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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올 주요업무 보고내용

    ◎관광객 3백50만 유치 추진/감귤·키위 등 품질을 고급화 제주도는 올해 제1차 종합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종합대책을 완벽히 추진하며,관광객 3백50만명을 유치해 5천6백30억원의 관광수입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새질서 새생활실천◁ 민생치안 지원을 강화해 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상습 고질적업소 △학교주변 유해업소 △카페형업소 등 3대 범인성 유해업소를 정화하며 환경오염방지 장단기계획을 수립하고 3백62개 공해배출업소에 대한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직자 가정의례 솔선실천 △저녁일찍 귀하하기운동 △한직장 한가정 한덕목 실천운동 △자랑스런 나의직장 대상제운영 △부동산투기 근절등을 새질서 새생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 85년부터 1조2천47억원이 투자된 1차종합개발계획을 올안에 완전 마무리하되 중문·성산등 3개단지 6개지구에 대한 불합리한 면적을 조정하고 해저전망탑·수변휴게시설등 경관저해시설은 취소한다. 차귀도·함덕·송당등 13개지구에 대해서는 경제성수익시설을 보강한다. 아울러 92년부터 96년까지 추진될 2차종합개발계획을 완벽히 추진한다. ▷농어촌 종합대책◁ 농수산물수입개방에 대비,감귤·키위등 경쟁가능품목은 품질을 고급화하고 바나나·파인애플등 경쟁열세품목은 타작목으로 대체해 나간다. 유채는 제주도의 관광자원품목이므로 전액보상 전량수매한다. 안덕·한경지구등 면단위 정주권개발사업 등으로 농업소득을 5천5백억원으로 끌어올리고 축산소득은 5백90억원으로,수산소득은 1천억원으로 향상시킨다. ▷지방자치의 성공적 실시◁ 인력·장비보강·요원교육·예산확보등 지방의회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선거에 편승한 기강해이 공직자는 엄단하며,행정절차의 민주화와 직무교육강화로 자치역량을 함양한다. ▷제주타운 관광개발◁ 남·북제주군에 각각 제주고유의 향토음식촌을 조성하고 게우젖과 감귤잼등 전통식품을 생산 판매한다. 특히 제주산 건축자재와 건축모형을 개발 보급해 자연과 조화된 건축문화를 확산시키며 관광부조리를 척결,관광객3백50만명을 유치해 5천6백30억원의 관광수입 목표를 달성한다. ▷사회복지증진◁ 생활보호대상자등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45억원을 투입,1천2백㎡규모의 노인복지회관과 1천4백㎡규모의 노동복지회관,1만㎡규모의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한다. 또 해외동포와 이북 실향민들이 묘역으로 사용하도록 묘지 1만5천기를 수용할 수 있는 38만㎡규모의 「망향의 동산」을 조성한다.
  • 지자제선거 합동연설회 이모저모

    ◎너도나도 “지역발전”… 쟁점없는 유세/농민이익보호등 내세워 환심작전/대도시선 정책비판등 공방전 펼듯 시·군·구 기초의회 의원선거 합동연설회가 15일부터 막이 오름으로써 냉랭하던 이번 선거전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충북 괴산군(2곳),강원 속초시,전북 무주군,경기 하남시 등 모두 6곳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는 뚜렷한 이슈없이 정중동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합동연설회가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있는 대도시에서 열리게 되면 비록 정당개입이 극도로 자제된 「동네선거」이지만 제법 비중이 큰 쟁점이 나오면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충북 괴산지역 후보자들은 △농산물 제값받기 △이농현상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활성화 △농민권익보호 및 농민단체활성화 △노인복지 △농촌총각결혼 △농촌교육여건 개선 △농산물 가공공장 유치 △불우 농촌주민 생계대책 등을 거론했다. 강원 속초지역 후보자들은 △버스노선재조정 △동사무소 이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청초호 수질보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설악산 입장료면제 △해난사고대비,헬기구입 등을 내세웠다. 반면 야성지역으로 주목을 끌었던 전북 무주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다소 정치색이 강한 발언들이 쏟아졌으나 예상보다는 강도가 낮았다는 평이다. 평민당 성향의 한 후보는 『현정권은 권력과 부를 누리기 위해 정경유착으로 재벌만 보호하고 농수산물 수입을 개방했으며 3당통합으로 장기집권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노인복지정책·농촌지역교육·농촌의료보험문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후보와 여성후보는 정치적 발언은 억제하며 △농촌소득증대사업 △농업기계화 △소득원도로개설 △농공단지유치 △관광자원개발 등을 거론했다. 또 수도권인 경기 하남시에서는 후보자들이 그린벨트지정·주택·교통문제 등 주로 지역개발과 주민복지문제 등을 쟁점으로 들고 나왔다. 이날 하룻동안 호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각 후보들이 내세운 연설내용은 단연 「지역발전」 문제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를 유추해보면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쟁점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대체적으로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초의회가 앞으로의 시·도 광역의회선거,총선·대선에서 정당의 하부조직으로 자리잡을 것이 틀림없어 정당차원에서도 내면적으로 「쟁점만들기」 작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부산 등 도시에서는 정치색이 짙은 쟁점들이 떠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선거쟁점의 경우 권역별·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지역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친여성 후보는 「안정바탕 위에서 지역발전」을 내세울 것인 반면 친야성 후보는 지역사회의 낙후성과 지역발전정책의 모순점을 고발하는 식의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기관 비판으로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외지인 부동산투기 척결 △퇴폐관광업소 추방 △잎담배 경작문제 △농공단지유치 △직업훈련원 확충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 확대 △특정공해기업이전 △수해방지대책 등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 된다. 이런 과정에서 일부 정치색이 강한 야성 후보들은 지역차원정책을 벗어나 수서비리사건·3당합당·「관권선거」·「지자제분리선거의 음모」 등을 거론하며 합동유세현장의 정치선전장화를 시도,여야성 후보들간의 정치논쟁을 의도적으로 유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호남권 등 야당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정치쟁점공방전이 일시적이나마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구당 뿐아니라 중앙당차원에서도 내면적으로 대응논리마련에 부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여야가 따로없는 농어촌지역에서는 농어촌정책을 둘러싸고 우선 순위설정 및 정책추진속도의 완급은 각기 다르겠지만 모든 후보들이 대정부비판으로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고 할것으로 예상되는데 UR협상,추곡수매,농어촌소득 격차문제가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번 기초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광역의회선거와는 달리 정당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들의 쟁점부각노력에 있어서도 한계가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동네선거」에서 중앙당차원의 정치쟁점을 끌어 올 경우 오히려 역작용을 일으킬 것이 뻔해 각 후보들 사이에는 상대후보의 발언강도를 측정,자신의 발언수위를 조절하는 눈치작전으로 나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뜨뜻미지근한 쟁점」이 재탕·삼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후보자중 민자당 당원경력자가 42.7%,무소속이 41.2%나 되는 이번 선거에서 70% 정도가 친여성향의 후보자라는 점도 강도높은 새 정치쟁점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의 쟁점은 정치쟁점 보다는 정책쟁점,좁게 봐 지역발전정책이 주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 기초의회 입후보 등록 마감

