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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비료값 상승 대응…“내 땅에 꼭 맞는 비료 처방”

    부산시, 비료값 상승 대응…“내 땅에 꼭 맞는 비료 처방”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비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검정 기반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적정시비는 토양 검정을 통해 작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양분량을 파악해 비료의 과잉 투입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재배 방식이다. 센터는 캠페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말까지 ‘적정시비 실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주요 작목 재배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 토양 양분 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처방서에 따른 정밀 시비가 이뤄지도록 컨설팅한다. 센터는 농업인 학습단체 및 품목별 전문 교육과 연계해 비료 절감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 기준 준수 이행 점검과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 청주시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시 20만원 더 지원한다

    청주시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시 20만원 더 지원한다

    청주시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배달용 오토바이 증가로 인한 소음과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소상공인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하거나 이동노동자가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보조금 외에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유형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에는 국비로 지원되는 지원금의 20%, 배달용은 국비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지원해왔다. 시는 여기에다 소상공인 또는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자는 시비 20만원을 더 지원한다. 시의 이번 별도지원에 따라 소형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총 261만 5000원을 지원받는다. 시의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물량은 총 160대다. 상반기 60대, 하반기 100대다. 보조금은 청주시가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에 직접 지급한다.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전부터 계속해 청주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와 청주시 소재 법인·단체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1대, 법인·단체는 최대 20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 재지원이 제한되며, 2년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전기이륜차는 554대다. 이 가운데 배달용 전기이륜차는 27대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수원5)은 6일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의정언박싱’에 출연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맞춰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첫 번째 내용으로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 내화(耐火) 수종 보급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경기도 어촌의 핵심 소득 자원이 어패류인데, 최근 경기도 화성지역 일부 새꼬막 종패 살포지 폐사율이 50~80%에 이르고 있어 고수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어족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 현상 심화에 따른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형 산림 생태계를 조성해 산림의 재해 저항성과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세심한 정책 설계와 조례에 따른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의 증가로 소규모 축산 농가에서의 가축 폐사 증가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경기도가 이들 축산 농가의 축사 지붕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도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내용으로 “활기찬 경기도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농 유인책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귀농인의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의 귀농 정책 쇄신을 주문했다. 농촌 정책과 관련해 김 의원은 단순한 귀농 유인책보다는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중장년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이나 농축산물 가공 등 새로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농어민의 실질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과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설명하면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 및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정 활동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기에, 경기도교육청은 더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역시 ‘우곡수박’이 최고…2026 전국수박품평회 금상 수상 쾌거

    역시 ‘우곡수박’이 최고…2026 전국수박품평회 금상 수상 쾌거

    경북 고령군은 최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지역의 수박 재배농 박명회(66·고령군 우곡면)씨가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국 수박 품평회는 ‘2026 함안세계 수박축제’의 주요 행사로 개최됐다. 품평회에서는 전국 수박 재배 농가들이 출품한 수박을 대상으로 당도, 과형, 외관, 식감 등의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고령의 명품 수박인 ‘우곡수박’은 전국 최고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곡수박은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선명한 과육색이 특징이다. 한편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직판장 운영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김건우 고령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과 연구 중심의 정보 공유가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고령군도 우곡 수박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전국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강화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출하 전 검사가 필요한 품목 4500여건에 대해 총 8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검사는 농업인에게는 인증 기준 준수 의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는 친환경농업 실천단지와 농가에서 생산한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 검정 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도권 급식업체에 납품하는 신선 과채류 등을 우선 검사해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을 한 뒤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만 출하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인증 기준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 보조금 회수와 다음 연도 사업 참여 제한 등의 행정 처분을 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꺼져 가는 지역 소멸의 심장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정선의 공공의료

