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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등하굣길 안전우산 쓰세요”…어린이의 시야 확보가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 위치 쉽게 인식

    “비 오는 등하굣길 안전우산 쓰세요”…어린이의 시야 확보가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 위치 쉽게 인식

    “비 오는 등하굣길 속도제한 안전우산 쓰세요” 6월말 장마를 앞두고 경기도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24일부터 11월까지 도내 초등 212개 학교에서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이라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212개교를 선정해 안전우산 2만5000개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24일 파주 금촌초교를 시작으로 캠페인이 진행되는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 교통안전 방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경기도가 안전우산 캠페인 대상 초등학교 553개교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교 96%가 안전우산 캠페인을 다시 신청할 의향이 있으며, 94%는 안전우산이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기도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2605건으로 하루에 7.1건꼴로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3207명이다.
  • 고물가·고유가에 긴급복지 생계지원 단가 인상

    고물가·고유가에 긴급복지 생계지원 단가 인상

    다음 달 1일부터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가 현행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고유가·고물가로 생계곤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를 인상하고,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요건인 재산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생계지원금은 48만 8800원에서 58만 3400원으로, 2인 가구는 82만 6000원에서 97만 7000원으로, 3인 가구는 106만 6000원에서 125만 8400원. 4인 가구는 130만 4900원에서 153만 6300원으로 인상된다. 가구원 수별 인상률은 16.8~19.4%다.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지급 재산기준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현금화하기가 곤란한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서는 최대 6900만원까지 재산을 공제한다. 현재 대도시 거주자는 재산액이 2억 4100만원 이하여야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실거주 주택이 있어 6900만원까지 재산공제를 받으면 재산액 3억 1000만원 이하까지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중소도시 거주자는 4200만원 주거용 재산 공제를 받아 재산액 1억 9400만원 이하까지, 농어촌 거주자는 3500만원 주거용 재산 공제를 받아 재산액 1억 6500만원 이하까지 생계지원금 대상이 된다. 금융재산액에서 공제하는 생활준비금 공제율도 현재 기준중위소득 65%(4인 가구 332만 9000원)에서 100% 상당(512만 1000원)으로 올린다. 이러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금융재산 총액이 상향 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학자금용 저축 1000만원이 있어 당초 기준(공제 적용 전 932만 9000원) 적용 시 생계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4인 가구 A씨의 경우, 생활준비금 공제 확대로 기준(공제 적용 전 1112만 1000원)을 충족하게 돼 지원 대상자가 된다. 제도 변경에 드는 예산은 873억원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했다.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실업급여 등 다른 법률에 의한 지원을 받는 경우 긴급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한낮 땡볕만큼 뜨겁게… 쇳물 녹이는 불야성 [이우석의 미시 여행]

    한낮 땡볕만큼 뜨겁게… 쇳물 녹이는 불야성 [이우석의 미시 여행]

