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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바이러스 2009] 시골 아이들에 사랑의 장학금

    [나눔 바이러스 2009] 시골 아이들에 사랑의 장학금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TaLK)들이 자신이 봉사한 시골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궁 준(22)씨와 레이 리(25)씨. 남궁씨는 지난해 9월부터 충북 백곡초등학교에서, 리씨는 강원도 홍천읍 오안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농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을 배우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시작됐으며 현재 380명이 전국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활동 중이다. 남궁씨는 5살 때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갔다. 현재 시드니 공대 2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인 상태다. 그는 백곡초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받은 월급 150만원 가운데 생활비로 사용한 50만원을 제외한 100만원씩을 달마다 모아 1100만원을 이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남궁씨는 16일 “내가 일한 학교 학생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1년간의 영어봉사를 통해 한국문화도 이해하는 등 나 자신도 많이 배웠다.”면서 “다른 동포대학생에게도 영어 봉사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교생 67명인 백곡초교는 남궁씨의 뜻을 기려 이번 기부금으로 ‘남궁준 TaLk 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기부금의 이자를 활용하여 재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한다. 리씨도 지난 1년간 봉사와 사랑을 실천했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교생 63명인 오안초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 지도는 물론 지역사회의 불우한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영어수업도 일주일에 두 차례씩 갖는 등 남다른 사랑의 실천을 보여줬다. 그는 오는 20일 오안초등학교에서 학생 3명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도 매년 3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4대강 수변구역내 펜션 못짓는다

    앞으로 4대강 수변구역 내에서는 민박시설(펜션)을 지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또 상수원 관리지역 토지매수 제도의 허점도 보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대강 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4대강 수계법)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1998년부터 추진한 4대강 물관리 종합대책을 뒷받침할 목적으로 1999년 한강 수계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2002년 낙동강 등 나머지 3대강 수계 특별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비슷한 법 체계와 내용을 가진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법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주민과 기업들로부터 불편이 제기돼 왔다. 4대강 수계법은 기존 법의 규정을 통합·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따라서 지금까지 적용했던 수변구역의 지정·관리, 오염총량관리제 시행, 물 이용부담금 부과·징수 등의 규정을 통합했다. 또 농어촌 민박사업(펜션)의 입지를 제한하는 조항도 통합법에 신설하고, 수변구역 내 공장의 입지를 제한하는 규정은 종전 정부 고시로 운영했으나 법률 조항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황금어장 폐쇄… 어민 반발 클 듯

    황금어장 폐쇄… 어민 반발 클 듯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최대 걸림돌인 내측 어선 감척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 전북도는 8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연안어선 감척 사업 재개로 264억원의 국비를 배정받아 600척의 어선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감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 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은 부안 568척, 군산 264척, 김제 160척 등 모두 992척에 이른다. 방조제 안 어선은 척당 평균 4000만원 안팎을 보상할 계획이다. 감척 자격 어선은 조업일수가 최근 1년간 60일 이상이고 최근 2년간 본인 명의여야 한다. 그러나 새만금 방조제 내측은 어족자원이 풍부해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고 무허가 어선도 많아 큰 반발이 예상된다. ●꽃게·전어 등 어획량 풍부 새만금 방조제 안은 황금어장으로 불린다. 신시·가력배수갑문을 통해 해수가 유통되면서 방조제 내측으로 새로운 어장이 형성됐다. 방조제 안에서 조업은 불법이지만 농어촌공사가 장기간 묵인해줘 어민들은 생활터전으로 여기고 있다. 이곳에서는 꽃게, 전어, 숭어, 바지락 등이 많이 잡혀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꽃게철에는 하루 1200㎏, 가을 전어철에는 4~5t의 어획량을 올리고 있다. 전어가 많이 잡혀 양식 전어값이 폭락할 정도로 자원이 풍부하다. 어선들은 척당 하루 50만~70만원으로 연간 1억 2000만~1억 40 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방조제 안쪽은 풍랑도 적고 수심도 낮아 연중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어 어민들은 ‘문전옥답’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방조제 안에서 조업을 금지하고, 어선을 감척하면 어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무허가 어선 처리 골머리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 조업 중인 어선 992척 가운데 허가어선은 592척이고 나머지 400척은 무허가 어선이다. 무허가 소형 어선은 건조비가 1000여만원밖에 안 되지만 연간 억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감척을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무허가 어선들은 생계보장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허가 어선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농어촌공사가 선체보상을 실시하거나 방조제 밖으로 몰아내는 행정대집행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을 전망이다. 허가어선 가운데 자발적인 감척 희망 어선도 380척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무허가 어선이나 감척을 원하지 않는 어선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방조제 외측에 있는 가력항과 신시도항을 보수 및 보강할 계획이지만 어민들은 실력으로 맞설 기세다. 도 관계자는 “무허가 어선 등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어족 자원 고갈을 막고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위해서는 감척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새만금 내측 어선 600척 새달부터 단계적 감축

