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업인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스승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발효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입국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0
  • 박순범 경북도의원 “어르신은 지키고, 청년은 붙잡아야 경북이 산다”

    박순범 경북도의원 “어르신은 지키고, 청년은 붙잡아야 경북이 산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경상북도가 어르신의 삶을 지키는 생활기반과 청년이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생업기반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개별 사업 나열을 넘어 사람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생활복지 인프라인 파크골프 정책의 체계적 관리와 청년농업인 정착 기반의 근본적 전환이 경북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먼저 파크골프 정책과 관련해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운영 기준과 안전관리 체계가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파크골프는 적은 비용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복지 인프라이지만 운영 갈등과 환경 훼손, 하천부지 안전 문제 등 각종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파크골프 활성화 3법’에 발맞춰 경북도 역시 규제 완화 이후를 대비한 공공운영 및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형 파크골프장 공공운영 표준지침 및 하천부지 안전 체크리스트 마련 ▲조성 지원 중심의 도비 지원체계를 운영 성과 및 안전지표 연동 방식으로 전환 ▲시·군 수요 기반의 중장기 조성계획 수립과 전담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칠곡·고령·성주를 잇는 낙동강 유역 체류형 파크골프 벨트 구상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농업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북 농업 종사자 평균 연령이 65세를 넘긴 상황에서 현행 지원정책이 지나치게 분절돼 청년들이 농사보다 행정 절차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마트팜 등 초기 투자 부담이 큰 분야에 진입한 청년들이 부채 부담, 이상기후, 농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상담·교육·농지 확보·자금 조달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연계하는 ‘경북형 청년농업인 통합패키지’ 구축 ▲농업기술원 중심의 원스톱 전담 창구 제도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와 금융 안전망 확충 ▲선발 인원 중심이 아닌 5년 이상 영농 지속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 정착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환 등을 촉구했다. 그는 “어르신의 생활기반과 청년의 생업기반은 따로 갈 수 없는 문제”라며 “시설만 늘리고 사업만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경북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고 이제는 사람 중심의 전략으로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파크골프를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어르신 복지와 지역활력의 기반으로 바라봐야 하며 청년농업인 정책 역시 단순한 선발과 지원을 넘어 실제 정착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의 핵심은 결국 사람을 남게 하고 정착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초고령사회와 인구감소라는 복합위기 속에서 경상북도가 어르신과 청년을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 정책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남도,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강화

    전남도,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강화

    전남도가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생활, 건강 복지, 보육 분야 등 9개 사업에 348억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촌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 서점, 미용,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올해 10만 70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받을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지원 연령을 20~75세에서 80세로 확대해 전년보다 1만 3000명이 추가 혜택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에 대한 건강검진비 2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51~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1만 271명이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권을 보호받게 됐다. 농번기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출산 여성농업인과 출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도우미 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전후 180일 이내에 영농 대행 인건비를 지원하며, 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 남성 농업인은 최대 20일 지원받을 수 있어 출산에 따른 영농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2000개 마을), 농촌형 보육 서비스(어린이집 등 69개소·전국 최다 선정)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4개소의 여성농업인센터 운영과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과 특화·정보화 교육, 여성 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 지원부터 특수건강검진, 농번기 공동급식, 보육 서비스 등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못자리 늦추고 햇빛 막고… 이상기후 대비하는 지자체

