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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준 특별전형 대폭 확대/’98전문대 신입생모집 특징

    ◎143개대 학생부·수능성적만 반영/1월19일부터 시험… 복수지원 21차례/특별전형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 적용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로 다양한 자격 기준을 적용하는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대폭 확대된 점이다. 특히 155개 전문대 가운데 40%가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과 같은 기간에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것은 소신있는 결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 전문대의 전체 모집인원은 97학년도 정원을 기준으로 28만3천44명으로 추정된다.이 가운데 정원내 모집인원은 24만9천427명,정원외는 3만3천617명이다.모집정원은 98학년도 전문대 정원조정이 이뤄지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원내 모집에서 155개 전문대는 일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62.5%인 15만5천760명을 뽑는다. 특별전형 가운데 주간의 경우 143개대가 5만6천326명을,야간은 105개대가 3만2천20명을 선발한다. 97학년도에 일반전형으로 모집인원 64.1%를,특별전형으로 35.9%를 뽑았던 것에 비하면 98학년도엔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줄고 특별전형 인원은 늘어났다.특별전형의 주대상인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에 대한 문호가 넓어진 셈이다. ▷입시 일자◁ 기본적으로 입시일은 98년 1월19일∼2월7일로 분산돼 있다.수험생은 15차례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하지만 4년제 대학이 특차모집을 입시일 이전에 실시하는 것처럼 부산여전 등 10개대가 1월19일 이전에 6일 동안 특별전형을 실시하기때문에 복수지원은 21차례로 늘어난다. 인덕전문·명지전문 등 62개대는 입반 전형을 4년제 정시모집 대학 「다」「라」군 기간과 같은 1월17부터 1월26일에 실시한다.4년제 대학에 떨어지면 전문대에 가겠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것같다.97학년도에는 4년제 대학 모집기간에 일반전형을 실시한 전문대는 10곳 뿐이었다.동아방송·대구산업·연암축산·대전실업 등 4개 전문대는 분할모집한다. ▷일반전형◁ 143개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반영한다.배화여전·서일전문 등 80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각각 40%와 60%씩,동양공전·숭의여전 등 57개대는 50%씩,김천전문·거제전문 등 6개대는 60%와 40%씩의 비율로 반영한다.삼육간호전문대 등 10개대는 학생부·수능성적과 함께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계원조형예전은 학생부·수능성적 및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정원내 특별전형◁ 실업·예체능계 고교 졸업자 및 일반계 고교의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로자 등을 상대로 한 특별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 성적만 반영한다. 주간 특별전형에서 명지전문 등 118개대는 학생부 성적만,유한전문·군산전문 등 7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안양전문 등 12개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적용한다. 야간 특별전형의 경우,서일전문 등 94개대가 학생부 성적만을,한림전문 등 6개대가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전문대 및 대학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149개대가 2만3천473명을,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149개대가 7천265명을,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80개대가 2천741명을,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6개대가 138명을 선발한다. ▷기타◁ 동양공전은 건축과·전산경영기술공학부를 제외한 전학과의 일반전형에서 수능시험 자연계 응시자에게 취득점수의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역·백화점서도 우편업무/내년부터/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계획

    ◎배달사고 발생땐 「리콜제」 시행 내년부터 우편,체신보험,등기 등의 간단한 우편업무는 백화점이나 역,슈퍼마켓,편의점에서도 할수 있다. 또 우체국 창구 한 곳에서 모든 우편업무를 볼 수 있는 「원 스톱 창구서비스」가 도입된다.99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우편 주문판매 및 경조환 서비스를 하는 「사이버 우체국」이 선보인다. 정보통신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우편서비스 개선대책을 담은 「제1차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편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창구 한 곳에서 모든 우편업무를 취급하는 「원 스톱서비스」 체제로 창구업무를 전환한다. 또 국내 특급우편 등 고객과 배달시간을 약속한 우편물에 대해서는 약속을 어기면 우편요금을 반환하는 「서비스 리콜제」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99년부터는 우체국을 지역정보화의 거점으로 활용,우체국 여유 공간을 인터넷 카페 및 농어촌 컴퓨터교실로 활용하고 인터넷에 우체국 홈페이지를 개설,홈뱅킹,홈쇼핑,전자우편 등도 서비스한다. 정통부는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우정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백화점,역,슈퍼마켓 등에 무인창구를 개설,간단한 우편서비스를 대행하고 대형건물과 대학 구내에 우편취급소를 확대,현재 3천500개인 우체국을 2000년까지 4천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 강운태 내무 새마을운동중앙협 특강

