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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예산 전액 직접예산 전환/내년 예산 중점분야

    ◎SOC 완공위주 공사 집중투자/공무원 인센티브·연봉제 도입/농어촌 유통 올보다 대폭증액 국민의 정부는 처음 짜는 내년도 예산을 실업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실업대책=예산을 직접적인 고용창출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올해 예산 8조5,000억원은 직·간접예산을 포함한 것이다.내년에는 실업예산을 전부 직접예산으로 전환,5조7,000억원보다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특히 내년에는 실업자를 계층별로 분류해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대책을 마련,집중 지원한다.저소득 실업자에게는 최소한 먹는 것과 입는 것,의료혜택과 고등학교까지의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 ■대형 사업=사회간접자본시설은 완공위주 공사에 집중 투자한다.신규사업은 원칙적으로 억제한다.영종도 신공항,경부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은 철저히 평가,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대형사업은 사업성을 철저히 평가,관리한다.지역의 현안사업도 신규는 억제하고 지역별 공동사업이나 균형발전적인 사업을 우선적으로 한다. ■농어촌개발=생산기반 투자비는 줄이되대신 유통부문을 대폭 늘린다.유통분야에 올해보다 50% 증가한 2,700여억원 더 배정하려던 당초 계획보다 대폭 증액한다.그러나 농어촌 부채에 대한 탕감계획은 없다.대신 상환분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상환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농산물 수출산업에도 지원을 늘린다. ■교육개혁=대학의 입시제도 변경에 따라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는 교육분야 소프트웨어에 중점적으로 지원한다.시설투자 분야 예산은 줄인다.특히 지역의 특성있는 거점대학을 집중 육성하도록 한다.예컨대 신춘문예에 당선자를 많이 배출하는 대학의 경우 이 분야 예산을 대폭 확충해준다는 것이다. ■공공부문=과감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창의적이고 성실한 공무원은 승진 호봉 훈포장 등의 혜택을 준다.연봉제를 도입하고 복잡한 봉급체계를 단순화한다.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개혁작업을 계속 추진한다.
  • 공무원 봉급 8.7% 삭감/내년 예산안 청와대 보고

    ◎국방비 사상 처음 동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인건비와 농어촌 지원예산,교육예산을 올해보다 5∼10%정도 삭감하기로 했다. 국방비는 사상 처음 동결하거나 명목상 소폭 늘릴 방침이다. 신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공사는 원칙적으로 억제,기존 국책공사의 완공에 힘쓰기로 했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과 安炳禹 예산청장은 27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편성안’ 중간보고를 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 추경안보다 7∼8% 증가한 86조원으로 짜고 국채 발행규모를 11조8,000억원에서 14조원,재정수지 적자규모를 올해와 같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마이너스 5%수준인 22조5,00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 인건비를 보수기준 8.7% 삭감하고,시설투자 등 교육예산도 삭감하기로 했다. 농어촌 지원예산의 경우 생산기반 조성사업비를 줄이는 대신 유통부문과 수출산업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 금리 하향안정 시대의 재테크 이렇게

    ◎세금우대상품에 단기 투자 유리/새달 이자소득세 올라 혜택 격차 더 커져/우량 은행의 비과세 상품도 눈여겨 볼만 은행권 예금·대출금리의 잣대 역할을 하는 콜·회사채 등의 시장금리(지표금리)가 원화환율 안정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IMF(국제통화기금)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 20% 이상의 고(高)금리를 제시하며 예금유치 경쟁을 폈던 은행권의 예금금리는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현재 10%대로 곤두박질했다. 금리 하락기에 여유자금은 어떻게 굴려야 하나. ■예금금리 횡보하거나 더 떨어진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신규 취급 기준) 평균금리는 IMF 이전인 지난해 10월 연 10.81%에서 지난 1월에는 18.1% 3월 18.0% 5월 17.0% 6월 15.2% 7월 12.1% 8월(13일 현재) 10.7% 등으로 하락세다. 한은 변기석 부부장은 “엔화폭락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 등 변수가 있긴 하나 원화 환율이 달러당 1,300원대 안팎에서 큰 변동없이 유지되면 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약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에 눈 돌려야=상업은행 재테크 상담실 尹淳鎬 과장은 “금리 하락기에는 일종의 ‘특혜’ 상품인 비과세나 세금우대 저축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망할 염려가 없는 우량 금융기관을 잘 고르면 예금자보호제도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원금을 2,000만원 미만씩 굳이 쪼개 예치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尹과장은 은행의 경우 현재 공표된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단순히 이를 토대로 우량은행 여부를 평가했다가 실수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증권사를 통해 향후 발생할 부실(잠재부실)의 규모를 잘 따져봐야 하며,은행 객장에 비치돼 있는 은행경영공시 자료도 눈 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재테크팀 徐晟豪 과장은 “지표금리와 예·대출금리간 차이(Gap)가 아직은 크기 때문에 금리 혼란기로 봐야 하며,이런 때에는 비과세나 세금우대 저축상품에 투자하고,단기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세금우대 효과 더 커진다=현재이자소득세는 주민세를 포함해 연 22%이나 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부터는 24.2%로 높아진다.세금우대 저축상품의 이자소득 세율도 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해 11%에서 11.2%로 높아지나 세금우대 혜택이 없는 상품과의 격차는 11%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진다.세금우대상품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커지는 것이다.세금우대상품 중 소액가계저축(세금우대 종합통장)의 저축한도가 현재 1,800만원에서 법 개정 이후 2,000만원으로 커지는 것도 이점이다.
  • 팔당호 개선 완벽하게(사설)