    ◎441개 선거구 547명 무투표 당선/평균 2.3대 1 경쟁/16일부터 유세… 선거전 본격화 기초지방의회 의원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13일 하오5시 전국 2백92개 시·군·구 선거구별로 일제히 마감됐다. 최종 등록마감결과 의원 정수 4천3백4명에 1만1백20명이 입후보,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후보자가 정수와 동일해 무투표당선되는 선거구가 서울 83곳을 비롯,4백41곳으로 집계돼 전체 3천5백62개 선거구의 12.4%를 차지했다. 각 지역선관위는 이날 등록마감 직후 추첨을 실시하여 후보자들의 기호를 배정하고 합동유세의 일시와 장소를 공고,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충남이 경쟁률이 높았고 제주도가 가장 낮았으며 도시지역에 비해 농어촌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이 보였다. 입후보자들의 당적분포는 민자당·무소속·평민당·민주당·민중당의 순이고 직업별로는 농수산업과 상업종사자가 대종을 이루었으며 학력은 고졸과 대졸자가 절반을 웃돌았다. 또 연령별로는 45세에서 54세의 후보자가 가장 많았다. 이날 선관위가 최종집계한 시·도별 무투표당선 선거구수는 ▲서울 83 ▲부산 49 ▲대구 60 ▲인천 34 ▲광주 9 ▲대전 21 ▲경기 13 ▲강원 15 ▲충북 20 ▲충남 10 ▲전북 12 ▲전남 14 ▲경북 44 ▲경남 46 ▲제주 11개 등 모두 4백41개에 5백47명이다. 앞으로 각 선관위측은 ▲부재자신고 상황 확정(14일) ▲선거인 명부 열람(14∼16일) ▲합동유세 시작(16일) ▲선전벽보 첩부(19일까지) ▲개표장소 공고 및 선거인명부 확정(21일까지) ▲선거공고 발송(22일) ▲투개표 참관인 선정(23일까지) ▲투표통지표 교부(24일) ▲투개표소 설치 및 투표용지와 투표함송부 등의 선거준비작업을 거쳐 26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불법선거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불법선거운동 사례에 대해서는 선거법을 엄격히 적용,의법조치키로 했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불법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선거법을 적용,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올 주요업무 보고내용

    ◎청주 과기단지 3백만평 조성/충주호 관광개발에 최대 역점 충북도는 새질서·새생활 실천과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실시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농어촌의 발전적대책 ▲물가안정과 에너지절약 등에 도정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공업화의 계획적인 추진과 내륙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의 양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방자치제 실시◁ 완벽한 지방자치제 실시준비로 의회시설을 완비하고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설치,모범적인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추진한다. 특히 지자제의 성패를 가름할 지방재정력의 확충을 위해 신규세원발굴,탈루세원 색출 등 지방세수증대 계획을 입안,추진하고 택지·골재채취 등을 통한 경영수익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농어촌의 발전적 대책◁ 수입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향토명산 30개 품목으로 1읍면 1명산품화를 추진한다. 농산물가공·저장시설을 17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하고 지방도·군도·소득원도로 94개노선 2백93㎞의 농촌도로망을 확·포장한다. 또 80억원을 들여 5백동의 주택을 개량하고 58억원을 투입,8천2백50호의 농촌부엌·욕조·변소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특별청소구역을 46개면에서 92개면으로 확대지정,청소차 16대 등 인력·장비를 보강하고 청주·청원의 광역매립장과 7개 시·군에 개별매립장 등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한다. 특히 청주시의 가연성쓰레기 고체연료화시설을 상반기중 확대,가연성쓰레기 전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1백94억원을 투입,8개소에 하수철리장을 건설하고 89억원을 들여 16개소의 오폐수·분뇨처리장도 건설한다. 이밖에 도심교통난해소를 위해 청주·충주·제천 등 3개시에 1백32억원을 들여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안에 57만3천평의 택지를 개발,1만6천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공업화의 계획적 추진◁ 올 상반기까지 장기 공업발전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연내에 공업배치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청주근교에 3백10만평 규모의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마련,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후 오는 94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내륙휴양관광지 조성◁ 월악·소백·속리산 등 3대 국립공원과 온천·동굴과 함께 대청호·충주호 관광개발에 최대역점을 두고 칠금지구(52만평) 교리지구(10만평) 청풍지구(15만8천평) 등 3개 지구의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건설사업에 착수한다. 또 중원문화보존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남한강상류 구석기 유물출토지와 고구려비·신라와 고려 고분군 등이 있는 중원군 일대 30만평을 중원문화사적관광지로 조성한다.
  • 「추곡수매」 국회동의 폐지 검토/절대농지제 폐지도 추진/당정

