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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사업수용 비업무·부재지주땅/1억원까지만 현금 지급

    ◎초과분은 채권지불/건설부 입건예고 앞으로 공공개발을 위해 수용되는 땅 가운데 보상금이 1억원을 넘는 불재지주의 토지와 비업무용 토지의 보상금은 1억원까지만 현금으로 지급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채권으로 지급된다. 또 채권발행 대상사업에 기존의 도로·철도·공업단지·항만공사 외에 수도사업과 신공항건설사업이 추가된다. 28일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토지수용법과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외에 한국전력공사·농어촌진흥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가스공사 등 6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공항공단·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부산교통공단·환경관리공단·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등 6개 공공단체로 정해졌다. 부재지주의 기준은 토지소유자가 사업인정 고시일 현재 해당 토지소재지 구·시·읍·면 또는 그와 인접한 구·시·읍·면이나 해당 토지로부터 20㎞이내의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주민등록을 했더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했다.다만 상속토지의 경우에는 상속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불재지주의 토지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
  • 농업개발에 9조 투자/농수산부,2001년까지

    농림수산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를 목표연도로 하는 「농업생산기반조성 10개년계획」을 세워 이기간에 총사업비 9조5천억원을 투입,대대적인 농업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1차연도인 올해 9천2백57억원을 투입,수리답률을 현재의 73%에서 74%로 끌어 올리고 50개지구에 신규로 경지정리사업을 벌이기로 하는등 농업생산기반조성및 농어촌정주생활권개발사업을 본격시행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8일 각도관계관및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회 임원회를 개최,이같은 내용의 사업추진계획을 시달했다.
  • 비농민 농지소유/선별허용을 검토

    농림수산부는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농어촌지역에 관광·휴양산업 등 3차산업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선별적으로 허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7일 하오 농림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각 도 농어촌개발과장회의를 열고 지역농업종합개발사업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농어촌지역에 풍부하게 부존되어 있는 자연자원을 이용,증가하고 있는 도시민의 여가수요를 농어촌지역으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소형서민주택 32만가구 공급/복지·환경개선 대책

    ◎민영아파트 18평미만 40% 의무화/농어촌구조개선에 2조7천억 투입/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 상반기착공/광주·대전·인천에 지하철 건설 추진 정부는 서민들의 주택난해소를 위해 올 주택공급물량 50만호중 공공부문 20만호를 전량 18평이하로 공급하고 민간부문도 18평이하의 공급비율을 현재 35%에서 40%로 상향조정,전체물량의 64%인 32만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상반기중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에 관한 기술방식과 재원조달계획을 확정,천안∼대전 60㎞구간을 착공하고 동서고속전철(서울∼강릉)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청와대에서 조경식농림수산부 서영택건설 안필준보사 임인택교통 권이혁환경처장관과 민경배국가보훈처장등 6개부처장관과 함께 노태우대통령에게 「국민복지증진과 생활환경대책」보고를 통해 농·어촌발전을 위해 올해 2조7천2백14억원을 투자,농·어업의 구조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를위해 농어민 후계자 1만명을 육성하고 1인당 자금지원도 1천5백만원으로 늘리며 농지구매자금의 금리를 연5%에서 3%로 낮추어 농가당 2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승용차의 차고지확보의무화를 내년부터 시행하기위해 관련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경인·경수고속도로에 오는 8월부터 화물트럭과 고속버스 전용차선제를 실시키로 했다.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해 서울지하철 2·3·4호선(15㎞)과 과천선(13㎞)을 연내 완공하고 인천·대전·광주에도 지하철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또 내년까지 5·7·8호선(83.5㎞),분당·일산선(53㎞)등 1백36.5㎞를 추가완공하고 수도권 전동차 2백64량,부산 84량을 각각 증차하기로 했다.
  • 국민사복지­환경개선 부처별대책 내용

    ◎농어민후계자 1만명에 1,800억 지원/농야소유 20㏊까지 허용… 「기업영농」 권장/「임대」 2만호·공영택지 9백45만평 공급 /과천선등 수도권 전철 28㎞ 완공/경인·경수고속도 확장 7월 끝내/폐기물관리 매입서 소각·재활용위주로 ○종합(경제기획원) 올해부터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규모의 10개년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경쟁력있는 농어촌을 건설한다. 올 주택건설은 50만호 수준으로 하고 공공주택은 지난해 16만호에서 20만호로 확대한다.경부고속전철,수도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착수하고 대도시 교통난완화를 위한 지하철투자를 확대하며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확장공사를 조기완료(7월말예정)한다.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관리체계도 재정비한다.폐기물관리체계를 매립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방식으로 점차 전환한다.국민연금 당연적용대상을 5∼9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촉진,장애인의무고용확대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발전대책(농림수산부) 농어민후계자육성을 1만명(91년 1천5백명)으로 늘리고 자금지원규모도 1천8백억원(91년 2백억원)으로 확대한다.1인당 지원액도 91년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늘린다. 우량농지위주로 2001년까지 9조5천억원을 투입,농업진흥지역으로 집중육성한다.농지매입자금지원을 3천8백억원(91년 2천5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연5%에서 3%로 인하한다.호당지원액은 91년 1천3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농지소유 상한을 현행3㏊에서 20㏊로 확대하고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위탁 영농회사를 91년 16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로 늘린다.농기계정비훈련장과 종합부품센터를 각각 9개소씩 건립한다. 청과물­축산물의 집하·포장·가공 등을 일괄처리하는 산지종합유통시설을 17개소로 확대하고 상장경매제도를 올해 서울은 50개품목,지방은 전품목으로 확대한다.대도시·중소도시에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공판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영등포 대림동등 4곳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설·운영한다. 통일벼의 정부수매를 중단하고 농협의 양곡수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을 30개소(91년 2개소)로 확대설치 한다.화진벼등 맛과 윤기가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벼농사 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린모 기계이앙면적을 91년 23만㏊에서 35만㏊로 늘린다.한우개량단지를 올해 2백개소(91년 1백21개소)로 확대하고 육류등급제와 생산자표시제의 도입으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한다. 농공단지는 올해 45개소를 신규로 지정,93년까지 3백50개소를 조성하고 늘어나는 유휴농지를 활용,입지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주말농장·관광농원·관광목장 등으로 개발한다. 농어민학자금지원을 18만3천명,5백66억원으로 확대하고 1백37개면의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2조7천2백19억원을 들여 농어촌구조개선을 지원한다. ○부동산투기 억제(건설부) 주택보급률을 91년 74.2%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89년부터 시작한 영구임대주택건설계획을 마무리한다.일반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형주택 11만호를 건설하고 이중 5만호는 공공주택으로 건설한다.공공주택분양의 경우 정부부담을 85%에서 70%로 줄이고 입주자부담을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민영아파트의 소형주택(18평이하)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늘리고 25·7평이상은 30%에서 25%로 축소한다.15평이하 국민주택기금의 융자한도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5∼18평은 종전과 같이 융자한도액 1천2백만원을 유지한다. 신도시건설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분당시범 단지의 경험을 살려 학교·병원등 주민편익시설을 입주전에 완비한다.공공택지 9백45만평을 계획대로 개발·공급하고 6월1일을 기준으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1만3천4백65건,4백64억원 추정)을 최초로 부과한다.6대도시안의 2백평초과 택지소유가구와 법인에 대해 3월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1천평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한다.토지거래가 허가된 토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도록 사후관리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소유현황을 현재의 개인별에서 가구별로 전산화,무주택자여부를 가려낸다. 건축물용적률을 상향 조정,고층화를 유도하고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교통개선(교통부) 수도권지하철은 92년중 2·3·4호선 연장및 과천선등 모두 28㎞를 완공하고 93년까지 1백36.5㎞를 추가완공한다.서울∼영등포 삼복선을 93년까지,경인복복선중 구로∼부천구간을 94년까지 마친다.인천·대전·광주권의 지하철건설계획을 세우고 서울등 6대도시에 역세권주차장등 4만2천대분의 공공주차장을 건설한다. 수도권 2백64량,부산권 84량의 전동차를 증차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차고지확보를 위무화하는 법률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쯤 실시하고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 60㎞를 착공한다. 호남선은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의 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한다.수도권신공항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경인,경수간 버스와 대형차의 전용차선제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속전철,신공항연결전철등 여객·화물의복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울종합역사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인천·광양항의 확충과 아산항의 13선석(1천5백만t)처리능력을 94년까지 확보한다. ○환경개선(환경부) 팔당상수원에 수질오염 자동경보장치를 시범설치하고 전국공단과 상수원주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와 성남 2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쓰레기 공해를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한다. 폐기물회수 처리비의 예치제도를 시행,쓰레기감량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청정연료(LNG)와 저유황 벙커C유의 공급을 늘린다. ○국민건강·사회복지(보건사회부) 콜레라등 전염병과 에이즈예방대책을 강구한다.에이즈감염우려자에 대한 검진은 지난해 78만건에서 95만건으로 늘린다. 129응급센터의 전산망을 구축,환자수송능력을 높이고 정신질환자관리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제정을 추진한다.노령수당·장애인복지수당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올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을 1천94개소로 늘리고 장애인가정에 자립자금융자와 중학생자녀학비도 지원해준다. 의료보호및 의료부조자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30∼40%에서 20%로 낮추고 농어민연금보험도입을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알뜰한 「좋은 식단」을 개발,보급한다. ○보훈 시책강화(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5만원에서 27만4천원으로 올리고 전상군경(월 7천원)미망인(월8천원)부가연금을 신설 지급한다. 부모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70세에서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중상이자 간호수당을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 농어촌 도로 2만3천㎞ 포장/97년까지 6조7천억 투자

