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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없는데 1년 반 심사… ‘지역 복지 장벽’ 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차량 구매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그러나 언제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완료 가능성과 시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추진이 어려워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복지 시책은 협의 대상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회복지직 파견을 늘려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보장법 제26조 제2항에 따라 2013년부터 중앙 부처와 지자체는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과도한 현금성 지원을 제한하려는 조치다. 그러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도가 지자체의 복지정책 자율성을 해치고 처리 기간도 지연돼 불만이 높다. 복지부가 의견수렴과 안건 검토 기간을 기본 60일, 쟁점 사항은 6개월로 잡으나 실제 처리 기간은 이보다 훨씬 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운 복지시책을 추진할 경우 협의 기간은 예상하기 힘들다.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미 시행 중인 복지제도도 타 지자체와 형평성, 재정 형편을 이유로 반려하기도 한다. 전북 순창군은 군비 100%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데 복지부 협의 기간만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탈락한 전북 무주군도 최근 자체 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지만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인구소멸 대응 복지시책으로 1000만원 이내의 결혼 비용 대출이자를 최대 2년간 연간 5% 지원하고 지원 기간 내 출산할 경우 융자금의 50% 상환을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출산 분야는 중복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포기하고 이자 지원만 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라며 개선을 요구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퍼주기 복지시책은 지방의회에서 걸러지고 지자체 행정도 성숙했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하, 지방비로 지역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담당하는 인력이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3명으로 늘었지만 최근 3년간 매년 1400~1500여건의 협의 요구가 들어와서 접수순으로 의견수렴 및 안건 검토를 하다 보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면서 “제도 개선은 입법 사안이라 의견 낼 수 없다”고 말했다.
  • 국비 없는데 1년 반 심사 ‘지역 복지 장벽’ 복지부

    국비 없는데 1년 반 심사 ‘지역 복지 장벽’ 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차량 구매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그러나 언제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완료 가능성과 시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추진이 어려워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복지 시책은 협의 대상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회복지직 파견을 늘려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보장법 제26조 제2항에 따라 2013년부터 중앙 부처와 지자체는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과도한 현금성 지원을 제한하려는 조치다. 그러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도가 지자체의 복지정책 자율성을 해치고 처리 기간도 지연돼 불만이 높다. 복지부가 의견수렴과 안건 검토 기간을 기본 60일, 쟁점 사항은 6개월로 잡으나 실제 처리 기간은 이보다 훨씬 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운 복지시책을 추진할 경우 협의 기간은 예상하기 힘들다.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미 시행 중인 복지제도도 타 지자체와 형평성, 재정 형편을 이유로 반려하기도 한다. 전북 순창군은 군비 100%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데 복지부 협의 기간만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탈락한 전북 무주군도 최근 자체 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지만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인구소멸 대응 복지시책으로 1000만원 이내의 결혼 비용 대출이자를 최대 2년간 연간 5% 지원하고 지원 기간 내 출산할 경우 융자금의 50% 상환을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출산 분야는 중복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포기하고 이자 지원만 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라며 개선을 요구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퍼주기 복지시책은 지방의회에서 걸러지고 지자체 행정도 성숙했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하, 지방비로 지역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담당하는 인력이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3명으로 늘었지만 최근 3년간 매년 1400~1500여건의 협의 요구가 들어와서 접수순으로 의견수렴 및 안건 검토를 하다 보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면서 “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는 2026년 예산안 규모를 12조 7023억 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1.3%인 1587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4965억 원(5.0%)이 증가한 10조 4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 원(8.5%)이 증가한 1조 2355억 원, 기금은 4347억 원(8.5%)이 감소한 1조 81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운영과 지방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은 ‘OK! 지금은 전남시대’ 를 열어가기 위한 ▲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 민생 회복과 성장 ▲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등 4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분야에서는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 지원 10억 원을 비롯해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 8억 원, 청년에너지 플러스 사업 13억 원,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 10억 원,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생회복과 성장’ 분야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등 155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0억 원, 농산물 안정생산 공급지원 57억 원, 전복산업 위기 극복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분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416억 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16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 100억 원, 전남 출생 기본수당 지급 142억 원, 난임 출산 시술 등 지원 21억 원,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114억 원, 전남 청년 희망기금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확충 94억 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32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 확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도민의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예산안은 제395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수지 수질관리·로컬푸드 직매장 수수료 문제 지적