    전북, 새만금 내측 어선 600척 새달부터 단계적 감축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최대 걸림돌인 내측 어선 감척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 전북도는 8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연안어선 감척 사업 재개로 264억원의 국비를 배정받아 600척의 어선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감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 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은 부안 568척, 군산 264척, 김제 160척 등 모두 992척에 이른다. 방조제 안 어선은 척당 평균 4000만원 안팎을 보상할 계획이다. 감척 자격 어선은 조업일수가 최근 1년간 60일 이상이고 최근 2년간 본인 명의여야 한다. 그러나 새만금 방조제 내측은 어족자원이 풍부해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고 무허가 어선도 많아 큰 반발이 예상된다. ●꽃게·전어 등 어획량 풍부 새만금 방조제 안은 황금어장으로 불린다. 신시·가력배수갑문을 통해 해수가 유통되면서 방조제 내측으로 새로운 어장이 형성됐다. 방조제 안에서 조업은 불법이지만 농어촌공사가 장기간 묵인해줘 어민들은 생활터전으로 여기고 있다. 이곳에서는 꽃게, 전어, 숭어, 바지락 등이 많이 잡혀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꽃게철에는 하루 1200㎏, 가을 전어철에는 4~5t의 어획량을 올리고 있다. 전어가 많이 잡혀 양식 전어값이 폭락할 정도로 자원이 풍부하다. 어선들은 척당 하루 50만~70만원으로 연간 1억 2000만~1억 40 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방조제 안쪽은 풍랑도 적고 수심도 낮아 연중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어 어민들은 ‘문전옥답’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방조제 안에서 조업을 금지하고, 어선을 감척하면 어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무허가 어선 처리 골머리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 조업 중인 어선 992척 가운데 허가어선은 592척이고 나머지 400척은 무허가 어선이다. 무허가 소형 어선은 건조비가 1000여만원밖에 안 되지만 연간 억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감척을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무허가 어선들은 생계보장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허가 어선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농어촌공사가 선체보상을 실시하거나 방조제 밖으로 몰아내는 행정대집행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을 전망이다. 허가어선 가운데 자발적인 감척 희망 어선도 380척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무허가 어선이나 감척을 원하지 않는 어선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방조제 외측에 있는 가력항과 신시도항을 보수 및 보강할 계획이지만 어민들은 실력으로 맞설 기세다. 도 관계자는 “무허가 어선 등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어족 자원 고갈을 막고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위해서는 감척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협 신·경분리 2011년 중반쯤 완료될것”

    “농협 신·경분리 2011년 중반쯤 완료될것”

