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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농어업인에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 지급

    경남 농어업인에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 지급

    경남지역 농어업인들에게 내년부터 농어업인 수당이 지급된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 농어업인단체 대표들과 2022년부터 농어업인수당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날 도청 서부청사에서 18개 시·군 단체장 및 농어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 수당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데 이어 지원대상, 금액 등에 대해 도내 18개 시·군, 농어업인단체들과 여러 차례 논의를 한 끝에 협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어업인수당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21만 3000명과 공동경영주 7만 7000명 등 모두 29만명이다. 지원금액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가에 일년에 30만원, 공동경영주가 함께 등록된 농어가는 일년에 60만원이다. 지급 예산은 한해 모두 869억원으로 도비 40%(348억원)과 시군비 60%(521억원)이다. 공동경영주는 경영주외 농어업인 가운데 배우자에 한해 희망 여부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농어업인수당은 다른 시도에서 농가 단위로 지원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공동경영주까지 추가해 농어업인 1인당 지급하는 방식으로 수혜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농어업인들은 환경보전, 식품안전 등의 분야에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는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형 농어업인수당은 공동경영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민수당 지급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농정 정책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남·북이 지난해 먼저 시작했다. 이어 광역지자체 마다 잇따라 도입해 내년까지는 전국 모든 광역 지자체가 시행한다. 현재 충남도가 가장 많은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
  • 유선방송 지역채널서 지역 소상공인 위한 상거래 방송 허용

    종합유선방송사 지역채널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이 생산한 상품을 소개·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9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를 비롯해 기존에 처리한 과제와 동일·유사과제 4건 등 과제 5건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는 정부·지자체 주관 소비촉진 행사 기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지역채널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등이 생산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사업이다. 심의위는 이 사업에 대해 2년간 실증특례를 부여하되, 정부·지자체 주관 소비촉진행사 중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행사에 한정해 방송할 수 있게 했다.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부터 방송할 수 있다. 하루 총 3시간 내에서 3회 이내, 상품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정, 전자상거래법 준수,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준수 등을 부가조건으로 부여했다. 심의위는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도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KT엠모바일과 네이버의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SK텔레콤 등의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 삼현씨앤에스의 자동복구 누전차단기를 활용한 원격전원관리시스템 등 3건에 대해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정희 전남도의원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희 전남도의원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5) 전남도의원이 2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와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 의원이 추진한 ‘미래먹거리 산업 기반을 위한 남도장터 글로벌화 정책’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남도장터의 글로벌화를 제안하고 연매출 300억원 돌파의 폭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농어업인 소등증대와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에 대해 지역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남도장터’의 급성장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구축에 있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34만 농어업인 전기재해 피해 보상 받는다

    전남 34만 농어업인 전기재해 피해 보상 받는다

    전남 34만 농어업인들이 전기재해와 관련한 피해를 보상 받는다. 전남도의회는 21일 제351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열고 임종기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농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해 농어업인의 재산 보호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농어업 시설 및 농수산물 피해 복구 등 지원 사업, 농어업 전기시설 수리 및 교체 등 예방 사업, 전기재해 예방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지원사업과 예방사업에 관한 사무를 관련 법인·단체·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명시했다. 임종기 의원은 “도내에서도 농어업 활동 중 전기재해로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과 예방 사업, 예방교육 등을 통해 전남 34만여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즉시 건보 가입