    현재 2급수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을 오는 2005년까지 1급수로 끌어올리겠다며 내놓은 환경부의 대책은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것이다.특히 이미 발생한 오염을 사후에 처리하는데 급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오염총량제의 도입 등이 새롭게 와 닿는다.오염자 부담원칙을 수익자 부담으로 바꾸겠다는 것도 올바른 접근이다.문제는 막대한 재원조달이 순조로울까하는 점이다. 규제가 강화되는 상수원 인근의 10개 시·군은 이 대책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전면투쟁’을 선언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도 결국 돈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따라서 하수처리장·마을하수도·분뇨처리장 등 환경 기초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지방자치 단체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어야 한다.반면 소득증대 사업이라든가 육영사업·이주비 지원 등 주민들에 대한 직접 지원은 최대화함으로써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야 한다. 필요한 재원의 상당 부분은 결국 상수원 지역에서 겪는 불편 덕분에 더 깨끗한 물을 마시는 수도권 주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물값이 지나치게 싸기 때문에 아껴쓰지 않는 우리의 잘못된 관행도 이번 기회에 고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하수처리장이나 하수도 설치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정밀하고 완벽하게 세우는 일이다.그러려면 고속전철이라든가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처럼 엉망진창이 된 다른 국책사업의 실패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현장에 딱 들어맞는 미시(微視)계획과 거시계획을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치밀하고 완벽하게 조화시켜야 한다.지난 89년 이후 6차례에 걸쳐 각종 대책을 세우며 모두 4,441억원을 쏟아부었음에도 수질은 오히려 나빠진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이미 건설된 상당수의 환경기초 시설들이 제기능을 못하는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또 상수원 1㎞밖이라도 식당·여관등의 신축물량은 거리구분에 따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보완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팔당호의 수질관리를 전담토록 한강환경관리청을 확대 개편하거나 환경관리청을 신설하는 방안도 적절하다.행정처분권과 수사권은 물론 수자원 보호와 관련된 토지와 건축 등 일체의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계(水系)관리청의 기능을 하도록 해야 한다.친분에 얽혀 실효를 못 거두는 현 단속체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지금도 단속을 강화하고 비리만 추방하면 최소한 수질의 악화는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을 경청해야 한다.한강뿐 아니라 낙동강·영산강·금강 수계에도 이런 종합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
  • 수해복구 1,480억 지원/閣議,예비비 지출 의결

    정부는 20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1,480억원을 지출키로 의결했다. 이번에 지출되는 예비비는 ▲농어촌 도로,소규모 어항,공공시설 복구 43억원 ▲이재민 장기구호,침수주택 수리,세입자 보조 507억원 ▲농경지 복구,종자대,농약대,양곡대금 등 885억원 ▲주택복구비 38억원 ▲상수도 시설 복구 3억원 ▲사방공사 및 임야 복구비 4억원 등이다.
  • 빚 적은 기업 세금 깎아준다/조세硏 ‘운용방안’

    ◎접대비 범위 축소 경비처리기준 강화/세입 확대 등 통해 재정적자 메워야 재정경제부 산하 조세연구원이 18일 내놓은 ‘조세 및 재정 운용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운용방향◁ ◆차입금이자 손금(損金)산입 이연=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차입금 이자를 2-3년후에 비용으로 떨어준다.초과분의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현행 법보다 다소 완화하자는것. ◆빚 적은 기업은 세금 깎아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하는 건실한 기업이 배당을 실시할 경우 그 비율 초과분의 자기자본에 대한 배당금을 비용으로 떨어준다. ◆경비처리 기준 체계화=현재 비용으로 떨어버릴 수 있는 접대비의 개념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투명한 기업경영을 저해하고 있다.외국처럼 ‘사업과 관련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필수불가결한 비용’으로 규정,접대비의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 ◆부당 내부거래의 개념 일치=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사실상의 지배자’를 특수관계자에 포함하고있는 반면 법인세법에서는 제외하고 있다.법인세법상 특수관계자 범위를 확대해야한다. ▷재정운용방향◁ ◆경기부양=재정지출의 확대가 감세보다는 더 효과적이다. ◆재원 마련 원칙=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세입을 늘린 다음 그래도 모자랄 경우 채권발행이나 통화증발이 고려되어야 한다. ◆실업 축소=고용유발 효과가 큰 분야는 산림자원,환경관리,교육,복지서비스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이 있다.반면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해외지출이나 고가(高價)의 자본재 지출은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출 우선순위=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과 실업대책분야에 재정 지출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농어촌,국방,교육과 행정분야에 대한지출은 조정과 축소가 필요하다.
  • 귀농자 농어촌 빈집 이용하세요/전화 한통화면 정보 제공

