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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 판세와 전망] 전문가들 “경기·인천 시계 제로…숨은 표가 승패 가른다”

    6·4 지방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일,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대부분의 판세는 그야말로 ‘시계(視界) 제로(0)’ 상태다. 특히 지난달 29일 선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이후 지역별로 각종 변수가 불거지고 여야 지지층이 본격적으로 막판 결집을 시작하면서 승부를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게 됐다. 서울신문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후 30% 안팎의 부동층 향배와 그동안 표출되지 않았던 숨은 표들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등의 선거 판세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종합 분석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어 여야의 관심이 집중된 수도권 ‘빅 3’ 지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서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판세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서울의 경우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 시점까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지난달 29일 서울신문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 지지율이 45.5%, 정 후보 지지율이 32.7%로 12.8%포인트가량 차이가 났다. 선거 막바지에 정 후보가 ‘농약 급식’ 논란으로 박 후보를 몰아세우며 뒤를 쫓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 답한 전문가 전원은 박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컸고 공표 금지 직전까지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도 아니었다”며 서울을 야권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는 “박 후보의 시정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고 정 후보 아들의 ‘미개인 발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농약 급식 논란도 보수 결집 효과는 있겠지만 대세를 뒤집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정 후보가 농약 급식 논란을 계속 끌고 간다는 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고, 수도권은 항상 어느 쪽이 압도적인 우세라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마지막에는 여야 지지층이 결국 결집을 하겠지만 지지율이 역전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서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심판론 분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정 후보가 너무 네거티브에 치중하고 있어 자신의 강점을 알리는 시간을 갉아먹었다”고 평가했다.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월등히 앞섰던 남 후보를 세월호 참사 이후 김 후보가 무섭게 추격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까지 만들어 냈다. 전문가들은 개표 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쪽과 남 후보가 다소 우세하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조 대표는 “남 후보가 초반에는 앞섰지만 광역 단위의 큰 선거 경험이 없어 초기 단계에 판을 너무 느슨하게 본 부분이 있어 추격을 허용한 것”이라며 “까 보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대통령 지지율까지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남 후보의 대중적 인지도, 인기가 있어 그나마 선전하는 것으로 본다”며 “경기도는 완전 경합 지역으로, 여야 우열을 따지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최 교수는 “남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이지만 개혁적인 이미지이고, 김 후보는 새정치연합 소속이지만 관료 출신이라 관피아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남 후보가 다소 우세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등을 업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에 힘입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맞붙은 인천 역시 전문가들은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지 못했다. 두 후보가 여전히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는 조심스럽게 송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직전 시장이었던 송 후보가 유 후보에 대해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막판 네거티브로 바뀔 것은 없다고 보고, 관건은 무당파층 표심을 어떻게 얻느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인천은 대통령 지지도의 영향이 있는데 대통령 지지도 하락은 멈췄지만 썩 좋지는 않은 상황이라 송 후보 쪽으로 승기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조 대표는 “개발 이슈가 관심을 받는 인천에서 유 후보가 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지지세가 불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 막판 기싸움 ‘농약 급식’ 설전 어떻게 진행됐나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 막판 기싸움 ‘농약 급식’ 설전 어떻게 진행됐나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 막판 기싸움 ‘농약 급식’ 설전 어떻게 진행됐나 박원순·정몽준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특집 6.4 지방선거-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는 급식 안정성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께서는 농약 묻은 식자재가 아이들 식탁에 올라간 적이 없다라고 말씀했다. 그러나 최근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친환경 농산물에 농약이 포함돼 있다. 박 후보께서는 납품 업체에 영구 납품 정지를 해야 되는데 상당 기간 묵인했다. 측근끼리 나눠먹기 하는 거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 자리를 빌려 정확히 말씀드리겠다. 다시는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문제가 된 건 농약 잔류량이 친환경 급식에 들어갔느냐, 그것이 과연 여러 기관들의 검증 과정에서 공유가 됐느냐에서 문제 제기가 되어 감사원에서 감사가 시작됐다. 