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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에 WB 지식센터 개소… “AI 노하우 개도국 전파”

    송도에 WB 지식센터 개소… “AI 노하우 개도국 전파”

    “한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뤘고, 디지털을 통해 완전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런 한국의 경제 발전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전하게 될 것입니다.” 김상부 세계은행(WB) 디지털전환 부총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WB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이르면 12월 인천 송도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지식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디지털 및 AI 관련 경험 사례를 수집·분석해 개도국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B가 디지털 관련 지식센터를 해외에 설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WB 한국사무소 내 디지털 지식센터 설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는데, 1년여 만에 출범하는 것이다. 김 부총재는 AI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격차가 크다며 글로벌 지식센터가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디지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개도국도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WB의 목표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농부가 병충해를 입은 농작물 사진을 찍어 WB가 구축한 시스템에 보내면 필요한 농약을 소개해 주는 방식이다. 그는 “선진국에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개도국에선 AI를 통해 더 높은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인 김 부총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근무한 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9월 4년 임기의 WB 디지털전환 부총재로 취임했다.
  • “못생겨질래” 얼굴 문신에 물 대신 술 ‘벌컥’ 여성들…이유 있었다

    “못생겨질래” 얼굴 문신에 물 대신 술 ‘벌컥’ 여성들…이유 있었다

    얼굴에 문신을 새기고, 물 대신 술을 마시는 독특한 전통을 가진 중국의 소수민족 두룽족 여성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두룽족은 중국 윈난성 공산현 일대 두룽강을 따라 거주하는 인구 약 7000명의 소수민족으로, 중국 내 56개 민족 가운데 하나다. 두룽족 여성의 얼굴 문신 풍습은 원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소녀들이 12~13세가 되면 가시 바늘로 이마·볼·턱 등에 숯이나 고사리즙을 새겨 넣는다. 문신 과정은 하루 종일 이어지며 심한 통증과 부기를 동반한다. 이 문신은 주로 거미·꽃·나비 등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청록색 무늬로 상류 지역 여성은 얼굴 전체를, 하류 지역 여성은 턱 부분에만 새긴다. 여성들이 이 같은 고통을 견디는 이유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문신이 여성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게 만들어 납치당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문신이 여성의 성년식을 나타내며, 이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결혼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다만 1950년대에 이르러 정부의 금지 조치로 인해 얼굴 문신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오늘날 얼굴 문신을 한 여성이 20명도 채 남지 않았으며, 모두 75세 이상이다. 술은 두룽족의 문화에도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들은 매년 수확되는 농작물의 절반을 술 빚는 데 바친다. 결혼식 날 여자들은 모든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고 축하 행사가 끝난 무렵에는 보통 남편과 함께 취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간다. 두룽족은 대나무 통에서 술을 빚는 기술도 뛰어난데, 알코올 함량이 낮고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들에게 술은 단순히 매일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몸을 상쾌하게 하고 힘을 북돋아 준다고 여겨진다. 축제 기간이나 손님이 오면 충성심과 우정의 상징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술을 마신다. 그들은 또한 닭고기, 벌 유충 또는 쥐 고기를 볶은 다음 알코올과 함께 요리하여 만든 샤라(Xiala) 라는 독특한 술도 만든다.
  • 음성 화학물질 유출 사고 피해 확대…  벼·배추 등 농작물 섭취 전면 금지

    충북 음성군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비상이다. 농가 피해로 이어지면서 농작물 섭취 금지 조치까지 내렸다.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43분쯤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 업체 지하 저장탱크에서 비닐아세테이트모너머(VAM) 약 400ℓ가 지상으로 유출됐다. 이 업체에선 21일에도 같은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접착제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비닐아세테이트모너머가 위험물이다 보니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등 71명이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아직도 입원 치료 중이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날 현재 140가구 44.2㏊로 집계됐다. 무, 벼, 가지, 배추 등이 피해를 보았다. 대소면과 붙어있는 진천군 덕산읍도 신고를 받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 주민은 “초록색이던 무 잎이 누렇게 변했다”며 “무 농사를 전부 망친 이웃도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화학사고 조사단을 구성해 토양과 농작물 등의 오염실태를 조사키로 했다. 피해지역의 정확한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서다. 군은 사고 지역 내 농작물과 생산물에 대한 유해성이 밝혀질 때까지 섭취를 전면 금지토록 군민 홍보에도 나섰다. 피해 농작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부득이하게 수확할 경우 분리해 보관하라는 안내도 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민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상증세를 확인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사고업체가 가입한 책임보험으로 피해보상이 이뤄질 것 같다”며 “유출 현장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조기 수습과 주민 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유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하루아침에 겨울…10월인데 대구경북엔 한파주의보