    못자리 늦추고 햇빛 막고… 이상기후 대비하는 지자체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농사 피해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봄철 기온 상승과 여름철 고온 장기화로 인해 각종 농산물의 등숙 불량,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경북 울진군은 올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 10일 늦추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마을 방송 농업인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모내기 적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준수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 농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조기 파종 자제, 적정 육묘 기간 유지, 지역별 재배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울진군 측은 “못자리 시기를 약 10일 늦추는 실천 운동을 통해 벼 생육 시기를 조정하고 고온기 출수를 피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부터 과수 농가의 안정적 결실과 고품질 과실 생산 지원을 위해 꽃가루은행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화기 이상 저온 등으로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 위험성이 높고 화분 매개충인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인공수분 작업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과수꽃가루은행은 꽃봉오리를 따서 방문한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에 사용되는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과 대구 군위군은 올해도 지역 과수원에 햇빛 차단망을 보급해 사과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의성군이 햇빛 차단망 설치와 관련해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 사업을 벌인 결과 설치 후 일소 피해가 5% 줄었고 상품화 비율은 11.6% 상승했다. 수확량이 10.4% 늘고, 과일의 착색도는 20% 개선되는 효과도 거뒀다. 군위군 관계자는 “냉해, 가뭄, 폭우 등 이상 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돼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난방비 월 1000만원 증가”… 전남 시설재배 농가 ‘유가 쇼크’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남도의 시설재배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면세유 가격 상승이 시설하우스 난방비와 농기계 연료비, 물류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수익 구조가 급격히 악화한 형국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시설재배 농가 수는 10만~11만 가구에 이른다. 전체 농가의 10% 안팎에 불과하나 전체 농가 생산액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시설재배는 집적농업인 만큼 유가 상승은 곧바로 생산비 급등으로 이어져 수익성과 직결된다. 겨울 생산 비중이 높아 난방 의존도가 높고 고소득 작목일수록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어서 에너지 투입을 줄일 여지가 거의 없다. 전국 시설재배 농가 분포를 보면 전남이 15~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나주·담양·고흥 등지를 잇는 ‘복합 원예 벨트’는 딸기·토마토·멜론 등 주요 작물의 전국 최대 공급지로 꼽힌다. 이들 주요 원예 단지 농가들에 따르면 올해 시설하우스 난방비는 지난해보다 최소 10~ 30% 이상 상승했다. 실제 체감 부담은 30~50%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주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김모씨(62)는 이날 서울신문에 “지난해 겨울에는 하우스 기준 월 난방비가 2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며 “생산량이 늘어도 기름값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난방비만 한달 기준 1000만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익 구조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딸기·토마토·멜론 등 주요 시설작물 농가의 경우 지난해 매출 대비 20~30% 수준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연료비 등 상승으로 이익이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거나 적자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서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신안·완도 등 섬 지역은 해상 운송비가 추가되면서 유류 가격이 육지보다 최대 40%까지 높게 형성된다. 이로 인해 동일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원가 경쟁력에서 큰 격차가 발생하며 일부 농가는 난방을 줄이거나 작황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농가가 직면한 유가 쇼크는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라며 “단기적인 유가 보조금 확대도 절실하지만 장기적으로 시설재배 농가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전환하고 기후 위기, 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보급 가속화 등 근본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 ‘청년 기준 연령 상향’ 약인가, 독인가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시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육책으로 ‘청년 연령 상향’을 꺼내 들면서 40대도 ‘청년’으로 대접받는 지역이 잇따르고 있다.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40대도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전망과 함께 지자체 예산·조직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기존 청년층 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 국가사업 지원 기준을 40세에서 44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도는 가파른 농업인 고령화, 청년층 귀농·귀촌 장려 필요성 등을 고려해 청년 농업인 지원 기준을 높였다. 인천 강화군과 경남 합천군은 올해부터 조례상 청년 나이를 49세로 높였다. 해당 지자체들은 “청년 정책 수혜자를 늘려 지방 소멸 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고령화 속 청년 기준을 재정립하고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합천군은 새 기준 적용으로 청년 인구가 5700여명에서 7400여명으로 단숨에 1700명 늘었다. 강원 홍천군도 기존 39세인 청년 나이를 45세로 올리는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앞서 2024년에도 청년 나이 상향을 추진했다 부결된 바 있지만 지역 내 요구가 잇따르자 재추진하게 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군내 40~45세 인구 3868명이 청년 주인 수당, 일자리 근속 장려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마다 청년 연령을 높이고 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김대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청년 나이 기준 조정이 비수도권의 생존을 위한 실질적 선택”이라면서도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단순한 연령 상향에 그치면 청년기본법상 청년인 18~35세에게 돌아갈 혜택과 복지만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40대를 청년에 포함시키기보다 초기 중년 등으로 세분화해 그 연령대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스마트농업 접붙이고, 이차전지 업그레이드… ‘三百年 드림’ 상주