최종적으로 감사가 돼 서울시에 통보 된 게 바로 이 자료다”라며 감사원 보고서를 제시 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는 “여기 어느 줄에도 농약 잔류가 있는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 됐다든지 그것 때문에 어떤 처분이 있다든지 이런 얘기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며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기사를 인용해 친환경 급식 논란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몽준 후보는 “어떻게 박 시장님은 신문을 인용하냐. 나는 감사원 보고서를 가져왔다. 인용하려면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야 된다. 정부 보고서에 보면 시장님, 공사 사장 주의 받았고 급식 센터장 중징계 받았다”며 또 다른 감사원 보고서를 꺼내 들었다. 이어 전날 박원순 후보의 기자 회견을 언급하며 “농산품은 공산품이랑 다르다. 100% 안전해야 한다. 어떻게 99% 안전해야 된다는 말이 나오냐”며 반박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주의 처분을 받은 건 맞다. 그런데 그 내용이 농약이 있는 농산물을 공급해서가 아니라 서울시에서 폐기 처분을 했으면 다른 국가기관 등에 공유를 해야 하는데 안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교육부가 제도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란 내용이 보고서에 들어 있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손석희 앵커는 토론 분위기가 과열되자 “이 자료는 저희가 가져가 취재해보겠다”고 논쟁을 마무리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서울시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두고 설전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서울시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두고 설전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서울시 감사원’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또 다시 ‘농약급식’을 두고 두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2일 밤 10시 JTBC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선거전 중반부터 집요하게 이 문제를 제기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3년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서울시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협약했다”며 “첫 사업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었고, 감사원 보고서에 보면 농약이 포함돼 있는 급식을 학생들이 먹었는데 박원순 후보가 눈감고 묵인했다”고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세 번째 토론에서 ‘감사원 보고서에는 내용이 없고 각주에 나와 있다’고 하면서, 별 것 아니라고 했다”며 “3년간 1000만명 이상 학생이 농약급식을 먹었는데 이것이 미미한 문제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친환경급식은 99% 안전하다고 어제 박원순 후보가 말했는데, 공산품은 1% 위험하면 리콜하면 되지만 농산물은 100% 안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문제는 농약 농산물이 친환경급식에 들어갔느냐, 그것이 검증과정에서 제대로 공유됐는가 하는 문제”라며 “감사원에서 서울시에 통보한 ‘처분요구통보’ 문건에는 어디에도 그런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다”고 거듭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주의 통보를 받은 것은 농약이 들어있는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해서가 아니라,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견해 폐기처분했으면 다른 기관에 공유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안 했다는 것”이라며 “그마저도 교육부가 제도적으로 만들지 않아 그런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급식에 농약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간 공방이 이어지자 정몽준 후보는 급기야 “박원순 후보가 거짓말한다고 시민단체가 고발한 것을 아시느냐”며 “박원순 후보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힘이 든다”며 공방의 진실성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 캠프 사람들이 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농약급식) 시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그날 점심을 먹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며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받았다. 이날 두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인사말도 제대로 나누지 않고 신경전을 벌였다. 첫 발언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유휴부지 30곳 중에 제가 3곳만 개발을 허가했다는데, 서울의 유휴부지가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며 갑자기 홍릉 개발에 대한 비전을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10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유휴부지 80만평이 생긴다”며 “이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공지하고 의견을 들을텐데, 아직 시장이 아니라 그렇게 못하는게 답답하다”고 받아넘겼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홍릉 지역을 노령화 문제 전문 연구단지로 개발하려는 ‘홍릉밸리’ 구상을 공개하며 구체적 고민 필요성을 지적했고,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장은 고민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가 준비한 계획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공방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정몽준 박원순에 “예, 아니요로 답해 달라”했다가 손석희에 제지당해…‘이원종 성수대교’ 놓고도 갑론을박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정몽준 박원순에 “예, 아니요로 답해 달라”했다가 손석희에 제지당해…‘이원종 성수대교’ 놓고도 갑론을박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정몽준 박원순 손석희’ ‘이원종 성수대교’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또 다시 “예, 아니요로 답해 달라”고 요구하다 손석희 앵커에게 제지당했다. 두 후보는 2일 JTBC ‘특집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이념 공세를 펼치면서 “예, 아니요로 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토론 사회자를 맡은 손석희 앵커는 “양 후보 측에서 합의한 토론 규칙은 1분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예, 아니요’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은 할 수 없다”면서 정몽준 후보를 제지했다. 