    ‘농어촌 빈집을 이용하세요’. 정부가 농어촌으로 이주하려는 도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농어촌 빈집 정보센터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6년 10월 전국 시·군에 이 정보센터를 설치,빈집의 위치,면적,지목,소유자의 성명 및 연락처 등 빈집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방치된 폐가가 농어촌 마을 환경을 저해하는 데다 불량 청소년들이 혼숙하거나 본드를 흡입하는 장소로 이용하는 등 청소년들의 탈선·우범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었다. 실제로 94년 지존파는 전남 영광의 빈집을 아지트로 활용했었다. 빈집은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을 말한다. 전체 빈집 6만2,114동 가운데 철거키로 한 3만3,223동을 제외한 나머지 2만8,891동 가운데 현재 정보센터에서 안내할 수 있는 물량은 2만2,634동. 그러나 실제로 정보센터에서 안내를 하는 물량은 56% 수준인 1만2,600여동뿐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위성도시 지역 등 일부 지역의 빈집 소유자들이 정보공개에 동의하지 않아 안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빈집에 대한 자료를 구하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없이 해당 시·군의 정보센터에 신청하면 비치된 빈집에 대한 현황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이들 자료는 물론 소유자가 공개에 동의한 자료다. 시·군에서 해당 빈집까지 안내도 해준다. 계약 성사여부는 전적으로 소유자와 집을 사려는 사람간에 달려있다. 그러나 이용시민들은 그다지 많지않다. 지난 6월말 현재 정보센터를 통해 이용문의가 들어온 건수는 1,847건에 불과하다.
  • 행정규제 1,974건 없앤다/규제개혁위

    ◎총규제의 18% 1차 페지대상 확정/연내 절빙이상 정비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9차 회의를 열어 총 1만911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18.1%인 1,974건을 1차 폐지 대상으로 확정했다. 폐지 대상으로 확정된 규제 가운데는 △신용카드 연회비 납부 제도 △외국인 신용정보업 주식취득 제한(50%) △수출검사 수수료 납부제도 △택지취득 허가제도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자 승인제도 등 경제관련 규제가 987건 포함돼 있다. 또 △공연자 등록제도 △의료보험 진료지역 제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시 구비 서류 징구 등 사회정책적 규제가 922건이며 △예비군 대원 최초신고제 △지자체의 공사·용역계약 선급금 지급제한 등 일반행정 관련 규제가 65건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가 568건으로 가장 많고,농림부 167건,과학기술부 161건,해양수산부 134건,식품의약품안전청 97건 등의 순이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기 위해 △수출품질 향상에 관한 법률 △군납에 관한 법률 △미성년자보호법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197개 법률과 93개시행령 및 290개 시행규칙 등 총 580건의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법령 3,461건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해당 법령개정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한 뒤 정비 대상 법령을 가급적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1차 폐지 대상 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개선,완화하기로 한 2,730건 등 나머지 규제 정리도 앞당길 방침이다. 연내에 50% 규제완화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부·처·청별로 전문가를 동원,나머지 규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부처가 핵심과제 정비계획을 누락하는 등 문제점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금년중 규제 정비율 50%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고, 그 가운데 폐지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부처별 주요규제 폐지내용(△폐지내용/대상법령/일정) ◆복지부 △중진료권, 대진료권으로 구분된 의료기관 이용지역 제한 폐지/의료보험법/98.12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신고제를 폐지해 자유업으로 전환/공중위생법/98.12 △모든 의료보험 검진기관에서 저소득 노인들 건강검진 가능토록 편의제공/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규칙/98.12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휴대의무화 폐지/위생분야 종사자 등에 대한 건강진단규칙/98.12 ◆과기부 △원자로 관련 생산업 등에 대한 진입제한폐지/원자력법/98.10 ◆농림부 △축산업 등록·허가제 폐지/축산법/98.9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민간용역업체 참여 허용/농어촌정비법 시행령/98.9 ◆해양부 △수산물 검사유효기간 설정제도 폐지/수산물검사법/98.12 △해운업자 지정제도 폐지/해운산업육성법/98.12 ◆노동부 △직업훈련과정 이수자에 대한 기술자격 검정제도 폐지/직업훈련기본법/98.12 ◆국방부 △예비군 대원 14일 이내 최초 신고제도 폐지/향토예비군설치법/98.12 ◆문화부 △공연자 등록, 호텔 등 월 10일 이내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공연법/98.12 △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금지 폐지/방송법/98.12 ◆행자부 △지자체의 공사·용역 계약 선급금 지급제한폐지/지방재정법시행령/98.8 △소방관련업의 양도·승계시 인가·신고제도 폐지/소방법/98.12 ◆교육부 △교원 자격 검정기관 폐지/교원자격검정령/98.9 △기술대학 설립제한 폐지/사립학교법/98.12 ◆산자부 △공장건축면적 기준초과용지 대리매각제도 폐지/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98.9 △집단에너지 시행자 지정제도 폐지/집단에너지사용법/98.12 ◆금감위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회비 폐지/금감위업무지침/98.12 ◆공정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사전 지정제도 폐지/공정거래법/98.12 ◆산림청 △조림 명령제도 폐지/산림법시행규칙/98.12 ◆관세청 △중고자동차 등 수출시 등록말소사실증명서 폐지/수출통보업무지침/98.10 △영업용 보세구역 설치 거리제한 폐지/특허 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98.10
  • 내년 예산 86조원/올보다 7∼8% 증액