    ◎우량농지는 「진흥지역」으로 지정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농어촌대책 당정회의를 열고 추곡수매량 및 가격결정 과정에서 국회의 동의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의 조항을 개정,행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추곡수매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의 이같은 방침은 추곡수매량과 가격이 국회의 동의과정에서 정당간의 당리당략에 따라 좌우되어 정부의 장기적인 식량수급대책과 경제운영계획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또 토지이용제도도 개선,절대 및 상대농지의 구분을 폐지하는 한편 기계화영농이 가능한 집단화된 유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안에 실사를 거쳐 내년 3월까지 고지키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회의에서 정부측의 나프타가격 인상에 따른 비료가격 인상방침이 농민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당분간 인상을 보류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 현행 농지매매 허가제도에 과다한규제조항이 많아 농민의 재산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8㎞ 이내에 거주하는 농민간의 거래허가규정을 일부 완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 여야 「협의회」 구성합의 배경과 전망

    ◎“정당개입” 비판에 뒤늦게 「공명포장」/“중앙지원 배제” 고수… 정책개발 간접지원/민자/「관권차단」 창구로 활용… 단합대회는 계속/평민/지구당 창당에 주력… 광역선거 대비체제로/민주 민자·평민당이 여야 공명선거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평민·민주당 등 야당이 수서비리규탄 전국 순회집회를 취소하는 등 정치권에서 기초지방의회선거개입 자제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평민당은 아직도 당원단합대회 등 선거법이 허용하고 있는 정당활동은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정당개입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적극적인 선거간여 행동은 발붙이기 힘들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다. ○…여야가 공명선거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배경은 동상이몽의 성격이 강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그같은 협의회가 구성됐다는 자체가 정치권에 대한 여론의 공명선거압력을 입증했다는 분석. 민자당측은 현행 지자제선거법상 허용된 당원단합대회,국회의원의 선거운동원등록 등도 일체 삼가며 명실상부한정당배제선거를 치르자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평민당은 금권·관권선거방지를 주된 협의대상으로 하면서 합법적 정당활동은 바람직하다는 점을 선전키위한 장으로 협의기구를 이용해보겠다는 심산. 여야 특히 평민당측이 협의기구 설치에 응하게된 것은 되도록 선거에 정당이 개입해선 안된다는 일반 여론에 떠밀린 것으로 분석되며 이 협의기구를 정당개입 비판여론을 무마하는 도구로 활용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관측도 대두. 실제 평민당측은 협의기구설치에 동의하면서 예정됐던 수서규탄집회를 취소하는 등 선거에 적극 간여하겠다는 종전의 태도를 외형적으로 철회하고 있는 상황. 반면 민자당측은 이같은 평민당측 의도에 말리지 않기위해 협의기구를 통해 평민당측의 선거간여를 극명하게 밝혀 그에 대한 비난여론을 고조시키겠다는 전략이며 선거 이후에도 당3역이 중심이된 협의체를 계속 가동,4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처리 및 국회의원선거법·정치자금법 협상 등을 해나간다는 복안. 공명선거협의회 운영을 둘러싼 입장차이 탓에 여야는 그 구성문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는 등 협의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선 협의과정에서 여야간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 ○…민자당은 공명선거를 앞세운 초반선거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앞으로도 이 부분을 더욱 강조한다는 방침. 민자당은 야당측이 장외집회를 취소하는 것 등이 여당전략에 대한 여론지지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희색. 민자당은 야당측이 여론에 밀려 정당간여폭을 계속 줄여나갈 경우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분석아래 친여후보가 압승을 거두리란 분석아래 이번주부터 예정했던 당직자들의 공명선거 간담회도 취소하는 등 선거개입인상을 주지않으려 극도로 몸조심. 이에 따라 민자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와 직접 관련된 행동은 일체 하지 않고 있으녀 활발한 당정회의를 통해 농어촌 및 경제대책을 발표하는 등 여권 후보에 대한 간접지원사격. 특히 지역구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들은 중앙당과 관계없이 친여후보들에 대한 은밀한 지원태세를 갖추면서 중앙당에서 제작한 시범연설문집 등을 후보들에게 배포. ○…평민당은 12일 정당의 기초의회선거 개입에 대해 여론의 향배가 부정적으로 기울자 선관위와의 마찰 소지가 큰 수서규탄 전국순회집회를 취소하고 그대신 김대중총재가 참석하는 당원단합대회로 대폭 축소조정. 그동안 수서순회집회의 위법성 여부를 둘러싸고 선관위와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던 평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초 14일부터 31일까지 37회로 예정했던 옥외 수서규탄 순회집회를 취소,옥내 당원단합대회 형태로 전환키로 결론. 평민당이 이처럼 방침을 선회한 것은 우선 ▲순회집회가 위법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입장이 확고한데다 ▲선관위와 여론의 제동을 정면으로 무시할 경우 선거후 부정시비 논쟁에 휘말려 정당추천제로 치르는 5·6월 광역의회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부판단에 따른 것. 물론 그 축소조정의 이면에는 군중동원 등에서 실패한 보라매집회의 「을쓰년스러운」 분위기가 일조를 한 것도 사실. 또한 당력이 옥외집회와 선거운동의 두 방향으로 분산되는 것을 막고 순회옥외집회를 강행하더라도 기존 지지기반을 재확인하는 수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당내 여론도 감안된 것. 다시 말해 엄청난 비용이 드는 장외집회보다는 옥내단합대회가 정당의 선거개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우회」하면서 지원대상후보자를 측면지원하는데도 유리하다는 계산. 평민당은 이같은 맥락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이번 선거에서 중점지원 대상지역으로 꼽고 있는 수도권지역과 충청·영남 일부지역을 순회하면서 옥내 정당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인데,김총재의 연설내용 및 장외 스피커설치 문제 등 기술적인 문제를 놓고 선관위와 상당한 「숨바꼭질」을 벌일 전망. ○…민주당도 당초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서규탄집회를 갖는 등 수서사건을 선거쟁점으로 끌고 가겠다고 호언해 왔으나 12일 이기택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순회집회 전면취소 및 중앙당차원의 선거불개입 원칙을 선언하면서 전면 후퇴. 민주당은 이날 『선관위의 순회집회 불허조치가 여권의 정략에 의한 것이기는 하나 선거법을 위반할 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정당의 선거개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일차적으로 고려한 듯한 인상. 그러나 그 이면에는 11일 현재 기초의회선거에 내세울 당지원후보를 겨우 3백여명(전 선거구 후보정원이 10% 미만) 정도 밖에 확보하지 못해 선거참여를 할 수 없는 속사정에다 차라리 지구당창당 대회를 통해 광역의회선거에 대비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자체판단이 결정적으로 작용. 당내에는 그동안 기초선거참여 및 수서규탄대회 강행군이 우세했으나 지난 10일부터 이철 사무총장(성북갑)의 지구당원들이 선거개입반대 농성을 시작하는 등 당내 분열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방침을 변경.
  • 정부투자기관 작년 영업실적 부진

