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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청소년대상] 젊음·기술·열정으로 ‘농어촌 미래’ 그린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젊음·기술·열정으로 ‘농어촌 미래’ 그린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5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7명과 농어업인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대상은 충남 태안에서 화훼기술 보급에 큰 역할을 한 이용환(30·농업 부문)씨와 전북 고창에서 무항생제 뱀장어 양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배국연(29·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농어촌 청소년 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이다. 만 20~30세의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4년간 젊은 농어업인 610명이 이 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농업 부문 대상 이용환(충남 태안), 특별상 전호승(29·경남 거창), 본상 최정서(27·경북 영주)·임태균(29·경북 안동)·김일중(24·경기 용인)·고귀한(26·제주 서귀포)·김은지(26·충북 진천)·허동수(29·전북 장수)·박재홍(30·강원 양양)·이준기(30·강원 홍천), 공로상 윤우원(54·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수산 부문 대상 배국연(전북 고창), 특별상 김상록(29·경남 남해), 본상 이양훈(27·전남 고흥)·김명진(30·전남 완도)·정재민(29·경남 통영)·박기범(29·경남 통영)·김진국(25·전남 진도), 공로상 주동수(56·전북 수산기술연구소)
  • [자치단체장 25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자치단체장 25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고향 군수’였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1976년, 개교기념일 날 축사하는 밀양군수를 보고 “나도 군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는 군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씩 나아가며 준비했다. 마산고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환경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청와대에서 부이사관 근무를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안정된 고위 공직생활을 일찍 버리고 험지로 뛰어드느냐”며 말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손꼽히는 법률사무소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는 등 군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계속했다. 그리고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 38년 만에 꿈을 이뤘다. 밀양군이 1989년 밀양시로 승격돼 군수 대신 시장이 됐다. 박 시장은 “막상 시장이 되니 위축된 밀양시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도농복합도시로 농업 비중이 높은 밀양시는 농업이 전성기였던 1975년, 인구가 18만 4712명으로 인접한 양산시 인구 12만 7432명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 지금은 10만 9722명으로 줄었다. 10만명 선 유지도 장담할 수 없다. 그는 “공업도시로 도세가 계속 커져 최근 30만명을 돌파한 양산시를 보면 “안타까움과 의욕이 교차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9일, 박 시장의 바쁜 하루를 동행 취재하며 ‘38년간 준비한 시장’으로부터 밀양시 발전 방안과 구상도 틈틈이 들어봤다. 박 시장은 “밀양시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공업과 관광산업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양지역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지리적인 여건도 좋아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시장과 공무원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밀양 부흥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시장실에서 관광개발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 중간마다 박 시장은 이동식 화이트 보드 앞으로 나가 수성펜으로 의견을 적어가며 설명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주요 회의나 업무보고 때 이처럼 보드에 글을 적어가며 설명할 때가 자주 있다. 미리 공부해 준비하고, 회의에 집중하는 스타일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보고회에서 박 시장은 사업현장 지형까지 그려가며 우려되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정부 예산을 받으려면 중앙부처 해당 공무원들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다. 사업 용역회사 보고자는 “시장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그런 것 같다”면서 “다시 현장을 조사해서 보완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7시 50분쯤 출근해 아침 결재한 뒤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연탄 6000장과 운동화 150켤레를 전달받았다. 이어 오전 11시 삼랑진읍 승진리 임천출장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출장소 마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과 점심으로 소고기 국밥을 먹으면서 식탁을 돌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 삼남면 기산리 밀양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부자 농촌 으뜸 농업을 위한 농학연계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밀양에 있는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들을 비롯해 농업관련 전문가들의 지식을 지역 농업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박 시장이 제안했다. 밀양지역은 전국 최대 시설채소 주산지다. 풋고추를 비롯한 들깻잎, 딸기, 얼음골사과, 대추, 단감 등이 주작목이다. 시설채소 재배면적 2022㏊, 과수 재배면적 2352㏊로 각각 경남도 내 1위다. 농업소득은 한 해 7000억원 안팎으로 전국 으뜸이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밀양지역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업을 생산·제조·가공·서비스가 복합된 6차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 여러분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병인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은 “농업기관끼리 소통이 잘되지 않았는데 박 시장이 시정을 맡은 뒤 농업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박 시장은 오후 7시 삼문동 여성회관에서 1시간 동안 열린 사랑방 콘서트를 찾았다. 그가 각계 시민들과 격의 없이 만나는 자리다. 두 달에 한번 열린다. 박 시장은 콘서트에 참석한 사회복지사 140여명에게 시정과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질문·답변을 주고받았다. 그는 “일본강점기 건설돼 소음·진동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밀양강 철교를 시의 건의에 따라 국토부가 836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새로 건설해 주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 “정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기상과학체험관을 110억원을 들여 밀양대공원 안에 지어주기로 했다”면서 “2018년 완공되면 울산·부산·창원 등 각지에서 학생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도 했다. 박 시장은 “밀양시가 지금 발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군으로 후퇴할 수 있어 밀양 부흥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시정에 관심을 당부했다. 콘서트를 끝으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 박 시장은 “오늘처럼 늦지 않게 귀가하는 저녁에는 와이프와 한두 시간 집 주변을 걷는다”며 “저녁 걷기운동 덕분에 서울 생활 때보다 부부 사이가 좋아졌다”고 웃었다. 박 시장은 “특히 중소 도시는 누가 단체장이 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도시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시장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밀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슈&이슈] ‘진주시민 90년 恨’ 경남 서부권 개발 컨트롤타워 문 연다

