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장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모집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렉스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95
  • ‘나의 외사친’ 오연수, 이탈리아서 만난 친구 “종갓집 며느리급”

    ‘나의 외사친’ 오연수, 이탈리아서 만난 친구 “종갓집 며느리급”

    오연수와 이수근의 아들 태준이 ‘외사친(외국 사람 친구)’을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글로벌 친구추가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첫 번째 주자로는 이수근과 두 아들, 그리고 배우 오연수가 나선다. 먼저 오연수는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레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3대 가족의 며느리, 조반나 아세토와 일주일을 보냈다. 오연수는 “나의 외사친은 주부 9단이 아니라 99단 쯤 되는 것 같다”며, “이탈리아에서 종갓집 며느리를 만난 기분”이라며 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오연수는 지구 반대편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 조반나와 생활하며 “이탈리아 판 오연수를 만났다고 느낄 정도로 의외로 닮은 점이 많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반나와 나는 첫사랑과 오래 연애하고 결혼한 것부터,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까지 같았다”며, “삼겹살에 소주 먹고 싶은 진짜 친구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수근의 아들 태준도 부탄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도지왕축’에 대해 소개했다. 태준은 “내친구 도지왕축은 공부면 공부, 운동, 착한 마음까지 다 갖춘 친구”라며, “영어를 못해서 걱정했는데 수업시간이나 화장실 갈 때까지 늘 옆에서 나를 챙겨줬다. 나도 도지처럼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싶다”며 9살다운 순수한 우정을 뽐냈다. 두 사람은 대화는 통하지 않지만 게임 이야기로 대동단결하며 빠르게 친밀해졌다는 후문. 세계 각국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특별한 일주일을 보내는 일상공감 예능, JTBC ‘나의 외사친’은 ’효리네 민박‘ 후속으로 오는 15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받침대로 쓰였던 폭탄, 100년 만에 터졌다

    문받침대로 쓰였던 폭탄, 100년 만에 터졌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제조됐던 폭탄이 100여 년 동안 집 한 구석에 놓여 문받침대로 쓰였다. 이 폭탄은 최근 실제 폭발로 이어져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0일 밤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 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이 폭탄은 무게 11.35㎏으로, 당시 농장 직원이 농장 곳곳에 널린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발견됐다. 농장 측은 발견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폭탄 해체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해 밤새도록 정밀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해당 폭탄은 100여 년 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불발 폭탄으로 밝혀졌으며, 내부에는 폭약 등 위험한 물질이 여전히 가득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장 직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폭탄은 전 농장주가 몇십 년 동안 문을 고정할 때 받침대로 쓴 적이 있으며, 농장 주인이 바뀌고 난 후에는 쓸모가 없어져서 농장 한 구석에 버려진 채 방치돼 왔다. 현지 경찰과 폭탄 해체 전문가는 문제의 폭탄을 농장 주변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긴 뒤, 폭발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실험을 끝낸 뒤 강제 폭파를 통해 해체했다. 작업에 참여한 폭탄 전문가는 “폭탄이 매우 낡고 내부에 부식이 심한 상태였다”면서 “이 인근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폭탄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다른 지역에 있던 폭탄이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산불 캘리포니아 시작 “22개 산불로 실종자 670명”

    미국 산불 캘리포니아 시작 “22개 산불로 실종자 670명”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포도 농장인 나파밸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11일 다시 강풍을 타고 악화하면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캘리포니아 산림보호국은 “지난밤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면서 산불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면서 “현재 나파·소노마·솔라노·유바·부테·레이크·멘도시노 카운티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22개의 산불에 맞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화재로 소실된 산림은 17만 에이커(6억8800만㎡)라고 주 당국은 밝혔다.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3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인구 밀집 지역인 소노마 카운티는 지금까지 3500채의 집과 상점이 소실됐으며 실종자는 67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카운티 보안관실은 아나델 하이츠와 소노마 밸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동했다. 나파 카운티의 칼리스토가 주민 5000여 명도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미스티 해리스 보안관실 대변인은 “산불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속 50마일(80㎞)의 강한 바람이 또다시 불기 시작했다면서 9일에 이어 다시 적색경보를 발동했다.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연기와 재로 대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지금까지의 피해 규모만으로도 지난 2003년 15명이 숨진 샌디에이고 산불 이후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림, 印尼 사료·종계시장 진출

