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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북 민주화거쳐 20년내 달성/21세기위,국가발전 장기정책보고

    ◎1민족·1국가 체계속 양원제 바람직/사회간접자본 GNP 5% 투자/국방비 줄이고 환경분야는 확대 지속적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총생산(GNP)의 5%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되어야하며 93년 현재 GNP대비 3.6% 수준인 국방비는 신중히 낮추어 적정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상우서강대교수)에 의해 제기되었다. 21세기위원회는 10일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한 국가장기정책종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3∼4년 동안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GNP의 2% 수준까지 높일 것도 아울러 제안했다. 또 과학기술 연구개발투자를 GNP의 4%로 확대하고 복지지출은 2000년까지 GNP 대비 5%로 늘려야한다고 요청했다.특히 국방비 가운데 연구개발비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국가재원의 분배를 위해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인력개발 군사측면에 주력하고 주택과 문화부분은 민간에 주로 맡겨야 하며 환경 연구개발 복지 농어촌개발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0년대 이래 추구해온 경제성장위주의 정책을 수정,상반된 가치들 사이의 「조화」를 장기정책기조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남북통일이 북한체제의 민주화를 기다리는 방법으로 앞으로 20년안에 「한민족 민주공동체」로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통일한국은 1민족1국가 체제속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단일헌법,단일법체계아래 지역대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양원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환경보존을 위해 지금까지 무상으로 인식되었던 공기·지하수등의 자연자원에 대한 「환경사용권제도」를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밖에 자주국방능력을 신장,전쟁억지능력및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군사협력체제 참여능력을 유지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주변 4강과의 쌍무적 협력체제및 다자사이의 집단안보체제의 구축에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조홍래농진공 사장 모범기관장에 선정/감사원

    감사원은 9일 조홍래농어촌진흥공사사장을 우수기관장 모범사례로 선정,농림수산부에 통고했다. 감사원은 조사장이 지난해 4월 취임이래 1본부2처5부이던 기구를 개·폐,한햇동안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51평이던 사장실을 30평으로 줄이고 48평짜리 비상근이사장실을 회의실로 활용하는등 경영혁신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우리말 컴퓨터」 10년내 개발/종합과기심 처리안건 내용

    ◎저궤도위성 과기처·상공부 공동개발/2010년까지 「기초과학 G7」 진입 9일 열린 제10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는 어느 때보다 많은 9개의 안건이 처리돼 기술력이 국력의 상징임을 인식하고 종합과학기술심의회의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이날 처리된 안건중 다목적 실용위성개발계획과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등의 중요내용을 알아본다. ◇다목적 실용위성개발사업계획=98년 3월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해양탐사·환경관측·과학실험등에 활용할 지구 저궤도위성을 개발한다.국산 다목적 실용위성은 위성본체는 6각기둥형구조이며 무게는 3백50∼5백㎏.띄우는 고도는 6백80㎞를 목표로 하고 있다.발사체는 미국이나 중국·프랑스등 외국의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처와 상공자원부가 예산을 조달하며 항공우주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다.과기처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상공자원부는 본체와 부분체를 개발한다.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97년까지 세계 20위권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 선진7개국 수준 진입을 위한 연구풍토를 조성한다.산·학·연협력을 촉진하며 개방화·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 교류와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정부지원의 확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학연구투자를 늘리고 대학연구인력의 질적·양적 확대와 대학연구시설의 보강 및 확충을 관계기관과 연계,강화한다. ◇핵심소프트웨어기술개발계획=2000년대초까지 소프트웨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2천5백억원을 투입,10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한다.96년까지 1단계는 분야별 원천기반기술을 개발하고 99년 2단계는 핵심기술의 개발과 자립단계,2003년까지 3단계는 선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한글정보처리기술분야에서 한글대사전을 완성해 우리말·우리글로 대화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96년까지 문자기반 한글정보시스템을 갖추고 99년에는 단문형 대화시스템을 개발하며 2003년에 자연언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기초 및 공통기반기술개발에 주력해 효율을 높이고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조기에 습득해서 국내시장이 개방될 경우 외국업체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경쟁력을 갖춘다. ◇정부투자기관 연구개발투자확대=95년 기술개발투자를 매출액의 3·4%로 늘려 8천3백75억원을 투자토록 권고한다.권고대상은 한전·유공·한국통신·담배인삼공사·조폐공사·수자원공사·광업진흥공사·도로공사·토지개발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이다.
  • 농수산물 유통발전기금 파행운영/도매시장협