    하루아침에 겨울…10월인데 대구경북엔 한파주의보

    하루아침에 겨울철 날씨가 됐다. 28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급락하면서 대구와 경북 내륙을 비롯한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기상 관측지점 일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양구 -3.7도, 경북 봉화 -3.6도, 경기 파주 -3.1도, 강원 춘천 -2.6도, 충북 제천 -2.2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 지역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다.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한 데다 맑은 날씨로 복사 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복사냉각은 ‘열복사에 의해 물체가 열을 잃는 과정’으로 낮 동안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밤사이 방출하면서 지표면과 대기가 식는 현상이다. 안동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가을까지 더위가 이어졌던 지난해보다 10일,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다. 대구 군위와 경북 영천, 칠곡,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포항, 영양 평지 등 10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면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한낮에는 전국이 11도에서 18도 수준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내륙과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으니 농작물 피해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하루 만에 10도 뚝… 오늘 중부 첫 영하권

    하루 만에 10도 뚝… 오늘 중부 첫 영하권

    강원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27일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날카로운 겨울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경기 연천·충북 진천·강원 평창·경북 문경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7일 강원 철원은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26일 아침 기온이 8~15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26일 아침 기온이 11도였는데, 27일에는 4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전라·제주에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권에도 0.1㎜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발고도 1000ꏭ 이상 높은 산지에는 0.1㎝ 미만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화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3~8도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뚝 떨어진 기온은 목요일인 30일 이후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 월요일 출근길 패딩 꺼내세요…중부지방 곳곳 한파주의보

    월요일 출근길 패딩 꺼내세요…중부지방 곳곳 한파주의보

    강원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27일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날카로운 겨울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경기 연천·충북 진천·강원 평창·경북 문경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7일 강원 철원은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26일 아침 기온이 8~15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화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3~8도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뚝 떨어진 기온은 목요일인 30일 이후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 이상 기온 피해 특산농 지원하는 지자체

    이상 기온 피해 특산농 지원하는 지자체

    사과와 대봉감, 고추 등의 주산지 자치단체들이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재배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주력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열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열과 피해는 고온이 지속되면 과육이 팽창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으로 청송군 피해율은 1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사업(박스당 1만 2000원)에 군비 5000원을 추가 지원해 20㎏ 상자 기준 총 1만 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중 개별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열과 피해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번 열과 피해 수매 지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걱정을 덜고,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은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에 나섰다.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군과 금정농협이 50%씩 부담해 수매 대봉감 20㎏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에서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착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홍고추 5000t을 수매했다. 영양군은 이 과정에서 ㎏당 수매가 특등급 2400원, 1등급 2300원에 더해 300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고추의 착과 불량, 낙화, 생리장해 등의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 ‘열과·낙과 피해 지원’…이상기온으로 멍든 농심(農心) 어루만지기에 나선 지자체들

    ‘열과·낙과 피해 지원’…이상기온으로 멍든 농심(農心) 어루만지기에 나선 지자체들

    사과·대봉감·고추 주산지 자치단체들이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특산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주력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열과(裂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나노골드 열과는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육이 팽창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으로, 청송군 내 피해율은 약 1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사업(박스당 1만 2000원)에 군비 5000원을 추가 지원해 20㎏ 상자 기준 총 1만 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중 개별 농가에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열과 피해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열과 피해 수매 지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걱정을 덜고,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은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에 나섰다.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군과 금정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해 수매 대봉감 20㎏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에서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착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홍고추 5000t을 수매했다. 영양군은 이 과정에서 ㎏당 수매가 특등급 2400원, 1등급 2300원에 더해 300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고추의 착과 불량, 낙화, 생리장해 등의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 함안서 수확 앞둔 대봉감 900만원어치 감쪽같이 사라져…경찰 수사 착수

