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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당 TV유세 다양한 연출

    ◎신한국­덕수궁 중화전배경 생동감·활력성 부각/국민회의­「모노드라마」 방식으로 강성이미지 탈피/민주­방송경험 풍부한 김대변인 대화식 연설/자민련­농어촌지역 겨냥 만담조 목소리로 진행 여야는 선거전날인 10일까지 이어질 정당별 방송유세를 총선종반전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막판 진검승부로 대세를 가른다는 전략이다.특히 유권자의 시선을 겨냥한 다양한 연출이 돋보인다. ▷신한국당◁ 9일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에 이어 10일에는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이 유세에 나선다. 박위원장은 이날 방영된 TV유세에서 스튜디오를 벗어난 야외방송의 파격을 선보였다. 덕수궁 중화전을 배경으로 메모지만 들고 선 채로 연설했다.시민들이 고궁을 거니는 자연스런 분위기가 어우러졌다.생동감과 활력의 상징성을 성공적으로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박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과거정치와 미래정치의 대결』로 규정했다.『광우병보다 지독한 지역병과 공천 암거래 등 낡고 병든 과거 정치를 표로 심판하자』며 야권을 공략했다. 장학로씨 부정축재 사건과 관련,『고위직의 자체 사정을 강화하고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획기적 조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니 반드시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의 전초전』이라고 전제,『김대중 김종필후보보다 훨씬 젊고 애국적이며 깨끗한 대통령 후보를 우리 가운데서 보기좋은 모습으로 내세울 것』이라며 참신성과 민주성을 부각시켰다. 여소야대가 되면 『정쟁과 이합집산이 되풀이되고 주가폭락 등 경제는 더 가라앉고 붕괴 순간에 몰린 북한은 도발해오고 편할 날 없이 국가위기로 갈 것』이라면서 빠짐없는 투표권 행사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의장은 당에서 작성한 초안을 본인이 심사숙고해 가다듬었다.특히 선거하루 전날 방송되는 점을 감안,막판 전략을 최대한 반영해 승부수를 띄웠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총선을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김영삼 대통령의 실정을 공격하는데 초점을 둔 반면 민주당은 「3김청산」 등을 강조하며 참신하고 깨끗한 정당임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회의는 부드러운 당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10일 방영될 김대중 총재의 연설은 「모노드라마」 방식으로 진행한다.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왜 국민회의가 1백석을 차지해야 하는지』 등 마치 대화를 하듯이 질문을 던지면서 유권자 스스로가 최종판단을 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총재는 특히 북한의 무력시위와 관련해서도 현정권에게 책임을 강경하게 묻기보다 3단계 통일론을 거론하며 정부·여당의 일관성없는 외교정책을 알려 유권자의 이성에 호소한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여성층을 겨냥,이미경 선대위부위원장을 내세운데 이어 9일에는 방송경험이 풍부한 김홍신 선대위대변인을 통해 지역분할구도와 1인독재정치 등 「3김정치」의 폐해를 지적했다.김대변인 역시 경직된 「강의식」이 아니라 가끔씩 미소를 머금은채 말하는 「대화식」으로 연설을 이끌었다. 자민련은 8일 한호선 총재특보가 농어촌,중소기업문제 등 경제분야의 실정을 꼬집은데 이어 9일에는 이동복 대변인이 과거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내각제 개헌을 주장했다.보수정당임을 자처해서인지 두사람 모두 강의하듯 시선을 한 곳에 고정시키고 경직된 자세로 연설했으나 한특보는 농촌지역을 겨냥해 만담조의 텁텁한 목소리로 진행한 것이,이대변인은 북한전문가답게 현정권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명쾌한 논리로 지적한게 주효했다는 평이다.〈박찬구·백문일 기자〉
  • 상습 가뭄지역 없앤다/용수개발 등 총 14조 투자

    ◎당정 10년계획 마련 신한국당은 18일 수리시설이 없는 농업진흥지역 9만6천㏊에 대한 용수개발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가뭄상습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촌용수 10개년 계획」을 마련,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최근 당정간 협의를 거쳐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 계획을 추진키로 최종 확정하고 「농어촌용수 10개년 계획」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총 14조4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가뭄대비 능력이 부족한 15만㏊를 대상으로 보충용수를 개발하며 노후 수리시설 1만4천개소를 개·보수해 시설물의 안전과 물의 손실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대단위 간척사업 8개소도 2004년까지 완공해 5만㏊의 우량농지를 확보할 예정이며 특히 전남·북,경남·북 등 상습가뭄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농어촌지역을 4백64개소의 농어촌용수구역으로 구분,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특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에 농업 및 생활용수 겸용으로 5천개소의 암반관정을 앞당겨 개발키로 했다.〈구본영 기자〉
  • 초등교 급식 내년말 전면 실시/당정 확정

    ◎중고 올부터 농어촌서… 연차 확대/지방교육재정서 3천억 전환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이 이루어진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25일 올해부터 농어촌지역의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시범실시한뒤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어린이의 건강과 주부의 도시락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의 학교급식을 내년말까지 전면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와관련,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교생의 신체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품 선호현상이나 편식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체격은 커졌으나 시력을 비롯한 체질과 체력은 현저히 떨어져 학교급식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당정은 학교급식을 위해 4천8백77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미 확보된 95년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비특별회계 1천5백67억원 말고도 부족분 3천3백10억원을 96·97년 지방교육재정 투자내역을 조정해 확보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학교급식을 위한 시설설비비가 막대한 점을 감안,학부모 법인단체또는 개인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후원회」의 구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95년 현재 급식학교수는 초등학교 5천7백72개 가운데 57.4%인 3천3백14개교이고 급식수혜 학생수는 3백90만5천명 가운데 38.6%인 1백50만7천명이다. 신한국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그동안 재원부족 등으로 인해 97년 초등학교 급식의 전면실시 전망이 불투명했으나 최근 당정회의를 통해 교육부등 관계부처간 재원확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농수축협 단위조합 4월부터 국고수납

    오는 4월부터 전국 농·수·축협 단위조합에서도 부가가치세나 법인세 등의 국세 수납업무를 취급한다.이에 따라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세금을 내기가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재정경제원은 16일 농어촌지역 주민의 국세납부 편의를 위해 한국은행 국고금 취급 규칙을 개정,오는 4월부터 전국 4천1백64개 농·수·축협 단위조합에 대해 국고수납 등 국고관련 업무의 취급을 허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땅값 4년만에 “꿈틀”/작년 0.55% 올라… 용인·파주 뚜렷

