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업기술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4
  •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거점단지 ···파주·이천 뽑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19년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공급 거점단지’로 경기지역에서 파주·이천이 선정됐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에서 재배중인 외래 벼 품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쌀 생산·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거점 단지는 약 200농가, 500ha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공동작업을 통한 적량파종·적기 모내기 실천, 질소비료 감축과 생산비 절감, 소식 재배 기술보급, 품종 혼입 방지와 적기 수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이번 사업에 경기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참드림’ 품종을 선정했다. 이미 2013년 참드림 품종의 지역 적응시험을 했으며, 이듬해 재배면적을 50ha로 시작으로 올해 1400ha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참드림 재배면적을 2000ha로 늘릴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단지관리자, 파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참드림 품종의 종자 생산, 재배, 수매,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미스트롯’ 송가인,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미스트롯’ 송가인,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가수 송가인(33)씨가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가인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자인 ‘미스트롯 진(眞)’으로 선정되며 인지도를 확보,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국내외 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아래 ‘미래를 꿈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끊임없이 노력해 얻어진 실력으로 전국 최고로 나아가는 당찬 송가인의 브랜드 이미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 하려는 ‘국제농업박람회’ 이미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선임하게 됐다. 송가인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 TV, 라디오, 신문 광고를 포함한 모든 매체 광고는 물론 10월 17일 개막식 현장·축하공연·기획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송가인은 이날 위촉식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홍보대사가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송가인 씨의 당찬 이미지가 미래농업을 이끌어나가려 고군분투하는 청년과 여성 농업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며 “송씨를 통해 많은 이들이 국제농업박람회를 찾고, 농업에 대해 폭넓게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 나라 380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충북 농가 과수화상병 ‘비상’

    충북 농가 과수화상병 ‘비상’

    과수화상병이 확산돼 충북지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과수화상병은 발생하면 주변 과수까지 매몰 처분해야 하는 치명적 전염병이라 ‘과수구제역’으로 불린다. 발생원인과 감염경로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잎이나 열매가 갈색처럼 타 들어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충주 21건, 제천 8건 등 총 29건이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됐다. 의심신고 접수된 34건이 정밀진단중에 있어 확진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타 지역은 충남 천안 7건, 경기 안성 5건 정도다. 충북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오리무중이다.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되면 해당 과수원 나무들은 뿌리까지 뽑아 생석회와 함께 모두 매몰처리된다. 과수원 출입도 금지된다. 사람과 농기구 등을 통해서도 전파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서다. 도는 종합상황실과 시·군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확산을 막기위해 농가 자율예찰 강화와 확진농가의 신속한 매몰을 당부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등과 발병 경로 역학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해 근원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 처음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병원균이 수년간 잠복해있다가 발병환경이 좋아지면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부기온이 25~29도 이거나 비료 과다투입으로 나무 조직이 약화됐을때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몰 처분된 과수농가는 농촌진흥청 손실보상금 기준에 따라 보상을 받게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i.co.kr
  • [인사] 강원 화천군, 충북보건과학대, 삼일회계법인

    ■ 강원 화천군 △ 안전건설과장 이병식 △ 산림녹지과장 최태수 △ 진료과장 문경택 △ 농업기술센터소장 길상면 △ 농업정책과장 이대규 △ 상하수도사업소장 신창순 △ 의회사무과장 김준성 △ 관광정책과장 직무대리 안규정 △ 환경과장 직무대리 김근도 △ 축산과장 직무대리 한권철 ■ 충북보건과학대 △ 부총장 최병철 ■ 삼일회계법인 ◇ 파트너 승진 △ 김대길 △ 김재헌 △ 김종욱 △ 김중현 △ 김호규 △ 남우석 △ 명본호 △ 민대홍 △ 박주현 △ 변영선 △ 소주현 △ 송태호 △ 신상우 △ 여운하 △ 이승훈 △ 이영배 △ 이형민 △ 이효진 △ 전진우 △ 정은경 △ 조승재 △ 한지용 △ 홍순욱
  • 난, 농사꾼 드론