    하림그룹은 인도네시아 축산기업 수자야그룹의 사료·종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료공장은 연산 50만t 규모이며, 종계농장은 사육 규모가 17만 5000마리에 이른다.
  • 일곱 빛깔 가을밤

    일곱 빛깔 가을밤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이는 범국민 국내 여행 캠페인이다. 전국에서 5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약 6400개 매장에서 최고 70%의 할인 행사를 연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예술로 여행’은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등이 준비됐다. ‘야간 놀이’는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개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전망대, 천문대, 공연 등 볼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등 놀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을 함께 즐기는 서점) 등 먹거리 명소로 구성된다.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夜)한(閒) 청년’을 통해서는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여행 파티가 벌어진다.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에서는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에서는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에서는 보문호반 달빛 걷기, 제주에서는 제주의 푸른 밤이 펼쳐진다.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4대 궁·종묘·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농가맛집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롯데렌터카 등 렌터카, 숙박시설 등 약 6400곳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가수 헤이즈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만든 가을 여행주간 음원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포토] 국내 최초 동물복지 후라이드 치킨 출시

    [서울포토] 국내 최초 동물복지 후라이드 치킨 출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자담치킨에서 모델과 어린이들이 친환경 인증제도인 동물복지 인증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자담치킨은 동물복지 육계농장인 참프레와 원료육 공급 MOU를 맺고 4종류의 동물복지 후라이드치킨 메뉴를 출시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새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여성판 ‘쉰들러 리스트’

    [새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여성판 ‘쉰들러 리스트’

    1939년 여름 폴란드 바르샤바. 얀과 안토니나 자빈스키 부부는 동물원을 운영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폴란드를 뒤덮으며 동물원도 악몽에 빠진다. 독일 나치의 폭격으로 부부가 애지중지하던 동물들이 많이 죽고 다치고 도망간다. 동물원은 독일군에 압류돼 무기고로 사용된다. 망연자실함을 맞닥뜨린 자빈스키 부부는 절친한 유대인 부부가 강제수용소인 게토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그중 부인을 집에 몰래 숨겨 주기로 한다. 이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위기에 처한 유대인을 적극 돕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장하기 위해 군인에게 고기를 공급하는 돼지 농장을 동물원에 열겠다고 독일군에 제안한다. 돼지 사료로 쓸 잔반을 가지러 게토를 오가게 된 얀은 게토에 수용된 유대인들을 몰래 빼돌려 달아나게 하거나 동물원 등에 숨어 지내게 한다. 그렇게 전쟁이 끝날 때까지 목숨을 부지한 유대인은 무려 300여명.오는 12일 개봉하는 ‘주키퍼스 와이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공포와 파괴의 시간 동안 폴란드 바르샤바 동물원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자빈스키 부부를 영웅으로 과대 포장하지 않는다. 동물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한 사람들이 조금씩 용기를 내고 위험을 무릅쓰며 기적을 빚어내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옳은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일들로 쌓인 부부 사이의 오해를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안토니나의 몫이다. 이때부터 카메라는 안토니나 쪽으로 기울어진다. 아무래도 안토니나를 연기한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시선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20대 후반 늦깎이로 연기에 입문했지만 ‘제로 다크 서티’ ‘마션’ ‘인터스텔라’ ‘미스 슬로운’ 등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다. 앞서 차스테인은 강한 여성상을 자주 선보였으나 이번 작품에선 걸크러시라기보다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외유내강의 연기를 보여 준다. 이 영화는 첫 공개 당시 여성판 쉰들러 리스트, 최초의 페미니스트 홀로코스트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기적 같은 실화가 책으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지고, 또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여성의 힘이 컸다는 점이 흥미롭다. 박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다이앤 애커먼이 안토니나의 일기와 역사적인 사료, 유족과 유대인 생존자의 증언 등을 취재해 논픽션으로 묶은 책은 2007년 베스트셀러가 됐다. 디즈니 ‘뮬란’ 실사판 감독으로 낙점받은 뉴질랜드 출신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을 비롯해 프로듀서, 미술감독, 카메라 오퍼레이터, 스턴트 등까지 여성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점은 찍은 것은 물론 차스테인이다.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oeul.co.kr
  • “육식 습관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육식 습관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소, 돼지 등 인류의 육식을 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이 많다. 이 육식용 동물 사료 생산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토지 때문에 지구가 서서히 파괴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멸종 및 축산회의’(Extinction and Livestock Conference)에서 채택한 ‘파괴를 위한 식욕’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동물성 제품의 소비가 농작물에 사용되는 토지의 방대한 양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것은 아마존, 콩고 분지 및 히말라야를 포함하여 물과 토지 자원이 이미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는 지역을 다시금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WF 식품정책 관리자 던컨 윌리엄슨 “세계는 필요한 것보다 많은 동물성 단백질을 소비하고 있으며 야생 동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세계 생물 다양성 손실의 60%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기에 기반한 식습관이 온실가스 배출 뿐만 아니라 물과 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동물이 먹는 작물에 기반한 사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WWF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육류와 유제품을 포함하는 서구 식단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전세계 동물 소비량이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유럽연합(EU) 규모의 1.5 배에 달하는 지역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물성 제품 소비를 줄이면 요구되는 총 농지는 13% 감소할 것이고, 그 결과 약 6억 5000만 헥타르가 농업 생산에서 절약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윌리엄슨은 “사람과 자연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식량을 다르게 소비하고 생산해야 한다”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으면 환경과 건강에 좋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인터뷰장 웃음바다로 만든 양계 농장주