    ◎순익 1조5천억… 전년비 13% 감소/원화절하로 한전,1천2백억 환차손/「석공」등 2년째 적자,경영쇄신책 시급/기획원,24곳 조사 한국전력 등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89년에 이어 계속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경제기획원이 집계한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9조3천7백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5천8백55억원으로 12.8%나 감소했다. 정부투자 기관의 매출액은 12월말결산 민간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증가율 16.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순이익은 민간상장법인들의 4.1% 증가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투자기관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원화가치절하로 한국전력에서만 1천2백억원의 외환평가손을 본데다 국제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투자기관별로는 한국전력이 매출 5조61억원에 순이익 6천58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액과 이익을 냈고,전기통신공사가 3조4천4백46억원의 매출에 3천4백53억원의 이익을 올려 그뒤를 잇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매출 2조4천8백12억원,이익 1천9백8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주택건설과 택지개발증가로 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의 매출액도 각각 26%,1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각각 19.7%,5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9년에 적자를 냈던 농어촌개발공사와 해외개발공사는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고,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지난해 각각 2백10억원,3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정부투자기관의 자산은 모두 93조6천1백21억원으로 89년보다 20.6% 늘었고 부채도 24.9% 증가,73조2천2백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89년 3백8.9%에서 지난해는 3백59.1%로 늘어 재무구조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근거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영쇄신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될 투자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평가때 수익성뿐 아니라 공익성및 정부정책목표 수행정도 등을 동시에 평가하여 물가안정 등 당면 경제정책과제 수행에서 투자기관의 역할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 「3차 종합개발」의 의미·문제점