    [이슈&이슈] ‘진주시민 90년 恨’ 경남 서부권 개발 컨트롤타워 문 연다

    적자 누적과 강성노조 등을 이유로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 건물이 2년 6개월여 만에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변신해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13일 진주시 초전동 서부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부서 이사 작업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경남도청 서부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숙소동, 지하 1층, 지상 2층의 실험동 등으로 이뤄졌다. 도청 조직 가운데 서부권개발본부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3개 국과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3개 직속기관, 사업소 4개(축산진흥연구소, 농업자원관리원, 산림환경연구원, 환경교육원)를 서부청사로 배치했다. 서부청사 개청으로 경남도청은 중부권인 창원시와 서부권인 진주시 등 2곳에 청사를 두게 됐다. 서부청사 설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2012년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지사는 낙후된 경남 서부권 개발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 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에 서부청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당선된 홍 지사는 서부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 진주의료원 건물에 서부청사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의료시설로 돼 있던 진주의료원 용도를 공공청사로 변경하는 ‘(구)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계획’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어 지난 4월 경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를 개정해 정무부지사 명칭을 서부부지사로 바꾸고 서부청사 조직과 규모 등을 확정했다. 도 청사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새로 만들어 진주시에 신설하는 경남도청 명칭을 ‘경상남도청 서부청사’로 결정했다. 서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모두 664명이다. 소방직을 뺀 도청 전체 일반 공무원 2026명의 32%에 해당한다. 서부청사 안에는 최구식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1개 본부와 2개 국, 3개 직속기관 소속 328명과 진주시 보건소 직원 130명 등 모두 460명이 근무한다. 경남도는 지난 7월 3일 서부청사 기공식을 갖고 병원 구조로 된 옛 진주의료원 건물을 공공청사 구조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리모델링에는 132억원이 들었다. 진주의료원은 홍 지사가 2013년 2월 26일 폐업 방침을 발표한 뒤 같은 해 4월 3일 휴업에 들어가 5월 29일 폐업했다. 옛 진주의료원의 서부청사 활용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곳에 서부청사를 개청하고 옛 진주의료원은 다시 의료원으로 문을 열라고 요구한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이미 법적·행정적 절차가 모두 끝나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더이상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당초 경남도는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의료기관 등에 매각해 건물이 의료시설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 그러나 매각이 뜻대로 되지 않자 서부청사로 활용하는 것으로 번복했다.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 시·군은 서부청사 개청에 대해 진주가 경남도청 소재지의 원조 지역이었던 역사성을 강조하며 곳곳에 펼침막을 내걸고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진주는 1896년 8월 4일 경상도가 경상남·북도로 나뉘면서 경남도청이 있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부산으로 도청이 옮겨 갔다. 1963년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했고 1983년 7월 1일 경남도청은 창원시로 옮겨 갔다. 진주지역 사회단체와 시민들은 “도청 귀환은 진주시민의 90년 한이었다”며 진주에 서부청사가 문을 연 것을 반기고 있다. 홍 지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부청사 건립을 약속했다”면서 “서부청사 개청을 계기로 역사적인 서부 대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청사 개청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경남 동부와 중부 지역 주민들은 도청 일부가 진주로 옮겨 감에 따라 해당 민원 업무를 위해 진주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도청이 1시간여 걸리는 창원과 진주에 분산·배치됨에 따라 행정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청 공무원들은 대부분 창원에 집이 있다. 진주 서부청사로 발령받는 공무원들은 근무하는 동안 현지에 숙소를 마련하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한다. 도는 창원~진주 통근버스를 운행하지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창원시와 시민들은 처음에 도청 일부와 도 직속기관이 진주로 가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안상수 시장이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잠잠해졌다.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창원에 있는 도청이 다른 시·군으로 옮겨 갈 것이란 예상에서다. 진주를 비롯한 서부권은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도청 전체가 서부청사가 있는 진주로 이전하는 것을 기대하며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추진을 지켜보고 있다. 지현철 도 서부권 개발본부장은 “경남도가 미래 50년 핵심사업으로 전력을 쏟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사천·진주 항공우주산업, 진주 혁신도시 육성, 서부 경남 항노화산업 등이 서부청사 개청을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서부청사가 들어선 초전동 일대 41만 5000㎡를 내년까지 신도시로 개발하는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류명현 서부권 전략사업 과장은 “서부청사 입주와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에 따라 초전동 일대가 서부권 대개발을 견인하는 ‘진주의 강남’으로 변모하는 등 서부 경남의 역동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똑 소리 나는 김장법] 일해백리 육쪽마늘·아삭아삭 봉동 생강으로 올 김장 마무리