    ◎공무원 ‘임금피크제’ 도입 내년부터 능력이 뛰어나거나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공무원·교직원일수록 높은 봉급을 받는다.내년도 공무원과 교직원의 임금은 올해 수준에서 동결되거나 줄어든다.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11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의 임금제도에 과감한 경쟁체제 및 인센티브제를 도입,빠른 시일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임금피크제는 생활비가 많이 들고 가장 활동적인 연령에 봉급액수가 최고에 달했다가 정년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줄어드는 체계로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陳위원장은 본봉과 각종 수당으로 복잡하게 돼 있는 공무원·교직원 임금항목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기획예산위는 내년 예산(일반회계+재정융자 특별회계)을 올 예산보다 7∼8%(6조원) 늘어난 86조원 수준으로 잡고 공무원 임금과 국방예산을 동결,또는 삭감할 방침이다.또 내년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4%(17조5천억원)에서 5∼6%(2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농어촌 지원과 교육투자 사업을 축소조정키로 했다.국방비는 국방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 프로그램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대북 억제전력 확보를 위한 분야를 우선 지원하되 재원은 사업별 투자순위에 따라 재조정할 방침이다.
  • 윤리질서­법질서­경제질서/安錫敎 한양대 교수·경제학(서울광장)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의 핵심 ‘브레인’으로 알려진 아발킨 교수는 한때 다음과 같은 체념적 고백을 한 적이 있다.“서구식 시장경제의 법적·제도적 장치를 도입하는 것은 길어야 3년이면 가능하다.그러나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고착된 국민의 의식을 경쟁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개혁하는 데는 적어도 한 세대가 필요할 것이다.” 러시아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범죄와 무질서,경제위기는 아발킨 교수의 주장이 불행스럽게도 사실의 정곡을 찌른 것임을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의식 개혁 내지는 윤리질서가 뒷받침되지 않는 새로운 제도는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목격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혹한 구조조정과 제도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개혁의 당위성이나 방향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문제는 그러나 이러한 개혁만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시장질서가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이를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상응하는 의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우리의 경제위기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에 의해 유발된 것이다. 기업들이 부실경영의 책임을 금융에 전가하고 금융의 부실경영이 정부,즉 국민의 부담으로 귀착되는 악순환을 반복해 온 것이다.문제는 이같은 도덕적 해이 현상이 기업과 금융부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사회에 ‘바이러스’처럼 확산되어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대량실업 상황에서도 3D업종이나 저임업종의 경우에는 인력부족 현상이 여전하다. 노동시장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정부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이정표로 삼고있는 미국의 경우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기본 동인은 두가지다.노동시장의 유연성 및 노동인력의 이동성이 그것이다. 설령 노동시장의 유연성이‘제도’개혁을 통해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시장의 이동성을 뒷받침할 수있는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 (노동)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수 없는 것이다. 이 비슷한 예는 도처에서 발견된다.가령 우루과이 협상이 타결되고 난 이후 정부는 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농특세를 통해 15조원이라는 대규모의 재정지원을 농업부문에 투입하였다.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지원액 중 적지않은 금액이 목적외 부문으로 불법전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부문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도덕적 해이현상을 극소화하는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다.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으나,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도개혁이란 무엇인가.그것은 달리 말하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체의 행위준칙,즉 규준(Rule)을 합리적으로 재정립하자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룰을 준수하려는 수용의지가 전제되지 않는 경우 시장의 경쟁질서가 정립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아프리카·남미·아시아 지역의 여러나라에서 시장경제가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부단한 시행착오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주된 원인도 시장경제를 수용할 수 있는 의식 내지는 문화적 토양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시장경제의 철학적토대를 정립한 애덤 스미스에 따르면,시장이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윤리질서와 법질서 그리고 경제질서가 동시적으로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윤리질서와 법질서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 통합 추진중인 농촌관련 3개 조직/홀로서기 부축 급선무

    ◎농천경제연구원 토론회 농촌경제연구원(원장 朴相禹)은 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연구원 강당에서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 통합신설 조직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가 이들 3개 단체를 해체해 2001년 1월부터 통합기관을 신설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통합조직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농어민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며 하위 조직에 권한을 많이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연구원의 金正夫 연구위원은 통합조직의 과제로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립경영체계 확립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기술지원사업의 개방화 대책과 수익사업 개발을 강조했다. 金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관계를 강화하고 소규모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농민 자율의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위원은 또 통합조직이 공사로 된다는 전제 아래 본사는 종합적인 기획,조정,통제 등을 맡고 지사는 경영 독립채산제를 도입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부는 농어촌 정비사업의 최일선 조직으로서의 기능만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신설조직의 이름을 농업기반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공사로 하는 등의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농촌공사로 할 경우 수산업 분야는 해양수산부 소관으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尹錫元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은 “통합조직은 기본적인 사업에 충실하고 농업경영 컨설팅사업과 농업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주요사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중앙조직은 축소시키고 지방조직에 많은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許基述 농어촌진흥공사 구조개선본부장은 “신설조직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적 토목기술기관으로 유일하기 때문에 지역농업발전과 농촌개발선도 기능과 함께 남북통일 농정에 대비하는 토목기술지원기능으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朴良浩 국토개발연구원 국토계획실장은 “옛날처럼 공급자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수요자 위주의 사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통합조직은 시·군간의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달 8일 농정개혁심의원회를 열어 1단계로 내년 10월까지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연합회의 인력을 20% 감축하고 농지개량조합은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2단계로 3개 기관의 통합기관을 2000년 1월 발족시키기로 했었다.
  • 경북(지방정부 싱크탱크:3)