    스마트농업 접붙이고, 이차전지 업그레이드… ‘三百年 드림’ 상주

    쌀·곶감·누에고치가 으뜸인 ‘삼백(三白)의 고장’ 경북 상주시가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 가는 전통 농업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벗고 비상을 위한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삼한시대 이후 농업도시 전통 이어 하나는 지역 특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청년 농업인을 기반으로 한 ‘첨단 농업’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다. 상주는 삼한시대 이래 1500여년 동안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 농업 도시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삼한의 3대 저수지인 공검지, 농사에 최적의 기후 조건 등 농업 기반이 고루 잘 갖춰진 덕분에 한반도 농업을 상징하는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세계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이상기후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전통 농업 중심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인구 소멸이 계속되고 있고 지역 경제도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이에 상주시는 첨단 농업과 이차전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시는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스마트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자동화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원격·자동으로 관측·관리하는 첨단 농업 시스템이다. 시는 2028년까지 낙동면 신상리 1235 일대 5㏊에 한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최근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부지 매입 등을 거쳐 내년 착공, 복합 환경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대 10년 장기 임대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생산·연계·가공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한 첨단 농업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구에는 시설 건립 인허가 간소화, 공유재산법 특례 적용(수의계약, 20년 장기 임대, 연구시설 축조) 등 파격적인 행정·재정적 특례가 적용된다. 이런 배경에는 시가 2022년 사벌국면에 조성해 운영 중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42.7㏊)가 있다. 이곳은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남 밀양을 포함한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사업비 1548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청년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정 임대료를 내고 도전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등 데이터 기반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 핵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 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만 18~39세 교육 뒤 임대 팜 제공 특히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매년 50여명을 선발해 20개월 동안 이론부터 실습 경영 등 전문 교육을 거치고 있으며 3년 동안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 시는 또 2035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인근 25㏊에 스마트팜 창농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매년 배출되는 수료생이 임대형 스마트팜을 거쳐 창농단지로 안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사업이 준공되면 상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모두 갖춰 농업인 교육→실증→생산→정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농업 전 주기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로써 미래 농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시험 무대와 창농의 꿈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첨단 기술의 힘, 기업인에게는 혁신의 길을 열며 미래 농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차전지 육성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SK머티리얼즈그룹14(그룹14테크놀로지코리아의 전신)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중 배터리 분야를 지역 특화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 유치와 육성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전기차·모바일 기기 등에 쓰이는 이차전지는 고도의 산업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드론, 스마트 워치 등에 사용된다. 시는 이달 중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계 및 환경·교통·재해 등 영향평가 용역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공성면 용안·무곡리 일대 190여만㎡ 부지에 총사업비 5091억원을 투입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7년 말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전체 산업시설용지 117만여㎡ 중 절반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등 이차전지 업종에 할애하고 40% 정도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전기장비 등 첨단 산업 업종과 금속 기계 업종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부장 집적… 앵커 기업 연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조 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키고 앵커 기업과 협력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고도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인근 청리산단에 미국의 스타트업 그룹14테크놀로지코리아가 8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소재 공장(23만 5000㎡)과 연계 발전이 가능해진다. 그룹14코리아는 지난 1월 음극재 양산 제품 출하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그룹14코리아의 연간 생산 능력은 전기차 수십만 대 및 AI 지원 기기 수백만 대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SK의 1조 7000억원 규모 음극재 공장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향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벌써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상주가 만년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 산업 중심지로 일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산업과 교육, 농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도시 구조를 완성해 상주의 100년 먹거리와 일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 15.4조 포용금융 본격화… 상품 3종 출시

    NH농협금융이 서민·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이 지난 5일 선보인 ‘2030 청년 안아드림’은 만 20~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만기까지 성실 상환하면 이자 일부를 NH포인트로 환급한다. NH농협은행은 청년·장애인·한부모가정·농업인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취약차주에게 1000만원 한도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NH저축은행도 1분기 내 여성 전용 소액 대출을 내놓는다. 농협금융은 2030년까지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하며, 이 중 15조4000억원을 포용금융에 배정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농업인 대출과 지역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농협 황규준·정미경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순천농협 황규준·정미경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순천농협 조합원인 황규준·정미경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황규준 부부는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화훼 농업인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화훼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삽목과 정식을 제외한 모든 영농 과정을 기계화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화훼 농업 현장에서 기계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의 선도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 급변하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관목 등 신규 품목의 개발과 확장에 주력하며 농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앞선 안목은 화훼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지역 농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황씨 부부는 본인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습득한 선진 영농 기술을 인근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지역 화훼 산업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 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규준 조합원은 “장래 화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기계화와 품목 다양화에 집중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혼자 잘사는 농업이 아닌 기술 공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새농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과학적인 영농과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는 황규준·정미경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선도 농업인의 혁신 사례가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 ‘설맞이 직거래장터’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 ‘설맞이 직거래장터’

