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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유기농 콩’ 때문에 현행법 위반…충격

    이효리 ‘유기농 콩’ 때문에 현행법 위반…충격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네티즌의 신고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직접 ‘유기농’이라고 쓰는 것을 본 일베 네티즌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를 신고한 일베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며 일베에서 이효리를 가리키는 은어)님이 문어 팔 듯 시장에서 콩떼기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면서 기관에 신고하고 문의를 넣은 과정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민원 답변 내용도 올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씨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했으나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 ‘거주지역 벼룩시장 행사에 자신의 콩을 판매했다’, ‘포장된 제품에는 유기농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행사장에서 스케치북에 가격을 표시하며 유기농 콩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차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이라 답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조사 방법이나 결과가 나올 시점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아니 뭐 이런걸 가지고”, “이효리 유기농 콩, 일베가 신고했다고?”, “이효리 유기농 콩, 좋은 의도로 한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충격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충격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네티즌의 신고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직접 ‘유기농’이라고 쓰는 것을 본 일베 네티즌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를 신고한 일베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며 일베에서 이효리를 가리키는 은어)님이 문어 팔 듯 시장에서 콩떼기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면서 기관에 신고하고 문의를 넣은 과정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민원 답변 내용도 올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씨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했으나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 ‘거주지역 벼룩시장 행사에 자신의 콩을 판매했다’, ‘포장된 제품에는 유기농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행사장에서 스케치북에 가격을 표시하며 유기농 콩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차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이라 답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조사 방법이나 결과가 나올 시점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아니 뭐 이런걸 가지고”, “이효리 유기농 콩, 일베가 신고했다고?”, “이효리 유기농 콩, 좋은 의도로 한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 행정기관 조사받아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 행정기관 조사받아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네티즌의 신고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직접 ‘유기농’이라고 쓰는 것을 본 일베 네티즌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를 신고한 일베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며 일베에서 이효리를 가리키는 은어)님이 문어 팔 듯 시장에서 콩떼기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면서 기관에 신고하고 문의를 넣은 과정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민원 답변 내용도 올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씨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했으나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 ‘거주지역 벼룩시장 행사에 자신의 콩을 판매했다’, ‘포장된 제품에는 유기농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행사장에서 스케치북에 가격을 표시하며 유기농 콩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차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이라 답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조사 방법이나 결과가 나올 시점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이상순과 제주서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충격

    이효리 이상순과 제주서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충격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네티즌의 신고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직접 ‘유기농’이라고 쓰는 것을 본 일베 네티즌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를 신고한 일베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며 일베에서 이효리를 가리키는 은어)님이 문어 팔 듯 시장에서 콩떼기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면서 기관에 신고하고 문의를 넣은 과정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민원 답변 내용도 올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씨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했으나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 ‘거주지역 벼룩시장 행사에 자신의 콩을 판매했다’, ‘포장된 제품에는 유기농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행사장에서 스케치북에 가격을 표시하며 유기농 콩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차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이라 답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조사 방법이나 결과가 나올 시점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아니 뭐 이런걸 가지고”, “이효리 유기농 콩, 일베가 신고했다고?”, “이효리 유기농 콩, 좋은 의도로 한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 행정기관 조사받아…충격

    이효리 ‘유기농 콩’ 표기했다가 일베 신고로 행정기관 조사받아…충격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 표기를 했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네티즌의 신고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효리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직접 ‘유기농’이라고 쓰는 것을 본 일베 네티즌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를 신고한 일베 회원은 “좌효리(‘좌파 이효리’라며 일베에서 이효리를 가리키는 은어)님이 문어 팔 듯 시장에서 콩떼기한다고 블로그 인증했다”면서 기관에 신고하고 문의를 넣은 과정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민원 답변 내용도 올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씨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했으나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 ‘거주지역 벼룩시장 행사에 자신의 콩을 판매했다’, ‘포장된 제품에는 유기농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행사장에서 스케치북에 가격을 표시하며 유기농 콩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차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이라 답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조사 방법이나 결과가 나올 시점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아니 뭐 이런걸 가지고”, “이효리 유기농 콩, 일베가 신고했다고?”, “이효리 유기농 콩, 좋은 의도로 한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태평양까지 손 뻗은 시황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고지도자로는 처음으로 피지를 방문한 데 이어 남태평양 8개 도서국 정상들과도 만나 ‘통 큰’ 지원을 약속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자국 앞바다인 서태평양에 대한 패권을 굳힌 데 이어 남태평양까지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22일(현지시간) 피지 난디에서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피지의 경제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피지에 총 7000만 위안(약 12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앞서 지난 8월 약속한 8000만 위안을 합하면 중국이 올해 피지에 지원하는 돈은 총 1억 5000만 위안(약 284억원)에 달한다고 BBC 중문망이 전했다. 중국은 수자원과 광물자원의 보고인 남태평양 지역에서 피지를 거점 국가로 삼아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06년 이후 미국, 호주 등 서구 국가들이 쿠데타를 이유로 피지에 대한 경제 지원을 대폭 줄인 사이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피지에 애정 공세를 퍼부어 왔다. 시 주석은 같은 날 태평양 도서 8개국 정상을 상대로도 집단 정상회담을 주재하고 “태평양 도서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증가만 할 뿐 거꾸로 감소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태평양 도서국 등) 발전 수준이 가장 낮은 개발도상국가들이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97%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이들 국가와 농어업·해양자원 및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5년간 이들 국가 20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5000개의 산업연수 일자리도 주기로 했다. 회의에는 피지를 포함해 미크로네시아 연방, 사모아, 파푸아 뉴기니, 바누아투, 쿡 제도, 통가, 니우에 등 8개국 정상이 참여했다. 홍콩 봉황망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을 “중국의 해상 역량을 강화하고 아·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평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2015 예산안]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 月 7만→10만원