    광양 9경에 광양제철소 야경 꼽혀밤새 불 밝혀 미래도시 풍경 같아섬진강·백운산 품은 배산임수 지형 성불·동곡·금천·어치 4대계곡 일품백운산 정상 숙박 가능한 워터파크야영시설 갖춘 자연휴양림 가볼만“밸로 옹삭하지 안응께 싸게 오소.”다소 특이한 말씨다. 전남 목포에서도, 화순에서도 들을 수 없다. 귀에 짝짝 붙는 ‘과냥’(광양) 사투리다. 의역하자면 ‘(광양이) 좋은 곳이니까 빨리 오라’는 소리다.광양이라 쓰고 ‘과냥’이라 읽는다. 빛(光)과 볕(陽)이 두 개나 붙을 정도로 초여름 볕 좋은 남도 땅 전남 광양(光陽) 이야기다. 전국 최고 수준 일조량 지역이란 설명에 자부심이 우러난다. 어디 햇볕뿐일까. 매화 송이가 터지는 봄이 아니라도 어디서부터 둘러볼까 고민될 정도로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맛있는 먹을거리로 가득 찬 곳이다. 전남 동남부 끝에 위치한 광양은 흔히 ‘여순광’(여수, 순천, 광양)으로 묶인다. 광양을 기준으로 남쪽 여수, 서쪽 순천 등 비슷한 규모의 지방도시 3곳이 같은 생활 경제권으로 묶여 있는 까닭이다. 북쪽 구례와 동쪽 경남 하동은 광양 연계 관광 루트로는 좋지만 도시 규모나 행정구역이 달라 한 생활권으로 엮기엔 적합하지 않다. 경남의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과도 닮은 듯 다르다.광양의 옛 이름은 ‘천하일미 마로화적(광양불고기)’이란 말로 유명한 마로(馬老), 모루(牟婁), 물혜(勿慧) 등이다. 말(馬)에서 나온 이름이란 얘기도 있고 백운산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통일신라가 광양을 차지하고 희양(晞陽)으로 불렀는데, 그때 역시 볕이 좋았는지 이때부터 ‘양’자가 지명에 붙기 시작한다. 현재 지명인 광양이 된 것은 고려 때부터다. 1995년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통폐합되면서 광양시가 탄생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뚜렷하게 두 시가지가 구분된다. 구시가인 광양읍 권역은 순천시와 가까워 순천 웃장 아랫장으로 장을 보러 나가기도 한다. 순천 시내버스(77번)와 990번, 991번 등 버스가 두 지역을 샅샅이 훑고 있어 다니기도 편리하다. 여전히 ‘동광양’이라 불리는 권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스코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산업단지가 있어 번쩍번쩍하다. 상업단지는 전국에서 인구 5만명으로 가장 큰 동(洞) 단위인 중마동에 있는데 각종 식당과 주점, 상가 등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광양의 지세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이다. 앞에는 바다가 놓이고 진월 쪽으로 섬진강이 흘러들어와 망덕포구에서 광양만에 합류한다. 비교적 너르고 낮은 땅이 광양만 연안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고 북쪽엔 기세 좋은 백운산(1218m)이 우뚝 버티고 있다.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2번 국도와 남해고속도로가 순천에서 들어와 하동으로 연결된다. 세로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서울 쪽으로 한층 가까워졌으며 남쪽으론 이순신대교를 통해 ‘여수 밤바다’까지 이어진다. KTX 광양역이 없대도 다른 ‘비역세권’ 지역처럼 섭섭해할 것은 없다. 전라선 고속철도가 순천까지 이어지니 광양읍은 바로 지척이고 여수엑스포역에선 이순신대교만 건너면 동광양이다. 뭐니 뭐니 해도 광양의 자랑은 백운산과 섬진강 그리고 광양제철소다. 둘은 자연이, 또 하나는 인간이 만든 상징이다. 광양이 자랑하는 9경 중에 구봉산에서 바라보는 포스코 야경이 빠지지 않는다. 밤새 불을 밝힌 신기루 같은 풍경은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의 배경인 ‘인더스트리아’처럼 경이롭다.전형적인 중공업 도시 이미지가 있지만 찾아보면 곳곳에 때묻지 않은 들판과 숲, 실개천이 그대로 살아 있다. 옥룡과 봉강, 진상, 진월, 다압 등은 얼핏 봐도 그냥 푸근한 농어촌 마을이다. 지난해 11월 7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황금산단에 들어서면 첨단 정보통신 도시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김을 양식하던 어촌에서 매실과 감나무를 키우는 농촌, 세계적 제철 도시 그리고 정보통신 4차산업 도시 광양으로 늘 변화하는 옷걸이다. 여름맞이 여행을 떠나게 될 광양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은 여기까지. 초여름 매력 포인트인 광양의 계곡과 문화체험, 먹을거리에 대해 설명할 시간이다. 땅은 가물고 하늘은 뜨겁다. 이제 6월 하순, 벌써부터 시원한 계곡이 떠오르는 시기다. 사실 한여름 피서는 더위를 피한다는 뜻인데, 가장 뜨겁고 더운 바다를 많이 찾는다. 물에서 나오면 뜨겁고, 반쯤 들어 있었대도 나머지를 이글이글 태우는 곳이 바다다. 그럼 산? 실컷 더웠다가 잠깐 시원한 곳이 산이다. 시원하기론 뭐니 뭐니 해도 산그늘 짙은 계곡이 제일이다. 고개를 갸웃할 이들도 많겠지만 광양의 계곡은 명품으로 소문났다. 서울 근교의 것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계곡은 부지런한 이들의 몫이다. 벌써 사람들로 가득 찼다. 또 거리가 가까운 만큼 여행의 재미도 덜하다.광양의 좋은 계곡들은 그나마 사람 구경을 덜하는 곳이다.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와 너른 호남벌을 질러 남해 한려수도 수많은 섬을 코앞에 두고 우뚝 멈춘 백운산이 품은 계곡들이다. 봉강면 성불계곡, 옥룡면 동곡계곡, 다압면 금천계곡, 진상면 어치계곡 등 주로 4대 명품 계곡을 이야기하는데 각각 다른 매력을 품었다. 백운산은 물가(광양만)에서 치솟은 광양의 진산이다. 억불봉을 중심으로 사방에 수많은 폭(瀑)과 소(沼)를 거느리고 있다. 수량도 풍부해 언제나 청량한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좁은 계곡으로만 5~6㎞ 이상 이어지는 어치계곡은 콸콸 쏟아지는 그 많은 물이 전혀 탁하지 않다. 수돗물이래도 믿을 판이다.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산그늘 속 계곡을 이리저리 누비며 길을 오르면 그만 계절을 잊고 만다. 외부보다 적어도 5~6도는 낮은 듯. 시간을 두 달 전의 풋봄날로 되돌려 놓고 만다. 산 아래부터 용처럼 똬리를 틀던 물이 구불구불 산정으로 이어진다. 계곡을 거스를수록 더욱 세차다.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데 길은 마지막 진경산장에서 끝이 난다. 보통 이곳에서 돌아가지만 좀더 걸으면 계곡 속 숨은 구시폭포가 나온다. 말구유의 방언인 구시에서 나온 이 폭포에서는 에어컨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차가운 물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구시폭포는 아래보다 위에서 내려다보기 좋은 폭포다. 길 위에서 보면 열 길 이상 꺼진 땅속으로 떨어진다. 차가운 계곡물에 세찬 낙수 소리까지 더해 단박에 더위를 날린다. 옥룡면 동곡계곡 하류는 여느 계곡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넓은 하천처럼 보이기도 한다. 상류에 오르면 유려한 곡선미를 드러낸다. 빙빙 휘감아 도는 너무도 잘 뚫린 아스팔트 길에선 나무에 가려 계곡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계곡 아래로 내려가서 보면 깊은 골을 따라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다. ‘과냥’ 토박이들이 쉬쉬하며 피서지로 즐겨 찾는 곳이다. 반전은 정상 부근에서 펼쳐진다. 숲속에 갑자기 워터파크(포스코 백운산수련원 하계수련장)가 나타난다. 그냥 풀장 수준이 아니다. 공중에서 시원한 물을 쏟아내는 물바가지와 이리저리 휘감으며 씽씽 내려오는 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규모는 작지만 이름난 민간 워터파크의 라이드 시설이 부럽잖다. 게다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을 써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포스코 가족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하계 운영을 시작하면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원한 워터파크를 이용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신기하다. 계곡과 워터파크, 숙박, 야영시설이 함께 있다. 이름처럼 성불계곡은 가장 클래식하다. 옛날 경기 안양 유원지나 송추 일영계곡처럼 곳곳의 포인트마다 천막이 하늘을 가리고 물 위엔 평상이 놓였다. 계곡이 휘감아 돌면서 남긴 바위틈은 물을 막아 가족용 천연 풀장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골바람이 불어오는 너럭바위 평상은 낮잠 한숨 자기 딱이다. 졸졸 계곡 물소리는 자장가 역할로 충분하다. 한 이십 분 잠들어도 피로가 싹 가신다. 이것이 진정한 휴가다. 얼음장 같은 물이 떨어지며 차가운 바람을 일으킨다. 사나운 땡볕은 이미 진록의 천연 커튼으로 가렸다. 수많은 이들의 더위를 씻어내는 차가운 물은 봄과 여름 사이를 소요하며 흘러내리고 있다. 이 모든 계곡의 주인은 당연히 표고 차를 제공한 백운산이다. 옥룡면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여느 산에 못지않다. 전국 어느 유명 휴양림과 비교해도 당당할 만큼 최적의 위치에 있다. 보약 한 첩이라도 된 것처럼 맑은 공기를 밤새 흡입하며 잠드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이다. 숲속에 편안한 숙박시설(종합숙박동)과 야영시설을 갖춰 놓았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황톳길을 걸으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간단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삼림욕장, 잔디마당, 산림문화휴양관, 목재문화체험관, 치유의 숲 등 휴양림 안에서 체험할 시설도 잔뜩 있다.원도심 격인 광양읍 쪽에 새로운 문화체험 시설이 생겨났다. 2021년 봄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얼어붙은 동토에서 틔운 문화예술의 싹이다. 광양예술창고는 원래 쌀 창고였는데 지금은 현대인의 생명을 유지해 주는 양식과도 같은 ‘예술의 쌀’을 품고 있다. 옛 광양역 앞 폐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광양예술창고는 마침 열린 엔데믹 시대에 맞춰 상대적으로 조용한(?) 광양읍 권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허름한 외벽과 지붕의 목재를 그대로 보존한 광양예술창고 내부에는 첨단 미디어 영상실과 모던한 느낌의 전시실이 갖춰져 있다. 미디어A동이 전시 위주 기능이라면 소교동B동은 소통과 교류, 동행을 테마로 한 문화공간이다. 미디어 영상실에선 전국 최대 스크린에 8K 빔프로젝터로 ‘광양의 현재와 미래’ 등 테마 미디어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광양 출신 고 이경모 사진작가의 아카이브를 조성해 놓았다. 보도사진가인 이 작가는 문화재, 건축물, 도시개발, 생활사 등의 시대상을 셔터로 기록했다. 작가의 다양한 사진자료를 디지털 작업을 통해 대형 터치스크린에 담았다.평일과 주말에는 놀이 체험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언제 들러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함께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이 있어 이를 연계해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2년 만의 휴가, 엔데믹을 맞은 광양의 초여름은 그전보다 더욱 뜨겁고 시원할 듯하다. 놀고먹기연구소장■ 여행수첩 도시 규모는 비록 작지만 먹을거리의 명성만큼은 거대도시에 못지않다. 광양을 방문한다면 누구나 귀에 익은 광양 불고기를 맛볼 수 있고, 그 이름값에 뒤지지 않는 광양 닭숯불구이도 즐길 수 있다. 광양읍사무소 뒤편 ‘금목서회관’은 ‘광양불고기’라 불리는 한우 숯불고기의 명성을 제대로 지켜 가고 있는 곳. 즉석에서 살짝 양념한 불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참숯에 구워 먹는 맛이 가히 최고다. 광양 사투리로 ‘피라미’를 의미하는 피리탕도 별미다. 명산에 계곡이 좋아, 청명한 물에서 잡히는 피라미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낸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하게 끓여 낸 피리탕은 지역 입맛대로 제피 가루를 넣어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옥룡면 ‘옴서감서’는 시원하게 끓여 내는 피리탕이 별미다. 시원한 야외 평상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소풍 나온 듯 음식을 즐길 수 있다.여기다 패각은 작아도 속살 부드럽고 투실투실한 섬진강 재첩(갱조개)과 전국적 명성의 다압면 매실 요리는 진월면에서 맛볼 수 있다. ‘청룡식당’은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강변 평상에 앉아 재첩 한 상을 받아 들 수 있는 곳이다. 칼칼한 매운 고추에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내 시원한 재첩국은 감칠맛 덩어리다. 대부분 곁들이게 되는 재첩 회무침은 호박과 오이에다 새콤한 양념을 비벼 먹는 요리인데 밥과 함께 먹으면 당장 입맛이 살아난다. 광양읍내 ‘왕창국밥’은 속풀이 해장국으로 소문난 집. 돼지고기를 넣고 진하게 끓여 낸 육수가 구수하면서도 담백하다. 시원한 맛이 담긴 이유는 바로 콩나물. 머리국밥의 맛을 내는 육수와 콩나물 채수가 함께 시너지를 낸다.
  • 감사원 “3년 치 자료 내라”… 광주전남혁신도시 정권 말 인사 검증 나섰나

