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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구조개선 농어민 자율로/농림수산부

    ◎정부선 기술·수출농업 기반구축 지원/출하조정·가공활동 등 생산자 주도로/“UR대비 투자 앞당겨 실시”/김 대통령/지자체 농어민입장서 시책집행 정부는 증산위주의 재래식 농어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정부주도로 추진해온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체계를 농어민의 자율방식체계로 개편,집중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1백일계획 7대과제중 하나인 「농어촌구조개선」부문을 최종 확정,28일 상오 청와대에 보고했다. 허장관이 보고한 농어촌구조개선사업 체계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97년까지 기술농업·수출농업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정부와 농어민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허장관은 이를 위해 정부는 경지정리·농업용수개발·공영도매시장건설등의 하부구조사업만 맡고 농업기계화사업·산지종합유통시설·협업산림경영·생산·출하조정사업등의 생산·유통·가공활동은 생산자인 농어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장관은 특히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자율적인 추진을 맡을 품목별 생산자조직을 집중 육성,생산은 물론 출하조정과 판매·저장·가공·수출등 유통사업까지 참여해 발생되는 부가가치를 농어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허장관은 농어민후계자와 전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위해 농수산계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1백명 안팎의 「학사개척농」을 선발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일부 변경,선발대상에 농수산계 대학졸업자외에도 농어민후계자를 포함시키기로하는 한편 그 명칭도 「선도개척농」으로 바꾸기로했다고 밝혔다.농림수산부는 우선 올 하반기에 농수산계 대학 졸업자와 농어민후계자 가운데 20명을 선도개척농으로 선발,시범적으로 운영한뒤 내년부터 1백명 안팎씩 선발하는등 선도개척농제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새정부의 양곡관리제도/김정용 농림수산부 2차관보(특별기고)

    ◎신농정 벼수매량·가격 억제 아니다 정부는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농정」을 추진하고 있다.이와관련,최근 일부에서 「신농정」이 마치 벼수매량을 축소하고 수매가를 억제하는것인양 잘못 알려진 것 같은 느낌이 짙기 때문에 농정담당자의 한사람으로서 이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사항을 지적하고자 한다. 「신농정」은 그동안 계속 위축되어온 우리 농업을 지역별·품목별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기술·고품질·수출·환경보전 농업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농업도 개방화에 대비해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하에 추진하는 새정부의 농정방향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신기술를 개발보급하며,생산에서 유통·판매 나아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재편하여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농업투자를 집중키로 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정조직과 관련제도도 혁신할 계획이다. 양곡관리제도의 개선도 이러한 신농정의 테두리내에서 생산농가에게도 도움이되고,재정면에서도 정부부담을 덜어주는 능률적인 제도를 만들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과거 식량부족시대에 「먹는문제」해결을 위해 도입된 현행 양곡관리제도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주곡 자급달성이란 성과를 거둔바 있다.그러나,이제 쌀이 남아도는 시대로 바뀜에 따라 제도 운영의 체계도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비능률적인 정부의 매입을 가급적 줄이고 민간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민과 정부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정부수매 의존적인 현행제도로 인해 정부미 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관·관리비용만도 매년 6천억원에 달하고 정부수매를 뒷받침하고 있는 양곡관리기금은 그 적자액이 작년의 1조4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무려 1조7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따라서,빚을 내어 빚을 갚은 악순환이 계속되어 올해에는 5조원이 넘는 양곡증권을 발행해야 하고 그 이자만도 하루에 16억원씩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막대한 재정부담에도 불구하고 농민은 정부수매에서 제외되는 물량(생산량의 약60%)을 민간유통 시장을 통해 출하하고 있으나 지금과 같이 민간 유통이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는 낮은 가격으로의 출하가 불가피하여 정부의 엄청난 비용부담에 비해 농가에 돌아가는 혜택은 미미할 뿐이다. 정부는 이러한 양곡관리제도의 구조적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쌀 시장이 제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장치를 마련중이다.즉 민간유통기능의 활성화를 통하여 쌀생산 농가의 실질소득이 지지될수 있도록 정부수매를 조정해 나가겠다는 것이 제도개선의 기본방향이다.이러한 보완적 장치가 없이 단순히 수매량을 줄이고 수매가 인상을 억제하는 것이 양곡관리제도개선의 기본골격이 아님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우리농업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개방화의 물결속에 좌절과 패배감에 젖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고 말것이냐,아니면 비전과 희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것이냐를 선택해야하는 시점인 것이다. 양정제도와 관련해 볼때,눈덩이같이 불어나는 양특적자,매년 정치쟁점화되고 정부부담에 비해 생산농가에 돌아가는 몫이 적은 현행제도,이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냐,아니면 「신농정」추진과 함께 개혁차원에서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모아야 할 때인 것이다. 정부에서는 양정제도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왔으며,앞으로도 생산자인 농민·소비자·학계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청회등을 통해 충분히 수렴함으로써,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것임을 다짐한다. 재인자
  • 상수도 보급률/2천1년 90%로/내무부