    함안서 수확 앞둔 대봉감 900만원어치 감쪽같이 사라져…경찰 수사 착수

    경남 함안에서 수확을 앞둔 대봉감이 대량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함안군 군북면 영운리에서 감 농장을 운영하는 60대 A씨는 다음 달 수확 예정이던 대봉감이 감나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한 대봉감은 10㎏ 상자 기준 300개 분량으로, 대략 900만원 상당이다. 약 1000평(약 3305㎡) 규모 농장에 있는 감나무 120그루에서 1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대봉감이 한 번에 사라졌다. A씨는 9월 28일까지만 해도 대봉감이 잘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다 이달 15일 다시 농장에 들렀을 때 제대로 익지도 않은 대봉감이 몽땅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그는 감나무 훼손이 거의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문 농작물 절도범이 차량을 동원해 대봉감을 대거 훔쳐 간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농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절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경찰은 “지역에서 추가 도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근육 키우려고 매일 마셨는데…美컨슈머리포트 “납 함유량 多” [라이프]

    근육 키우려고 매일 마셨는데…美컨슈머리포트 “납 함유량 多” [라이프]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CR)가 단백질 파우더 또는 음료 제품들에 납 등 중금속 함유량이 위험할 정도로 높게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에서 위험성 여부를 결정짓는 납 기준치가 미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기준치보다 훨씬 엄격하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참고할 만한 점이 있다면서 단백질 파우더 섭취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컨슈머 리포트의 ‘단백질 보충제 중금속 함유 조사’ 요약 1. 주요 조사 결과 및 중금속 위험성 • 높은 납 함유량: CR이 인기 브랜드의 단백질 파우더 및 즉석 음료 23개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3분의 2 이상의 제품에서 CR 전문가들이 하루에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수준보다 더 많은 납이 1회 제공량에 포함되어 있었다. • 납 기준치 초과: 테스트 대상 제품 중 약 70%가 CR의 납 우려 수준(하루 0.5마이크로그램, ㎍)의 120%를 초과했다. 일부 제품은 이 기준치의 10배 이상을 초과했다. • 다른 중금속 검출: 납 외에도 3개 제품이 카드뮴 및 무기 비소(inorganic arsenic)에 대한 CR의 우려 수준을 초과했다. (카드뮴과 무기 비소는 각각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거나 알려진 중금속) • 건강 위험: 납은 체내에 축적되므로, 특히 고용량에 반복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만성 납 노출은 성인의 면역 억제, 신장 손상, 고혈압과 연관되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는 발달 중인 뇌와 신경계를 손상시켜 학습 지연이나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단백질 유형별 중금속 수준 비교 • 식물성 단백질 (Plant-based) 가장 높은 납 수준. 평균적으로 유제품 기반 단백질보다 납이 9배 많았고, 쇠고기 기반 단백질보다 2배 많았다. 대부분 일일 섭취를 권고하지 않음. 특히 납 수준이 매우 높은 일부 제품은 사용 자체를 피하도록 권고됨. • 유제품 단백질 (Dairy-based) 일반적으로 납 함량이 가장 낮았음. 그러나 테스트 제품의 절반은 오염 수준이 높아 매일 섭취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음. 3. 고위험 제품 (CR 기준) CR은 특히 납 수준이 높아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 식물성 파우더 두 가지를 지목했다. • 네이키드 뉴트리션 비건 매스 게이너 (Naked Nutrition Vegan Mass Gainer) 1회 제공량당 납이 7.7㎍ 검출되어 CR 기준치의 약 1570%에 해당. • 휴얼 블랙 에디션 (Huel Black Edition) 1회 제공량당 납이 6.3㎍ 검출되어 CR 기준치의 약 1290%에 해당. (또한 카드뮴 역시 CR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됨) 납 수준이 CR 기준치의 400~600%에 해당하는 두 제품(Garden of Life, Momentous)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CR과 FDA의 기준치 차이보고서의 위험성 평가는 컨슈머 리포트 측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상 약리학자인 C. 마이클 화이트 코네티컷 대학교 약학 실무 명예교수는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에서 컨슈머 리포트가 미 식품의약국(FDA)보다 엄격한 기준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 리포트(CR) 단일 공급원의 납 섭취 허용치: 0.5㎍/일. 