    [2015 예산안]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 月 7만→10만원

    내년부터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 양육비 지원 규모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 제공 지역이 확대되고, 부처마다 달랐던 민원 전화 콜센터 번호가 110으로 단일화된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내년 예산 중 알아두면 유익한 실생활형 사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보육·양육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민간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만 1세 어린이에게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 양육비 지원 규모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시간제 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전문센터가 종전 3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일자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이내에 신성장동력·뿌리산업의 중소기업에 입사해 근속한 경우 최장 3년간, 근속 1년마다 연 1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표면처리 등 업종이다. 전일제 근로자가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최장 1년간, 최대 월 130만원이 지원된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사업주에게 최대 월 6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한다. ●교육·주거 재학 중 원리금 상환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취·창업 후 연 1957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하면 상환하는 든든학자금(ICL) 지원 대상이 소득 7분위 이하에서 8분위 이하로 늘어난다. 중위 소득 43%(2014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173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에 지급되는 주거급여 지원 규모가 월평균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늘어난다.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해 호당 2억원까지 2.6∼3.4%의 저금리 자금이 지원된다.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일하기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총 3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찾아준다.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장애인에게 공공형 일자리(1만 5000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콜택시가 종전 2296대에서 2591대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주는 긴급복지 지원이 8만건에서 16만건으로 늘어난다.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 중 노인, 아동, 장애 가구 등 저소득층 96만 가구에 동절기 3개월(12∼2월)간 난방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업인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연매출 1억 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다. 서울과 부산 등 5곳에 소상공인 사관학교도 문을 연다. 쌀소득고정직불금이 ㏊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의료·안전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까지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에 대해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아이의 DNA 정보와 지문 정보를 담은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를 5세 이하 아동 중 다문화·조손·한부모·자폐성 아동 등 가정에 배부한다. 공공 와이파이존을 올해 7000곳에서 2017년까지 1만 2000곳으로 늘린다. 부처별로 다른 민원 전화번호를 110으로 단일화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조윤길 옹진군수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조윤길 옹진군수

    “옹진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마지막 임기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 옹진군 하면 서해 5도가 바로 떠오른다.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 등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습이 쉽지 않았던 사건들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올해로 9년째 바람 잘 날 없는 옹진호의 선장을 맡은 조윤길 군수는 늘 파고의 한가운데 있었다. 기초단체장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일이지만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극복해 왔다. 조 군수는 5일 “일련의 사건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국가가 제대로 수습할 수 있도록 저는 방향타를 제시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긴장감이 조성될 때마다 불안에 떨며 살아가는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와 중앙 부처에 강력히 요청, 서해5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근거로 2020년까지 78개 사업에 9109억원을 지원하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됨으로써 서해 5도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옹진군은 접경 지역에다 열악한 교통, 교육, 수산자원 감소,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복합적인 문제로 행정 수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무엇보다 섬 생활환경을 바꿔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 군수는 “그동안 차근차근 추진해 온 사업을 발판 삼아 연속성을 갖고 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어업 자활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25개에 달하는 섬 곳곳을 누비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기에 그는 누구보다 주민들의 실상을 잘 알고 있다. “우리 군은 문화시설이 전무합니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대피소와 다목적회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옹진군의 농어업을 발전시켜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정 지역 특성을 살린 농수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민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군수는 “옹진군 섬은 휴양지 잠재력이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피서철에만 반짝하는 섬이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휴양 도서를 만들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여객선 운임 지원 등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돈줄·인사 아직도 중앙정부 손에… 혁신적 지방분권 담은 개헌 필요”

    [광역단체장 인터뷰] “돈줄·인사 아직도 중앙정부 손에… 혁신적 지방분권 담은 개헌 필요”

    김관용 경북지사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특히 앞세웠다. 김 지사는 먼저 “지방자치 20년인 지금까지 지방분권의 핵심 요소인 권력이양과 자원배분 모두 제대로 된 게 없다. 돈과 인사 등 지방의 운명을 여전히 중앙정부에서 틀어쥐고 있다. 지방자치는 한여름에 추운 겨울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분권은 시늉뿐이고 지방자치는 무늬에 그치는 탓이라는 얘기다. 이어 “지방은 중앙정부와의 1대1 균형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 상대적 균형을 원하고 있다. 이제 이런 균형을 유지할 때”라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는 지방에 각종 권한과 재정을 함께 넘겨주되 그에 대한 책임은 과감히 물어달라. 서울과 수도권에 꼭 있어야 할 기관이 아니면 과감하게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부진한 분권을 제대로 구현시키기 위해 프랑스처럼 분권정신을 담은 개헌의 필요성도 꺼냈다. 헌법 개정이 이뤄지면 입법·행정·재정 분권 관련 법률을 제정하거나 개정해 진정한 지방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서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을 맡기도 한 김 지사는 이런 맥락에서 최근 광역단체장 17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자치조직의 제도적 정비와 재정 분담 등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 정립을 주장했다. →6선 단체장의 비결은.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민은 언제나 저의 성적표를 보고 평가해 줬다. 1995년 구미시장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도민이 곧 하늘이고,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도정의 최우선에 늘 먹고사는 문제를 두는데. -도민의 생존권 문제이자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2006년 도지사 선거 구호가 ‘지발(제발) 좀 묵고(먹고) 살자’였다. 민선 4기와 5기 땐 도청 정문에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취직 좀 하자’라는 문구를 각각 내걸었다. 그리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올인했다. 그 결과 투자 유치 33조 4158억원, 일자리 37만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유치 30조원,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공약의 실현 방안은. -투자·기업 유치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지자체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열악한 여건 등으로 목숨을 걸다시피 해야 한다.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3·7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투자 유치 30조원, 유망기업 300개, 7대 산업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무부지사 직제를 경제부지사로 바꾸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전담하는 전략기동대인 ‘두발로본부’를 운영한다. 해외 글로벌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15개로 늘리겠다. →대구시장과의 협력 방안은. -6·4 지방선거 후보로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경북은 하나다’라는 한뿌리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제 두 곳이 ‘한뿌리 상생 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남부권 신공항 유치 등 각종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장과 도지사도 자주 만나 대화하고 협력하겠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책은. -인구 감소는 농촌지역 지자체들의 심각한 문제다. 경북의 경우 고령화율이 41%로 전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런 이유로 최근 20년간 20만명이나 감소했다. 지속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귀촌·귀농 인구를 적극 유치해 위기를 극복하겠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유치는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 유치라고 본다. 경북은 최근 10년 동안 귀농인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내년 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은 어떤 의미를 띠나. -단순히 사무실을 옮기는 게 아니다. 새로운 천도(遷都)다. 오는 11월쯤 선발대가 우선 입주한다. 올해 ‘경상도’라는 말이 생긴 지 꼭 700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다. 새 도청은 경북과 신라, 민족혼을 깨우는 중심이 될 것이다. 2027년 신도청소재지가 완성되면 문화융성의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는데. -경북 정체성의 바탕에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4가지가 있다. 경북은 항일독립운동을 거쳐 6·25전쟁 때 낙동강을 지켜내고 찌든 가난을 새마을운동으로 이겨냈다.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주역도 경북이었다. 이런 저력을 대한민국 발전의 에너지로 확산시켜 나가고 싶다. →농민·청년·여성 사관학교를 잇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농어업 전문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2020년까지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무역업계, 구직난에 직면한 지역 대학생 간의 간극을 줄이고 실무형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교했다. 올해 2기 과정에 80명이 입학해 교육을 받고 있다. 여성 일자리 지원 체계로 사관학교 운영을 알차게 준비 중이다.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도 산하 33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6개 기관장이 임기만료 등으로 공석이다. 현재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조직 진단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임명 절차를 거치겠다. 하지만 기관장들의 연봉이 국가기관에 비해 3분의1 정도로 적고, 지방근무 등의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를 믿고 세 번이나 경북 도정을 맡겨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발전된 경북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우리 도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도지사이자 의리 있는 도지사로 남겠다. ‘혼자 가면 길이고, 같이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주력부대로서 앞장서겠다. 끝까지 믿음을 갖고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 대담 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어업에 ICT 융합… 새 농수산 기술 개발할 것”