    앞으로 농어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입국 즉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혜택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근로자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등을 계기로 열악한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자 등록이 안 된 농축산업과 어업 사업장에 고용된 외국인은 입국 후 6개월이 지나야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 자격으로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6개월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셈이다. 게다가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고용부는 농어촌 지역 건강보험료 경감(22%) 대상에 건강보험 당연가입 외국인을 포함하고,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사업(28%)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횟수 제한 없이 근무 사업장을 옮길 수 있도록 ‘사업장 변경 사유’도 확대한다. 현행 법규상 외국인 근로자는 최초 고용허가 대상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게 원칙이지만 사용자가 근로계약을 해지하거나 계약 만료 시 총 5년의 취업활동 기간 동안 5회 이내의 범위에서 사업장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휴·폐업, 부당한 처우 등 ‘외국인 근로자의 책임이 아닌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횟수 제한 없이 사업장을 바꿀 수 있다. 고용부는 이런 예외 조항에 ‘사업장에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3개월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를 추가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출국만기보험, 임금체불보증보험)이나 사회보험에 미가입했을 때도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용자 외 직장동료,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도 긴급 사업장 변경 사유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올해 1월부터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 등 불법가설건축물을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면 고용허가를 불허하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고려해 6개월의 이행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명동 경기도의원,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명동 경기도의원,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명동(더불어민주당·광주3)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명동 의원은 광주 출신 초선의원으로 농정해양분야 역점사업에 대한 정책방향 설정과 경기도 추진 사업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저장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의 피해 등 친환경학교급식과 관련한 피해상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농가의 피해 최소화 방안 등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집행부서와 함께 적극 모색하여 드라이브스루 및 비대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부족하지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경기도 농어업인들의 권익향상·소득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해 의정활동이 우수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이며 선제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된 우수한 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식량 연구·언택트 판매… 코로나 극복 나선 농어업 후계자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0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0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기여도,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지난 39년간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707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미래 식량산업인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에 앞장선 임승규(농업 부문)씨, 수산물 비대면(언택트) 판매로 소비 부진을 극복하고 양식시설·장비 자동화 등에 기여한 정보경(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농어업·소상공인, 취약층 지방세·재산세 감면 연장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건 악화를 고려해 농어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연장된다. 또 액상형 전자담배에 매기는 담배소비세가 2배로 오르고 외국 진출 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중복 납부 문제가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방세기본법 등 5개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된다. 개정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연장했다. 자경농민·농업법인·농어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취득세·지방세 감면,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개인지방소득세 공제·감면, 창업중소기업 대상 감면, 노인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시설 대상 감면 등 총 1조 8000억원 규모다. 또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지방세 세율은 니코틴 용액 1㎖당 628원에서 1256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판매가격 4500원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은 현재 일반 담배 1갑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의 56% 수준에서 99%로 오른다. 체납자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이 전국에 분산된 경우 이를 합산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서울에 800만원, 부산에 400만원의 지방세가 체납됐을 경우 현재는 지자체별로 1000만원을 넘지 않아 명단공개 대상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둘을 합쳐 1200만원으로 계산해 명단을 공개하게 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도 의결됐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역할을 넘겨받아 직접 아동 학대 사건을 조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북도 ‘삼락농정 조례’ 공포

    전북도는 농어업인을 격려하는 내용의 ‘전북도 삼락농정(三樂農政) 대상 조례’를 14일 공포했다. 전북도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어업의 가치를 올린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마을, 농식품 기업 등에 상을 주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본칙 14개 조항과 부칙으로 구성됐다. 도는 20일까지 ‘제1회 전북 삼락농정 대상 수상 후보자 선발 및 시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9월에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3개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인물을 추천받는다. 도는 현지 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소득·고액자산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중단

    고소득·고액자산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중단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종합소득이 연 6000만원 이상, 재산 10억원 이상인 농어업인에게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농어업인의 범위 관련 소득 및 재산 기준 고시’ 제정안을 16일까지 행정예고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농어업인의 국민연금 가입률을 높여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농어업인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때 그 가운데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를 1995년부터 26년째 시행하고 있다. 특별한 소득·재산 기준 없이 농어업 소득이 농어업 외 소득보다 많기만 하면 지원을 해 줬다. 이로 인해 고소득자나 고액 자산가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가령 농어업소득이 7000만원이고 농어업 외 소득이 3000만원인 농어업인은 총소득은 1억원이나 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보험료 지원 대상을 일정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정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시행령을 개정한 데 이어 이번 고시를 통해 소득·재산 기준을 설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소득·재산 기준은 농지 등이 생산 수단인 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정했다”면서 “새 기준을 적용할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는 농어업인 중 약 3000명이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철환의원, 경기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철환의원, 경기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에 따라 여성농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 및 정수를 수정하고, 여성 농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철환 의원은 “경기도 여성농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농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자문회의 구성범위를 정책의 실수요자인 여성농어업인까지 확대하고 위원 정수의 30퍼센트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여성농어업인의 의견과 제안을 자문회의에 직접 반영하여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도모하고,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여성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어업인 공익수당지원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제21대 국회 등원 제1호 법안으로 ‘농어업인 공익수당지원법(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농어업 가구의 소득은 도시 근로자의 65∼80% 수준에 불과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는 자생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공익수당지원법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법안은 국가와 지자체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농어민 생활 안정과 소득 향상에 필요한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도록 했다. 관할 지자체장이 연 120만원 이상의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국가는 비용 중 100분의 50 이상 100분의 90 이하 범위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국가 부담 비용을 제외한 비용은 시·도지사와 지자체장이 협의해 분담한다. 윤 의원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 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성실한 의정활동과 공약 실천으로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명현관 해남군수에 감사패 전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명현관 해남군수에 감사패 전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이 지난 3일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명 군수는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혁신적인 농정정책을 펼치고, 농림축산어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패 전달을 위해 해남군을 찾은 최남용 광주전남지회장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고 전남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에 임업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지회장은 “무엇보다도 해남군이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열악하고 영세한 임업인 자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 군수는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이 시행되면서 임업인을 포함한 농어업인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임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5㏊ 이상의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독림가로 구성된 전국 임업단체다. 전국 회원 500여명 중 전남지역은 180여명, 해남군은 5명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수당이 시행됨에 따라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농어업인 삶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