이는 캘리포니아주 환경보건위험평가국이 제시한 수치에 기반한 가장 보수적인 기준. FDA (단일 보충제 기준) 단일 보충제의 납 섭취 허용치. 5㎍/일.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에 적용되는 기준치. CR 기준치보다 10배 높음. FDA (총 일일 노출 잠정 기준치, IRL) 성인 12.5㎍/일, 임신 가능성 있는 사람 8.8㎍/일, 어린이 2.2㎍/일. 모든 음식, 약물, 보충제 등에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납의 총량. 참고: CR이 테스트한 23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FDA가 정한 어린이 일일 총 섭취 기준치(2.2㎍/일)를 초과했으며, 가장 높은 납 수준을 보인 제품(7.7㎍)은 FDA가 모든 성인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힌 기준치(8.8㎍/일)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수준. 중금속 혼입 원인 및 규제 현황• 혼입 원인: 납은 지구의 지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작물 재배 환경(토양, 물, 공기)이나 인간 활동(산업 오염)을 통해 농작물에 흡수된다. 특히 식물은 주변 환경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식물에서 농축된 단백질을 추출하는 복잡한 제조 과정 중에도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 규제 문제: 단백질 파우더를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만큼 엄격하게 규제되지 않고 있다. FDA는 판매 전에 보충제를 검토, 승인 또는 테스트하지 않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할 의무가 없다. 중금속 함량에 대한 중앙 정부의 기준도 없다. CR의 소비자 권고 사항대부분의 미국인은 이미 식단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으므로, 보충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 노출 제한: 단백질 보충제를 사용하려면, CR 테스트에서 중금속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제품을 피하고 주당 섭취 횟수를 제한하여 납 노출을 줄여야 한다. • 대체 식품 섭취: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충제나 단백질 강화 가공식품 없이도 통곡물 식품(콩, 두부, 계란, 유제품, 살코기 등)을 통해 단백질 목표를 100% 충족할 수 있다. • 제품 선택 시 고려 사항 -중금속 검사 결과가 온라인에 공개된 제품을 찾거나 (매우 드물지만) 고객 요청 시 결과를 제공하는 회사를 고려. -일반적으로 식물성 단백질 대신 유제품 기반 단백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우더 대신 땅콩버터나 그릭 요거트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섞어 직접 셰이크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화이트 박사의 소비자 권고 사항화이트 박사는 중금속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므로 노출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섭취 빈도 및 총 노출량 관리 • 지속적인 고용량 노출 피하기: 일일 권장 중금속 복용량을 가끔 초과하는 것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작지만, 중금속은 혈액에 축적되므로 기준치 이상에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섭취 제한: 특히 중금속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단백질 제품의 경우, 매일 섭취하기보다는 가끔 먹는 방식으로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제공량 확인: 제품의 1회 제공량이 얼마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일일 섭취량을 급격하게 늘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단백질 제품 선택 시 고려 사항 유제품/동물성 단백질 우선 고려: 중금속 오염도가 식물성 단백질보다 일반적으로 낮았으므로, 소비자는 유제품 기반(유청 등) 또는 동물성 단백질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노출을 제한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CR 연구에서도 중금속 함량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식물성 단백질 제품들이 있었다. 유기농 제품 고려: 유기농 식물성 제품은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농법으로 재배된 제품보다 중금속 함량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할 수 있다. 업계에 대한 요구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납 수준의 차이는 제조업체가 제품 테스트 및 우수 제조 관행에 따라 충분히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므로 제조 관리를 강화할 필요.
  • ‘지포 김구’ 선생이 이어준 인연…전북-제주 문화교류 확대한다