    ◎4억5천만원 협회운영자금 사용/중앙대 김완배교수 주장 중앙대의 김완배교수(산업경제학과)는 지난달 12일과 29일 농어촌발전위원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각각 주최한 「농산물 가격 및 유통구조 개혁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협회가 유통발전기금으로 조성한 금액 중 일부를 협회운영 자금으로 파행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지정도매법인협회는 지난 91년부터 92년까지 조성한 1백9억6천만원의 기금 중 지난 해 3월까지 33억3천여만원을 각종 사업비로 지출하면서,이 가운데 4억5천만원을 협회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파행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매법인협회는 기금 중 지난 해 12월31일까지 모두 54억5천여만원을 ▲생산자 지원사업 ▲연구·조사사업 ▲상장경매 지원사업 ▲교육사업 ▲홍보사업 ▲지원금 등으로 사용했으며 파행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한편 농어촌발전위원회는 김교수가 이같은 내용의 자료를 냈으나 이에 대해 「농발위」에서 토론한적은 없다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발전협회 기금은 유통발전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 91년 1월부터 수입이 자유화된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도매시장 상장 수수료 6% 중 절반인 3%포인트를 떼내 적립하는 순수 민간기금이다.
  • 「농안법」 관련 3명 직위해제/농림수산부 유통국장 등 문책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7일 농안법의 시행 준비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신순우 농산물유통국장과 김주수 기획예산담당관(전 시장과장),조부관 시장과 사무관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최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모든 농림수산 공직자는 개방화·국제화시대에 대비한 농어촌발전대책의 수립 등 산적한 업무를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공직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직위해제된 뒤 3개월 안에 재발령이 나지 않으면 자동 면직된다.
  • 농안법 6개월 유보/최 농림수산/시장운영 개선… 법재개정 시사

    ◎농수산물 유통 정상화… 중매 재개/감사원,곧 유통체계 대안제시 감사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계도기간을 당초 한달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법의 시행을 사실상 6개월 동안 유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 것으로,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이다. 최장관은 『이 기간 중 도매시장 제도 및 운영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농안법」의 재개정도 추진할 뜻임을 비쳤다. 따라서 중매인들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종전처럼 중개 및 판매행위를 해도 이 기간에는 단속을 받지 않는다.중매인들의 중개거부로 빚어졌던 농수산물 시장의 혼란이 미봉책으로나마 일단 정상을 되찾게 된 셈이다. 한편 한국중매인연합회 이주영회장과 이정수사무국장은 이날 최장관과 면담을 갖고 『단속기간을 6개월로 연장한만큼 4일 저녁부터 「준법투쟁」을 벌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중개행위 등의 영업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가락시장의 중매인들은 이날 하오 6시부터 시작된 경매에 참가,출하된 물량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거래됐다.이에 앞서 중매인들이 경매를 거부한 지난 3일부터 4일 상오 5시까지는 서울 가락시장에 1천4백52t의 농수산물만 반입되는 데 그쳤다.평일의 평균 반입량 7천2백54t의 20% 수준이다. 민자당과 농림수산부는 지난 달 20일의 당정협의에서 개정된 법의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가,5일 뒤인 25일 한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5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시장관리 일원화 검토 농수산물 중매인들의 집단행동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은 조만간 농림수산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등을 상대로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위한 종합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UR시대에 대비,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통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농수산물 유통관련분야의 부조리를 산지·도매시장·직판사업·가공분야·양곡관리및 수매관련 부조리등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원인을 분석,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련부처도 있지만 감사원이 제3자의 위치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거시적으로 문제점을 진단·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도매시장 관리운영을 관리공사로 일원화하고 경매사를 관리공사 직원으로 만들어 공정성을 확보하며 농림수산부 산하에 가칭 「유통발전위원회」를 두어 농수산물유통발전기금등 각종 기금을 운영하게하는 방안등을 내용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관련 부조리개선방안」을 감사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 농어민 71% “고향 지키겠다”/“투자 늘리면 발전” 70%