    농림수산식품부가 자리한 정부과천청사에는 매일 군청색 점퍼 차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다. 장태평 장관이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도 옷차림에 변함이 없다. 현장을 누비며 농어업인들과 호흡을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올초 개설한 그의 블로그 ‘장태평의 새벽정담’(blog.naver.com/taepyong)은 전국 농어업인들과 호흡하고 싶어 하는 농정 책임자의 소통 한마당이 됐다. 지난해 8월 임명된 장 장관은 취임 1년을 앞둔 6일 과천청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업 구조 선진화 등에 대한 복안을 설명했다. ●농협 세계적 금융·유통사 성장 가능 장 장관이 지난해 말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농협의 신용(금융)·경제(농축산물·유통) 분리다. 장 장관은 서로 분리된 신용과 경제사업 분야가 아시아권의 대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농협에서 이미 신·경분리의 틀을 잡았기 때문에 계획의 실행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분리작업이 2011년 중반쯤에는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 지주회사에 속할 신용과 경제사업이 상부상조한다면 신용은 토종 자본이라는 이점을 살려 프랑스의 크레디아크리콜, 네덜란드 라보뱅크 등과 같은 세계적인 협동중앙은행으로, 경제는 농축산물 전문유통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모태펀드 등 농어촌의 산업화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이 아닌 특정 업종의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이른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식품부는 민간의 투자를 끌어들여 정부와 함께하는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 수산, 바이오 등 농업 전후방 산업에 특화되는 개별 펀드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들은 해당 산업의 관련 영농조합이나 기업에 직접 투자하게 된다. ●올 농어촌 소득향상 18개 기준 제시 농어촌의 소득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농어촌 정책’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장 장관은 “올해 안에 농어촌에서의 교육과 의료, 운송, 수도, 전기 등 18개 항목의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이를 40개까지 늘려 농어촌 삶의 질을 내실있게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농어촌은 농어업뿐 아니라 환경과 관광, 재해예방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종합개발사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쌀 관세화에 대해서는 “내년에 쌀 관세화를 하면 30만t 정도만 수입하면 되지만 쌀 시장 개방 시점인 2015년까지 기다리면 해마다 41만t을 의무적으로 들여와야 한다.”면서 “수입쌀이 국산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현재 t당 1200달러 내외인 국제 시세가 400달러 밑으로 떨어져야 하지만 이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쌀 개방을 미루면 오히려 우리 쌀 시장을 더 열어주는 결과를 낳는 만큼 하루 빨리 관세화를 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국회 비준 과정에서)의원들이 농협법 개정안을 처리할 때처럼 당의 입장에 집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검토한다면 결론은 쉽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의 비정규직] “공공기관 2년계약 만료자 57% 해고”

    지난 1일부터 비정규직보호법상의 ‘사용기한 2년 제한’ 규정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2년 넘게 일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57%가 실직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총이 5일 발표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법 시행관련 고용변화 실태조사’ 결과, 73개 공공기관에서 지난달 30일자로 계약이 만료된 비정규직 379명 가운데 57%에 해당하는 217명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를 통보한 기관은 한국토지공사(145명), 대한주택공사(31명), 한국도로공사(22명), 한국폴리텍(1 9명) 등 4곳이다. 토지공사의 경우 나머지 비정규직 70명도 2년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해고할 방침이고 농어촌공사는 올 12월까지 39명의 비정규직을 해고할 예정이다. 토지공사 등 5곳은 2년 계약이 도래한 비정규직을 계속 고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비정규직 해고에 앞장서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낡은집 고쳐주기 자원봉사 발대식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왕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9년도 농어촌 소외계층 노후주택 고쳐 주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노후주택 고쳐 주기 사업은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농식품부의 지원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에 의해 시행된다. 올해에는 19대 대학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60여명이 참여해 18개 마을 90가구의 집을 고칠 예정이다.
  • 경북도-전국경제인연합회 농어촌 보육시설 지원 나서

    경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손잡고 농어촌지역 보육시설 지원 사업에 나선다. 도는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어촌 소규모 보육시설(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국내 최고 경영인 모임인 전경련이 보육시설 지원 사업을 위해 광역 자치단체와 협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은 도내 1~3곳의 어린이집 신축 또는 리모델링에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도는 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토지나 건물을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적인 어린이집을 신축, 해당 지자체에 건물을 기부 채납한다. 전경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 안산·오산시 등 전국 3개 기초 지자체에 보육시설 지원 사업을 폈으며 올해는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7개 기초 지자체와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측의 이번 MOU 교환은 경북도가 전경련에 근로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만 보육시설 지원 사업을 국한할 것이 아니라 보육서비스의 질이 낮고 다문화 가정이 많은 농어촌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한 것이 수용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만금 개발 표류… 전북도민 뿔났다