    광주·전남 혁신도시 대형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됐다. 새 정권 출범 초기 처음으로 실시되는 결산감사인 데다 이례적으로 최근 3년간 결산자료를 모두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배경을 둘러싸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특정 공공기관을 상대로 ‘임원 임명 배경’ 등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정권에서 임명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원들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는 것 아닌지 주목된다. 14일 광주·전남혁신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25개 대형 공공기관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총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곳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결산검사에 착수하면서 ▲최근 3년간 계약 현황 ▲최근 3년간 이사회 의사록 ▲최근 3년간 결산 현황 및 지방세 납부 내역 ▲최근 3년간 문서대장 및 회사 관련 법령과 내규 등을 직접 제출하도록 해당 기관에 요청했다. 기존 결산검사의 경우 해당 회계연도 1년치의 결산 재무제표를 공공기관 주무장관이 감사원에 제출하는 형식이 일반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치 자료를 직접 제출토록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앞서 최근 2~3개월 새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광주전남혁신도시 A 공공기관에 질의서를 보내 ‘사장 및 이사의 임명 배경과 잔여 임기’ 등의 설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B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4월쯤 A공공기관의 사장과 이사에 대해 각각의 임명 배경과 임기, 경력 등을 문의하는 질의서를 보냈다”며 “특히 사장의 경우 갑자기 발령이 나서 문의했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상적인 업무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특정 공공기관과 인사를 대상으로 문제를 제기한 셈이어서 ‘임기 말 알박기 인사’에 대한 검증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묶여서 병들거나 번식 방치… 난폭한 들개가 되는 시골 마당개[2022 유기동물 리포트-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묶여서 병들거나 번식 방치… 난폭한 들개가 되는 시골 마당개[2022 유기동물 리포트-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세 살배기 믹스견 콩이는 시골 마당개다. 전북 익산에서 밭일하던 노부부가 앞마당에 풀어놓고 키웠다. 부부는 콩이에게 밥과 물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몸만 컸을 뿐 뒷다리가 말라 걸음걸이가 어색했다. 함께 방치됐던 콩이의 자매들은 벌써 무지개 다리(사망)를 건넜다. 그런 콩이를 구조한 건 익산의 한 보호소. 콩이 주인들은 오히려 “병든 개를 데려가 달라”고 했다. 콩이와 같은 처지에 놓인 마당개(실외 사육견)는 국내 유기·유실견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2021년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믹스견이 전체 유기견의 78.3%(6만 5858마리)였다. 마당이나 동네에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자유롭게 번식을 하다 보니 유기·유실견이 많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가 노인만 사는 가정에서는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지는 걸 버거워한다”고 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2021 동물복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농어촌에서는 28.1%가 마당 등에서 반려견을 길렀다. 또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지 않은 비율은 54.8%였다. 도심(27.2%)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다. 정부도 심각성을 모르는 건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마당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자체 반응은 좋다. 예컨대 전북 정읍에서는 올해 1~3월에만 마당개 100여 마리를 중성화 수술시켰다. 정읍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들개로 변해 난폭해진 마당개와 그 새끼를 잡아 달라는 민원이 하루 10건 넘게 왔다고 한다. 다만 지원 금액이나 대상 개체 수 등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사업 대상 37만 5000마리 중 31만 9000마리(85%)를 중성화할 계획인데 올해 목표치는 1만 8750마리에 불과하다. 또 암컷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와 동물등록비 등의 마리당 단가는 40만원인데 이 돈으로는 중·대형견을 수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됐기에 동물보호센터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근본적인 실태 파악도 중요하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인문사회학과 교수는 “정부는 마당개를 포함해 정확한 반려동물 수나 유기·유실동물 수를 모른다”면서 “이를 파악하는 것이 동물복지 정책 수립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제보 부탁드립니다서울신문은 국내 동물권 문제를 폭넓게 다루는 시리즈와 후속 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물학대와 유기, 펫샵이나 개농장·공장 등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육견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제보(jebo@seoul.co.kr)해 주시면 끝까지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익명에 부쳐집니다.
  • 코로나에 막혔던 외국인근로자 돌아온다