    ◎27개 개인서비스요금 현수준 관리/27일∼새달 8일 사전선거운동 단속/내무부,시·도부지사회의서 지침 시달 내무부는 21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목욕·이발료 등 27개 개인서비스요금은 현수준에서 관리해 지방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시·도부지사회의를 소집,올해 「지방행정추진지침」을 이같이 시달하고 이를 위해 세무 및 경찰서와 관련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설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3월 총선에 대비,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1차 사전선거운동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금품수수,벽보부착,인사장배포,불법선전,호별방문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소득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도로망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97년까지 총6조6천6백81억원을 투자,2만3천3백47㎞의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의 포장을 끝내도록 시달했다. 이 가운데 지방도는 94년까지 2조8백53억원을 들여 5천19㎞를 전부 포장하고 군도는 94년까지 2조2천6백5억원을 투자,포장률 80%수준인 6천7백17㎞의 포장을 끝내게 된다. 또 농어촌도로는 97년까지 2조3천2백23억원을 들여 포장률 50%선인 1만1천6백11㎞를 포장한다. 이밖에 오는 6월중으로 86개 시·군·구에 취업정보관리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 취업알선센터를 종합취업정보센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했다.
  • 하루가 급한 농촌근대화/정용승 한국교원대교수(해시계)

    미국에는 문맹자가 3% 이상 있고 거지와 빈곤한 사람들이 수백만명 있다고 한다.그러나 사회 전반과 국민소득등을 평균치로 따지면 미국은 선진국임이 틀림없다. 수입이 증대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편안한 생활을 영유하는 국민이 많다.도시의 많은 사람들은 고층아파트에 사는 등,우리의 의식주는 선진국 사람들과 비등하게 되었다.20∼30년전에 비하면 참으로 자랑스럽고 다행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농어촌의 주거및 제반 환경은 도시와는 너무 격차가 있다.특수 작물을 재배하는등 극소수의 농부는 도시인들보다 월등한 생활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농어민들은 매우 후진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8년후에 농민들이 선진적인 주거환경을 이루기란 실현불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다. 대부분의 우리 농가들은 초가를 기와나 슬레이트로 개조하였다.내부구조는 30 혹은 100여년전에 보던 흙벽돌로 지은 초가 그대로가 많다.농민의 농지 소유는 평균 2천∼3천평으로 소득수준이 아주 낮으며 8년안에 혁신적으로 소득이 증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즉 농촌과 도시인들의평균적인 생활수준으로 보아 우리는 그때까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그리고 요즈음 농민들이 중구난방으로 짓고있는 농가 주택은 과학적이 아니며 선진적이 아니다. 농촌 주거환경의 개선은 내무부·농수산부·건설부등이 관련된 복합적인 문제이다.책임부처의 공무원과 이문제를 논의하면 금년에도 몇십,몇백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는 등의 설명을 듣기 고작이다. 우선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농민주택의 설계를 전국적으로 「20∼30개 현상공모하여 설계도를 농민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농가건축에 필요한 건축자재도 대기업이 우수한 품질을 제조하여 염가로 공급케 하면서 미래적인 한국 농촌을 건설해야 한다. 우리의 과학,기술적 잠재력은 한국의 농어민 주택을 곧 선진화시킬 수 있다.수출경쟁과 하이 테크의 중점 투자관계로 선진 농민 주택의 건설은 「등잔불 밑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잊혀져 있다.지금 필요한 것은 정부의 과학적인 운영이며,뉴스 매체(media)의 적극적인 협조는 우리 농어촌을 재빨리 선진화 시키는 것이다.
  • 영세농어민 2만명에 직업훈련/경지 1㏊이하 14∼50세 대상

    ◎농림수산부/교통비등 1백32억 지원/24일∼2월12일 신청 접수 농림수산부는 20일 올해 1백32억원을 지원,농어민 2만여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훈련대상은 경지면적이 1㏊이하인 영세농어가의 14∼50세 농어민 가운데 희망자 전원이며 신청은 24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직업훈련종류와 농어민수는 농어촌진흥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훈련기관에서의 일반직업훈련이 1만9천5백명,농공단지입주업체 사내훈련 5백명등이다. 직업훈련대상자들에게는 훈련기간에 훈련준비금·수강료·교통비·가족생계비 등이 지원된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0·91년 일반직업훈련을 받은 농어민 2만2천명 가운데 56%인 1만2천5백명이 각 산업체에 취업했고 이들 취업자의 44%는 농어촌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지전용부담금 대폭 인하/공시지가의 40%서 20%로