    ◎새마을정신은 난국극복의 원동력/근검절약·국민화합에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강운태 내무장관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전국 시·도지부 회장등 1천6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과제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강장관은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은 국난 극복의 위대한 국민정신이 발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국민정신은 근면·자조·협동하는 새마을운동이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특강 요지다. 새마을운동은 한 마디로 「인간승리의 실증」이다.지난 70년 새마을운동이 시작됐을 당시 25만원이던 우리의 한해 농가소득이 지난해 2천1백79만2천원으로 85배 늘었고 국민소득도 243달러에서 1만548달러로 43배 증가했다.이같은 성과는 「하면 된다」는 새마을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의 이같은 피와 땀에 기초해 우리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세계 일류국가 건설」을 기치로 매진해 왔다.그 결과 95년 UN안보리 진출,지난해 연말 OECD 가입 등을 이뤄냈고,경제규모가 국민소득 1만달러를 넘어 세계 11위로 성장했다. 최근 경제·사회적으로 나라가 어려워지면서 새마을동지들의 땀과 헌신과 봉사가 더욱 요청되고 있다.특히 21세기를 맞아 새마을운동은 70·80년대의 농촌가난극복운동·조국근대화운동에서 한 차원 높아진 조국선진화운동으로 승화발전돼야 할 싯점에 있다. 오늘의 문제는 국민적 에너지가 실천적 운동을 통한 사회적·정치적 참여로 이어지지 못한 탓으로 볼 수 있다.따라서 실천적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본다. 우선 근검절약의 기풍을 확산시키는 일이 시급하다.이런 점에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3백만 새마을 가족 3조원 저축운동」은 시의적절하고 좋은 일로 평가된다.나라가 위태로왔던 1907년의 국채보상운동 처럼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지속추진돼야 할 것이다.3조원 목표가 달성되면 저축률이 0.8% 상승해 그만큼 소비억제 및 투자증진,외채감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깨끗한 산하가꾸기 운동」에 힘을 쏟아야 한다.「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운동」을 통해 하루 1만5천t씩 연간 8조원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폐식용유를 활용,저공해 비누를 만들며 「국토 대청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금수강산을 보전해야 할 것이다. 세째로 사회적 갈등을 풀고 국민화합을 이루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영호남에서 충청·강원지역까지 지역갈등 문제가 일고 있고 영남은 TK·PK로 나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갈등을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이겨나가야 한다. 또 삶의 뿌리인 농어촌을 활기있게 만들기 위한 운동이나 자원봉사활동을 내실화하는 것도 뒤로 돌릴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다.미국의 경우 18세 이상 인구의 51%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도 자원봉사자수가 5백만명에 이른다.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우리도 이런 관점에서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혀나가야 한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이 자발적으로 일어나야 한다.특히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일본에뒤지지 않는 친절·질서·청결운동이 뒤따라야 한다.모든 국민이 각각 자신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하는 위대한 국민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한다.〈정리=박재범 기자〉
  • 창투조합 출자액 20% 소득공제/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주요내용

    ◎유학생교육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12년이상 SOC채권 이자 분리과세 허용/국가기탁시설 사용료 수입 부가세 면제 6일 발표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은 근로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근로자 세제지원◁ ▲근로자우대저축=연간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자소득세 15%를 비롯,주민세와 농어촌특별세가 모두 면제된다.기존의 비과세 저축은 근로자 이외의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는 가계장기저축과 개인연금저축 등이 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월 불입한도도 기존 비과세저축 상품은 1백만원이지만 근로자우대저축은 이 보다 적은 50만원이다.특히 지난해 시판한 가계장기저축은 가구당 1계좌만 가능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근로자 1인당 1계좌가 원칙이며 기존 저축과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연간소득 2천만원 이하인 가입자격을 갖춘 맞벌이 부부는 두 개의 통장을 가질 수 있다.이 저축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약하면 그동안 누려왔던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만큼의 금액을 환불해야 한다. 재경원은 만기 10년 이상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것은 물론,불입액의 40%(연간 72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소득공제혜택이 없다.또 월 한도액을 넘는 금액을 일시불로 납입할 수 없으며 이 상품은 농·수·축협을 포함한 모든 저축금융기관에서 취급된다. 비과세 저축은 아니지만 이름이 비슷한 근로자장기저축은 연간 급여액과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고 이자소득세도 5%만 감면해 준다.저축기간은 근로자우대저축이 3∼5년이나 근로자장기저축은 3∼10년이다. ▲국외교육비 소득공제=불법유학이나 무자격 유학자를 제외한 적법한 국외교육비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현재 국외교육비는 소득공제대상에서 제외돼 있다.해외에 주재한 상사 지사원의 자녀가 현지에서 학교에 다니는 경우와 해외에서 부모 등과 1년 이상 살다가 혼자 남아 유학하는 특례유학생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초·중·고는 교육비 전액이,대학은 연간 2백30만원까지,유치원은 연간 70만원 범위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중소기업 세제지원◁ ▲중소기업 양도세 감면=금융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사업용 부동산을 처분하는 경우 양도세 감면이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지금까지는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법상 종업원 50인 이하인 「소기업」만 해당됐으나 앞으로는 300인 이하의 「중기업」으로 확대돼 모든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창업투자출자에 대한 소득공제=개인투자자가 창업투자조합(신기술사업 투자조합)에 투자할 경우 출자액의 20%를 소득공제해 준다.창업투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도 지금까지는 무조건 종합과세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4천만원을 넘을 때만 종합과세한다.또 이자와 배당에 세금을 물릴때 종전에는 이자와 배당 전액에 대해 원천징수했으나 앞으로는 조합운영 비용을 공제한 뒤 세금을 부과한다. ▲증자소득공제제도 재시행=중소기업이 자기자본의 5% 이상을 개인주주로부터 출자받을 경우 증자금액의 10%를 소득공제해 준다.증자후 2년간 공제혜택을 받으며 대상기업은 지난 1월부터 내년 12월31일 사이에 증자한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인지세 면제=창업후 2년간 면제한다. 사회간접자본투자 지원 만기 12년 이상의 사회간접자본 채권을 발행할 경우 채권매입자는 이자 15%에 대한 세금 부과방식을 분리과세와 종합과세중 선택할 수 있다.민자유치 사업자가 사회간접자본 1종시설을 건설한 뒤 시설을 관리할 때 사용료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준다. ▷부실채권정리 전담기구◁ 부실징후 기업으로부터 인수한 부동산을 5년 이내에 되팔 경우 특별부가세(양도세)를 50% 감면한다.그러나 부실징후 기업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축구 지원◁ 조직위원회에 대한 기부금을 전액 손비로 인정하고 조직위가 대회용으로 사용한 토지 등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를 면제해준다.
  • 근로자우대저축 7월 신설/조감법 개정안