    최종현 경기도의원,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수지 수질관리·로컬푸드 직매장 수수료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0일(월)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저수지의 수질 문제와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높은 수수료율 문제를 지적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내 321개 저수지 중 시군이 관리하는 230개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91개 저수지보다 수질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직접 활용되는 만큼, 깨끗한 물이 곧 품질 좋은 쌀 생산으로 이어진다. 시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 가운데 일부가 오히려 일반 마트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며, “이는 현행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 기준에 수수료율 관리 항목이 없고, 운영자 자율에 맡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공공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수수료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저수지 수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저수지 관리를 안전과 수량 위주로 해왔지만, 필요하다면 수질관리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답변했으며, 수수료율 문제에 대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수수료 역시 불필요하게 높은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종현 대표의원은 “시군 관리 저수지의 수질 저하 원인을 자세히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통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로컬푸드 직매장 수수료율 역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KAC)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 졸업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제주도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졌으며, 교외 활동의 제약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 첫 항공 여행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서진학교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따뜻한하루 관계자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에코랜드 테마파크(라벤더 팜), 금능해수욕장, 감귤밭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감귤 수확, 제주 말 먹이 주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흑돼지 주물럭, 돔베정식 등 현지 음식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이번 여행에서 학생 1인당 자원봉사자 1명이 동행하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시행하는 이번 졸업여행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공항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문미영 국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세상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하루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장애 학생들이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하루와 KAC는 지난해, 장애인 베이커리 사업, 글로벌 사회공헌 라오스 루앙프라방 임직원 봉사, 국가유공자 전남 무안 농어촌체험 여행 등 국내 소외 이웃을 돕는 일에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특수학교 졸업여행 지원은 올해로 두 번째다.
  •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25%로 낮추면 연 1700억~1900억 감세 효과”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25%로 낮추면 연 1700억~1900억 감세 효과”

    野 “항소 포기, 범죄수익 환수 못 해”與 ‘김기현, 김건희에 백’ 의혹 꺼내野 “농어촌 기본소득은 포퓰리즘” 與 “고령화에 따른 소멸 위기 대응” 여야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10·15 부동산 대책 등 현안을 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압박했다. 구 부총리는 ‘대장동 항소 포기’, ‘김건희 여사 클러치백 선물 의혹’ 등 예산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정치 현안 질의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내릴 경우) 연간 추가 감세 효과가 얼마나 되나”고 묻자 구 부총리는 “배당을 확대하며 들어오는 수입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1700억~19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부자감세’라는 지적에는 “배당이 보편화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배당 받을 기회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출석한 장·차관들을 상대로 “자가 한 채 없는 사람, 평생 무주택자는 손을 들어 보시라”라고 했다. 이어 부동산 대책과 관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규제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해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AI(인공지능)시대 대전환기로 대전환해야 할 시점에 재정 투여를 안 하면 레이스에서 낙오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9월 통계를 고의로 배제했다는 의혹 관련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 규제를 풀 것인가”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국토부가 진다면 당연히 (해제한다)”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농어촌 기본소득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1년에 10억원 버는 사람이나 1000만원 버는 사람이나 똑같은 돈을 주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했고,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어촌 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한 국정 과제”라고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여야는 대장동 항소 포기, 김 여사 클러치백 선물 의혹을 두고도 충돌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면서 일당이 챙기게 될 수익 8000억원가량을 국가가 포기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구 부총리에게 “부총리 되고 나서 대통령이나 부인께 선물하신 적 있나”고 비꼬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꺼낸 것이다. 구 부총리는 “선물한 적 없다”고만 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입시, 서울 출신 학생 불리한 경쟁 해소해야”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입시, 서울 출신 학생 불리한 경쟁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립대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서울시립대의 입학 전형 구조와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재검토를 촉구했다. 구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받는 서울시립대는 서울 시민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됐음에도, 최근 5년간 서울시립대의 신입생 출신 지역 비율에서 서울 출신 학생의 비율은 2021년 28.0%에서 2025년 22.4%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서울 외 지역 학생의 비율은 2021년 72.0%에서 2025년도 77.6%로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농어촌 지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농어촌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시화가 진행된 읍·면 지역까지 전형 대상에 포함되며 본래 취지와 달리 전형이 활용되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특히 학원가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 환경이 열악하지 않은 지역도 여전히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으로 분류되어 전형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구 의원은 서울 외 지역 학생들은 농어촌특별전형과 기회균형 전형 등의 다양한 전형 경로를 통해 입학할 수 있지만, 서울 학생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일반전형을 통해서만 입학하는 구조는 서울시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으로서의 설립 목적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구미경 의원의 질의에 대해 “농어촌특별전형과 관련된 문제는 서울시립대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답변하며 “일부 지방 공립 의대가 지역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를 마련하는 것처럼 서울 시립대도 교육부와 정부 차원의 조정을 통해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형평성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서울시립대는 서울시민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어촌특별전형’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서울학생이 불리한 경쟁을 피할 수 있도록 전형 구조와 모집단위의 배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대표 윤종호 의원)는 지난 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의 지역별 교육시설 불균형 문제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교, 농어촌의 학교 폐지 등 상반된 교육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과 정책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귀곤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보고를 통해 ▲경북도 초·중등학교 학생수 및 학급분석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 관련 정책·법령 검토 ▲과대학교 학생 분산 관련 설문조사 결과 ▲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설립 관련 법안 수정안 등을 제시하며, 경북 실정에 맞는 과밀학교 해소 및 균형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윤종호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과 학교용지 확보 방안은 경북도의 미래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설립에 필요한 투자비용과 행정 절차, 지역 사회 협력방안 등을 함께 검토해 지역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경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투자”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향후 경북도의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는 윤종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숙, 김희수, 박승직, 박용선, 박채아, 차주식, 황두영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조례 제·개정 및 정책대안 마련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연계할 계획이다.
  • 서천, 과일 등 신선식품 이동마차 운영