    [똑 소리 나는 김장법] 일해백리 육쪽마늘·아삭아삭 봉동 생강으로 올 김장 마무리

    마늘은 냄새를 빼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하루에 마늘 한 쪽만 먹어도 암 예방에 효과가 크다. 일 년 내내 먹는 김장에서 마늘은 중요하다. 마늘시장 점유 경쟁도 뜨겁다. 이 외에 김장의 핵심 양념인 생강과 쪽파도 지명도가 높은 게 많다. 현지 농협과 법인 등에서 연중 구입할 수 있다. ●충남 태안 육쪽마늘 태안 농가들은 매년 근흥면 가의도에서 씨마늘을 구입해 마늘 농사를 짓는다. 가의도 마늘은 거센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고유의 향이 진해 씨마늘로 쓰기에 좋다. 저장성도 매우 뛰어나다. 태안 육쪽마늘은 그 성질을 그대로 이어받아 향이 짙고 아린 맛이 거의 없다. 서산 육쪽마늘과 더불어 ‘산수향’이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서울 가락동시장 등 전국으로 나간다. 씨알은 작지만 맛이 좋아 비싸게 팔린다. 일부는 스페인산 등 난지형 마늘로 바꿨지만 태안 2112개 농가는 295㏊에서 토종 육쪽마늘만 고집해 기른다.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041-668-6450). ●경북 의성 마늘 전국 마늘 생산량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경북산 중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단연 의성마늘이다. 전국 생산량의 3.5%에 불과한 이 마늘을 소비자들이 최고로 쳐주기 때문이다. 즙이 풍부하고 입안에서 독특한 향기와 매운맛이 감도는 게 특징이다. 의성마늘로 김장을 하면 김치맛이 좋고 빨리 시지 않는다. 알리신 성분이 많아 암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다른 마늘보다 20~30% 비싸지만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잊지 않고 찾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갖가지 상을 휩쓸어 왔다. 2005년 지리적표시 등록에 이어 2012년 3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신뢰도와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의성군 3000여개 농가가 1410여㏊에서 연간 1만 5000t의 의성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의성농협(054-832-9561). ●경남 남해 마늘 경남 남해군은 물이 잘 빠지는 사암이 많고 토양에 칼슘과 칼륨 성분이 높아 영양 만점의 마늘을 재배하는 데 알맞다. 토양의 산도도 적합하고 바닷바람과 강한 햇살을 많이 받아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낸다.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알이 굵고 저장성도 우수하다. 이 같은 품질을 앞세워 2007년 지리적표시 등록을 했다. 남해군은 해마다 5500~6300개 농가가 1만 3000~1만 5000t의 마늘을 생산한다. 경남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남해농업 소득 1위 작목이다.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055-864-4111). ●전북 봉동 생강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옛 진상품으로 알려졌다. 황토색 점질토에서 기른다. 토종과 개량종이 있다. 개량종은 글루코스 함량이 높아 매운맛이 덜하고 향이 진하다. 또 섬유질이 적어 살이 연하고 통통하다. 토종은 매운맛이 강하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껍질을 벗겼을 때 색깔이 푸른빛이나 회색빛을 띤다. 봉동농협(063-261-2022). ●충남 태안 생강 태안 생강은 토굴에 저장한다. 토굴에 생강을 저장하면 금방 캔 것처럼 싱싱해 맛이 좋고 즙도 많다. 종자도 토굴에서 저장한 것을 쓴다. 모두 토종이다. 또 황토와 모래가 적당히 섞인 데다 배수가 잘되는 토질에서 키우고 연작을 피해 건강하다. 씨알은 크지 않지만 향이 진하고 생강 고유의 맛이 잘 살아 있다. 태안은 450개 농가가 해마다 2400t의 생강을 생산해 전국의 10%밖에 되지 않지만 품질은 최고 수준이다. ●충남 예산 쪽파 예산읍 신례원·창소리가 주산지다. 토질이 물을 잘 간직하고 배수도 적당히 되는 질참흙이어서 쪽파 재배에 적지다. 삽교호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배가 드나들었다고 전해진다. 주민이 자체 제조한 퇴비를 쓰는 등 친환경 재배를 한다. 잎이 곧고 윤기가 나는 데다 뿌리가 희고 단단하다. 고유의 향이 짙어 양념 역할을 제대로 한다. 창소리는 ‘쪽파정보화마을’로 지정됐다. 농민들은 ‘창소리쪽파’로 이름을 붙여 가락동시장 등에서 판매한다. 이효익 군농업기술센터 실무관은 “무엇보다 농민들의 쪽파 재배 기술과 열정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예산군쪽파연구회(회장 방기현 010-8830-4945).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탄산 말고 매실차 주세요!

    전남 광양시가 올해 처음 실시한 광양매실청 지원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51곳, 2만여명의 학생들에게 매실차 1만 4110ℓ를 지급했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학생 4866명을 대상으로 매실차 음용 여부와 효능, 내년도 매실차 희망 수요, 올해 매실차 급식에 대한 의견 등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80%의 학생이 매실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실청을 물과 5대1 비율로 희석하면 매실차가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매실차를 마시고 나서 좋은 점으로 갈증 해소(46%)와 소화가 잘 된다(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응답자 대다수가 내년에도 매실청을 지원해 주길 바랐다. 학생들은 주 2회 급식으로 공급됐던 매실차를 매일 마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들은 양이 부족해 매실차를 자주 마시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매실청 양을 올해보다 7500ℓ 늘어난 2만 1600ℓ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양매실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매실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342㏊로 전국 25%를 차지하는 최고 주산지다. 따뜻한 기후 등 지리적 여건이 좋아 전국 최고 맛을 자랑한다. 박말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산음료에 익숙한 학생들이 매실청 맛을 보고 기대 이상으로 좋아했다”며 “시를 대표하는 건강 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관광산업 살릴 개발 전문가… 군민소득 1조 계획 ‘진도 팍팍’