    난, 농사꾼 드론

    농업용 무인 헬기(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이 활발하다. 26일 경기 이천시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육묘·이앙재배와 비교해 드론을 활용할 경우 벼 재배 전 과정에 걸쳐 50% 이상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육묘작업 생략, 시비작업 50% 이상, 제초작업 80% 이상, 병해충 방제작업에 80% 이상 절감된다. 두 센터는 드론을 이용한 철분 코팅 볍씨 파종 시연을 통해 담수산파(논에 물을 가둔 후 직접 파종) 재배기술을 적용했다. 입모율 향상, 쓰러짐 감소,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볍씨를 규산 또는 철분으로 코팅해야 하며 입모 후 잡초관리, 시비 및 병해충 방제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일반재배법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이천시 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에 활용해 벼 재배기술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활용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벼는 작물의 높이가 일정하고 잎이 세로로 자라기 때문에 방제 난도가 과수에 비해 낮은 편이다. 현재 논에 활용되는 드론은 1시간에 4.9ha를 방제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3~5m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와 방제 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단기간에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평택시는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농협(평택, 팽성, 안중, 송탄)과 공동방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드론 공동방제를 7~8월 실시한다. 6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방제 면적은 5000㏊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 우려 지역은 제외된다. 신청 때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해 참고할 만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타 치고 노래하고…힐링 선물한 시장님

    기타 치고 노래하고…힐링 선물한 시장님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 엄태준(56) 경기 이천시장이 기타를 치며 열창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기념 ‘직원 힐링콘서트’가 무대다. 그는 시청 음악동호회 ‘G-하모니’, ‘온더락밴드’ 팀과 90분간 공연을 펼쳐 시청 직원과 가족 등 300여명에게 박수를 받았다. 1부 공연은 G-하모니와 엄 시장의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로 출발했다.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와 로이킴의 ‘봄봄봄’ 등 6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2부에서는 온더락밴드가 김건모의 ‘서울의 달’과 싸이의 ‘연예인’ 등 8곡을 폭발적인 로큰롤 사운드로 연주해 공연장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엄 시장과 기타를 치며 호흡을 맞춘 7명의 직원들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되었다. 노래가 한 곡 한 곡 끝날때마다 환호가 이어졌다. 엄 시장은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게 얼마나 무섭고 어려운지 모르겠다. 이제 혼자 두 곡을 부르는데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 손을 흔들었다. 김원중의 ‘직녀에게’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른 뒤엔 “근심 걱정 모두 잊고 힐링하고 가시라”며 흥을 돋우었다. 온더락밴드는 마지막 곡으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며 관객과 하나되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엔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함께 부르며 힐링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엄 시장은 노래가 끝나고 감격해 울먹이는 직원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김재섭(49·여·증포동)씨는 “화합 무대를 연출해 좋았는데 금세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공무원 싱어 김태윤(33·농업기술과)씨는 “주말 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쉽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웃었다. 엄 시장은 “여름 문턱에서 사랑하는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을 즐겼으면 좋겠다”면서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국내 최고의 명품 수박인 ‘우곡수박’ 농사가 고령화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우곡면에서 생산하는 우곡수박 재배면적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201㏊로 지난해 227㏊보다 11.5% 감소했다. 2015년과 2016년 419㏊, 443㏊에 비해서는 50% 이상 급감했다. 재배농가도 2000년대 초반 600농가가 넘었으나 올해는 300농가로 반 토막 났다.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현상으로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수박재배 농가들이 농사를 아예 포기하거나 기계화가 가능한 마늘·양파 재배로 잇따라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30여년째 수박농사를 짓는 김가현(69·우곡면 대곡1리)씨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1만 3000㎡에서 짓던 수박농사를 4000㎡로 줄였다”면서 “다른 수박 농가들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 때문에 우곡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매년 5월이면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지만, 물량 부족으로 다 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수박 중간상인들이 앞다퉈 우곡수박 물량을 선점하는 바람에 택배 판매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처럼 물량이 달리면서 7㎏짜리 개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2만 3000원 정도에 팔렸다. 낙동강 사질토에서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우곡수박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이름나 있다.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13도)와 영양가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박농사는 내부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는 하우스에서 6개월 정도 고된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탓에 고령화된 수박 재배농가들이 속속 농사를 포기 또는 축소해 머지않아 명맥이 끓길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인구 3만 296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380명으로 28.5%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農뚜레일’ 이용해서 농촌체험 기차여행 떠날래요?