    새만금 개발 표류… 전북도민 뿔났다

    전북 도민들은 요즘 새만금지구를 생각할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새만금을 동북아의 허브로 조기 개발하겠다던 정부의 애초 약속과 달리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개발의 신호탄이 될 방수제 건설공사는 수개월째 발주조차 하지 못했다. 정부 부처마다 새만금 개발에 대한 견해가 다른 탓이 크다.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새만금위원회는 상반기 중에 내부개발 방향의 가닥을 잡기로 했으나 2·4분기에는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방수제 건설사업을 발주할 예정이었다. 전체 15개 공구 125㎞ 가운데 9개 공구 51㎞를 1차로 건설한다는 구상이었다. 공사비가 1조 8000억원에 이르러 일감에 목말랐던 지역 건설업체들에 방수제 공사는 대형 호재였다. ●농식품부 구간만 우선착공 유력 그러나 만 석달을 넘기도록 방수제 건설사업은 오리무중이다. 당초 농림수산식품부가 전체 방수제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정부 각 부처가 제 몫 챙기기에 나서면서 사업 자체가 방향을 못 잡고 있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용지는 지식경제부, 관광레저용지는 문화관광체육부, 외국인직접투자용지는 국토해양부, 생태용지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등 사업 주체가 제각각이다. 이를 조정해야 할 새만금위원회도 방수제를 먼저 쌓으면 창의적인 내부개발이 어렵고 최악의 경우 방수제 일부를 헐어야 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방수제 건설 사업은 축소되거나 백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석달 동안 방수제 건설 방안을 놓고 우왕좌왕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농식품부의 농업용지 구간만 우선 착공한다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농업용지 구간의 방수제 공사도 예산반영 속도 등을 감안할 때 착공 시기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늦춰질 공산이 크다. ●마스터플랜 조기 확정해야 새만금위원회는 6월까지 결론을 내겠다던 내부개발 사업의 추진방향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언제까지 내부개발 사업이 표류할지 가늠조차 못 하는 상황이다. 새만금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자 전북도는 ‘새만금 성공을 위한 2대 제안, 4대 건의’를 들고 나섰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새만금에 ▲동북아개발은행과 새만금국제상품거래소를 설치하고 ▲경이롭고 광활한 녹색숲과 아름다운 생태숲 길이 조화를 이룬 ‘동북아의 아마존’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마스터플랜 조속 확정 ▲추진기구로서의 새만금개발청 설립 ▲안정적 재원대책을 위한 새만금 특별회계 마련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한 신항 및 군산공항 국제화사업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새만금에 물류의 중심이 되는 국제상품거래소를 유치해야 곡물파동과 같은 국제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김 지사는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품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 등 인접 국가보다 한걸음 빨리 가야 한다.”면서 “마스터플랜을 하루속히 확정해 예산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어촌공사 198명 신규 모집

    지난해 말 대량 감원을 했던 한국농어촌공사가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농어촌공사는 작년 말에만 간부 직원 등을 중심으로 602명을 구조조정한 결과, 인력 운영에 유연성이 생기고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19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이뤄진 공공부문 신규채용으로는 최대 규모다. 모집 부문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 분야 등이며 연령이나 학력, 전공에는 제한이 없다. 4대강 살리기와 연계된 금수강촌, 어촌 개발, 저수지 주변 개발,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양토목, 수산, 조경, 홍보 분야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공사는 밝혔다.다만 6개월의 인턴기간에 업무 능력과 자세 등을 종합 평가, 5급직의 70∼80%는 정규직으로 임용하고 나머지 20∼30%는 본인이 원할 경우 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초 모두 844명을 구조조정했던 농어촌공사가 ‘신규 업무로 인력 수요가 생겼다.’는 이유로 대대적인 인력 채용에 나선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불과 몇 개월 뒤의 인력 부족도 내다보지 못한 채 구조조정 성과 창출을 위해 대량 해고 조치를 취한 것이기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구조조정은 조직에 활력을 주고 고임금에 따른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고 해명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상 30층 ‘빌딩 농장’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 신개념의 도시형 농장인 ‘빌딩 농장’이 들어선다. 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청라지구 내에 조성을 추진 중인 농업복합산업단지에 2236억원을 들여 지상 30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 6000㎡ 규모의 빌딩 농장을 내년 착공, 2012년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빌딩 농장은 통유리로 감싼 고층 빌딩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과 환경을 접목한 도시형 농장으로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해 로봇이 작물을 재배한다. 빌딩 농장 지상 5∼24층에는 연중 작물재배가 가능한 친환경 버티컬 팜이, 25∼29층에는 농업 관련 체험시설이 들어서며 옥상에는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풍력시설이 설치된다. 또 지상 1∼4층은 농업복합 연구개발(R&D) 공간과 유통·물류시설로 활용되고 지하층에는 빗물과 하수를 정수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중하수 정제 시스템이 갖춰진다. 일명 ‘스카이 팜’으로 불리는 빌딩 농장은 연중 재배가 가능하고 노지보다 생산성이 월등히 높아 도시화에 따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지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침식을 막을 수 있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미래형 친환경 농장 시스템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사업비를 조달하고 일부 시설비는 국비로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남 농어촌기금 이자율 1%로 인하… 전국 최저