투표를 이틀 앞둔 이날 토론회 역시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 간 신경전을 날카롭게 오갔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가 지적했던 ‘역사상 두 번째로 주의 처분을 받은 서울시장’이라는 사실이 틀렸다고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에게 “현직 시장에게 도전자가 공격할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격하지 말아 달라”면서 “지난번 토론 때 내가 서울시장으로서 역사상 두 번째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2010년에만 32건의 주의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에게 “32명이 사망했던 성수대교 붕괴사고에 대해 당시 감사원이 서울시장에게 주의 처분을 했던 이후 두 번째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농약급식’ 문제로 주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주의 처분이 그만큼의 무게를 가진 것인데 별 거 아니라고 말한다”고 공세를 펼친 바 있다. 박원순 후보는 “성수대교 붕괴 이후 첫 주의라고 말하는데 당시 이원종 서울시장은 주의조치가 아닌 사고 2일 만에 곧바로 직위해제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계속해서 “이원종 전 시장은 분명 과거 주의조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원종 전 서울시장은 지난 1993년 3월 제27대 서울시장이 됐으나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 반 만에 물러났다. 이후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제30대, 31대 충청북도 도지사를 연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였다” “아니다”… 마지막 토론회도 ‘농약 급식’ 신경전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오후 9시 40분부터 11시까지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농약 급식 논란에 대해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관련, “감사원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보고서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시장과 급식센터장 등이 주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는 “공급됐다든지 주의를 받았다든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면서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게 아니고, 발견을 해서 폐기 처분했으면 그것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해야 하는데 공유를 안 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에 “지금 자료가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박 후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 후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수기계획 문서를 보고 직접 판단해 달라. 감사원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인해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 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두 후보는 각각 서울 접전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함께 통합진보당과 서울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무지개플랜’을 추진했던 사실 등을 거론하며 박 후보의 안보관에 초점을 맞춰 네거티브 선거전을 이어 갔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정 후보의 공세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하며 막판 지지층 굳히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박 후보가 이정희 진보당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박 후보가 3년 전 선거할 때 통진당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박 후보는 통진당과 서울시정을 공동 운영하겠다고 했다. 여러분, 통진당이 시정 운영하는 서울시에 살고 싶으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는 또 영등포 문래공원·홈플러스, 동작구 성대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농약 급식 논란도 집중 제기했다. 반면 배낭을 멘 박 후보는 이날 은평구 연신내역 출근길 인사에서 “1분 1초를 아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만남에 주력했다. 낮에는 양천구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 및 어린이 정책 메시지를 발표한 뒤 동작구 사당동과 흑석동 인근에서 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손석희 “정몽준 박원순 ‘농약급식’ 문건 서로 달라” 제시한 해결책은?

    손석희 “정몽준 박원순 ‘농약급식’ 문건 서로 달라” 제시한 해결책은?

    손석희 “정몽준 박원순 ‘농약급식’ 문건 서로 달라” 제시한 해결책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TV토론에서 감사원 보고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밤 JTBC에서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일대일 토론의 핵심 쟁점은 이른바 ‘농약급식’ 논란이었다. 정몽준 후보는 감사원 보고서를 증거로 들면서 ‘농약급식’ 공세를 펼쳤다.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서울의 학교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됐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박원순 후보 역시 자신이 가져온 문서를 보여주면서 “감사원에서 서울시에 통보한 게 바로 이것이다. 여기 어느 줄에도 농약 잔류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됐다든지,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든지, 행정 처분이나 징계가 필요하다든지 등의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다시 재반론에 나선 정몽준 후보는 직접 문제 내용을 담은 보고서 부분을 읽어보이면서 “보고서에 보면 서울시장과 공사 사장이 주의 처분을 받았고, 급식센터장이 중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끊이지 않자 손석희 앵커는 “죄송하지만 두 분이 같은 자료를 가지고 계시냐”고 묻기까지 했다. 또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토론에서도 서울시 문건을 두고 공방이 일었다.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에게 “시장님이 계시는 3년간 재개발 재건축 3년 동안 7개만 허가해줬다”면서 “이는 골목 상권 죽인 것에 시장님이 상당히 기여한 거다”라고 공격했고 박원순 후보는 “완전히 허위다. 