    땅값이 4년만에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전국의 땅값은 전년말보다 0.55% 올랐다.이는 12.7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91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4년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91년이후 땅값은 92년에 1.27%,93년 7.38%,94년 0.57%의 하락률을 각각 기록,3년연속 하락세가 지속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땅값은 1·4분기 0.05%,2·4분기 0.15%,3·4분기 0.15%,4·4분기 0.20% 등의 상승률을 보여 완만하게나마 오름세가 지속되고 상승폭도 높아졌다. 지난해 4·4분기의 지역별 땅값 상승률은 서울 등 6대 도시가 0.06%,중소도시 0.26%,군지역 0.58%로 농어촌지역인 군지역이 도시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수도권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져 경기 용인군이 3·4분기보다 4.30% 오른 것을 비롯,파주군은 2.51%,고양시는 2.30% 올랐다.
  • 환경정책/정종택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대기오염물질 총량 연 14% 감축”/1조3,145억원 투입 환경기초시설 확충/시민대표 참여하는 수질검사 체계 마련 올해를 「체감환경 개선의 해」로 선언한 정종택환경부장관은 20일 서울신문 이경형사회부장과의 인터뷰에서 『체감환경지수개발,대기오염물질 발생총량규제,사업장의 폐기물 감량목표제 도입 등 생활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위해 앞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세일즈 맨」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안에 「체감환경지수」를 개발,매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량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환경 체감지수 개발 ▲막연하게 『대기중 아황산가스농도가 얼마다,매연이 어느 정도다』라는 등의 수치로는 국민들이 환경오염의 정도를 실감할 수 없습니다.환경오염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가지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이 수치를 보면 환경의 상태를 곧바로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이같은 체감지수가 개발되면 주민들은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그날그날의 지수를 보고 『오늘 환경상태는 괜찮구나,또는 환경상태가 좋지않으니 오염유발요인등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하는구나』는 등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대기오염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닙니까. ▲대기오염은 각종 공사등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자동차등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주범입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청정연료의 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수도권의 경우 아직도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를 97년까지 전량 청정연료인 LNG로 바꾸고 이에 앞서 올해는 약 1백만t의 일반연료를 LNG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또 발전소에 탈황시설을 설치하는등 오염정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산업체 및 아파트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연간 2백88만t에서 14% 줄어든 2백50만t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상반기중에 8백㏄이하의 경자동차는 생산때 반드시 저공해 배기장치를 부착토록하고 현재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청소차등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토록 해 자동차매연을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남부의 여러지역이 제한급수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청정연료사용 확대 ▲가뭄으로 식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 암반관정개발과 비상송수관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그때그때 지원할 생각입니다.또 광역상수도와 달리 국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읍 등 지방중소도시의 상수도 개발에 올해 3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농어촌지역도 생활용수개발을 위해 4백억원의 추가지원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도서지역은 주요도서에 저수지를 만들어 인근도서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종합대책을 강구중 입니다.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수돗물을 믿을 수 없어 생수를 마시거나 끓인 물을 마신다고 답변했습니다.『수도물이 최고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백년하청 입니까. ▲수돗물의 수질을 높이는것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중 하나입니다.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올해 1조3천1백45억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신·증설,하천바닥밑을 흐르는 복류수 개발,강변여과수 개발,식수전용저수지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추진중 입니다.또 침전·여과방식의 재래식 정수공법에 활성탄과 오존처리를 추가하는 고도정수처리공법을 98년까지 도입하게 됩니다.15년이상 된 낡은 수도관은 97년까지 모두 교체하고 시민대표가 공동참여하는 수질검사체계가 마련되면 수돗물의 공신력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본격화되면서 자치단체등이 지역재정등을 이유로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환경보전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돗물 공신력 제고 ▲꼭 필요한 지역개발은 지원하되 자연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개발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또한 중앙부처등의 개발사업에서도 환경영향평가,국토이용계획변경협의 등을 통하여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환경적으로 민감한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입지 및 규모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쓰레기매립장건설등 환경기초시설 설립 등 때도 환경관리공단등 전문기관이 시설진단 및 기술지도 등을 하도록 해 지역의 환경시설 설치노력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만 각종 개발사업때 받도록 돼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기관의 엉터리 평가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환경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평가대행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지만 지적하신대로 행정조치만으로는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지난해 10월 환경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평가서에 이름을 기록토록 하는 「평가실명제」를 도입했고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평가업무를 전문적으로 지도·감독할 환경평가연구원(가칭)을 정부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 입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주변국가와의 협력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구체적인 협력방안이 있습니까. ▲한반도주변지역은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문제,황해오염문제,동해의 핵폐기물투기 등이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일본,중국,러시아 등과 환경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위원회등을 개최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올해도 6월경에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비롯,한중일 실무회의,동북아 환경협력회의 등의 다자간 회의를 통해 동북아 주변의 환경보전을 위한 대책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다만 북한이 아직 이같은 환경협력체계에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북한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이 올해 사업으로 비무장지대와 인접지역의 생태계를 항구보존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정부가 구상중인 생태계조사계획이나 이들 지역의 보존대책 등을 소개해 주시지요. ▲비무장지대주변은 세계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무장지대 중서부지역의 생태계조사를 실시해 보존대책등을 강구할 생각입니다.아울러 전국적인 생태계조사도 벌여 산위주의 관리뿐아니라 하천,갯벌,해안선,섬 등도 다각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21세기 환경비전은 어떤 내용/녹색도시 10곳 건설 하수처리율 80%로/2천5년까지/다목적댐 8개소 개발 지난 연말 세계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1세기 환경비전」은 환경모범국가로의 도약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선진국으로 접어드는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맞아 성장과정에서 도외시됐던 환경문제를 올해부터 2005년까지 10개년에 걸쳐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종합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모두 77조원이 투입되는 녹색환경사업에는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 GNP(녹색국민소득) 개념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 건설등의 환경친화적인 건설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다. 각종 환경개선 수치만 봐도 이번 사업의 전략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우선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총량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연료확대등 각종 대기 오염저검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면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평균 0.023㎛에서 0.008㎛ 수준으로 낮추어지는등 도심공기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국민의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시개발의 이상적인 모형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두고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 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 녹색도시 10여곳을 조성한다는 복안도 포함돼 있다.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하고 대구·부산등 대도시주변에는 식수전용댐을 2∼3개씩 건설,각종 재해 때 최소한의 식수는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하천의 수질기준(3㎛) 달성률이 30%에 불과한 것을 오염관리를 통해 목표연도인 2005년에는 95%로 높이고 하수처리장등 기초시설도 연차적으로 확충,현재 42%에 불과한 하수처리율을 80%로 높인다는 복안이다.◎정장관의 환경마인드와 인사 스타일/70년대초 음식안남기기 운동 전개/부내간부 투표로 뽑아 눈길 끌기도 정종택환경장관은 언제나 봐도 매끄럽다.그리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과천 제2정부종합청사의 장관집무실에서 지난 50여분간의 인터뷰가 끝날 무렵 슬쩍 심기를 건드렸다. 『장관 취임직후인 작년 연말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인기투표」로 뽑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인지 가부만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정장관은 갑자기 손부터 저으면서 『무슨 소리』라고 되받고는 속사포로 말을 이었다. 『20여년전 도지사,노동청장으로 부임한 직후에도 그같은 투표를 했어요.당시는 외부 청탁을 막는 방패가 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컨센서스가 도출되었지요』『지난번엔 청렴성,능력,성실,연공서열 등을 기준으로 실국장과 해당실 과장 상대로 추천을 받은 것인데 사실은 이미 차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물과 동일해 임명했지요.물론,다음엔 그런 절차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11대부터 국회의원을 연거푸 3번 했고 장관도 농수산,정무장관에 이어 이번이 3번째지만 그에게 과연 「환경마인드」가 있는지 궁금했다. 『지금까지 환경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해본 적이 있습니까』고 따지듯 물었다. 정장관은 금새 열을 올리며 순발력을 발휘했다. 그는 70년대초 청와대 새마을담당비서관 시절부터 「음식물 안 남기기」운동을 폈다며 이것이 곧 「집안쓰레기 줄이기」의 시발점이자 작은 환경운동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까다로운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요즘 서울외곽 북한산에 들고양이가 많아 토끼나 다람쥐 등의 씨를 말린다고 하여 「고양이 덫」을 놓자는 의견과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 환경장관으로서는 어느 쪽에 찬성합니까』 그는 이 질문에 진짜 「덫」이 있는지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그같이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알 수 없다』고 전제한뒤 『우선은 들고양이로 인한 피해정도를 정밀조사하는 등의 사전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산전수전 다겪은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가 번득였다.자칫 한쪽 의견을 제시했다가는 동물애호단체나 자연보존협회로부터 공격을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 보건복지부/정부 4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장애인에 자동차세·상속세 등 감면 확대/무주택가구 전세금 2천만원까지 지원 보건복지부의 올 해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유사업무의 통합조정 일선보건기관은 결핵·가족계획 위주에서 암·퇴행성질환 치료 등에 중점을 둔다.지방자치단체를 위한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보건의료기술,복지서비스의 전문분야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사업별 균등지원방식에서 실적에 따른 차등지원으로 전환한다. 노인·장애인 등 대상자별로 분리 운영하고 있는 복지관을 종합사회복지관 형태로 통합운영한다. ◇복지정책의 3대축 설정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수준 향상 생활보호대상자 37만명에 대한 생계비 지원액을 1인당 월 7만8천원에서 10만7천원으로 인상한다.월동대책비·설날특별위로비를 새로 지원하고 피복비를 인상한다.자녀학비지원을 인문고생(성적 상위 30%)까지 확대한다.생업융자한도액을 9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린다.「자활지원센터」를 운영한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무주택가구(2천5백88가구)에 주택전세자금을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생활보호대상자 차등지원제를 실시한다.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한다.치매요양시설을 올해 4개소 설치하고 2005년까지 1백70곳으로 늘린다.치매전문병원도 올해 3곳 설치하고 2000년까지 16곳으로 확충한다.치매병원·요양시설·치매가정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원격진료를 실시한다.「치매종합연구소」도 설치한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경기 등 5곳에 노인복지타운을 시범설치한다.노인·장애인의 의보급여기간을 철폐한다.노인의 의원급 외래진료 때 본인부담금을 3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하한다.유료노인시설 확충을 위해 국민연금기금에서 1천억원을 융자한다.간병·목욕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을 10곳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대상 건물은 99년까지 시설설치를 마친다.장애인에 대한 자동차세 상속세 소득세 감면범위를 확대한다.장애인 생산품 공판장 5곳을 설치 운영한다.재활정보센터를 운영한다.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순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6일 안팎의 단기보호시설을 5곳으로 늘린다. 97년까지 영유아 보육시설을 1만3천곳으로 늘려 대상아동의 95%를 보육할 수 있도록 한다.96년엔 정부지원 보육시설 1천50곳과 직장 및 민간보육시설 1천6백46곳을 늘린다. ○무료예식장 확대 무료·실비예식장을 확대한다.장례식장 설치자금 50억원을 융자한다.시한부 매장제의 단계적인 도입 등 묘지제도 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노후생활보장과 사회보장 확대 의보급여기간을 연간 2백10일에서 2백40일로 연장한다.매년 30일씩 늘려 2000년에는 급여기간을 완전철폐한다.의료보험 수가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질병별로 일정액을 지불하는 「포괄수가제」를 제왕절개 등 5개 질병군에 시범 도입한다.지역의료보험조합에 대한 국고지원금중 노인인구와 소득과표를 감안한 차등지원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5백69억원인 지원규모를 올해 9백48억으로 늘린다.건당 90만원 이상의 고액진료비와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를 모든 조합이 공동부담하는 공동부담사업규모도 확대한다.공동부담비를 지난해 6백56억원에서 올해는 9백35억원으로 올린다. △민간부문의 역할정립과 참여촉진 사회복지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거법령을 마련한다.사회복지기부금을 법정기부금으로 전환한다.이웃돕기운동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법 제정을 계속 추진한다. ○응급신고제 통합 ◇의료의 질적 향상·식품 안전성확보 119와 129로 이원화돼 있는 응급환자 신고전화를 통합한다.특수구급차를 확대보급하고 응급구조사의 탑승을 의무화한다.8개 권역에 1백병상 규모의 응급센터를 설치한다.모든 종합병원에 15병상 이상의 응급병상과 전담의사배치를 의무화한다.의원급기관을 대상으로 개인과 병원을 직접 잇는 주치의제도를 도입한다.병원급중 특정과목 전문병원을 육성한다. 보건소를 농어촌지역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노인성 질환 1차진료기관으로 발전시킨다. 평생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기록 유지 관리하는 광(레이저)카드를 수원시 3개보건소에서 시범도입하고 결과를 보아 전국으로 확대한다.농어촌 지역 민간병원 육성에 농특세 4백억원과 재특융자 1천3백억원 등 1천7백억원을 저리로 융자한다.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고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각막기증의사표시제도」를 도입한다. △국민건강 증진시책 강화 하반기부터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 설치·미성년자에 대한 담배판매금지 등에 대한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국민건강증진기금을 연간 2백억∼3백억원씩 활용해 보건교육 영양개선 구강보건사업 등을 전개한다. 복지부와 시·도,보건소,검역소 등을 연결하는 전염병감시 전산망을 구축한다. 식품기준 규격을 국제규격(CODEX) 및 선진국 기준에 맞게 개선한다.건강식품에 대한 광고 기준을 설정한다.가공식품에 대해 제조공정별로 위해요소를 분석해 중점관리하는 HACCP제도를 도입한다.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2천명 확보한다.주민신고엽서제를 시행한다.불량식품 리콜제를 도입한다.「식품·약품관리전담조직」을 설치한다.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활성화한다.규격한약재 유통제도를 실시한다.한약재 중금속 및 잔류농약허용 기준을 제정,중금속은 1백㎛이하에서 30㎛이하로 강화하고 유기염소제 등 5종의 농약은 잔류허용기준을 새로 설정한다.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민간단체를 활성화한다.국립 부곡정신병원에 2백병상 규모의 마약전문 치료병원을 건립,하반기부터 개원한다.충북 청원군 오송에 1백90만평 규모의 보건의료과학단지를 조성한다. ◎복지부 「출산억제」 재검토 배경/“저출산시대” 새 인구정책 모색/「3자녀 이상 부모」 불이익 철폐 확대 보건복지부가 18일 기존 인구정책을 재검토하기로 발표한 것은 산아제한 등 억제위주의 인구정책을 더이상 지속할 필요가 없어진 때문이다.저출산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구정책이 필요해진 것이다.지난 70년 2.04%였던 인구증가율이 80년 1.97%로 낮아진뒤 90년엔 0.98%로 뚝 떨어졌다.지난해에도 0.93%에 머물렀다. 인구증가율이 1% 미만이고 여자 1명이 결혼여부를 불문하고 가임기간(15∼40세)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일컫는 「합계출산율」이 대체출산력(합계출산율 2수준)을 밑도는 「저출산시대」를 맞은 것이다.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75.대체출산력수준이 30년간 지속되면 그때부터 인구증가가 정지상태에 이르게 된다.지난 84년 정관수술 12만3천명,난관수술 25만5천여명 등을 피크로 가족계획 사업이 시들해졌음에도 지표상으로 저출산 시대가 지속돼 정책이 바뀌어도 앞으로 인구가 크게 늘 우려는 없는 셈이다. 새 인구정책은 「인구정책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복지부차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최종 개선안과 상반기에 나올 통계청의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안에 확정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저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취해온 10가지 이상에 이르는 시책의 변경여부.의료보험 분만급여를 두번째 자녀까지로 제한하는 등 3자녀 이상 부모에 가해진 각종 불이익이 철폐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행정쇄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 초부터 공무원의 각종 수당지급을 두자녀로 제한해온 조치가 이미 해제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행쇄위의 결정에 따라 공무원의 학비보조수당을 두자녀로 제한해온 조치도 내년부터는 없어진다.따라서 연말정산 때 부양가족 소득공제를 두자녀로 제한해온 것과 교육비보조의 비과세 범위를 두자녀로 제한해온 소득세법상의 조치 등도 풀릴 것이 확실하다. 이와함께 정부가 의보급여기간 제한을 오는 2000년부터 완전 철폐키로 하고 암정복 연구에 10년간 7천8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복지행정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대표적인 시책으로 풀이된다.
  • “국민연금 미수령 작년만 18만명…권리챙기길”(공직자의 소리)