    서울 강서구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강서구와 상호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들이 손잡고 각 지역의 우수 농ᐧ특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15개 지자체의 39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장터는 마곡광장(마곡중앙5로 9) 지상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임실 치즈ᐧ한우, 상주 곶감을 비롯해, 여수 갓김치, 태안 육쪽마늘, 강릉 표고ᐧ잎새버섯, 함안 연잎밥, 순천 된장ᐧ고추장, 정읍 둥근마, 괴산 표고버섯ᐧ강황, 평창 더덕ᐧ두릅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강서구에서 재배되는 서울시 유일의 쌀 브랜드인 ‘경복궁 쌀’과 이를 원료로 만든 ‘나루생막걸리’ 등 지역특산품도 만날 수 있다. 설을 맞아 새해맞이 윷점, 전통 투호 놀이 등 복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를 돕고, 주민들이 알뜰하게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농·특산물과 전통 놀이 체험이 함께하는 직거래장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자체, 농기계 풀가동 일손 부족 해소

    지방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북 울진군은 올해 임대용 농기계 트랙터 등 18종 45대를 신규 도입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노동력 부담을 줄인다고 1일 밝혔다. 도입 기종은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 선정됐으며 반복 작업이 많은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의 체력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 순창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 농가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순창은 농기계 임대 사업소 3곳(본소,서부권, 복흥·쌍치)에서 농업용 트랙터 등 52종 765대의 농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 10곳을 운영하며 콤바인·트랙터 등 66종 1127대를 보유 중인 충북 괴산군은 올해부터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와 순회 수리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순회 수리 부속품 지원 금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배 인상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서귀포시 강정동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소 분소를 열면서 임대 사업소를 6곳으로 늘렸다. 올해는 감귤원 파쇄 작업이 집중되는 2~4월에 위탁 등의 방식으로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 장비 보유 대수도 2021년 922대에서 1288대로 약 40% 늘렸다. 전남도를 비롯한 경북 영천시, 청송·영양군, 전북 정읍시, 충남 당진시, 충북 괴산·진천군, 강원 평창군 등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애초 2020년 4월부터 202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려던 것을 농촌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연장 조치는 농기계 가격 및 유류비, 인건비 증가 등으로 농업인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대아청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10억원 출연

    대아청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10억원 출연

    호반그룹의 대아청과가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연한 기금 1억원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산지 물류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소비 촉진, 소멸위기 지역 지원 등 농업·농촌 현장의 수요에 맞춰 활용될 계획이다. 대아청과는 지난 2021년 도매시장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현재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출연한 누적 기금액은 총 10억원 규모다. 대아청과는 농업·농촌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호반그룹의 상생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도매시장법인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를 세심히 살피고 농업인과 유통인이 상생하는 농업·농촌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철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대아청과는 꾸준히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돼주고 있다”며 “출연된 기금이 농촌지역과 농업활동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도 대아청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해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주지역 농가에 4000만원을 지원해 생산농가의 물류 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또 여름철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강릉지역에 급수차를 긴급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 밀양에 청년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정착과 창업을 돕는 스마트농업단지 분양 사업이 경남 밀양에서 시작된다. 경남도는 국비 89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일원에 10㏊ 규모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를 올해부터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올해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됐다.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규모 농지를 확보하고 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해 진행한다. 매입한 농지는 스마트팜 등 영농창업을 원하는 청년농에게 임대하는데, 청년농은 10~30년간 연 1% 금리·2년 거치·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지 대금과 임대료를 내면 된다. 약정된 상환을 모두 이행하면 농지 소유권은 청년농에게 이전된다. 지자체가 직접 우량 농지를 확보해 청년농에게 공급한다는 점이 사업 특징이다. 청년농은 1인당 1.5㏊ 이내, 3305㎡(1000평)당 41만 9000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나이(39세 이하) 외 신청에 특별한 제약은 없으나, 농지를 분양받으면 밀양에 전입해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 경남도는 이르면 이달 말 공고를 내고 올 하반기 안으로 분양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청년농에게는 ‘내 농지 마련’ 기회를,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농지 처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농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다음달 7일 홍제폭포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

    서대문구, 다음달 7일 홍제폭포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

    서울 서대문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절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자체에서 60여곳의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한우,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굴비, 더덕 등 지역특산물, 꽃차 등 명절선물용품을 판매한다.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로부터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영천시장, 착한가격업소,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의 떡볶이, 핫도그, 만두,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소비자는 명절 준비 비용을 덜고 생산단체는 판로를 넓히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협, 510억 투입해 설 물가 안정 위해 최대 65% 할인