    ◎중기 부동산매각 양도세 50% 감면 7월부터 연간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자소득에 대한 모든 세금이 면제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이 신설된다.또 불법유학이 아닌 정당한 국외 교육비는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중소기업이 금융부채를 갚기 위해 사업용 부동산을 팔 경우 특별부가세(양도소득세)가 50% 감면된다.신설될 「부실채권전담 정리기구」가 부실징후기업으로부터 사들인 부동산을 되팔 경우에도 양도세 5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재정경제원은 6일 한보사태 이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근로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마련,6월 임시국회에 상정한 뒤 7월중 시행하기로 했다.〈관련기사 6면〉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은 연간 총 급여가 2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월 50만원 범위에서 3∼5년간 일정액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저축상품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에 신설된다.이 저축은 15%의 이자소득세와 소득세액의 10% 및 20%가 부과되는 주민세와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된다.근로자가 직접 저축계약을 체결하고 납입해야 한다. 금융부채 상환을 위한 부동산 처분시 중소기업법상 「소기업」에게만 주어지던 양도세 감면혜택을 「중기업」으로 확대하고 현행 30%인 감면율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 “우수학생 유치”특차모집대 증가/98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 특징

    ◎독자 선발기준 활성화/모집단위군 고루 분산/복수지원 실질적 보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일 발표한 98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특차모집 대학 및 모집인원 증가와 함께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제도의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또 대학들의 모집단위군이 지난 입시때보다 대학 수준별,지역별로 골고루 분산돼 수험생들의 복수지원기회가 실질적으로 보장된 점도 꼽을수 있다. 그러나 기본 틀은 97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이날 발표된 98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을 간추린다. ▷특차모집◁ 대학들이 우수학생 유치와 복수합격자의 연쇄 이탈을 막기 위해 정시모집에서 특차모집쪽으로 입시 전략을 바꿨다.특차에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감안한 것이다.특차모집은 97학년도 87개 대학보다 20개 늘어난 107개 대학(개방대 제외)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의 26%인 7만9천223명으로 지난 해의 5만9천여명 보다 5% 늘었다. 모집비율은 서울교대·한림대 등 9개 대학이 50%,연세대·포항공대·이화여대 등 18개 대학이 40∼50%,성균관대·서강대 등 29개 대학이 30∼40%,한국외대·숙명여대 등 30개 대학이 20∼30%,한국교원대 등 10개 대학이 10% 미만이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고려대·서강대 등 87개 대학이 60∼100%,연세대·경북대 등 7개 대학은 50∼60%로 할 계획이다. 학생부 성적은 고려대·성균관대 등 65개 대학이 40% 미만,연세대와 충북대 둥 25개 대학은 50∼60%를 반영한다.특차전형은 지난 입시보다 12일 늦은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한다. ▷정시모집◁ 「가」∼「라」4군으로 나누어 입시를 치르는 대학의 비율은 33%,39%,27%,11%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수험생들의 실질적 복수지원기회가 보장된 셈이다.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73%에 해당한다.「가」군은 전체 모집인원의 19%인 5만6천779명,「나」군은 31%인 9만2천859명,「다」군은 18%인 5만5천275명,「라」군은 4%인 1만1천341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특히 고려대·경희대 등을 비롯,15개 대학은 타대학의 경쟁학과 등을 피해 학과별,캠퍼스별로 모집군을 달리해 선발한다.97학년도 6개 대학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지원 기회도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수시모집◁ 서울대·고려대 등 76개 대학은 11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수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모집정원은 5천210명이다.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주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일반 수험생의 선발도 늘어나는 추세다.