    꺼져 가는 지역 소멸의 심장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정선의 공공의료

    강원도 정선군이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중심에 정선군립병원이 있다. 군립병원은 의료 취약지인 정선에서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군립병원을 폐광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연규 군 공공의료지원팀장은 26일 “우리가 가장 먼저 시작한 군립병원은 전국적인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공의료 모델”이라며 “공공의료는 선택이 아닌 지역 존속을 위한 필수 기반이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문을 연 정선군립병원은 ‘전국 1호 군립병원’이다.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이 아닌 일반병원을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 현재도 군립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선에만 있다. 정선에 이은 2호 군립병원인 울산 울주병원은 올해 상반기 개원하고, 경기 가평군립병원은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이 군립병원을 개원한 것은 당시 사북읍에 있었던 한국병원이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한국병원이 문을 닫으면 사북·고한읍 주민들은 차량으로 30~40분 걸리는 정선읍에 있는 진폐전문병원인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결국 군은 한국병원을 인수한 뒤 강릉동인병원에 위탁운영을 맡겼다. 2020년 1월에는 군립병원을 운영할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해 직영체제로 바꿨다. 이후부터 지속적인 투자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서울 중앙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경과, 비뇨의학과 방문진료를 시행했다. 방문진료는 중앙대병원 전문의가 월 1회 군립병원에서 뇌경색, 뇌혈관 등과 전립선염, 요로감염, 여성 비뇨 질환, 비뇨기종양 등의 질환을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군이 170억원을 들여 군립병원 본관동을 지상 3층 연면적 3392㎡ 규모로 신축했다. 전자내시경, 초음파진단기, DR촬영장치(X-Ray) 등 50여개의 최신 의료장비도 보강했다. 특히 산부인과를 개설해 임산부 등록관리, 여성 호르몬검사, HPV백신접종, STD검사, 웨딩검진, 요실금검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부인과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안동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장을 역임한 김주현 전문의가 총괄한다. 그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에서 임산부, 가임기 여성,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외래 진료도 하고 있다. 신축한 본관동에는 건강검진센터도 신설됐다. 양희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센터장을 맡은 검진센터는 기본형을 비롯해 선택형, 맞춤형, 기업 맞춤형 등 다양한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검진센터가 만들어진 뒤 서울이나 춘천, 원주, 강릉 등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원거리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검진센터가 운영에 들어간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동안 검진자 수는 9000명에 가깝다. 군은 검진센터를 활용한 여성 농업인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검진비 22만원 가운데 90%인 19만 8000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2만 2000원만 자부담한다. 지역농협 조합원은 자부담액도 농협으로부터 지원받아 무료로 검진을 받는다. 검진 대상은 51~70세 여성 농업인이고, 영농 경력과 나이순으로 선정한다. 최 팀장은 “본관동 신축으로 진료 영역을 넓히고, 검진 기능까지 갖추면서 지역 내 필수의료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산부인과가 생겨 임산부와 여성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지는 점이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달 중앙대병원 방문진료 과목으로 순환기내과를 추가하기도 했다. 순환기내과 방문진료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려 김치정 전문의가 심혈관계 질환을 진료한다. 이처럼 의료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자 환자들의 발길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군립병원 이용자 수는 6만 6984명으로 직영으로 전환한 첫해인 2020년(3만 2054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정선 인근 태백, 삼척에서도 군립병원을 찾고 있다. 곽일규 부군수는 “군립병원이 정선을 넘어 광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립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요양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치료와 돌봄을 받는 재택의료도 시행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가호호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돌봄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이후 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한다. 사회복지사는 상담과 통합사례관리를 맡는다. 또 군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별관동을 리모델링해 의료 환경을 한층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65억원을 투입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인공신장실 병상이 10개에서 14개로 늘어나고 병동과 식당, 총무과 사무실 등이 새단장한다. 곽 부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은 주민이 머물 수 있는 조건, 즉 삶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고 그 핵심은 의료”라며 “공공의료 확대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 [열린세상] 농업 인재 키워 기후위기 헤쳐 가야

    [열린세상] 농업 인재 키워 기후위기 헤쳐 가야

    ‘농사의 절반은 하늘이 짓는다’라는 말이 있다. 농업은 인간의 노력과 기술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 강수량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기후의 영향을 온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는 유례없는 기후변화의 파고를 실감하고 있다. 기록적인 산불과 폭염, 폭우와 폭설, 극한 가뭄과 홍수 등 거대 재난의 발생은 인간의 삶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섭씨 1.1도 상승했고, 한반도는 이보다 훨씬 높은 섭씨 1.6도 이상 상승했다. 향후 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라 기온은 더욱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농업 분야에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심각하다.사과의 주산지가 대구에서 강원도로 이동하고 바나나·망고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는 등 국내의 농산물 생산 지형이 바뀌고 있다. 또한 봄철 과수 개화기 냉해, 영농기 폭염 및 폭우, 수확기 저온 및 태풍 등 이상기상, 가축 질병 확산 등으로 농업 생산과 수급의 불안정성이 커졌다. 농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운 만큼 이상기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삶에 큰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생산을 안정화하고 식품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등 농업을 성장산업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2월 범정부 차원에서 제4차 기후위기 종합 대책을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농업 확산, 농업 위성을 활용한 기상 및 농업 관측 강화,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 영농형 태양광 확대,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출범 등 농업 분야 대책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재난과 하반기 강릉에서 발생한 극한 가뭄이나 물 부족 사태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 속도를 높이고, 정부와 농업계 등 민간이 함께 지속적으로 대책을 점검하며 보완해 나가야 한다. 일선 농업 현장에 기상 상황과 병해충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현장의 농업인이 이들 정보를 쉽게 이해함으로써 이상기상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 및 탄소 저감형 가축 사양 관리, 기후 적응형 품종 개발·보급 등을 확대해야 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 기업 등 민간과 협력해 비료 등 주요 농자재 비축 기반을 강화하고 비상시에 대비한 대체 농자재 공급 플랜도 정밀하게 구축해야 한다. 국내 농업 생산의 감소와 국제 곡물 수급 불안 등에 대비해 주요 식량과 사료 등의 비축 기반을 강화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대책은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의 육성이다.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식량 등의 공급 불안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식량안보는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 없으며, 우리 스스로 굳건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른 기후위기는 국가 운영과 국민의 식량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인식 하에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교육계도 기후변화 교육센터와 스마트 온실 등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역량을 갖춘 디지털 농업 인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한국 농업의 내일을 뒷받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주명 한국농수산대 총장
  • 전남 농협 조합장 144명, 농협법 개정안 재검토 촉구