    ◎전국 9백91개 시·읍·면에 공급 오는 2001년까지 전국의 상수도 보급률이 지금의 81%에서 90%로 높아진다.국민 1인당 1일 급수량도 3백80ℓ에서 4백40ℓ로 크게 많아진다. 내무부는 19일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7조5백31억원을 들여 상수도 급수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수도 사업 장기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내무부는 『인구증가(연 8%)와 농어촌지역의 도시화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매년 8∼10%의 상수도 급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상수도 시설개선으로 상수도사업 경상비의 30∼50%의 절감이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1천5백4개 시·읍·면 가운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3백86개 시·읍·면에 상수도 급수시설을 신설,상수도 공급지역은 올해 6백5개에서 9백91개 지역으로 확대된다.또 하루 1천4백39만9천t의 수돗물을 처리할 수 있는 취·정수시설이 확충돼 하루 취·정수용량이 현재의 1천8백80만3천t에서 3천3백20만2천t으로 77% 늘어난다. 전국의 송·배수관은 9만8천4백32㎞에서 10만7천3백58㎞로 8천9백26㎞(9.1%)가 연장되며 상수도 보급률은 81%에서 90%로,국민 1인당 하루 급수량은 3백80회에서 4백40ℓ로 각각 높아진다. 내무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총 송·배수관의 30%에 해당하는 2만9천8백93㎞의 노후관을 교체하며 1천8백44개소의 취·정수시설을 개량한다.이밖에 상수도의 누수방지를 위해 5백73만9천개소의 불량 계량기를 교체한다.
  • PC통신으로 지역정보화를…(컴퓨터생활)

    지역정보화를 위한 「뉴미디어」에 관한 논의가 보이게 안보이게 한창 일어나고 있다.위로는 방송통신위성으로부터 케이블 텔레비전(CATV),지역FM방송,비디오텍스 등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는 모양이다.그러나 우리의 현실로 봐서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지역정보화」는 바로 PC통신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중앙집중적인 「정보원」그대로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다.중앙으로부터 온 정보를 해당지역민에게 알맞게 가공하여서만이 지역민을 만족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정보의 지역배분에 있어서도 지방화의 현상을 볼 수가 있다.상용으로 가능한 것을 「도시형」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도시형에 집중개발하다가는 정보의 지역불균형현상이 반드시 나타날 것 같아서 상용추진에는 오히려 걱정이 뒤따르게 된다. 도시형 매체는 상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농어촌형」의 매체는 어떻든지간에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전화국이나 언론사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이들공공단체가 솔선해서 그 지역을 위한 뉴미디어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산타 모니카시,일본의 오이타·센다이시에서는 시청에서 직접 PC통신망을 만들어서 지역주민에 대한 정보봉사를 하고 있다.산골의 면사무소가 직접 면민을 위한 CATV방송국을 면사무소내에 두고 지방공무원이 제작,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곳도 몇군데 본 일이 있다.이것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이 있다. 광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소규모의 PC통신망을 만들어서 지역민에 대한 정보봉사활동도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벌써 한두군데 시·군·구청에서 독자적인 PC통신망이 만들어져서 시범을 보일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어느 곳에서 먼저 하는지를 꾸준히 지켜봐야 하겠다.
  • 농지관련 6∼7개 법률 통폐합/규제위주 철폐… 경쟁력 제고

    ◎기본법제정위 첫 회의/9월 최종안 확정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관한 구조를 개편하고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하기위해 추진중인 농지기본법의 제정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7일 하오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회의를 열었다. 농지기본법제정 추진위원회는 김태수 농림수산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학계와 언론계·관계·관련단체·농어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농지기본법 제정의 자문역을 맡는다. 농림수산부는 오는 7월까지 이 위원회의 자문과 공청회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뒤 오는 9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농림수산부는 이번 법제정 작업에서 현재 소농을 보호하고 규제위주로 돼있는 6∼7개의 각종 농지관련 법률을 통폐합,농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원에서 농지의 소유와 이용및 전용등을 담은 농지기본법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관련,서한초 농업구조정책국장은 『지금까지 농지에 관한 기본법이 없기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지관련법등을 정비,농지소유 대상과 이용등을 규정하는 하나의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서국장은 또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농지 소유상한선과 관련,『현재 10㏊로 돼있는 상한선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임시국회때 개정돼 6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개발특별조치법은 농지소유 상한선을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0㏊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매매증명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 20㏊까지 허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8년부터 7차례에 걸쳐 농지기본법 제정을 추진했었으나 농지소유와 이용에 관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돼 그때마다 실패하고 말았다.
  • 추곡수매/97년까지 양감축·가격 억제/「신농정 5년」 확정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추곡수매량을 대폭 감축하고 수매가도 최대한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당초 오는 2001년까지 시행키로 했던 경지정리와 기계화등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한 핵심사업의 투자시기를 앞당기기로 하는 한편 쇠고기 자급률을 50%선에서 유지해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하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신경제계획위원회를 열고 농림수산부가 상정한 이같은 내용의 신경제 5개년 계획중 「신농정」추진부문을 확정했다. 정부가 이날 확정한 신농정 추진부문에 따르면 농가소득을 유지하면서 정부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수매량을 감축해나가는 한편 추곡수매가 인상도 최대한 자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앞으로 시중 쌀값의 계절 진폭을 허용,민간유통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정부미 방출가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수매가와 방출가의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산비 절감등을 통한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영농기계화를 완료하고 98년까지 1㏊당 40만원선인 쌀생산비를 40% 절감하기로 했다.또 경지정리가 안된 논 17만4천㏊에 대한 경지정리도 98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정부는 또 축산업 발전과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연말 기준 43%인 쇠고기 자급률을 앞으로 매년 50%선에서 유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 유휴농지 소유·이용 규제 점차 완화/「신농정 5개년계획」 주요내용