일반 수험생 선발인원은 97학년도의 경우 6개 대학 496명이었으나 98학년도에는 12개 대학 1천470명으로 대폭 늘었다. ▷학교생활기록부◁ 161개 4년제 대학이 모두 학생부를 전형자료로 활용한다.국·공립대는 학생부를 필수 전형자료로 반영해야 하나 사립대는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학생부의 외형반영비율은 평균 41%로 지난해와 같다.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은 평균 8.34%로 지난해의 8.19%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학생부의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다. 외형반영비율이 40∼50% 미만인 대학이 124개로 가장 많다.광신대·침례신대·한일신대는 각각 60%,89%.99%를 반영한다.실질반영비율은 5∼10% 미만이 123개,10∼15% 미만이 28개 ,15∼26.6%이 7개,5% 미만이 3개 대학이다. 서울대·아주대 등 39개 대학은 전과목을 반영한다.97학년도 53개 대학보다 무려 14개 대학이나 줄어든 것이다.연세대·고려대 등 52개 대학은 대학지정교과목을,서강대·중앙대 등 20개 대학은 학생선택교과목을 반영한다.또 경북대·이화여대 등 50개 대학은 대학지정과 학생선택교과목을 혼합해 반영한다.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되 특성에 맞춰 수험생을 모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학생부 점수산출은 고려대·이화여대 등 89개 대학이 학업성취도인 수·우·미·양·가를 기준으로,서울대·서강대 등 70개 대학은 과목석차를 기준으로 한다. ▷면접·구술고사◁ 97학년도와 같은 수준인 59개 대학이 면접 점수를 전형자료로 반영한다.서울대·이화여대 등 36개 대학은 10% 미만을,연세대·한국교원대 등 16개 대학은 10∼20%를,천안대 등 6개 대학은 20∼30%를 반영한다.면접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면접평가서 등이 자료로 사용된다. ▷특별전형◁ 정원외 모집으로,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97학년도의 129개 대학 7천827명에서 이번에는 141개 대학 8천109명을 뽑는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33개 대학에서 1천366명을 모집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은 108개 대학에서 4천382명을 선발한다.영어 일변도를 지양하고 거주했던 나라의 언어 등을 선택과목으로 하거나 학과특성에 따라 시험과목을 달리 할 수 있다.
  • 복지시설 청소년 사회적응 교육 강화/7월부터

    ◎탄광·근로·군입소 등 현장체험 다양화/정서함양 돕게 시설별 합창단 등 구성도 보건복지부는 27일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된 아동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소년기에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설보호아동 사회적응 강화방안」을 마련,각 시·도 및 아동관련 단체에 시달했다. 이번 방침은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장기간의 공동생활로 인해 대부분 폐쇄적인 성격을 보이고,의타심이 강해 자립능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이들 청소년들은 또 병역법상 군 복무가 면제되는데다 18살이면 시설에서 퇴소하지만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시설에 수용된 중·고교생과 대학생은 오는 7월부터 매년 방학기간중 3일 이상 탄광과 산업체에서 일해야 한다. 고교생과 대학생은 여름방학중 3박4일 동안 군부대에 입소해 집체훈련도 받아야 한다. 또 중졸 이상은 농어촌지역 일손 돕기·교통 안내·경로당 청소 등을 해야 하며,초등학생 이상은 양로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도 도와야 한다. 이밖에 정부예산 2억원을 지원,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시설별로 합창단·무용단·밴드 등을 구성하고 고전무용·전통악기·동양화 등을 가르치도록 했다.
  • 영세 사립 초중고 공립으로 통폐합/교육부 내년부터

    내년 1월부터 학생수 180명 이하의 영세 사립 초·중·고교가 공립학교로 통·폐합된다.2000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27일 농어촌 및 도시 근교의 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교운영이 어려워진 소규모 사립학교의 통·폐합을 유도하기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 “기업 사업책무 명문화”/노총,올 단체협약지침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한보비리 등과 관련,정경유착을 근절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 조항을 올 단체협약에 명문화하기로 하고 24일 이를 각 산하조직에 시달했다. 노총은 이날 회원조합 노사대책 담당자회의에서 이같은 지침을 확정하고 올 임금 및 단체협약에 ▲정치자금 기부 금지 ▲폐수 등 공해물질 배출 금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금 조성 ▲자사제품에 대한 농어촌 무료서비스 활동 등을 포함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조항을 삽입시키기로 했다.
  • 셋집 전전 육군중령 “모교사랑 22년”