    전남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농협법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남 144개 농·축협 조합장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은 10일 오전 담양군 담양농협 본점 앞에서 정 대표를 만나 ‘농협 개혁안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담양을 방문했다.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범농협 감사를 총괄하는 농협감시위원회 설립과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합장들은 이 개정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농민 자조조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또한 “재정 부담 증가로 농업인 지원사업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협동조합의 자율성 보장과 현장 의견 반영을 요구하며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 함평군,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으로 안전 사고 예방 나서

    함평군,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으로 안전 사고 예방 나서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작업 안전 재해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 현장 밀착 컨설팅’에 나섰다. 컨설팅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지원책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대동면 딸기 체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현장에서 사다리와 출입구 구조물, 벌통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사다리 미끄럼 방지 장치 부착과 구조물 시인성 개선, 벌통 위치 조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체험농장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객 안전 수칙 안내와 종사자 안전 교육,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대응책도 함께 안내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일자리·주거·문화 한곳에… 고창, 청년이 꿈꾸는 ‘기회의 땅’

    일자리·주거·문화 한곳에… 고창, 청년이 꿈꾸는 ‘기회의 땅’

    축구장 7배 대규모 ‘청년스마트팜’스마트폰으로 온도·수분·비료 조절일터 바로 앞에 공공임대주택 건설버스터미널, 대형 복합센터 재탄생창업·문화 중심지 ‘청년 1번가 ’주목청년이 직접 정책 기획·주도해 성과전북 고창군이 젊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청년 유입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자리와 주거, 문화공간 등 3박자 정책으로 지역 활력 불어넣기에 고삐를 죄고 있다. 축구장 7개 크기의 임대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에게 도전의 장이 되고 있고, 문을 닫은 터미널 부지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혁신 거점으로 변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창군은 현재 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연소득 1억 넘는 청년농업인 육성 지난 1일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 모내기를 앞두고 흙이 갈아엎어진 논 사이로 거대한 온실 6개 동이 줄지어 서 있는 장관이 펼쳐졌다. 온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유리 천장 아래로 키 2~3m의 토마토 ‘숲’이 펼쳐진다. 아직 바깥 날씨는 차가웠지만 작물은 24~25도의 온기 속에서 푸른 잎을 자랑하며 열을 맞춰 서 있었다. 지난 3월부터 스마트팜 교육을 받는 이진한(37)씨는 스마트폰 하나로 온실의 천창을 여닫고 난방 파이프의 온도를 조절한다. 작물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비료의 양은 1% 단위까지 제어한다. 과거 농업이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이었다면, 그의 농업은 철저히 계산된 ‘과학’이다. 그는 앞으로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글로벌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과 주요 백화점 납품이 목표다. 고창군 청년스마트팜은 예비 청년 농업인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임차해 재배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스마트팜에는 12개 팀 27명이 입주해 수박, 멜론,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군 청년스마트팜의 가장 큰 특징은 직주근접성이다. 스마트팜 바로 앞에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으로 저렴한 임대주택 46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청년형 주택과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다자녀형 주택으로 지어지면서 일터인 스마트팜과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도 키우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고창군은 촘촘한 현장 중심의 청년창업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청년창업농의 영농 정착률이 96.8%에 이르는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턴 ‘청년 CEO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경영·마케팅·스마트농업 교육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해 연 1억원 이상 소득을 창출하는 부농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이 없는 신규 청년농업인을 위한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창에서 활동 중인 토착 청년농업인이 멘토가 되어 귀농·귀촌 청년과 경험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상생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LH와 손잡고 주택 공급 총력전 교통·주거·청년창업 등을 엮은 고창의 중심지 재편도 본격 진행 중이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고창버스터미널이 사람과 돈이 모이는 혁신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창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 단위에선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다. 사업비는 1777억원이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공개된 ‘터미널 복합센터’ 조감도는 명쾌한 동선 계획과 공간 구성, 도시 활력 거점으로서의 상징성 확보, 건축물 용도에 맞는 생동하는 공간들로 표현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터미널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 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이, 4층에는 소규모 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군은 동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시행 업무협약도 완료했다. LH는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전용면적도 36㎡(16평형), 46㎡(20평형), 55㎡(23평형), 84㎡(32평형)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 활력 산단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200세대)’, ‘청년특화주택(40세대)’ 등을 따내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조성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년 1번가’는 고창군 청년 창업의 출발점이자 대표적인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고창군 최대 관광지 중 한 곳인 선운사도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이곳은 청년들로만 구성된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운영을 맡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복분자에이드, 꽃차, 보리커피, 땅콩빵 등 다양한 음료, 디저트와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청년이 직접 생산한 가공품으로 구성한 청년꾸러미 선물 세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잇다’(고창읍 모양성 마을)와 연계해 로컬벤처, 문화기획 등 다양한 정책도 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수면 원더 청년단체에서 전통 옹기, 씨간장 등 고창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기 체험과 씨유산 헤리티지(씨간장 발효 과정), 숲마루 헤리티지(숲속놀이터에서 자연체험), 족보 헤리티지(가족과 공동체 유산 기록)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정책구조다. 