    오는 2월부터 농지나 임야를 공장이나 집터 등 다른 용도로 전용할 때 내야하는 농지전용부담금이 공시지가의 40%에서 20%로 완화된다. 농림수산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산림법 등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15일의 경제차관회의 등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택지개발·공단조성·국방시설·도로 등 공공목적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는 공시지가의 10%만을 전용부담금으로 받도록 되어 있다.
  • 민주화 완결·경제회복 주력/통일기반 조성등 7대과제 추진

    ◎민자,총선공약 기조마련 민자당은 14일 김영삼대표가 참석한 정책세미나를 열고 14대 총선 공약의 기조를 민주화완결과 민주화과정에서 나타난 경제난·법질서문란 등 부작용 극복에 두기로 했으며 가칭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연다」를 정책구호로 삼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성숙된 민주주의정착 ▲선진경제조기실현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법과 질서확립을 통한 선진민주시민사회건설 ▲통일기반조성 ▲새로운 국제질서형성에 능동대처 등 7대 과제를 정리해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세미나 분야별 토론에서는 연기된 자치단체장선거실시시기,국가보안법개폐문제,금융실명제실시여부및 시기,노동법개정문제,군복무기간단축문제 등이 논의됐다. 민자당은 이날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10차례 주제별 세미나와 6대 도시 순회토론을 통해 총선공약을 마련할 방침이다.
  • 경제안정·경쟁력제고 부처별 대책내용

    ◎예산 10%절감·승용차 10부제 추진/전기 자동차등 핵심기술 14종 개발 착수/중기자동화 촉진·「무역애로타개위」 설치/유흥업소 입회조사 연중실시/에너지절감 위해 올 20만가구에 지역난방/인문고생 직업훈련 대폭 확대 경제기획원과 재무·상공·동자·노동·체신부,과학기술처등 7개부처는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안정과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제회생을 올해의 주요 과제로 삼고있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과학기술혁신,에너지10%절감 등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보고내용을 요약한다. ○물가등 경제안정/산업경쟁력제고(경제기획원) 식료품 등 20개 주요생필품 가격을 중점관리,생활물가안정에 주력한다.공공요금은 가급적 5%수준에서 조정하며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아래 인상을 억제토록 한다.공산품가격은 원가절감을 통해,농축수산물가격은 수급조절을 통해 안정화를 기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소비성 예산을 10% 절감하고 재해대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의 편성을 지양한다.공공기관은 2월1일부터 자가용10부제를 실시하고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 자금흐름이 수출 및 제조업부문으로 확대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소비조장적 업종에 대한 대출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전금융기관에 적용한다.수출촉진을 위해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금융기관등 고임금분야 임금인상률이 총액기준 5%수준에서 안정되도록 강력 유도한다.근로자주택건설 등 근로자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기준시가를 현실화하는 등 대형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종합토지세과표를 올해 평균 25∼30%인상한다. ○무역수지개선 기업경쟁력강화(상공부)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어음할인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백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수출촉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중에 수출보험기금을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역정보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다.기계류·부품의 수입대체를 위해 국산화촉진 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대일역조개선을 위해 수입선전환,대일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의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한중무역협정 조기발효 등 주요국가와의 통상교섭을 강화하고 생산기술과제(올해 7백62개)개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천7백억원을 지원한다.신제품의 시장확보를 위한 성능보증제도를 실시하고 고선명TV 첨단생산시스템 신제철기술등 첨단기술을 민관이 공동개발한다.신발산업의 합리화,직물산업 시설개체 등 경쟁력 약화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가칭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의 제정 등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과학기술의 혁신(과학기술처) 초고집적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14개 핵심선도기술 개발계획을 마련,6월부터 개발에 착수한다.특히 초고집적반도체 인공지능컴퓨터 첨단소재 등 5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국제공동으로 추진한다.특정연구개발사업비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핵심기계류,부품 및 소재기술의 자립에 집중지원한다. 96년까지 1조원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1일에 설립,기술개발자금의 공급체제를 강화한다.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초과학연구기금을 1천1백35억원으로 늘리고 우수한 업적을 창출한 과학기술자에게 공로연금을 지급한다. 한미간 공동연구사업과 합작기술투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한미 과학기술개발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재일과학기술협력재단의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수급 원활화/노사관계의 안정(노동부) 인문고 비진학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직업훈련 위탁교육을 확대실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을 오는 3월 충북 청원에 설립한다.농어촌·탄광지역 주민에 대한 직업훈련 등을 위해 이동식 훈련시설을 마련하고 제조업체 장기근속자에 대한 주택공급 및 야간대 입학시 우대와 우수기능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취업알선전산망을 올 상반기까지 주요 시·군·구 및 산업인력관리공단지소등 1백개소에 확대 운용하고 고용보험제의 도입준비를 추진한다.노·사·정회의와 임금교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임금인상을 유도하고 분규발생지역에 특별지도반을 파견한다.공익사업장에서의 분규시에는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 ○금융·세제 운용개선(재무부) 제2금융권의 자금지원내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기업자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꺾기 등에 대해 연중 계속 점검하고 관련자문책등 제재조치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금융감독기관이 관련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용한다.소비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 및 특별세무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세금이 면제되는 농·수·축협과 새마을금고 등의 소액저축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금년중 설비자금 24조원(91년 16조원),자동화·정보화설비자금은 1조원(91년 5천4백억원),기술개발자금은 1조6천억원(1조2천억원)을 각각 공급하고 신기술기업화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률을 50%에서 90%로 높인다.소형주택일수록 상환기간·금리 등 지원조건이 유리하도록 차등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무주택 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4천5백억원(91년 3천7백억원)으로 확대한다. ○에너지10%절감(동자부) 에너지 소비절약유도를 위해 석유류의 가격구조개편을 추진하고 내수용 원유및 석유제품수입물량을 10∼12% 증가선에서 억제해 나간다. 냉장고 에어컨 조명기기 승용차 등 에너지 사용기기에 대한 최저 및 목표효율 기준을 설정하고 지역난방공급을 올해 20만7천가구(지난해 7만4천가구)로 확대한다.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건물을 특별관리하고 3천개 대규모수용가에 대한 무료진단을 실시한다.정부 및 공공기관이 에너지 10%절감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에너지 사용계획의 사전협의제도를 도입,대규모 공공시설부터 시행한다. ○정보·통신 활성화(체신부) (주)데이콤의 국제전화대상지역을 현재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8월까지 52개국으로 늘리고 무선통신사업분야는 7월까지 제2사업자를 선정,경쟁체제를 도입한다.정보통신사업분야의 연구개발비로 총 2천4백88억원을 투자하고 93년까지 1천억원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집중지원한다.무선국 허가를 간소화,워키토키 등 생활용무선기기의 보급을 추진하고 93년부터 시행될 전파사용료징수제도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전전자교환기(TDX)등 국산통신기기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산망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중 정보용단말기 5만대를 보급한다.
  • 영세업자 부가세신고율 6.9% 인상