    경남도는 1일 농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이자율을 이날부터 연 2%에서 1%로 내렸다고 밝혔다. 기금 이율은 현재 경기·충북이 1.5%를 적용하고 있고 나머지 시·도는 대부분 2% 이상이다. 1%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 기금은 현재 경남도 내 농어민 4500여명에게 806억원이 대출돼 있다. 이번 이율 인하로 해당 농어민들은 연간 모두 8억원의 이자 감면 효과를 보게 된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기금을 해마다 100억원 이상 출연해 2013년까지 1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상환기간도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에서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에서 3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장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5년 경남도가 577억원과 20개 시·군이 225억원을 출연해 출발했다. 현재 기금총액은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1300억원)와 경북·전남(각 1100억원)에 이어 4위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노인 0.75명당 요양사 1명 이상 배치해야

    전문가들은 민간 노인요양시설과 교육기관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공 요양시설의 확충과 요양보호사에 대한 취업, 재교육 시스템 마련도 주문했다. 배성권 고신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29일 “영세한 요양시설 난립이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시설 설립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지역별 요양 수요에 맞춰 대도시에는 60~100명 규모의 요양시설을,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에는 30~60명 규모의 시설을 짓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임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요양시설의 최소 인력 배치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 60~100명 수용규모 적정 그는 “환자 0.75명당 최소 1명의 요양보호사가 배치돼야 정상적인 수준의 요양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요양보호사 취업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이 적절한지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나아가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년 동안 8시간만 받으면 되는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의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상적인 재교육 시스템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정희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분과장은 전체 요양시설의 3.9%에 불과한 공공요양기관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요양사에 대한 사회인식 변해야 전국요양보호사협회 문설희 사무처장은 “요양보호사들에게 부당한 노동을 강요하고 심지어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환자와 보호자 가족들이 적지 않다.”며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요양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평가를 받겠다고 신청한 기관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평가요원도 15명에 불과해 한계가 있다.”면서 “전 기관에 대해 일괄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사무처장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수를 제한해 공급을 줄이겠다는 발상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면서 “미취업 요양보호사 35만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 지역 고교생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서울대 입학에 도전하는 지역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도권 외 지역 고교 3학년생 가운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합격에 필요한 입시정보 및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0명이다. 다음달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100명은 ▲인터넷 강좌 무료 제공 ▲장학생 전용 상담 게시판 사용 ▲면접구술 대비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 등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외계층 수능교재 무상지원 EBS는 하반기에 소외 계층 자녀 2만 8000명에게 EBS 수능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되는 교재는 고1학생용 국어(하), 영어테마독해(2), 고2학생용 영어독해의 유형(2), 고3학생용 10주완성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및 수리영역-수학Ⅰ, Final 수능 언어영역, 외국어영역과 수리영역-나형 등 주요 영역 교재들이다. 지원 대상 인원은 고1·고2가 각각 9000명, 고3이 1만명으로 모두 8만 7000부를 제공한다. ●농어촌체험 페스티벌 개최 여름방학을 맞이해 ‘농어촌 체험마을 페스티벌(www.welcho n.com)’이 다음달 2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칠갑산 산꽃마을, 곡성군 하늘나리마을 등 전국 1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농어촌 기숙형高 68곳 추가 지정키로

    농어촌 지역의 우수 공·사립학교 68곳이 올해 기숙형 고교로 새롭게 지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에 따라 기숙형 고교를 2011년까지 총 150곳으로 늘리기로 하고 9월까지 68개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8월 군 지역의 82개 우수 공립고를 기숙형 고교로 처음 지정했다. 지난해 지정된 82곳은 내년 3월 문을 열고, 올해 추가 지정되는 68곳은 2011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150개 기숙형 고교가 신입생을 받는다. 각 시도 교육청은 기숙형 고교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과부에 적격 학교를 추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종합 심사한 뒤 9월 중 68개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현재 교과부는 기숙형고교 활성화를 위해 자율학교 지정, 교원초빙제 실시, 저소득층 학생 기숙사비 지원, 교원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경북 ‘농민사관학교’ 학점제 도입