    ◎정부미방출 탄력조정… 쌀값 안정 도모/기술개발 투자 97년까지 2천억 확대 ▲양곡관리제도=양곡관리기금의 건전한 운용을 꾀하기위해 양곡관리기금 결손액과 양곡증권 발행규모를 앞으로 올해 수준에서 동결한다.이를위해 현재 발행규모가 1조6천4백20억원인 단기채의 양곡증권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장기채로 전환한다.또 수매가 인상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과 함께 정부미 방출가를 단계적으로 조정,수매가와 방출가의 격차를 축소해 나간다. 민간유통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수확기와 비수확기간 쌀값의 계절진폭을 유지한다.이를위해 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연평균 쌀값은 전체 물가범위 안에서 안정을 도모한다.또 정부미 방출도 시가공매를 확대하는 등 시장경쟁원리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쌀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보전을 위해 지역별,품종군별로 수매가격을 차등화함으로써 양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수매예시제 도입을 추진,농가가 주체적으로 장기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농지제도=경자유전원칙은 지켜나가면서 농지소유와 이용규제를 점차 완화해 나간다.농어촌구조개선을 촉진하기위해 현재 농업진흥지역을 농림지역으로 편입,전용을 억제하는 대신 농업진흥지역 밖은 준농림지역으로 편입해 농업이외 목적의 전용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한다.이와함께 농어촌지역의 활성화와 도시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계·유휴농지의 소유와 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농지소유제도 개선면에서는 농업발전과 농촌활력증진을 위해 현재 농민과 영농조합법인만 소유할 수 있도록 돼있는 농지소유 범위를 확대,농업시험연구기관이나 농업자재생산기업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개발및 기술혁신=농림수산업 분야 기술혁신을 위해 올해 8백23억원인 농림수산업 기술개발 투자액을 오는 97년까지 2천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또 농어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농과계 고교 가운데 지역별로 30개교를 선정,영농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운영하는 한편 국립농대는 지역특성에 맞게 축산·임업·쌀·수산등의 기능별 특성대학으로 육성한다.전문농업 교육제도를 정립해나가기 위해 농과대학에 농업후계자나 우수전업농을 재교육하는 과정의 「농업전문경영자과정」을 설치,운영한다. ▲농어촌종합정비와 복지기반확충=주택등 생활환경과 생산소득기반이 마을단위로 집중 정비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농어촌정비구역」을 지정한다.또 마을구조를 유형별로 3개 마을로 구분,농림수산업 생산기반과 연계해 개발해 나간다. 농어민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내년까지 「농어민연금제」 실시방안을 마련하고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통학거리등 지역실정에 맞게 통폐합하거나 농어민 자녀가 인근 도시학교로 진학하는 방안도 강구한다.농약사용등 시설농업 발전에 따른 농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농부병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현행 의료보험료 부과체계도 개선,농어민의 의료부담을 경감해 나간다. 농민의 농외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지양하는 대신 내실화를 기하고 산지가공공장을 유치하며 농어민이 운영하는 특산단지를 확대해 나간다.또 농업과 연계한 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민간참여를 촉진한다.
  • 신경제 5개년 사회간접자본 부문/요약(해설)