    ◎“UR협상 불가피” 55%/전남도 5천명 조사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촌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나 많은 농어민들은 「그래도 농어촌에 계속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도가 최근 농어민 5천명을 대상으로 UR협상타결이후 농어민의 정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앞으로 농촌에 살면서 농어업을 계속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7%(2천3백14명)가 「농어업을 계속하겠다」,23.8%(1천1백57명)는 「농어촌에 살겠지만 농어업을 그만 두겠다」고 응답했으며 8백37명(17.3%)은 「농어촌을 떠나겠다」,5백20명(11.2%)은 「모르겠다」고 답해 영농의사및 농어촌에 살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1.5%를 차지,농어민들이 UR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농어촌을 떠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운데 24.9%가 「소득이 낮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24.5%가 「자녀교육 때문」이라고 응답,농어촌의 소득증대와 교육여건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UR농수산물협상결과에 대한 반응으로 전체 응답자 4천8백52명 가운데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가 8.4%,「아쉬움은 있지만 개방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였다」는 응답이 46.3%를 차지한 반면 「정부가 농산물 분야를 양보한 결과였다」는 답변은 38.3%에 그쳐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정부의 농수산물수입개방조치를 불가피한 것으로 여겼다.또 UR타결이후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농정시책으로 농산물 가격안정및 유통구조 개선,정부의 과감한 투자,농어촌 구조개선사업 확대,농기계등 생산자재 가격인하,농어촌 생활환경 개선등을 꼽았다. 「앞으로 우리나라 농어촌과 농어업발전 전망에 대하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5%가 「정부가 농어촌에 투자를 늘리면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12.6%는 「어떤식으로든 발전할 것」이라고 답변,70.1%가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농어촌의 발전에 희망적이었으나 「농어촌은 폐허가 될 것」이라고 응답도 12.9%를 차지했다.
  • 「경제국제화 기획단」 신설/기획원 월내에

    ◎WTO에 능동적 대응체제 구축/범정부차원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지원 포함 12개과제 추진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개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올해 국정목표인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능동적인 국제화 대비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리헌 경제기획원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학계·언론계·연구기관 대표등 30명 안팎으로 「경제국제화 기획단」을 기획원에 설치,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국제화를 추진키로 했다.기획단에서는 경제운용·산업정책·산업지원등 3개 분야에서 12개 과제의 경제국제화 작업을 추진한다.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총리는 『주무 부처마다 과제별로 담당 차관보 또는 1급을 반장으로 하고 국장급과 연구기관 연구위원,학계 인사를 반원으로 하는 「경제국제화 실무작업반」을 설치,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며 과제별로 올 6월부터 내년상반기까지 작업이 끝나는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확정한다. 과제(12개)는 다음과 같다. ◇경제운용 ▲21세기 한국경제의 바람직한 모습과 전략(95년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각종 경제제도의 개선(95년 말) ▲금융국제화 촉진과 제도개선(94년말) ◇산업정책 ▲신국제분업 구조하에서의 산업정책 재정립(95년3월) ▲농어촌 종합시책(94년6월) ▲중소기업 지원 및 보호시책의 전환(94년9월) ▲핵심기술 개발과 정보화사회 촉진(94년말) ▲개방화 시대의 대외진출 전략(〃) ◇산업지원 ▲물류산업의 기반확충과 경쟁력 강화(〃)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인력수급 대책(〃) ▲국제 환경규범 강화에의 대응(94년9월) ▲국제기구 참여확대 및 대외전문가 양성(94년6월) ◎국제정세 대응… 사령탑 마련/공직사회 일하는 분위기 촉발/해설 정부가 2일 경제국제화 기획단을 설치키로 한 것은 우루과이 라운드(UR)의 타결과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경제행정을 전향적이고 능동적인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제화기획단에서 추진키로 한 12대 과제의 내용을 보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대부분이 이미 지난 해 신경제 국제화 전략에서 중·장기적인 청사진이 제시됐기 때문이다.다만 당시의 전략을 달라진 국제환경에 맞춰 보완하고,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령탑이 마련됐다는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번 국가경쟁력 강화대책에서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이 눈에 띈다.그동안 「이회창 파동」 등으로 정국에 난기류가 조성됐고 공직사회 일각의 복지불동 행태도 우려의 대상이 돼 왔다.11개 경제부처 장관들이 일제히 산업현장을 방문하고,해외시찰·연수기회 확대 등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책을 내놓은 것은 다분히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주목되는 것은 앞으로 사정활동의 방향이다.정재석 부총리는 『전체 공무원이 사정대상으로 오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불필요한 사정의 공포에서 공직자들을 해방시키되,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해 에너지를 최대한 집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같은 대책은 올들어 경제가 완연히 회복세로 돌아선 것과 무관하지 않다.조금만 더 독려하면 경제가 활활 타오를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과천청사에 불빛이 꺼지지 않도록」(김영삼대통령,4월27일) 공직자들의 일하는 자세와 의식을 새로이 가다듬으려는 고단위 처방으로 보인다.
  • 지역·직장의보 통합/국회 보사위 공청회/찬반 “팽팽”