    국민연금제도는 노령·질병·부상·사망등으로 소득능력을 잃었을 때 가입자나 유족에게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특히 수익성이나 안전성면에서 개인연금이나 일반사보험에 비해 훨씬 유리한 제도로 지난 88년 사업장 근로자부터 시작하여 농어민·농어촌지역 주민등 현재 가입자는 7백46만명에 이른다.또 98년 도시자영자까지 가입하게 되면 전국민연금시대를 실현하게 된다. 지금까지 모두 3백50여만명이 1조9천8백억원의 연금액을 수령하였고 7만8천여명이 연금을 받고 있으며,노령연금 지급이 본격화되는 2008년에는 연금수급자가 3백5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연금을 탈 수 있는 권리가 생겼는데도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권리를 상실하는 분들이 지난해만 해도 18만명이나 되어 매우 안타깝다.주로 사업장 근로자였던 가입자가 직장을 그만둘 때 받는 반환일시금이 대부분 그러한 경우인데,국민연금법은 연금받을 권리발생후 5년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가입자증서등각종 서식과 홍보물을 통해 계속 소멸시효에 관한 홍보를 하고,행정전산망을 통해 연금수급권자들의 주소를 일일이 파악하여 시효완성 6개월전에 개별적으로 통보를 하고 있다.그리고 연금액이 큰 사람들에게는 전화를 걸어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도 18만여명이라는 권리상실자가 생기는 이유는 연금수급권자의 주소지가 확실하지 않아 안내통지를 받지 못하거나 연금수령액이 적다는 이유로 스스로 포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멸시효기간이 지나 연금수급권을 상실한 경우에도 다시 연금에 가입하면 종전의 가입기간을 합산해 주는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중이다.또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함께 안내와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나 수십만명에게 일일이 안내를 해야 하는 업무량도 적지 않고 주소파악 곤란등으로 성과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입자 각자가 자신의 수급권을 잘 알고 행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의료보험을 생각하듯이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는 물론,부상·질병 또는 가족사망때 연금에 관한 자신의 권리를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해 주기 바란다.
  • 김영수장관이 밝힌 올 문체부 역점 시책

