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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곤충 요리경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후 2시 동구 방촌동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식용곤충 요리대회와 시식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개척과 소비자의 곤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서는 식용곤충의 영양학적 기능과 곤충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다양한 식용곤충을 이용한 요리도 선보인다. 식용곤충은 최근 식량난을 해소하는 미래 식량자원이자 대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농업인 등을 상대로 곤충요리 교육을 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식량보고인 곤충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올해 경기지역 벼 재배의향 면적 5.5% ↓···콩 9.9% ↑

    올해 경기지역 벼 재배의향 면적 5.5% ↓···콩 9.9% ↑

    올해 경기지역 벼 재배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5.5% 줄어들 전망이다.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20일 200개 벼농사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벼 재배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5.5% 감소했다.조사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DB’의 도내 벼 재매농업인 10만6339명에서 추출했다. 올해 벼 재배의향 면적은 7만4173㏊로 지난해 7만8484㏊보다 431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벼 재배의향 면적 감소는 논 타작물 재배 등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신기술보급시범사업, 도시개발수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쌀 생산조정제 정책에 따른 타작물 전환과 콩 도매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도내 콩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논콩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콩 재배의향 면적 상승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정책 추가 대책으로 콩 수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kg당 189원 상승하고 경기도 수매 물량이 전년 대비 29.5%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도 재배의향 면적은 지난해 수확기 산지 포도가격 하락과 타작물 전환, 수입산 포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843ha로 추정된다.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포도 신품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품종 어린묘목 면적도 13.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상세한 정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nongup.gg.go.kr) 자료실(농업경영정보/경기농업 생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주요 작목에 대한 가격, 수급상황,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생산전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개성공단 배후 지역 농업단지 조성 검토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성공단 배후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융·복합 농업단지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북한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성과가 북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北자생력 토대 마련 2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농어촌공사의 대북경제협력사업 검토 내역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개성공업지구 1단계 북측지역에 융·복합 농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위치는 황해북도 개성시 판문읍 일원 송도리 협동농장 일부이며 면적은 460㏊(460만㎡)로 여의도(290㏊)의 1.5배에 달하는 크기다. 농어촌공사는 개성공업지구 배후지역 농경지를 남북한 근로자 약 5만 4000명을 위한 식부자재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남측과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식부자재를 공급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공단은 식부자재에 대한 비용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민 소득증대 사업도 병행 또 사업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과 기술교류, 주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는 과거의 농기계 지원과 같은 단순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기초생활여건의 개선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북한의 산간단지 내 10㏊ 면적의 임농복합경영을 위한 관수시설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원활한 밭작물 생육을 위한 관수시설 정비와 취수보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광수 “금융지주 중심으로 협업 강화할 것”

    김광수 “금융지주 중심으로 협업 강화할 것”

    “‘신천옹(信天翁)’이라고도 불리는 앨버트로스는 폭풍의 거센 바람을 지렛대 삼아 높고 멋지게 날아오릅니다. 농협금융도 거친 경영환경을 순풍으로 활용해 비상합시다.”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은 30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잘 생긴’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예상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호적이지도 않다”고 걱정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속도를 내고 있고, 글로벌 통상분쟁이 심화되는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1450조원의 가계부채, 조선·해운·자동차 등 구조조정의 불안요인도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앨버트로스를 예로 들며 농협금융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찾으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단언했다. 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격언 “전략은 변하지 않는 것에 토대를 둬야 한다”를 인용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 기본기로 ‘농업인의 버팀목’, ‘고객신뢰‘, ‘협업’, ‘혁신’ 네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그는 “농협금융이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이익규모는 물론 수익성 지표도 낮다”고 지적한 뒤 “수익성 제고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8598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KB금융(3조 3119억원)과 신한금융(2조 9179억원) 등에 비해 격차가 크다. 지난해 은행 기준 총자산이익률(ROA)도 0.25%로 국민(0.73%)과 신한(0.55%) 등에 비해 크게 낮다. ‘소통’과 ‘현장’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띄었다. 김 회장은 “개별 회사의 수익 극대화는 그룹 차원의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성의 오류’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유기적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에 앉아 서류만 보지 않겠다”면서 “현장의 경험과 어려움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꼽히는 김 회장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2013년 대법원에서 확정돼 명예를 회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민의 기업] 한국농어촌공사, 고령 농업인 ‘농지연금’·2030세대 ‘농지지원’