    인터뷰장 웃음바다로 만든 양계 농장주

    네덜란드 TV 인터뷰 중 닭처럼 웃는 양계장 주인의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소개된 RTV Noord 주말 프로그램 ‘Expeditie Grunnen’의 인터뷰 영상을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소개했다. 영상에는 TV 현장리포터와 인터뷰하는 양계장 주인 프레드릭 반 비크(Frederik van Wijk)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흐로닝언주 자위드브룩에서 양계 농장을 하던 프레드릭. 그가 인터뷰를 마친 뒤 롭 멀더(Rob Mulder)와 인사를 건네며 닭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그의 웃음소리에 주변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리고 실내에 있던 닭들도 프레드릭의 웃음소리를 따라 저마다 울음소리를 낸다. 이곳 저곳에서 터지는 닭울음 소리에 인터뷰장은 금세 웃음바다로 바뀐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각각 수천여 건, 8만여 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 RTV Noor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숨 막혀요~!’ 양떼에 묻힌 양몰이개 사진 화제

    ‘숨 막혀요~!’ 양떼에 묻힌 양몰이개 사진 화제

    양떼 속에 콕 파묻힌 양몰이개의 재미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최근 주 농부 찰리 맥키넌(Charlie Mackinnon)의 양몰이개 켈피종 이지(Izzy)의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은 호주 빅토리아 주와 배스 해협 사이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양 떼 목장을 경영하는 맥키넌에 의해 2013년에 촬영됐으며 그의 개 이지가 양떼 속에 파묻혀 혀를 내민 순간을 찍은 것이다. 이지의 재미난 표정이 찍힌 사진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맥키넌이 최근 호주 농부들의 노동을 기념하는 ‘양 사진 경연 대회’에 사진을 출품하면서부터다. 평소 양몰이 일을 해오던 이지의 사진 속 모습이 양들보다 더 돋보였기에 이번 대회에 용기를 내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대회는 양치기 회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호주에서 가장 큰 양 사진 경연대회로 11월에 우승자가 가린다. 이번 주 맥키넌이 이지의 사진을 출품하자마자 해당 사진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이미 수백만의 ‘좋아요’와 댓글이 이어졌다. 맥키넌은 “이 사진의 나의 개 ‘이지’는 마당에서 양들의 몸무게를 잴 때 찍은 것”이며 “저는 북부 태즈메이니아에서 1,150헥타르의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약 4,500 마리의 양떼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이지는 양몰이를 돕고 있었고 마당으로 되돌아왔을 때, 양떼 사이에 묻혀 꼼짝 못하는 이지를 포착한 것”이라며 “이지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순간, 주머니 속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맥키넌은 “이 사진은 다소 유명해졌다”며 “하지만 이 사진이 알려지게 된 것은 좋은 일이며 이지가 수년간 열심히 일한 결과에 대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켈피는 오스트랄리안 켈피(Australian Kelpie) 품종으로 체력이 좋고 높은 사회성과 우수한 작업능력을 갖춰 목양견을 비롯 구조견, 탐지견, 치료견 등으로 길러지고 있다. 