    ◎“비현실적… 현행제도 보완을”/반대/“공정한 의료혜택 위해 불가피”/찬성 국회 보사위가 2일 개최한 「의료보험제도개혁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조합주의 방식의 현행 의보제도를 유지하느냐,통합·일원화된 의보체계로 개편하느냐의 현안을 놓고 참석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보사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보장개혁위원회」는 현재 의보관리방식,급여확대,고가장비사용등 이용자들의 편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조합주의냐,통합주의냐의 해묵은 논쟁에 걸려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참석자들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강창구 전국지역의보노조총연합대표=4백17개 조합을 다원분립적으로 관리,운영하는 현행 의보제도는 △자격변동과정에서의 국민 불편 △지역간,계층간 보험료부과의 불평등 △농어촌 지역조합의 구조적 재정적자와 농어민의 부담가중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전국 어디서나 의료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부담능력이 취약한 계층에 대해 여유있는 계층의 소득을 재분배해 주는 사회보장제도의 기본원리를 살려 하루빨리 통합의보가 시행돼야 한다.이는 또 실질적인 농어촌 복지지원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김상균 경실련정책연구위원=현재의 조합주의 아래서는 전체 적립금이 3조4천억원이나 되면서도 그 효율적 이용이 제약돼 있다.특히 조합간 극심한 재정격차 때문에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사회적 취약계층은 형편에 비해 과중한 보험료를 물고 있다.관리중복에 따른 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통합의보가 돼야 한다. ▲김영배 경총이사=현행 조합별 관리방식은 지난 5년동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이다. 준비금적립금도 이제는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쓰여야 한다.적립금을 상병수당이나 분만수당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또 현행제도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합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조합이 좀 더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다. ▲김준규 전국농민회총연맹정책실장=현행 제도아래서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농어촌의보 가입자들이 공무원이나 교사보다 높은 보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특히 농어민은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기회마저 없다.따라서 의보통합을 통해 농어민 부담을 완화하고 토지종합과세,종합소득세제등을 강화,자영업자등의 정확한 소득을 파악해 재원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문옥륜서울대교수=통합의보에서는 자영업자등의 소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임금근로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될 것이다.따라서 현행제도안에서 농어민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소득및 능력에 따라 부담토록 하는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규식연세대교수=현행제도안에서 경영평가제를 도입,조합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부가급여를 활성화시켜 조합간 경쟁을 유도시켜야 할 것이다.
  • 통합의보 도입 논란/보사위,공청회

    국회 보사위(위원장 장기욱)는 2일 국회의사당 회의실에서 「의료보험제도개혁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강창구지역의보조합대표,김상균경실련정책연구위원,김준규전국농민회총연맹정책실장,차흥봉한림대교수등은 재정이 취약한 농어촌의보 가입자에 대한 사회보장,의보관리의 효율성등을 내세워 통합의보 도입에 찬성했다.
  • 농특세/소형주택 구입땐 면제/기술개발·공익사업도 제외