    “농어업에 ICT 융합… 새 농수산 기술 개발할 것”

    농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농어촌 공동체 육성 방안을 연구, 실천하는 더푸른미래재단(이사장 장태평)이 2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 영파머스클럽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영파머스클럽은 연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창조적 농수산업을 개발하는 젊은 농어업 경영인을 위한 모임이며 앞으로 농어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농수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 변화의 시기에 창조적 경영으로 농어업을 이끌어 갈 경영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창립식에는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회장, 조기심 농산 대표 등 농수산업 경영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에 이어 ‘시설원예 ICT 융복합을 위한 미래 과제’란 주제로 제4회 농식품 ICT융복합 포럼도 열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를 한달 반 앞두고 전북지역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이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기로 급선회하자 공약 대결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 캠프마다 경선과 본선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공약을 쏟아내며 정책 대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선 직행을 준비했던 전북지역 시장·군수·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은 대대적인 전열 재정비에 나서는 한편 단계적인 공약을 발표하며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샅바 싸움을 하랴 주민들의 눈길과 관심을 붙잡는 공약을 개발하랴 눈 코 뜰 새 없는 상황이다. 도지사 선거보다 관심이 높은 전주시장 선거전은 ‘공약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병석, 김병수, 김승수, 임정엽, 유대희, 장상진, 조지훈, 진봉헌 등 8명의 예비 후보가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김병석 예비 후보는 국제금융센터와 금융산업단지 조성 등 12개 공약을 내걸었다. 새정연 전주시장 예비 후보들은 차별화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을 하고 있다. 김병수 예비 후보는 종합경기장을 순환경제 플랫폼으로 전환, 구도심 재개발 예정지의 ‘시민활력지구’ 육성을 제안했다. 그는 또 전주 도심에 33만㎡(10만평) 규모의 시민 어울림 농장 조성도 약속했다. 김승수 예비 후보는 사회복지와 교육문제에 주안점을 뒀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 외국연수와 대학생·청년의 건강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원비나 학비를 마련하려고 생업 현장에 있는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의료생협, 의료봉사단체 등과 연대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수 시절 로컬푸드를 확산시킨 임정엽 예비 후보는 ‘공유 경제’를 들고 나왔다. 임 예비 후보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공유하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1석 3조 효과’의 공유 경제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단지별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정보공개 ▲공동계약 정보공유 활성화·관리전문성 강화 ▲원가계산 표준 지침 제시·공동전기료 절감 ▲주민조직 자치관리 확대 ▲아파트 협동조합 설립·공유경제 활성화 등 5가지 시책을 추진하면 아파트 관리비를 2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주 부시장을 지낸 장상진 예비 후보는 시내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변호사인 진봉헌 예비 후보는 전통·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변호사 출신 유대희 예비 후보는 시 산하 체육시설 무료 개방, 에코시티 조기 완공, 여성발전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익산시장 선거전도 옛 민주계인 이한수 시장에 맞서 안철수계 예비 후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대결을 벌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 시장은 익산의 꿈을 키울 기분 좋은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일자리 7만개 창출, 고루 잘사는 강중(强中)도시, 국가 식품클러스터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배승철 예비 후보는 문화관광진흥재단 구성, 익산발전연구원 설립, 신흥정수장 레저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북도 행정부지사 출신 정헌율 예비 후보는 보육, 교육, 생계, 노후, 일자리 걱정 없는 지역공동체 복원을 공약으로 내놨다. 따뜻한 자본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장한다. 변호사인 양승일 예비 후보는 부채 해소, 악취문제 해소,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9대 비전을 발표했다. 박경철 예비 후보는 학연, 지연을 초월한 대 탕평책과 사회적 약자와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원 출신 박종열 예비 후보는 도농 연계지역 무상버스 운행과 오지 주민을 위한 ‘기쁨 100원 택시’ 공약을 제시했다. 완주군수 선거는 새정연 예비 후보 4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전주·완주 통합 반대 운동으로 지명도를 높인 국영석 예비 후보는 무상버스 단계적 실현, 노인체육시설 확충, 명품 교육도시 육성 등 민생공약 시리즈를 발표했다. 박성일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래식 농경지 구획정리,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인문계고 유치 등 청사진을 밝혔다.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소병래 예비 후보는 테크노밸리 조성, 국가군수품성능시험원 유치, 완주교육청 이전, 시내버스요금 단일화를 제시했다. 이돈승 예비 후보는 삼봉택지개발 완공, 중·고교 설립을 내세웠다. 고창군수 선거전은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대결이 한창이다. 박우정 예비 후보는 관광레저휴양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에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유기상 예비 후보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개발, 농어업과 식품·정보·문화가 결합한 10차 산업 육성으로 맞불을 놨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낸 정학수 예비 후보도 첨단농식품산업을 육성하고 명품 생태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장재영 군수가 3선으로 물러나는 장수군은 7명의 예비 후보가 대결한다. 공교롭게 같은 이름인 새누리당 김창수(39) 예비 후보와 새정연 김창수(60) 예비 후보가 맞붙었다. 새누리 김 예비 후보는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새정연 김 예비 후보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관광객 200만 시대를 제시했다. 도의원을 지낸 장영수 예비 후보는 말산업 융복합화와 연간 예산 5000억원, 인구 3만 시대 건설을 밝혔다. 최용득 전 군수는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의 힐링 휴양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성근 예비 후보는 산지 직거래장터 운영, 문화유적 개발, 말산업 민간수익 창출 등을 제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광장] 국회, ‘FTA지원법’ 안중에 있나/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국회, ‘FTA지원법’ 안중에 있나/오승호 논설위원