사진= Charlie Mackinnon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부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강현(전 코스닥협회 부회장)승현(전 신흥고무 이사)명희(고려대 객원교수)대현(서울시립대 교수)씨 모친상 황의중(전 불암고 교사)씨 장모상 정원경(코스콤 차장)묘정(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교수)원도(JTBC 사원)원보(작곡가)씨 조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해운(전 국민일보 부국장)씨 별세 명열(목사)씨 부친상 이수옥(미술심리치료사)씨 시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227-7594 ●이강용(프라임링크 대표)경호(슬리팩 대표)용택(서울경제신문 백상경제연구원장)씨 부친상 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650-2743 ●김강용(KBS순천방송국 촬영기자)씨 부친상 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062)227-4381 ●민병희(사업)병우(경인방송 대표·전 코바코 국장)병현(대한무역협회 근무)씨 모친상 강재섭(전 한나라당 대표)문병대(전 삼성전자 사장)씨 장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031)787-1500 ●공선식(공선식치과의원 원장)준식(성원농장 대표·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씨 모친상 남상규(서울국제학교 국장)조성수(가산파트너스 대표이사)김승민(에이온코리아 상무)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10분 (02)3010-2230 ●이재학(경기북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위)씨 장인상 1일 포천 영북농협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10시 (031)532-0832
  • 南은 황금연휴인데, 北은

    南은 황금연휴인데, 北은

    남쪽에서는 추석이 낀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는데, 북한 주민들은 이번 추석을 며칠이나 쉴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북한에서는 추석 당일 하루만 공휴일이기 때문에 연휴가 없다. 남한에서는 추석이 설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북한에서 추석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민속명절 중의 하나일 뿐이다. 북한은 애초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속명절을 배격했다가 1972년 추석부터 거주지 인근의 조상 묘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후 북한은 1988년에 추석을 민속명절로 규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1989년에는 음력설을 공휴일로 정했다. 또 2003년에는 정월대보름을, 2012년에는 청명절을 민속명절로 각각 지정했다. 민속명절 중에 연휴가 있는 명절은 음력설(3일간)이 유일하며 나머지 민속명절에는 당일 하루만 쉰다. 휴일은 하루뿐이지만 성묘하러 가거나 차례를 지내고 민속놀이를 하는 등 북한의 추석날 풍경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의 10월 달력에서 추석보다 더 큰 명절은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이다.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며 “농장에서 육성해낸 다수확 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신 다음 새로 건설한 연구소를 돌아보시었다”고 30일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dog 반려cat] 전세機로 300마리 멍이·냥이 구한 ‘샐리의 방주’

    [반려dog 반려cat] 전세機로 300마리 멍이·냥이 구한 ‘샐리의 방주’