    농어업인 삶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4차 기본계획’ 당정 협의를 하기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영훈, 위성곤 의원, 문 장관, 이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 장관,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농어업인 삶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

    농어업인 삶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4차 기본계획’ 당정 협의를 하기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삼석, 조승래, 오영훈, 위성곤 의원, 문 장관, 이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 장관,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완주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2024년까지 850개…도농 격차 줄인다

    정부가 농어촌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까지 농어촌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850개로 늘리기로 했다. 농어촌지역의 공공도서관도 80개를 확충하는 등 도시와 농촌 사이에 존재하는 ‘삶의 질’의 격차도 해소한다. 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를 열고,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약 51조원을 투자 또는 융자한다. 정부는 우선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는다. 고령화·과소화의 심화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장비 현대화를 추진하고, 응급·분만 등의 의료 서비스가 미치지 않는 취약지역의 의료 서비스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건강검진을 도입하는 등 예방적 건강서비스도 강화한다. 농어촌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30개 이상 확충해 2020년 720개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수를 2024년 850개로 늘린다. 농어촌 공동아이돌봄센터도 2020년 60개에서 2024년 80개로 확충한다. 농어촌지역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로 하고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을 강화하고, 농어업인 안전보험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지역의 교육·문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농어촌 학생 통학버스·통학택시 지원을 확대하고, 온라인 화상교실 등 ICT 활용 학습 활동도 확대한다. 이밖에 ‘100원택시’, ‘행복버스’ 등 농어촌형 교통 모델을 더욱 다양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량 및 슬레이트 철거 지원,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농어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매년 30개 확충하기로 했다. 농어촌지역의 작은·공공도서관은 2020년 30개에서 2024년 150개로 늘릴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첫 도입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연착륙

    불법 배출 여전… 5등급 車 제한도 연기 정부가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연착륙한 것으로 평가됐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대책과 국민건강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미세먼지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시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결과에 따르면 12월 한 달간 석탄화력발전 8∼12기 가동이 중단됐고, 최대 49기가 최대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을 실시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전국 111개 대형 사업장이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해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촉매 추가 등 배출 저감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울산·여수·광양·인천항 등 5개 항만이 선박 저속운항 해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고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춘 저유황유로 선박 연료를 조기 전환했다. 수도권과 6개 특별·광역시에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 중인 가운데 수도권과 세종을 제외한 도시에서는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법원도 차량 2부제에 동참했다. 전국 17개 시도 330개 도로(총길이 1732㎞)를 집중 관리도로로 지정해 도로 청소를 하루 1회에서 2∼4회로 늘렸고, 집중 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영농폐기물 5896t, 농약 빈병 11.8t을 수거했다. 국민 건강 조치로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실의 94.3%, 중고교는 80.8%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된 가운데 겨울방학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작업자, 농어업인 등에게 마스크 8767만장을 지원했다. 그러나 사업장의 불법 배출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 과다배출 의심 사업장 247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위반 사항 59건을 적발했고, 민관합동점검단도 14개 사업장·공사장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과태료 41건을 부과했다. 특히 새달 수도권에서 시행할 계획이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입법이 지연되면서 연기가 불가피하다. 환경부는 계절관리제에 따른 저감 결과는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혼부부 소형주택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매월 4만원 지원