    ◎7월부터/부동산·자동차 사면 10%내야 오는 7월1일부터 25.7평(공동주택은 전용면적,단독주택은 건물 연면적기준)이 넘는 집을 살 때 취득세(집값의 2%) 이외에 취득세액의 10%(집값의 0.2%)만큼 농어촌특별세가 붙는다.각종 세금을 감면받는 경우 감면액의 20%(이자소득세 감면액은 10%)만큼 농특세가 붙는다.그러나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과 기술·인력개발,공익사업,저소득층의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에는 농특세가 면제된다. 재무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부동산과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하되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은 농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농특세가 면제되는 농가주택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소재지와 동일한 시·구·읍·면이나 또는 행정구역이 다르더라도 농지소재지로부터 20㎞이내에 있는 5억원미만인 집을 사 1가구1주택자가 되는 경우다.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으로 농특세가 면제되는 경우는 ▲8년이상 자경한 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수·축협과 위탁영농회사의 법인세감면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자경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업기계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감면 등이다. 특소세 과세대상 가운데 2백만원이상인 고급모피,3백만원이상인 장롱,75만원이상인 의자·걸상과 모든 골프용품·투전기·특수화장품(향수·매니큐어 등)은 특소세 이외에 특소세액의 10%에 해당하는 농특세가 추가로 붙는다.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에 예금해 받는 이자나 배당금에는 농특세가 붙지 않는다. ◎농특세면제 대상과 사례/8년이상된 자경농지 매도때의 양도세 면제액/종교단체·학교등지 부동산 매입때 취득·등록세/저소득근로자 2천만원미만 예탁금 이자 소득세 30일 입법예고된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에 따라 농특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례와 그 계층이 확정됐다.시행령안의 내용을 간추린다. ◇각종 조세감면액의 20%를 다시 농특세로 내게 돼 있으나 농어민관련 조세감면분은 모두 농특세부과대상에서 제외 ▲8년이상된 자경농지를 팔때의 양도세면제분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또는 협의매수)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경감분 ▲10년이상된 목장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길 때의 양도세경감분 ▲축산소득에 대한 첫 3년 동안의 소득 및 법인세경감분 ▲농·수·축협에 대한 법인세경감,취득·등록세면제분 ▲영농조합법인·위탁영농회사에 대한 법인세·취득세·등록세면제분 ▲농기계 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기술·인력개발,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조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기술·인력개발비용,신기술 기업화시설,연구시험시설,연구개발용 물품수입,기업부설연구소용 부동산취득 등 ▲공장 및 본사의 지방이전과 지방이전 중소기업에 대한 감면분 ◇저소득층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단위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조합원 출자금(1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배당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위의 기관에 맡긴 예탁금(2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공공사업용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종교단체·학교·사회복지법인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등록세면제분 ▲학교와 박물관에서 쓰는 물품,자선 및 구호용 물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국제협약·관례에 의한 관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외국 대사관·공사관,국제기구나 외국정부가 파견한 고문관·기술단원이 쓰는 물품 ▲여행자의 휴대품·이사물품,상품견본·광고용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수입후 1년 안에 재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형식적인 소유권취득에 대한 지방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합병·분할·신탁해제 등에 의한 소유권취득 때의 취득·등록세면제분 ▲임시건축물(존속기간 1년이하),천재지변으로 파손된 건물복구에 대한 취득·등륵세면제분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에 농특세면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은 농특세면제.이보다 큰 집은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단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가 건물 바닥면적의 3(상업지역)∼7배(녹지지역)이하여야 한다.▲서민주택으로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때(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조세감면분에 대한 농특세면제 ◇농특세 납부 ▲모세(법인세 등)가 분납이 허용되면 그에 덧붙여진 농특세도 분납(30∼45일)할 수 있고,농특세만 내는 경우에도 세액이 5백만원을 넘을 때는 분납이 가능하다.
  • 농특세 비과세대상 확대/농민이 직할시 주택 사면 면세

    ◎고급가구 300만원 이상만 부과/중기 국산기계구입 3천억 지원/홍재무 밝혀 【광주=염주영기자】 농사를 짓는 사람이 직할시에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농어촌특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28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상공인 및 금융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직할시에도 농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농사를 짓는 사람이 직할시에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농특세가 과세되지 않도록 농어촌특별세법 시행령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농어촌특별세제는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하되,시·읍·면 지역의 농가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는 비과세하게 돼있다.따라서 홍장관의 발언은 비과세 대상을 직할시 농가주택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홍장관은 농어촌특별세(특소세액의 10%)를 부과하는 고급 가구의 범위를 출고가격 2백만원 이상에서 3백만원 이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장관은 또 장기 저리의 자금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장기산업채권으로조성된 1천1백42억원을 올해 신기술 창업자금으로 지원하고,개발된 지 2년 이내인 국산 기계를 구입하는 중소기업에 3천억원을 외화표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조건은 외화표시 국산기계 구입자금의 경우,리보(런던은행간금리:4% 수준)에 2%P를 가산하며 융자기간 8년 이내,융자비율 1백%이다.오는 5월2일부터 각 시중은행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기술 창업자금은 금리가 연 6%,융자기간 3∼10년,대출한도는 소요자금의 1백% 이내에서 기업당 5억원이며,산업은행과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4개 신기술금융회사에서 6월부터 신청받는다.
  • 농산물 개방피해 전남이 최대/내년 1천3백억원 규모