    [국민의 기업] 한국농어촌공사, 고령 농업인 ‘농지연금’·2030세대 ‘농지지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대·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17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노후 안정을 위해 소유 농지를 매개로 매월 일정액을 받는 농지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해마다 가입 건수가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을 상대로는 농지를 장기간 빌려주거나 매매자금을 지원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15년 2859명, 2016년 2983명, 지난해 3666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용수 확보 능력이 떨어진 전국 54개 저수지를 준설해 236만㎥의 추가 저수 용량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공사가 축적한 물관리 데이터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지역별 맞춤형 물관리도 추진한다. 산지가 많은 충북에서는 15곳의 소규모 저수지 신증설을, 원예작물 재배가 늘어난 경남에서는 ‘맑은 물 공급 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농촌 활성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6차 산업 혁신… 충남이 제일 빨라유

    6차 산업 혁신… 충남이 제일 빨라유

    15개 시군 전담부서 가동 1·2·3차 융복합 사업 박차 국내 최초로 6차산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6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충남도가 또다시 혁신에 나섰다.박병희 충남도 농정국장은 11일 “정부의 6차산업 기조에 맞추고 다음 민선7기 도정의 주요 정책으로 삼고자 한층 더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농민 삶의 질을 높이고 침체를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6차산업은 1차산업 농업에 그치지 않고 2차 가공, 3차 서비스·관광 등을 묶어 효과를 높이는 농촌융복합사업이다. 우선 조직과 제도를 정비한다. 여러 부서로 흩어진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같은 6차산업 부서를 도내 15개 시군에 모두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지금은 천안·당진시밖에 없다. 6차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할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향토자원 활용에도 적극 나선다. 예컨대 농산물 포장에 충남 예산 출신인 김정희의 추사체를 활용해 글씨를 새기거나 도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아 지역을 알리는 방식이다. 포털 사이트에 ‘충남 6차산업 밴드’를 만들어 각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 1월에 시작했다. 개설 당시 농민과 농업경영인 등 100여명만이 참여하던 것이 현재 1138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도 한다. 6차산업 전문가를 대량 양성해 농촌에 투입, 농민들이 6차산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오는 9월 부여에서는 ‘충남 6차산업 박람회’를 처음으로 열어 체험관광 등 우수 6차산업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전을 벌인다. 충남도는 2011년 6차산업센터를 설치한 뒤 6차산업 창업인을 교육하고 지원했다. 천안, 대전 등에 6차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안테나숍’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6차산업 기업이 2016년 1655개로 늘었고, 1만 5691명의 고용효과를 거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립·방치된 농촌 노인들 도시보다 자살률 1.5배 높아

    고립·방치된 농촌 노인들 도시보다 자살률 1.5배 높아

    농촌 노인의 자살률이 도시 노인의 1.5배에 달하는 등 취약한 안전·보건 문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은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도서관에서 ‘농촌 사회문제 해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진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평균 6.5건으로 도시 지역(1.2건)의 5.4배에 달했다. 차종별 치사율은 농기계(20.4%)의 비중이 가장 컸고 이륜차(11.5%), 화물차(7.6%) 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유기열 과장은 “노인보호구역(실버존) 및 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2016년 기준 10만명당 53.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8.4명)의 3배 수준으로 최고 수준이지만 이 가운데 농촌 노인의 자살률은 도시 노인의 1.5배로 더욱 심각하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중앙심리부검센터장) 교수는 “고령 농업인의 사망자 특성을 살펴보면 만성 신체질환을 앓거나 혼자 고립돼 생활하는 비율이 높다”며 “지역 특성과 연계해 우울, 소외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지만 가입률은 2016년 기준 55% 수준이다.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임의 방식이기 때문에 영세 자영농업인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민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은 “농업인 전체가 가입하는 방식의 사회보험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장날마다 천원버스 타고 ‘머슴소통’… 행복지수 높이는 곡성