    신혼부부 소형주택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매월 4만원 지원

    여야 간 정쟁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취약계층 지원 3개 법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처리됐다.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이 뒤늦게나마 이날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연말 일몰을 맞은 지방세 감면 항목 89건의 지방세 감면 기한이 연장됐다. 대표적으로 지방세특례제한법은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가 3억원(수도권 4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때 취득세 50%를 감면해 주는 조항을 담고 있다. 감면 금액은 1조 3000억원 규모다. 여기에 내년 연말정산 시 환급받는 돈의 일부인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분의1)의 감면 기간도 연장(약 1조원)돼 법안 통과에 따른 전체 감면 금액은 약 2조 3000억원에 이른다. 취약계층 지원 3개 법안은 농어업인 36만명에게 매달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국민연금법과 올해 1월부터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수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물가상승률 반영 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이다. 5년 단위의 일몰법인 개정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정부가 책정한 올해 지원금액은 농어업인 1인당 매월 4만 1484원이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에 따른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고 노후생활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준소득금액을 기준으로 연금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개정 기초연금법은 수급 대상자를 종전 소득하위 20%에서 올해부터 40%로 늘려 163만명이 월 연금액 5만원을 추가 지원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장애인연금법은 월 30만원의 기초급여액 지급 대상을 현행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1만 6000명이 매월 5만원씩 추가 지원을 받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회 때문에”… 농어민 36만명 연금보험료 지원 끊길 위기

    “국회 때문에”… 농어민 36만명 연금보험료 지원 끊길 위기

    ‘연장 법안’ 법사위 계류… 연내 처리 난망 내년 1월부터 1인당 4만 1484원 더 낼 판 기초·장애인연금 확대 혜택도 못 볼 듯농어업인 36만명에게 매달 지원되는 연금보험료가 내년 1월부터 끊길 위기에 처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자 165만명도 월 5만원씩 늘어난 연금액의 혜택을 받지 못할 처지다.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연금법과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연말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3개 법안 모두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으나 법사위에 계류된 채 심의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농어업인에게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책정한 내년도 지원금액은 농어업인 1인당 매월 4만 1484원이다. 개정안은 5년마다 처리해야 하는 일몰법이다. 현재 국회에는 일몰법 지원의 불안전성을 막고 안정적인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근거를 연금법에 신설하고 현행 한시적 지원 규정은 폐지하는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에 따른 농어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고 노후생활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60세 이상 지역 임의계속가입자가 대상이다. 기준소득금액(올해 97만원)을 기준으로 연금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1995년 제도 시행 이후 모두 185만명의 농어업인에게 1인당 평균 108만원씩 모두 2조원을 지원했다. 기초연금법과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수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물가상승률 반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기초연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수급 대상자가 현행 소득하위 20%에서 내년에는 40%로 늘어나 163만명이 월 연금액 5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은 월 30만원의 기초급여액 지급 대상을 현행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1만 6000명이 매월 5만원씩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와 관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농어업인과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반영돼 있으나 관련 법 개정안들의 국회 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내년 1월 정상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민생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시급한 민생법 어쩌나… 1월 1일 병역 검사 중단 우려

    시급한 민생법 어쩌나… 1월 1일 병역 검사 중단 우려

    기초연금법·지방세법 등 줄줄이 남아 예산부수법안 20개 내일 강행 가능성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24일 ‘2박 3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진행된 가운데 여야 줄다리기 대치로 연내 처리가 시급한 법안들이 줄줄이 뒤로 밀리고 있다. 우선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오는 31일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병역 판정 검사가 전면 중단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 ‘종교적 신념’ 등에 따른 대체 복무를 병역 종류로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5조 1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 새로운 병역 판정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데, 그 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2일 긴급 대책회의에서 “법률 통과가 안 되면 병역 판정, 입영 등 병무 행정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병역 대상자들의 학업과 진로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예산부수법안도 20개가 남아 있다. 당초 본회의 안건 목록에는 예산부수법안이 우선순위로 올라와 있었으나 자유한국당 측에서 무더기 수정안을 제출하고 이에 문 의장이 안건 순서를 바꾸면서 2건밖에 처리하지 못했다. 이 법안들이 연내 처리되지 못하면 중소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한 공익형 직불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등 내년도 사업 예산 집행이 어려워진다. 노인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 하위 40%까지 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담겼지만, 정작 연금 인상의 근거가 되는 기초연금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밖에도 올해 법적 효력이 다하는 지방세법 등 재정분권법, 농어업인 보험료를 지원하는 국민연금법,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양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DNA신원확인정보의 이용·보호에 관한 법률 등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이 남아 있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 2~3일 단위의 ‘쪼개기’ 임시국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25일까지 예정된 임시국회가 끝나면 다음 회기가 시작되는 26일 예산부수법안을 우선 처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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