    ◎21세기 통일대비,국토 균형개발 도모/고속성장이 빚은 지역격차 해소/자원절약·복지향상이 기본 목표/소요재원 2백62조원 조달이 관건 국토개발연구원이 마련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시안은 21세기로 진입하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국토개발의 청사진이다. 지방자치제의 본격적인 실시에 따라 지방을 집중육성,국토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야하고 국제화·개방화와 함께 남북통일에 대비한 기반조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고속성장속에 빚어진 지역·계층간 격차의 심화,도로·항만 등 기간시설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해소시켜야할 상황에 놓여있다. 소득의 향상에 따른 복지와 여가환경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안은 이에따라 ▲지방분산형 국토골격 형성 ▲생산적·자원절약적 국토이용체계 ▲국민복지향상과 환경보전 ▲남북통일에 대비한 국토기반조성을 4대 기본목표로 설정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의 성장을 억제하는 반면 지방도시와 농어촌을 집중육성하고 그동안 소외돼왔던 중서(충청)·서남(호남)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통합적인 고속교류망의 구축 등이 실천전략으로 세워졌다. 또 국민생활 환경부문의 투자확대 및 제도확립과 국토계획의 집행력 강화,통일을 향한 남북교류 지역의 개발관리도 추진전략에 포함됐다. 이를위한 정책수단중 핵심적인 것은 중서·서남부지역 육성을 위해 새로운 산업지대를 조성하고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산업의 첨단화를 꾀하며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고속전철과 주택 5백38만가구의 건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시안대로 내년이후 10년간 국토개발이 추진되면 우리나라는 전국이 고르게 개발되는 선진복지국가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에는 더이상의 인구증가·산업시설의 증설이 없는 대신 부산·대구·광주·전주 등 8개 지방권은 첨단산업시설과 함께 대규모 휴양·위락시설이 들어서는 쾌적한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청사진이 당초 구상대로 제대로 우리앞에 나타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가 적지않다. 우선 과거 20년간 수립돼 추진된 1차(72∼81년) 2차(82∼91년) 국토종합개발계획이 집행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1차계획은 척박한 여건에서 경제성장에 집중하다보니 수도권 집중 등 부작용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2차계획에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억제가 주요골격을 이루었으나 계획기간이 마무리되는 올해까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때 지방의 거점도시를 중심으로한 지방·농어촌의 집중개발계획이 어느정도 이행될지는 미지수이다. 또 지방집중개발계획도 2차계획당시 처음에는 전국 16개 정주권을 중심으로 국토를 균형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한 뒤 시행중간에서 다시 이를 권역별 개발로 바꾸는 등 계획자체가 갈팡질팡했었기 때문에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 국토개발연구원도 이번 시안에서 1·2차 계획기간중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역불균형개발과 이로인한 인구집중현상을 들고 있다. 전국인구증가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60년대에는 57%,70년대 73.8%,80년대에는 85.3%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인구도 지난 70년이래 연평균 36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기형적인 인구증가는 전체 제조업체수의 73.1%,서비스업체수의 49.4%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등 취업기회·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의 수도권에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는 ▲주택난 심화 ▲땅값 폭등 ▲교통난 심화 ▲생활비용 상승 ▲환경오염 심화 ▲범죄증가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국토개발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번 시안은 수도권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1·2차 계획은 규제일변도 방향에서 벗어나 낙후된 지방도시를 집중육성,국민이 스스로 지방에서 살고 싶어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의 성공적 집행을 하는데 넘어야할 난제가 적지 않다. 우선 이 계획의 주요부문에서만 2백62조원(85년 불변가격)이라는 천문학적 투자가 필요하다. 주택부문에 1백62조원,교통부문에 46조원,수자원 및 상하수도 부문에 35조원,공업입지조성에 17조원 등이 각각 소요된다는 계산이다. 시안은재원마련을 위해 지방채의 활성화,민자도입,새로운 세원의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의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과연 필요한 재원을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 시한은 또 첨단산업의 경우 특성상 대도시에 인접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최근 서울지역의 대학증원 요구같은 수도권 억제정책에 상반되는 요구가 나올 수 있는 등 전략간에 모순되는 대목이 없지않다. 불확실성이 높지만 통일을 향한 청사진이 제대로 제시되지 못한 점도 아쉬운 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 50평 이상 대형아파트 분양/채권입찰 상한제 폐지추진

    ◎민자정책위 워크숍/금명 정부측과 협의/절대·상대 농지규제 완화/승용차 10부제 빠른시일내 해제 민자당은 8·9양일간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나웅배 정책위의장 주재로 정책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농어촌 발전대책 주택문제 대도시 교통난해소 교육제도 개선 등 8개 정책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정책 워크숍에서 민자당 정책관계자들은 농어촌발전 대책과 관련,절대 및 상대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농지거래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줄이는 등 농지제도를 전면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통일벼 생산량도 금년도에 1백50만섬(전년도 4백50만섬)으로 대폭 줄인 뒤 내년부터는 통일벼 생산을 중단하도록 유도해 미질위주의 쌀생산 정책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주택분양 개선문제도 집중거론됐는데 분양가 자율화 문제는 기존아파트 가격 인상 등 부작용을 감안,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되 현재 50평 이상의 대형아파트에 적용되는 채권입찰 상한제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조만간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이와관련,서상목 정조2실장은 9일 『대형아파트에 대한 채권입찰 상한제는 고소득층에 불로소득을 주게될 뿐아니라 이에따른 가수요 현상마저 생기는 등 역기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정책 워크숍에서 민자당 정책팀은 정부가 계속 시행중인 자가용에 대한 10부제 운행방침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미비한 상태에서 설득력이 없는 데다 1가구 2차량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조기해제가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 정책팀은 이번 회의에서 대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재원확보 문제가 관건이라고 보고 법무부가 예산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통범칙금을 교통시설 확충에 전액충당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 경남도 올 주요업무 보고내용