    ◎유럽에 우리문학 번역센터 설치/세계유산등록 운동 지속… 만화사업 육성/일제지정 문화재 5백1건 재평가 작업/부산·인천·대전에 「국민체력센터」 연내 신설 문화체육부가 6일 발표한 「96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정책은 문화복지시대의 개막을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영수장관은 『한국을 세계문화의 중심권으로 부상시키면서 아름답고 즐겁고 활기찬 사회조성을 위해 국민의 문화적 기본권을 신장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문화체육부가 펴나갈 역점사업은 ▲문화복지사회건설 ▲우리문화예술의 세계화 추진 ▲문화·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21세기를 향한 체육선진국 창조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 ▲치욕스러운 역사청산 및 새로운 민족사 정립에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청소년 각 분야의 올해 문화체육부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문화◁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들어설 용산 가족공원 일대를 문화관광의 중심축으로 조성한다.관계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지역을 상징적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도 지속 추진해 간다.우리 문화재의 세계유산등록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문화복지시설의 확충 측면에선 농어촌지역의 폐교시설을 문화공간화하는 한편 체육관·회의장·강당등에 무대·음향시설을 갖춰 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원·녹지등 근린생활공간도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토록 한다.지방문화원을 문화활동구심체로 육성하기 위해 아직 문화원이 없는 50개 지역에 문화원의 설립을 권장,「1시군 1문화원」을 유도한다. 올해 문학의 해를 맞아 「문학의 해」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한국문학 번역금고를 오는 3월 설립하고 1백억원의 기금확보를 위해 기업체등 민간기부금의 유치운동을 전개한다.또 스웨덴·프랑스·영국등의 대학에 한국문학번역센터를 설치하고 국제도서전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널리 소개한다. 새로운 민족사정립작업의 하나로 일제하에서 지정된 문화재 5백1건의 재평가작업을 벌이고 경복궁등 조선왕조의 기본 궁제복원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이밖에 오는 9월중 북경,LA등지에서 한국현대회화전·한국영화제·국악공연등으로 이뤄진 「96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아틀랜타 올림픽에 맞춰 국립예술단공연과 백남준특별전을 해외에서 연다.또 세계피리축제,한·미 문학예술인 워크숍등의 국제행사를 국내에 유치한다.국내 만화산업의 육성을 위해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을 세계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공인을 받아 공모전과 견본시의 성격을 지닌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 또 각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해인사등 8개 사찰에 40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을 건립토록하며 오는 2월에 한국문화의 인터넷시범 서비스를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관리국·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한다. ▷체육◁ 애틀랜타올림픽에 모두 24개 종목(1백58개 세부종목) 3백여명의 선수가 출전,금메달 12개로 세계 10위권 진입을 겨냥한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와 관련,한국과 일본이 백중세를 보여 앞으로 정부와 민간의 총동원체제를 구축하고 대륙별 축구연맹사무국 방문과 언론매체광고,국제행사의 홍보전시관설치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편다. ▷관광◁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관광진흥 10개년 계획」(1996∼2005년)을 수립했다. 2005년 관광객 8백만명 유치,관광수입 2백억달러를 목표로 잡았다.우선 올해 외래관광객 4백20만명을 유치해 63억달러의 관광수입을 달성,90년 이래 적자상태의 관광수지를 흑자로 전환한다. 한국관광 이미지의 세계화를 위해 심볼·로고·슬로건을 만들고 해외홍보활동을 강화한다.경쟁력 있는 지방 민속축제를 국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각 시·군 1개 특산물을 상품화한다.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관광벨트화하고 관광숙박시설지원특별법과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지원법을 제정,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한다. ▷청소년◁ 바른 청소년육성과 생활체육증진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둔다. 도덕성회복을 위해 청소년 및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바른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성균관과 전국 2백33개 향교를 통해 충효교실을운영한다. 서울과 5개 광역시에 「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설치,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범람하는 불건전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공연윤리위원회에 청소년물 전담 심의제도를 도입한다. 「국민체력센터」를 올해 부산·인천·대전 등 3개 광역시로 확대,설치하고 스포츠교실을 3천9백개소로 7백개소 더 늘린다.생활체육프로그램을 분류해 CD롬으로 제작,보급하고 국민체력상담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운영,생활체육정보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Ⅰ