    가히 ‘자유무역협정(FTA) 허브’ 국가라 할 만하다.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된 국가는 지난해 말 현재 46개국이나 된다. 세계 경제의 56.2%가 우리의 경제영토에 편입됐다. 전 세계 인구의 41%를 소비시장으로 확보했다. 우리나라 교역의 36%는 FTA 발효국과 이뤄진다. 외국인 투자의 62.7%는 FTA 발효국가에서 유치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는 칠레·멕시코에 이어 세계 3위다. 한·미FTA 때처럼 왁자지껄하지는 않지만 FTA 협상은 지금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과는 그저께부터 10차 협상을 하고 있다. 초민감품목을 정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이다. 한·중·일 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도 있다. 지난달에는 뉴질랜드와 5차 협상을, 지난주에는 베트남과 4차 협상을 했다. 일본 등과는 TPP 예비 양자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호주와, 최근에는 캐나다와 협상을 타결지었다. 정부는 졸속 협상이라는 지적에 “합의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화살을 피한다. 욕심을 내 일을 많이 벌이다 보면 실책이 나오기 십상이다. 통상전문 인력의 수요를 잘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 한·미 FTA처럼 협정문에 독소조항은 없는지 꼼꼼히 들여다보시라. 공교롭게도 올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 20년, 한·칠레 FTA발효 10년이 되는 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또는 내년 발효를 목표로 TPP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 순방에서도 TPP 등 무역 현안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 같다.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동맹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 대리전이라 할 수 있다. 두 나라의 기(氣) 싸움에 휘말리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우리 정부는 경제영토 확장 경쟁에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국회는 6·4지방선거에만 몰입하지 말고 행정부의 FTA 독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준 과정에서 뒷북치면 박수를 받지 못한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FTA로 이익을 보는 쪽과 피해를 보는 쪽이 거의 일정한 산업구조다. 자동차나 기계, 석유화학 등의 업종은 이익을 보는 반면 농축산물 등은 그 반대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세계 4대 축산 강국이다. 축산농가의 피해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미국은 TPP 협의에서 일본 측에 일본의 ‘성역 품목’이라 할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관세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FTA와는 별도로 우리는 쌀 문제도 있다. 6월까지 관세화 여부를 결정해 9월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보고해야 한다. 1995년부터 20년을 이어온 관세화 유예가 올해 끝나는 데 따른 절차다. FTA를 통한 시장개방 분위기가 무르익는 분위기에서 또다시 10년간 유예 기간을 달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쌀시장 완전 개방의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농업인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FTA가 대기업 독식이어선 안 된다. FTA로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면 경제영토 확장이 무슨 실익이 있을까. FTA라고 상생이나 동반성장이 예외라는 조항은 없다. 그토록 경제민주화를 부르짖던 선량들이 FTA엔 목소리를 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한·미 FTA가 아니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기라도 한 건가. 국회에는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FTA 지원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FTA 이행으로 인한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별 순이익을 조사·분석해 순이익이 발생한 산업에서 일정액을 환수해 피해를 본 농어업인들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른바 ‘무역이득공유제’다. 한·미 FTA 발효 3개월째였던 2012년 6월 여야 의원 17명이 발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 넘어갔다. 최근 절화협회가 전국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법 통과를 위한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야는 기초연금법처럼 FTA 지원법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치열하게 논쟁하기 바란다. osh@seoul.co.kr
  • 농어업보조금 부정사용 끊기 부기등기제도 상반기내 도입