    [자치단체장 25시] 장날마다 천원버스 타고 ‘머슴소통’… 행복지수 높이는 곡성

    “장날이면 첫 버스에 올라 머슴이 모셔야 할 ‘참주인’을 만나 뵙습니다.” ‘부릉부릉’ 장날 아침의 군내버스 시동 소리는 유난히 경쾌하다. 버스 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5일장마다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는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이다. 유 군수는 1000원이면 거리와 상관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천원버스’에 오른다. 청사에 있으면 만날 수 없는 많은 얼굴과 얘기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정책을 펴기 위해서다. 군민들의 희로애락을 잘 아는 비결이다. 이동이 수월해지자 왕래가 잦아지고 읍내도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유 군수는 2016년 스릴러 영화 ‘곡성’이 개봉할 당시 지역 이미지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영화를 이용한 역발상 마케팅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주 무대였던 곡성군의 아름다움을 언론에 글로 표현한 후 가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위상도 높아지게 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유명한 유 군수를 서울신문이 지난달 30일 만났다. 다음은 활동하기 편해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는 유 군수와의 일문일답.→군정 운영에 가장 우선하는 게 있다면. -주민들이 곡성군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해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교통 복지다. 곡성은 산간벽지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컸다. 민선 6기가 시작되고 34개 마을을 지정해 100원이면 읍·면 소재지까지 나올 수 있는 백원택시, 일명 ‘효도택시’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연인원 8만 3884명이 이용했다. 1000원이면 누구나 곡성 전역을 갈 수 있어서 천원버스로 불리는 농어촌버스도 보편 교통 복지 제도로 도에서 맨 먼저 실시했다.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군민의 94%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인정한 공약사항 이행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군수로 인정받아 기쁘다.●공약 이행·지역문화 활성화 최우수 평가 →지난 4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첫 번째는 2개의 ‘공기업 유치’다. 곡성은 인구 3만의 골짜기라 불릴 만큼 변화가 없는 지역이다.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공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시험센터와 코레일 호남권 인재개발원을 유치했다. KTC는 지난해 7월 4일 착공했고 내년에 완공된다. 38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1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50억원이 투입되는 코레일 호남권 인재개발원은 현재 건축 허가를 위한 개발 행위와 소규모 환경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개원하면 연간 2만 2000여명의 교육생과 휴양객이 우리 군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기업 2개 유치… 지역 경제에 큰 도움 →빚 없는 지자체가 된 비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재정상태가 어려워지면서 2009년에 기획재정부 공공자금 관리기금 93억원을 빌렸다. 예정대로 15년간 상환한다면 이자만 47억원을 내야 한다. 이미 5년간 이자 21억원을 물었다. 10년을 앞당긴 2014년에 이자율이 낮은 전남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전환해 전액을 상환했다. 이후에 부담해야 할 이자 26억원을 절감해 채무 제로화로 건전 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군에서 나온 농산물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 -농업에서도 수출길을 텄다. 노령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보호무역주의 발언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군에서 상품화한 ‘백세미’의 판촉 활동을 위해 중국 시안과 셴양을 방문했다. 백세미의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입점, 유통판로 개척 협력, 곡성 농산물·가공품 등 홍보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백세미는 2017년 친환경품평회에서도 국회의장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실란과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 생산한 쌀을 이용해 만든 유기농 발아현미와 미숫가루 1.5t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싱가포르 등 수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통령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곡성토란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심각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30년이 지나면 곡성도 지방소멸 대상에 해당된다. 정말 위기다. 그러나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다. 관광객들이 읍내 시가지를 거쳐 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2000원 인상하되 인상분을 심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직접경비만 매년 18억원, 여기에 관광객의 추가 구매가 이뤄지면 간접경비는 이보다 다섯 배가 많은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귀촌인에게 건물부지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은퇴자마을의 기반을 다지고, 귀농 청년을 위한 인큐베이터 팜을 조성해 청년 농부를 양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농촌유학센터를 설치해 학교가 활성화되도록 이끌면서 도농교류 확대와 학부모의 귀촌 등을 유도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급식 확대… 여성 부담 줄여 →핵심 전략으로 여성 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곡성은 여성 인구가 많고 여성 농업인도 많다. 문화·복지서비스에 대한 여성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억 2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들의 가사 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지원을 110개 마을로 확대했다. 여성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과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기술교육, 출산 장려를 위한 임산부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군민들과 함께한 관광상품인 ‘곡성 한바퀴’와 200인 주민원탁토론회를 열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을 매월 2회씩 개최, 3만 5000명이 방문했다. 택시 9대를 관광택시로 지정해 관광코스 5곳을 개발했다. 340팀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관광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득으로 연결하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자그마한 군 지역이 관광 정책으로 활발하게 변하고 있다. -먼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27만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만 9000여명이 증가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6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2017 트래블아이어워즈 관광시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직원들이나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소통하면 만사형통이라 했다.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도록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공직자에 대해서는 약팽소선(若烹小鮮·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즉 지켜보는 게 가장 좋은 정치라는 뜻)의 리더십으로 스스로 일하는 풍토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불필요한 일은 줄여 주민을 위하는 일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 소득지수는 최고가 아니더라도 행복지수만큼은 전국 최고인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유근기 군수는 누구 유근기 곡성군수는 1995년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곡성군지구 회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전남도의원을 두 번 역임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행정자치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곡성군수로 취임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창조경영부문대상,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 인삼보다 사포닌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