    코로나에 막혔던 외국인근로자 돌아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발이 묶였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달부터 다시 입국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입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2년간 입국하지 못했던 2만 6000여명을 8월까지 우선 입국시키기로 했다. 또 올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고도 입국하지 못한 2만 8000여명도 연내 입국시키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7만 3000여명이 들어오게 된다. 지난 2019년 5만 1366명이던 국내 입국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 6688명, 2021년 1만 501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다수 채용하던 중소기업과 농어촌에서 인력난을 호소해왔다. 이번 조치로 올해 1~5월 1만 9000여명이었던 입국 인원은 6~8월 2만 6000여명, 9~12월 2만 8000여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법무부와 협력해 사업주에게 발급하는 사증 발급인정서 유효기간을 현재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해 인정서 재발급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외국인 근로자가 차질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부정기 항공편을 증편하고 내달부터는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방안에 따라 입국 수요에 따라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정기 항공편은 네팔의 경우 6월부터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는 주 1회씩 추가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으며, 주로 단순 노무직이나 제조업, 건설업 등에 종사한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이달 중 해당 국가 노무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 전국 빈집관리 새 틀 짠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처는 농어촌과 도시지역의 빈집을 소관하는 법령이 이원화돼 체계적인 국가 정책과 정비계획 수립에 혼선이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세 부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빈집 관련 법령과 지역별 제도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빈집 관련 종합적인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상의 빈집 관련 제도를 비교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제도운영 현황을 분석해 이원화된 법·제도상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 등을 도출한다. 정책목표·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빈집의 범위와 광역·기초지자체·빈집 소유자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빈집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농어촌정비법상 빈집 관련 조문을 분리·통합하고 해당 연구에서 도출된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통합 빈집법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과 병행해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 통장주택, 반동산(半動産)과 수도권 집값 [조덕호 대구대 교수]