    ◎농가당 피해는 제주 2백49만원 “최다”/농촌경제연보고서 농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15개 시·도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지역은 전남이다.농가당 피해액은 제주가 가장 크다. 농촌경제연구원 김경덕연구원이 28일 농어촌발전위원회에 낸 「개방으로 인한 지역별 피해 및 대책」에 따르면 내년에 15개 기초농산물이 처음 개방됨으로써 전남이 입는 피해액은 1천3백87억6천만원이다.시·도별 평균 피해액은 4백89억1천만원이다. 그 다음은 ▲제주(1천2억3천만원) ▲경남(9백90억3천만원) ▲경북(9백86억9천만원) ▲경기(8백16억4천만원) ▲충남(7백38억5천만원) ▲강원(4백94억7천만원)의 순이다.15개 시·도 중 피해가 가장 적은 곳은 서울로 2억4천만원이다. 농가 당 평균 피해액은 제주가 2백49만7천원으로 가장 높고,강원(49만1천원),전남(46만6천원),경남(41만6천원),경기(40만3천원)의 순이다.전국 농가당 평균 피해액은 41만5천원이다. 시·군별 피해액은 남제주·북제주·서귀포와 전남 해남,전북 무안의 순으로 많다. 쌀의 피해액은 전북 김제,충남당진,경기 화성,전북 익산,전남 해남 등의 순으로 많다.쇠고기는 충남 공주,경기 안성,충남 홍성,경남 합천,충남 당진의 순이다. 돼지고기는 용인,홍성,당진,포천,김해군의 순이고 닭고기는 포천,용인,화성,익산,해남군의 순으로 많다. 김연구원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 개방대책은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며 『지역별 피해액 및 제조업 성장률의 높고 낮음을 기준으로 4개 유형으로 나눠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예컨대 피해액이 크고 제조업 성장률이 낮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에 대해서는 농지구입 자금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농촌경제연구원이 15개 기초 농산물이 오는 95년에 개방될 때의 피해액으로 지난 93년 말 산출한 7천3백37억원을,각 지역별 기초 농산물의 생산액에 대입해 계산한 것이다.
  • 「조령모개 농정」 언제까지/오승호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농업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느낌이다.농림수산부가 지난 해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놓고 연기와 강행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것이 그 단적인 사례이다. 이 법은 민자당의 주도로 지난 해 5월 개정됐다.개정의 취지는 「개혁」이었다.핵심은 오는 5월 1일부터 농수산물 중매인의 영업을 순수한 「중개」 행위로만 제한한 것이다. 개정 당시 시행시기를 놓고 민자당과 농림수산부가 논란을 벌여 시행일을 94년 5월 1일로 1년을 늦췄다.모든 중매인들이 중개와 판매를 겸업하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농림수산부의 주장이 관철된 것이다. 그러나 농림수산부는 지난 20일 시행일을 코 앞에 두고 핵심 조항인 「판매행위 금지」만 시행을 유보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당정협의의 결정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침은 5일만에 뒤집어졌다.지난 25일 민자당과 다시 가진 당정협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강행키로 한 것이다.「조령모개」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농림수산부는 시행일을 나흘 앞둔 27일까지도 『민자당과의 힘 겨루기에서 졌다』고 해명했다.『끝까지 반대했으나,제안자인 국회의원의 힘에 밀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실」이 「개혁」에 졌으므로,중매인들이 집단행동을 하면 공권력을 동원해 밀어붙이겠다』고 덧붙였다.정치권과 농정당국의 입장이 뒤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법이 개정된 뒤 1년 동안 농림수산부가 중매인들을 설득하고,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허송세월을 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지막 순간에 시행을 유보하는 데만 정력을 낭비한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 미리미리 법의 시행 이후 빚어질 부작용을 막는 데 노력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농산물의 전면 개방을 앞두고 가뜩이나 어수선한 농어촌을 위해서도 좀 더 치밀하고 정교한 농정을 펼 때가 아닌가.
  • 일반인 해외증권투자 허용/신경제 추진계획 주요내용