자꾸 7건이라고 하는데 그 근거가 어디서 나온 건지 묻고 싶다”고 반박하며 첨예하게 맞섰다. 손석희 앵커는 토론 마무리에 앞서 “제가 두 분이 토론하시는 동안 자료를 대조해봤다”면서 “두 문서 사이에 3개월의 차이가 있다”고 자료 내용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렸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이 자료는 저희가 가져가 따로 취재해보겠다”며 마무리했고, 두 후보는 모두 동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또 ‘농약급식’…정몽준 “농약 검출됐다” 박원순 “미리 발견한 것”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또 ‘농약급식’…정몽준 “농약 검출됐다” 박원순 “미리 발견한 것”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또 다시 ‘농약급식’을 두고 두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2일 밤 10시 JTBC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특히 정몽준, 박원순 후보는 같은 자료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원순 후보가 한 매체의 기사 내용을 제시하자 정몽준 후보는 “시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던 분이라면 정확한 자료를 가져와야 하지 않냐. 나는 이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여기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반격했다. 박원순 후보는 “공급됐다든지 주의를 받았다든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약이 잔류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 아니다. 발견을 해서 폐기 처분을 했으면 그 업체에 대한 부분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하지 않아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금 자료가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박원순 후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같은 자료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거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수기계획 문서를 보고 직접 판단해달라. 감사원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드릴 수 있다. 읽어보면 다 이해하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혈전’ 6곳… 투표함 열기 전엔 모른다

    ‘혈전’ 6곳… 투표함 열기 전엔 모른다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부산, 광주 등 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신문이 2일 여야 각 정당과 정치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한 결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인 지난달 말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보이던 곳들에서 여전히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은 ‘숨은 표’가 있을지 모른다는 관측과 함께 사전투표 참여 열기 등으로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 일부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 등의 막판 변수들이 예측을 더욱 불허하고 있다. 경기의 경우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혼전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 후보는 지난달 29일 보도된 MBC·SBS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 불과 1.3% 포인트 앞선 바 있다. 새누리당이 2일 선대위 회의를 경기도에서 연 것도 초접전 지역임을 시사한다. 인천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를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특히 인천은 여론조사별로 차이가 커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도된 MBC·SBS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유 후보를 8.9% 포인트 앞섰으나 MBN 조사에서는 격차가 3.2% 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달 MBC·SBS 조사에서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에 불과 4.8% 포인트 앞섰던 강원의 경우 현재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새정치연합이 2일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강원도에서 연 것도 위기의식을 반영한다. 충북의 경우 이 지역이 박근혜 대통령의 외가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박근혜 마케팅’ 전략 등으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에 막판 대추격전을 벌이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도된 조선일보 조사에서 이 후보가 7.6% 포인트 앞섰으나 오차범위 안이었다. 여당 텃밭인 부산의 경우 “투표함을 열어 봐야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MBN 조사에서는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오거돈 무소속 후보를 1.7% 포인트 앞섰으나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반대로 오 후보가 2.3% 포인트 앞선 바 있다. 야당 텃밭인 광주에서는 MBC·SBS 조사에서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윤장현 새정치연합 후보를 5.1% 포인트 앞선 바 있으나, 최근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총력전을 펴면서 결과를 예단할 수 없게 됐다. 서울의 경우 30일 보도된 한겨레 조사에서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19.5% 포인트나 앞선 바 있다. 이후 정 후보가 박 후보에게 ‘농약 급식’ 의혹을 제기하는 등 총공세를 펴고 있으나 지지율 격차에 변동이 있는지는 미지수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JTBC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 변수될까…서울시장 토론회 또 치열한 설전?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JTBC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 변수될까…서울시장 토론회 또 치열한 설전?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JTBC 서울시장 후보 토론’ ‘서울시장 TV 토론회’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에 마지막 TV 토론 자리가 될 JTBC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2일 6·4지방선거 전 마지막 TV토론을 벌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4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JTBC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토론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렸던 박원순 후보에 맞선 정몽준 후보의 치열한 공격이 예상된다. 