    인삼보다 사포닌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

    인삼보다 사포닌이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에서 개발한 지역 특산품인 새싹삼이 지난 27일 태국에 3000주를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황룡농협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새싹삼은 뿌리는 물론 잎과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웰빙쌈채다. 6년근 인삼 뿌리보다 8~10배나 많은 사포닌을 잎에 함유해 기능성 채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한 농업인과 함께 상추아파트 시스템을 접목해 입과 줄기까지 먹을 수 있는 인삼쌈채인 새싹삼을 만들었다. 이후 고급음식점과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18농가가 연간 약 2000만 포기의 새싹삼을 생산할 정도로 확대됐다. 군은 새싹삼을 국내를 대표하는 웰빙 쌈채로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한국 인삼을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7월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새싹삼 전시·홍보·시식 행사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상당수 바이어들이 유효 성분, 상품성, 가격경쟁력 등에서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군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새싹삼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 2곳에서 새싹삼을 시범 론칭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NTUC 페어프라이스는 113개 매장을 갖춘 싱가포르의 최대 유통 체인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웰빙 쌈채로 널리 알리겠다”며 “농업인 소득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천 설봉공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31일 개장

    경기 이천시는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설봉공원 제1주차장에 오는 31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설(동절기 제외) 된다. 넉넉한 인심으로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주말을 맞아 이천 명소인 설봉공원과 설봉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은 이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복숭아 가공식품과 장류, 도라지 가공식품, 아로니아 가공식품, 고구마, 딸기잼, 한과, 채소류, 과실류, 화훼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준비됐다. 설봉공원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010년 개장 이래 꾸준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혁신의 본보기”라며 “이천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시, 벼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

    경기 이천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보상을 위해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NH 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무사고 농가에 대한 5% 추가 할인과 최근 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됐다. 시청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농협중앙회 우수 농업인에 차량 전달

    농협중앙회 우수 농업인에 차량 전달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열린 2017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 및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풍년농사 기원하며” 여주 올 첫 모내기

    “풍년농사 기원하며” 여주 올 첫 모내기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는 경기 여주시에서 20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여주시 우만동 한 농가에서 열린 첫 모내기 행사는 여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정성들여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식부면적은 1980㎡이고 오는 7월말 약 1000kg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모내기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이 돼 진행했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원경희 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 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여주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남선관위, 전국 최초로 ‘정책개발지원단’ 발족

    전남선관위, 전국 최초로 ‘정책개발지원단’ 발족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 선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정책개발지원단’을 발족했다. 전남도선관위는 지난 13일 오는 6월 실시하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착을 위해 9개단체로 참여한 ‘우리전남 정책개발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전남도연합회, 전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로 결성됐다. 이들은 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과 공약을 적극 수집해 나가기로 했다. 결과물을 정당과 후보자에게 전달해 정책 선거를 약속받고 촉구의 장을 마련해나간다는 취지다. 김정곤 전남선관위 사무처장은 “정책개발지원단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종 공직선거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북 주민 무료보험 인기있네