    ‘農뚜레일’ 이용해서 농촌체험 기차여행 떠날래요?

    강릉 야생화 체험·함안 고택투어 등 7개 지자체 농촌·철도 연계상품 출시 매주 토요일 운영… 요금 할인 혜택도‘기차 타고 아름다운 농촌 가볼까.’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은 18일부터 경북 군위군 등 전국 7개 자치단체와 함께 농촌 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로 선정된 상표명인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위를 비롯해 강원 강릉, 충북 청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남 함양 등 7개 지역을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코레일은 기차요금 30% 정도를 할인해주며, 지자체들은 버스 임차 및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군위에서는 ‘보이소! 군위 보물상자’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돌담길이 가장 아름다운 ‘한밤마을’, 경주 불국사 석굴암보다 100년 앞서 조성된 ‘군위 삼존 석굴암’(국보 제109호), 1960, 7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전시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막걸리 및 발효빵 만들기 체험과 연잎 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면 1인당 2만 6000원, 대전역 5만 3400원, 부산역 5만원으로 저렴하다. 강릉에서는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허브와 야생화를 체험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충주에서는 ‘와유바유 충주로’를 주제로 사과를 이용한 디저트도 만들고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순창은 ‘치유벗 순창이 참 좋다’를 주제로 농가 맛집에서 제철 건강 밥상과 꽃차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안은 개평마을 고택투어, 솔송주 명인과의 만남, 산삼주제관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코레일 홈페이지 농뚜레일 농촌체험연계 상품코너에서 하면 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뚜레일 출시를 계기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돼 도농 교류 및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차여행상품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차 타고 아름다운 농촌 가볼까…이달 18일 여행상품 ‘농뚜레일’ 출시

    기차 타고 아름다운 농촌 가볼까…이달 18일 여행상품 ‘농뚜레일’ 출시

    ‘기차 타고 아름다운 농촌 가볼까’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은 오는 18일부터 경북 군위군 등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 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로 선정된 상표명인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위를 비롯해 강원 강릉, 충북 청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남 함양 등 7개 지역을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코레일은 기차요금 30%를 할인해 주며, 해당 지자체들은 버스 임차 및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군위에서는 ‘보이소! 군위 보물상자’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전국에서 돌담길이 가장 아름다운 ‘한밤마을’, 경주 불국사 석굴암보다 100년 앞서 조성된 ‘삼존 석굴암’(국보 제109호), 1960, 7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전시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막걸리 및 발효빵 만들기 체험과 연잎 밥을 즐길 수 있다.강릉에서는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허브와 야생화를 체험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충주에서는 ‘와유바유 충주로’를 주제로 사과를 이용한 디저트도 만들고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순창은 ‘치유벗 순창이 참 좋다’를 주제로 농가 맛집에서 제철 건강밥상과 꽃차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품 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농뚜레일 농촌체험연계 상품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뚜레일 출시를 계기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돼 도농 교류 및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차여행상품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알바생에서 월드챔피언까지···’, 전 세계 커피업계 접수한 전주연 바리스타