이날 토론에선 박원순 후보의 지난 시정 성과와 이른바 ‘농약급식’ 관련 논란, 국가관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마지막인 만큼 네거티브성 공방도 치열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높이려 네거티브” 포지티브 전략 고수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높이려 네거티브” 포지티브 전략 고수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높이려 네거티브” 포지티브 전략 고수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1일 기자회견을 열어 ‘농약급식’ 논란에 직접 대응하며 막판 굳히기에 나서는 한편 종교·예술인·학부모 등 각계각층 표심 확보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급식문제에 ‘올인’하며 막판 공세를 퍼붓자 박 후보는 이를 ‘부당한 네거티브’로 규정, 자신은 포지티브 전략을 고수하겠다며 차별화하는데 힘썼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사실”이라며 “일부 미비한 부분은 단계적으로 100% 정밀검사 체계를 갖추도록 정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당한 네거티브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며 “지금 이 순간 서울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가장 깊이 고민하는 사람은 저와 정 후보일거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란 특수 상황에서 시작했고 국민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물으며 정치권 변화를 요구했다”며 “조용한 선거는 유불리를 떠나 원칙의 문제였다.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캠프도 급식 논란이 추가 이슈와 엮여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힘썼다. 강희용 정책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의 “33개 업체가 잔류농약 검사를 받지 않고 납품한다”는 주장에 “브랜드 상품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사전 안전성 검사 대상이 아니며 농수산식품부에 최종 책임이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1060개를 접수하고 그 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전 매뉴얼을 제공하는 ‘모바일 안전지킴이’를 ‘시민공약 1호’로 채택, 재선이 되면 즉각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 모래놀이터 조성, 폐지 줍는 어르신의 재활용 유통업자로의 육성, 터널 위치 번호판 설치, 아르바이트 청년 전담 노무사 운영 등도 시민공약에 포함됐다. 박 후보는 앞서 관문사를 찾아 천태종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그린 영화 ‘한공주’ 상영관에서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웹툰 ‘미생’의 작가 윤태호씨 등과 만난 후 성동·광진·중랑구에서 ‘배낭 유세’를 이어나갔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운동가 시절 선후배 사이인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에게 “광주는 역사의 고비에서 항상 미래를 선택했다”며 “선배님께서도 오직 광주시민만 보고 가시라.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2] 與 ‘반성·혁신’ 릴레이 1인 유세… 野 ‘세월호 책임론’ 전면 부각

    [6·4 지방선거 D-2] 與 ‘반성·혁신’ 릴레이 1인 유세… 野 ‘세월호 책임론’ 전면 부각

    여야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및 강원, 충북 등 격전지에서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일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일반 광역단체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90만원인데 인천은 470만원이다. (빚 문제가) 심화되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국가안전처도 가능하면 인천에 두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등 현역 의원 10여명은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새누리당 일요일 대첩-반성과 혁신의 1인 피켓’이라는 이름으로 투표 독려를 위한 30분 간격의 릴레이 유세를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72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우리 자신의 탐욕,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의 무능, 대통령만 지키겠다는 여당의 무책임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거 이후 국가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전국 격전지의 여야 후보들도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농약급식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이미 (농약 급식에 대한) 감사원의 보고서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울·경기 100만 학생들에게 농약성분이 섞인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계속하도록 했다”면서 “이 모든 것을 모른다고 거짓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하프마라톤대회 및 관문사의 천태종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참석, 삼성동 코엑스·송파 신천역 유세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갔다. 박 후보도 이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농약 급식’ 논란에 대응하며 막판 굳히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부당한 네거티브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없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관문사 천태종 총무원장 예방, 영화 ‘한공주’ 상영관에서 학부모와 대화, 웹툰 ‘미생’ 작가 윤태호씨와의 만남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에서는 백현종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라는 막판 변수에도 후보들은 정상 일정을 소화했다.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는 17개 광역 후보 합동모임에 참석한 뒤, 이천시 정책협약식과 터미널 유세 등을 이어갔다.