    지자체들이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어촌지역에서 마트 등이 없어지면서 주민들이 신선한 식품을 구하기 어려워 ‘식품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 마켓을 운영한다. 충남 서천군은 이동식 편의점 차량 ‘찾아가는 황금마차’ 출정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황금마차는 1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푸드마켓이다. 과일과 생선 등 신선한 식료품을 비롯해 생필품 등을 마을로 직접 배달·판매한다. 대상 지역은 교통이 불편하고 상점이 부족한 농어촌·도서 지역이다.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도 높였다. 당진시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 이동 장터는 마을을 방문하는 1t짜리 당찬 가게와 주민들 장보기 지원을 위한 승합차인 당찬 버스로 구성된다. 당찬 가게는 4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마을을 순회하며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판매한다. 당찬 버스는 읍면 소재지 마트 장보기를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운영한다.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 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에 따르면 청양·계룡지역은 행정리에 소매점이 없는 마을 비율이 90%가 넘고, 공주·부여·논산·서천 등도 80%에 달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황금마차는 교통·상점 불편을 덜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드는 선도사업으로 지역 활력의 새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치료제 없는데 올해만 220명…韓서 급증한 ‘살인 진드기병’ 정체

    치료제 없는데 올해만 220명…韓서 급증한 ‘살인 진드기병’ 정체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고열·피로감·근육통·두통이 주요 증상이다. 소화기계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른다.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국내 치명률은 18.5%에 달한다.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까지 나온 환자는 2065명이고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272명)이다. 통상 6~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1월까지도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 환자도 더 늘 수 있다. 환자 상당수는 논밭 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게 물려 걸린다. 대부분이 고령 환자로 올해도 220명 중 128명(58.2%)이 70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농어촌 지역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늘면서 외국인 감염 사례도 잇따르자, 최근 질병관리청은 다국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부 총예산 18조 7416억원 중 SFTS 예방이나 참진드기 방제,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위한 예산은 하나도 없다. 조 의원은 “농민들이 살인 진드기의 표적이 되는 동안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예방 예산은커녕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은 직무 유기”라며 “SFTS를 즉시 농업인 직업병으로 공식 인정하고, 진드기 기피제와 보호복 보급과 같은 실질적인 예방 대책과 예산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또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쓰쓰가무시증은 올해 같은 기간 619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쓰쓰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가진 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증상은 10일 이내 갑작스러운 발열 및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난 후 기침, 구토, 복통과 같은 위장관 증상이 뒤따른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때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등 진드기가 들어올 경로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또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풀 위에 앉을 때는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약 4시간마다 옷과 노출된 피부에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농작업 후에는 작업복을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해야 한다. 몸을 씻으면서도 벌레 물린 상처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정청래 “충북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지역 현안 건의 적극 반영”