    ◎국도 2,300㎞ 확장·신설/대도시 화물기지 연차 건설/4개 광역상수도 내년 완공/중앙선 단계적 복선전철화 정부가 14일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의 사회간접자본 확충·대도시 교통난완화 부문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안에 2천㎞의 국도를 확장하고 3백㎞의 국도를 새로 만든다. 중앙선·경원선·수인선 등 기존 단선철도 (1백35·8㎞)를 단계적으로 복선 전철화한다. 육상교통체증의 완화와 수송비 절감을 위해 컨테이너·철강제품·시멘트·유류등 대량 화물을 연안 해상수송으로 대폭 전환한다.동해항은 2001년까지 최대 5만톤급 등 7선석을 추가로 늘린다. 주로 대도시에 건설돼 온 광역 상수도를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한다. 섬진강·주암댐·금호강 등 4개 광역 상수도를 94년까지 완공한다.충주댐등 6개 광역 상수도를 93년중 새로이 착수한다.밀양댐·횡성댐·탐진댐 등 나머지 11개 광역 상수도는 94년 이후 추진한다. 진주 남강댐을 보강(96년)하고 부안댐(95년)을 건설한다.전주지역의 용수공급을 위해 용담댐을 98년까지 건설한다.횡성(96년)·영천 도수로·밀양댐을 97년까지 건설한다. 추진 중인 수도권 및 부산권 내륙 화물기지를 건설한다.대구·광주·대전권에 복합 화물터미널을 연차적으로 세운다.스키장 등 관광레저 시설을 관광산업과 연계 육성한다.제주도·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역의 관광특구 지정을 검토한다. 일부 수익성이 있는 사회간접자본 사업중 민간이 담당할 여지가 많은 분야에 민자를 유치한다(공단·유통단지·항만시설의 일부·지방유료도로사업 등). ▷대도시교통난 완화◁ 서울지하철 2기 사업은 97년 완공하고 3기 사업은 95∼96년 이후 착수한다.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은 93년,2호선은 97년 완공한다.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은 30%(서울 25%)를 원칙으로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원 확충방안을 마련한다.택시공급을 개인택시 위주로 신규면허를 대폭 늘리되 장기적으로는 모범택시로 바꾼다.택시 사업구역 제한을 완화,동일 생활권역 내에서 운행이 자유롭도록 개선한다.지하철과 시내버스 간에 동일한 승차권으로 서로 바꿔 탈 수 있도록 환승요금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가 조정되는 전자식 신호체계로 94년부터 바꾼다.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일방통행제를 확대한다.복합 화물터미널 및 상품 집배송센터를 도시 외곽에 건설한다.대형 화물자동차는 지역간 수송을 전담하고 소형 화물자동차만 도심 내에서 운행토록 유도한다.대규모 상가내 공동 화물집하장을 설치,개별 상가별 노상화물 적하작업에 따른 소통장애를 없앤다.
  • 한끼 굶어 지구촌 기근 퇴치에 동참합시다

    ◎25·26일 「사랑의 굶기 운동」 전개/한국이웃사랑회/전국2천여 교회·단체·직장 참여 『6.25의 아픔을 아십니까.6월25일에는 40여년전의 고난을 생각하며 한끼를 굶어 지구촌 기근퇴치에 동참합시다』 오는 6월25일 기해“사랑의 굶기운동“이 대대적으로 펼펴진다.이 운동은 사단법인 한국이웃사랑회가 6.25를 더이상 동족상잔의 비극의 날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고난의 체험을 갖게 함으로써 이를 통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현하는 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이 운동은 이날을 기해 전국민이 한끼 이상 굶어 마련된 금식기금으로 우리 주변의 결식아동과 아시아 아프리카등지의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이웃사랑회는 이 운동의 준비를 위해 지난5월 아프리카 기근현장인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와 남아시아의 방글라데시를 방문,기독교방송과 함께 그곳의 기근 실태와 그 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봉사자들을 주제로한 다큐멘터리영화“기근에 도전하는 한국인“을 제작해왔다. 이번행사는 6월25일과 26일양일간 전국의 2천여 교회.단체.직장에서 20명 이상씩의 그룹이 이웃사랑회에서 마련한 순서와 교재에 따라 개별금식집회를 갖는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먼저 30분간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후 역시 자체제작한 기근 교육교재를 이용,발표와 토론을 벌인다.이어서 사랑 그림 노래테이프에 수록된 “우린외롭지 않아“ “사랑의 꽂망울“등 이웃사랑외 작사작곡의 노래들을 들으며 6.25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것이다. 이 운동을 주관하고있는 정해원회장은 “우리의 한끼는 저들의 열흘치 식량이 된다“고 말하고 “6.25동란후 배고프고 어려웠을때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고마움을 생각하며 이제는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웃을 돕는일에 종파를 초월한 국민 모두가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웃사랑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3억원의 기금 모금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소집단뿐 아니라 개인별 가족별 참여도 환영하며 이 운동을 연례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모여진 기금중 70%는 아프리카와아시아의 빈곤국에 식량배급.급식등 구호사업과 학교운영등 교육사업,영농기술보급.직업훈련.식수개발등 개발사업에 사용하며 나머지는 국내도시영세민과 벽지 농어촌의 결식아동 지원금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참가문의 704­9923
  • 명품가공센터 8곳 설립/전통식품개발 촉진… 96년까지