    ‘지포 김구’ 선생이 이어준 인연…전북-제주 문화교류 확대한다

    고려시대 문신인 문정공 ‘지포 김구(金坵, 1211~1278)’로 연결된 전북과 제주가 역사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부안 출신의 지포 김구 선생이 제주도 판관 재임 시 돌담 사업을 추진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그는 고려말 제주 판관으로 임명돼 제주도의 명물이자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밭담’ 쌓기 정책을 실행했다. 밭담은 주변에 산재한 화산석을 이용해 밭의 담을 쌓는 것으로 농작물을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하고 강자의 농지 침탈 행위를 막는 역할을 했다. ‘탐라지’ 풍속편에도 “김구가 판관이 되었을 때, 백성에게 고통을 느끼는 바를 물어서 돌을 모아 담을 쌓아 경계를 만드니, 백성들이 편안하게 여겼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지포 김구의 제주도민에 대한 애민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양 지역은 이미 민간 차원의 김구 영정 봉헌, 공적비 건립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양 자치단체가 지역교류 협력 차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4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는 ▲세계유산 및 역사·문화 연구와 교류사업 활성화 ▲관광콘텐츠 개발 및 협력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및 국제 문화·스포츠 행사 협력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6년에 개원 예정인 한국학미래진흥원 내에 전북-제주 문화교류의 상징적 기념물이 될 제주도 현무암 돌담을 설치하고, 11월에는 전북에서 전북-제주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과 제주가 가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두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로 상생하는 미래 공동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지역 간 연대와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농사는 우리가 인간보다 선배…김매기 하는 흰개미 포착 [와우! 과학]

    농사는 우리가 인간보다 선배…김매기 하는 흰개미 포착 [와우! 과학]

    우리 말에는 농사에 관련된 단어가 많다. 멍석, 김매기, 타작, 모내기 등 농사와 관련된 단어가 많은 것은 그만큼 농경 사회를 오래 이루고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인간은 농사한 기간으로는 개미나 흰개미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일부 곤충들은 인류의 조상이 지구에 등장하기 아득하게 오래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다. 잎꾼개미의 경우 나뭇잎을 잘라 식용 버섯을 키우는데, 그 시기는 5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잎꾼개미만큼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사실 일부 흰개미도 곰팡이를 재배해 식량으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오돈토테르메스 오베수스(Odontotermes obesus)라는 흰개미는 테르미토마이세스(Termitomyces)라는 곰팡이를 재배해 식량으로 삼는다. 그런데 흰개미에게도 농사일은 쉽지 않다. 욕실에 생기는 곰팡이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곰팡이는 어디서나 악착같이 잘 자랄 것 같지만, 사실은 논밭마다 생기는 잡초처럼 양분을 노리고 침입하는 외부 곰팡이 때문에 정작 키우는 곰팡이는 잘 자라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인간이 김매기를 해주는 것처럼 흰개미도 외부 곰팡이를 제거해 줘야 귀중한 농작물을 지킬 수 있다. 인도 모할리 과학 교육 및 연구소의 아안칼 판칼이 이끄는 연구팀은 흰개미가 대표적인 잡초 곰팡이인 슈도실라리아(Pseudoxylaria)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처음에는 작은 규모의 잡초 곰팡이를 넣어서 흰개미의 반응을 본 후 많은 양의 잡초 곰팡이를 주거나 혹은 잡초 곰팡이와 먹이 곰팡이를 함께 붙여서 줬다. 호미와 낫을 들고 제초 작업을 할 수 없는 흰개미들은 흙을 대신 사용해 잡초 곰팡이를 덮어 버린 후 포자가 퍼지지 않게 안전하게 제거했다. 연구팀은 흙 속의 미생물이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한 것으로 보고 살균한 흙을 추가로 준 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살균된 흙에서는 잡초 곰팡이가 그대로 자라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참조) 흰개미들이 효과적으로 흙의 천연적인 항진균 효과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흰개미들은 인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단순한 뇌를 지녔지만, 훨씬 일찍부터 농사를 시작한 덕분에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농사꾼이 됐다. 곰팡이와 병원균이 퍼지기 쉬운 환경을 조절하는 능력만큼은 인간도 이들에게 한 수 배워야 할 정도다. 어쩌면 이들이 사용한 흙 속에 새로운 항진균제 후보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 제주 5년간 917억 투입… 메밀산업의 허브로 뜬다