    정청래 “충북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지역 현안 건의 적극 반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충북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충북을 바이오·의약·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정권 탈환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은 지역 현안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두 달 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충북을 바이오·의약·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내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정 대표는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활주로, 국립소방병원,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같은 충북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안에서 혹시 빠져 있더라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충북의 발전은 단지 한 지역의 성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지도의 재편과 직결된다”며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전 최고위원회에서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이강일·이연희·송재봉 의원, 이재한·노승일·전원표 지역위원장의 지역 현안 건의를 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옥천군 추가 선정, 청주공항 활주로, 오송 바이오 산단, 광역급행철도,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 반영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회 회의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K바이오 거점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현장 이행 회의 의자 충북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라며 “정부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번 주부터 예산 국회가 시작된다”며 “국정감사 끝나자마자 예산심의 전에 충북에 필요한 예산이 뭔지 알아보고 또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사업비, 그리고 충북도민들이 염원했던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타당성 용역비 아직 제대로 반영이 안 되고 있다”면서 “농촌기본소득법과 관련해서 충북 옥천, 충북 도민들의 아주 간절한 바람이 있다. 대전 청주 광역철도 안도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식품 사막화’ 농촌 마을에 지자체 ‘이동 상점’ 운영

    ‘식품 사막화’ 농촌 마을에 지자체 ‘이동 상점’ 운영

    인구가 줄면서 신선한 식재료조차 사기 어려운 ‘식품 사막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한 이동 상점 운영에 나서고 있다. 7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당진시와 서천군이 벽지마을에 이동 상점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에서는 이동식 편의점 ‘찾아가는 황금마차’가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각종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실은 1t 탑차를 개조해 교통이 불편하고 상점이 부족한 마을을 하루 2∼3곳씩 돌며 물건을 배달·판매한다. 마을 28곳이 황금마차 운행을 요청했는데, 마을 주민은 2주에 한 번 황금마차를 통해 식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7명을 선발해 황금마차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달 중 마을 주민들로부터 필요한 물건을 주문받을 거점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당진은 식료품점이 없거나 읍·면 소재지 마트 접근이 어려운 마을의 장보기를 지원하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 합덕읍·우강면·대호지면·정미면이 대상이다. 이동 상점이 방문하는 당찬 가게(1t 화물차)와 주민들의 장보기 지원을 위한 당찬 버스(승합차) 운영이다. 당찬 가게는 4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마을을 순회하며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판매한다. 당진시는 연말까지인 시범운영 기간 주민 의견을 들어 개선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 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에 따르면 도내 청양·계룡지역은 행정리에 소매점이 없는 마을 비율이 90%가 넘고, 공주·부여·논산·서천 등도 80%에 달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11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 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 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 과장,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윤주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자은 세종연구원 연구위원, 한영숙 사이트지니 대표 등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과 빈집 관리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앞으로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와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통합사업구역… 증차분 분배 이견화성 “인구 감안, 90대10 나눠야”오산 “종전대로 75대25 유지를”오산 “하수 처리비용 연 60억 손해”화성 “대체지·사업비 마련 어려워”경기 화성 동탄 물류센터 조성과 하수 위탁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이웃사촌’ 오산시와 화성시가 택시 증차분 면허 배분을 놓고 또다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35년째 계속되는 갈등이다. 화성시는 인구수를 감안해 90대10 배분을 주장하는 반면 오산시는 종전대로 75(화성)대25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발단은 경기도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택시 총량 산정 방식에 맞춰 산출한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라 오산·화성 택시통합구역에 92대의 택시 증차를 결정하면서부터다.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 공급으로 발생하는 과당 경쟁을 막고 수요에 맞는 운영을 하기 위해 5년마다 영업 가능한 택시의 총량을 정하는 제도다. 경기도에서 2개 이상 기초단체가 한 사업구역으로 묶인 곳은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안양·군포·의왕·과천 ▲광주·하남 등 4곳이다. 이곳에선 시외할증이 붙지 않는다. ●“왜  96만명  화성시민이  손해  보나” 화성시는 1989년부터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된 이후 35년간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화성 인구는 약 96만명으로 오산시(약 24만명)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화성시가 1288대로 오산시(711대)의 두 배가 되지 않는다. 택시 1대당 화성시는 약 752명, 오산시는 340명이 이용한다. 화성시는 이를 고려해 이번 증차분 92대에 대해 90대10 비율로 배분하는 게 당연하다는 논리를 편다. 무엇보다 경기도 내 통합구역에서 택시가 유일하게 증차된 것은 화성시의 인구 증가와 높은 택시 가동률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한다. 또 동탄역, 병점역, 향남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은 물론 외곽 농어촌과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 지역까지 택시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한 동탄역 일대에서는 택시를 잡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게 일상화됐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호출 후 1~2시간 이상 배차가 지연되는 사례도 잦은 편이라는 것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 제도는 오산시에는 이익을, 화성시에는 불편을 안기는 불균형 구조”라며 “도시 규모와 교통 여건이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사업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더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시는 화성시민의 열악한 교통 현실을 직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상생의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산  “2018년  상생  협약  지켜야” 오산시는 통합사업구역의 취지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공정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화성시가 90대10 배분을 요구하는 것은 통합구역 특성과 교통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한다. 