    농림수산부는 전통식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농수산물산지가공산업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모두 1천1백12억원을 들여 1개도에 1개군씩의 명품가공센터를 설립,운영하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 명품가공센터는 농어민 및 생산자단체가 농림수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의 기능을 한꺼번에 맡아 운영하는 사업체로서 인근 소규모 가공공장을 계열화시키는 종합가공공장 역할을 하게된다. 농림수산부는 11일 지역농어업을 활성화하고 수입개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1도 1시범군으로 지정된 곳은 경기 포천,강원 평창,충북 중원,충남 연기,전북 남원,전남 나주,경북 안동,경남 산청군 등이다. 시범군에 대해서는 1개군에 1백억∼2백50억원씩 지원되며 올해에 1개군,내년에 2개군,95년에 3개군,96년에 2개군씩 단계별로 투자된다. 이 명품가공센터는 소규모공장에서 갖추기 어려운 위생처리시설과 포장시설·저장시설 등을 일괄 설치하고 패킹하우스·집배센터 등도 함께 건설,소규모 공장에의 기술지원,반가공품구매,판로확보,정보제공 등의 종합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농림수산부는 농어촌발전기금과 농어촌특별회계예산으로 가공공장설비는 물론 가공원료구입자금·포장개선비 등 각종 필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비율은 사업주체가 농어민인 경우 정부보조 50%,융자 30%,자기부담 20%이며 그밖에는 융자 70%,자기부담 30%이다.
  • 쌀정책/증산에서 경쟁력위주 전환/신농정5개년계획 추진 배경

    ◎양특적자 누적… 추곡수매축소 불가피/민간시장기능 활성화… 정부역할 축소 우리나라 쌀농업정책,즉 양곡관리정책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갈수록 남아도는 쌀재고와 해마다 불어나는 양곡관리기금적자,민간시장기능의 위축,낮은 생산성에 따른 농가소득의 상대적 빈곤화,높아만 가는 수입개방압력 등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쌀농업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농림수산부가 지난 8일 내놓은 「신농정5개년추진계획」은 이러한 양곡관리제도개선의 불가피성을 잘나타내 주었다. 이 추진계획은 낙후일로를 걷고 있는 우리 농어촌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처방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양곡관리제도개선책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쌀농업정책의 큰 변화는 ▲이중곡가제폐지 ▲추곡수매량감축 ▲수매·방출제도개선 ▲민간시장 활성화 ▲쌀값의 계절진폭 허용 등으로 요약된다. 한마디로 그동안 「식량안보」차원에서 다루어지던 쌀농업정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양곡관리제도개선의 근본취지는 이제까지 정부의 과보호아래 정책적으로 육성되어온 우리의 쌀농업이 현행대로 계속 방치될 경우 왜곡구조가 더욱 심화돼 자생력을 잃고 쓰러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간시장기능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이제까지 지속되어온 증산일변도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쌀의 고품질·상업화를 이룩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우선 이중곡가제는 어느누구도 감히 손대기 어려운 「뜨거운 감자」였으나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한다는 취지로 지난 70년대초에 도입된 이중곡가제는 20여년 누적된 결과 농업생산성과 정부재정,민간시장기능을 모두 크게 왜곡시켰다. 생산자는 정부가 일정량을 일정가격에 수매해 준다는 제도의 그늘에 안주,생산성및 품질향상을 게을리한 결과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쌀값은 미국·태국산 1등품 국제시세보다 4배이상 비싸 국제가격경쟁력을 완전히 잃었다. 또 정부가 시중가보다 비싸게 사들여 시중가 수준으로 싸게 파는데 따른 가격결손과 자본이자·창고보관료·창고입출입비·보관손실량등이 겹쳐 정부재정결손규모가 눈덩어리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부양곡관리기금 결손액은 지난 88년 2천5백억원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조4천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대로 간다면 오는 96년에는 6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만성적 재정적자와 차세대로의 부담전가라는 위기의식이 제기돼 이중곡가제 수정의 불가피론을 유발시켰다. 게다가 정부의 행정적인 가격지도와 정부양곡의 저가방출로 인해 가격구조가 잘못 형성돼 민간시장기능을 위축시켰다. 농민들은 수확직후에 쌀을 처분하려하고 민간상인들은 쌀을 사되 보관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수확기에 산지쌀값을 지탱할수 있는 수요처는 정부이외에는 없게되고 농민의 수매량확대요구가 해마다 되풀이 됐다. 여기에서 민간시장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쌀값의 계절진폭 허용방안이 대두되었다. 한편 80년대초부터 쌀소비는 감소추세가 지속되었으나 지난 88∼89년의 대풍작으로 공급과잉이 본격화되고 이후 공급과잉물량을 정부가 완전히 떠맡으면서 정부양곡은 더이상 보관할 창고가 없을 정도로 많이 쌓였다. 지난달말 현재 정부재고는 1천8백33만섬이나 되는데다 3년이상 묵은 쌀의 비율이 50%에 이르러 고미화로 상품가치마저 떨어져 정부수매량의 감축이 불가피해졌다. 이같은 맥락에서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역할을 축소하는 대신 민간시장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이번 양곡관리제도개선의 요체이다.
  • 육성회 24년(외언내언)