    ‘알바생에서 월드챔피언까지···’, 전 세계 커피업계 접수한 전주연 바리스타

    2007년 4평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숍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일하며 커피와의 ‘첫 만남’을 가졌던 한 여학생, 이후 바리스타를 평생의 업으로 선택하고 피나는 연습과 악바리 근성으로 10년 만에 커피 세계를 평정했다. 그녀의 이름 앞엔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게 되는 명예까지 거머쥐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4월 11~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하 WBC)에서 우승한 바리스타 전주연(32)씨. 호주인 폴 바셋(Paul Bassett)도 2003년 이 대회 우승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엔 총 5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전씨는 캐나다, 독일, 그리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5개국 대표들과 함께 여섯 명이 겨루는 최종전에 진출해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각국 예선에 참가한 3000여 명의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역대급 경쟁’을 제친 쾌거다. 자다 깨어나 보니 스타가 돼 있었다. 많은 인터뷰 요청 등 대중매체의 관심이 많아져 속칭 ‘바쁜 몸’도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커피 이벤트 우승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계적 명성도 뒤따랐다. 얼마 전에는 “이젠 네 얼굴이 크레딧 카드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명성에 따른 부담감도 없진 않다. 과거 유명 바리스타를 롤모델로 삼고 꿈을 향해 도전했던 그녀가 이젠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로서는 자신이 이 순간에만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꿈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가야만 하는 기분 좋은 ‘명분’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 8일 부산 모모스 커피 이사로 재직 중이기도 한 그녀를 찾아 WBC 대회 관련 얘기들과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사연들, 앞으로의 희망과 꿈에 대해서 들어봤다.(Q) 55개 참가국 대표선수들과 경쟁에서 우승했다. 소감이 남다를 텐데우선 너무 기쁘다. 솔직히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기쁜 건 내 이름과 South Korea가 같이 적혀 있었다는 것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영광스러웠다. (Q) 어떻게 도전하게 됐는지2009년에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바리스타란 직업이 그렇게 존중받는 직업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냥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다. 2009년에 우연히 WBC 대회 영상을 보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바리스타 한 명에게 집중하고, 바리스타란 직업의 가치를 모두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분위기에 매료됐다. 그 대회 영상을 보면서 나도 바리스타이기 때문에 저 자리에 꼭 서고 싶다, 저 자리에 꼭 서야지만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것이 당시 내가 커피인으로서 처음 세운 목표이기도 하다. (Q) WBC 대회 참가 두 번째 만에 우승이다. 자신 스스로가 놀랍지 않은지사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오래 걸린 편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어야만 세계무대에 설 수 있다 보니깐 10년이란 세월은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오래 걸린 셈이다. 그래서 결코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회 우승하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많은 경험들이 빛을 발한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Q)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는지많은 분들이 엄청난 상금을 받는 걸로 생각하는데 금전적으로 들어오는 건 전혀 없다. 대신 커피 산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라든가 큰 대회 스폰서들로부터 커피 관련 기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홍보대사 같은 활동 등이 있을 뿐, 그다지 큰 혜택은 없다. 커피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벤트이다 보니 커피와 관련된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Q) WBC 대회는 무엇을 어떻게 심사하는지한 선수 당 약 15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주어진다. 그 15분 안에 세 카테고리 음료를 만들어내야 되는데 에스프레소 4잔, 밀크음료 4잔, 창작음료 4잔 총 12잔을 네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한 만든 음료와 함께 바리스타가 가지고 있는 철학, 주제 등도 전달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바리스타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와 철학이 제공된 음료들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커피를 바리스타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Q) 창작음료 부문에서 좋은 평가받았다. 