두 도시가 생활권과 교통권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이동 범위가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만큼 단순히 인구나 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면허 배분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 양쪽 법인택시 노조가 이미 75대25로 증차분 배분을 합의했기에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는 2018년 협약을 통해 통합면허 발급을 전제로 기존 70대30 비율을 75대25로 조정하며 상생과 협력의 뜻을 보였다며, 이 협약은 양 시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된 것으로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통합사업구역) 논의를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가치와도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수도권 내부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중소도시의 자립 기반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는 만큼 오산시와 같은 중소도시의 자율성과 권익이 존중되는 행정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과 협력의 정신이 지켜질 때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오산시는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의 형평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도시의 택시 통합사업구역에 대한 갈등은 화성시의 신청에 따라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5차 택시총량제에 따른 증차는 배분 비율 등이 확정되면 올해부터 2029년 사이 진행된다. ●양측, 하수  처리  요금  기준도  대립 양 도시 간 하수처리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오산시는 2008년부터 화성시와의 협약에 따라 17년째 동탄 지역 하수를 오산 제2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하루 3만 6684㎥로 시설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제는 요금 부과 기준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산시가 책정한 ㎥당 원가는 1092원이지만, 화성시는 511원만 납부해 오산시는 연간 60억원의 손해를 본다고 주장한다. 오산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하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악취 피해 해소와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28년부터 화성시가 자체적으로 하수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기간에 대체 용지와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현상 유지를 바라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에 초대형 물류센터 조성을 놓고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주민 반발에 ‘삐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사회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 순창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에 지급하던 농민수당을 줄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비 60만원, 군비 140만원 등 연간 200만원씩 지급해오던 농민수당에서 군비 140만원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농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농민수당을 받던 농민들 입장에서 손실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순창군 농민회는 농민수당은 유지하고 기본소득 재원은 국비와 도비의 비중을 늘리는 등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순창군은 농민수당을 줄이더라도 모든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주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된다고 반박한다. 설순웅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설문조사 결과 74%가 농민 수당을 전체 군민이 받을 수 있는 농어촌 기본 소득 재원으로 마련하는 게 맞다고 응답했다”며 군민 전체의 복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탈락한 지자체도 민심을 달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타 지자체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무주군은 전담팀을 꾸려 구체적인 지급안을 마련하고 조례 정비 등을 거쳐 내년부터 기본소득을 시행할 방침이다.
  •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감사 대상 기관은 도, 도교육청, 산하 공공기관 등 37곳으로 도의회는 집행부에 6389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행정 사무감사 증인은 833명, 참고인은 14명을 신청했다. 주요 현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남부국제공항, 산하기관 이전, 주 4.5일제 시범사업 확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각종 기회소득, 농어촌 기본소득, 민생회복쿠폰,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급식과 디지털교과서(AIDT)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내년 6월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가량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행감인 만큼 집행부와 의회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도정·교육행정 위법·부당 사례, 주요 시책·사업 개선·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도 도민 제보창구를 운영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다. 행감이 끝난 뒤 곧바로 21일부터 새해 예산안을 심의한다. 경기도는 39조 9046억원, 경기도교육청은 22조 9259억원 규모의 새해 본예산을 제출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지난 3년 반 우리의 의정활동이 쌓아온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스스로 묻는 시간”이라며 “도민께 약속드린 일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 민생의 숨결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괴산군도 공짜버스 달린다...충북서 네번째

    괴산군도 공짜버스 달린다...충북서 네번째

    충북 괴산군이 시내버스(농어촌버스) 공짜 시대를 연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네 번째다. 괴산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괴산군을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의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민과 괴산을 찾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괴산군에는 총 35대의 시내버스가 58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군은 시내버스 무료화로 군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 지역 간 이동 편의성 개선,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 외출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은 버스에 계측기를 설치해 이용객 수를 파악한 뒤 분기별로 버스요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괴산군 합류로 충북에서 공짜 버스 사업에 나선 지자체는 4곳으로 늘어났다. 가장 먼저 공동생활권인 진천군과 음성군이 손잡고 올해 1월부터 무료 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양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까지 무료다. 보은군은 지난 7월부터 시내버스 무상 운행을 시행 중이다. 공짜 버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 문경시의 경우 무료 버스 사업을 시작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하루 평균 4557명이 버스를 이용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2262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 국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정부 주도 사업 협의 부족에 지자체 재정 부담” 토로

