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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열에 구토·식욕 저하까지… 올해 첫 SFTS 환자 2명 발생

    고열에 구토·식욕 저하까지… 올해 첫 SFTS 환자 2명 발생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철을 맞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60~80대 남성 2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첫 환자 사례다. 환자는 A(65)씨와 B(81)씨로, 각각 지난 16일과 18일부터 발열과 식욕 저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지난 2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제주시 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최근 야외활동 여부와 진드기 노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하며, 감염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률도 높은 편이다. 제주에서는 2023년 8명 발생에 1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9명이 감염됐다. 올해는 이번 환자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6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농업인과 야외작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오름과 올레길 등 주요 야외활동 지역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의료기관에도 발열·소화기 증상 환자 진료 시 최근 야외활동 여부와 진드기 물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안내를 전달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은 작업 후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팔 걷은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청송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 예방 요원 14명을 각 읍면 농업 현장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중심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시간 확보 등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마을과 농업 관련 단체다.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감염병 예방 등 농작업 직업성 질환 교육과 농작업 및 농기계 사고 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740-5531)으로 하면 된다. 경기 가평군은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호구함 등 3종 세트로 구성된 안전 물품을 보급한다. 이 밖에 경기·강원·충남도, 대구시 등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사고를 막고자 예방 요원을 위촉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농업인에게 폭염 특보를 문자 메시지로 홍보하고 특히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농수축산업 전반에 AI·로봇 이식

    전북도의 농수축산업이 단순 기계화를 넘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와 시군이 AI와 로봇 기술을 농수축산업 전반에 적용하며 지역 농생명 산업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부의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2030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실 환경 기반 AI 로봇 검증·인증을 지원한다. 호남평야의 중심부인 김제시에는 옛 김제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온실 환경 기반의 AI 농업 로봇 시험대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스스로 작물을 수확하고 병해충 방제 및 이송 작업을 수행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이뤄진다. 완주군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피지컬 AI’ 전용 캠퍼스를 조성한다. 군은 AI가 작물과 잡초를 구분해 잡초에만 제초제를 뿌리는 자율 제초 작업기 등 고부가가치 농기계 개발에 나섰다. 축산업이 발달한 정읍시는 생산성 향상과 환경 관리를 위해 AI를 도입한다. ‘지역 맞춤형 스마트 축산 패키지 사업’을 통해 양돈 농가에 AI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을 보급한다. AI는 축사 내 온도, 습도, 사료 급여량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악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완주군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우 사육 과정을 정밀 관리함으로써 1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 농가 소득 증대로 직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은 농작업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에도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AI가 농산물의 입고, 선별, 출하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선별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 농업 로봇과 스마트 축산 사업으로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첨단 직종으로 농업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영농철 일손 돕기 본격화

    전남도, 영농철 일손 돕기 본격화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첫 번째 일손 돕기에 나선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60여 명은 8일 고령농가인 함평 대동면의 양파 농장을 찾아 양파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또 각 실국 직원들도 6월 말까지 영암과 여수, 나주 등지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본청을 비롯해 시군, 읍면동, 지역농협 등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부족한 농촌 일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손 돕기 대상은 영세농가와 고령농가 등 노동력이 취약한 농가로 양파·마늘·매실 수확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전남도에서도 현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인력 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 지원창구 운영과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화 대응’ 경남, 농기계 300억 투자