    농협, 510억 투입해 설 물가 안정 위해 최대 65%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가 사과·배·한우 등 설 성수 품목과 배추·계란·라면·참기름 등 물가안정 품목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NH싱씽몰(농협몰)은 최대 50% 할인한다. 농협중앙회는 510억원을 투입해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이런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10억원은 자체예산 362억원과 정부 지원 135억원, 자조금 13억원 등으로 구성됐고 기존 설 특판 행사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은 NH-OIL 주유소에 난방용 등유를 리터당 30원 할인 공급하고, 농협자재판매장에는 영농자재를 최대 30% 할인 공급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동시에 낮출 계획이다.
  • 통합 특별법 ‘기회의 땅’으로…충남도, 신산업 거점 조성

    통합 특별법 ‘기회의 땅’으로…충남도, 신산업 거점 조성

    행정통합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농업진흥지역 지정·간척지 이용 포함농업육성지구 해제·지원 특례 논의도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원안 통과 시 간척지 등을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발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이날 TF가 제시한 특례는 △제177조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제 △제185조 간척지 농어업적 이용 △제182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 및 지원 △제181조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등 4건이다. 도에 따르면 1만㎡ 이상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한으로, 행정 절차 추진에 시간이 오래 걸려 대규모 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 등에 한계가 있다. 충남은 2023년 정부 국가산업단지 선정 공모 때 예산 국가산단 후보지가 철도와 고속도로 인접의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82%가 농업진흥지역이라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 인해 인접 지역에서 진행 중인 그린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 개발 기회도 잃었다. 도는 현재 강원·전북·제주 등이 농업진흥지역을 자체적으로 해제하는 권한이 있는 만큼, 특별시장도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특례 원안 반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간척지 농어업적 이용 특례는 간척지 개발과 관련한 핵심 절차 대부분이 중앙정부 결정 사항이라 지방정부 주도 개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법에 포함했다. 이는 간척지 용도를 결정해 즉각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고, 개발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해 사업성 확보와 대규모 자본 유치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 및 지원 특례를 통해서는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은 농식품부 장관만이 할 수 있어 지역 농업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탄력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고령 은퇴농 연금제 도입 특례는 정부의 농지 이양 은퇴직불제만으로는 농업인의 안정적 노후 보장이 어렵고, 청년농 유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법에 명시했다. 특례 주요 내용은 연금제도 도입 권한 부여와 조례 위임 자율성 부여, 국가의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도는 특례가 원안 반영되면 은퇴 농업인의 유휴 농지를 매입해 연금을 지급하고, 매입 농지를 청년농에 저가로 임대·매매해 청년농을 육성·지원하는 선순환형 연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열 기획관은 “대전·충남의 땅을 특별시가 주도해 자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특례 원안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산 간척지, 미래 먹거리 ‘보고’ 급부상…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구축

    서산 간척지, 미래 먹거리 ‘보고’ 급부상…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구축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인 충남 서산 간척지에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수출 첨병 역할을 담당할 수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국내 스마트팜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수출 경쟁력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도는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인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 내 농업 바이오단지에 3만 3000㎡(건축 연면적 1만 820㎡) 규모로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올해 45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45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전시·홍보와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야외 박람회 개최와 수출 시연의 장, 스마트팜 교육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수출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 내 3300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를 추진하고 있다. ‘콤플렉스’는 청년 농업인 등이 거주하며 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종사하고,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단지’ 개념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서산이 대한민국 스마트팜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착공, 운영까지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구 60만’ 붕괴 위기 전주시, 청년 붙들기에 545억원 쏟아붓는다

    ‘인구 60만’ 붕괴 위기 전주시, 청년 붙들기에 545억원 쏟아붓는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60만명 붕괴를 앞둔 전북 전주시가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최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추진 방향과 세부 중점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전주시의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62만 5437명으로 지난 2020년(65만 7432명) 보다 3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청년 도전기회 확대 ▲체감형 정착지원 강화 ▲청년주도 참여기반 강화를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의 3대 방향으로 정하고, 청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과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청년 정책에는 총 544억 5900만원을 투입해 86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청년 창업가와 청년 농업인 발굴·육성, 출향청년 채용지원 등에 222억원가량을 투입해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춘★별채’ 등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월세 지원을 상시 제도로 전환해 주거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도 지원 대상(19세→20세)과 지원 금액(10만원→20만원)을 확대하고, 청년이음전주를 거점으로 한 청년협의체 운영과 정책 포럼·간담회, 청년희망단 운영,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위촉 확대 등을 통해 청년이 정책과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올해 ‘청년부부 결혼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등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전주에서 도전하고, 정착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민 부담 덜어주는 양구…“농자재 지원 확대”