    통장주택, 반동산(半動産)과 수도권 집값 [조덕호 대구대 교수]

    9억 이상 주택은 불가능한 주택연금=‘계륵’ 우리는 일반적으로 결혼으로 가구를 구성하고 집을 마련할 때 은행에 사려는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저당제도를 활용하여 자금을 빌린 후 매월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게 된다. 계약 기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생활비의 상당 부분이 은행에서 빌린 자금을 상환하는 데 활용되며, 상환이 끝나면 온전히 자기 집이 된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 등 집값이 비싼 곳은 부채를 다 상환하는데 거의 20여 년이 소요되어 그야말로 좋은 시절은 내 집 마련하는데 다 써버린다. 그러고 나면 어느덧 직장에서 퇴직해야 하는 시기가 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매우 비싼 집값과 저출산 고령화로 노인세대의 복지문제와 함께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최근에 마련된 역저당 제도(주택연금)는 노후대책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택을 담보로 연금에 가입하여 고정자산을 유통화하여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주택가격이 9억 이하인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택가격이 높지 않으면 월 지급연금액이 적고, 가격이 9억 이상으로 높으면 제도를 활용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계륵(鷄肋)이다. 따라서 정부가 1가구 1주택에 한하여 소유권 보장 정책을 마련해 주면 주택에 엄청난 자산을 쌓아 둘 필요 없이 저당제도와 역저당 제도(주택연금)를 연계함으로써 자금 여유가 있을 때는 주택에 저축하고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통장주택의 기본개념이다. 이처럼 부동산에 묶여 있는 자산을 유동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주택마련의 고단한 삶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자산이 금융자산처럼 활용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부동산 파생시장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주택은 부동산 아닌 반동산(半動産) 일반적으로 주택은 부동산(不動産)이라 불리며 엄밀한 의미에서 공급은 부동산이 틀림없지만, 수요는 자금이 어느 곳에서나 몰려올 수 있으므로 동산(動産)이다. 따라서 주택은 자산의 이동성 측면에서 ‘반동산(半動産)’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 수도권, 대도시 등의 높은 주택가격은 결국 주택의 실수요에 의해서 좌우되기보다는 자산가치의 상승을 기대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 주택이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한 도시민들이 가구 분화로 인해 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또한, 농어촌지역 사람들도 교육 및 기타 자산증식 수단으로 계속해서 서울 혹은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외국에서조차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을 중요한 투자처로 활용하고 있어서 자산가치의 매력이 존재하는 한 수도권 집값은 계속 상승하거나 상승과 하락의 파도타기로 주택시장의 불안을 증폭시켜서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할 것이다. 따라서 주택을 일반 상품의 수요 공급의 논리에서 벗어나 반동산 개념으로 접근하고 수요관리정책과 함께 통장주택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주택의 대도시 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을 막을 수 있으며, 이 시대의 가장 골칫거리인 수도권 집값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 빈집 관리 체계화 추진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처는 농어촌과 도시지역의 빈집을 소관하는 법령이 이원화돼 체계적인 국가 정책과 정비계획 수립에 혼선이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세 부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빈집 관련 법령과 지역별 제도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빈집 관련 종합적인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 상의 빈집 관련 제도를 비교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제도운영 현황을 분석해 이원화된 법·제도상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 등을 도출한다. 정책목표·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빈집의 범위와 광역·기초지자체·빈집 소유자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빈집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농어촌정비법상 빈집 관련 조문을 분리·통합하고, 해당 연구에서 도출된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통합 빈집법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과 병행해 지자체, 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 ‘상속·이사’ 일시적 2주택자도 1주택자분 종부세 부과 추진