    ◎진주공단 조성… 첨단산업 유치/창원과 서울에 경남학숙 건립 경남도는 화합과 안정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산업평화 정착의 지속적인 추진 ▲농어촌 개발촉진 및 도민복지시책 확충 ▲문화예술 진흥 및 생활체육시설의 확충 등 7대 사업을 올해의 역점 시책으로 정했다. 도는 특히 울산시를 비롯한 동부권의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진주공단을 조성,첨단산업을 유치해 낙후된 서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 범인성 유해환경을 뿌리뽑기 위해 올상반기까지 밀실영업행위·카페·학교주변의 유해업소를 일소한다. 유흥가주변에 단속반을 상시 배치,음주운전을 근절시키며 건전사회기풍 조성을 위한 도덕성회복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지자제실시의 완벽한 준비◁ 불법·타락선거방지에 전행정력을 동원한다. 선관위와 합동으로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편성,공명선거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킨다. 특히 예상입후보자를 초청,간담회 등을 통해 공명선거실천을 다지고 시·군별 민간단체 주도로 결의대회를개최하도록 유도한다. ▷산업평화정착◁ 법을 어기는 기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불법노사분규는 조기에 진압하는 한편 근로자 복지시책을 확충하고 공단문화를 조성,산업현장에 「일하는 기풍」이 싹트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올해 55억7천여만원을 들여 창원근로자 가족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양산과 김해에도 근로복지회관을 각각 건설하며 산업평화정착에 이바지한 근로자와 기업체 1백명을 선정,산업평화 대상을 시상한다. 시상자에게는 훈·포장을 추천하고 해외연수를 시키며 근로자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준다. ▷농어촌개발촉진◁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비,바나나와 파인애플 재배농가에 대해 작목전환을 유도하고 사과,배,시설채소 등 수출전략품목을 개발해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향토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와 내년 창원과 서울에 경남학숙을 건립,5백명에 혜택을 준다. ▷지역균형1개발 촉진◁ 2001년까지 장기개발계획을 수립,중부·동부·서부·남해안권 등 4개 개발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 특성을 살린다. ▲중부권은 행정·교통·정보산업의 중추기능을 강화시키고 ▲동부권은 울산시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강화하여 근교농업을 육성하고 ▲서부권은 교육·문화·첨단산업기지로 키우며 ▲남해안권은 수산전진기지로서 한려수도관광지로 조성한다. 특히 2천년대 창원·마산·진해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3개 도시를 연결하는 전철망을 배치,부산권전철과 연계할 계획이다.
  • “지방선거 파당이익 배격”/대전∼진주고속도 조기착공

    ◎노 대통령,경남도청 순시 【창원=이경형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8일 지방의회 선거실시와 관련,『오늘 선거가 공고돼 지방화시대를 여는 18일간의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펼쳐지게 되는데 우리가 하려는 것은 지방정치가 아닌 지방자치』라면서 『금품과 선심은 물론 파당적 이익을 위한 정치관은 단호히 배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경남도청을 순시,김원석 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울산·창원·거제 등 주요 공단과 기간산업체의 노사관계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노·사·정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노사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되고 산업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요즘 농어촌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과 뒤떨어진 생활환경으로 불만이 큰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농촌문제는 결코 과도기적 현상이 아니며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인 만큼 농민과 정부가 힘을 뭉쳐 농업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대전∼진주간 고속도로는 낙후된 서울 경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진주권이 새로운 산업단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부가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조기에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부산·경남지역 상수도 취수원인 낙동강의 수질개선은 시급한 사항』이라고 지적,『대구·부산·경남·북 4개 시·도가 적극협조,하수처리장 건설 등 수질보전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농업진흥지역 연내 조기지정/정부,부작용등 막게

    정부는 내년 3월말까지 완료키로 한 농업진흥지역 지정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가능한한 금년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농업구조 조정작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 농업진흥지역 지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한 진흥지역 지정작업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현재 농어촌 진흥공사 등을 통해 추진중인 농지조사 등 구체적인 진흥지역 지정작업 일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토록 독려중 이다. 현재 농업진흥지역 지정작업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의 지가가 차이를 보일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에따른 각종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도시근교나 개발지역의 주민 또는 부재지주들은 자신들의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진흥지역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평야 등 순수농업지대나 산간지역 또는 영농을 희망하고 있는 농민들은 자신들이 농지를 진흥지역에 편입시켜 경지정리 등의 혜택을 받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농지매매증명제도,농지전용규제 등에 관한 민원도 많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농지에 대한 제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여·야,지자제선거 전략 어떻게 짜나