    경북도가 농어업 전문경영인(CEO)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농민사관학교’ 교육에 학점제를 도입한다. 도는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이 일정 이상의 학점을 취득할 경우 전문농업경영사와 최고농업경영사 인정서를 수여하는 제도를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경북농민사관학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학점제 대상은 사관학교에서 현재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개설할 80여개 교육 과정이다. 학점 산정은 개인별로 수료한 과정만 인정한다. 특히 학점은 교육 과정 별로 수강시간 50분을 1단위로 해서 15단위를 1학점으로 산정한다. 전문농업경영사 인정 자격기준은 농업 분야 품목별로 전문지식을 갖춘 전업농으로 80학점 이상을, 최고농업경영사는 최고 전문지식과 종합적 문제 해결능력을 지닌 농업전문 CEO로 120학점 이상을 각각 따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교육과정 단계별로 능력을 인정받는 수료생에게는 농산물 판촉 행사와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우선 입점, 도농어촌 진흥기금 지원, 농어업인 교육 강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줄잇는 전국규모 체육대회… 전남이 달린다

    농번기로 관광객이 뜸한 이달 들어 전국 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라 농어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24~30일 나주 종합사격장에서는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다. 360개 팀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내년 동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등도 겸한다. 지난해 지어진 도 종합사격장은 종목별 경기장과 부대시설 등을 갖춰 국제 행사도 치를 수 있다. 도는 이 사격장에서 올해 전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등 전국 규모 3개, 도내 3개 등 8개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나주시는 물론 인근 함평과 화순, 심지어 광주까지도 방을 구하려는 선수단의 문의전화로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2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제43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개막,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전에 들어갔다. 중학교 9개 팀과 고교 23개 팀 등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순천시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3000여명이 방문, 10억원대의 경제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9월에는 여수시 등 도내 5개 시에서 24개 종목 7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된다. 장태기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지난달까지 전남에서 전국규모 대회 36개를 치러 13만여명이 찾아왔고 연말까지 62개 전국대회를 개최하면 14만여명이 더 방문해 260억원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4대강 ‘금수강촌’ 8곳 연말까지 조성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4대 강 주변에 조성될 ‘명품 마을’인 ‘금수강촌(村)’ 8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금수강촌은 농식품부가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마을 개발사업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농어촌 체험이나 관광사업을 결합, 소득 증대까지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도별로 1곳씩 모두 8곳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곧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곳 당 250억원씩 모두 200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농식품부는 8개 마을이 일종의 ‘시범 마을’ 구실을 해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여러 농어촌 개발 사업을 금수강촌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이 지원되고 지역 특산품이나 경관림·경관작물 등의 향토자원을 관광산업에 활용해 농어촌 소득원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시범 마을은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된다. 녹차나 포도, 사과, 배 등 지역 특산품과 더불어 자연환경이나 문화재, 사적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레포츠 등이 테마가 될 수도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섬학생도 1대1 수업 “영어에 자신감”

    섬학생도 1대1 수업 “영어에 자신감”