    제주 5년간 917억 투입… 메밀산업의 허브로 뜬다

    제주 들녘은 매년 5월과 10월에 하얀 메밀꽃으로 일렁인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밀 2모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제주메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메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5년간 917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메밀 산업의 심장부’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신품종 개발은 물론, 생산·가공·유통·관광까지 잇는 종합 전략을 담았다. 제주는 지난 2023년 기준 재배면적은 2169㏊로 전국의 62.2%, 생산량은 1703t으로 전국의 57.2%를 차지한다. 척박한 화산회토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빙떡 등 제주의 전통 음식으로 이어지며, 제주 농경의 여신 ‘자청비’ 설화에도 등장한다. 제주도의 농경의 신 자청비는 제주 신화 ‘세경본풀이’의 주인공으로, 오곡의 씨앗을 하늘에서 가져와 인간 세계에 농사의 풍요로움을 전한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메밀꽃밭은 이제 단순한 농작물이 아닌, 제주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년간 메밀 산업을 다져왔다. 2015년 조례 제정, 2017년 통합 브랜드 ‘제주메밀’ 개발,농촌융복합산업 최우수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뤘다. 지난 6월에는 신협과 손잡고 메밀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문화·관광과 연계한 제주메밀 가치 확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브랜드 위상 제고 및 가공·판매 다각화 ▲메밀문화관광 활성화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 과제가 추진된다. 투자 규모는 국비 50억원, 지방비 565억원, 자부담 302억원 등 총 917억원으로 신품종 개발·보급, 계약재배 확대, 디지털 농작업 기계화,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 온라인 판매 다각화, 메밀꽃 축제와 연계한 체험 관광 조성이 이뤄진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수량 25% 증가와 병해 저항성이 강화된 신품종 ‘햇살미소’를 개발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메밀을 농업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와 관광까지 아우르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제주가 ‘메밀의 본고장’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지사,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지사,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보성군이 26일 최근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철우 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열 보성군의장,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부본부장 등과 힘께 미력면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조사 결과 올해 보성군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985㏊로 지난해(259㏊)보다 약 3.8배 증가했다. ‘깨씨무늬병’은 잎에 갈색 반점을 형성하고 점차 이삭까지 번져 등숙률을 떨어뜨리며 수량을 감소시키는 병해다.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확산 원인으로 평년보다 길었던 고온기와 지속적인 지력 소모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월 6회 정기조사 ▲중앙·지방 합동 예찰 3회 ▲수시 예찰 ▲깨씨무늬병 공동방제 2371㏊ 추진 ▲농작물 재해 인정 건의 등 종합 대응책을 신속히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출수기 이후부터 수확기까지 병 발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방제 시기임을 농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센터는 농가에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살균제 적기 살포 ▲아미노산·미량요소가 포함된 영양제 병행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수확 후에는 ▲깨끗한 볏짚 환원 ▲충분한 퇴비·규산질 비료 시용을 통해 토양 비옥도를 높여 내년도 병 발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김철우 군수는 “깨씨무늬병을 농작물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협의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예찰 활동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 차원에서도 유기질비료 및 병해충 방제 등 예산·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피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7월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을 위해 7억 700만원을 투입, 벼 재배 농가 전원(5718명)에게 방제약제 교환권을 사전 배부했다. 앞으로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 정보를 문자와 앰프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제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토지·자본·기술 없어도 쑥쑥… “청년을 키우는 농장”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토지·자본·기술 없어도 쑥쑥… “청년을 키우는 농장”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토지 공공화 통해 함께 농작물 경작주민들과 어울리며 농촌 문화 배워 “씨앗을 심듯, 청년을 키우는 농장이 있습니다.” 정영환(42)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대표는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청년들이 농업을 배우고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23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충청 청년인구포럼’에서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무대에서 정 대표는 “토지도 자본도 기술도 없는 청년들이 과연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젊은협업농장은 2012년 청년 세 명이 작은 방에 모여 시작한 농사에서 출발했다. 이듬해 협동조합이 만들어져 현재 43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장은 토지를 공공화해 청년들이 함께 농작물을 경작하고 기술을 익히도록 했으며, 고령화된 주민들과 어울리며 농촌 문화를 배우는 장이 됐다. 정 대표는 “목표는 청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뜻에 공감한 주민과 지인들이 힘을 모아 출자금을 마련해 농장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하우스 한 동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설하우스 1000평과 논 4500평을 운영한다. 생산물 80% 이상은 학교 급식과 생협에 납품되고 나머지는 직거래로 판다. 수익은 조합원 배당 대신 생산에 참여한 사람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작물은 주로 샐러드 채소지만 최근에는 생강·바질·참깨 등 새로운 작물에도 도전하고 있다. 청년들은 농사뿐 아니라 영농폐기물 수거, 길 제초, 저수지 청소, 상여 메기 등 마을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평일 저녁에는 강의와 세미나를 열어 농촌과 세계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정 대표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농촌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진정한 청년 정책을 위해 연구자·행정·청년이 함께 논의하는 연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재난 복구,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공직자의 창] 재난 복구,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다 잃어 더는 잃을 게 없다.” 지난 7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폭우가 경남 산청을 덮쳤던 그날 현장을 울린 피해 주민의 절규다. 농경지는 물바다가 됐고 가축은 떠내려갔다.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 산사태로 끊어진 길과 흙더미에 파묻힌 집 앞의 적막,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처참한 현장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망연자실한 눈빛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 기후변화로 재난은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한다. 재난 양상도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올해 극한 호우는 단 5일 만에 7월 강수량의 70~80%를 쏟아부었고, 200년에 한 번 내리는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피해 규모는 1조 80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컸다. 복구는 더이상 시설 정비와 일시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주민들의 생계와 삶의 터전, 오랜 세월 이어 온 공동체까지 다시 세워야 한다. 올해 봄 경북·경남·울산에서 번진 초대형 산불 피해로 아직도 420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실이 그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준다. 그동안은 무너진 시설 복구와 최소한의 생계 구호 지원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복구는 단순한 ‘원상회복’이 아니라 피해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완전한 일상 회복’이어야 한다. 정부는 기존 재난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 피해는 2022년까지 일괄적으로 1600만원을 지원했으나 현재는 면적에 따라 최소 2200만원에서 최대 39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산림작물 등은 지원항목 단가를 올려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신속히 가동해 민원·법률·금융·보험 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주민들이 행정 절차에 힘을 빼지 않고 일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피해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있다. 기존에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트랙터 등 농기계를 포함하고 농작물 지원 품목도 48종에서 86종으로 확대했다. 올해 5월에는 ‘재난안전법’을 개정해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앞으로 다양한 피해 유형을 고려해 농작물·어업·각종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진정한 복구는 마을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고 주민의 웃음이 돌아오는 순간이다.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재난이 남긴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야 한다. 정부는 올봄 산불로 마을 전체가 소실된 안동 추목리 마을, 영덕 노물리 마을 등 7곳에서 마을 단위 복구·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람의 회복도 함께 가야 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은 우울, 불안, 무력감 같은 트라우마를 남긴다. 정부는 피해 주민의 심리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완전한 회복에 이르기까지 재난 심리 회복지원센터, 트라우마센터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 피해자 지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내년부터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 피해 지원체계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정부는 피해 주민이 다시 일어서고 무너진 마을에 웃음과 생기가 돌아올 때까지 곁을 지킬 것이다. ‘완전한 일상 회복’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주민들께서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것부터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다…“문제는 채소 속 콕콕 박힌 ‘나노플라스틱’” 충격 보고서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다…“문제는 채소 속 콕콕 박힌 ‘나노플라스틱’” 충격 보고서