    1인당 1천원 또는 1천70원.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 국민학교의 한달 육성회비 액수다.대부분의 도시가계에서는 이른바 「새발의 피」라고 할수 있는 돈.이 육성회비가 94년부터 폐지됨으로써 우리는 건국 반세기만에야 비로소 완전한 무상의무교육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국민총생산(GNP)이 우리의 14분의1 밖에 안되는 북한이 고등학교까지의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 육성회의 연원은 19 4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해방이후의 건국의지가 교육열정으로 이어져 설립된 학교후원회가 6·25를 겪으면서 폐허가 된 학교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사친회로 53년 탈바꿈하고 63년 다시 기성회로 확대 개편돼 「치맛바람」을 가져오고 그 폐해를 막기위해 70년 육성회가 생겨난다. 부족한 학교운영비를 메우는데 제일 만만한 돈주머니였던 육성회도 육성회비의 폐지와 함께 사라질 운명이 됐다.진정한 의미의 국민학교 완전의무교육 실현을 위해 정부는 육성회비를 지난 77년 농어촌지역에서부터 폐지하기 시작하여 78년 군·읍지역,79년 6대도시 이외지역등으로 확대해왔고 이번으로 마무리 작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는 아니지만 육성회비의 전면폐지엔 아쉬움이 남는다.완전한 의무교육의 실현이라는 이상과 명분의 뒤안길에는 육성회비와 육성회를 통한 찬조금에 의지해온 학교재정의 현실이 가로놓여 있다. 학생1인당 공교육비가 선진국의 4분의1에 불과한 우리 현실에서 육성회비와 찬조금의 활성화가 오히려 주장되고 구체적으로 검토된 것이 지난해의 일.찬조금 징수가 전면 금지된 올봄 서울의 각 국교에선 예정된 운동회와 학예회등의 취소사태가 잇따르기도 했다. 연간 10조원,도시가계 월평균 과외비가 30만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공교육비로 전환하는 방안이 연구돼야겠다.
  • 외무부,판공비 2억 변칙 지출/감사원 적발

    ◎기획원선 재검토 8개사업 예산 집행 감사원은 8일 이회창원장 주재로 감사위원 회의를 열고 경제기획원 외무부 농어촌진흥공사에 대한 일반감사 결과 등을 의결하고 부당사항이 적발된 해당기관에 시정·주의등을 요구했다. 지난 4월26일부터 5월15일 사이에 각각 진행된 일반감사에서 경제기획원은 92년도와 93년도 중에 투자심사결과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결정된 11개사업중 6건만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낙후지역개발사업등 나머지 5개사업은 예산에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기획원은 또 자료 미비등으로 검토가 불가능하거나 투자효과가 낮아 재검토키로 결정된 20개 사업중 새만금지구 개발사업등 8개사업은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등 투자심사결정내용과 세출예산편성 업무가 서로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부는 허위로 외빈접대계획을 세워놓고 국내 음식점 주인에게 계획보다 많은 경비를 지급하거나 실제로 외빈을 접대하지 않고도 경비를 지급한뒤 그 차액을 뒤늦게 회수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2억5천여만원의 특별판공비를 변칙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낙점 기다리는 민자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소수실세 민주계 「약진폭」 최대관심/보선 앞둔 춘천 16대1로 최고경쟁률 기록/서대문을 김재기씨 포기… 남녀 3파전 압축 지난 5일 접수 마감된 민자당 13개 사고지구당의 새 조직책으로 어떤 인사가 낙점될지에 당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직책 임명은 우선 15대 총선 공천의 방향과 기준을 점쳐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특히 당내 실세이면서도 여전히 소수 그룹인 민주계가 어느 정도 약진할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비공개 신청도 2명 공모에는 모두 79명이 공개신청,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민자당의 인기도가 상승일로에 있음을 수치상으로 나타냈으며 비공개신청도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지도부는 개혁시대에 걸맞는 참신한 인사를 임명한다는 대원칙아래 현지여론수집및 실태조사등을 거쳐 「꼭 필요한」인물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신청자중에는 전혀 중앙무대에 알려지지않은 정치「신인」들도 많아 「얼굴알리기」차원이라는 지적이 높다.때문에 민자당은 조직책선정에 있어 반드시 신청자에 국한하지 않고 합당한 인물이 있을 경우 외부영입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우선 서울은 성동을·서대문을·강남갑등 3곳으로 이중 강남갑은 김웅길전중앙위경제과학분과위원장이 유일하게 신청,눈길을 끈다.김씨는 전임위원장인 황병태주중대사의 「대리인」격으로 여권핵심부에서는 이미 그를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실정.그러나 이에대한 당내반발이 점증하는 분위기를 감안,서상목제1정조실장이 황명수총장에게 비공개신청서를 접수,지도부의 「교통정리」를 기다리고있다. ○외부영입 가능성도 4명이 신청,비교적 조용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돋보이나 외부영입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 서대문을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고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실제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신청을 포기,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이 틈을 비집고 안성혁전위원장이 권토중래하고있으며 한성학원이사장인 김병호중앙상무위부위원장이 강력히 도전하고있다.여기에 국졸로 시의원에 당선돼 유명세를 탔던 김순애씨가 목표를 상향조정,여성역할론을 부르짖으며 가세. 대구의 동갑과 동을,두곳도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우선 동갑은 당초 선정이 유력시되던 김현규전의원이 신청을 하지 않고 대신 이민헌전경북도지부사무처장·허상령전중소기업중앙회부회장·이종대한국물산대표이사등이 신청,「키재기」를 벌이고있다.동을은 YS를 30여년 따라다닌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이 대구출신의원들의 심정적 지원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안태전연수국장·정성욱한민통회장등이 추격전을 벌이고있다. ○승주도 치열한 접전 안양을은 김일주전위원장과 신영순전의원이 다른 신청자에 비해 지명도에서 앞서 있으나 이곳에 눈독을 들이고있는 김정숙정무2장관보좌관의 비공개신청여부가 최대관심거리. 대천·보령은 민주계 당료인 김경두당정책국장과 신홍식충남도지부후원회장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 춘천은 조만간 치러질 보궐선거후보를 겸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16대의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산술적으로는 최대격전지로 꼽힌다.그러나 신청자면면을보면 이상용전도지사와 송기성강원도지부후원회장등 두명정도만 눈에 띄어 싱겁게 끝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조남조산림청장이 공직으로 옮긴 익산은 김종건전법제처장을 비롯,문병양전의원·손홍기씨등이 한치 양보없는 3파전을 전개중.조청장은 지구당부위원장인 손씨를 은근히 지원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평가에서 김전처장이 앞선다는게 중론. ○재입성 여부에 관심 승주는 조충훈 전JC회장과 조봉훈광주시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조의원은 민주당적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이채롭다. 동광양·광양은 4명이 신청했으나 김광영광주대교수가 지도부의 후한 평점을 받고있다는 후문. 6명이 신청한 울진은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의 재입성여부가 많은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지역 이학원의원(무소속)의 영입이 무산되는등 지도부의 신임을 점차 얻어가는 김전수석이 선두주자임에는 틀림없으나 민주산악회대구시지부수석부회장인 강창웅변호사의 강력한 대시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 의령·함안은 이곳에서 3선을 기록한 조홍래농어촌진흥공사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민주계인 조사장이 한발 앞서있다는 관측이 지배적.
  • “출범 1백일 계기 개혁정책 가속을”/황 총리(국무회의:3일)