    ‘상속·이사’ 일시적 2주택자도 1주택자분 종부세 부과 추진

    집을 한 채 가진 사람이 부모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집을 물려받았다가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산 집으로 이사할 때 기존 집을 팔지 못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분 종부세를 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억울한 종부세’를 없애는 방안이다. 다만 상속받은 주택과 일시적 2주택에 대한 거액의 종부세를 이미 낸 사람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종부세를 매길 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빼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검토·추진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는 부모의 사망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2주택자가 된 사람에게 1가구 1주택자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사 등의 사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을 다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로 보고 종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다주택자는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면 종부세를 내야 하지만 1주택자는 11억원을 초과해야 종부세를 낸다. 특히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부담액이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되고 고령자 납부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43만원의 종부세를 낸 사람이 부모의 사망으로 비조정대상 지역 1000만원 상당의 농가 주택 한 채를 물려받으면 종부세는 575만원으로 13배 불어난다.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면 기존 주택 공시가격 15억원에 1000만원만 더한 과표로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종부세 부담액은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정부는 상속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에게 영구적으로 1주택자 자격을 보유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 또는 3년 동안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주택자가 도심 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한 농어촌주택 한 채를 구매하거나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주택을 추가로 보유했을 때도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3분기 내에 처리해 올해 종부세분부터 새로 바뀐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속주택이라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이미 오래전 상속받은 가구는 영구적으로 혜택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또 상속주택 종류에 따라 혜택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집값이 싼 농가나 인구소멸지역 주택을 상속받은 사람이 아닌 고가 주택을 계획적으로 상속받은 사람에게 1주택자 혜택이 돌아가선 안 된다는 것이다.
  • 정부, ‘상속·이사’ 마지못한 2주택자에 1주택자 종부세 매긴다

    정부, ‘상속·이사’ 마지못한 2주택자에 1주택자 종부세 매긴다

    집을 한 채 가진 사람이 부모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집을 물려받았다가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산 집으로 이사할 때 기존 집을 팔지 못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도 1주택자분 종부세를 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억울한 종부세’를 없애는 방안이다. 다만 상속받은 주택과 일시적 2주택에 대한 거액의 종부세를 이미 낸 사람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종부세를 매길 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빼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검토·추진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는 부모의 사망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2주택자가 된 사람에게 1가구 1주택자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사 등의 사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을 다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로 보고 종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다주택자는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면 종부세를 내야 하지만 1주택자는 11억원을 초과해야 종부세를 낸다. 특히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부담액이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되고 고령자 납부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43만원의 종부세를 낸 사람이 부모의 사망으로 비조정대상 지역 1000만원 상당의 농가 주택 한 채를 물려받으면 종부세는 575만원으로 13배 불어난다.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면 기존 주택 공시가격 15억원에 1000만원만 더한 과표로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종부세 부담액은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정부는 상속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에게 영구적으로 1주택자 자격을 보유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 또는 3년 동안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주택자가 도심 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한 농어촌주택 한 채를 구매하거나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주택을 추가로 보유했을 때도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3분기 내에 처리해 올해 종부세분부터 새로 바뀐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속주택이라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이미 오래전 상속받은 가구는 영구적으로 혜택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또 상속주택 종류에 따라 혜택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집값이 싼 농가나 인구소멸지역 주택을 상속받은 사람이 아닌 고가 주택을 계획적으로 상속받은 사람에게 1주택자 혜택이 돌아가선 안 된다는 것이다.
  • 계양을 투표율, 인천 8곳 중 가장 높아