    ◎서울 9.7%,군지역 4.8% 차등/작년 2기분 연간매출액이 3천6백만원미만인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영세사업자)의 수입금액에 대한 지난해 2기분(91년7∼12월)표준신고율이 평균 6.9% 인상됐다. 국세청은 13일 「91년2기 부가가치세 표준신고율」을 발표,부가가치세 사업자 1백91만명중 과세특례자 1백23만명(64%)에 대해서는 오는 25일까지 기준율이상 신고할 경우 신고내용을 그대로 수용,명백한 탈세자료 등이 없는 한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표준신고율에 따르면 안양·포항·제주등 인구 10만명이상 50만명미만인 14개 도시의 과세특례자는 지난해 1기(91년1∼6월)수입금액보다 6.9% 올려 신고해야 하며 서울은 9.7%,부산 등 5개 직할시는 9%가 인상됐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미만인 공주·평택 등 33개 도시의 과세특례자는 6.2%를,기타 농어촌 지역등은 4.8%가 올랐다. 또 한 장소에서 5년이상 계속사업을 하고 있는 과세특례자는 3.5%가 인상됐다. 국세청은 그러나 부동산 임대업의 경우 연간 수입금액이 6백만원 미만이더라도생계유지형 사업자가아닌 불로자산소득자로 보고 평군인상률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 내년 대입학력고사도 쉽게 출제/교육부,불법과외 근절대책 마련

    ◎교육방송대상 고1·2년까지 곧 확대/작년 1천7백86건 적발 교육부는 13일 올해를 「불법과외 근절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사법권을 가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과외단속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 대입학력고사도 올해처럼 쉽게 출제,불법고액과외가 대입시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학교교육만 충실히 받으면 학력고사문제를 충분히 풀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로 했다. 또 학원수강조차 받을수 없는 어려운 계층이나 농어촌지역학생들을 위해 고3학생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방송을 앞으로는 고1·2학년까지 확대방영,학습을 보충토록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불법과외 특별단속을 편 결과 모두 1천7백86건이 적발됐으나 현직교사의 불법과외는 한건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농어민의 소리(“새물결” 농어촌 현장탐방)

    ◎“기존 용·배수로 누수등 낭비 많아/콘크리트 시설물로 교체 바람직” 논의 용·배수로를 모두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해야 한다. 농경지 정리사업을 한 지역의 용·배수로 대부분이 토구로 돼 있어 누수에 따른 물낭비가 너무 많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토구로 된 수로에서 물의 절반이상이 누수돼 한발이 심할 때는 유말(경지정리 끝부분) 지역에까지 물이 흐르지 못해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장마철에는 수로가 붕괴돼 농사를 망치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용수로에서 잡초가 많이 자라 유속이 늦어지면서 논에 물을 대야 할 때에도 제때에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농민들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경지정리 지역 논에 설치돼 있는 토구로 된 용·배수로를 모두 콘크리트 시설물로 바꿔야 한다.(이효일·49·경북 군위군 군위읍 하곡동 298)
  • 인삼밭/화제(“새물결” 농어촌 현장탐방)

    ◎새 「부초재배」법 개발/바닥에 볏짚깔면 30% 증산/비닐이용 차광… 생산비 절감/품질도 향상… 새 재배법 적극 보급키로 인삼재배를 할 때 볏짚을 바닥에 까는 「부초재배」와 PVC필름을 사용한 「개량해가림 설치」를 실시하면 수확량이 대폭 늘고 품질도 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한국담배인삼공사 강원지사에 따르면 도내 2백93만㎡의 홍삼밭에 부초재배법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평균수확량이 1평당 1.96㎏에 달해 일반밭의 수확량 1.47㎏보다 0.49㎏(33%) 증산됐다. 또 개량해가림 설치법으로 인삼을 경작한 42만㎡에서도 수확량이 평균 30% 이상 늘었으며 품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배성과는 한국인삼연초연구소 목성균박사가 최근 발표한 「부초재배가 인삼의 수확량 및 품질에 미치는 효과조사 비교」 논문과 부합하는 것이다. 목 박사는 4중직 필름을 차광막으로 사용하는 개량해가림법에 대해서도 『해마다 볏짚을 갈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생산단가를 낮춰 경비와 시간 등을 절감하는 부수효과를 얻게 된다』고 추천했었다. 한편 한국담배인삼공사는 부초재배법과 개량해가림법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앞으로 이를 전국 인삼재배농가에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 전북 삼기면 상정마을 홍성도·최문락씨(“새물결” 농어촌 현장탐방)

    ◎세계 꽃시장 정복 꿈부푼 두 학사 농부/만학으로 대학 입학… 남다른 “꽃사랑”/직장버리고 개원… 한해 6억 판매/올 조직배양실 설립이 목표… 업계의 총아로 부상 전북 익산군 삼기면 간촌리 상정마을 앞에서 버스를 내리면 삼기지서 뒤쪽으로 20여동의 대형 비닐하우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비닐하우스안에는 지금 아열대 식물을 비롯,국내외 각종 꽃들이 가득 들어차 밖은 한겨울인데도 훈훈한 열기속에서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이 바로 학사농부들이 모여 대규모 화훼단지의 꿈을 펼치고 있는 「삼기화훼농원」((0653) 858­8085)이다. 원광대 농학과 출신인 홍성도(32) 최문락씨(35)가 운영하는 이 농원은 비록 설립한 지 1년이 채 안됐지만 전국 꽃상인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화훼업계의 총아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22동의 비닐하우스에는 백합·소철·벤자민 등 모두 15종 20여만 그루의 관상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이들은 올 한해 6억원의 판매고는 너끈히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씨 등이 이만한 성공을 거두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들이 함께 꽃농원을 하자는 꿈을 키운 것은 지난 84년부터. 홍씨가 24살,최씨가 27살의 늦은 나이로 원광대 농학과에 입학한 뒤 서로가 꽃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곧 의기투합했고 졸업후 꽃농원을 공동운영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졸업후 맞게 된 현실은 이상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이들의 계획은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고 두 사람은 생활을 위해 각각 취직해야 했다. 홍씨는 군산단위농협으로,최씨는 제약회사로 엇갈린 길을 걷게 됐다. 특히 홍씨는 군산 단위농협 영농지도사로 근무하는 동안 농협중앙회로부터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하고 농협내에 조직배양실을 설립하는데 주역을 담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꽃재배에의 꿈은 잊은 듯했다. 하지만 이들은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1주일에 한번씩 만나 김해·고양 등 전국의 화훼단지를 방문하거나 전문서적을 탐독하고 토론을 벌이는 등 꾸준한 준비를 했다. 드디어 지난해 2월 푼푼이 모은 3천여만원과 가산을 정리한 7천여만원,농협융자금 등 모두 2억여원의 사업자금을 마련해 최씨 소유의 땅 6천여평에 농원을 열었다. 이들은 동트기 전에 일어나 3중 비닐하우스 설치에 땀을 흘렸고 밤에는 화훼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책을 잃는 생활을 계속했다. 이들의 의지에 감명을 받아서인지 원광대 농학과 후배 7∼8명이 6∼8월의 한더위에 찾아와 비닐하우스 설치,꽃씨 파종작업을 돕기도 했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22동의 비닐하우스가 완공됐을때 홍씨와 최씨는 옹이가 박힌 손을 맞잡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올해 자체 조직배양실을 설립,대학후배인 이산봉(31·원광대 농학과 대학원 졸) 이원렬씨(27) 등과 함께 연구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비닐하우스 면적도 2㏊에서 3㏊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홍씨와 최씨는 『그동안 연구해 낸 화훼번식법 등을 점차 공개해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3년 이내에 국제시장에 진출하는 화훼전문단지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꿈을 펴보였다.
  • 노 대통령 연두회견 일문일답/전문