    [자치단체장 25시] 관광산업 살릴 개발 전문가… 군민소득 1조 계획 ‘진도 팍팍’

    보배 진(珍), 섬 도(道)가 지명인 전남 진도는 이름 그대로 보배 섬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돗개와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 신비의 바닷길,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지 등이 있는 역사와 문화, 신비가 깃든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 특구 지역이다. 하지만 지금 진도는 가지 말아야 위험한 지역, 아픔만 있어 피하고 싶은 장소가 됐다. 지난해 4월 16일 이후 사고 2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형인 세월호 고통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 지역은 여객선을 타도 진도항(팽목면에 있어 팽목항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진도항이다)에서 4시간 30분이나 걸릴 정도로 아득히 떨어져 있지만 사고 장소로 인식돼 있어 군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도 부족하고, 국민들의 인식 전환도 쉽지 않지만 군민들을 다독이고, 예전의 명성을 되살리도록 애쓰는 이동진(70) 진도군수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신탁 사장, 전남개발공사 시장 등을 역임한 재선의 이 군수는 개발 전문가답게 낙후 지역을 관광과 휴양지역으로 성장시키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민소득 1조원’을 이룩해 잘사는 진도를 만들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목표를 가진 이 군수는 온화한 성품으로 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이 군수는 군민들이 행정에 대해 사소한 오해를 하더라도 설득과 충분한 설명을 통해 모두가 한 가족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혹 유머도 섞고, 직원들이 편하게 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은 군내면 둔전리 장터 민원실에서 1600여 가마에 대한 공공비축 벼 추곡수매가 열린 날이었다. 농가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쌀들이 제값을 받도록 이 군수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검사관에게 “최고 품질”이라며 수차례 설명했다. 검사관이 등급을 매기는 특급과 1급은 40㎏ 1가마니당 1700원 차이가 나지만 농민들은 자신들이 수확한 쌀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특급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 군수는 특급 판정을 받은 벼 포대에 직접 좌판을 잡고 특등급 낙인을 찍기도 했다. 유스호스텔로 이동한 이 군수는 한 시간 동안 9급 신규임용후보자 36명을 상대로 직무교육 워크숍 특강을 했다. 이 군수의 군정 철학은 ‘지역민 모두 힘을 모으고 함께 나가자’는 것.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군민은 왕이다’라는 근무 자세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억지를 부려도 이들이 내 이모, 고모란 생각을 갖고 무한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정을 중요시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이 돼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즐긴다. 고기를 좋아하지만 기름기가 있어 좀 줄여나가고 있다. 출장 갈 때는 라면, 믹스커피 등 가리는 것 없이 모두 잘 먹어 직원들이 아주 편하고 좋아한다. 바삐 움직이는 게 생활화돼 있어 움직일수록 힘이 난단다. 오후 첫 일정은 의신면에 있는 낙지위판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먹거리촌 정착 방안과 지역 발전으로 연계해야 할 발전 방향 등을 제안한 모습이었다. 진도 낙지는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가 어획기간으로, 통발로 잡고 있어 펄에서 잡은 다른 지역보다 스트레스가 덜해 인기가 좋다. 바로 인근에는 리조트업계 국내 1위인 대명리조트가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0실 규모 시설을 짓기로 한 장소가 보였다. 이 군수는 군 예산으로 지역 개발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국내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본과 기술이 부족하지만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가공 공장과 기업들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상하이와 567㎞ 떨어져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장점도 최대한 살려나가고 있다. 인공 씨감자 배양사업, 중국 해삼 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이 점차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측의 투자도 더 이끌어내도록 하고 있다.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포산~서망 국도 18호선 노선 선정 설명회에 참석해 1시간 30분 동안 군민 의견을 청취했다.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가 협소해 빈번한 교통사고 지역으로 군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이 도로 개설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세월호 수습에 고마움을 느낀 정홍원 전 총리의 지시로 이런 절차들이 생략되고 추진되고 있다. 20.3㎞ 확·포장 공사로 국비 1013억원이 투입된다. 이 군수는 “이 도로 사업 외 정부가 혜택을 준 것은 아직 없다”며 “어업 손실 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게 큰 숙제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비엠지와 군청에서 50억원 규모의 관광 모노레일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 군수는 저녁 식사에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을 초청해 서울 명동성당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었던 노고를 치하했다. 이 군수는 한 달에 두세 번씩 실·국별로 직원들과 식사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울돌목 주말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찾게 하고, 타 시도에 청정 농특산물 판촉 등을 펼치는 등 세월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들은 한순간도 떠나지 않는 아픈 숙제로 여기고 있다. 이 군수는 “세월호 고통에도 묵묵히 견뎌낸 군민들이 행복함을 느끼도록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잘사는 고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특명! 올림픽 입맛·세계인 눈길 잡아라