    경남도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농촌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2026년 경남 농업기계화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농기계 분야에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2곳 신설,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11곳), 애호박 수정 자동화 로봇과 사과 인공수분 로봇 플랫폼 개발 등이다. 도로 주행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980대)과 농기계 종합보험 농가 부담 지원(1만 5000건)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노후 트랙터·콤바인 조기 폐차 지원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도 줄인다. 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봄철 농촌일손돕기운동’도 추진한다. 경남 지역의 연간 농작업 인력 수요는 약 240만명으로, 이 중 약 105만명은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파·마늘 수확과 과수 적과 작업이 집중되는 4~6월에는 약 95만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도는 시군·농협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 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범도민 참여형 일손 돕기 체계를 구축한다. 일손 돕기는 6월 3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재해 피해 농가, 고령·여성·독거농 등 취약계층 농가다. 참여자는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 시설하우스 설치 등 노동집약적 작업 위주로 활동한다. 도는 도청 공무원을 포함한 공공부문 참여를 확대하고 군부대·기업체·관계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해 청년층 농업 참여를 확대하고 농촌 활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 함평군,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으로 안전 사고 예방 나서

    함평군,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으로 안전 사고 예방 나서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작업 안전 재해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에 나섰다. 컨설팅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지원책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대동면 딸기 체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현장에서 사다리와 출입구 구조물, 벌통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사다리 미끄럼 방지 장치 부착과 구조물 시인성 개선, 벌통 위치 조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체험농장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객 안전 수칙 안내와 종사자 안전 교육,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대응책도 함께 안내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첫 ‘에어냉각조끼’ 보급

    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첫 ‘에어냉각조끼’ 보급

    올여름 제주 레드향 농가에 농작업 중 체온을 낮춰주는 ‘에어냉각조끼’가 처음 보급된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형 기술 지원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6340만원을 투입해 에어냉각조끼를 비롯한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보급한다. 센터는 6월까지 에어냉각조끼와 함께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온열지수 측정기, 보냉용품 등 장비 일체를 설치하고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냉기를 만들어 몸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보텍스 튜브’ 기술을 활용해 고압 공기를 고속 회전시키면서 냉기와 열기를 분리한 뒤 저온 공기만 조끼 안쪽으로 보내 체온을 낮춘다. 농촌진흥청이 2년간 개발과 실증을 거쳐 2020년 산업재산권으로 등록한 기술로, 착용 시 일반 작업복보다 신체 내부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높은 온열질환 발생률과 농촌 고령화가 배경이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다. 특히 제주는 인구 10만명당 15.8명으로 전남·울산·경북에 이어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현장 적용 후 온열질환 예방 효과와 함께 사용 편의성, 작업 활동성 등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조사해 확대 보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희 농촌지도사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함께 극한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 무안군의회, ‘무안 운남 송전선로’ 주민 보상 현실화 촉구

    전남 무안군의회, ‘무안 운남 송전선로’ 주민 보상 현실화 촉구

    전남 무안군의회는 한국전력이 운남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실제 피해를 반영한 현실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무안 운남면 지역에는 154kV 송전선로와 변전시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인 서운남변전소까지 더해져 운남이 국토 서남해권 전력계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의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주민들은 소음, 조망권 침해, 토지 가치 하락, 농작업 불편은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의 보상은 여전히 최소한의 법적 기준에만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행 제도에 따르면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사업은 가구당 연간 28만 원 수준에 불과하며, 실질 체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154kV 설비에 대한 보상 기준이 초고압(345kV 이상) 설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실질적인 주민 보상 요구, 154kV 설비 보상 기준 상향 촉구, 재산권 피해·전기요금 지원 제도화 등이 담겼다. 김원중 군의원은 “당진시 사례처럼 주민들이 토지 가격 하락, 생활 불편 등을 호소해도 한전의 지원이 법정 최소치에 그쳐 분쟁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며 “운남 주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전력 인프라 확충을 더 이상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군의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 AI로봇 활용해 사과 농사 짓는다

    경북, AI로봇 활용해 사과 농사 짓는다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인공지능 전환(AX)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지능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AX와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 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면이 일정치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AX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면이 일정하지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기반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전남도,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강화