어떤 부분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건지저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단맛과 질감에 중점을 두고 커피를 즐기는 편인데 이 단맛을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잘 담아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 중 탄수화물을 좀 더 연결시켜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탄수화물이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선수들도 여러 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든 창작음료는 지금까지 추출해내지 못한, 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당류를 추출해 내고 그것을 저의 창작음료 재료로 사용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너지라든가 창작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다. (Q) 영어발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일 프레젠테이션에서 한 문장이라도 까먹게 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통으로 날아가 버리는 꼴이 되니깐 굉장히 긴장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자기 전에도, 차에서 이동할 때도 내가 녹음했던 걸 수도 없이 듣고 연습했다. (Q)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제가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 정말 많이 힘들었다. 바리스타란 직업 인식 때문에 그랬던 거 같다. 집에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 취업계를 낼 때 교수님들이 많이 반대하셨다.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고 가족들과 만나는 횟수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들이 다 좋아졌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체력적인 부분이었다. 작년엔 10년 만에 얻은 기회로 WBC 대회라는 무대에 처음 섰던 거다. 때문에 많은 한국 분들이 기대를 걸어줬던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너무나 컸다. 근데 이상하게도 올해엔 힘든 일이 하나도 없었다.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너무 재밌었다. 부담감과 욕심을 내려놓고 어떤 성적에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다 보니깐 하루하루가 재밌었던 거 같다.(Q) ‘커피 주량’은 어떤지사실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커피를 많이 못 마시는 편이다. 커피를 한 잔 즐길 때는 한 잔 가득 다 마시지만 커피를 테스트할 경우엔 커피를 마시고 뱉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세네 잔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다. (Q) 장래 희망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바리스타를 어릴 때부터 꿈꿔 온 건 전혀 아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커피 만드는 게 정말 재밌다’ 정도였던 거 같다. 유치원 선생님, 사회복지사로도 일했는데 상대적으로 커피 관련 일을 하는 것에서 보다 큰 에너지를 얻었고, 굉장히 재밌게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깨달았다.(Q) 본인이 생각하는 ‘커피’란저는 ‘커피란 에너지다’라고 늘 얘기한다. 사실 커피가 맛있을 수도 있고, 맛없을 수도 있는데 더 맛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선 하나의 에너지가 필요한 거 같다. 제가 커피 한 잔을 내리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 편이다. 커피 내려주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무엇보다 친근함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에는 커피를 마시고 가시는 손님들께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라는 말보다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저도 새로 만나는 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런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Q) 좋은 커피 원두를 고르는 비결이 있다면바리스타 입장에선 ‘좋은’이라는 기준이 있지만 커피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은 또 다른 의미라고 생각한다. 대중매체에서 신맛 나는 커피가 좋은 커피라고 말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분들께서 신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건 결코 좋은 커피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커피를 마시는 입장에서 좋은 커피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가 좋은 커피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께서 원두를 고르실 때는 원두를 한 움큼 잡고 펼친 상태에서 컬러가 얼마나 동일한지를 확인하고 또한 언제 로스팅을 했는지도 잘 살펴보면 좋은 원두를 고를 수 있다. (Q) 바리스타를 꿈꾸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힘든 직업이었다. 일이 힘들다기보다는 주변의 시선들이 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나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이 직업에 도전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중도에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떤 직업이든 다 힘들거라 생각하고 스스로가 선택한 일에 대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나가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Q) 앞으로의 계획과 꿈WBC 우승을 발판 삼아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고 싶고 대중들에게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고 싶다. 스페셜티 커피의 가치를 많이 알고 그 가치를 존중해줘야지만 바리스타란 직업의 가치 또한 같이 성장하게 되는 거라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결국에는 커피를 생산하는 산지에까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농업기술이 매우 발달돼 있다고 한다. 농업에 대해 관심 갖고 공부해서 커피를 생산하는 농가에 반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커피를 소비하는 소비국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커피 생산국에서의 활동도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손진호, 박홍규, 문성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날개 펴는 드론 농사