    특명! 올림픽 입맛·세계인 눈길 잡아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2년 남짓 남겨 두고 개최 도시 강원 강릉과 평창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릉시와 평창군은 23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선메뉴 12선을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전통 민속놀이협회와 협약을 맺는 등 올림픽 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강릉, 특선메뉴 12선 선정 강릉시는 지역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메뉴 12선을 선보인다. 초당두부, 사천물회, 감자옹심이, 주문진해물 등 기존 특산음식을 보완하고 글로벌화해 개발했다. 12선은 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두부김치전골, 두부샐러드, 두부삼합, 삼선비빔밥, 바다해물탕, 해물전, 해물죽 외에 조·석식 메뉴로 초당두부밥상과 바다해물밥상 등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특제 소스와 감자, 두부, 오징어 등 강릉의 향토 식재료를 테마로 한 향토 간식(길거리음식) 9종도 발표할 계획이다. 강릉 특선메뉴 12선은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셰프들과 특산음식업체가 참여해 지난 6월부터 개발했다. 특선메뉴 12선 최종 보고회는 오는 27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평창, 민속놀이를 문화올림픽 콘텐츠로 평창을 찾는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를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평창의 겨울 페스티벌 행사 때 전통 민속놀이 대축전을 열기로 했다. 내년 1월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부터 열릴 평창 겨울 전통 민속놀이 대축전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초청공연을 비롯한 각종 전통 민속놀이 공연, 지역의 민속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전통 민속놀이 교육 및 민속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문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계기로 2017년 말까지 용평면에 전통민속 상설공연장을, 진부면에는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을 건립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평생교육’ 성동구 정도 된다면... 명사특강, 원어민 교실

    ‘평생교육’ 성동구 정도 된다면... 명사특강, 원어민 교실

     ‘나만을 위한 배움이 아닌 타인에게 나누는 배움의 실천’.  서울 성동구의 ‘평생교육’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배움 나눔을 실천해 온 성동구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2015 서울시 평생교육 분야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영예와 함께 4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도 받게 됐다.  현재 구에는 27개 분야의 217개 평생교육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만 4077명에 이른다. 대표적인 것은 ‘명사 특강’이다. 매월 1회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2008년 9월에 시작한 명사 특강은 어느덧 94회가 열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혜민스님 강좌에는 1300여명이 몰렸다.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인 ‘허준 약초교실’도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교실은 강원도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숲 해설가의 안내로 ‘하늘숲 학습장’을 산행하며 산야초 식별체험, 솔잎주 담그기 등을 배운다. 단순 지식전달 강의가 아닌 실습 위주라 더 흥미를 끌고 있다. 수업을 듣고있는 왕십리2동의 박경옥(51·여)씨는 “평소 관심있던 약초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면서 “약초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외국어 필수 시대에 맞춰 가정이나 학교에서 원어민 강사에게 외국어를 배우는 ‘원어민 외국어 화상 학습센터’도 인기다. 지난 3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의를 개설해 현지 원어민 강사와 화상 및 전화로 실시간 대화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가 시중보다 35~60% 저렴하다. 구는 교육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수강료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무엇보다 구의 지향점을 반영하는 것은 ‘재능나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 강사가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주민들에게 나누는 것으로 미술심리치료, 타로상담, 정리수납교실 등 총 6개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재능나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강좌 운영으로 교육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다고 구는 전했다. 특히 ‘정리수납’ 과정 수료생의 경우 자발적으로 ‘정리수납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다문화 이해 강사 양성과정인 ‘다재다능한 나를 디자인하라’ 프로그램도 결혼이주 여성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인프라의 부족에도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 4조7000억 ‘대박투자’ 이끈 정기원씨 오늘 대통령상 받는다

    [지방행정의 달인] 4조7000억 ‘대박투자’ 이끈 정기원씨 오늘 대통령상 받는다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풀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며 갈등을 중재하고 협상에 나선 ‘거버넌스 개발사업의 달인’이 16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자치부 공동 주최다. 행자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달인 인증을 겸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정종섭 행자부 장관, NH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자부는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67명에 대해 서면 검토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 등 3단계를 거쳤다. 그 결과 일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15명의 달인을 선정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정기원(45·경남도 항만물류과·시설 6급)씨는 한때 무산됐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적극행정’으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규제완화추진단에 참여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법 개정을 추진하고 투자자를 직접 유치했다. 사업협약 및 시공약정 체결 등을 통해 기업·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거버넌스형 개발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20년 장기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경제자유구역 창조경제를 이끌어 4조 7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8000명 이상 고용창출을 기대하게 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문병길(56·전남 장흥군·행정 6급)씨와 권진혁(53·경남도 농업기술원·농업연구사)씨에게 돌아갔다. 문씨는 주5일 근무 전면실시에 발맞춰 지역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시장을 2005년 7월 개장해 전국 1372개 전통시장 중 가장 성공한 ‘창조경제 표본’으로 인정받았다. 연간 60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시켰다. ‘토요시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전국 전통시장과 장터를 일일이 답사하는 열정도 보였다. 권씨는 2005~14년 영농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미기록 돌발 병해의 생리·생태 및 방제법 등 균학적 특성을 연구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보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서 농작물 병해충 임상진단 의뢰 때 신속·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잇달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안전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거들었다. 나머지 12명은 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2011년 출발한 지방행정 달인 선정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업무 관행 개선에 공로를 세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을 포함해 모두 98명이 선정됐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행정 달인들의 열정과 전문성, 소명의식 덕분에 행복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기초를 튼튼하게 닦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공직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아침 꼭 먹고 분식 줄이자…지자체 쌀 소비 운동 총력”