    사람의 생명만 소중한 것은 아니다. 뭇 생명은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특히 개와 고양이를 끔찍이 아낀다면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그들의 생명을 기꺼이 지키고자 한다.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자란 여성 샐리 기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버지니아 파일럿 온라인닷컴의 기사를 인용해 샐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비영리단체인 아일랜드 도그 레스큐의 공동 운영자 샐리는 버진아일랜드 출신의 개들을 구하는 일을 해 왔다. 2주 전 허리케인 어마가 섬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면서 샐리는 매일 섬으로 날아가 20마리 개들을 미국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비치에 있는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연달아 허리케인 마리아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샐리는 좀더 빨리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안전에 대한 위험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기보단 한 번에 가능한 한 많은 개들을 구조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샐리의 목표는 그 지역의 개와 고양이 총 300마리 구하기. 마땅한 운송수단도, 오래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하지만 샐리는 반나절 고심 끝에 결국 해답을 찾아냈다. 바로 비행기 전세 내기였다. 기부 단체와 힘을 모아 총 11만 2000달러(약 1억 2700만원)를 주고 비행기 한 대를 빌렸고, 허리케인 마리아가 시작된 지 이틀 후 마이애미에서 버진아일랜드로 출발해 300마리의 고양이와 개를 구출했다. 샐리 덕분에 홀로 내버려 뒀으면 죽었을 동물들은 현재 샐리의 농장에서 2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길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나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었기에 이 일을 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했다”고 공을 돌리며 자신은 육체적, 감정적으로 완전히 지친 상태지만 정신적으론 아직 아니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전자 변형? 스테로이드? ‘근육 돼지’ 논란

    유전자 변형? 스테로이드? ‘근육 돼지’ 논란

    근육이 너무 많아 잘 걷지도 못하는 돼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있는 한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이런 돼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최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이 영상에는 일반 돼지보다 근육이 두 배 가량 많아 보이는 돼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돼지는 최근 영화에 나왔던 슈퍼돼지 ‘옥자’처럼 유전자 변형으로 키워낸 것인지 아니면 단지 스테로이드제를 먹게 해 만들어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공개된 영상에서 일부 돼지는 엄청나게 큰 고환을 갖고 있고 다른 돼지들은 근육이 너무 많아 간신히 걷는 모습으로 안쓰럽다. 하지만 영상을 공개한 농장주는 자신이 키워낸 근육질의 돼지들이 자랑스러운 듯하다. 반테아이메안체이주(州)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농장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정기적으로 이들 돼지의 성장 과정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이 페이지에서 단돈 7000원 정도에 인공 수정 2회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그가 근육질 돼지들을 키워내는 이유는 판매할 돼지 고기 양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잘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이런 돼지를 키우고 있는 농장주를 맹비난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피의 불편한 진실…생후 7개월 북극여우 형제의 비극

    모피의 불편한 진실…생후 7개월 북극여우 형제의 비극

    모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국제동물보호단체 '애니멀 디펜더스 인터내셔널'(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ADI)은 폴란드의 한 모피 사육농장에서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년에 걸쳐 촬영된 이 영상은 마치 한편의 비극적인 영화를 연상시킬 만큼 끔찍한 내용을 담고있다. 영상에는 작은 철장 안에 사는 여우 가족의 삶이 담겨있다. 먼저 좁은 철장 안에서 추운 겨울을 보낸 어미 여우가 봄이들어 새끼 3마리를 낳는다. 걸음마도 못떼는 귀여운 새끼들은 어미의 보호 속에 무럭무럭 자라지만 이들에게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 되자 털이 가득오른 어린 여우 2마리는 농장주의 손에 강제로 끌려나와 전기로 무참히 죽음을 맞는다. 태어난 지 불과 7개월도 안된 나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머지 한 마리는 핏줄의 죽음을 철장 안에서 불안하고 슬픈 눈으로 지켜본다. 운좋게 살아남은 이유는 내년에 새끼를 낳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 여우들의 시선으로 담담히 촬영된 이 영상은 모피 생산과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분명한 뜻이 담겨있다. ADI 측은 "매년 모피 농장에서 1억 100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당한다"면서 "한벌의 모피코트를 만들기 위해 35마리의 여우가 죽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신이 모피를 사는 것은 잔인함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핀란드 동물 보호단체 '동물에 대한 권리'(Oikeutta eläimille) 측도 핀란드 지역 농장에서 사육되는 북극여우의 실태를 영상으로 고발한 바 있다. 이 영상에는 좁은 철장에서 사육 중인 극도의 비만 상태인 북극여우의 모습이 담겼다. 단체 측에 따르면 야생 암컷 여우들의 체중이 약 3.5㎏인데 반해 이들 여우의 경우 19㎏을 훌쩍 넘었다. 물론 이는 농장주들이 모피의 양을 늘리기 위해 일부로 고지방이 함유된 음식물을 먹여 여우의 몸집을 키운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계 파괴·비틀기…대학로 축제는 실험중