    19일 폐회되는 제177회 정기국회는 17일 현재까지 모두 1백60개의 법안을 처리했다.1백42건이 가결됐고 12건이 폐기,6건이 철회됐다.여기에 18∼19일 본회의에서 5·18특별법 등 20여개 법안이 추가로 처리될 예정이어서 모두 1백80여개를 처리하고 끝날 전망이다.이번 국회에서는 특히 5년동안 끌어온 형법 및 형사소송법개정안이 통과돼 인신구속제도등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5·18특별법과 대선자금 공방등 정치적 이슈에 집착,민생분야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요지를 정리한다. ▷법제사법◁ ○가스·전기 등 방류죄 신설 국외도피 공소시효 정지 벽지주민 원격 영상재판 어음·수표에 서명도 가능 ◇형법(개정)=비밀침해죄에 편지·문서등을 개봉하지 않고 그 내용을 훔쳐보는 행위와 전자기록등 특수매체 기록에 대한 비밀침해도 처벌대상에 포함.컴퓨터등 정보처리 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람을 벌하는 컴퓨터사기죄 신설.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시키거나 허위입력,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해 업무를 방해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게 함.부정한 방법으로 자동판매기 공중전화 기타 유료자동설비를 이용,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신설.강제집행으로 명도 또는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는등 강제집행 효용을 침해하는 행위 처벌.가스 전기 방사선등을 유출 또는 방류해 생명 등에 위험을 초래한 때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가스·전기등 방류죄 신설. 성인범에 대해서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때에 보호관찰,사회봉사 수강등을 명할 수 있게 하고 가석방 또는 선고유예시 보호관찰을 명할 수 있게 함.사람을 체포 감금 유인한뒤 이를 인질삼아 체포를 면하려고 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그 인질을 상해·살상한 때는 가중처벌하되 인질을 안전하게 풀어주는 때는 감형토록 함. 현행 40만원이하부터 3백만원 이하인 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상향조정. ◇형사소송법(개정)=피의자가 죄를 범하였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법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체포영장제 도입.체포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뒤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즉시 석방.구속적부심 외에 체포적부심제도 도입. 구속제도와 동일한 요건의 긴급체포제를 도입하는 대신 긴급구속제는 폐지.긴급체포뒤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을 때는 48시간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즉시 석방. 수사기관이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제 도입.체포·구인 또는 긴급체포된 기간을 구속기간에 포함시킴. 기소전에도 보석신청을 가능케 함.변호인 선임여부와 관계없이 피고인에게 공판조서 및 증거서류등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함.피고인을 구속한 때 범죄사실의 요지까지도 알려주도록 의무화. 형사사범이 국외에 도피·거주하는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게 함.법원이 피해자 증인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재산에 위협을 가할 염려가 있는 피고인의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를 취소할 수 있게 함.약식재판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약식명령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지 못하게 함.상소기록의 검찰경유제를 폐지,상소법원으로 소송기록을 직접 송부토록 함. ◇상법(개정)=서명제도 도입.주식회사 발기인수를 종래 7인이상에서 3인이상으로 하향조정.주주총회 의사정족수 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의결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을 의결정족수로 함. 발행주식 총수의 4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있는 주식회사 증자제한 규정을 삭제. ◇변호사법(개정)=변호사에 대한 징계권한을 대한변호사협회로 통합하고 법무부는 변협의 징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만을 심의토록 함. ◇원격영상재판 특례법(제정)=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벽지의 주민이 원거리에 있는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영상재판을 할 수 있도록 함. ◇각급 법원판사 등 정원법(개정)=판사의 정원을 현재 1천4백24명에서 20 00년까지 1천7백24명으로 증원. ◇어음법(개정)·수표법(개정)=어음행위 및 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으로 돼 있는 기명날인제도에 서명도 사용할 수 있게 함. ◇혼인에 관한 특례법(제정)=동성동본으로서 이미 혼인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는 9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의 시한안에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함. ◇행정심판법(개정)=중앙행정기관 소속하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의 처분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함.행정심판청구에 처분청을 경유할 필요없이 재결청에 직접 제기할 수 있게 함.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제정)=마약류범죄행위로부터 취득한 재산 외에 그로부터 변형 또는 증식된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게 함. ▷행정◁ ○금고이상 처벌 예우 철폐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개정)=전직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퇴임하거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등에는 필요한 기간 경호·경비를 제외하고는 연금지급이나 비서관지원등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도록 함. ◇공무원연금법(개정)=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96년 1월 이후 신규임용되는 공무원은 60세로 함(정년이 60세 미만인 때는 당해 정년으로) 공무원 기여금 및 정부의 부담금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분의55 범위 안에서 정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75 범위 안으로 상향조정. ▷재정경제◁ ○은행파산 대비 보험 적립 외국인 세무사시험 개방 부가세 면세점 2배 확대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소비자보호법(개정)=소비자단체의 공표권을 인정. ◇선물거래법(제정)=현물시장에서의 가격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물거래제를 도입. ◇예금자보호법(제정)=은행이 파산등으로 인해 예금자의 예금액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예금보험을 적립해 두었다가 은행의 지급불능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예금보험으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 ◇신용관리기금법(개정)=금고에 대한 검사결과 불법·부실대출을 과다하게 보유한 때는 재정경제원 장관이 관리인을 선임,경영관리를 실시하도록 함. ◇관세법(개정)=수출입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입절차와 납세절차를 분리시켜 물류비용을 절감케 함.보세구역반입및 반출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보세운송발송 보고절차를 생략,보세절차를 간소화함. ◇세무사법(개정)=세무사시험의 응시자격중 국적요건을 삭제하여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게 함. ◇주세법(개정)=93년 한·EU 주류협상에 따라 위스키·브랜디의 세율을 현행 1백20%에서 1백%로 인하(96년 1월부터 시행).맥주세율을 현행 1백50%에서 1백30%로 인하함(97년 1월부터 시행). ◇부가가치세법(개정)=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면세점을 연간 매출액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확대함. 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납세액을 계산하는 간이과세제도를 도입.간이과세를 적용받는 사업자중 부가가치율 40%이상인 사업자로서 과표 1억원 미만인 자가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정부에 제출하면 매입세액의 일정비율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함. 한계세액 공제제도 및 사업자 등록검열제도를 폐지.금전등록기 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산매·음식점에 대한 신용카드 발행금액의 1천분의5를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던 것을 1천분의10으로 상향조정. ◇특별소비세법(개정)=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됨에 따라 등유·석유가스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도 종량세로 전환하고 현행세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유에는 ℓ당 17원,석유가스에는 ㎏당 18원,천연가스에는 ㎏당 14원을 기본세율로 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정)=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50%를 5년간 감면하는 대상에 연구개발업 종합유선방송업 물류산업을 추가하고 매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20%를 특별감면하는 중소기업의 범위에 이들 3개 업종과 부가통신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추가. 일상적인 생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하지 않고 분리과세. ◇교육세법(개정)=담배에 대한 교육세 기본세율을 담배소비세액의 40%로 함.유류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세액 및 특별소비세액의 15% 수준을 교육세로 신규부과. ◇소득세법(개정)=만6세 이하의 자녀를 둔취업여성근로자 또는 남성 독신근로자에 대해 자녀 1인당 연 50만원의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채권등을 만기전에 법인에 중도매각하면 보유기간별 이자상당액을 이자소득세에서 원천징수한 뒤 종합과세. 금융기관의 5년이상 장기저축성 상품에 대해 30%이상이 적용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함. ◇법인세법(개정)=거래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하던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거래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하고 해외접대비를 일반접대비에 통합. 법인세율을 과세표준 1억원 이하는 16%,1억원 초과는 28%로 현행보다 각각 2%씩 인하. ◇교통세법(개정)=휘발유·경유에 과세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며 현행 탄력세율 하에서의 세수를 유지하기 위해 휘발유 및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해 ℓ당 3백45원으로 함. ◇한국조폐공사법(개정)=조폐사업도 노동쟁의조정법상의 공익사업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도록 함.조폐 은행권 유출사고등에 있어 화폐보관책임자의 과실 처벌을 강화. ▷통일외무◁ ○외무공원 자격을 완화 ◇외무공무원법(개정)=귀화자·외국국적을 취득한 적이 있는 자·배우자가 외국인이었거나 부모 또는 자녀가 외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도 현재 우리나라 국적만 갖고 있다면 외무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함. ◇영해법(개정)=영해기선(기선)으로부터 24해리 이내 수역에 접속수역을 설정,필요한 때는 접속수역 안에서도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 출입국관리 보건·위생에 관한 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함. ▷내무◁ ○시장에 빈집 철거 명령권 가뭄·지진도 재해로 인정 상속세 납부기한을 연장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정)=내무부장관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시장·군수의 신청에 의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수도권지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특별대책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농어촌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도시지역의 주민과 당해 농어촌지역의 주민은 시장·군수의 인가를 받아 농어촌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함.시장·군수는 1년이상 아무도 거주·사용치 않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을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때는 그 소유자에게 철거 개축 수선등을 명할 수 있게 함 ◇미성년자보호법(개정)=미성년자에게 유흥업소 출입,담배·주류의 판매행위등을 한 영업자는 현행 1년이하 징역,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강화. ◇경기도 파주시 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제정)=현행 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청남도 논산군,경상남도 양산군을 개편해 각각 파주시 이천시 용인시 논산시 양산시 등 도농복합 형태의 시로 전환. ◇풍수해대책법(개정)=법률명칭을 자연재해 대책법으로 하고 재해의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내무부장관 소속아래 재해대책위를 두고 내무부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시·도와 시·군·구에 각각 재해대책 본부를 설치·운영.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때는 재해영향 평가서를 작성,관계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관계기관은 이를 내무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함. ◇지방세법(개정)=상속에 의한 취득세 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 30일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 토지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신고가액의 최저한을 현행 과세시가표준액에서 공시지가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자치단체장이 결정·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곱해 산정한 금액으로 전환.경자동차 등록세율을 인하하고 1가구 2차량 이상에도 취득세 중과를 하지 않음. ▷국방◁ ○사관학교 여성입학 허용 ◇사관학교설치법(개정)=공군사관학교는 97년부터,육군 및 해군사관학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연도부터 여자도 입학할 수 있게 함. ◇군인연금법(제정)=기여금 및 부담금의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1분의 55범위 내로 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 75범위 내로 상향조정. ◇군인사법(개정)=영관급 이상의 장교를 당해 전문분야의 상위직위에 보직시킬 때는 임기를 정해 1계급을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 임기는 2년으로 함.
  • 1백26개대서 5천여명 선발/96대입 농어촌특별전형