    “아침 꼭 먹고 분식 줄이자…지자체 쌀 소비 운동 총력”

    3년 연속 풍작으로 쌀값 폭락 조짐을 보이자 자치단체들이 농민들을 위해 다양한 소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광양쌀 더 먹기 운동 등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민의 연간 쌀 소비량은 9895t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7124t(72%), 다른 지역 쌀은 2771t(28%)으로 추정된다. 우선 시는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쌀을 3분의1로 줄이기로 했다. 지역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또 쌀 더 먹기(사주기) 운동과 다량소비처에 지역 쌀 이용 공무원 담당제를 운영하고, 출향 인사와 자매결연도시에 광양쌀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4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광양 브랜드쌀 택배비를 지원하고, 광양쌀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썬샤인광양쌀 500g씩을 샘플로 제작해 통장에게 나눠주고 있다. 아침밥 먹기와 분식 줄이기 운동도 하고 있다. 박말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을 살 때 지역 쌀인지 한번 더 확인해보고, 삼시세끼를 지역 쌀로 챙겨 먹는 습관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전남 고흥군도 고흥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하루 삼시세끼운동과 지역 식당 고흥쌀 사용하기, 고흥쌀 먹기를 펼치고 있다. 각종 행사 선물을 고흥쌀로 하고, 공직자·사회기관단체 인사발령 축하 시 고흥쌀 전달하기, 자선단체 기부 시 쌀로 기부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농협이 지난해보다 5% 더 수매량을 늘렸지만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5000t을 추가로 매입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전 직원 1인당 80㎏ 쌀 팔아주기 운동을 하는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쌀 요리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입찰 차액을 농민들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시는 지역 쌀 40t을 사들여 떡 가공업체에 제공하는 떡 산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농민들과 계약을 맺고, 생산농가 쌀을 방울기정떡으로 만들어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서두르고 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게시판] 교육부 , 가천대, 한국세라믹학회, 남산골한옥마을, 충북도, 국방대

    [게시판] 교육부 , 가천대, 한국세라믹학회, 남산골한옥마을, 충북도, 국방대

    ■교육부는 4∼6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 교육전문가와 개발도상국 교육정책가, 국내·외 ICT 교육 전문가 등 26개국 80여명이 참여해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혁신학교의 특징을 살피고 새로운 미래 교육환경에 필요한 신기술과 학습 역량, 실제 사례 등을 논의한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심윤종)는 지난 3일 가천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국내외 새마을 운동 활성화 및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 등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소진광 대외부총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심윤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새마을 운동 연구 활동 협력 및 교류 ▲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 ▲ 국내외 새마을 운동 봉사 활동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지속적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국세라믹학회(회장 김형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4~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5년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와 함께 국제학술 심포지움‘IEFM 2015’(International Symposium on Emerging Functional Materials), 한국세라믹산업 발전방안 도출 심포지엄, 소재강국포럼 등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기획공연 ‘귀한 음악-굿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4일 소개했다. 공연에선 지역별 전통 굿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 성악곡인 판소리, 가곡, 범패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이상순 무녀의 서울새남굿, 이장단 무녀의 남도씻김굿, 김동언 무녀의 동해안오구굿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전통 굿판에 이어 재밌는 서사와 음악이 있는 국악무대도 열린다. 서울대, 한국예술종합대학, 한양대, 중앙대, 전북대 등 5개 대학과 김수연, 박송희, 성창순, 송순섭 등 4개 문파를 대표하는 판소리꾼의 소리 열전과 불교의 수륙재를 감상할 수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4일 유망 작목의 조직 배양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우량 묘목을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잎의 조직을 얇게 자른 조각이나 잎눈으로 어린 식물체를 키워내는 기술로, 1년이면 20∼30㎝ 크기의 어린 묘목 생산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원은 이 기술을 적용, 고소득 작목인 두릅나무와 뽕나무, 양앵두나무, 블랙베리나무의 어린 묘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이 정착되면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되는 묘목 물량의 20%를 국산 묘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생산 비용도 삽목·접목 등 재래식 묘목 번식법이나 수입의 절반 수준이다. ■국방대 안보대학원은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국방대 충무대강당에서 안보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정권 4년 평가와 향후 대북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태형 숭실대 교수, 김태현 국방대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지역개발 분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지역개발 분야

    두동지구 20년 장기민원 해결 정기원 경남도 항만물류과(토목 6급) 규제완화추진단에 참여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법 개정을 추진하고 두동지구 투자자를 직접 유치했다. 사업협약 및 시공약정 체결 등 거버넌스형 개발사업을 두동지구에 시행해 20년 장기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경제자유구역 창조경제를 이끌어 4조 7000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8000명 이상 고용창출을 기대하게 됐다. ‘미기록 돌발 병해’ 연구 성과 권진혁 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최근 10년간(2005~2014년) 영농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미기록 돌발 병해의 생리·생태 및 방제법 등 균학적 특성을 연구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보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서 농작물 병해충 임상진단 의뢰 때 신속·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잇달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안전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거들었다. 모노레일 국산화·창의 디자인 황두철 대구시 도시철도건설 설계과 (토목 6급) 국내 최초로 도입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과정에서 핵심기술 국산화 및 가공선로 지하화, 교각 디자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 참여형 건설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최초의 경전철 성공사례를 일궜다. 모노레일 원천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세계 모노레일 총회와 아시아·태평양 레일이벤트에 소개되기도 했다.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지역경제 분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지역경제 분야