    ◎학계·언론계·기업체·사회단체 전문가 70명 ‘경북 비전’ 이끈다/95년 8월15일 ‘경북발전委’ 설립/李 지사에 틈틈이 도정 조언·자문 경북도가 추진중인 각종 개발계획은 ‘신경북 비전’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앞으로의 계획 역시 이 비전을 토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96년 1월 도가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제시했다. 일명 ‘신경북비전’이 바로 그것이다. ‘신경북 비전’은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위원장 金泳鎬 경북대 경상대학장)에서 구상해 냈다.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가 바로 경북도의 싱크탱크다. 위원회는 민선 1기 출범 직후인 지난 95년 8월 15일 구성됐다.당시 李義根 지사는 경북의 미래지향적 방향과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학계 언론계 기업체 사회단체 등지의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중 金 위원장과 李海斗 대구대교수,崔鳳基 계명대교수,禹東琪 영남대교수,宋花燮 대구대교수,柳種卓 대구경북개발연구원장 등의 활동이 매우 돋보인다. 李孝秀 영남대교수,申景鎬경북통상사장,金水源 위원장,李盛根 영남대교수 金鎭福 영진전문대교수,金宅圭 향토문화연구소장,尹龍熙 경북대교수,崔致敎 예총경북지회장,崔外出 영남대교수,李鎬撤 경북대교수 등도 수시로 李 지사와 만나 도정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행정·문화 ▲환경·복지 ▲여성정책 ▲농어촌 발전 ▲지역 경제 ▲지역 개발 등 6개 분과위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분과위에는 경북도 관련 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이 소속돼 있다. 전체 회의는 년 1회 갖지만 분과위별 활동은 대단히 왕성하다. 실례로 경북도는 2001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대구에서 유치할 경우 각종 경기를 경북도에서 치루도록 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21세기 발전위원회’에서 경제난 등으로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대구 유치가 어렵다고 판단,계획을 수정토록 했다. 안동 국제유교문화제 개최,문경 경북자연생태계 종합 문화벨트조성 등‘21세기 발전위원회’가 기획한 대표적인‘걸작’으로 꼽힌다. 李 지사의 도정 자문도 이 위원회의 몫이다. 동북아 자치단체협의회의 상설 사무국 유치를 위해 바쁘게 뛰던 李 지사에게 유치의 명분과 근거를 위해서 ‘동북아센터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해 성사시켰다. 위원회는 이 밖에 경산학원연구도시 조성,주민참여 행정실현,첨단행정 실천,4대권역별 개발계획,여성정책개발원 설립,낙동강연안 종합개발계획 등 다양한 자문을 했고 도는 곧 바로 이를 도정에 반영했다. 지사 비서실 산하 정책개발팀도 ‘21세기 발전위원회’와 함께 도정 자문을 해왔으나 팀원 중 상당수가 지난 6·4 지방선거 이전 李 지사 선거캠프로 빠져 나가면서 지금은 해체된 상태다.
  • 물 관리 자동화시스템 확대를/文東信 농어촌진흥공사 사장(기고)

    2000년대에는 물을 둘러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경고는 매우 의미깊은 말이다. 이미 세계의 수자원은 현격히 감소하여 지난 25년간 전 세계 1인당 물 이용 가능량의 3분의 1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중국과 싱가포르,브루나이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자원 부족에 따른 식수확보 문제가 새로운 국민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고,중동지역에서도 수자원 고갈로 인한 국가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유엔은 이미 리비아,이집트,모로코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적인 물부족국가로 추정하고,향후 10년내에 절대적인 물부족 현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부족 현상 가속화 실제적으로도 우리나라의 1인당 수자원 활용가능량은 연간 2,900t으로 세계평균 2만6,800t의 11%에 불과하다. 그러나 물 사용량은 선진국을 능가하는 추세여서 물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강수량도 1,274㎜로 세계 평균치보다는 많지만 전체의 3분의 2가 6∼7월 홍수기에 집중되어 활용되지도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또한 만만치 않다. ○효율적 관리로 비용 절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뜻에서 개발된 것이 바로 자동물관리 시스템이다. 자동 물관리시스템은 개발된 용수의 적절한 통제와 적정한 사용으로 낭비를 줄이고,관리인력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시스템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자원 개발보다는 관리측면에 관심을 돌려 효율적 용수관리를 통해 이미 수자원 부족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추진되어 왔으며,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3년부터 물관리 자동화시스템에 착수,현재 금강·영산강·충주농조 등 다수지역에 설치 운영 중이며,앞으로 전국 226개 지구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홍수 등 재해 사전예방 2000년대 물부족 현상에 대비하려면 2011년까지 최소한 댐 30∼40개,광역상수도 40∼50개가 새로 건설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만한 규모를 건설하려면 10년 이상의 건설기간과 24조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고 개발적지 부족,지역주민과의 알력,생태계 파괴 등도 새로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비해자동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우리나라 연간 논관개 공급량 96억t의 16%인 15억t의 용수량이 절약되고,소요예산도 전체 용수개발사업비의 3∼4%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용수의 절약으로 남는 물은 인근지역의 생활,공업,환경용수 등 다목적으로 전환 이용이 가능하고,인력감소로 인한 비용절감은 물론 농어촌의 노동력 부족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오던 물관리체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재래식 용수관리방법과 달리 주요 수리시설을 전동화하고,전자·통신 및 컴퓨터장비로 지구내 각종 수리시설물을 원격 작동시킴으로써 수자원을 목적과 용도에 맞게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 외에도 홍수해 경보시스템을 활용,재산과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그동안 홍수피해로 겪어왔던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제는 개발만능의 시대는 지나갔다. 생태계와 자원보존의 차원에서도 앞으로는 개발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관리측면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개발보다는 그동안 낭비되고 있던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요를 충당하고 우리의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 19개 공기업 경영혁신 내용