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는 화성시 우정읍 기아차노조 간담회를 시작으로 평택 분수공원에서 김한길 대표 부부와 함께 주부들을 만나 아이들을 위한 맘 편한 이야기 토크에 참석한 뒤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새누리당·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 모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4 AG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응원했다. 유 후보는 주일예배, 선대위 회의, 걷기대회 등을 이어갔고 송 후보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인천 일대 유세를 소화했다. 강원에서는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달 31일 강릉·속초·양양·삼척 등 영동권 텃밭 표심 결집에 나선 뒤 1일에는 평창·영월·정선·강릉을 발로 뛰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도 31일 열세 지역인 강릉을 돌았고, 1일은 우세 지역인 춘천·원주를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북 역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주말 내내 각종 체육행사와 행사장을 누비며 한 표를 호소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반등 포석 네거티브에 ‘포지티브’ 고수 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반등 포석 네거티브에 ‘포지티브’ 고수 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반등 포석 네거티브에 ‘포지티브’ 고수 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농약급식’ 논란에 대응하며 막판 굳히기에 나서는 한편 종교·예술인·학부모 등 각계각층 표심 확보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급식문제에 ‘올인’하며 막판 공세를 퍼붓자 박 후보는 이를 ‘부당한 네거티브’로 규정, 자신은 포지티브 전략을 고수하겠다며 도덕적 우위를 부각하는 데 힘썼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사실”이라며 “일부 미비한 부분은 단계적으로 100% 정밀검사 체계를 갖추도록 정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당한 네거티브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며 “지금 이 순간 서울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가장 깊이 고민하는 사람은 저와 정 후보일거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란 특수 상황에서 시작했고 국민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물으며 정치권 변화를 요구했다”며 “조용한 선거는 유불리를 떠나 원칙의 문제였다.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관문사를 찾아 천태종 총무원장을 예방, “서울시 일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사람들의 정신을 인도해가는 분들의 영향이 크다”며 “당선되면 많이 도와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이후 영화 ‘한공주’ 상영관에서 학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웹툰 ‘미생’의 작가 윤태호씨와 만난 후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소개하는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6·4지방선거의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는 선거일을 사흘 앞둔 1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양상이다. 야권에선 박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정 후보를 따돌린 상황이여서 이변이 없는 한 선거 결과는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선거 후반 ‘농약 급식’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선거가 과열되는데다 부동층이 아직 상당수 있어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최근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박 후보가 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7, 28일 실시된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에서 정 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어 50.8%의 지지율을 얻은 박 후보에 18% 포인트 차로 뒤졌다. 같은 시기 실시된 한겨레-리처치플러스의 조사 결과(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에서도 정 후보 지지율은 31.3%, 박 후보 지지율은 50.8%로 집계됐다. 그러나 양 캠프 모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 후보 지지에서 유보로 돌아섰던 계층이 선거를 앞두고 돌아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보수층을 감안하면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임종석 캠프 총괄팀장도 지난달 30일 오찬 간담회에서 “역대 선거를 보면 서울에서는 여론이 한쪽으로 기울어도 7% 내외가 됐다”며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양측간 공방이 과열되는 양상이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특히 ‘농약급식’ 논란이 최대변수로 꼽힌다. 정 후보측은 박 후보측에 대해 거짓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고, 박 후보 측은 이를 흑색선전·네거티브 선거전이라며 반격하고 있다. 또 박 후보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장에서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부인 잠적설’과 관련한 여론의 변화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지역의 재개발 문제도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쟁점 중 하나이다. 정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재개발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강조하는 반면, 박 후보는 뉴타운 출구전략과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지층 결집 여부도 서울시장 선거결과를 좌우할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정 후보는 40% 가량인 당 지지도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따라 선거에서 보수층이 결집할 경우 실제 투표에서는 여론조사보다 선전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반면에 박 후보는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 노·장년층의 지지를 어떻게 끌어내느냐와 주요 지지기반인 20·30대를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4] 與 “농약 급식 게이트 국조를” 뒤집기 맹공 野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靑 책임론 반격