    특산품·관광 연계 장터 창조 문병길 전남 장흥군 경제정책과(행정 6급) 주5일 근무 실시에 발맞춰 지역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시장을 2005년 7월 개장해 실무를 맡고 있다. 전국 1372개 전통시장 중 가장 성공한 ‘창조경제 표본’으로 인정받았다. ‘토요시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는 말을 들었을 만큼 신화창조 주인공으로 인정받았다. 전국 전통시장과 장터를 2004년 2개월에 걸쳐 일일이 답사하는 열정도 보였다. 우리나라 대표 원예실습장 육성 손창환 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우리나라 1호 시설원예기술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2009년 아시아 최초로 유럽형 시설원예실용실습교육장(ATEC)을 만들어 정부 지정 우리나라 대표 원예실습장으로 육성했다. 68명의 외국 농업전문가를 강사 풀로 구성해 연간 2500명을 대상으로 지구촌 농업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해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정규인가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참된 인재 양성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

    정규인가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참된 인재 양성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

    청년 실업이 끝없이 증가하면서 중고등학교 사교육뿐만 아니라 취업사교육 비용마저 증가하고 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지불하는 평균 비용이 130만4,000원으로 나타나 논란을 일으켰다. 중고등학교 때 조금 더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대학진학 이후 자신의 꿈을 향해 드는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무분별한 대학진학 대신 자신의 적성을 미리 찾고 능력을 개발 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팔렬중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참된 인성교육을 가르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대안교육분야 특성화학교다. 1919년 독립운동 중 순국한 애국토혼 팔렬사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학교법인 이화학원이 1963년 설립했다. 1963년 팔렬 농업기술학교 설립 인가 이후에 다양한 연혁을 쌓아온 팔렬고등학교는 2006년 개교했으며 2010년에는 팔렬중학교가 정규인가 대안학교로 지정됐다. 기숙형 대안학교 팔렬고등학교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중 시행하는 통합기행 교과는 4박 5일간 전교생이 참가해 신라권, 백제권, 서울권, 제주권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률적인 스케줄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체험하도록 했다. 2학기에는 전교생을 위한 지리산,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을 등반하는 산악등반 교과를 진행한다. 팔렬고등학교 관계자는 “개개인의 자아실현 추구를 위한 교육활동을 실시하며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성교육과 적성, 진로 탐색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팔렬고등학교 2016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한 학급당 20명이며 원서접수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입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팔렬고등학교 홈페이지(www.pallye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동 거리에서 만나는 대학생들의 ‘녹색 상상력’

    인사동 거리에서 만나는 대학생들의 ‘녹색 상상력’

    대학생들의 ‘녹색 상상’이 인사동에 펼쳐진다. 종로구는 오는 12~16일 5일간 인사동 북인사마당 일대에서 ‘제5회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분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참신한 아이디어 텃밭을 제작, 전시한다. 행사는 텃밭전시, 기획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계원예술대 전시디자인과 등 학생 85명과 사회적기업 푸른미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일상 속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22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화장실을 소재로 유기농 작물 텃밭을 선보인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 환기를 위해 채소 재배법 설명, 다육식물 심기, 식재 품종 그려 액자 넣기 등 체험도 진행한다. 구는 2011년 무악동, 창신동 도시텃밭 등 14곳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총 70곳에 9231㎡ 면적의 도시텃밭을 운영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텃밭은 그 자체로 생태 공간이자 자연으로 채색하는 공간 디자인의 일부”라며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텃밭전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계 행사로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여간 ‘종로 가을국화전’을 연다. 인사동 등에서 국화 전시와 체험을 진행하는 행사로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코리아헤럴드 통계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대학교 전북완주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기획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설진아 △ 기획부처장 최정학 △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장 겸 대학원 실용영어학과장 김보원 △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장 겸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장 장호준 △ 교육과학대학 유아교육과장 겸 대학원 유아교육학과장 박선희 ■통계청 ◇ 과장급 전보 ▲ 빅데이터통계과장 이두원 ◇ 과장급 보임 ▲ 경인청 지역통계과장 황현식 ▲동북청 지역통계과장 박진우 ▲ 호남청 지역통계과장 안순기 ■코리아헤럴드 ▲주필 류근하 ▲ 디지털서비스본부장 이정환 ▲ 주니어헤럴드팀장 겸 혁신총괄에디터 양승진 ▲ 헤럴드포토섹션 에디터 안훈 ▲ 코리아헤럴드 디지털콘텐츠부 팀장 최희석 ■강원대학교 ▲ 학생생활관장 최희봉 ■전북 완주군 ◇ 농업기술센터 ▲ 임용환 농촌지원과장 ▲ 고석수 기술보급과장
  • 발달장애인 텃밭서 취업교육 교실·강당서만 하란 법 있나요

