 2층이 뚫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 금속성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국제우주정거장(ISS) 화물 팔레트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되는 비행 지원 장비로 확인됐다.
  • 전남지역 잇단 구제역 확산에 방제 총력

    전남지역 잇단 구제역 확산에 방제 총력

    전남지역 축산 농가의 구제역 발생이 한 달째 잇따르고 있다. 당국은 한풀 꺾인 듯했던 구제역 확산이 계속되자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무안군의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3곳은 사육 규모가 1900마리와 3000마리, 3500마리로 방역대 내 3km 이내의 방역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이동 제한 해제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3건이 확진됐다. 세 곳 모두 구제역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3일 영암 한우 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확인된 뒤 영암과 무안에서 14건의 한우농장 구제역이 발생했고 양돈농장은 지난 1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구제역이 장기화되는 데다 다른 종축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원인 조사에 나서는 한편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 농장을 중심으로 3km 방역 지역을 유지하는 한편 이동 제한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 임상 증상이 있는 개체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우제류 사육 농가에 추가 발생 사실을 알리고 매일 농장 차량과 축사를 구석구석 청소·세척·소독하고,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 구제역은 15일 현재 영암 13건, 무안 6건 총 19건이 발생했다.
  • 지구 궤도 덮은 ‘우주쓰레기’…하루 3개씩 위성·로켓 추락 중 [핵잼 사이언스]

    지구 궤도 덮은 ‘우주쓰레기’…하루 3개씩 위성·로켓 추락 중 [핵잼 사이언스]

    오래된 위성이나 로켓 파편 등 ‘우주쓰레기’가 매일 최소 3개씩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갈수록 우주쓰레기가 증가해 지구 대기 오염과 지상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주쓰레기는 인류가 우주 공간에 남긴 인공 물체로 로켓, 위성, 각종 도구 등 다양하다. 문제는 땅과 바다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도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14일(현지시간)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우주국(ESA)이 지난 1일 발표한 ‘우주 환경보고서’를 근거로 2024년에만 약 1200개 물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현재 지구궤도에 10㎝ 이상의 물체가 약 4만 5700개 돌고 있으며 이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쓰레기 전문가인 하버드대학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지난 4일 하루에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2대와 43년 된 러시아 정찰위성이 지구에 떨어졌다”면서 “스타링크 위성이 계획대로 3만대 올라간다면 매일 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와 중국 역시 대규모 위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우주쓰레기 수도 그와 비례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위성 회사들은 약 5년마다 위성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데, 궤도에 우주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대기권에 재진입시켜 태운다. 그러나 대기 상층에서 연소하는 우주쓰레기 양도 늘어나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오존층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위성 파편이 지상에 그대로 떨어지는 사례도 늘어 인적, 물적 피해도 증가한다. 맥도웰 박사는 “대부분의 위성은 완전히 타버리지만 일부는 지상의 인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재진입 위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위험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케냐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에 있는 무쿠쿠 마을에 갑자기 지름 약 2.5m, 무게 500㎏의 우주쓰레기가 떨어졌다. 케냐우주국(KSA)은 이 물체가 우주로 발사된 로켓에서 분리된 링이라며 만약 집과 농장에 떨어졌다면 큰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한 가정집에 무게 0.7㎏, 높이 10㎝, 너비 4㎝의 원통형 금속성 물체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집 지붕과 2층이 뚫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 금속성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국제우주정거장(ISS) 화물 팔레트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되는 비행 지원 장비로 확인됐다.
  • 구제역 해제 앞두고 또 확진…무안 돼지농장서 추가 발생

    전남 무안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던 가운데, 다른 축종인 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되자 당국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11일 무안군에 위치한 양돈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1.8㎞, 1.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확진은 방역대(3km) 이동 제한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 과정에서 나왔다.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가축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농장 모두 백신 항체 양성률은 98.4%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백신 접종에 따른 방어 능력으로 인해 임상 증상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당국은 분석했다. 이로써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례는 총 16건으로 늘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 5,47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의 농장을 중심으로 3km 방역 지역을 유지하는 한편 이동 제한 기간을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구제역으로 문을 닫았던 축산시장 개장도 보류하기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 차량, 축사, 관리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매일 농장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치유농업 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는 발달·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6개 시군에서 올해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 중이다. 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치유농장의 농업 작업 활동과 동물교감 활동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하나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연간 48회로 회당 120분간 진행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2만원으로, 가구의 소득에 따라 최대 90%에서 60%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치유농업 참여 시군은 2023년 6곳(용인시·화성시·김포시·이천시·양주시·양평군)에서 올해부터 수원시, 여주시, 연천군 3곳이 추가됐다.
  • ‘리솜에서 피어나봄’ 호반호텔앤리조트, 봄맞이 4월 이벤트 진행