    ◎「공명캠페인」에 맞서 “수서 바람몰이”/“깨끗한 정치” 부각,중앙지원은 자제/민자/당력확장 기회로…「대권」 교두보 구축/평민/“인기상승세” 판단,대체야당 가능성 타진/민주 기초지방의회 의원선거에서는 정당 공천이 배제되어 있음에도 불구,야당측이 당원 단합대회를 허용한 현행 선거법을 활용해 수서비리 규탄을 중심으로 최대한 대여 공세를 전개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정치권에서의 지자제선거전이 뜨거워질 조짐이다. 정부·여당은 「공명선거」를 내세워 야권의 정치바람 작전을 잠재운다는 전략을 짜고 있으며 여야 공방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번 기초의회선거를 중앙당 차원의 간여없이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른다는 원칙하에 지구당별 선거대책을 수립중. 민자당은 이에 따라 중앙당의 선거대책기구를 구성치 않고 선거기간중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당원 단합대회 참석이나 특정지역 순회를 자제토록 한다는 계획. 다만 국회의원선거 구별로 지구당위원장 책임하에당원 단합대회를 가지되 공명선거를 강조하고 특정후보를 단합대회에 참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 이러한 전략은 김대중 평민당총재가 전국을 순회하며 기최의회선거에 중앙당의 정치바람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상반된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유권자들의 깨끗한 정치 희망에 부응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 또 선거가 조용히 치러질수만 있다면 여권 성향의 지역유지들이 대다수 당선되리란 기대를 깔고 있다는 분석. 민자당은 그러나 선거전이 과열될 경우 중앙당이나 지구당 차원에서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내부 후보조정 작업과 함께 홍보 및 정체제시 준비에도 부심. 서울과 영남 등의 지역에서는 여권 성향의 출마 희망자가 당내 각계파의 지원을 업고 난립함에 따라 지구당위원장들은 이들에 대한 교통정리에 고심중. 반면 호남지역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으며 차라리 소속 정당 표시없이 출마하겠다는 인사가 많아 중앙당에서는 정책적 차원에서 후보를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 지구당별 단합대회에서는 수서사건의 전말과해명을 홍보함으로써 야권의 수서공세에 맞서는 한편 기초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져야 하는 이유를 부각시키고,분리선거의 불가피성과 민자당의 민생 및 농어촌 대책 등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 민자당은 이와 함께 내부 후보조정 작업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야권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투표율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 ○…평민당은 가능한 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세워 광역의회선거,14대 총선,자치단체장 선거,차기대통령 선거의 시험무대 및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방침. 당 조직국에서는 이미 두달전부터 지자제 대책위를 가동해 각 지구당 별로 기초·광역의회 선거에 대비한 후보선정 작업을 벌여왔기 때문에 촉박한 선거일정에도 불구하고 전국 3천5백62개 선거구 가운데 3천3백여군데에 후보자를 내세울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서울의 평민당 우세지역과 호남지역에서는 지원자 과잉에 따른 교통정리가 대체로 마무리된 상태이지만 기타 평민당 열세지역에서는 여전히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 당지도부의 고민. 후보자들의 절대 다수는 각 지구당의 동·읍·면책 등 당원들이지만 평민당 우세지역의 경우에는 당세 확장의 차원에서 신망과 재력을 겸비한 외부인사들도 상당수 포섭했다는 후문. 평민당은 현행법상 선거에 정당 개입이 금지돼 있는 만큼 선거대책본부 등 공식적인 선거조직은 두지 않는 대신 당원 단합대회,사랑방좌담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측면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선거자금은 각 후보자가 직접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되 필요할 경우 중앙당·지구당 차원에서 보조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 6일의 평민당 총재단회의는 당의 선거참여 방침을 최종 결정하면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수서진상 폭로 및 규탄연설회」를 개최하기로 결정,수서문제를 최대이슈로 삼아 평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기본전략을 수립. 특히 대도시 지역의 연설회에는 김대중 총재가 직접 나서는 등 우열지역을 가릴것 없이 가동인원을 총동원해 「올코트프레싱」 작전으로 일관하겠다는 자세. 평민당은 각 후보들의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같은 색상과디자인으로 제작케 하거나 경력란에 당력을 돋보이게 인쇄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권자들이 평민당 후보임을 분명히 인식토록 하겠다는 방안. 김봉식 사무총장은 『이번 기초의회선거를 통해 당조직을 3배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기본목표』라면서 『특히 평민당이 지자제 쟁취의 주역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겠다』고 밝혔다. 평민당은 서울지역의 경우 2인 이상을 뽑는 중선거구가 56%에 달하는 만큼 이 지역에서의 1백% 당선은 문제없다고 장담하고 있다. ○…민주당도 당원을 주축으로 한 자당 후보를 가능한 한 많은 선거구에 출마시켜 「대체야당」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다는 전략. 민주당은 특히 수서사건 이후 당 이미지가 급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판단,선거전까지 지구당 창당대회 등을 통해 수서문제를 계속 부각시켜 최대한의 전과를 거두겠다는 계획. 이밖에 민중당은 「분리선거」를 반대한다는 입장에서 이번 선거를 거부하기로 결정했으나 평민·민주당이 선거참여를 공식 발표한데다 「기본조직 확충」의 차원에서도 기초의회선거에 임해야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따라 선거 참여쪽으로 방침변경을 고려중.
  • 축사설치 허용 농지면적 확대/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정부,입법예고 정부는 축사설치를 위해 신고만으로 전용할 수 있는 농지의 범위를 현재의 1천5백㎡(약 4백50평)에서 3천3백㎡(약 1천평)로 확대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 예고했다. 정부는 오는 22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동안 농어민과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오는 4월중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농지전용범위의 확대는 양축농가의 경영합리화와 축산업의 구조개선을 촉진키 위한 것이다. 정부는 또 농지관리위원회의 확인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민원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농지관리위원회 안에 위원장을 포함한 5인이내의 위원으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 농지소유상한 대폭 확대/내년

    ◎「농업진흥지역 토지」부터 적용/정부,연내 입법조치 현재 3㏊로 묶여 있는 농지소유 상한선이 대폭 확대돼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1일 농지소유 상한선의 확대를 위해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의 개정 ▲농지개혁법의 개정 ▲가칭 「농지기본법」 제정 등 3가지 방안중 가장 바람직한 방안을 선택,금년중 입법조치를 완료하고 가능한한 「농업진흥지역」지정이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지소유 상한선을 상향조정할 경우 5∼10㏊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근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6㏊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융통성 등을 감안,특별히 상한선을 설정하지 말자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농지소유 상한선 설정과 관련,한국농경제연구원의 관련법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오는 3월까지 ▲적정 농지소유 상한 ▲농지소유자격 ▲농업진흥지역 지정에 따른 농지관리 등 주요 과제의 검토와 함께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며 4월중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5월과 6월중 농민·농민단체 대표·학계인사·농정자문위원·정부관계자가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9월까지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마친 다음 10월중 입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농지소유 상한선이 확대될 경우 그 대상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되는 지역이 된다.
  • 상반기 공공료 동결/유가도 현수준 유지/경제대책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올해 최대정책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우선 정부예산 5천억원의 집행을 늦추거나 절약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중·고수업료를 포함한 일체의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국내유가도 현재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상오 당사에서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재무·상공·건설 등 경제부처장관과 나웅배 정책위의장 및 국회관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농어촌대책·노사안정 등 최근의 경제현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농어촌대책과 관련,당의 농어촌발전기획단의 구체적인 계획마련을 토대로 적어도 90년대 중반까지는 농어촌을 중소도시 수준의 문화시설을 갖춘 정주권으로 개발하고 농어촌발전대책에 대한 그동안의 정책집행과정을 총점검한 뒤 향후 제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10일 별도의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회의는 또 노사협력위주의 자율적 노사관계를 이룩하는 대신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사간을 막론,강력히 대처하고 무주택실수요자의보호차원에서 주택공급체계를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폐기물 처리비용 「예치제」 시행