군 산하청년정책위원회가 각종 정책 설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 1번가 등 거점 공간은 창업·문화·네트워크 중심의 청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정책 점검과 개선을 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조성’ 역시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주거, 일자리, 참여, 문화 등 4대 분야의 25개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친화도시가 조성되면 청년 친화적 정책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만들고 스스로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고창군의 역할”이라며 “청년정책을 고창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포항 ‘소풍’·김천 ‘힐링’·태안 ‘원예’… 치유농업 육성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성장 서비스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치유농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 및 회복을 돕는 서비스로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정부가 선정한 ‘우수 치유농업시설’에 도내 치유농장 7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항 ‘소풍’을 비롯해 김천 ‘숲채원힐링농장’, 영주 ‘풍기 치유농원 오클레어’, 경산 ‘라온혜윰 치유농장’, 청송 ‘고마움’, 고령 ‘올되다농장’, 성주 ‘이풀 치유농장’이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전국 치유농장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전문 인력 보유 여부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1곳에 대해 국가 인증제를 부여했다. 도의 이번 성과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치유농업시설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됐다. 도는 올해도 치유농업시설 육성은 물론 경산과 성주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과 만성 질환자,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달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개최한다. 치유농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서다. 박람회장에는 특별관,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산업관 등 8개 전시관이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진다. 제주도는 제주형 치유농업 확산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8월 19일까지며, 대상은 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농업인 30명이다. 도는 지금까지 이 과정을 운영해 총 1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밖에 전북도는 도내 정신건강 증진기관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전남도는 치유농업센터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강원도는 지역특화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강원형 치유농업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농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건강과 복지에 이바지하는 공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함평군,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호응

    함평군,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호응

    전남 함평군이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사용 기한이 지났거나 내구연한이 초과된 불용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직접 매각하는 ‘현장 공매’를 추진한다. 이번 현장 공매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부담스러운 지역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해 농업 경영비 절감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매에 나온 농기계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장비들로 소형 트랙터·관리기 등 농업 현장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군은 불용 처리된 농기계라도 간단한 정비를 거치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만큼, 불용 농기계를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매각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개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공매에 참여한 농업인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공매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농업 행정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농협, ‘순천 새청무 쌀’ 전국 유통 확대…GS리테일 공급

    순천농협, ‘순천 새청무 쌀’ 전국 유통 확대…GS리테일 공급

    순천농협이 지역 대표 품종인 ‘새청무 쌀(나누우리)’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순천농협은 8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순천 쌀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한 상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전라남도·GS리테일 간 새청무 쌀 공급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순천 쌀을 공급받는 GS리테일은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다양한 생활 밀착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GS리테일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순천 쌀을 도시락, 김밥 등 가공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순천 쌀의 우수한 맛을 전파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연간 약 2000t(약 60억원 규모)이다. 농산물 가격 하락 및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순천 쌀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새청무 쌀’은 우수한 밥맛과 뛰어난 식감으로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순천농협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전남도가 선정하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총 6회 연속 선정되는 등 객관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최남휴 순천농협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협력은 순천 새청무 쌀(나누우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첫 ‘에어냉각조끼’ 보급