    ◎“멀지않은 장래에 남북정상회담 기대”/임기중 「통일문」 여는것이 나의 집념/물가불안 덜게 선거자금 철저단속/세 위원,합당정신바탕 「제2창당」 합의/선거공약 459건중 448건 마무리·추진중/UR 적극 대처하면 선진국도약 계기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한이 신뢰를 회복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전문가들의 견해로도 본 정상회담을 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요,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들 합니다.이런 차원에서 정상회담을 나는 촉구 한 것입니다.그러나 아직까지 북의 확실한 반응은 없습니다.그러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아 멀지않은 장래에 호응해 오리라는 기대를 갖습니다.그 시기가 3월이다 언제다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있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봅니다.남북관계는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할수 없다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를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북한내에 권력이 승계되느냐 않느냐 하는 문제는 내가 이자리에서 언급할 문제는 되지 않겠습니다.그러나 정상회담의 대상은 누구냐 그것은 역시 실질적인 북한의 최고책임자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드릴수 있다고 봅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남북관계가 변화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위상과 활동이 또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특히 북한이 미국과의 접촉수준의 격상및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고 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앞으로 미·북한간에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으며 이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 주십시오.그리고 평양을 목적지로 하고 있는 우리의 북방정책이 이제는 중국만을 남기고 있습니다.중국과의 수교시기를 언제쯤으로 전망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북의 변화 지켜봐야 ▼이번 연초에 부시대통령께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그 회담 내용을 통해서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고 봅니다.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데 대해 어떤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시각차이가 있다는 견해도 일부 있을 수도 있겠지요.그러나 부시대통령하고 나 사이의 견해는 일치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남북간에 합의서가 이루어졌고 비핵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었는데 이점 북한의 변화로 볼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결론은 북의 근본이 변한다하는 이것은 우리가 속단할 수가 없다.주의깊게 우리가 바라봐야겠다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북이 변화를 시작한 것은 틀림없다고 봅니다.이 변화라는 것은 우리가 두가지로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근본이 먼저 변하고 나머지 밖이 변하는 방법,또 밖이 변하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근본을 변화시키는 방법 이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역시 지금의 변화하는 모습은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들어가는 이번 변화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지난 연말 남북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의 채택은 매우 뜻이 있는 일로서 우리는 희망을 걸 수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질문한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는 변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변화의 주체가 누구냐,주체는 한국이다.남북합의서도 그렇고 또 핵문제도 그러합니다.남북 당사자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나아가서 통일의 관계로 진전되는 것은 우리의 원칙입니다.그 원칙을 미국이 이해를 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우리를 배제한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이란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반드시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와의 사전 긴밀한 협조하에서 이룩될 것입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분명히 내가 얘기하는 것은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를 우리가 방해하는 것이 아니고 돕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은 나의 7·7선언의 정신입니다.이제 북한이 우리와 평화통일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또 서로가 위협을 제거하고 협력관계를 확립하는 길이 바로 미국과 북한이 가까워지는 관계를 맺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일본도 같은 맥락에서 관계를 지금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일본에 대한 언급을 잠시 하셨습니다마는 오는 16일 미야자와 일본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현재 한일간에는 엄청난 무역적자라든지,또는 과거사가 완전히 매듭되지 않은데서 오는 어떤 갈등 또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따른 문제등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문제를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계획이신지,그것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그리고 조금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중국과 한국의 관계개선 또는 북한과 일본의 관계개선 또 미국이 북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그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교차승인문제 이것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견해를 좀 밝혀 주십시오. ▼미국 부시대통령이 연초에 우리나라에 방문한 것은 매우 뜻깊고 좋은 일이라고 우리는 함께 생각합니다.아울러 일본 미야자와 총리가 역시 취임후에 첫 외국방문으로 우리나라를 택했다하는 점에 대해서도 그 의미가 깊고,또 나는 환영을 해마지 않습니다.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관계에는 현안문제가 많이 있습니다.가장 큰 것이 무역불균형인데 그 무역불균형을 그대로 두고는 선린우호,이것이 되지 않습니다.이래서 무역불균형문제와 기술이전 문제가 현안문제론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것은 여러분들도 다 잘 아실 것입니다.이번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중점이 될 것입니다.어떻게 할 것인가.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대국적인 견지에서 과거에 하지 못했던 접근을 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물론 이 엄청난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소되지는 않습니다.이것은 일본의 잘못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우리의 구조가 문제를 금방 해소할 수 있는 수용태세가 갖춰져 있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이것을 고쳐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그러나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대일 우리 무역적자가 거의 90억달러가 되고 있습니다.90억달러가 우리 무역적자의 90%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것은 우리가 시정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물론 작년 5월 내가 일본을 방문하고 난 이후에 노력을 해 왔습니다.우리나라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또 공동연구를 하는 노력등 이런 일들도 많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아울러 한일간에 산업협력도 증가를 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등등이 아직까지 가시적으로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우리 답답합니다.이런 등등을 통틀어서 이번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우리의 협력관계가 반드시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그 균형을 위해서 좀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조치를 해서 가시화 시키자.이렇게 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그것이야말로 참우호관계다.양국간의 진실한 우호관계다,이러한 입장에서 이번 방한을 하게되면 호혜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룩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고자 합니다.또 교차승인 얘기가 나왔습니다.세계 여러나라들의… 북한 승인의 최우선 문제가 북한의 핵개발을 완전히 해결하는 문제와 관련됩니다.그 다음 둘째는 역시 우리 남북간의 합의서를 착실하게 이행하는 문제입니다.이런 전제에서 미국 일본 할 것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습니다.이 전제조건을 북한이 성실하게 충실하게 이행하면 교차승인의 여러가지 분위기가 성숙 될 것이라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북방외교에 관해서 다시한번 묻겠습니다.지금 북방외교의 마지막 남은 과제는 중국과의 정식 수교입니다.대통령께서는 중국과의 정식수교가 언제쯤 이루어질 것이라고보십니까,그리고 지금 중국과의 정식수교가 천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천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천연되고 있는데 대해서 좀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 반대로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어쨌든간에 우리와 중국간의 이 수교가 이루어지면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할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또 아울러 양국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전체의 지역안정에도,평화에도,번영에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다행히 양국간의 경제관계 확대가 잘 되고 있습니다.또 작년 연말에는 무역협정도 체결이 되었습니다.교역이 날이갈수록 점점 확대되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남북한의 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문의 실천여부가 중국과의 수교를 더욱 더 당기는데 변수가 되고 있다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이것이 우리가 바라는대로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국간의 관계도 성숙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멀지않아서양국 수교관계도 해결이 되리라는 이런 전망을 나는 갖고 있으며 수교가 된다면 방문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민자당 후계구도 문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한가지 더 여쭤 보고 또 물가문제에 대해서 여쭤 보겠습니다.어제 청와대 회동 전에 3분 최고위원들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하신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3분 최고위원들과 사전 의견조정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요.또 민자당의 차기대권 후보문제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이 합의의 전부인지 아니면 별도의 얘기나 또는 개별약속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그리고 물가문제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정부가 물가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으레 하는 얘기거니 하고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올 선거와 관련해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물가를 잡아 나가실 것인지 그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후계문제의 상세한 이야기는 아까앞서 질문한 분들에게 했습니다.새로운 것은 어제 3최고위원과 회동을 했는데 여기에 합의사항이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뭐냐.혹은 또 개별적인 어떤 약속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라고 보겠습니다.내가 이 자리에서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은 3최고위원이 여기에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만은… 논의과정에서는 각자가 이제 다른 의견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3당 통합 때에 우리의 기본정신이 무엇이냐… 기본정신이 무엇이냐… 그것은 3당통합 없이는 구국을 할 수가 없겠다 하는 것입니다.여기에 어제 다시 일치감을 보았습니다.또 그동안에 국민들이 걱정을 했지만 당내가 시끌시끌하다.이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시한번 이자리에서 우리가 그 구국이념을 바탕으로 제2차 창당을 할 계기를 만들자는데 우리는 뜻을 같이 했습니다.이런 원칙에서 개개인의 의견을 종합하고 조정할 것은 조정해서 3분의 최고위원들이 합치된 의견을 이자리에서 떳떳하게 여러분들에게 전하게 되어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물가문제는 참 어렵습니다.그러나 우리는 국정과제의 최고 우선순위를 경제… 또 거기에 물가에 둔다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물가는 꼭 잡아야 하며 또 꼭 잡겠습니다.지금 가시화된 조치로 그 의지를 표시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벌써 1급이상 공무원들의 봉급을 동결시켰습니다.정부뿐만 아니라 국영기업체의 간부되는 사람들의 임금을 동결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또 이런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혹은 서비스 금융기관도 여기에 따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서 통화관리 안정을 착실하게 진행시켜 나아가야 되겠습니다.특히 염려하는 것이 선거자금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인데 물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철두철미하게 단속을 해 나갈 것입니다.아울러 지금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마는 더욱 더 노력을 더해서 생필품의 가격을 관리해 나아가고 농수산물,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급도 유통구조를 잘 개선해서 안정된 가격관리를 해나가겠습니다.이렇게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실천해 나가갈 것은 물론입니다.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서는 우리의 경제규모가 너무나 커졌기 때문에 미흡하다,불가능하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바라건대,여기에 국민 모두의 협조가 참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여러분들 근검절약 또 소비억제 등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자영업을 위시해서 모든 생산품을 만든 사람들도 가격인상을 억제하자 등 국민적 협력이 함께 합쳐졌을 때 물가는 반드시 우리가 잡을 수 있다.이렇게 나는 믿고 있습니다. ○UR협상 타결돼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관해서 여쭤 보겠습니다.이 협상이 타결되면 농수산물 시장은 물론 금융 유통 등 서비스산업의 대폭적인 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이런 분야 산업은 아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특히 농수산물시장이 개방되면 우리나라 농촌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이 문제에 대해서 전 국민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물론 우루과이 아운드는 결론적으로는 타결이 되어야 합니다.타결을 전제로했을 때 지금 지적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농산물 또 서비스업이 여기에는 취약합니다.