    전남도,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강화

    전남도가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생활, 건강 복지, 보육 분야 등 9개 사업에 348억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촌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 서점, 미용,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올해 10만 70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받을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지원 연령을 20~75세에서 80세로 확대해 전년보다 1만 3000명이 추가 혜택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에 대한 건강검진비 2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51~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1만 271명이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권을 보호받게 됐다. 농번기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출산 여성농업인과 출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도우미 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전후 180일 이내에 영농 대행 인건비를 지원하며, 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 남성 농업인은 최대 20일 지원받을 수 있어 출산에 따른 영농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2000개 마을), 농촌형 보육 서비스(어린이집 등 69개소·전국 최다 선정)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4개소의 여성농업인센터 운영과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과 특화·정보화 교육, 여성 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 지원부터 특수건강검진, 농번기 공동급식, 보육 서비스 등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농진청·대구 등 6곳 ‘민원서비스 A+’

    정부의 ‘2025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 경기 하남시, 전남 진도군, 서울 성동구, 광주교육청이 상위 10%인 우수기관(가 등급) 중에서도 최고 득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전반을 점검한 결과, 상위 10%인 3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 등급은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상위 10%), 나(상위 20%), 다(상위 40%), 라(하위 20%), 마(하위 10%) 등급으로 매겼다. 유형별로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농진청과 방위사업청, 병무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 5곳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진청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민원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 상담과 스마트 기상 알림을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도 단위에서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주차 민원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운영시간, 주차 가능 면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곳이 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가상 주차구역을 지정해 호평받았다. 시군구에서는 모두 2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남시, 진도군, 성동구는 각각 시·군·구 유형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신안군, 지역농협 7곳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MOU 체결

    신안군, 지역농협 7곳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MOU 체결

    신안군은 7개 지역농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2027년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특히 섬·낙도 주민의 생활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칙적으로 기본소득은 하나로마트 등 일부 사업장에서 사용이 제한되지만, 군은 지역농협이 ‘지역상생활동·환원사업’을 적극 수행하는 조건으로 하나로마트에서 기본소득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에 따라 조합원뿐 아니라 읍면 주민과 부속도서(낙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자체 부담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낙도 이동마트·이동장터 운영 △생필품·마트 물품·유류·농자재 배달 △농기계 대여·수리 및 농작업 대행 △도시락 서비스 △도선료·차량운임 지원 △취약계층 반찬·김치 나눔 등이 포함된다. 군은 농협의 상생활동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기본소득이 실제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결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협의 지역 환원 기능을 제도적으로 연계해 상생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에는 지역에서 자체 공급하기 어려운 재화·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체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농협이 기본소득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출연·기부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기본소득은 지급 자체보다 주민 일상에서 편리하게 쓰일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낙도 주민을 포함한 전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농협과 함께 기본소득이 지역에 다시 환원되는 건강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충남 천안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 특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농촌형) △농작업지원단 육성 등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는 159개 농가, 총 510명이다. 지난해 370명보다 약 38% 증가했다. 성환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30명을 직접 고용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수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1088개 농가에 4536명의 인력을 연계했다. 고령농 등 취약계층을 돕는 ‘농작업지원단’은 올해 천안배원예농협이 참여하며 총 8개 지역농협으로 확대되어 논·밭갈이, 이앙 등 필수 농작업을 지원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농업 기술 시범사업…스마트·치유 농업 등 신기술 확산

    부산시, 농업 기술 시범사업…스마트·치유 농업 등 신기술 확산

    부산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8곳을 대상으로 16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신기술의 현장 적용,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이상 기상 대응 재배 기술, 노동력 절감·자동화 기술, 데이터 기반 재배환경 관리, 농작업 안전·인력 양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 단체·관련 기관에는 시범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비와 전문 기술지도 혜택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에는 부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정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사업계획과 기술 적용 가능성, 사업 효과와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의한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월 30일까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busan.go.kr/nongup)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기술을 확산하는 것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담양군,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담양군,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전남 담양군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이용한 농가는 총 5960농가로, 전체 임대료 수입은 9800만 원에 달해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는 농촌 인력 부족과 영농 자재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농가 지원 정책의 하나로, 관내 농업인 중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남부지소, 서부지소 가입 회원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농업인들은 트랙터 등 모든 기종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업인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영농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면 조치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임대료 감면에 그치지 않고 농기계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신규 기종 확충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은 농기계 임대 사업과 함께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먹거리 선순환부터 쌀 경쟁력까지”…아산시, 6대 농업 정책 추진