    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첫 ‘에어냉각조끼’ 보급

    올여름 제주 레드향 농가에 농작업 중 체온을 낮춰주는 ‘에어냉각조끼’가 처음 보급된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형 기술 지원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6340만원을 투입해 에어냉각조끼를 비롯한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보급한다. 센터는 6월까지 에어냉각조끼와 함께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온열지수 측정기, 보냉용품 등 장비 일체를 설치하고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냉기를 만들어 몸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보텍스 튜브’ 기술을 활용해 고압 공기를 고속 회전시키면서 냉기와 열기를 분리한 뒤 저온 공기만 조끼 안쪽으로 보내 체온을 낮춘다. 농촌진흥청이 2년간 개발과 실증을 거쳐 2020년 산업재산권으로 등록한 기술로, 착용 시 일반 작업복보다 신체 내부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높은 온열질환 발생률과 농촌 고령화가 배경이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다. 특히 제주는 인구 10만명당 15.8명으로 전남·울산·경북에 이어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현장 적용 후 온열질환 예방 효과와 함께 사용 편의성, 작업 활동성 등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조사해 확대 보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희 농촌지도사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함께 극한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재선 도전하는 김광열 영덕군수…“신규 원전 유치 적임자”

    재선 도전하는 김광열 영덕군수…“신규 원전 유치 적임자”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재임 기간 동안 현장 행정을 실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에 매진해 왔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신규 원전 유치와 관련해 김 군수는 “지역 경제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사업”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화, 여성 농업인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안정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 경북, AI로봇 활용해 사과 농사 짓는다

    경북, AI로봇 활용해 사과 농사 짓는다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인공지능 전환(AX)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지능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AX와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 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면이 일정치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AX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면이 일정하지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기반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도, 중동전쟁 농어민 피해 최소화 ‘비상대응반’ 가동…350억 저리 대출

    경기도, 중동전쟁 농어민 피해 최소화 ‘비상대응반’ 가동…350억 저리 대출

    경기도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비료·물류비 상승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민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비상대응반은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총괄로 ▲종합대응반 ▲물가대응반 ▲농자재대응반 ▲어업대응반 ▲시·군대응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중동 정세 관련 언론, 농업인 현장 상황, 농·축·수산물 물가 변동, 농·어업용 면세유 가격 변동, 농자재(비료·비닐 등) 수급 및 가격 변동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어 문제 발생 시 농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대응 전략에 따라 대응한다. 비상대응반은 정부, 현장(농·어업인 단체, 농식품 수출기업 등), 유관기관(농협·수협 등)에 모니터링단을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농어촌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 도는 중동전쟁이 농가 경영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화훼(용인) 및 오이 시설재배(평택) 농가를 방문해 면세유 가격 변동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농협 경기지역본부 양곡자재단과 화성 지역농협, 포천의 멀칭비닐 생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농자재 수급 관련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현안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농어업 경영자금 350억원을 저리로 대출하는 등 정부 추경안에 포함되지 않아 발생하는 농어업 분야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비상 상황인 만큼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농어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금님표이천쌀, 뉴욕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수상

    임금님표이천쌀, 뉴욕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수상

    경기 이천시의 대표 농축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26 뉴욕페스티벌-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뉴욕페스타 대상은 브랜드의 대표성(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소비자 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평가해 선정한다. ‘임금님표이천쌀’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다. 이천시는 매월 463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 유전자(DNA) 검사, 단백질 함량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재배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천쌀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특히 대미 수출을 5년 연속 이어가며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이천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임금님표이천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쌀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 농특산물, 대구 소비자 홀린다

    경북 농특산물, 대구 소비자 홀린다

    ‘신토불이’ 경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이 대구 소비자들을 홀린다. 경북도는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바로마켓 경북도점’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올 연말까지 대구 북구 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린다. 도에 따르면 바로마켓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 단계를 줄여 더욱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거래 장터다. 올해로 7년째다. 지난해에만 총 21만명이 찾아 매출액 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도는 바로마켓 개장일에 맞춰 다양한 할인·선물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장 첫날인 4일 3만원 이상 모든 구매 고객에게 쌀 500g을 증정하고, 쌀 4㎏을 1만 5000원에 특별 판매한다. 5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쿠폰 3000원 지급과 함께 떡 만들기, 산마늘(명이) 절임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바로마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차 산업 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6차 산업 체험관은 매주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장터’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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