    ◎산업기술 개발 촉진 법적으로 지원/관세율 WTO협정 맞춰 개편추진 제9회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된 당면 시책 및 2·4분기 추진계획 내용을 요약한다. ▷당면 시책◁ ▲수도권내 공장입지 제도의 개선=대도시내 입지가 가능한 도시형 업종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고,지정방식도 「원칙허용,예외금지」의 방향으로 바꾼다. ▲중앙 임금합의(5.0∼8.7%)의 개별 기업체 실천노력=자동차 등 호황 업종에 속한 대기업의 경우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익금을 근로자의 능력개발이나 복지확충에 사용토록 유도한다. ▲생산직 인력의 수급안정 대책=주부와 고령자 등 유휴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고용촉진 훈련과 취업알선 기능을 강화한다.중소기업의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 제도를 활용(3만5천명)토록 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2만명)도 적기에 공급한다. ▲외국인 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외국인 투자개방 5개년 계획을 일부 조정,당초 계획보다 개방폭을 넓힌다.투자절차·금융·조세·공장입지·노사관계 등 외국인 투자기업이 겪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다. ▲재정운용의 건실화·효율화=추경편성은 농특세 세수 범위에서 농어촌 발전대책에 국한한다.93년 세계잉여금(5천5백48억원)은 국채상환 재원으로 사용한다. ▷2·4분기 추진계획◁ ◇경제개혁 과제 ▲재정개혁=금융소득의 종합과세,소득세의 신고납부제도 도입을 위한 기본방안을 마련한다.토지과표의 공시지가 전환에 따른 종합토지세제 개편안을 마련한다.WTO협정에 부합되게 전반적인 관세율 개편계획 시안을 마련한다. ▲금융개혁=금융자율화의 진전에 따라 증권업협회,투금·종금협회 등 업종별 협회에 자율적인 규제기능을 준다.거액 환매조건부 채권(RP)의 개인 매도를 허용하고 투신사의 펀드자금 운용시 국공채 보유의무를 없앤다.선불카드 도입,주가지수 선물시장의 전산화 착수,신용평가대상 유가증권의 확대 등 금융 하부구조의 개선을 추진한다.원화 결제가 가능한 수출입 거래규모를 확대하고 외환집중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외환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일반 투자가의 해외증권 직접투자를 허용하고 채권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등 자본거래 자유화를 촉진한다. ◇경제시책의 중점과제 ▲산업구조 조정 및 정보화·기술개발의 촉진=산업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정책 추진체계·기술개발 촉진 지원수단 등을 포함하는 법률제정을 검토한다.교육·연구 전산망을 접속하고 우체국과 은행 전산망을 연결하는 등 제2차 국가 기간전산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및 물류조직의 개선=물류시설 현대화 계획을 수립하고 물류의 표준안을 제정해 비용절감을 꾀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단체 수의계약 제도 등 경쟁 제한적인 중소기업 보호제도를 국제화·개방화에 맞게 개편한다. ▲지역의 균형발전 촉진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광역권 및 개발촉진 지구 개발을 위해 민자유치 대상사업,유치조건 등을 포함한 지역균형 개발 및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을 제정한다. ▲인력개발의 촉진 및 노사관계의 안정=산업기술대학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고용정책 기본법 및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의 시행령을 제정하고 고용보험 실시에 대비해 고용보험 전산망 개발에 착수한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하도급거래 질서를 위반하는 사업자에게 사과광고 게재명령을 신설하는 등 하도급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국제화의 촉진 및 수출기반의 확충=지적재산권 보호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법,종합유선방송법 등 지적 재산권 관련법의 시행령을 개정한다. ▲주택공급의 확대 및 대도시 교통난 완화=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주상복합건물·재건축 관련법규를 완화한다.도시교통 수요를 줄이기 위해 통근버스 이용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한다.
  • 특소세 4천억 추예편성/정부,2분기 신경제 추진계획 보고

    정부는 농어촌 특별세로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중 3천억∼4천억원으로 오는 6월중 농어촌 발전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확충하고 국내 기계산업 육성을 위해 이미 지난 2월에 소진된 외화표시 원화대출금 1조원의 한도를 추가로 늘려 기업들이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계를 싼 금리로 구입할수 있도록 한다. 금융기관의 사금고화 방지를 위해 보험회사의 자금운용 준칙을 강화,자기 계열사에 대한 대출한도를 현행 총자산의 5% 이내에서 4% 이내로,현금 및 예금의 보유한도를 총자산의 9% 이내에서 8% 이내로 각각 줄이는 한편 증권사의 지배주주 및 자기 계열 기업군과의 인사·자금 등 차단장치도 마련한다. 정부는 27일 과천 청사에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등 관련 장관들과 신경제 추진위원 및 전문위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과 당면시책 과제」 및 「신경제 5개년계획의 94년 2·4분기 추진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SOC(사회간접자본)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대한 공정거래법 및 여신관리 제도의 출자총액 예외인정이나 자구노력 유예인정 등의 혜택은 일정기간후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는 기본시설에 한해 최소화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는 이같은 예외인정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돕기 위해 싼 이자의 국산기계 구입자금을 대량 지원한다.금리는 연 6% 안팎,자금규모는 5천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실명제의 후속조치로 발행한 장기산업채권으로 조성된 1천1백42억원은 중소기업의 신기술 창업자금으로 모두 지원하고 공공자금 관리기금의 추가조성액 1조2천억원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 수도권내 공장입지와 관련,관계부처간에 논란이 있는 대기업 공장의 경우 첨단업종에 한해 성장관리 권역에 한해 「부분 증설」만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한다.
  • 50세이하·1㏊이상 보유 농민만/농지구입 자금 지원