    경계 파괴·비틀기…대학로 축제는 실험중

    ‘연극의 메카’ 대학로는 가을이 되면 더욱 특별해진다. 작지만 젊은 극단들의 참신한 생각을 담은 무대를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28일부터 새달 22일까지 실험적인 국내 창작극을 발견하고 해외 무대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연극 축제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와 ‘2017 서울연극폭탄’이 대학로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미래연극제는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장르를 규정하기 힘든 경계 없는 실험과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는 창작극 6편을 선보인다. 특히 동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개인적 욕망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축제의 문은 젊은 아티스트 집단 베타 프로젝트의 ‘불현듯, 부아가 치밀 때가 있다’(28일~10월 1일 드림시어터)가 연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을 다양한 움직임으로 나열한 작품이다. 크리에이티브팀 해보카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10월 12~15일 알과핵 소극장)는 일반 관객이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작품이다. 2~3년 전부터 길거리에 텐트를 마련해 놓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화나는 사연을 수집해 온 해보카프로젝트가 배우가 아닌,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시민 4~5명을 직접 무대에 올려 세상을 유쾌하게 ‘씹는’ 공연이다.원작을 다양하게 비튼 작품들도 많다. 극단 시지프의 ‘[On-Air] BJ 파우스트’(10월 11~15일 드림아트센터 4관)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BJ로 분한 배우 1인이 이끄는 공연이다. 관객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장 밖에서도 BJ 파우스트가 벌이는 공연 실황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이 작품은 무대와 객석 그리고 극장 밖을 지나는 대중까지 아우르며 연극에서 소통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각색한 예술단체 인테러뱅의 ‘VISUS 동물농장-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10월 11~15일 드림시어터),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극작가 중 한 명인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재구성해 인간 본질에 대해 탐구한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10월 18~22일 드림아트센터 4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동명 희곡을 각색한 크리에이티브팀 지오의 ‘불행한 물리학자들’(10월 18~22일 드림시어터)이 주목할 만하다. 새달 6~16일 열리는 서울연극폭탄은 국내 우수 연극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우수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동유럽권의 무대 미학과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 2편이 초청됐다. 마케도니아 극단 노스 오브 임팩트의 ‘내 나무의 숲’(10월 6~8일 드림시어터)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자리잡은 이민자 문제에 대한 연출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루마니아 극단 토니불란드라의 ‘오셀로’(10월 13~16일 동양예술극장 2관)는 아르메니아의 저명한 연출가인 슈란 셰베르디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서울연극협회는 미래연극제 참여작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세 편을 골라 서울연극폭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두 행사를 같은 기간에 개최해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해외 프로모터 및 해외 축제 예술감독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참여작인 극단 놀땅의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는 지난 6월 루마니아에서 공연했고 최진아 연출가는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극협회(02-765-7500), 서울연극폭탄 홈페이지(www.ST-BOMB.com), 서울미래연극제 홈페이지(www.st-future.co.kr) 참고.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경북 영천서 AI 검출…야생조류 분변서 나와