    머리카락보다 수만 배 작은 나노 플라스틱이 식물의 자연 방어막을 뚫고 채소 내부까지 침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들어간 플라스틱 입자는 아무리 씻어도 제거할 수 없어 식품 안전에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무 실험을 통해 나노 플라스틱이 식물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지난 18일 미국 과학 전문지 스터디파인즈가 보도했다. 나노 플라스틱, 식물 방어막도 뚫고 들어가식물은 원래 자신을 보호하는 장치를 갖고 있다. 뿌리에는 ‘카스파리선’이라는 기름기 있는 띠가 있어서 나쁜 물질들이 식물의 물 운반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방어벽이 나노플라스틱 입자도 막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플리머스대 연구팀의 실험은 이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무를 수경재배하면서 방사성 표지가 된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이 든 물에 얇은 뿌리를 노출시켰다. 식용인 굵은 뿌리 부분과 잎은 이 물에 전혀 닿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이 부분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된다면 식물 내부를 통해 나노플라스틱이 이동했다는 의미가 된다. 전체 플라스틱 노출량 1.1%, 식용 부분서 발견5일간 실험한 결과, 물속 플라스틱 입자의 4.4%가 식물과 결합했다. 이 중 65%는 얇은 뿌리 부분에 머물렀지만 25%는 사람이 먹는 살찐 뿌리 부분으로 이동했으며, 10%는 초록색 잎까지 도달했다. 이는 전체 플라스틱 노출량의 1.1%가 실제로 사람이 먹는 부분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런 입자들은 무의 표면이 아니라 내부에 박혀 있어서 아무리 문지르거나 껍질을 벗겨도 제거할 수 없다. 흐르는 물로 씻고 문지르고 껍질을 벗기는 기존 방법은 세균이나 농약 잔여물 제거에 여전히 효과가 있다. 그러나 나노플라스틱은 전혀 다르다. 일단 식물 내부로 한번 들어가면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생물학적 경로를 거쳐 조직 깊숙이 스며든다. 식물에 나노플라스틱 축적 우려…추가 연구 필요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실험에 쓰인 플라스틱 농도는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설정한 것으로, 실제 재배 환경보다 높았을 수 있다. 다만 토양이나 수경재배에서 나노플라스틱이 실제로 얼마나 존재하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실험은 폴리스티렌 한 종류와 무 한 가지만으로 5일간 진행됐다는 제약이 있다. 연구진은 표면 오염을 완전히 제거하는 용액으로 뿌리를 씻었다고 했지만, 일부 플라스틱이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 부착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했다. 확실한 건 식물에게는 동물처럼 해로운 물질을 즉시 내보내는 능력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농작물 안에 나노플라스틱이 쌓일 우려가 크다.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은 이미 흙과 물은 물론 사람의 혈액에서까지 검출되고 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식용 작물 내부에서 발견된다는 건 먹이사슬을 따라 어떻게 전파되는지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그렇다고 채소 씻기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 세균과 화학 잔여물 제거에는 여전히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씻는 것만으론 이런 내부 오염은 막을 수 없다. 식품 속 나노플라스틱 해결책은 주방이 아니라 플라스틱 오염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0년만의 극한 호우 덮친 전북, 긴급 복구 돌입