    ◎조폐공사­수표·어음 등 비화폐부문 민간 참여/도로공사­통행료 징수·유지보수업무 외주/담배공사­홍삼사업 자산실사후 연말 매각 정부는 24개 정부 투자 및 출자기관을 2002년까지 13개로,그 자회사 75개에서 13개로 줄이기로 했다. 인원도 14만3,000명에서 11만4,000명으로 줄인다. ■조폐공사=내년에 인건비 30%,화폐단가를 21% 내린다. 사업 규모를 적정화하고 조폐창을 통합한다. 2000년까지 정원 기준 35.6%를 줄인다. 부여조폐창은 독립채산제를 실시한 뒤 자회사 형태로 운영한다. 수표·어음 인쇄 등 비화폐부문에는 민간이 참여하는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관광공사=관광단지개발사업은 2000년까지 마무리하고 잔여사업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 넘긴다. 관광교육 기능은 99년까지만 하고 민간위탁한다. 2000년까지 인원을 29% 줄인다. ■농어촌진흥공사=내달 중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와 통합한다. 내년에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의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시 농진공 등에 대한 위탁제도를 폐지하고 경지정리·배수개선 사업의 조사설계·공사감리업무를 민간에 넘긴다. 내년 10월까지 인력을 20% 줄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농수산물 수출전담기구로 키운다. 올 안에 농수산물물류센터 직판장,화훼공판장을 매각하고 수매비축사업을 점진적으로 생산자단체에 넘긴다. 2000년 말까지 인력을 47.3% 줄인다. 자회사 가운데 매일유업 등 2개사는 연내 민영화하고 한국물산은 청산하며 한국냉장 노량진수산시장 한국축산은 2001년까지 민영화한다. ■광업진흥공사=해외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 4본부 13처 41부를 3본부 11처 35부로 축소한다. 해외자원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개발·투자상담 용역수수료를 현실화한다. ■석탄공사=2002년 민영화에 대비한다. 민영탄광 수준의 생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임금을 24.2% 삭감하고 내년에도 줄인다. 퇴직금 누진율을 대폭 내린다. 6,000여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건물 토지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자구노력을 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외국인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무역진흥기관으로 육성한다. 지역통상연수원 건설계획을 취소하고 학여울전시장의 민간위탁을 강화한다. 통상정보본부와 무역진흥본부,대전전시관과 대전무역관을 통합하고 전시사업처를 폐지한다. 해외조직망을 정비하고 종합무역정보센터의 건물관리를 민간에 맡긴다. ■석유개발공사=해외사업은 민간기업의 유전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화한다. 석유비축사업은 3차 정부비축계획 완료 후 민영화,민간위탁,자회사 분리를 검토한다. 시추선 운영 인력과 석유비축사업의 운영 인력은 민간위탁한다. ■주택공사=50년 임대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공적기능을 전담한다. 주택관리사업은 올해 자회사 이관후 2001년 민영화한다. 외인아파트는 매각한다. 자회사 가운데 한양은 분리하고 한양목재와 한양산업은 합병 후 내년에 민영화하며 한양공영은 매각한다. 주공 수공 도공 토공의 감리공단은 통합후 2001년 민영화한다. ■토지공사=토지비축과 택지개발사업을 전담한다. 도시정비 관광단지사업은 폐지한다. 산업 유통단지사업은 경쟁체제로 바꾼다. 한국토지신탁은 구조조정후 2002년 민영화한다. ■도로공사=수익성 사업성이 낮은고속도로건설과 유지관리기능을 맡는다. 통행료 징수와 일상유지보수업무는 외주를 준다. 휴게소 주유소를 내년까지 민영화하며 연접개발사업은 처음부터 민자를 유치한다. ■수자원공사=광역상수도사업에 민간참여를 확대해 대도시지역에 ‘광역상수도건설·운영법인’을 설립한다. 단지개발사업은 정리하고 취수장 가압장과 운전 청소 업무 등은 민간위탁한다. 한국수자원기술공단은 2002년 청산한다. ■감정원=내년까지 44개 지점을 15개로 줄인다. 한국부동산신탁은 분리매각한다. 자산재평가법의 규제조항을 폐지해 특혜를 없앤다. 감정사협회의 강제가입 가입규정을 없앤다. ■한국통신=시내전화 전용회선 등 26개 사업은 유지하고 공중전화 미래텔 원격통신 등은 자회사로 이관한다. 시외수동전화 정보화시범사업 등 8개 사업에서 철수하며 위성통신 전보사업은 매각한다. 자회사 가운데 PC통신 프리텔 해저통신 공중전화 4개만 유지하고 통신카드 CATV TRS 등 3개사는 지분매각한다. ■담배인삼공사=홍삼사업은 올해 안에 자산실사 후 매각한다. 담배사업은 제조창을 8개에서 3개로,잎담배 가공공장은 6개에서 2개로 축소,매각한다. 배달·창고업무 등은 민간에 넘기며 자회사인 연초인삼유한공사는 분리 매각한다. ■전력공사=건설분야는 신규발주분부터 전량 외주를 주며,전산분야는 내년부터 전면 위탁관리한다. 한일병원은 내년에 의료법인화해 2001년 민영화한다. 자회사는 한전정보네트워크 호주자원개발 한국원전원료 3개만 유지한다. 신세기통신과 온세통신은 지분매각하며 미주자원개발은 즉시 민영화한다. 2001년까지 한국전력기술 한전기공 한국산업개발 한전홍콩의 경영권을 매각한다. ■가스공사=경비 차량 홍보 전산업무 등은 민간에 위탁한다. 자회사 가운데 청열은 연내 매각하고,가스기술공업과 가스엔지니어링은 2002년 가스공사 민영화시 지분매각한다. 코리아LNG사와 한국가스해운은 민영화시 일괄 매각한다. ■대한송유관공사=내달 중 자회사인 한국송유관공사를 흡수 통한한다. 통신회선을 민간에 임대하는 지앤지텔레콤은 내년에 매각한다. 인센티브 보상체계와 직급정년제,희망퇴직우대제,지사별 독립채산제를 실시한다. ■지역난방공사=인력을 2000년까지 27.7%를 감축한다. 자회사 가운데 중국진황도동화열전유한공사는 내년 준공 후 지분매각하고 한국지역난방기술과 안산도시개발은 2001년 민영화한다.
  • 장마끝,철 만난 바캉스/8월 중순까지 휴가 최적기