    농어업보조금 부정사용 끊기 부기등기제도 상반기내 도입

    #1 전남 구례군의 한 오이 가공공장은 지역특화사업으로 8억원(국비 4억원, 도비 8000만원, 군비 3억 2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2008년 지어졌다. 하지만 2010년 6월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담보로 제공됐고, 지난해 3월 말 소유권은 제3자에게 넘어갔다. 보조금 8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하게 됐다. #2 전남 무안군의 한 법인은 15억 6815만원의 보조금(국비 7억 9400만원, 도비 1억 7865만원, 군비 5억 9550만원)을 지원받아 저온창고를 완공했지만 2012년까지 16억 2000만원의 농산물구매정책자금을 대출받았다. 보조금보다 대출액이 더 많은 것이다. 사업에 실패할 경우 보조금은 회수할 수 없게 된다. 농어업 보조금을 투입한 시설이 금융기관에 대출 담보로 제공되거나 임의로 처분되는 등의 부정 사례를 막기 위해 정부가 ‘부기등기제도’를 상반기 내에 도입한다. 건물 등기 뒤에 ‘매매나 목적외 사용이 불가하며 양도나 담보 제공 시 장관 승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부기등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9일 “보조금 투입 시설이 장관 승인 없이 임의처분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부기등기 관련 조항을 넣을 계획”이라면서 “대부분의 부정 사례가 보조금이 투입됐다는 것을 숨기고 시설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매매하는 것임을 감안해 부기등기가 보조금 투입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용역보고서 ‘농업보조사업 관리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원이 보조금을 받아 지은 907개 시설물의 사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88개가 중앙관서 장의 승인 없이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됐다. 사업체가 파산할 경우 금융기관은 보조금을 투입한 정부보다 선순위 담보권을 실행하게 된다. 또 2012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자율평가를 받은 농업보조사업 18개 중 3개가 ‘미흡’ 등급을 받았고, ‘우수’ 등급은 전혀 없었다. 무자격자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거나 농지구입자금을 받아 빚 갚는 데 쓰는 등의 융자금 누수도 상황이 심각하다. 농어업정책자금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지난해 적발한 정책자금의 부정대출이나 부당사용은 275억원(1352건)이다. 지난해 238억원보다 15.5% 증가했다. 농식품부의 총지출 가운데 보조금 비중은 2009~2013년 40.7%에서 45%까지 증가했고, 융자금 비중은 20%에서 24.4%까지 늘었다. 지난해 농식품부의 보조금은 6조 853억원이고, 융자금은 3조 3047억원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귀농인 정착 돕기’ 체류형 농업센터 4곳 조성