    계양을 투표율, 인천 8곳 중 가장 높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소에는 1일 이른 아침부터 남녀노소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무명의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접전을 벌이면서 계양구는 강화·옹진 등 농어촌을 제외한 인천 8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휴대전화 촬영 시비 등이 이어졌다. 오후 2시 2분쯤 동양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정선거방지대 소속 회원이 투표자들을 불법 촬영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 29분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도 부정선거방지대의 촬영으로 비슷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날 투표소에서 소란 행위로 경찰에 신고된 24건 가운데 13건이 부정선거방지대 회원들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인천에서는 해물탕집·자동차영업소·지하철역 등 이색적인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는데, 계양을 투표소 중에는 전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도 있었다. 최모(56)씨는 “서울에 급한 일이 있어 투표를 못 할 뻔했는데 지하철역에 투표소가 있어 투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투표소에서는 지팡이에 의지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노인이나 유모차를 끌고 온 부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정모(68)씨는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해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했다. 독선적인 정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은 선거사무원 A(64)씨는 “50대 이상 주민 30명가량이 투표 개시 시간인 오전 6시에 맞춰 투표소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계산2동 주민 김모(38)씨는 아내 이모(27)씨, 10개월 된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지만 지정 투표소가 아니어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 ‘초박빙’ 전남교육감 후보들, 각종 지원책 공약 걸고 사활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초접전 양강 구도로 혼전을 거듭하면서 후보자들이 각종 지원책을 제시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두 후보가 서로 치열하게 선두싸움을 전개하는 등 전남도교육감선거는 막판까지 우위를 알 수 없는 안갯속 상황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유권자들은 단체장에 비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적다보니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라고도 불린다. 그나마 자주 이름을 접한 현직들이 선거에 유리하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장석웅 현 전남교육감에 비해 김대중 후보가 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름과 같아 더 익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장과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김대중 후보는 체험학습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수학여행이나 각종 체험학습이 증가할 경우 학부모들의 부담은 급격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건 김 후보는 “도시와 농촌의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부터 학생 1인당 20만원씩 연 240만원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점점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나선 장석웅 후보는 전남 공무원 선발 지역인재 가산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 후보는 전남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공무원 선발 때 전남 출신 인재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주는 ‘지역인재 전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호남권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장 후보는 교육감 재직시 전남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전남대·조선대·전북대 등 의대·치대·약대 지역 출신 인재 전형을 30%에서 60%로 확대했었다.
  • 호남 격전지 사전투표율 급상승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후보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격전지의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31.04%의 투표율을 보였다. 유권자 158만98명 중 49만 436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특히,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거나 전직과 현직이 맞붙은 9개 지역은 4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직 총동원령이 내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49.66%로 전남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신안 48.76%, 곡성 45.88%, 장성 45.32%, 강진 45.01%, 진도 43.94%, 장흥43.45%, 영광 41.68%, 구례 40.75% 순이다. 고흥군수 선거는 4년 전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당선된 송귀근 현 군수(65)가 이번엔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공영민 후보(68)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장성군수 선거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유두석 현 군수(72)가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김한종 후보(68)와 격돌했다. 민주당이 무공천지역을 선언해 전현직 군수가 무소속 명함으로 맞붙는 강진군수 선거는 이승옥 현 군수(65)와 강진원 전 군수(62)가 맞붙은 격전지다. 전북은 유권자 153만 2133명 중 37만 4020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24.41%로 강원 25.20%에 이어 전국 3위다. 전북 역시 격전지와 농어촌지역 사전 투표율이 40%를 넘겼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순창군 49.75%, 무주군 47.49%, 진안군 44.26%, 임실군 44.03%, 장수군 43.70%, 고창군 43.53% 순으로 14개 시·군 중 6곳이 40% 넘는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순창군은 민주당 최기환 후보와 무소속 최영일 후보가 맞붙었다. 임실군은 군수의 무덤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심민 후보와 민주당 공천을 받은 한병락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돈 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장수군은 무소속 장영수 후보와 민주당 최훈식 후보가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전지다.
  • “골목상권 주차장 확보… 1호 공약은 손실 보전”

    “골목상권 주차장 확보… 1호 공약은 손실 보전”

    “서초구민들은 서초에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온 저 김기영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기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치를 처음 시작한 이래 서초를 떠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김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초구는 민주당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곳이다 보니 많은 정치인들이 서초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난다”며 “그만큼 제가 사는 서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기초단체장 선거는 꽃길을 깔아 주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소상공인 손실 보전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아 왔는데, 그중에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장 크다”며 “그동안 시행된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서초구 차원에서도 별도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골목상권 주변 주차공간의 확보를 통해 실질적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서초구 곳곳에서 재건축이 추진되는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은 안전진단과 착공, 준공 등 정비계획 승인 속도를 높여 달라는 여망이 높다”며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초구는 반포동, 서초동 등 한강과 맞닿은 곳을 포함한 동부권역과 방배동, 양재동, 내곡동의 서부권역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며 “저는 격차 없는 서초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임 서초구청장이 추진했던 재산세 감면 절차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표준세율을 감면하는 서초구의 조례 개정안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단에 대해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던 만큼 (절차를) 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1가구 1주택뿐만 아니라 농촌이나 어촌 지역에 별장 같은 형태로 1년에 30일 이상 거주하는 세컨드 주택 소유도 1가구 1주택 범주 안에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기 목적이 아닌 거주 목적의 농어촌 지역의 세컨드 하우스도 1가구 1주택으로 간주해 지역 소멸로 가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라고 했다.
  • 오는 25일 ‘제1회 한국섬 포럼’ 개최