    “먹거리 선순환부터 쌀 경쟁력까지”…아산시, 6대 농업 정책 추진

    충남 아산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농정 분야 6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5개소로 확대하는 등으로 현재 14%에 머무른 지역 농산물 소비율을 2027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으로 출범한 ‘아산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와 효율화를 추진한다.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는 베트남·라오스 등과 협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연간 3만 명의 농촌형 인력중개센터와 농작업 지원단 운영도 지속한다.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위해 2026년까지 2.2ha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초기 자본 부담 없이 영농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 사업은 노후 기종 교체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도입, 농기계 운송비 지원 등으로 고령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먹거리가 건강해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농업인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이며, 벼 재배면적은 9000㏊로 2000년대 초반보다 약 20% 줄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농기계 보험 가입률 7.25%… 사고 많은데 제도 체감도 낮아”

    박선하 경북도의원 “농기계 보험 가입률 7.25%… 사고 많은데 제도 체감도 낮아”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농축산유통국 소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고 가입 확대를 위한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관리기, 이앙기, 항공·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농업용 고소작업차, 농업용 리프트 등 농작업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기준 총 75억원이 편성된 이 사업은 국비 50%, 도비 6%, 시군비 14%를 포함해 전체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집행 과정에서 당초 예산이 부족해지면서, 11월 말 기준 집행률이 이미 100%에 도달한 상황에서, 이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정리추경)을 통해 3000만원이 추가 증액 편성됐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집행은 모두 이뤄졌지만, 정작 도내 농기계 보험 가입률은 7.25%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 근본적인 문제”라며“이는 도내 농기계의 92.75%가 여전히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가입 대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경북은 농기계 사고 발생 건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며 “사고 위험은 높은데 보험 가입은 극히 제한적인 구조적 불균형 상태가 고착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제도는 전체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지만, 일정 비율의 본인부담이 소농이나 고령 농업인에게는 체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조”라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가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제도적 요인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은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농기계 사고는 단순한 부상을 넘어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적 위험”이라며 “특히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본인 부담 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농기계 종합보험은 단순한 보조사업이 아니라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를 지키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예산 집행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가입 확대와 현장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남 ‘쯔쯔가무시증 환자’ 지속 증가, 주의 당부

    전남 ‘쯔쯔가무시증 환자’ 지속 증가, 주의 당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귀가 후 즉시 샤워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주로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발병 사례가 이어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최근 4년간 12월 발생 건수는 2021년 79건, 2022년 96건, 2023년 109건, 2024년에는 192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류 세탁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진영 전남도 감염병조사2과장은 “등산이나 산책, 농작업 등 야외 활동 후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보이면 단순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몸에 물린자국이나 가피 여부를 확인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 공동영농 확산 시범사업 선정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 공동영농 확산 시범사업 선정

    전남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농지 집적화·생산성 향상·경영 규모화 등을 통해 공동영농법인 100개소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농업인은 농지를 법인에 출자하거나 임대 또는 농작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2026년부터 2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 업체로부터 교육·컨설팅, 농기계·장비, 저온저장고 구축 등 공동영농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 공동영농 성공 모델을 만들고, 향후 본 사업으로 전환해 농업·농촌이 직면한 공동화·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최영길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30년까지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을 75%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주력 품목인 감자 외에 논콩·잡곡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작부 체계와 판로를 개척해 모든 농업인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공동영농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촌 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출자, 농작업 참여, 법인 수익 배당 등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확보하는 ‘전남형 공동영농 모델’을 구축해 농업·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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