    ◎읍·면 소재 6백50개고 해당… 재수생 포함/부모는 직업상관없이 읍·면에 거주해야/사범계 등 제외 내신 40%·수능 60% 반영 9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농어촌지역 학생의 대학진학기회를 확대해주기 위해 도입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는 전국 1백63개 4년제대학의 77%에 해당하는 1백26개 대학이 채택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국의 읍·면소재 6백50개 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이미 졸업한 재수생에게도 모두 해당된다. 특별전형의 지원자격·모집인원·전형방법 등을 알아본다. ◇지원자격=읍·면소재 고등학교에서 전과정을 마친 졸업생으로 부모 역시 읍·면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것이 기본조건이다.2개이상의 학교에 재학한 경우 해당학교가 모두 행정구역상 읍·면소재 고등학교여야 한다. 읍·면지역 고교졸업생은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자격이 주어지므로 읍·면소재 고교졸업후 현재 대도시에서 재수중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재학당시읍·면이던 고교 소재지가 졸업 뒤 시로 편입됐더라도 전형자격이 주어진다. 부모가 반드시 농어민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고교가 있는 소재 읍·면의 군수·교수·의사·군인 등 비농어민의 자녀도 해당된다.그러나 읍·면에 있더라도 충북·전북·전남과학고,전남·경남외국어고,목포·울산예술고,충남체육고 등 8개 특수목적고 졸업생이나 재학한 적이 있는 학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응시할 수 없다. ◇모집인원=연세대·고려대·부산대 등 1백26개 4년제대학에서 모집하는 특별전형 학생수는 전체 입학정원(3만3백25명)의 1·63%인 5천1백89명.이중 개방대학은 13개 대학 3백79명이다. 이밖에도 1백33개 전문대에서 4천여명을 뽑을 예정이고 방송통신대와 신학교 등에서도 농어촌학생을 특별전형할 예정이어서 전체 입학규모는 1만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포항공대·서울교육대·서울산업대 등 36개 대는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모집일정=특차(12월28일),전기(96년1월8·13·18일),후기(2월10일)로 구분해 해당대학의 일반전형과같이 시행한다. ◇전형방법=사범계 학과,예·체능계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이 내신 40%,수능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경상대·안동대·명지대 등 52개 대학에서는 해당대학·학과의 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놓고 있다. 한편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모집인원을 인구와 학급수를 고려해 시·도별로 차등배정했으며 한국외국어대와 건국대·광주대 등 12개 대학은 동일계 진학자,영농후계자,국가기술자격보유자,외국어·수학·과학경시대회 수상자등에게 가산점이나 가중치를 부여한다. ◇복수·이중지원금지=일반전형과 함께 실시하기 때문에 복수지원과 이중지원금지기준이 적용된다.입학 후라도 중복·이중지원자는 입학허가가 취소된다.
  • 모든 사회복지시설 쇠창살 연내 없앤다/복지부 장관