    ◎30·31일 절정… 영동선 하행선 정체 예상/알뜰 피서 확산,콘도·호텔 한산 민박 만원 장마가 물러갔다.휴가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날씨다.지금부터 8월 중순까지는 휴가의 절정기다.집집마다 산과 바다로 떠날 준비로 부산하다. 올여름은 쉬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8월 초에는 열대야나 불볕 더위가 없는 가을같은 여름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로 한반도 전역이 장마권에서 벗어났다”고 밝히고 “다음달 초까지는 습도가 적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그러나 중순 이후에는 여름같은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태풍도 예년과는 달리 8월 중순까지는 없다. 장마와 무장공비 사건 등으로 한산했던 동해시 근처 망상 옥계해수욕장 등에는 28일부터 피서객들이 지난 주보다 5배 넘게 몰려드는 등 전국의 해수욕장들도 붐비기 시작했다. 올해 휴가의 특징은 ‘알뜰 휴가’.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정도 떠나거나 아예 집에서 보내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호텔 콘도보다는 민박이나 텐트를 이용하고 항공편보다는 승용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한국도로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한 사람은 68.7%,항공편 이용 희망자는 5.6%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고속도로는 정체가 덜할 전망이다.전체적으로 피서객이 줄었기 때문이다.도로공사측은 “30일에는 23만5,000대,31일 22만9,000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 피크를 이룰 것”이라면서 “영동선 하행선이 다소 정체되겠지만 크게 막히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 콘도 등은 예약률이 저조한데도 야영장비 대여업체나 민박,근교 숙박 시설들은 호황이다.민박을 원하는 피서객들을 위해 전국 농어촌의 민박집을 소개해주는 업체도 등장했다.전국 1,700여개 민박집 정보를 갖고 있는 ‘나의 마을’(02­752­8818)이라는 업체다. 백화점이나 상가의 캠핑용품 판매점에도 손님이 줄을 서고 있다.서울랜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롯데월드 등 가까운 리조트 시설이나 시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도 늘었다.서울 신라호텔의 경우 15만∼18만원대의저가(低價) 피서 상품이 벌써 마감됐다.신라호텔 홍보실 安在晩씨(29)는 “호텔에서 잠만 자고 식사는 호텔밖의 대중식당을 이용하는 ‘알뜰 피서파’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에 예년에 100% 예약됐던 제주 신라호텔의 경우 올해엔 주말 80∼90%, 평일 50%에 그치고 있다.콘도 이용도 많이 줄었다.한국콘도의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12% 떨어진 66%.콘도 이용객들은 식사를 객실안에서 해결한다.
  • ‘알뜰’ 공무원 주부들의 ‘꼼꼼’ 장보기

    ◎상록회관에 가면 생활비가 준다/반값 판매 공산품 수두룩/싱싱한 농산물 30% 저렴 ‘농특산물이나 공산품을 상록스토어에서 구입하세요’ 알뜰 공무원 주부들에게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이 직영하는 상록스토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구두 신발 의류 등 공산품과 수박 오이 등 질 높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값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록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상록회관내 스토어 등 5곳을 비롯,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에 모두 10곳이 있다.대전청사의 공무원 가족을 위해 대전사업소가 이달 말쯤 문을 연다. 상록스토어는 정기 바겐세일에다 수시로 농특산물 상설할인 매장을 열고 있어 잘 살펴보면 생활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서울상록회관의 경우,185g짜리 LG죽염치약을 1,680원에 판매한다.양재동의 농협 하나로 클럽에서는 2,100원에 팔고 있다.홍삼정 골드 50g 3포도 8만5,500원으로 시중보다 500원정도 싸다.800㎖ 안동소주 한 병은 2만1,600원으로 400원이 저렴하다. 또 지난 14일부터 문을 연 상설 아울렛매장에서는 소비자 가격의 50∼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미치코런던 티셔츠는 60∼80% 할인한 7,000원에서 1만5,000원에,청바지는 90% 할인해 1만원에 팔고 있다. 한편 회관측은 지난 1일부터 25인승 냉방버스 2대를 셔틀버스로 운영하고 있다. 1호차는 회관∼논현동∼서초동∼회관으로,2호차는 회관∼역삼동 개나리아파트∼대치동∼개포동∼회관을 코스로 하고 있다.하루 8차례씩 운행한다. 부산상록회관의 경우,오는 25일부터 우수중소기업 상설직판장을 연다.시중가보다 20∼30%정도 싸게 판다. 제주상록회관은 오는 31일까지,서울의 고덕사업소 내 스토어는 8월2일까지 여름정기 바겐세일을 한다.시중가보다 30% 값싸다. 광주상록회관에서는 전남 농어촌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정도 싸게 파는 상설할인 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상록회관 영업부의 金昶基 과장은 “가격변동이 심한 농특산물도 다른 곳보다 값싸게 살 수 있다”며 주부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 水稅 80년만에 없어진다/빠르면 내년에