    경북도와 시·군들이 시행하는 주민의 신체상해 및 질병 피해 보장 각종 보험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경북도는 올해도 주민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 피해 보상보험’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도가 연간 보험료 1억 8000만원을 전액 부담하고 보험금은 피해 주민에게 지급된다. 야생동물에 의해 신체상의 피해를 입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1인당 치료비 자부담분 100만원 이내, 사망 시 위로금 500만원, 치료 중 사망 시 최고 6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최근 1년간 250명이 1억 7009만원을 보상받았다. 경북도는 또 올해 도내 만 15세부터 84세까지 농업인 12만 30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도 계속한다. 농업인이 보험료 3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와 농약 중독, 특정 감염병 등의 치료 때 혜택을 본다. 상주·포항·구미·김천·안동·문경·영주시, 고령·칠곡·영덕·청도·군위·울진·성주군 등 14개 시·군은 모든 주민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상호 협력하기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상호 협력하기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와 순천과 광양 소재 농협들이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서 상호간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판욱 농협순천시지부장, 김회천 농협광양시지부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김병일 순천원협 상임이사 등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안전한 농식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농업인교육 실시와 농정홍보 추진, 유통매장의 안전성 검사 강화 등이다. 국가인증 농산물의 신뢰 제고와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 부정유통 신고 활성화 등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측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日 농업 일손 부족…외국 인력 ‘러브콜’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일본 정부가 농업 분야에서도 외국 인력에 문을 열기로 했다. 당장은 일부 국가전략특구에 매우 적은 숫자에 한해 기간을 한정한 시험적인 성격이지만 시험 운영 결과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농업 분야의 외국인 인력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일 자세이다. ●니가타시·교토부·아이치현 3곳 허용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일본 정부가 니가타시, 교토부(府), 아이치현 등 3곳에서 외국인 농업인력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정부는 9일 열리는 국가전략특구 자문회의에서 이를 정식 결정한다. 대상은 18세 이상의 1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 농업인’이어야 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일본어 능력이 조건이다. 당장의 수용 인원은 수십명 선에 불과하지만 향후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 ●일본인과 동등한 보수 지불 의무 농사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실거주 기준으로 3년이다. 일본에서 농번기 기간인 6개월 동안만 일하고, 나머지 6개월은 모국에 돌아가서 다른 일을 하다가 다음 농번기에 돌아올 수 있게 했다. 또 일본 체류 기간에 농업 분야에서 일하면서 가공 및 판매에 종사하거나 복수의 생산 법인에서 일할 수도 있게 했다. 파견 회사에는 일본인 근로자와 동등 이상의 보수 지불 의무 및 연간 총 근로 시간 상한도 설정해 과중한 노동도 막는다는 계획이다. 국가전략특구가 설치돼 있지 않은 나가사키현과 이바라키현, 군마현, 아키타현 오가타무라 등도 벌써부터 이 같은 정책을 해당 지역에도 특례 조치 적용 등을 통해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시험 운영 뒤 대상 지역 확대 농업 분야의 외국인 인력 유입을 막아온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시키고,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이다. 외국인 농업인력은 지난해 9월 개정 시행된 국가전략특구법에서 허용됐다. 일하면서 기술을 배우는 다른 분야의 기능실습제도와는 달리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농업인력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올해부터 인재파견회사가 동남아시아 출신자 등과 고용계약을 맺고 농업법인 등에 파견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농업 이외에도 가사 서비스, 노인돌봄 및 의료, 이미용, 애니메이션 등 분야의 부족 인력의 유입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2월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만성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업종에 한해 외국인 취업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경북 봉화 월급받는 농부 나온다

    새달부터 月 100만~300만원 경북 봉화군은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가을 수확기에 편중된 소득을 월별로 나눠 농업인에게 선지급하는 제도다. 대부분 벼 재배 농가가 수확 전까지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대출을 이용하거나 금전적으로 부담을 받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NH농협 봉화군지부·지역 3개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역농협에 벼, 사과, 고추 등의 출하를 약정한 농민은 정산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 형태로 선지급받아 생활비·영농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지급분에 대한 이자는 봉화군이 지원해 농민은 무이자 대출을 받는 셈이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 신청 금액에 따라 100만~300만원이 농민 계좌로 입금된다. 농업인 월급제 대상자는 농협에서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은 뒤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심의회가 선정한다. 봉화지역 내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마치고 신용상 문제가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매달 교육·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농민들에게 큰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거나 예정인 곳은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서산시, 경기 안성·화성시, 전북 익산시·무주군, 인천 강화군 등으로 알려졌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협, 올해 비정규직 3214명 정규직 전환”

    농민들에게 3.5% 잉여금 배당 中·베트남 등에 금융 진출 추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5일 “전체 비정규직 5200여명 가운데 3214명을 올해 점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상반기 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 임기 4년의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돼 2016년 3월 취임했다. 농협은 김 회장의 취임 직후인 2016년 6월만 해도 부실 투자 등으로 1357억원의 적자였지만 같은 해 말까지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230억원의 흑자를 올렸다. 김 회장은 “은행, 증권 등에서 영업이 잘 돼 흑자로 전환했다”며 “올해 농민들에게 3.5% 정도의 잉여금 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해 농업 관련 사업의 추진을 통해 농가당 185만원씩 총 1조 9743억원의 소득 기여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추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300억원 증가한 2조 5052억원의 소득 기여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 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겠다”면서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김 회장은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와의 합작을 통해 농협금융이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금융 산업에 진출하는 한편 농업 바이오와 같은 경제 사업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천쌀문화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서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 올라

    이천쌀문화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서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 올라

    경기 이천시는 이천쌀문화축제가 27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인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은 본 상을 이미 여러 차례 수상하고 전년도 ‘축제글로벌 명품’에 이름을 올린 축제들을 선정해 졸업시키는 상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6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이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농업인 단체에서 참석해 영광을 함께했다.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이어 축제글로벌 명예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명품 축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한편, 올해 20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며, ‘쌀 맛 나는 세상 ~ 구수한 인심 ~♬’의 슬로건으로 이천 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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