    ◎98년까지 시설 전면 보수/“의보재정 통합 고려안해”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3일 지난 8월 경기여자기술학원 원생들이 화재참사를 당한 것과 관련,국회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올해 안으로 꼭 필요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쇠창살·철망 등 인명을 해할 수 있는 시설물은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을 수용하고 있는 전국 2백51개 사회복지시설에는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규모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96년에 1백90억원,97∼98년에 2백50억원을 투자,20년이 넘어 낡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전문인력의 인건비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해 공무원 수준과 같게 하는 등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계속 개선하기로 했다. 이장관은 의료보험재정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재정을 통합하면 재정형편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조합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보는 등 형평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조합간의 경쟁과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장관은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선진외국이 모두 우리나라와 같이 경쟁원리에 입각한 조합주의를 채택하는 등 조합주의 방식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밝히고 『앞으로 농어촌의료보험조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조합주의의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답변했다.
  • “5세 아동 취학 반대/학원수강·과외열풍 초래 우려”

    ◎18개 시민·교육단체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18개 시민·교육관련 단체 회원 30여명은 12일 상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5세 어린이의 국민학교 입학반대,유아교육의 공교육화,국민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만5세 아동의 국민학교 조기입학 방침은 특수 영재아를 선발한다는 취지를 달성할 아무런 방법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이득이 없고 오히려 만4세 아동의 학원수강과 과외열풍을 초래해 유아교육기관의 교육내용을 그릇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농어촌지역과 도서벽지에 유치원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시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취원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유아교육을 공교육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의보적용 기간 해마다 30일씩 연장/복지부 입법예고

    ◎2천년부터 연중진료 혜택/CT촬영 내년부터 보험 포함/농어촌조합 지원 갹출금 25%까지 가능 보건복지부는 11일 컴퓨터 단층촬영(CT)비용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따라 현재 20만원대인 컴퓨터 단층 촬영의 본인 부담금은 입원 또는 외래환자 구분없이 의원급에서는 4만5천원,병원 6만원,종합병원 및 3차 진료기관에서 8만2천5백원 정도로 줄어 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득 규모가 일정액 이하인 의료보호 대상자에게는 전액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거쳐 첨단의료기술인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오는 97년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각 조합으로부터 보험료 징수액의 20%까지 갹출해 재정안정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25%까지로 상향조정했다. 복지부는 갹출료가 25%로 상향되면 내년부터 97개 농어촌지역의료보험조합이 약10억원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정안은 70세 이상의 노인이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는 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한 금액만을 내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근거규정도 마련했다. 개정안은 현재 연간 2백10일로 제한된 의료보험적용기간을 해마다 30일씩 늘려 내년에는 2백40일이 되도록 하고 2000년에는 모든 국민이 연중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는 내년부터 연중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 케이블 TV 홈쇼핑/소비자 보호 법규 미흡

    ◎시험방송 50여일만에 하루 매출 2천만원… 새달 본방송/분쟁대비한 해결장치 없어/유선방송위 심의규정 미비 시험방송 50여일째인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이 호황을 맞고있다.하지만 10월1일 본방송을 불과 1주일남짓 앞두고도 홈쇼핑 채널의 운용과 시청자 보호를 위한 심의규정및 관련법규등 제도가 전혀 마련되지 않아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1일 시험방송을 시작한 홈쇼핑 텔레비전(HSTV·채널39)과 한국 홈쇼핑(하이쇼핑·채널45)등 2개 채널은 현재 하루 2천여만원씩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STV는 시험방송 시작일에 4시간 방송에도 불구하고 1천7백7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미국의 2대 홈쇼핑 채널중 하나인 「QVC」가 지난 86년 방송 첫날 6백만가구를 상대로 해 올린 수입은 1만6천달러(1천2백80여만원)에 불과했다. HSTV는 현재 하루 14시간씩 방송하면서 2백50∼3백여건 정도의 주문을 받고있다. 하이쇼핑은 하루 11시간동안 방송하면서 5백여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매출액은 밝히지 않지만 방송시간을시험방송 당시 4시간에서 8시간,11시간으로 늘려 온 만큼 매출액이 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호황때문에 채널운영자들은 당초 2천년이후로 예상했던 손익분기점이 앞으로 2∼3년후에 다가 올것으로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심의를 맡고있는 종합유선 방송위원회는 정식 심의를 해야할 본방송을 1주일여 앞두고도 홈 쇼핑 채널에 대한 심의원칙조차 세우지 못하고있다.외국 사례도 없고 홈쇼핑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홈쇼핑 채널 심의를 광고심의분야에 포함시키고 필요하면 다른 심의기준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을뿐이다.하지만 홈쇼핑 채널측에서는 따로 심의 기준을 만들거나 보도·정보분야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어쨌든 본방송때까지 심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상품배달과 반품,교환,환불 문제도 중요하다.양 채널은 도시지역 2∼3일,농어촌지역 5일정도에 배달한다는 원칙 아래 환불 가능 기간을 30일로 정해놓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같이 배달제도가 발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늘어날 경우 불만사항이 많아지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이 경우 분쟁에 대비한 해결 장치도 없다. 또 통신판매에 대해 규정하고있는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도 홈 쇼핑 채널의 등장 이전에 제정된것인 만큼 개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 관계자들과 채널운영자들은 지난 18일 공청회를 갖는 등 개정 논의를 벌이고있지만 본방송 이전에 개정은 불가능하다.통신판매자의 등록제도·선불식 판매방식등에 대한 이견이 있고 개정안을 마련해도 정기 국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말이나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미국의 경우처럼 홈 쇼핑채널이 지역종합유선방송국에 송신료를 별도로 내야 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수신료를 배분받아야 하는지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 준농림지/갈비집·러브호텔 건축 제한/지자체서 「금지구역」 지정