    농민 부담 덜어주는 양구…“농자재 지원 확대”

    강원 양구군이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양구군은 올해 농자재 지원 사업비 한도를 농가 1곳당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농자재 중 제초제를 지원하는 대상에 밭도 추가했다. 기초 영농자재와 농약, 제초제 지원 금액은 0.1ha당 논 15만원, 밭 50만원이다. 시설하우스에서 비닐은 330㎡당 30만원, 개폐 파이프는 330㎡당 20만원이다. 인삼 차광자재는 1롤당 6만 2500원씩 최대 160롤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양구군이 올해 농자재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100억원이다. 김병애 양구군 농업지원과장은 “농가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한도와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구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원예 분야에 45억 3400만원을 투입하기도 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하고, 고랭지 딸기 육묘 단지를 구축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다. 또 양구군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도 추진한다. 농업 분야로 창업하거나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는 18~4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농지 구입이나 임대, 시설 설치와 농자재 구입에 드는 자금을 5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연 1.5%의 고정금리이고, 5년 거치 후 20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양구군은 농산물 최저가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440여개 농가가 4억원을 지원받았다. 정일섭 양구군 유통축산과장은 “국내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과 기후변화 속에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농촌살리기 적극…농업 예산비율 도내 평균 두배

    괴산군 농촌살리기 적극…농업 예산비율 도내 평균 두배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괴산군이 농촌살리기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올해 본예산 대비 농업 부문 예산 비율이 24.45%로 도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11개 지자체 평균(11.86%)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옥천군 22.25%, 영동군 22.21%, 보은군 21.35% 등이 뒤를 이었다. 괴산군은 지난해에도 농업 부문 예산 비율이 27.1%로 충북지역 최고 수준이었다. 군이 농업에 진심인 것은 군 전체 인구 가운데 농업인구가 27%에 달해서다. 도내 평균 7. 44%의 세배가 넘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농업 중심 군정을 펼치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지난해 684명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0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문광면과 칠성면 등 2곳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준공하는 등 총 13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도 올해 계속된다. 칠성·청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389억원), 연풍·사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150억원), 불정·연풍·소수·사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78억원) 등 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 이어진다. 미래 농업 전환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한다. 군은 칠성·감물면 일원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245억원)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 로컬 유통생태계와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농업 예산 비율 도내 1위라는 기록은 우리 군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며 “농민들이 땀 흘린 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잘 사는 괴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밥, 날이 갈수록 더 ‘찬밥 신세’

    밥, 날이 갈수록 더 ‘찬밥 신세’

    즉석밥 210g짜리 70% ‘역대 최저’떡·과자용 쌀은 1년새 32% 늘어‘수급조절용 벼’ 사업 올해 본격화 한국인의 쌀 소비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식습관 변화로 밥쌀 소비는 줄어든 반면, 떡·과자 등 가공식품에 쓰이는 쌀 수요는 늘고 있다. 쌀 소비 감소가 구조적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생산 단계부터 밥쌀과 가공용 쌀을 구분하는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3.9㎏으로 전년보다 3.4%(1.9㎏) 감소했다. 2021~2024년 감소율이 0.4~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쌀 소비량은 1985년(128.1㎏) 이후 40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0년 전인 1995년(106.5㎏)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하루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1인당 147.7g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일반공기’(210g)의 약 70% 수준이다. 밥 대신 가공식품에 쓰이는 쌀은 늘고 있다. 식료품·음료 제조업 쌀 소비량은 93만 2102t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떡볶이 인기에 힘입어 떡류 제조업 쌀 소비량은 26만 3961t으로 1년 새 32.1% 급증했다. 반면 곡물가공품 제조업 쌀 소비량은 6만 177t으로 30.9% 줄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누룽지나 선식 등을 만들 때 보리·잡곡을 쓰는 경우가 늘어 백미 사용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쌀 소비 구조가 빠르게 바뀌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부터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시행한다.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만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만 용도 제한을 풀어 밥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전체 농가의 약 40%가 여전히 벼농사에 의존하고 있어 반복되는 공급 과잉을 완화하려는 취지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당 50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받는다. 직불금과 가공용 쌀 출하 대금을 합치면 ㏊당 1121만원의 수입을 시장 가격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일반 벼농사보다 약 65만원 많다. 사업 면적은 2만~3만㏊ 범위에서 수급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수급 조절용 벼는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 쌀 가공산업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며 “첫 시행인 만큼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