    ‘리솜에서 피어나봄’ 호반호텔앤리조트, 봄맞이 4월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줄 4월 다양한 이벤트 마련벚꽃 트레킹, 쿠킹 클래스, 소나무 심기, 자장라면 요리대회 등 풍성한 봄맞이 프로그램 호반호텔앤리조트가 4월 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숲속 야생화를 관찰하는 ‘봄 트레킹’ 프로그램을 열고, 참가자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1인 1회)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12일과 16일에는 식용 꽃으로 케이크를 만드는 ‘플라워 케이크 베이킹 클래스’를 포레스트 클럽 1층 쿠킹룸에서 운영한다. 1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유리병을 활용한 ‘야간 무드등 만들기 클래스’를 여는데 야간 산책과 별자리 관측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리조트 단지 내 소나무 심기, 오행시 짓기 등 이벤트가 이달 동안 이어진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은 12일과 19일에 가야산 일대를 명상하며 걷는 트레킹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객실 우선 배정과 비채 요가명상 프로그램,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 혜택을 받는다. 13일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식용 꽃 토핑으로 만드는 자장라면 요리대회도 계획돼 있다. 리조트 식음 전문가가 선정한 특별팀(3팀)은 조식 이용권 2매와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메타세콰이어길과 명상 치유 숲길을 걸으며 바르게 걷는 법을 배우는 스플라스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12일과 26일에 안면도 꽃 농장과 함께 식용 꽃으로 만드는 플라워 샌드위치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19일에는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지구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봄 트래킹도 26일 열린다. 태안해변길 6,7코스와 꽃지해변을 코스로 진행하고 트레킹 종료 후에는 사우나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점별 일정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가 오롯이 느껴지는 따스한 4월을 맞아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봄맞이 프로그램들과 함께 리솜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가자 건물·농장 다 부수고 “완충지대 조성”…실제는 ‘살상 구역’

    이스라엘, 가자 건물·농장 다 부수고 “완충지대 조성”…실제는 ‘살상 구역’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팔레스타인 측 인근 건물을 모두 없애는 방식으로 완충지대를 확장하고 접근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포하는 ‘살상 구역’을 조성했다. 영국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시민단체 ‘브레이킹 더 사일런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의 완충지대 추가 목적이 그안의 장애물을 모두 제거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같은 무장 세력의 접근을 무력으로 막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공간에는 작물도, 구조물도, 사람도 없다. 건물 등 기반 시설 거의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썼다. 이 완충지대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가자 경계에 있는 300m 폭의 기존 완충지대에서 약 0.8~1.5㎞를 가자지구 쪽으로 더 나아가 설정돼 있다. 이를 구축하는 작업에 참여한 이스라엘 군인들은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학교, 이슬람교 회당(모스크), 묘지 등 거의 모든 기반 시설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결과 완충지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지대로 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스라엘 한 전투공병대 부사관은 주택과 그 잔해를 폭파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증언했다. 중대별로 아침에 5~7개 철거 대상 주택건물을 배당받아 파괴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왜 건물을 부수는지 몰랐고 합법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당화할 한도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의 경계에서 1~1.2㎞ 내의 건물 수백 채를 조직적으로 파괴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군인은 자신의 부대가 완충지대에 접근하는 사람은 누구나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군인을 포함해 몇몇 군인은 자신들의 부대에 ‘민간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완충지대로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테러범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기갑부대 부사관은 완충지대에 들어온 성인 남성은 누구든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여성과 어린이일 경우 쫓아내기 위한 경고 사격을 가하라고만 했다면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죽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장교는 “어느 시점에도 명확한 교전수칙은 없었다. 특히 탱크 같은 대규모 화력 사용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치욕과 고통, 분노, 승리에 대한 강박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민간과 테러 시설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았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어떻게 인지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충분히 많은 사람이 그 선을 넘다가 죽거나 다쳤기에 그들은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군인들은 지휘관들이 이런 파괴 행위를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약 3000명을 사살하고 2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에 대한 복수로 여겼다고 증언했다. 당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전쟁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이후 1년 반 동안 가자지구를 맹폭해 대부분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런 증언과 보고서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인도네시아에서 60대 여성이 귀갓길에 비단뱀에게 잡아 먹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티비원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서 실종됐던 66세 여성이 비단뱀의 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가족은 고무농장에서 일을 마친 그가 한참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소식이 없어 불안했던 가족들과 주민들은 직접 여성을 찾아 나섰는데, 그러던 중 풀밭에서 배가 불룩한 비단뱀을 우연히 발견했다. 배가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뱀을 죽인 뒤 뱀의 배를 갈랐다. 그 안에서 실종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여성의 아들은 “밤늦게까지 어머니를 찾다가 풀밭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큰 비단뱀을 봤다”며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것 같아 너무 참담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뱀에게 공격당한 뒤 삼켜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뱀의 길이는 6m에 달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는 대형 비단뱀이 자주 출몰한다”며 “농장 주변을 지날 때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열대 우림이 울창한 인도네시아는 비단뱀이 많이 서식한다. 먹이가 풍부해 서식지로 정착한 것이다. 공격적인 성격 탓에 최근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사례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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