    ‘귀농인 정착 돕기’ 체류형 농업센터 4곳 조성

    정부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1~2년간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난 뒤 결정할 수 있도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4곳을 만든다. 또 8개 농촌에 도시민 유치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충북 제천과 경북 영주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체류형센터)를 조성하고 하반기부터 귀농귀촌 지원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강원 홍천과 전남 구례에도 체류형센터가 조성되며,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30가구를 선정해 체류형센터 내 주택, 텃밭, 공동실습농장, 시설하우스, 공동퇴비장, 공동자재 보관소 등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1~2년간 살면서 농사일뿐 아니라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촌 생활 적응 방법까지 한 번에 체험하게 된다. 귀농귀촌 지원자가 체류형센터에서 교육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마을의 지역민과 교류를 하면 이들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체류형센터 교육이 끝난 후 2년 이내에 해당 지역에서 귀농을 할 계획이 있고, 귀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마친 사람이다. 체류형센터 조성 비용은 곳당 80억원으로 정부가 40억원, 지자체가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할 사람이 없는 지역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원 홍천,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김제, 전남 화순, 경북 의성·문경, 경남 하동 등이 선정됐다. 이를 포함해 총 40곳이 참여한다. 지원금은 연간 6억원이다. 귀농귀촌을 결정했다면 농협에서 연 3%의 저이자로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모든 정부 지원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나 전화(1544-8572)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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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신규 보임△홍보담당관 석현철◇과장 전보△정보화기획과장 김희△심판사무2과장 김기호△통일교육원 파견 장유식△국방대 파견 최병협◇서기관 승진△총무과 지인수△심판행정과 하영화◇서기관 전보△재판관비서관 권순모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박백범△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성삼제△대학지원실장 한석수△학생복지안전관 이진석△대학지원관 배성근△교육정보통계국장 승융배△중앙교육연수원장 윤용식◇사무국장△학술원 황홍규△충남대 이중흔△부산대 김광호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립국어원>△기획관리과장 황두연△국어능력발전과장 최태경<국립민속박물관>△섭외교육과장 권석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김인중 ■국토교통부 ◇과장급 <파견>△주OECD대표부 안석환<전보>△도시광역교통과장 구헌상△물류시설정보과장 이성훈△철도투자개발과장 남영우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전보△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최명용△국립해양조사원장 박경철△수산정책관 방태진 ■법제처 ◇과장급 전보·파견△금융위원회 배지숙<담당관>△기획재정 백문흠△법제정책총괄 최영찬△법령정비 이상훈△창조행정인사 손대수<법제관>△행정법제국 방극봉△법제지원단 윤길준△경제법제국 김수미△법제지원단 남창국△행정법제국 김수익△행정법제국 조용호△사회문화법제국 강신구△경제법제국 박종구<과장>△자치법제지원 오용식△행정법령해석 김성웅△경제법령해석 윤강욱<파견>△경기도청 김기열△KOTRA 서보경◇과장급 승진△법제교육과장 오은하◇서기관 전보·파견△경제법령해석과 정학기△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최봉래△행정법령해석과 박명금△처장실 배개나리△법령해석총괄과 박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승진△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광호◇과장급 승진△의약품정책과장 김성호△기획재정담당관실 신재식◇과장급 전보△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진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미국 국세청 파견 구진열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노석환 ■조달청 ◇국장급 승진△구매사업국장 백승보△인천지방조달청장 김윤길◇국장급 전보△서울지방조달청장 임종성◇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권수혁△우수제품과장 정영옥△쇼핑몰기획과장 정재은◇과장급 승진△국제협력과장 박미숙△부산청 장비구매팀장 하인수△정보기획과 조달등록 T/F팀장 김기분◇과장급 전보△대변인 이기헌△기획재정담당관 강경훈<과장>△정보관리 임성춘△물품관리 김경만△자재장비 민한식△정보기술용역 이석규△쇼핑몰단가계약 황상근△쇼핑몰구매 김광성△시설기획 이계학△기술심사 설태웅△품질총괄 전종석<지방조달청장>△대구 김승헌△광주 최용철△대전 김홍창△강원 염광희△경남 차원섭<지방조달청>△서울청 시설팀장 배완△부산청 경영관리과장 김태경△부산청 자재구매과장 이형식 ■통계청 ◇고위공무원△동북지방통계청장 윤석은◇과장급 <과장>△표본 김정란△복지통계 서운주△농어업통계 박상영△조사시스템관리 이충학△공간정보서비스 류제정△교육기획 박경애<실장>△연구기획 이명호△조사연구 김진△동향분석 민경삼<지방통계청>△경인청 경제조경제조사과장 송영선△동북청 사회조사과장 김동회 ■병무청 ◇과장급 <과장>△병역조사 김기룡△정보기획 김영재△정보관리 박노전△현역입영 김용무△자원관리 우종운△사회교육복무 조규동△산업지원 권영규△병역공개 황영석<지방병무청>△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박복순△경남지방병무청장 정정훈△강원영동병무지청장 유광현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부장 김진일△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부장 안수용△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곽영호 ■산림청 ◇과장△산림자원 진선필△목재생산 남송희△도시숲경관 강신원△산림경영소득 이문원△산불방지 고기연△산림병해충 박도환◇청·소장△중부지방산림청 김영환△영주국유림관리소 조백수 ■인천시 ◇이사관△안전행정국 방종설◇부이사관△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김기형△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오호균△의회사무처장 조명조△인재개발원장 김상길△상수도사업본부장 전상주△종합건설본부장 박만희△안전행정국 김성수 한길자 황의용△연수구 박덕순◇서기관△항만공항해양국장 김상섭△도시계획국장 하명국△안전행정국 조현석 유병윤△문화관광체육국장 강신원△정책기획관 조인권△자치행정과장 조태현△동구 박진표△대중교통과장 박운준△비서실장 김진회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 승진△경기남부지사장 문근석◇본부장 전보△수도권 유상규△동남권 성영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신종균△항공기술훈련원장 정세영△항로시설본부장 유재복△미래창조사업본부장 김태한△서울지역본부장 김종형△부산지역본부장 박순천△울산지사장 직무대행 허상태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연구본부장 겸직) 김세종△정책본부장 이동주△경영지원실장 김선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정보통신 이재숙△치료재료관리 이병일△심사기획 김종철△심사1 조정숙△급여평가 이태선◇센터장△의약품관리종합정보 송재동 ■환경보전협회 ◇1급 승진△수계기획처장 조용덕 ■스포츠서울 ◇승진 <부국장급>△편집국 경제사회부장 이평엽△전략기획실 재경부장 장재혁 ■MBC △선거방송기획단장 정연국△보도국 부국장(편집2센터장 겸임) 김대환△선거방송기획부장 김연석 ■국민대 △부총장(교무처장 겸임) 임홍재△대학원장 김은홍◇처장△학생 김인준△총무 박민△기획 예종홍△관리 김명균△대외교류 정승렬△입학 윤경우 ■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 이증연△경영지원실장 임종진△운영지원실장 이석우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의료원장보(구매실장 겸임) 서정길△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서부지역 관리본부장 겸임) 황섭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리테일그룹 박석훈<본부장>△법인금융상품영업 이제성<본부장 직무대행>△준법감시 김대홍◇전보 <부사장>△홀세일그룹 추경호<본부장>△IPS 신동철△경영관리 김태성△WM추진 김봉수△강북영업 송용태△강서영업 남궁훈△마케팅 정환△강남영업 백명욱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FICC사업부 대표 조규상<본부장>△ECM 조광재△FICC파생 김주형<원장>△우리인재 장정욱◇본부장 전보△강북지역 이대희△동부지역 황원돈△영업지원 김재준△홀세일영업2 박의환△강남지역 최영남△중서부지역 서영성△연금신탁 권순호△전략투자 전용준△준법감시 나헌남△채권상품운용 임한규△프로덕트세일즈 최승호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AM담당 대표 양제신<이사보>△대구경북센터장 김호규◇임원 전보 <본부장>△재경2 전영배△법인영업 이성수<센터장>△호남 문근수△충청 권수복△부산경남 김인규<지점장>△대치역 조현태△청량리 서정학△범어동 장영규 ■위니아만도 ◇승진 <전무>△전략기획본부장 이훈종<상무>△R&D센터장 손부연<상무보>△영업기획담당 주경필△전략담당 나경수◇신임 <전무>△영업본부장 박동근 ■빙그레 ◇상무△재경부장 박창훈△아시아사업부장 윤병욱△사업1부장 이성천◇상무보△도농공장장 강원△식품연구소장 신영섭 ■한미약품 △전무 권세창△상무 황유식 박재현 권규찬△이사 정진아△이사대우 정시영 김민수 이진석 정성엽 두명국 이원근 김대현 ■한미정밀화학 △상무 장영길 ■온라인팜 △상무 우기석 ■태영건설 ◇승진△전무 이승모△상무 홍병만 이강석△상무보 박종철 임태종 서진선 이윤규 ■태영인더스트리 ◇승진△상무 조태홍 조정한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 ◇승진△상무 이욱희 ■태영그레인터미널 ◇승진△상무 최장규 ■TSK water ◇승진△상무보 신호식
  • “IT·건설+금융·물류 결합… 제3국 공동 진출”

    “IT·건설+금융·물류 결합… 제3국 공동 진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싱가포르의 금융·물류 분야 장점과 우리의 제조업·정보기술(IT)·건설 분야 장점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아세안이 도로, 철도 등의 수송 인프라와 에너지 인프라의 ‘물리적 연계’를 추진 중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중국·동남아 지역의 신도시 개발 사업에 우리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우리 기업이 동남아·중앙아시아 지역에 투자 중인 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에 싱가포르 금융이 합류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간 실무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두 나라는 천연자원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하면 두 나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아들로, 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를 이어 국가 정상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08년 7월 국회의원 신분으로 싱가포르를 찾아 리 총리를 만났고 리 총리는 2009년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농·축·수산인 28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한·중 FTA 협상에서 시장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호주 FTA에 대해서도 앞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의 FTA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속 가능한 대책과 축산업의 체질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중국의 중산층 확대, 지리적 근접성, 막대한 인구 등을 거론한 뒤 “FTA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농어업의 크고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수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씨줄날줄] FTA와 농업 대책/오승호 논설위원