    날개 펴는 드론 농사

    7일 부산 강서구 농업기술센터 인근 논에서 열린 벼 생력재배(노동력을 덜 들이는 재배법) 시연 행사에서 농업인들이 드론(무인기)으로 볍씨를 뿌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벼 밀파소식(볍씨 종자를 촘촘히 파종하는 재배법) 등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 농법이 소개됐다. 부산 연합뉴스
  • [인사] 남양주시

    ■ 5급 △전략기획관 김경환 △총무과장 이효석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노정훈 △부동산관리과장 전종락 △농업정책과장 김종복 △안전기획과장 우진헌 △농업기술과장 박노서 △농축산지원과장 박창수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양현모 △풍양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신현주
  • ‘신상 여행지’ 떴다… 어머, 여긴 꼭 가야 돼!

    ‘신상 여행지’ 떴다… 어머, 여긴 꼭 가야 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전국 방방곡곡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요즘 남들보다 한발 먼저 새롭게 문을 연 관광지를 방문해 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신상 여행지’라는 테마로 5월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① 서울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용산구청)이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월 새롭게 태어났다. 녹사평역 지하 5층 승강장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는 동안 지하 미술관이 열린다.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김원진 작가의 ‘깊이의 동굴-순간의 연대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억을 지층에 비유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사유를 시각화했다고 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4층으로 올라가 본다. 천장에서 치렁치렁 내려온 조형물이 보인다. 조소희 작가의 ‘녹사평 여기…’다. 알루미늄 선을 코바늘뜨기해 만든 작품으로 지하 공간이 따뜻하게 느껴지게 한다. 돔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을 활용해 만든 유리 나루세와 준 이노쿠마 작가의 ‘댄스 오브 라이트’는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지하 공간에 펼쳐지는 풍성한 빛 한가운데를 에스컬레이터가 유유히 가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용산구 문화체육과 (02)2199-7252.② 인천 중구생활사전시관 1978년 철거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이 지난 4월 40년 만에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불호텔의 모습을 재현해 꾸민 전시관은 호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1관, 1960~70년대 인천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2관으로 구성됐다. 대불호텔의 흥망성쇠는 130여년 전의 개항장 인천과 많이 닮았다. 1888년 제물포항(인천항)에서 멀지 않은 일본 조계지의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에 대불호텔이 들어섰다. 한국어·일본어는 물론 영어에도 능통한 종업원의 맞춤 서비스에 외국인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개항장역사문화의거리 초입에 자리한 전시관을 시작으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이 나란히 서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다. 멀지 않은 신포국제시장에 들러 닭강정을 맛보면 여행이 더 맛있어진다. 중구생활사전시관 (032)766-2202. ③ 강원 고성통일전망타워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평화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고성통일전망타워가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1984년부터 자리를 지킨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서 북녘을 조망할 수 있다. 7번 국도를 따라 북쪽 끝까지 달리다가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 신고 절차를 위해 멈춘다.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안보교육을 받은 뒤 제진검문소로 이동해 출입신청서를 제출한다. 통일전망타워는 34m 높이에 비무장지대(DMZ)의 ‘D’자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지어졌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특산품 홍보장, 2층은 전망교육실과 통일홍보관, 3층은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말뚝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국군 초소와 북한군 초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 나르던 도로 뒤로는 금강산 신선대, 옥녀봉 등이 장관을 이룬다. 고성군 관광문화과 (033)680-3361~3.④ 충북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는 충주·제천·단양에 걸쳐 있는데 충주에서는 충주호로 부른다. 이곳에 지난 3월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다. 산과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다. 일반 캐빈 33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10대가 시간당 1500명을 실어 나른다. 일반 캐빈도 스릴 있지만 크리스털 캐빈은 아찔하기까지 하다. 물태리에서 출발한 케이블카는 청풍호 한가운데 우뚝 솟은 비봉산 정상까지 9분 만에 올라간다. 정상에 오르면 청풍호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태리역으로 다시 내려와 케이블카와 같은 날 개장한 시네마360을 둘러봐도 좋다. 드론으로 제천 풍경을 촬영한 ‘공중 산책: 날아서 여행하는 청풍명월 제천’ 등이 상영 중이다. 케이블카 탑승권을 소지하고 의림지역사박물관에 가면 관람료가 무료다. 청풍호반케이블카 (043)643-7301.⑤ 전남 강진 사의재저잣거리 다산 정약용이 귀양 와 처음 머문 사의재 주변에 저잣거리가 조성된 데 이어 ‘조만간프로젝트’가 더해지면서 강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인 ‘조만간’은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현하는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아마추어 배우들이 신나는 마당극을 공연한다. 주모가 다산에게 차려 주던 아욱국 등 지역 먹거리, 초의선사와 메롱무당, 건달 형제 등 흥미진진한 캐릭터가 보여 주는 조선시대 재현 코너도 여행자의 눈길을 끈다. 이 코너는 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2~3회 공연하는 마당극은 공연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하고 가면 좋다. 사의재저잣거리 인근에는 김영랑 시인의 생가가 있다. 생가를 둘러보고 생가 뒤에 조성된 세계모란공원을 산책하면 자연스럽게 시심이 일어난다. 강진군 관광과 (061)430-3114.⑥ 경북 문경에코랄라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이색여행지 문경에코랄라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이 통합했고 여기에 에코타운과 자이언트포레스트 시설 등이 더해져 복합생태문화테마파크로 업그레이드됐다. 에코타운은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인 에코서클, 특수촬영과 영상제작 체험관인 에코스튜디오, 첨단 농업기술을 볼 수 있는 에코팜으로 나뉜다. 에코서클에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백두대간을 잇는 산과 강, 지질구조에 대해 배우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에코스튜디오에서는 시나리오 선정부터 촬영, 편집까지 자신만의 영상물을 만들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면 야외 놀이터인 자이언트포레스트가 가장 붐빈다. 거인광장, 종이배 연못, 신기한 수도꼭지 등 독특한 놀이 시설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문경에코랄라 (054)572-6854.
  • 트랜스포머 소방차 만들고 5G 기준 마련… 혁신 이끈 공무원들