    ◎이윤규씨 마산 삼진중에 매년 장학금/육사 3학년때부터 시작… 42명 수혜 고향중학교의 가난한 후배들을 고등학교에 진학시킨 사람은 군생활 19년 동안 24차례나 셋집을 전전한 육군중령이었다. 주인공은 합동참모본부 민사심리전 참모부에 근무하는 이윤규 중령(42·육사34기).이중령의 이야기는 그가 주는 「화랑장학」 설립 20주년을 맞아 모교 삼진중학교에서 그를 초청,기념행사를 갖게 됨에 따라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이중령은 경남 마산시에서 16㎞ 떨어진 진동면 삼진중학교 출신.아직도 경제적 이유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적지않은 농어촌학교다. 이중령이 장학금을 주기 시작한 것은 어렵게 학업을 이어온 경험 때문에 후배들을 돕는 방법을 찾던 76년,육사생도 3학년 시절이었다. 처음에는 분기마다 한명에게 5천600원의 학비를 전달했고,학교측의 권유로 「화랑장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78년부터는 1년에 2명에게 학비 전액을 주었다.지금까지 모두 42명이 이 장학금으로 진학의 꿈을 이뤘다. 이중령은 『중학교에 다닐때 학비가 없어 도중에 그만두는 친구가 많았는데 졸업한 뒤 모교를 다시 찾아도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아 안타까왔다』면서 『후배들이 희망을 가질수 있는 방법으로 장학금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아직도 전세집에 살고 있다.
  • 「미대 입시제도 개선」 세미나 최병식 교수 주제발표

    ◎미술대학 분야·과정별 특성화해야/특차 선발제 다양화… 실기심사에 평론가 참여를 한국학원총연합회 미술교육협의회가 지난달 말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연 「미술대학 입시제도 분석 및 개선방향」 세미나에서 최병식 경희대교수(44·미술교육과)는 『미술대학의 분야별·과정별 특성화·차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교수의 주제발표 요지이다. 미술대학의 특성화는 학생들의 소신지원을 가능하게 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예컨대 A대학은 순수미술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교육을,B대학은 입체·평면·영상 자료를 망라한 복합적인 교육을,C대학은 순수미술과 공예·공업미술분야를 연계한 교육을 각각 실시하는 것이다. 일본이나 독일·프랑스 등은 이미 이같은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입시제도의 경우 특차 선발제도를 보다 다양화해야 한다. 현행 특차제도는 수능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실기 성적도 반영해야 한다.전국 실기대회 등의 입상경력 뿐 아니라 고교 내신성적 가운데 미술과목 점수에도 가중치를 적용,실기의 천재성을 발굴하자는 뜻이다. 물론 지금처럼 사고형 천재성을 개발하기 위해 수능시험 고득점자를 일정 범위내에서 선발하는 것도 유지해야 한다.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당 고교 학교장 추천으로 미술교과목 상위권 학생들을 특차전형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또 암기식인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력 위주로 실기과목을 변경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체에 대한 크로키와 문장이나 단어만으로 문제를 제시하는 방법이 그 예이다.음악을 듣거나 문학작품을 읽고 감정을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안도 있다. 디지인의 경우,기초데생과 색채·형태감각·아이디어·이미지 중심의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 입시 과목에 미술이론도 포함시켜야 한다.배점은 총점의 15∼20% 정도면 적당하다. 미술이론에 대한 최소한의 의식고취와 기본 소양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심사방식과 내용도 개선되어야 한다. 데생·전공과목 등의 실기 시험시간을 최소한 현재보다 2∼3배 늘리며 심사도 개별판단 보다는 상호토론을 통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이 도입되어야 한다. 일본은 2일,프랑스는 3일간의 시험과정을 통해 면밀한 테스트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평론가 또는 작가들도 일부 심사위원으로 참가,평가의 객관성을 높혀야 한다. 아울러 대학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각 대학은 공동이나 개별적인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응시방법이나 평가방식 등 입시제도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이밖에 대학의 특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현재의 공동관리 심사제도도 개선되어야 한다.
  • 재산압류 절차/재산동결후 확정판결 나면 국고귀속

    ◎종소세 2,215억 등 탈세 총 4,327억/가압류 우선… 채권은행도 나설듯 검찰이 정태수 한보 총회장 일가의 재산을 동결·압류한 것은 탈세 및 횡령 혐의에 근거한다.정씨 일가에게서 추징할 포탈세액(추정)은 4천3백27억원.94·95년 귀속분 법인세 2천80억원, 농어촌 특별세 32억원,종합소득세 2천2백15억원등이다. 재산을 압류하기 위해선 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필요하지만 탈세 및 횡령혐의를 근거로 재산을 동결시킨뒤 판결에 따라 최종 압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압류조치는 공무원 뇌물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에서 검찰이 「공무원 범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재산보전 절차를 밟았던 것과는 사안이 다르다. 검찰이 정총회장 일가 재산을 동결·압류하는데는 엄밀히 따지면 민사소송 절차중 가압류·가처분 절차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세청이 국세징수법에 근거,탈세액에 대한 국고 환수를 이유로 가압류신청을 통해 재산을 일단 동결시킬 예정이다.이밖에도 기소 당시 1천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난 횡령 혐의와 관련해 채권단인 은행 및 회사측의 압류절차도 진행될 것이 확실시된다. 압류조치에는 피고인인 정씨 본인을 포함,7촌 조카와 조카 사위 등 일가 9명 명의의 재산이 모두 포함된다. 검찰이 이들 일가의 재산을 모두 압류하기 위해선 정씨 등 관련자들로 부터 「모든 재산이 정씨의 소유」라는 점을 시인받거나 계좌추적 등을 통해 정씨의 재산임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점을 증명하는 것도 반드시 쉬운 것만은 아니다.
  • 정태수씨 일가 전재산 압류/정보근 회장 철야조사…오늘 영장/검찰