    관리들이 “여야가 따로 없어 좋다”고 했던 곳이 두 곳 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였다. 환경 또는 농업 정책은 여야 모두 우군(友軍)이라는 평(評)이 관리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환경부는 출범 초기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농촌 출신 국회의원들은 여야 구분 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2004년 초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기도 했다. 한·칠레 FTA의 여진(餘震)은 컸다. FTA 체결로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7년 동안 1조 2000억원의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 FTA 발효(2004년 4월 1일) 2개월 뒤에는 FTA 추진 절차를 체계화한 ‘자유무역협정체결 절차규정’(대통령훈령)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FTA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할까. FTA가 봇물 터지듯 쏟아질 기세다. 한·호주 FTA 타결에 이어 중국·인도네시아·캐나다와의 협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뉴질랜드와는 내년 2월 공식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인도네시아와는 연내 타결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중국과 일본이 아세안, 싱가포르, 멕시코 등과 FTA를 체결해 시장을 선점하자 2004년 여러 나라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 FTA로 타격을 받을 산업은 농업이다. 호주·뉴질랜드·캐나다는 축산 강국이다. FTA 체결로 특정 업종에 이익이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동차·전기전자 등 수출 효자 품목에 치우쳐 있는 것은 문제다.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하듯이 농업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한·일 FTA 협상이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한·일 관계 경색 요인도 있지만 농업이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이 농수산물 개방 범위를 매우 낮은 수준에서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국내 농업계는 농업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기에 일본과의 FTA에 기대를 걸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농업 인구 감소 속도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지난해 농가 인구 비율은 6.4%다. 일부에서는 5% 이내인 선진국 예를 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선진국들은 고품질 농산물 중심으로 농업을 정착시킨 반면 우리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이 따가운 눈총을 받는 산업이어선 안 된다. 잇단 FTA 추진이 농업에 미칠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신입사원 절반 농어민 자녀 선발… 영어면접 추가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신입사원 절반 농어민 자녀 선발… 영어면접 추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신입사원 절반을 농어업인 자녀로 채용한다. 농어업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의 특성상 농어촌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갖춘 이들을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해외농업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올해부터 영어면접을 추가했다. 2009년 공채에는 농어업인 자녀에게 가산점을 부여했지만 2010년부터 가산점을 없애고 아예 직렬을 일반과 구분해 뽑고 있다. 채용 전형은 농어업인 자녀, 일반, 장애인 3개로 나뉘며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다. 올해는 이달 중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하고 곧바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1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49%인 55명을 농어촌 자녀로 뽑는다. 일반직렬 채용이 50%고, 장애인은 1%다. 직급은 일반직 5급 시험과 기사직(기능직) 6급 시험으로 나뉜다. 올해는 5급을 84명, 6급을 18명 선발한다. 일반직 5급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기계·전기·건축), 전산, 환경 분야가 있다. 기사직(기능직) 6급은 토목, 기계, 전기 분야가 있다. 한번 채용되면 일반적으로 기사직에서 일반직으로의 전직은 불가능하다. 농어업인 자녀로 시험을 보려면 부모가 농어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쌀전업농육성대상자 확인서, 농협·수협·산림조합원 확인서, 농어임업인 후계자 증명서, 독림가 증명서, 신지식임업인 인증서, 영림단원확인서, 농업인확인서, 농지원부&경작확인서, 면허어업 증명서, 허가어업 증명서, 신고어업 증명서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채에는 121명 모집에 5721명이 지원해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 분야 중에서는 행정직이 110대1로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지난해 2336만 4000원, 올해 2386만 8000원으로 금융 공기업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인적성검사→실무진 면접→임원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채용분야별 전공과목(200점)과 한국사 및 농업을 포함한 일반상식(100점) 등 2개 과목이다. 실무진 면접에는 올해부터 영어면접이 추가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농촌에 지식기반 산업단지 유치…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 것”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농촌에 지식기반 산업단지 유치…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 것”