    트랜스포머 소방차 만들고 5G 기준 마련… 혁신 이끈 공무원들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 8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의 영예를 얻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80명으로 민간전문가 심사와 국민 검증단 평가 등 객관적이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이 상은 실무직·현장직 공무원에게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의 업적을 치하하고자 2015년 도입됐다. 공직사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식된다. 수상자들은 특별 승진·승급과 성과급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는다. 전북 익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근무하는 위성훈 소방위는 국내 최초로 대형 화재 진압용 특수 소방차량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최근 강원 고성군 산불을 진화할 때도 그가 연구·도입한 차량이 투입됐다. 차량 한 대가 소방관 50~100명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돼 ‘트랜스포머 소방차’, ‘슈퍼 소방차’로 불린다. 국립전파연구원 임재우 공업연구사는 5세대(5G) 국제 공용 주파수를 발굴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무선 설비 기준을 마련했다. 5G 기술 표준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안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하고 국제 표준화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찰인재개발원 한정일 경위는 청각 장애인들이 자신이 당한 피해 사실을 수어(手語)로 진술하고 경찰관도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수어 길라잡이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성문호 연구사는 ‘명품수박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1명과 명품수박 장인 14명을 양성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해 해외 수출도 크게 늘렸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만든 공무원들을 선발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트랜스포머 소방차 도입하고 5G 세계기준 마련...혁신 이끈 공무원들

    트랜스포머 소방차 도입하고 5G 세계기준 마련...혁신 이끈 공무원들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 8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의 영예를 얻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80명으로 민간전문가 심사와 국민 검증단 평가 등 객관적이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이 상은 실무직·현장직 공무원에게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의 업적을 치하하고자 2015년 도입됐다. 공직사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식된다. 수상자들은 특별 승진·승급과 성과급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는다. 전북 익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근무하는 위성훈 소방위는 국내 최초로 대형 화재 진압용 특수 소방차량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최근 강원 고성군 산불을 진화할 때도 그가 연구·도입한 차량이 투입됐다. 차량 한 대가 소방관 50~100명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돼 ‘트랜스포머 소방차’, ‘슈퍼 소방차’로 불린다. 국립전파연구원 임재우 공업연구사는 5세대(5G) 국제 공용 주파수를 발굴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무선 설비 기준을 마련했다. 5G 기술 표준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안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하고 국제 표준화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찰인재개발원 한정일 경위는 청각 장애인들이 자신이 당한 피해 사실을 수어(手語)로 진술하고 경찰관도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수어 길라잡이(포스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성문호 연구사는 ‘명품수박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1명과 명품수박 장인 14명을 양성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해 해외 수출도 크게 늘렸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만든 공무원들을 선발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상주·청도 감 주산지 감꼭지나방 월동유충 주의보 발령

    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와 청도지역에 주요 해충인 감꼭지나방 월동유충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올해 감꼭지나방의 월동 유충이 평년보다 10일 정도 빠른 지난 20일부터 감나무 새 가지를 뜯어 먹어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상주는 약 1.4도, 청도는 2.8도 높아 감꼭지나방의 생장에 관여하는 유효적산 온도가 달성되는 시기가 앞당겨져 나타난 것으로 감연구소는 분석했다. 따라서 올해 감꼭지나방의 방제 시기는 평년보다 보름정도 빠른 4월 하순쯤에 조기방제가 요청된다. 월동에서 깨어난 1세대 유충은 새 가지에만 피해를 입혀 비교적 경제적 손실이 적지만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8월부터 깨어나는 2세대 유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2세대 유충은 열매 속으로 들어가 과육을 먹으며 성장해 피해를 받은 열매는 상품성이 떨어지고 조기낙과를 유발하여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온난한 겨울기온과 지속되는 높은 평균기온으로 인해 감꼭지나방 월동유충의 피해가 빨리 나타나고 있는 만큼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제농업박람회서 전남 식품산업 활성화 모색한다