    발달장애인 텃밭서 취업교육 교실·강당서만 하란 법 있나요

    “구청장님, 이 토마토 제가 키운 거예요. 완전 맛있어요.”(발달장애인 박모씨) “아이고, 잘 키웠네요. 다음에 토마토 따면 나도 하나 가져다줘요. 약속!”(조길형 영등포구청장) 24일 오전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발달장애인 취업교육 현장을 찾았다. 그런데 수업 장소가 좀 이상하다. 교실이나 강당이 아닌 자원순환센터 한쪽에 자리잡은 텃밭이다. 조 구청장은 “독일 등 선진국들이 발달장애인들에게 농업교육을 시키는 것에 착안해 시행하게 된 것”이라면서 “농작물을 직접 키우면서 성취감과 함께 자신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런 효과가 있어 바리스타, 제빵, 서비스, 사회적응교육 중간에 도시농업교육을 끼워 넣은 것이다. 이날 발달장애인들은 자신들이 키우는 밭에 물을 주고 직접 딴 깻잎을 크기에 따라 분류해 포장하는 작업까지 마쳤다. 이 깻잎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판매하고 수입은 발달장애인 개인 통장으로 들어간다. 강모(22)씨는 “통장에 100만원도 넘게 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그냥 직업훈련을 1시간이라도 더 받는 게 낫지 않을까.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취업교육에 있어 기술 습득보다 중요한 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면서 “특히 작물 하나를 수확하고 나면 아이들이 한층 활발해지고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이 덕분인지 영등포구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콘래드호텔과 이화여대 등에 19명의 발달장애인을 취업시켰다. 구는 취업교육의 하나인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발달장애인 귀농지원교육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 발달장애인 학부모는 “바리스타교육이나, 제과제빵교육보다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게 눈에 보인다”면서 “사실 도시에서 우리 아이가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귀농도 고민하고 있는데 연습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조 구청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갑작스럽게 바뀌는 상황에 대한 대응은 늦지만 가르쳐 준 것을 반복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비장애인들보다 낫다”면서 “지방의 자치단체나 농업교실 등과 연계해 농업기술을 가르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쌀맥주 나온다는데 맛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쌀 맥주 제조법을 개발, 세븐브로이맥주㈜에 쌀 맥주 제조법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최초로 맥주제조 일반면허를 취득하고 고급 에일 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쌀 맥주 제조법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새로운 전통주 개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험 연구 사업의 결과물 중의 하나이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맥주의 발효방법(단발효법)이 아닌 전통주 발효방법(복발효법)을 접목했다는 점으로, 생쌀발효법을 접목해 잔에 맥주를 따랐을 때 맥주 거품유지 기간을 연장했다. 주원료 90% 이상이 쌀과 보리이며 부원료인 맥아와 홉을 첨가해 맥주의 풍미를 갖는다. 자색고구마, 복분자 등 국산 농산물을 부원료를 첨가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내년 하반기 시제품을 생산하고 기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맥주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은 쌀 맥주가 맥주 소비시장에 진출하면 대부분 수입 농산물인 맥주 원료를 대신해 국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국산농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맥주 개발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고급 전통주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백승근 ■공정거래위원회 ◇국장 승진△대변인 신봉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급△종자사업단장 신진섭△기술사업본부장 조용섭 ■KBS ◇TV본부△드라마국 CP 최지영 배경수 ■뉴스1 △콘텐츠기획실장 윤영식△편집부 어문위원 주태진 ■고려대 △세종부총장 선정규 ■한국드론산업협회 △회장 박석종△부회장 설동성△이사 최종인 조현준△연구원장 박기인△연구원 부원장 이금옥 강문승△교육원장 이승경△사업단장 박장환△사업단 부단장 도선필△사무국장 이재숙
  • 한·중·일 지자체, 농업·농촌·농민 발전 위해 모였다

    한·중·일 지자체, 농업·농촌·농민 발전 위해 모였다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3농(농업·농촌·농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에 모였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14~16일 내포신도시 내 도청 문예회관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 포럼’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가 중·일 자치단체들과 처음으로 연 농업 포럼에는 3개국 지자체장과 농업전문가 등 주요 인사 9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 아라이 쇼고 나라현지사,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가 나왔다. 중국에서는 한씽하이 옌볜주 상무부주장, 모원화 상하이시 처장, 비홍 윈난성 부청장 등이 나섰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모습을 보였다. 포럼 주제는 ‘3농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이다. 포럼은 나라의 근간인 3농의 미래 가치를 재확인하고 관련 정책과 정보를 나누면서 상생 발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중국은 땅이 넓어 대규모 농업에서 장점을 보이고, 한국과 일본은 좁은 농토로 인해 온실 등 인위적 농업이 주를 이루는 데다 귀농 귀촌이 활성화돼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첫날은 충남도농업기술원이 ‘한·중·일 기후변화 연구와 대응 방안’, 충남연구원이 ‘3농 문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중·일 자치단체 대표들로부터 각국의 농업 현황과 지자체 정책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토론 후 ‘동아시아 3농 발전을 위한 제언’을 채택했다. 아라이 나라현 지사는 “고령화 등 농촌 문제는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만큼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16일 홍성 문당마을과 갓골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본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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