    정부에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원어민 강사 배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농산어촌지역은 원어민 강사들이 근무를 꺼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이런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영어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광주·인천시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원격 화상 강의는 원어민 강사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을 뛰어넘어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못 알아 들으면 천천히 설명”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덕신고는 전교생 300명도 안 되는 소규모 시골학교다. 원어민 교사도 없다. 하지만 1·2년생들은 일주일에 두번 있는 영어수업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원어민 선생님과 1대1로 원격 화상 수업을 할 수 있어서다. 학생들은 영어전용 교실에서 각자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원어민 교사와 만난다. 원어민 교사는 모두 12명.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엄선한 초·중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이다. 원어민과의 화상수업은 15분씩 일주일에 두번 한다. 12명이 한 조가 되어 화상수업을 하는 동안 나머지 친구들은 DVD 시청이나 영어책 읽기 등을 한다. 수업내용은 녹음이 돼 학생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원어민 교사가 있는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원어민과 1대1로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원격화상 강의라는 제약조건을 제외한다면 최상의 여건인 셈이다. 2학년생인 노미래양은 “화상수업하기 전에는 교실수업이 어렵고 지루했고 화상수업 초기에도 자신감이 별로 없었다.”면서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실수해도 괜찮다고 격려해주고 내가 못알아 들으면 천천히 설명도 해줘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붙어 요즈음은 영어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강동철 영어교사도 “학생들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모두 좋게 나왔다.”면서 “영어 실력 자체에 큰 변화는 없으나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점이 성과”라고 지적했다. 인천교육청 관내 초·중·고에서 화상수업을 실시 중인 곳은 덕신고, 국제고를 비롯해 34개교다. 국제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섬 지역에 있다. 1대1 화상수업을 진행 중인 덕신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제고는 토론수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인천교육청 중등교육과의 정정호 장학사는 “원격 화상수업은 원어민 교사가 없는 학교에서 정규수업시간에 실시 중인데 회화는 원어민 강사의 역할 비중이 높다.”면서 “농어촌 지역 영어교육 격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대면수업과 별차이 없다” 광주에서도 원격 화상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광산구 등 사실상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밀집지역 내 초·중·고 40개교가 대상이다. 부족한 원어민 교사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시행 중이다. 광주교육청 관내 300여개 초·중·고교 가운데 65%에만 원어민 교사가 보급된 상태다. 원어민 강사진은 모두 31명. 광주교육청 산하 교육정보원에서 화상인터뷰를 거쳐 선발했다. 모두 미국 교사자격증을 가진 전·현직 교사들이다. 인천과 수업 방식에 차이점이 있다면 수업을 한국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동등하게 진행한다는 점이다. 한국 교사가 수업 일주일 전에 이메일로 수업안을 원어민 교사에게 보내면 원어민 교사가 자신의 의견을 보낸다. 이런 협의를 통해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교사의 어학 연수효과도 거두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진정준 교육연구사는 “올초 초등학교 10곳에서 원격화상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 80%가량이 원어민과 직접 대면하는 수업과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낫다고 답했다.”면서 “특히 화상으로 수업하는 만큼 직접 원어민을 채용하는 것보다 강의료를 30% 이상 줄일 수 있고 미국 현지 선발로 학력이나 경험 등 수준 높은 강사 채용도 쉬운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교사가 보완… 학생 집중력 배가 정부는 화상강의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현재 충북 등 12개 시·도교육청 관내 56개교 28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원어민 화상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오는 8월까지 503개교 3만 20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의 황지혜 사무관은 “원어민이 모니터 안에 있어 학생들이 덜 불안해하고 원어민과의 화상 수업 도중 학생들이 집중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나 국내교사가 이를 보완할 수 있어 화상강의가 원어민 강사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대체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청원군 공모사업비 103억 쾌거 ‘TF의 힘’

    청원군 공모사업비 103억 쾌거 ‘TF의 힘’

    충북 청원군이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청원군은 22일 최근 10개월 새 모두 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3억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실정에 맞지 않는 공모사업을 제외하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는 30여건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절반 정도를 따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1년에 한두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던 예년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군의 이런 획기적인 변화는 지난해 8월 구성된 공모사업 태스크포스(TF) 때문이다.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기획감사실 직원 20명으로 TF를 구성했다. 팀원 1인당 2개 부처씩 맡아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 접속 등을 통해 현재 진행되는 공모사업을 찾아냈다. 그동안 모르고 있다가 공모사업을 놓쳤던 경험이 있어서다. TF는 공모사업을 찾으면 해당 실·과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실·과는 곧바로 타당성을 검토, 선정 가능성 여부를 판단한다. TF는 공모사업의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제안서 작성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충북개발원을 찾아가 자문을 얻기도 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사회서비스청년사업단에 선정돼 5억 4400만원을 지원받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테마공원 신규조성 지구로 선정돼 37억 5000만원 지원이 확정됐다. 또 지식경제부의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휴양 웰니스산업 육성사업이 선정돼 25억 5000만원이 올해부터 3년간 투자되고, 전국 군 단위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산림청 펠릿제조시설 조성사업을 따내 14억원을 받았다. 군 기획감사실 이규상씨는 “중앙부처나 충북도가 공모사업 공지를 오래 하지 않아 상당수 기초단체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매주 직원들이 체크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다 보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 자체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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