    ◎1백40분 동안 법률공포안 등 30건 처리 제27회 국무회의는 3일 상오 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2시간20여분동안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는 21건의 법률공포안과 8건의 대통령령안,1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모두 의결됐다. ○…이날 국무회의는 9시까지 안건처리를 마치고 이어 대통령의 취임 1백일 기자회견을 30인치 대형 텔레비전으로 전국무위원이 함께 시청. 국무위원들은 대통령이 어려운 질문등에 대해 답변을 잘해 감탄했으며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정부대변인인 오린환공보처장관이 전달. ○…황총리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1백일동안 모든 국무위원들이 경험을 쌓았고 업무를 파악했으며 당정협의체제도 구축된 만큼 내각과 당이 합심해 개혁을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왔다』고 말하고 『국무위원들이 새 정부 출범 1백일을 계기로 자성하는 자세로 대통령의 개혁의지에 발맞춰 같이 뛰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 황총리는 이어 『대통령이 내각에 신임을 표시했으니 내각이 좀 더 능률적으로대통령을 받들고 배전의 노력을 하자』고 촉구. ○…이날 회의는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대상지역을 상주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10만명이상의 도시로 확대하고 10만명이상 30만명 미만의 도시는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부담금을 부과토록 하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등 4건의 환경관련 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환경보전위원회 규정 개정안은 정부측위원을 5개부처 장관외에 필요할 경우 관련부처장관을 위원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위원수도 15인 이내에서 23인 이내로 늘렸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등은 2종 사업장에 두도록 돼 있는 환경관리인을 환경기사 1급이상에서 2급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의결안건◁ ◇법률공포안 ▲공직자윤리법(개) ▲등기특별회계법(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개) ▲전쟁기념사업회법(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제)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개) ▲농어업재해대책법(개) ▲산림조합법(개) ▲축산법(개) ▲어항법(개) ▲어선법(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제) ▲중기관리법(개) ▲건설기술관리법(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개) ▲한국도로공사법(개) ▲일제하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제) ▲환경영향평가법(제) ▲월남귀순용사특별보상법(개) ◇대통령령안 ▲공업표준화법시행령(개) ▲사회복지사업법시행령(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시행령(개) ▲해운업법시행령(개) ▲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개) ▲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개) ▲소음·진동규제법시행령(개)▲환경보전위원회규정(개) ◇일반안건 ▲93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운용계획 변경
  •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이자 인하

    내무부는 29일 농어촌의 낡은 불량주택 개축을 위해 농어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주택융자금의 상환금리를 현행 8%에서 6.5%로 인하,5월1일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내무부는 지난 76년부터 작년까지 20만3천채에 이르는 농어촌의 불량주택 개량사업에 5년 거치,15년 상환 조건으로 모두 9천1백23억원을 융자지원하면서 연리 8%를 적용했으나 농어촌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출금리를 1.5% 인하키로 했다.
  • 「실명제 큰틀」속 공평과세 실현/세제개혁안에 담긴뜻