경쟁에서 떨어집니다°이런 어려움을 우리가 안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대다수의 경제분야는 우리가 해외의존에 의해서 발전되고 해외의존에 의해서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우루과이라운드가 성공을 해야 되면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약에 이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될것이냐,이것은 이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에 그대로 우리가 부딪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해외의존을 통해 우리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데 문이 도처에서 닫혀버리는 엄청난 손해를 질 수밖에 없습니다.이래서 우리가 어렵더라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을 계기로 우리의 국제 선진화를 위한 하나의 전기로 삼을 수밖에 없다,경쟁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70년대 우리가 경험을 했지 않습니까.그 당시에 우리는 외산을 수입하지 않았습니다.국산만 가지고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갖은 애를 썼습니다.그때 외산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경제가 완전히 망한다,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 그것이 계속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그 어려움을 극복을 해서 과감하게 문을 열었고 외국하고 경쟁을 했습니다.이렇게 해서 우리는 자유무역의 그 원칙에 따라 외국과 경쟁을 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이 되었습니다.이를 생각했을 때 지금 농산물 분야,서비스업 등 취약한 분야도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정부도 돕고 또 그 주체도 열심히 해 나간다면 오히려 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이렇게 이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그 과정에 일어나는 부작용을 극소화시키는데 우리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정부에서는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작년 7월에 이 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해서 10개년 계획으로 무려 42조원을 투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이 계획은 우리나라 역사에 없는 일입니다.또 외국의 예에서도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획기적인 계획이라고 봅니다.이런 계획하에서 금년도에도 2조7천억원을투입하는데 이는 작년보다도 한 44%가 상향이 된 것입니다.농촌의 구조개선을 하여 농촌이 국제경쟁력이 있는 이런 특산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이제 이를 위한 인력으로 매년 만명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을 시켜나갈 작정입니다.또 금융과 서비스분야도 우리의 취약점이 많습니다.그러나 어떻게 합니까.지금이라도 체질개선을 위해서 우리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노력을 하게 되면 처음은 어렵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한다 하는 이런 신념을 나는 갖고 이 일을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전 현대그룹회장 정주영씨가 얼마전 청와대에 상당액의 자금을 갖다줬다고 했습니다.달갑지 않은 얘기입니다마는 정주영씨의 그같은 자세에 대한 국민적 시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이에 대한 국민적인 의구심도 상당한 것은 사실입니다.이에 대한 어떤 소상한 설명이 있으셨으면 하고요.그리고 국민적 관심사가 큰 만큼 한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김영삼대표에 관한 건인데요.조금전 김영삼대표의 덕목을 열거하셨는데 그것은 얼마전 말씀하신 대통령으로서 누가 좋겠다는 지지의사를 표명하신 것인지,그리고 그것이 지지의사라면 총선결과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인지 한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로자들 복지강조 ▼정주영씨에 대해서 이제 얘기가 나왔지만 여러분들 6공화국의 노아무개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이렇게저렇게 모으고 있다는 이런 얘기,여러분 이 밝은 세상에서 들은 일이 없었으리라고 봅니다.나는 분명히 어느 기업에게도,누구에게도 정치자금 좀 주시오,한 일이 없습니다.이것은 분명히 국민들에게 밝힙니다.그런데 이제 구시대의 하나의 관례로 몇몇 기업이 정치자금 종목이 아닌 어떤 불우자를 도와달라 하는 이런 뜻을 담아서 성금을 내는 예가 있었습니다.몇몇 기업에게 내가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또 그분의 뜻에 따라서 그렇게 쓰여진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나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것이 잘못 확대되어 가다가는 과거에 우리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았던 정경유착 관계가 또다시 튀어나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래서 성금을 표시하는 기업인들에게 나는 단호히 얘기 하기를,당신이 국가에 대한 의무인 세금을 다 냈느냐,여유가 있다면 첫째 생각해야 할 것이 세금이라고 했습니다.세금 다 냈습니다고 답하면 그러고도 여유가 있다면 당신 기업을 건전하게 키워야 된다,또 기업을 키우면서도 여유가 생겼다면 더욱 더 일을 잘 할 수 있게끔 근로자의 복지에 힘써달라고 했습니다.그러고도 또 여분이 생겼습니다고 하면,그러면 사회복지 사업에 힘을 써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이렇게 나는 오늘날까지 일관해왔습니다.또 이런 효과가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나는 보람있게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만 하더라도 대기업·재벌들이 부동산을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국민적인 비난이 들끓었습니다.이것도 스스로가 매각을 하든가,또 몇분 기업인들이 뭐 학교다 희사한 예도 그런 차원에서 있었습니다.또 지금 우리 경제의 어려움 가운데서 기술인력이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각 대학이 기술을 개발하려고해도 사람도 부족하고 또 자원도 없습니다.기자재를 사려해도 돈이 없습니다.이래서정치자금 이런 것 내는 대신에 모든 기업들이 있는 여유를 다 짜내가지고 기술계 공대를 위시한 전국 여러 기술계 대학에게 최선을 다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매우 보람있게 생각을 하고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나의 본취지와 부합되는 일이 이렇게 잘 이룩되고 있다 이렇게 나는 생각합니다.그 다음 김영삼대표의 문제에 대해서 또 말씀이 나왔습니다.이제 이 분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애를 쓰시고 생을 바쳐서 일했다 하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도 다 인정하는 것입니다.그것은 그런 차원입니다.그것을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속으로 어떤 다른 생각을 갖고 이렇게 하지 않느냐 하는 식으로 여러분들 그렇게 복잡하게 받아들여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여러분들 지금 민주주의 시대입니다.어떤 분은 김영삼대표위원이 그래도 제일 낫다.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이 자리에서 한가지 덧붙여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당내에서 이런 저런 얘기 나오는 것을 보고 저 당이 부서진다,분열된다,국민의 신임을 저버렸다 하는 발상은 구시대적인 것입니다.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네가 좋다,내가 좋다.그런 것이 아니다.갑론을박 격론이 붙는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어떤 결론이 나왔을 때 거기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아까 김대표 경우를 예로 든 것은 그 원칙을 쭉 추구해 왔고 그것을 지킬 뿐이다라는 것을 얘기했다는 것으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께서 오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기를 말씀하셨는데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여야의 합의에 의한 것이고 또 이미 몇차례 연기된 바 있는 사안입니다.경제적인 어려움을 연기 이유로 들고 계시지만 지자제의 완전한 실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6·29선언의 주요내용일 뿐만 아니라 국민적 합의이자 법에도 규정되어 있는 사안입니다.대통령께서 이 연기를 말씀하신 것은 대통령 스스로 법을 어기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신지 묻고 싶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께서는 민자당 대권후보 문제와 관련해서 김영삼대표로의 내정이라든지 아니면 지지의사라든지 이런 것은 전혀 없이 완전한 경선에 의해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어젯밤 회동에서 김영삼 대표께서도 이 부분에 완전히 동의를 하신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제 지방자치장 선거문제를 연기하게 된 이 입장을 말씀드리죠.이것은 법에 정해진 바고 또 그 법이라는 것이 합의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그러나 지금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이것은 대통령으로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솔직히 말씀드려서 6·29의 정신에 의해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저는 노력을 많이 해 왔습니다.참 많이 참았습니다.또 많이 용서를 했습니다.기다렸습니다.너무 용하다 하는 국민적인 비난도 나는 많이 받았습니다.그러나 기다리고 참고해서 이것을 완수해 왔습니다.6·29정신의 실천에 물론 부분적인 미흡된 점이 있습니다.그러나 6·29의 그 선언에는 분명히 지방의회라고 못이 박혀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그것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님은 아까 얘기했습니다.국민들의 합의로 만든 법에 있는 것을 어기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법에 한번 물어보는 것입니다.차기법에 아니다 이것은 해야된다 국민들의 여론이 해야 된다 할 것인지를… 국민들은 이것은 어렵다고 볼것으로 나는 판단을 합니다.대통령의 판단이 잘못되었으니 「하시오」하고 법이 정해지면 저는 겸허한 마음으로 법에 따라서 실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그 다음에 김영삼대표 문제에 관해서 내가 답변을 아직 안했지요.그 문제는 어제 우리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누누이 여러가지 논의를 했습니다.우리 김영삼 대표와는 매주 주례회동을 하고 있습니다.민주주의다 경선이다 하는 것은 이것을 설명할 필요없이 김영삼대표의 하나의 원칙적인 생각이다라는 것을 이 자리에서 내가 분명히 이야기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모두에 말씀을 하실 때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뒤에 개최할 것이다,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우리의 전당대회를 국회의원 선거의 이전에 할 것이냐 이후에 할 것이냐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그런데 오늘 대통령께서는 이후에 하신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렇게 시기를 정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영삼 대표도 흔쾌히 동의를 해 주셨는지 거기에 대해서 좀 말씀을 해 주십시오. ○경선돼야 민주주의 ▼이전에 하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또 명분도 있습니다.또 이후에 하는 것도 이유가 있고 명분이 있습니다.김영삼 대표가 이전에 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어제 회동에서 민주주의 원칙을 잘 실현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당의 현실로 보아 지금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은 좋다는 것보다도 나쁘다는 의견이 많다,또 지금 대통령 후보를 미리 정해 놓으면 연초부터 대통령선거에 들어가게 되고 그 분위기가 총선 지방자치단체 선거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연말까지 간다는 것입니다.이렇게했을 때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 것입니다.여러분들 가시화,가시화 하는데 가시화는 김영삼 대표가 내가 대통령 후보요 하는 것이 가시화가 아닙니다.또 어느 사람이 내가 대통령… 욕심은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가시화,가시화 하는 것은 국민 여러분들이 자 저사람 대통령감이다.저사람 대통령 감이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가시화라고 봅니다.또 우리나라의 과거에도 그런 역사가 없었습니다마는 외국의 역사를 보아도 대통령 임기 1년전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자를 고르는 나라는 없습니다.선진국에서도 여당의 경우에 후보를 대통령선거 3,4개월 전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결정합니다.이런 점을 고려해서 논의 끝에 민주주의 방법으로 이렇게 정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한분만 더…. ­대통령께서 청와대에 들어오신지 만4년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여러가지 일을 많이 겪으셨는데 감회는 어떠하신지를 말씀해주십시요.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많은 공약을 하셨습니다.그 공약중 상당부분은 실천이 되었거나 실천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실천이 미흡한 분야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특히 경제정의의 실현이나 지역감정타파,농어촌문제 해결에는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대통령께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미흡한 분야의 공약실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고맙습니다.참 감회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이 자리에서 적절한 표현은 머리에 떠오르지 않습니다마는 참 민주주의가 어렵구나,참 어렵구나… 그러나 그 어려운 민주주의를 해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아울러 내 임기중에 남북통일의 문을 열겠다하는… 강한 국민들의 소망,나의 집념… 이것이 착착 진행이 되어서 작년도에 「합의서」라는 역사적 이 장정을 이룩해내고 또 이제 그렇게 껄끄러웠던 핵문제도 공동선언을 하게 되어 금년도에 새로운 남북의 문을 여는 장을 열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 보람과 함께 큰 기대를 갖습니다.지적한대로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이것은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공약을 말씀하였지요.저는 공약을 항상 수첩에 적어서 지니고 다닙니다.중앙에 있을때나 지방에 갈때나 반드시 이 공약수첩을 내놓고 확인을 합니다.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국민에게 한 공약이 총 4백59건입니다.이중 4백48건이 오늘 현재 착수했습니다.착수한 공약중에서 1백75건은 완성을 했습니다.나머지 2백73건이 지금 추진중에 있습니다.아직까지 송구스럽게 미착수한 건이 11건이 됩니다. ○북방정책 성과 보람 11건이… 욕심으로는 1백% 전부 내 임기중에 착수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저는 처음에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내가 공약한 것을 지킬 것이니 잘 봐 주십시요.하나하나 매년 국민들에게 보고를 하겠습니다.나는 우리 참모를 통해서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다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이렇게 공약을 챙기면서 또 그것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인받는 대통령은 나 혼자밖에 없다고 합니다.그것에 저는 보람을 느낍니다.그러나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그중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역시 6·29의 민주화선언을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또 7·7공동선언을 위시해서 북방정책을 착실히 추진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데 대해 국민과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공약실천중에서 이런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경제적인 문제… 국제무역수지에 이렇게 적자폭이 크게 벌어졌다… 또 물가 한자리수를 억지로 이렇게 지키기는 지킵니다마는 이것도 매우 불안하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가를 치르기는 치르지만 내가 어떻게 하든 희생해야 되겠다…의무다 이런 마음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한편 여기에 대한 집념… 하고자 하는 실천의 집념이 더욱 더 강하게 우러나고 있습니다.그동안 4년동안 보람도 많고 또 아쉬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국민 모두 저와 더불어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또 평화통일시대를,이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열어가고 있습니다.또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다 하는 국민적인 합의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 점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잘 지켜봐 주신 국민여러분들에게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
  • 기술사시험 최고령합격 노승길씨(인터뷰)