    ◎일가족 부동산 등 2,981억 소유/탈세 4,327억 추징… 국고 환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7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일가가 법인세 등 4천3백27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정씨 일가의 모든 재산을 동결·압류한 뒤 탈세액을 추징해 국고에 환수키로 했다. 검찰은 또 3백억여원의 회사 돈을 빼돌려 가로챈 정씨의 세째아들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심재륜 중수부장은 이날 『검찰이 정씨 일가의 재산보전을 약속하고 정씨의 입을 열게 했다는 세간의 의혹을 씻고,수사의 투명성 및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씨 일가는 회계장부를 조작해 원가를 과다계상하는 수법 등으로 종합소득세 2천2백15억원,94·95년도분 법인세 2천80억원,농어촌특별세 32억원 등 4천3백27억원의 각종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 일가의 보유 재산은 주식 1천3백85억원,부동산 8백77억원,전환사채 7백10억원,예금채권 9억원 등 모두 2천9백81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금추징을 위해 국세청이 정씨 일가의 재산 가운데 일부를 이미 압류했으며,나머지 재산도 세금 포탈액을 가린뒤 국세청에 통보해 전액 추징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정씨 일가가 지난 94년과 95년 4차례에 걸쳐 한보철강의 자금으로 8백20억원의 전환사채를 구입,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뒤 현재 7백10억원의 전환사채를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보유자 및 금액은 정태수씨가 2백90억원,정보근씨 2백72억원,정한근(4남) 1백67억여원 등이다. 보근씨는 이와 함께 회사 돈으로 34억원의 개인세금을 내는 등 공금을 멋대로 사용했다. 검찰은 『부자를 함께 구속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있으나,천문학적인 횡령규모와 국민들의 분노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국세청 등과 공조해 정씨 일가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압류해 「기업은 망해도 기업가는 산다」는 악습을 깨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상오 보근씨를 전격 소환조사한데 이어,한보의 전 재정담당본부장 김종국씨를서울구치소에서 데려와 정씨 일가의 세금포탈 등 혐의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이와 함께 현철씨의 측근 박태중씨가 인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에메랄드 호텔 대표 이모씨(여)를 불러 계약체결 여부 등을 캐물었다.
  • 내년 신규사업 최대한 억제/긴축재정안

    ◎비용 크게 는 공사도 추진 유보/고속철·신공항 등 올 집행분 삭감 정부는 내년도 예산증가율을 14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하는 등 재정긴축기조를 유지키로 함에 따라 내년 완공예정인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되 단가인상 등으로 총사업비가 급증할 경우 사업추진을 유보하거나 공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올해 추가로 예산집행이 유예되는 1조원은 철도·공항 등의 대규모 장기사업 및 농어촌 분야 등 전액 정부부문 투자사업중 올 4·4분기(10∼12월)집행분에서 삭감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내년도 예산편성 및 97년도 1조원 추가절감 방안과 관련,이같이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규사업의 경우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시급성이 인정되는 사업에 한해 예산을 최소한 배정하는 등 최대한 억제된다.사업비 예산 중도 보상비를 포함한 토지매입비 부문등에 우선 배정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1조원 집행유예 방침과 관련,『공항·댐 등의 건설교통 및 농어촌 분야 등 예산집행을 유예하더라도 큰 지장이 없는 중·장기 대규모 계획사업 위주로 절감할 계획』이라며 『한 해에 사업을 끝내는 단년도 사업 또는 소규모 사업에서 예산집행을 유예할 경우 바로 차질이 생기는 등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부고속철도 및 영종도 국제공항사업에 이미 배정돼 있는 올 예산을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농어촌구조개선사업비 중에서도 사업의 효율성이 적은 부문에서 삭감이 이뤄지며 각종 기금에의 출자 및 출연액도 축소 대상이다.
  • 내년예산 78조규모 긴축편성/올보다 9% 증액