    오는 25일 ‘제1회 한국섬 포럼’ 개최

    유인도가 무인도로 전락하는 등 지방소멸의 초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제1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한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날 포럼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섬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KIDI TV’)에서도 생중계한다. ‘제1회 한국섬포럼’은 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섬과 바다, 농어촌을 연구하는 3개 국책연구기관이 손잡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섬어촌 지역소멸 위기 실태, 농산어촌 지역균형발전 사례, 섬종합발전계획 개선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도 기대를 모은다. 이에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월 신안군 퍼플섬(반월·박지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은 더이상 지역 소멸의 상징이 되어선 안 된다”며 “섬과 바다는 마지막 남은 보고이자 우리의 새로운 희망으로, 첫발을 내딛는 한국섬포럼이 ‘섬의 대항해시대를 여는 등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농부 키우는 지자체

    청년 농부 키우는 지자체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청년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영농 진입의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지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 39세 이하 농업경영인이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살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시군(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규모는 960㏊가량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인구 감소·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문제의 해답은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22년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만 45세 이하인 청년 귀농·귀촌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4박 5일 합숙 교육을 받고, 교육비 50만원 가운데 12만 5000원(25%)만 부담하면 된다. 도는 또 이달 말까지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스마트팜을 육성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982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다. 선발되면 20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70만원의 실습교육비와 연간 360만원의 영농재료비를 지급받는다. 강원도는 최근 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 지원 대상자 114명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원주와 횡성, 홍천 등 16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영농 정착 지원금 6200여만원을 지원받고 3억원 한도 내에서 창업 자금도 빌릴 수 있다.
  • “청년 농부를 지원합니다‘...청년 농부 키우는 지자체

    “청년 농부를 지원합니다‘...청년 농부 키우는 지자체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청년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영농 진입의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지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 39세 이하 농업경영인이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살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시군(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규모는 960㏊가량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인구 감소·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문제의 해답은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22년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만 45세 이하인 청년 귀농·귀촌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4박 5일 합숙 교육을 받고, 교육비 50만원 가운데 12만 5000원(25%)만 부담하면 된다. 도는 또 이달 말까지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스마트팜을 육성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982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다. 선발되면 20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70만원의 실습교육비와 연간 360만원의 영농재료비를 지급받는다. 강원도는 최근 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 지원 대상자 114명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원주와 횡성, 홍천 등 16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영농 정착 지원금 6200여만원을 지원받고 3억원 한도 내에서 창업 자금도 빌릴 수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3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예비 청년농의 창업 장려 및 창업 초기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후계농 자금 상환 완화 및 상속세 공제 상향, 청년농 전용펀드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한다. 청년농촌보금자리(임대주택)도 확대 조성한다.
  • 국민 절반 “다주택자 중과세 기준, 3채로 완화해야”

    국민 절반 “다주택자 중과세 기준, 3채로 완화해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다주택자 기준을 지역·주택 가액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절반 이상은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다주택자 기준을 ‘3채 이상 보유’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토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다주택자 기준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말부터 자율적으로 선정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연구원은 다음달 중 연구 결과를 최종 발표하면서 다주택자 세금 중과 기준 완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지난 1월 일반가구 6680가구, 부동산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세금 부담을 높이기 위한 다주택자 기준을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놓고 일반가구의 56.7%, 중개업소의 66.0%가 반대했다. 반대 의견은 전남·제주(62.8%), 충남(61.8%) 등 농어촌 지역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반대한 일반가구의 79.3%, 중개업자의 90.6%는 인구 10만명 이하 인구 감소지역과 농어촌 지역에 다주택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중과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부과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몇 채 이상 보유할 때 다주택자로 보고 세금 부담을 높여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와 같은 ‘2채 보유’에 중과해야 한다는 대답은 44.2%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소는 ‘2채 보유’에 중과해도 된다는 응답 비율이 20.4%였다. 결국 일반가구의 55.8%, 중개업소의 80%는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다주택 기준을 ‘3채 보유’ 이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현재는 주택 가격이나 규모 등과 관계없이 2가구 이상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분류해 취득·보유·양도 과정에서 무거운 세금을 물리고 있다. 예를 들어 1주택자가 고향에 있는 저렴한 농촌주택을 형제들끼리 공동으로 상속받아도 각각 주택을 추가 보유한 다주택자로 분류돼 중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수욱 선임연구위원은 “2주택 이상 보유자 중과세 제도에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 비등해져 대안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했다”며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현행 다주택자 중과제도를 지역이나 주택 가액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달리 적용하도록 하는 다주택자 중과세 완화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봉사활동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봉사활동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자원봉사 활성화와 장학금 지원 등 도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의 지역 공헌 자원봉사 활성화와 인재 육성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13일 협약식을 맺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장학사업,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학업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인재양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원봉사 수요자 및 공급자 연계체계 구축 △초·중·고·대학생·도민대상 지역공헌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기관 간 지속적 협력 등이다. 고석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학생들이 지역공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심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문화확산을 위한 양기관 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인재들이 각자의 특기와 재능을 살려 저소득층 학습지도, 농어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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