    ◎“자격증시대 노소가 따로 있나요”/64세 토목회사 회장… “1년간 공부” 지난 연말에 있은 제36회 기술사시험에서는 토목분야에서 최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노승길씨(64·노아엔지니어링(주) 회장). 의사의 전문의에 해당하는 기술사는 기술계통 최고의 권위 및 전문성을 갖는다. 『노후를 아무런 계획없이 보내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됐으면 더없이 고맙겠다』며 합격의 기쁨을 밝혔다. 기술사는 지난 64년 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지난 56년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수리조합연합회·토지개량조합연합회·농업진흥공사 등으로 개칭되어온 농어촌진흥공사에서 설계부장·농업토목시험소장·대호사업소장 등의 자리를 거치면서 30년을 토목사업과 함께 해온 토목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30년의 재직기간중에 삽교천·금강·평택·대호·영산강 등의 댐공사 및 하구언 축조에 참여해온 그는 『우리나라의 큰 토목공사는 나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을 정도』라고 회고하며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인다. 『지금까지는 학벌위주의 시대였으나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자격증시대로 진입했다』면서 『자격증이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므로 늦으나마 용기를 냈다』고 도전경위를 밝힌다. 1년여를 낮에는 목동 시립도서관에 나가 젊은 학생들 틈에 끼여 공부하고 새벽 2∼6시사이 시간에 책을 봤다. 『서너시간 책을 보고나면 눈이 피로한 것과 충분한 실무경험은 있지만 그것을 주어진 시간안에 정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는다. 『정부가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귀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주택개량·상수도시설·위락시설·학교·의료시설 등을 갖추는 농촌구조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토목 기술사입장에서 농촌을 살릴 길을 지적한다.
  • 임시국회 회기/여야,합의 못해