    ◎정부,영농 정예화위해 대상 축소 정부의 농지구입 자금을 지원대상이 오는 6월 1일부터 50세 이하로 1㏊(3천평) 이상의 농지를 지닌 농민으로 축소된다.현행 지원대상자는 60세 이하에 0.5㏊ 이상 농지 소유자이다. 농림수산부는 26일 영농규모 확대 사업의 대상자를 정예화하기 위해 농림수산부 예규를 이같이 개정,시행키로 했다.대상 연령을 낮춘 대신 2㏊ 이상 농지를 갖고 있거나,2㏊ 이상 임대차한 적이 있는 농민에게는 5㏊까지 농지를 살 때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지금은 3㏊의 구입만 지원한다. 지난 88년부터 시작된 농지구입 자금지원 사업은 자격을 갖춘 농민이 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해 농지를 구입할 때 농지관리기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지원규모는 ㏊당 4천7백만원으로,융자조건은 연리 3%에 20년 분할 상환이다.지난 해까지 1조6천여억원을 지원했고,올해의 지원규모는 2천3백50억원이다.
  • 5명미만 농어민도 관광농원 개발가능

    앞으로는 농어민 한사람도 관광농원을 개발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5명 이상이 돼야 개발할 수 있었다. 농림수산부는 25일 농어촌에 자영업과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휴양자원 개발사업 지침」을 이같이 개정,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지침은 또 영농조합법인이 관광농원을 개발할 경우 우선 지원키로 했다. 관광농원의 규모도 종전의 1만㎡(3천25평)에서 3만㎡(9천75평)로 늘렸고,자부담으로 관광농원을 개발할 경우 사업신청일 현재 개발지역에 거주만 하면 가능하도록 거주요건을 완화했다.종전에는 개발지역에 1년 이상 살아야 가능했다.관광농원은 전국에 1백86곳이 있다.
  • 내년에 농업회사 법인 생긴다/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 형태

    ◎농지소유 상한 등 완화/농림수산부,연내 관계법 정비 내년부터 전문기업농인 「농업회사법인」이 생긴다.현재 운영되는 위탁영농회사도 농업회사법인으로 모두 바뀐다. 농림수산부는 25일 농업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을 개정하거나 농지법을 제정,회사형태인 농업회사법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법인의 형태는 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로 하되 주식회사에는 농지소유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인적결합의 성격이 강한 유한·합명·합자회사와 달리 투기적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대신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거나 저장 및 가공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는 조합원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공동체적 성격의 기존 영농조합과 달리 영리목적의 기업이다. 농림수산부는 주식회사를 뺀 나머지 농업회사에 대해서는 농업진흥지역안에서 농지의 소유상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3㏊로 제한한다. 농업회사에 출자하는 비농민의 출자비율은 49%이하로 제한,기존농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며 법인을 해산할 경우 농지는 다른 농업회사나 전업농에만 팔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농업회사가 농지와 관련시설을 취득하거나 농작업을 대행할 경우 등록세나 취득세,재산세,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해줄 계획이다.법인세도 절반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위탁영농회사는 모두 4백93개로 지금은 농한기에 일감이 없는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당초 기업농의 명칭을 「농산법인」으로 하고 법인의 형태도 주식회사는 제외하며 농지소유상한선도 1백㏊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농지법을 제정할 계획이었다. ◎「농업법인」 설립 배경/기업경영기법 도입,영세성 극복… 투기대책 필요 농림수산부가 법인형태의 영농기업을 육성키로 한 것은 기업경영기법을 도입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이다.농산물시장의 전면개방을 앞두고 가족농중심에서 규모의 농업과 기업농체제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국내농업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농가당 경지규모가 1.26㏊(3천6백평)인 영세한 경영과 다양한 경영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이때문에 이번에 가족경영의 영세성과 영농조합법인 등 기존조직체의 취약점을 함께 보완했다. 현재 영농조합법인이 있음에도 전문기업농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영농조합법인은 의결권이 「1인 1표」이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업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효율적 영농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지분에 따라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법상의 회사를 통해 농촌밖의 외부자본유입 및 능률적 경영을 기대하는 것이다. 위탁영농회사를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는 것은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고 영농만 대행함으로써 빚어지는 경영악화를 막으려는 뜻이다.그러나 지난해 이와 유사한 농업생산법인을 도입하려다 투기우려가 있다는 여론에 밀린 적이 있어 제대로 시행할지는 의문이다.
  • 농어촌 연합의원제 추진/의사들 집단개업후 장비 공동이용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2명 이상의 의사가 인력·장비등을 공동활용할 수 있는 연합의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어촌및 중소도시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대도시에 대형병원의설립을 허가할때는 농어촌지역 의료시설투자를 의무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이 마련하고 있는 연합의원제는 종합병원이나 병원보다 소규모이나 복수 과목 또는 같은 과목의 의사들이 공동으로 집단개업하는 형태로 개별의원보다 경영및 서비스의 향상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당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서상목보사부장관과 민자당의 조부영사회담당정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의료기반 추진방안을 마련,올해안에 의료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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