    ◎교통세율 올려 SOC재원 확보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9% 늘어난 78조원 수준으로 긴축 편성된다.내년에 공무원 총정원이 동결되며 대규모 장기 투자계획인 교육투자(총투자규모 62조원) 및 농어촌구조개선사업(42조원)의 투자우선순위 및 시기도 일부 조정된다.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휘발유 및 경유의 교통세율 인상이 검토되며 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차원에서 항만운영 환경기초시설 병원 청사관리 등의 민영화가 추진된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8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오는 28일 열릴 임시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재경원은 국제수지개선 및 물가안정을 기하고 정부재정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사회전반의 근검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98년 예산을 경상성장률(10%)보다도 낮은 한자리수에서 책정키로 했다.예산 증가율이 한자리수에 그치는 것은 지난 84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 내년 예산,긴축에 또 긴축을(사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편성지침은 강력한 긴축의지를 담고 있다.지난 84년 예산동결조치이후 14년만에 예산 증가율을 한자리수로 억제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위해 솔선수범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전반에 근검·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 예산편성 지침에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경우 투자효과에 따라 엄선하고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교육투자사업도 투자우선순위와 시기를 일부 조정키로 한 것은 평가할만 하다.정책공약사업인 62조원의 교육투자사업과 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골격은 유지하되 사업우선순위를 조정하겠다는 것은 현재의 「경제위기」을 감안할 때 합당한 일이다.또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를 위해 화급한 과제인 사회간접자본 시설도 투자효과에 따라 엄선키로한 것은 긴축의지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이번 지침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에너지절약과 외국인투자 유치 등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예산을 역점 배정하겠다는 점이다.우리 경제의 최대과제가 국제수지 개선임을 감안한 때 역점배정은시의적절한 일이다.정부가 예산배정을 통해서 국제수지를 개선키로 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 국제수지 개선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가를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 정부 각 부처는 예산 편성지침에 담긴 뜻을 절감하고 과거와 같이 부처 이기주의적인 예산안을 편성해서는 안된다.각 부처는 진정으로 내핍예산안을 편성하기 바란다.그러기 위해서는 전년예산을 영점으로 돌리는 제로기준 예산편성에서 한걸음 더 나가 예산대비,성과를 평가하는 선진국의 예산관리제도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의한다. 각 부처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있어 올해 대비,한자리수에 머물러 예산당국이 삭감하지 않아도 될만큼 긴축 기조를 지켜야 할 것이다.각 부처 예산편성에서부터 「한자리수 정신」이 충실히 지켜진다면 기업의 감량경영·근로자의 임금안정·시민의 소비절약을 크게 유도,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 정부의 ’98예산편성 지침에 담긴 뜻

    ◎씀씀이 줄여 국제수지·물가 잡기/SOC투자 경쟁력직결 부문에 중점/농민·정치인 등 이해관련자 반발 예상 25일 발표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은 정부재정의 씀씀이를 줄이는 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국제수지개선 및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재정규모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미만으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정부의 확한 긴축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강경식 부총리가 취임초에 「경기부양 대신 경제체질 강화를 통해 우리경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씀씀이 줄이기에 정부가 앞장섬으로써 민간부문의 감량경영과 소비절약을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세출억제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과 교육 및 농어촌 등의 분야에서 이미 확정돼 있는 투자계획의 집행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재경원 관계자는 『SOC 부문은 수요억제 및 투자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공급에서 수요 위주로 지원 방향을 바꿀 계획』이라며 『도로보다는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큰 항만이나 공항 등의 부문에 중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정된 재원으로 경쟁력 강화 및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같은 맥락에서 내년까지 42조원을 투입하게 돼 있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도 투자효과를 따져 일부 사업의 시행시기를 순연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비사업부문 예산절감 수단의 핵인 공무원 총정원 동결기조를 견지하기 위해 98년 중 공무원 증원도 예년과 달리 예외를 인정받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재정긴축 방침은 앞으로 각 부처와 예산편성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지노진통을 겪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나 농민 정치인 등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초 열렸던 안정성장기 재정운영방향 관련 연찬회에서 『갑작스런 세출억제는 국민의 요구수준 및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제,『98년도 예산증가율은 경상성장률이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SOC 투자재원조달을 위해 별도 세목 신설보다는 교통세를 올리는 방안이 채택됐다.추가적인 세목 신설이 더 큰 조세저항을 유발할 것이라는 실무선의 지적이 받아들여졌다. 정부의 긴축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의 고통분담 노력을 얼마만큼 유도해내느냐가 관건으로 지적된다.
  • 5대 국책사업 규모·공기 재조정/내년 예산편성 지침 주요 내용