    민자당의 이자헌 총무와 민주당의 김정길 총무는 30일 국회에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새해 6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 회기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의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접촉에서 이총무는 임시국회 회기를 4∼5일간으로 한정,부시 미 대통령 국회연설을 듣고 남북합의서와 농어촌 구조개선 관련법안등을 처리하자고 주장한 반면 김총무는 양당대표 연설과 정치·경제·사회·통일외교안보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포함,전체회기를 15일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명선거·경제회복 주력/사정활동 강화로 행정누수 예방

    ◎정부,내년 5대과제 선정 노태우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 등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주요정책평가 보고회를 주재,내년의 당면과제를 경제활성화와 공명선거실시,평화통일 기반구축 등 3가지로 요약하면서 『내각은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상시와는 다른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국무총리실로부터 지난 4년간의 실적과 금년도 주요정책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고받고 『일부 부처에서 노출된 계획만 세우고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무책임한 자세는 더 이상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각부장관은 국정현안에 대해 소관을 가리지 말고 몸으로 부딪치면서 현장에 파고 들어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내무부에는 민생치안의 확보,농림수산부에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에 대비한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상공부에는 무역적자 축소대책,교육부에는 산업인력확보대책,노동부에는 일하는 풍토조성과 생산성 향상,교통부에는 지하철·전철사고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앞서 심대평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은 내년도에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의 교류및 협력 ▲공명정대한 선거관리 ▲경제안정및 활력회복 ▲행정쇄신및 공직기강 확립 ▲대통령공약을 포함한 기존 역점과제의 착실한 마무리 등 5대 과제를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심실장은 또 내년도는 노대통령의 임기 마지막해인 만큼 새로운 시책보다는 이미 추진중인 시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사정활동의 강화로 행정누수현상을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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