    국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정부 주도 사업 협의 부족에 지자체 재정 부담” 토로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방재정 부담 가중’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각 시·도 주요 현안 보고와 예산정책 협의가 이어진 자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이 처음으로 국비 11조원 시대를 맞았지만, 정부 주도 사업이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되지 않아 지방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하고 지역 핵심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26년~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을 선정했다. 경남 남해를 비롯해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이 시범사업 지자체로 뽑혔다. 선정된 지역 거주민 22만 3806명은 내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는다. 30일 이상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재원은 국비 40%, 지방비 60%다. 박 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방이 60%를 부담하게 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도비 부담이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물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 등 경남의 핵심 현안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요청했다. 그는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야 지역 성장과 국가균형발전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박 지사는 “(경남 예산은) 지난해 9조 6000억원보다 1조 5000억원이 늘어난 11조 1400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돼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며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과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도 언급됐다. 제조 인공지능(AI) 혁신밸리 예타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국회 심의 단계에서 확보해야 할 2026년도 중점 국비 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통합지원센터 건립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양식 스마트관리센터 구축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AI SPACE) 건립 ▲국립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등이 제시됐다. 박 지사는 “이들 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과제들”이라며 “당과 정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수출경제의 전진기지로, 조선·자동차·기계·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은 물론 금융·우주·원전 등 미래 산업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당은 부울경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주항공·방위·원전 등 경남 핵심 산업과 AI 기반 산업혁신이 지역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며 “부울경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향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 사업이 국비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경기도 농어촌 DRT 운영 효율화 연구 성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경기도 농어촌 DRT 운영 효율화 연구 성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회장 허원 건설교통위원장)는 4일 ‘경기도 농·어촌 DRT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05년 6월부터 10월까지 연구기간을 통해 국내·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의 추진 동향 및 현황, 법·제도 등을 검토했다. 또한 ‘경기도 똑버스(DRT)’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했으며,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요구사항에 대한 조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연구회는 이를 통해 도 내 비수익 대중교통 노선 운행의 합리화 및 DRT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행정구역에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버스형(똑버스)-택시형(복지택시) DRT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농어촌 특성상 교통약자의 승하차 지원을 위한 저상형 DRT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날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재)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책임연구원은 “DRT 연구용역은 기존 똑버스의 도입 목적인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이동편의 증진을 기본 전제로 설정했다”며, “앞으로 DRT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별 합리적인 재원 분담 방안 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설교통연구회 허원 회장은 “건설교통연구회의 DRT 연구용역 결과가 도 내 농·어촌 지역의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민주,안산5)·김성수(민주,안양1)·박명숙(국힘,양평1)·박옥분(민주,수원2)·서성란(국힘,의왕2)·성복임(민주,군포4)·안명규(국힘,파주5)·이영주(국힘,양주1) 의원 등이 참석했다.
  • 전국 최초 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내년 하반기 출범

    전국 최초 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내년 하반기 출범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농어촌활력재단을 설립한다. 농촌소멸 위기 대응, 지역 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농촌문제를 해소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전북도는 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 계획이 최근 행안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022년 재단 설립 방침을 정하고 설립 계획 용역, 타당성 검토 용역, 설립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단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 센터에 2015년 설립된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 2017년 설립된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2019년 설립된 전북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통합된다. 농어촌활력재단은 내년 상반기에 조례를 제정하고 법인등기 등 절차를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자본금 3억원, 32명으로 구성된 1실, 2부, 1관 조직이다. 예산규모는 48억원이다. 올해 3월 준공한 김제 백구의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 4층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비전은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넘치는 행복 농촌 조성’이다. 공동체 기반의 경제·사회 서비스 확대가 목표다. 가장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관광 플랫폼’을 운영한다. 농촌 관광을 융복합산업과 결합해 농촌 소득 증대를 이끌고, 찾아가는 설명회와 교육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유도하고 돕는 기능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교육훈련을 수행하면서 사회 서비스 교육 과정을 개발해 지역 활동가 양성에 힘쓴다. 김관영 도지사는 “재단 설립 승인은 전북이 농촌 문제 해결의 국가적 사명을 부여받은 것으로 이해한다”며 “보편적 농촌 사회 서비스의 전달 체계를 잘 만들어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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