    ◎새달부터/난립따른 상·하수원 오염 막게 다음달부터 준농림지역이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구역에는 갈비집,러브호텔등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농어촌지역에 고급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이 난립해 상·하수원을 오염시키는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준농림 지역 내 음식점및 숙박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제한 대상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접객업,공중위생법에 의한 숙박업,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숙박업 등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준농림지역 내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구역에는 이들 업소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건교부는 개정령을 내달초 공포,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금부터 조례 제정에 착수해 개정령이 발효되는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내용으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표를 의식해야 하는 단체장들이 숙박업소등의설립금지지역을 지정토록 요구받을 것으로 보여 이같은 시설의 난립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 대도시내 논·밭/농촌지역 지정/농림수산부,빠르면 새달부터

    정부는 농어업관련 투자·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농어촌지역을 현지 실정에 맞게 재조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4일 농수산 사업예산의 효율적 투자와 실제 영농종사자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지역 지정계획」을 마련,중앙농어촌발전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농어촌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일부 도시지역의 주거·상업·공업지역은 농어촌지역에서 제외되는 대신,대도시지역이라도 실제 농어업이 이뤄지는 녹지지역 등은 농어촌지역에 포함된다. 농어촌지역은 농어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농어촌발전을 위해 제정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92년 11월부터 지정·운영돼 왔다. 현재 지정돼 있는 농어촌지역은 전국의 군 전지역(광역시의 군지역 포함)과 농어업 비중이 높은 김제시 등 40개 시 전지역,나머지 28개 시의 농어촌진흥지역만이 지정돼 있다.
  • 입학정원 2%·학과 10%내 선발/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내용

    ◎58개대 학과따라 최저학력기준 설정/제학기간 본인·부모 읍면거주자 국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각 대학별 정원내역을 발표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란 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떨어지는 농어촌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제도다. 이는 농어촌 학생의 진학 등 교육환경을 장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교육정책 차원에서 도입됐다.지금까지 교육환경의 차이 등으로 농어촌출신 학생들이 도시출신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진학 기회가 적었으며 이는 농어촌 인구의 도시이탈 현상을 부채질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이의 시행을 추진한 배경이다. 외교관자녀등에 대한 특례입학정원이 총입학정원의 2%인 점을 감안,농어촌학생 특별정원 역시 입학정원의 2%,학과정원의 10%이내 범위에서 정원외로 선발하게 했고 과학·외국어·예술·체육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은 제외시켰다. 한편 교육부는 도시민빈·광산촌 학생 등 소외계층과 효행상 수상학생,이산가족자녀,낙도교사자녀들에게도 이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전형방법◁ 특별전형제도는 정원외 전형으로 사실상 증원이 되는 셈이어서 대학으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많은 대학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내신 40%,수능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일반전형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이화여대·부산대 등 5개 대학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특히 중부대는 면접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연세대·고려대 등 17개 대학은 면접고사성적을 일부 반영한다. 또 경기대 대전대 숭실대 한남대 등 8개 대학은 일부계열 및 학과에서 시험없이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획기적인 제도를 체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외국어대 건국대 경상대 등 9개 대학은 동일계진학자 영농후계자 국가기술자격보유자 외국어·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자 등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최저학력기준◁ 학과에 따라 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은 58개 대학에 이른다.이중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대학이 한국외국어대 아주대 등 18개,내신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대학이 연세대 고려대 등 17개,내신성적 또는 수능시험 성적을 모두 고려하는 대학은 이화여대 서강대 부산대 전북대 등 8개 대학에 이른다. ▷응시자격◁ 대상자는 읍·면에 있는 고등학교의 전교육과정을 마쳤거나 재학중인 학생으로 재학기간 중 본인과 부모가 모두 읍·면에 거주한 경우라야 하며 부모의 사망·실종·이혼 등으로 읍·면 거주기간을 부모 모두에게 적용할 수 없을때는 부모의 한쪽이나 학생만을 기준으로 거주기간을 산출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특례입학조치로 자녀의 대학 진학을 겨냥한 농어촌 역류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일부학무보들이 자녀들을 농어촌으로 위장전입시키는 등의 편법을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효도연금 보내기 운동」전개/도시자녀가 농촌 부모대신 납부/복지부

    ◎사회단체 연계 추진… 경로사상 고취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대신 도시에 사는 자녀가 농어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효도연금보내기운동」을 벌인다. 복지부는 2일 날로 퇴색해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살림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주민의 보험료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금보내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히 농어촌 주민의 소득이 도시근로자와 달리 일정하지 않은데다 달마다 1만∼2만원의 보험료를 내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금융기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농·수·축협 등 농어민관련단체,각종 언론매체 등의 도움을 얻어 우선 60∼65세미만의 특례가입자 8만명과 50∼60세미만의 중·고령층 가입자 60만명을 부모로 둔 자녀를 상대로 이 운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이체납부를 희망하는 자녀는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본인의 은행통장 및 거래인감을 갖고 본인의 통장이 개설된 가까운 은행에 들러 「국민연금 자동납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금융­부동산 전산망 연결 시급/행조실,50개시책 심사평가결과 보고

    ◎주택·건축물 전산화 해야 실명제 내실 삼풍백화점사고와 같은 대형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긴급구조·구난체계확립에 따르는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하고 부실공사등 건설부조리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를 개혁해야 하며 범국민적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부동산 차명거래차단을 통한 부동산실명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금융전산망과 부동산전산망의 연결과 함께 주택및 건축물에 대한 전산망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25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가 주진하고 있는 1백68개 시책및 사업 가운데 ▲경제 ▲통일·외교·안보 ▲행정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의 중점관리대상 50개에 대한 심사평가결과를 보고했다. 총리실은 보고서에서 부동산실명제 실시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올해부터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지난 1월 제도시행방침 발표전의 예상과 달리 부동산실명제 발표이후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등기부동산에 대한등기유예기간이 3년으로 설정되어 유예기간중 미등기전매행위가 빈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도서·벽지·농어촌지역의 미등기부동산의 경우 선의의 피해자발생및 실명화과정에서 누락되는 부동산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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