    ◎농조·농진공·농개조 통폐합 추진 전체 농민들의 숙원인 수세(水稅)제도 폐지가 빠르면 내년 중에, 늦어도 2000년에는 이뤄진다. 1917년 일제가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지 80여년 만이다. 과거 대표적인 농민 수탈책 중 하나로 그동안 꾸준히 폐지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조시대에는 공식적인 제도는 없었지만 탐관오리들이 마을의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이용한다는 빌미로 물값을 물렸다. 정부의 고위소식통은 19일 “105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촉발제가 되는 등 수세에 대한 농민들의 저항이 끊이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과거 정권이 하지 못했던 수세 폐지를 국민의 정부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리사업을 담당하며 수세를 받고 있는 농지개량조합이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연합회와 통폐합되면 연간 600∼900억원의 비용이 줄어든다”며 “그럴 경우 (농지개량조합이) 농민들로부터 해마다 거둬들이는 360억여원의 수세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기획예산위 등에서 세 기관의 통폐합 일정을 2000년 1월로 잡고 있지만 내년 중으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 140만 농가 중 93만여가구가 농지개량조합에 가입돼 있다. 이들이 내는 수세(조합비)는 가구당 평균 4만원씩 연간 360억여원에 이른다. 하지만 일부 농가들은 저수지 등 수리시설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데도 강제로 ‘몽리(蒙利·혜택을 입는다는 뜻)구역’에 편입돼 수세를 강제로 납부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아왔다. 또 치수(治水)사업은 국가사업이며,수리시설은 사회간접자본으로 국가가 투자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을 중심으로 87∼89년 전국적으로 강력한 수세폐지운동이 전개되기도 했었다. ▷수세의 변천사◁ 일제가 군량미 조달 등 산미증식계획의 일환으로 1906년 제정한 ‘수리조합조례’에서 비롯됐다. 이후 1917년 수리조합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10a(300평)당 벼 26㎏을 세금으로 징수,농민들의 허리를 휘게 했다. 이는 87년까지 계속돼 왔으나 농민들의 집단 반발에 부딪쳐 88년 10㎏,89년 5㎏ 등으로 줄어들었다. 96년 농지개량조합법이 제정되면서 현물대신 10a당 현금 6,000원을 거두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역 별로 일정 액수를 가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농어촌 간이상수도 4% 대장균 등 기준 초과 검출

    ◎환경부 2,434곳 조사 농어촌 지역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간이상수도가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으로 심하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16일 올 상반기에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전국 584개 정수장과 1,550개 지점의 수도꼭지,300개소의 상수도를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과 잔류 염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인 96개소(정수장 14개, 수도꼭지 25개,간이상수도 57개)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준을 초과한 간이상수도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이 19개소로 가장 많고 경남 11개소,경기 7개소,충남 6개소,충북과 강원 각 4개소 순이었다. 특히 300개소의 간이정수장 가운데 19%인 57개소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4개 정수장과 6군데 수도꼭지,32개 간이상수도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일반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특히 산간 계곡수를 사용하는 간이상수도 가운데 상당수를 소독조차 하지 않은채 그대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성 분뇨시설 건설/農振公서 감리 수주

    농어촌 진흥공사(사장 文東信)는 14일 총사업비 226억원인 경남 고성군의 환경기초시설 감리업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의 환경기초시설 건설공사는 2001년까지 농업용수 오염과 도시지역의 상수원 오염을 막기 위해 고성읍 송악리 일대에 대규모 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전국 곳곳의 환경기초시설 건설을 위해 2010년까지 약 24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정부단체 구조조정 가속화/정보통신 정책硏 민영화

    ◎정통부 5곳·농림부 3곳 연내 통폐합 정부 각 부처의 산하단체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구조조정의 범위 또한 예상보다 넓어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올해말까지 15개 산하단체를 9개로 줄이고,2000년까지 1개 기관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정보문화센터와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사무국이 한국전산원에 흡수·통합되고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와 멀티미디어 컨텐트진흥센터,컴퓨터프로그램 보호회는 가칭 소프트웨어 진흥원으로 통합된다.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은 올해안에 재단법인화해 사실상 민영화하고,정보문화센터도 2000년에 재단법인으로 바뀐다. 이같은 구조조정안은 한국전산원,소프트웨어 지원센터 등 6개 단체를 2개로 통 폐합키로 했던 당초 안 보다 광범위해진 것이다. 농림부도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 및 농지개량조합 연합회를 통 폐합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유통공사 등 산하기관의 조직도 30% 이상 감축키로 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정통부 산하기관 단체에서 줄어드는 인원은 전체 4,105명 가운데 228명이다. 감축 인원이가장 많은 곳은 170명중 63명이 줄어드는 정보문화센터. 우정사업진흥회에서는 39명,무선국관리 사업단에서도 22명이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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