    200년만의 극한 호우 덮친 전북, 긴급 복구 돌입

    전북도가 200년 만의 극한 폭우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진안·임실·고창·부안 등 9개 시군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10억원을 긴급 교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군산(296mm), 익산 함라(260mm)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주택 845동, 상가 2671동이 침수되고, 농작물 2110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난관리기금을 배분했다.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긴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 줄줄이 취소, 농작물은 생육부진… 강릉 가뭄 장기화로 지역경제 큰 타격

    강원 강릉 가뭄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공장들은 가동을 멈출 위기에 놓였다. 강릉시는 다음달 중하순 열릴 예정이었던 누들축제와 커피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전 시민이 피해와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게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고통 분담을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6일과 9일 각각 예정됐던 경포 트레일런 행사는 무기한 연기, 강릉 커피배 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는 취소됐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물 부족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끊어질 경우 세라믹 신소재 생산기업, 바이오산업, 식품제조업 등 77개 기업이 한동안 재가동을 못 해 큰 피해를 본다.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은 농작물이 생육부진으로 상품성을 잃거나 생산량이 크게 줄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이러자 강릉시는 농작물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일시적 경영 애로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사업경력 7년 미만의 사업자다. 강원도는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재해재난기업 특별자금과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공업용수 공급 전담 TF팀도 운영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13%에서 최대 18%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 ‘주암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 ‘주암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순천시의회 오행숙(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 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암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오행숙 의원은 “주암댐은 순천시와 보성군, 광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역상수원으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등 다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각종 규제와 환경 변화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1991년 댐 건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되고,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됐다”며 “각종 환경 변화로 인해 건강과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특히 “안개로 인해 인체 피해는 물론 농작물의 생육 부진과 악취 발생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환경영향조사는 실시된 바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댐 운영에 따른 영향은 주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제공하는 수자원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으로, 과학적 조사와 행정적 보완이 필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행숙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암댐 주변 지역 환경 영향조사 즉각 실시 ▲조사 결과 공개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피해 주민 보상 및 지원방안 마련 ▲향후 수자원시설 주변 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주기적 환경 모니터링 제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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