    “이제는 우리 공사가 농업보다 농촌 지원에 집중할 때입니다.” 이상무(64)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농촌과 어촌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농촌 마을’을 ‘농촌 광역시’로 변모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농촌이 최소 500가구 이상의 단위 주거지를 구성하도록 확장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어촌공사가 내륙산업단지를 개발하면 자연스레 젊은 사람이 몰려들고 의료·교육 등 사회서비스도 만들어진다고 했다. 동남아시아에 부는 새마을운동 바람에 맞춰 농업기술의 해외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농업 협력을 인도적으로 접근하되 정부가 필요할 때 바로 북한 농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서 ‘철밥통’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경영혁신에 나서겠다고 했다. →지난 9월 취임 이후 공사 업무의 중심을 농업에서 농촌으로 바꾸겠다는 말을 줄곧 했는데. -그동안은 저수지 등 농업용수 관리나 농업 기계화 등 농업 인프라를 만드는 데 업무의 중점을 두었다. 성과도 거두었다. 하지만 농촌의 인프라는 사실 도시에 비해 여전히 빈약하다. 의료기관이나 교육기관이 부족하니 사람들이 도시로 떠난다. 해결책은 농촌을 매력 있는 투자처로 만드는 것이다. 내륙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식기반사업을 유치하면 인구가 늘어나고 의료기관 등 사회적 인프라도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다. 지식기반산업을 목표로 하는 것은 해외 원료 조달이 필요 없어 공장이 항구 근처일 필요가 없고 물류비용도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단지가 농촌에 들어와 5000명 정도 상시 고용이 이뤄지면 부대서비스 등 인력도 5000명은 필요하기 때문에 1만명 도시가 형성될 수 있다. →체계적인 농촌 개발을 의미하는 건가. -맞다. 법적으로 농어촌 개발을 할 때 도시처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게 돼 있지만 현실은 좀 다른 것 같다. 농어촌 개발을 하려면 우선 주택지, 산업용지, 농업용지 등으로 엄격하게 토지 용도를 지정해야 한다. 또 몇 개 시·군을 묶은 경제권역을 만들어 광역 개발을 해야 한다. 공사가 여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농촌의 촌락은 사람들이 살지 않아 사라지고 있다. 최소 500가구는 돼야 문방구, 약국 등 편의시설이 들어온다고 본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을 개척하는 등 해외 수출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구축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은 개도국 등에 기술 자문을 하고 인건비만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대형 프로젝트를 받아서 직접 시행해야 한다. 물론 개도국은 돈이 없어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돈을 빌려와야 한다. 이 돈을 빌릴 때 우리나라와 협력한다고 하면 신뢰도가 올라간다. 이미 일부 동남아 국가와 방조제 축조와 관련해 얘기 중이다. 하굿둑을 막아 바다의 염수가 강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공사다. 다음 달 초에 예비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도 미얀마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동남아의 많은 국가에서 일본이 선점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침략 역사도 있고, 일본과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 또 방조제 기술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앞서 있기도 하다. 게다가 한국은 전통적인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과 같은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 한류의 영향도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베트남 메콩강, 인도 갠지스강, 파키스탄 인더스강 등에서 해수의 역류를 막으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과 태국에 주재사무소를 설립하고 해외 농업개발을 확대하고 있는데 작물을 재배한 후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데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복잡한 통관 절차와 물류 비용, 국제 곡물가격의 변동, 상대국가의 곡물 정책 등으로 해외 농업개발이 우리나라 식량 안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는 사실 힘들다. 오히려 전문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쌀 전업농과 후계농업인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생산한 곡물을 그곳에서 유통시켜 이윤을 얻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동남아에 주재사무소를 세우는 것은 수자원 관리나 관개배수 인프라 개발 등 농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다. →남북 관계가 호전되면 북한과 농업협력도 가능하지 않을까. -남북 농수산업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언젠가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농수산업 현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수산업은 먹거리의 생산기반이자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치와 이념을 넘어 민족 공동의 가치로 접근해야 한다. 북한의 농업 인프라를 만드는 데 우리 공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본다.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야 때가 됐을 때 바로 관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농촌에 비해 어촌이나 산촌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맞다. 그간 농어촌이라고 불렀지만 어촌에는 소홀했다. 어촌은 관광산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풍경도 좋지만 배를 타고 해초 따기 체험을 하는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은 무궁무진하다. 공사가 관광 지역을 조성하면 많은 관광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어촌의 방파제를 만드는 사업에도 공사가 진입할 수 있다. →농지연금이 꽤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지연금은 농민들이 농지를 맡기고 연금을 받는 역(逆) 모기지 상품인데 반응이 좋다. 최근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었던 가입 조건을 부부 중 한 사람만 만 65세가 넘어도 가입이 가능하게 변경했다. 부부의 나이 차이가 많은 다문화 가정을 배려하는 차원이다. 국회의원들이 가입 대상을 만 60세로 내리자는 주장도 하고 있어 가입자 확대 논의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휴농지 지원 등 귀농·귀촌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매년 2000명씩 귀농인과 창업농에게 농지를 지원한다. 귀농과 귀촌을 나누어 지원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귀촌의 경우 돈을 벌려고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생활 근거지만 농어촌으로 옮기는 것이니 귀농보다는 정착이 어렵지 않다. 따라서 농촌에 집을 지을 때 여러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자치단체도 귀촌 유치 노력을 해야 한다. 지원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교육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이다. 귀농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있지만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 아니면 쉽지 않다. 귀농은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농사를 짓던 이들과 형평성 문제도 생긴다. 하지만 귀촌이 많아지면 이들 중 자연스레 귀농인이 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새만금 개발은 공사의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데 환경과 개발의 조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새만금호 수질 관리의 핵심은 축산폐수 유입을 차단하고 비점(非點) 오염을 관리하는 것이다. 비점 오염이란 논밭에서 농약 등이 빗물에 씻겨 새만금호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2010년부터 연구기관들과 비점 오염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익산에 현장 시험장을 만들었다. 새만금 유역 내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공공기관이지만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는 게 처음인데.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 해도 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짜증난다고 생각한다. 우선 사장에 대한 대면 문서보고를 없앴다. 모든 보고 및 결재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매일 하던 간부회의도 없앴다. 2014년 전남 나주시로 본사를 이전할 때도 인력 유출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 새 청사는 문서캐비닛이 없는 스마트 청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바람이 거세다. -공기업 개혁에 대한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기업 내부의 자발적인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 우리도 경영혁신본부를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조직 개편안을 실행하는 등 성과 중심의 조직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공기업이 더 이상 철밥통이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관료제와 피라미드 조직에서 창의와 소통의 조직문화로 바꿔갈 것이다. 또 도덕성도 높일 것이다.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1949년 경북 영천 출생 ▲경북고, 서울대 농과대학, 미국 미시간주립대 농업경제학과 석·박사 ▲행정고시 10회,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국장·농어촌개발국장·기획관리실장,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필리핀 주재대표, 세계농정연구원 이사장, 아·태농정포럼 의장, FAO 한국협회 회장 겸 아프리카·아시아 농촌개발기구(AARDO) 극동지역사무소 대표,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 객좌교수, 통일농수산포럼·사업단 공동대표, 농식품·농어업특별포럼 상임대표·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회장
  • 100억원 규모 농식품 R&D 전용 펀드 신설

    정부가 농어업 및 식품 산업에도 ‘창조경제’를 도입하기 위해 내년에 100억원 규모의 ‘농식품 연구개발(R&D) 전용 펀드’를 신설한다. 그동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으로만 여겨졌던 농업을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농식품 R&D 전용 펀드 신설 계획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펀드에 투자해 받는 배당 수익 전액을 다시 투자운용사에 양도하는 등 투자운영사의 수익을 높여 펀드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펀드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도 줄여줄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13년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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