    ◎윤활유·건전지등 생산업체/출고가격의 0.3∼1% 내야/환경처,8월부터 실시방침 앞으로 자동차타이어와 윤활유 수은건전지 형광등 일회용 용기 등 유해물질이 든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는 그 폐기물을 스스로 회수해 처리해야 한다. 또 해당업체는 폐기물의 수거처리에 드는 비용을 「폐기물 관리기금」에 미리 예치한 뒤 회수처리 실적에 따라 예치금을 환불받게 된다. 환경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을 마련,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내용물이나 용기 또는 포장지에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는 제품 출고가격의 0.3∼1%씩을 폐기물 관리기금으로 미리 예치,한국 자원재생공사의 위탁관리아래 폐기물 회수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환불받는다는 것이다. 이 시행령 세칙은 가정쓰레기는 물론 대규모 아파트단지,대형건물 등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분리보관 의무를 위반할 경우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고 농어촌 및 유원지 쓰레기도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책임관리를 받도록 마련되고 있다.
  • 나웅배정책의장/민자 신임 당3역의 “제일성”

    ◎민생·개혁입법·정치권 쇄신 역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섭니다만 과거 행정부의 경험을 되살려 국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발탁된 최각규 정책위의장 후임에 19일 기용된 나웅배의원은 6공 초대 부총리 및 민정당 정책조정실장 등을 역임,정당의 정책활동에 익숙한 탓인지 취임일성부터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 나신임정책위의장은 앞으로의 정책위 기본과제를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개발 ▲개혁입법처리 ▲정치권풍토 개선의 제도적 장치강구 등 3가지로 분류하고 당정 및 여야간의 대화와 협조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정간의 협조방안은. ▲과거 행정부에서 당정협조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리라 본다. 정부가 정책을 입안,집행하고 당은 정치일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수용한 여론을 정부측 정책에 보호하는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면 될 것이다. ­3당 통합후 세번째 정책위의장인데. ▲사람마다 조금씩 개성의 차이는있겠으나 당의 정책이 국제화·민주화라는 큰 흐름과 궤를 같이해왔기 때문에 일관성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수서사태이후 주택정책 방향은. ▲많은 사람들이 내 집을 갖기를 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실수요자에게 싼값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정치풍토 쇄신을 위한 구상은.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근본적으로 돈이 안드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의장은 특히 물가문제,UR에 대비한 농어촌 구조개선,주택 및 교통문제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깔끔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그는 서울대 상대교수에 이어 해태사장·한국타이어 사장을 거쳐 실물경제를 익혔고 5·6공에서 재무·상공부장관과 부총리를 차례로 역임했다. 부인 박효균여사(56)와 2남. △57세·서울 △서울대 상대 △서울대 교수 △재무·상공부장관 △경제기획원장관 △대전 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21세기 위원장 △민자당 국책연구위원장 △11·12·13대 의원
  • “농어민연금제 빨리 도입을”/개방 따른 소득감소 메워줘야

    ◎국민연금에 포함·국가지원등 제시/어제 공청회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고 사회복지 차원에서 농어민 연금제도의 실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농어촌 경제연구원이 12일 연구원 강당에서 농림수산부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언론계·농민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농어민연금제도 개발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정명채 농촌경제연구원 사회복지실장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한 소득보전 차원에서 농어민 연금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실장은 또 농약중독·호흡기질환 등으로 농어민의 평균사망률이 0.75%(87년 기준)에 달해 직종별로 가장 높은 수준인데도 산재보험은 제조업근로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농작업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이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성재 서울대 교수(노인복지학)는 국민연금제도의 틀속에 농어민 연금제도를 포함시켜 국가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청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농어민 연금제도를 소득이 낮은 농어민 갹출금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재정지원과 농수산물의 수입에 따른 이익금 등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군산비행장 민항기 취항 검토/용담댐 건설사업 서둘러 추진”

    ◎노 대통령,전북도 순시서 지시 【전주=이경형기자】 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전북도청을 순시,최용복지사로부터 올해 도정계획을 보고받고 『교통부는 군산비행장의 민항기 취항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지역개발사업의 촉진과 관련,『새만금지구 간척사업은 사업규모가 크고 소요예산도 많아 단기간에 완공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전주·이리·군산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용수공급을 하게될 용담댐 건설사업도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전라북도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해 대체작목을 개발·보급하고 농어촌 소득기금 조성,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인근 마을간의 계약생산 등의 농어촌 활성화시책을 마련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를 적극 추진하고 다른 시도에도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72회 전국체전은 전도민이 고루 참여하는 잔치가 되도록 하되 국내외적인 여러 상황을 감안해검소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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