    ◎공무원 총원 동결… 청사 신축 최대억제/추곡가 동결… 영농·영어자금 지원 축소/방위비 한자리 인상… 교통세 더 올릴듯 25일 발표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정운영여건◁ 내년에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세입증가는 예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또 공기업주식매각과 각종 기금 등 공공자금의 여유재원 활용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교육 농어촌 SOC 사업 등 이미 확정된 정책을 추진할 사업비가 필요하고 복지 환경 정보화 부문에 대한 새로운투자소요가 있으며 방위비 인건비 교부금 등의 고정적 지출도 지속돼야 한다. ▷부문별 예산편성방향◁ ▲행정부문=공무원의 총정원을 금년 수준에서 동결하고 청사신축 국내외 행사 등 행정경비는 최대한 절감하기로 했다.공무원 봉급 등 인건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올해 2급이상 고위공무원의 봉급을 동결하고 전체 인상률을 기본급기준 5%인상했다.재경원관계자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2급이상 고위공무원의 봉급을 동결하는 것은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사회간접자본=시급한 SOC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필요시 교통세율 인상 등 재원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교통세는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며 지난해 휘발유는 ℓ당 4백14원,경유는 48원의 교통세를 부과함에 따라 이들 연료의 가격이 각각 20% 상승했다.정부는 세수추계를 보아가면서 필요할 때 교통세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나 정부의 에너지소비절약 시책 등을 감안할 때 교통세의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정부는 또 5대국책사업 즉 경부고속전철 인천국제공항 가덕도신항 광양만신항 아산만신항 등에 대해서도 투자규모나 완공시기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경부고속전철의 경우 당초 2001년,인천국제공항은 99년에 각각 완공할 예정이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정부는 42조원 규모의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기본골격은 유지하되 사업에 따라 투자우선순위와 시기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42조원 구조개선사업은 지난 92년에 착수,오는 98년에 금년 예산대비 18.1% 증가한 7조8천2백40억원을 추가 투자하면 끝나게 된다.그러나 정부의 긴축재정 편성방침에 따라 추곡수매가가 동결되고 영농.영어자금이 줄어들며 경지정리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교육투자=당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재정을 국민총생산(GNP)대비 5%까지 높인다는 방침아래 96∼98년중 62조원의 교육투자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교육재정규모는 지난 95년의 14조원에서 금년에는 20조7천억원으로 47.9%나 급증했으며 내년에는 24조원으로 금년대비 15.9% 늘어나게 된다.그러나 담배 유류 경마 등에 붙는 교육세(전체 교육재정의 약 3분의 1) 등 내국세의 징수가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재정 투자는 우선순위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재정여건과 안보상황을 고려해 방위비를 책정하되 방위력 개선에 중점을 둔다.방위비는 경제적 판단보다는 정치적 변수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정부는 올해 방위비 증가율을 9%수준에서 억제할 예정이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북한의 정치적 상황과 군의사기 등을 고려,12%로 상향조정하도록 했었다.재경원은 내년 예산에도 방위비 증가율을 한자리수로 억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증가율은 예산편성 막바지에 결정될 전망이다.
  • 건널목 열차·버스 충돌… 16명 사망/남원 서도리

    ◎장보러가다 한마을 8명 참변/16명 부상… 일단정지 무시 버스운전사 영장 24일 상오 8시 55분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서촌마을 앞 철도 건널목에서 남원여객 소속 전북74자 1032호 농어촌버스(운전사 량재문·36)와 전남 순천발 서울행 제 282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송성관·36)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1명 중 이일재(73·남원시 사매면 서도리)·박금례씨(73)부부 등 16명이 숨지고 운전사 량씨 등 16명이 다쳤다. 사고는 상오 8시 40분쯤 사매면 노봉마을을 출발해 서촌마을 등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건널목을 지나다 열차에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혀 4m아래 논으로 굴러떨어지며 일어났다. 승객 박현문씨(19)는 『버스 중간에 앉아있는데 건널목에 들어서는 순간 「꽝」하는 소리가 나면서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차단기와 간수없이 경보기만 설치된 2종 건널목이다.사망자 16명중 12명은 여자이며 대부분 남원 5일장을 보러 가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운전사 양씨가 일단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건널목을 건너다 사고가 난 사실을 밝혀내고 양씨에 대해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원시와 순천지방 철도청은 시청과 사매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우선 사망자 장례비와 부상자 위로금으로 50만원과 20만원씩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정용(61·사매면 서도리) △최완범(58·〃) △이일재(73·〃) △송경자(51·여·〃) △최소님(66·〃) △박금례(73·〃) △이갑선(75·〃) △소공순(77·〃) △김기현(50·사매면 덕평리) △장정선(55·여·사매면 인화리) △이동순(58·〃) △유인례(49·〃) △형양례(77·여·광주 북구 동림동) △정옥남(60·〃) △김옥주(54·〃) △황남수(55·〃) ◎고총리,수습만전 지시 고건 국무총리는 24일 전북 남원시 사매면 전라선 서도역 열차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사망자 후송과 부상자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농업투자 조정계획 농립부 반발로 난항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의 농업투자 조정계획에 농림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4일 과천 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강부총리 주재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오는 2004년 쌀시장 추가개방에 대비,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된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이 투자효율성이 떨어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비교우위론에 치우친 시각』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정장관은 이어 『대통령이 농민들에게 한 공약의 이행을 소홀히 하면 농민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 강부총리는 이에 대해 『나도 농촌출신이며 지역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농업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서도 『다만 우리경제가 어려운 만큼 재정긴축은 불가피하며 투자규모가 큰 농어촌사업 SOC 교육부문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다』고 물러서지 않아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내부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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