    경북 영천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밝혔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H7N7’타입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저병원성만 검출됐으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적은 없는 유형이다.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과 맞물려 AI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다”며 “전국 가금농가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중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에는 소독·임상검사 및 차단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다. 시료 채취 장소 반경 10㎞ 안에는 총 134개 가금류 사육농가가 38만 9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철새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가금류 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북 영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중

    경북 영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중

    경북 영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AI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전국 가금농가에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향교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서 지난 13일 시료를 채취했으며, 25일 나온 검사 결과 H7N7형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28일쯤 나올 전망이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당국은 지난 7월 27일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AI가 발생하는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국내에서 검출된 H7N7형 AI의 경우 전부 저병원성 바이러스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 역시 고병원성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료 채취 지점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소독·임상검사 및 차단방역 강화 조치도 하기로 했다.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따르면 시료 채취 장소 반경 10㎞ 안에는 총 165개 가금류 사육농가가 있으며, 총 38만 9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가운데 21만마리 규모의 산란종계장 1곳과 산란계 농장 6곳 등 총 7개 농가에서 30만 7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토종닭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들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26일부로 ‘철새정보 알림시스템’을 통해 가금농가에 ‘철새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은 농가에서 가금류와 철새 간 선제적 차단을 위해 환경부 등 유관기관의 철새 이동 정보를 이용해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철새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가금류 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0마리 개, 고양이 구하려 비행기 전세 낸 여성

    300마리 개, 고양이 구하려 비행기 전세 낸 여성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면, 대부분 자기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최우선 순위가 내가 안전한지, 편안한지 그리고 안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잘못된 게 아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는 건 정말 멋진 행동이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자란 여성 샐리 기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버지니아 파일럿 온라인닷컴의 기사를 인용해 샐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비영리단체인 아일랜드 도그 레스큐(Island Dog Rescue)의 공동 운영자 샐리는 버진아일랜드 출신의 개들을 구하는 일을 해왔다. 2주 전 허리케인 어마가 섬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면서 샐리는 매일 섬으로 날아가 20마리 개들을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에 있는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연달아 허리케인 마리아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샐리는 좀 더 빨리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안전에 대한 위험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기보단 한 번에 가능한한 많은 개들을 구조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샐리의 목표는 그 지역의 개와 고양이 총 300마리를 구하기. 마땅한 운송수단도, 오래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하지만 샐리는 반나절 고심 끝에 결국 해답을 찾아냈다. 바로 비행기 전세였다. 기부단체와 힘을 모아 총 11만 2000달러(약 1억 2700만원)를 주고 비행기 한 대를 빌렸고, 허리케인 마리아가 시작된지 이틀 후 마이애미에서 버진아일랜드로 출발해 300마리의 고양이와 개를 구출했다. 홀로 내버려뒀으면 죽었을 동물들은 현재 샐리의 농장에서 2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길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나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었기에 이 일을 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했다”고 공을 돌리며 자신은 육체적, 감정적으로 완전히 지친 상태지만 정신적으론 아직 아니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진=버지니아파일럿온라인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의령군수, 돼지농장 불법용도변경하고 산지훼손 혐의로 벌금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호(68) 경남 의령군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최지아 판사는 26일 건축법·산지관리법·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군수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오 군수가 건축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나 불법 용도변경 건은 신고를 해 해소됐고 산지 불법 훼손도 나무를 심는 등 원상회복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선고 뒤 입장이나 항소 여부를 묻는 말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을 떠났다. 오 군수는 양돈업이 본업인 축산인 출신으로 의령군 용덕면에 돼지 9000 마리 이상을 키우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소유한 돼지농장 안에 있는 창고 2채를 돼지 축사로 불법용도 변경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오 군수는 또 지난해 4월 농장 인근 임야에 축대를 쌓아 배수로를 만든다며 산지 1176㎡를 훼손한 혐의(산지관리법 위반)와 농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인근 하천·저수지에 흘러들게 한 혐의(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오 군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오 군수는 의령농지개량조합장과 의령축협 조합장을 지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의령군수에 당선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