    ◎높은 세금 낮추고 비과세는 줄여/97년까지 전가구 전산망 완비해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혁안에는 공평과세를 실현하면서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추진에 필요한 재정수입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소득이 있는 곳에 법대로 세금을 물리고 예외를 최소화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금융실명제의 완벽한 실시등 획기적인 제도의 도입과 함께 기존의 틀들도 분야별로 모조리 보완하는 광범위한 내용이다.지나치게 높은 세금은 낮춰주는 반면 실제보다 세금을 덜 내거나 과세에 예외를 적용하던 부문은 크게 줄임으로써 과세의 형평을 꾀하려 한 노력이 역력하다. 조세부담률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의료·교육·환경 등에 대한 기대욕구,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산업구조 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은 오직 세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를 내는 근로자를 전체의 46%(92년)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것은 세수확보보다 국민개세의 원칙에 충실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근로소득세의 과세대상 금액을 소득수준에 맞춰 높일 계획이라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대상은 음성및 불로소득자,부동산등 재산이 많은 사람,과다 금융소득자와 사치성 소비재 등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자와 배당소득은 물론 주식의 양도차익까지 종합과세하겠다는 내용이다.김영삼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요체이며 그동안 쟁점이 돼 온 금융실명제의 실시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율이 급격하게 높아짐으로써 예상되는 중산층의 조세저항을 막기 위해 과세대상과 세율을 적절하게 조정해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예컨대 종합소득세의 최고세율 50%를 크게 낮추고 종합토지세의 과표가 공시지가로 바뀌는데 따라 갑자기 늘어날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적인 세율도 낮춘다는 것이다.이미 소비가 대중화된 가전제품의 특소세를 대폭 내리겠다는 것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당연한 조치이다. 재무부 김용진 세제실장은 『그동안 국세청과 조세연구원 등이 내놓은 여러개의 대안 중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안을 찾느라 애썼으며 세원확보를 위한 부처간의 고집을 설득하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개혁안이 실효를 거두려면 97년까지 1천2백만 가구의 재산변동 상황을 입력하는 등 전산망을 갖추고 납세자들과 얼굴을 맞대며 징세행정을 맡고 있는 세무공무원의 자질향상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 개혁 제도적 뒷받침/3개 특위 새달 가동/민자당

    민자당은 개혁추진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위해 기존의 정치관계법심의특위와 경제대책특위외에 사회개혁특위를 신설,이들 3개특위를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각 특위에는 원내외인사및 국책자문위원 등이 참여하고 학계인사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별도로 설치된다. 민자당은 각 특위별로 공청회개최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농어촌관련법·교육관계법·노동관계법등 각종 개혁입법을 늦어도 6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6급이하 공무원공채 자격증 가산혜택 확대/정부,내년부터

    정부는 행정전문화를 위해 94년부터 각종 공무원 채용시험에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가산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22일 현재 6급이하 기술직 공무원 채용시 기계·전기·화공등 6개 분야에 대해서만 관련기술사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2∼3%의 가산점을 주던 것을 모든 기술직과 공업연구·환경연구직등 연구직,농어촌 지도직등 48개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고 가산점도 3∼5%로 높여주기로 했다. 총무처는 또 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우 8·9급 채용시에만 가산점을 주던 것을 6·7급 공무원 채용시에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기술자격증소지자와 마찬가지로 가산점을 3∼5%로 높여주기로 했다.
  • 30대 그룹 6백4사중 3백21사/과장급이상 임금 동결

    ◎상공·노동부 집계 올들어 노사분규 발생이 크게 줄고 있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동결 등 임금인상 자제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상공자원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9일 현재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29건으로 지난해보다 50건(63.3%)이 감소했다.이중 26건이 해결됐고 자동차 부품인 연료분사기를 생산하는 두원정공과 울산대 세종대 등 3곳이 진행중이다. 또 30대 그룹의 6백4개사 가운데 3백21개사가 올해 과장급 이상 간부의 임금을 동결했다.그러나 일반사원의 경우 대한항공과 기아특수강 등 2개사만이 동결했고 일반사원의 임금교섭이 타결된 75개사중 71개는 4.7% 이하에서 타결됐다. 그룹별 임금타결 동향은 절반이상의 계열사가 타결된 그룹이 삼성뿐이고 현대 등 9개 그룹은 일부 계열사만 노사합의를 마쳤다. 23개 정부투자기관 중에서는 담배인삼공사와 한국종합화학 관광공사 등 3곳이 전 임직원의 임금인상분을 반납했고 ▲농어촌진흥공사 한전 가스공사 석유개발공사 무역진흥공사 유통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개발공사 주택공사가 과장급이상 ▲광업진흥공사는 차장급 이상 ▲도로공사는 부장급이상 ▲근로복지공사는 계장급 이상의 임금을 각각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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