    국제농업박람회서 전남 식품산업 활성화 모색한다

    오는 10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에 전남 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남푸드포럼이 열린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는 24일 (재)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과 2019 전남푸드포럼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에 전남 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푸드포럼 개최에 협력한다. 전남푸드포럼은 친환경농업의 1번지 전남의 특성을 살려 ‘유기농식품의 전망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유기농산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방안, 유기농식품의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 대응 전략, 유기농소재 활용 천연향료 개발 방안 등이 모색된다. 또 식품기능학적 관점에 있어 유기농산물의 특성, 유기농 식품 가공 및 유통 산업화 사례 등 산·학·관·연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신삼식 식품산업연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에 전남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유기농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등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주 특산콩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간장 맛보세요

    경북 영주의 특화 명품 브랜드 콩이자 정부의 최초 장려품종으로 지정된 ‘부석태’로 만든 발효가공품이 개발됐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3일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마을에서 열릴 ‘부석태 전통된장축제 체험행사’에서 부석태 발효가공품인 청국장과 한식간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부터 부석태를 이용한 장류제품 연구 개발의 결과물로, 청국장은 기존 끓여 먹는 청국장 균주에서 기능성이 우수한 균주를 택해 이를 이용하여 생으로 먹도록 개발됐다. 한식간장은 쌀을 첨가한 메주로 만들어 감미를 증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같은 염도에서도 일반 한식간장에 비해 단맛이 많고 짠맛은 적게 느껴지며 한식간장 특유의 향이 적고 색상이 옅어 무침용, 샐러드용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 부석태는 영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특산 콩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콩알의 크기가 가장 굵어 100알의 무게가 40g(일반 콩 25g 내외) 수준인 극대립종이다. 콩에는 항암, 성인병 예방과 치료, 골다공증 예방과 같은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으며, 체내흡수를 도와주고 기능성을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부석태 장류제품이 지역의 특색있는 대표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석태 전통된장축제 체험행사’에서는 부석태 된장 제조를 위한 장가르기(장물 속의 메주와 소금물을 분리)와 고추장 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고] 축산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최윤재 국가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서울대 교수

    [기고] 축산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최윤재 국가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서울대 교수

    최근 농축산업 진흥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영화감독 황윤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강연의 주된 내용으로 삼았다. 축산물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축산업계는 축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동물복지와 관련해 1991년 동물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축산 농가들도 동물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도입되면서 축종별로 대책을 마련해 많은 농장에서 동물복지 인증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 안전성과 관련해 많은 소비자들은 가축사육 때 사용한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잔류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많이 다르다. 2011년부터 성장 촉진용 항생제의 사용이 금지됐다. 질병 처방용 항생제 역시 수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됐다. 합성 호르몬 역시 내인성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용법 및 용량을 사용할 때 전혀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1991년부터 국가잔류검사프로그램 (NRP)을 도입해 매년 전국 16개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에서 잔류 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2016년 4분기 검사 결과 총 15만 1162개 검체 중 호르몬제의 경우 위반율 0%, 농약의 경우에도 0%, 기타 락토파민, 질파테롤, 클렌부테롤의 경우에도 0%이다. 총 잔류 위반율은 0.25%인데 이것은 항생물질 일부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 잔류 위반율로 조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또한 항생제 포함해 동물약품 구입 및 사용할 경우 반드시 수의사가 직접 진료한 후 수의사에게 직접 조제받거나 처방전을 발급받아 구매하도록 하는 ‘수의사 처방제’가 2013년부터 도입됐다. 수년 내에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면 0.25%의 총 잔류 위반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더 나아가 정부는 친환경축산물인증제도를 운영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축산업계는 더 나은 축산업이 되고자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축산업의 부정적인 면보다 축산업이 제공하는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을 유념해 정부 산하 기관들은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노력한 농민들의 노고를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부고] 유병문(보험개발원 수석부장)씨 모친상

    ▲ 오세원씨 별세, 유병학(자영업)·유병길(자영업)·유병림·유병문(보험개발원 인력관리팀 수석부장)씨 모친상, 김옥생·조미영(새지음교회 목사)씨 시모상, 김행구(전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씨 장모상 = 7일 오전 1시30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 043-743-4499(대표전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