    [6·4 지방선거 D-4] 與 “농약 급식 게이트 국조를” 뒤집기 맹공 野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靑 책임론 반격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농약급식’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30일 ‘농약급식’ 이슈를 ‘농약급식 게이트’로 규정하고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가 박 시장 후보의 저격수로 나섰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정 후보 측이 ‘출국설’ 등 의혹을 제기했던 부인 강난희씨를 보란 듯이 대동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서울시 친환경 급식 납품업체 과정은 당시 박 시장이 밀어주고 배옥병 무상급식네트워크 대표가 주도하고, 배 대표의 남편인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이 뒤를 봐준 특폐 의혹”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대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선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가세했다. 정 후보는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농약급식 자체도 문제지만, 서울시장이 공개적으로 거짓말했다는 것이야말로 중대한 사태”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대대적인 네거티브 공세에 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윤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 “대통령의 오른팔 중 오른팔이라는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전면에 나선 것으로 국민으로부터 ‘이게 대통령의 뜻인가. 대통령이 네거티브를 주도하나’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노웅래 사무총장은 “윤 사무총장이 제기한 의혹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관련 규정에도 개인적으로 (사회복지공제회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112조 제1항 규정에 위반된다. 기부 제공을 약속하고 그런 의사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인 강씨와 함께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 후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었으며 트위터에 지난해 4월 부인 강씨에게 보낸 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엽서에 “그대, 강난희씨. 평소에 너무 많이 진 빚 언제 갚을지 한숨뿐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갚아 나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변희재 트위터, “농약급식 사실 확인도 안하더니”…박원순 부인 이어 언론 비난

    변희재 트위터, “농약급식 사실 확인도 안하더니”…박원순 부인 이어 언론 비난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스시’ ‘변희재 초밥’ ‘변희재 박원순’ ‘박원순 부인 강난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가 만든 도시락을 언급하며 비난했다가 사실관계가 틀려 비판을 받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평소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토론 등을 통해 ‘팩트’(Fact·사실)을 강조해왔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부인의 도시락- 뭔가 이상함, 집에서 누가 스시를 만들어 먹나요” “스시, 이른바 생선초밥은, 질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스시 요리를 집에서 직접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입니다”라며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을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는 또 “박원순은 무식한 기자들만 믿고 온몸에 거짓말 쳐바르고 다닙니다. 부인이 싸준 도시락에 스시가 들어있으면 “집에서 어떻게 스시를 만들어 먹냐” 질문 하나 할 수준의 기자가 없다는 거죠”라면서 언론을 비난한 뒤 “일본 오뎅탕이 담긴 그릇도 스시집에 쓰는 전문 특수 컵입니다. 박원순과 부인이 집에다 스시집 차리지 않고서, 저런 특수용품을 왜 집에도 비치해놓나요”라고 비난했다. 변희재 대표의 트위터 글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만든 도시락은 초밥이 아니라 월남쌈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변희재 대표는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 부인이 사준 도시락이 스시가 아니라 월남쌈밥이란 의견도 있네요. 월남쌈밥을 집에서 도시락으로 해먹는다? 대단한 8억원 빚쟁이 가족입니다”, “박원순 부인이 싸준 도시락 국물 컵은 400개에 10만 2400원하는 종이 특수컵이다”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 메뉴는 고구마였다고 증언했다. 문제가 된 월남쌈은 다른 이가 가져온 것이라는 것이다. 또 각 언론사들이 찍은 사진에도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고구마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박원순 후보는 역시 부인 강난희 씨가 준비해준 견과류 강정과 삶은 고구마, 귤과 참외를 보이며 “여기에 정성이 담겨있지 않은가”라면서 “마음이란 게 관계 속에 들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희재 대표는 이후 박원순 후보의 ‘농약급식’ 논란에 대한 글들을 쏟아내면서 “농약급식 관련 박원수의 수두룩한 거짓말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보도 한번 하지 않은 언론이 도시락 대해서는 박원순의 말만 듣고 사실 확인 다 한것처럼 써대는군요”라고 언론을 향해 비난의 방향을 돌렸다. 변희재 대표의 ‘스시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잘 못 알았나보네”, “변희재, 스시가 초일류? 1개당 400원에도 파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鄭 “농약급식 은폐·거짓말”… 朴 “사과할 일 안 해”

    鄭 “농약급식 은폐·거짓말”… 朴 “사과할 일 안 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농약급식’ 논란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농약급식 논란으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강력한 ‘방어망’을 치고 있다. 정 후보는 29일 서울시청 앞에서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농약급식 사실을 은폐하려고 파렴치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박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박 후보가 전날 TV 토론회에서 “농약이 남아 있는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이 전혀 없다”고 했다가 토론회가 끝난 뒤 진성준 대변인을 통해 “감사원 감사 보고서 각주에 일부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실렸다”고 말을 바꾼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정 후보는 “농약급식이 서울시 학교에서 이뤄졌다는 내용의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는 박 후보의 주장은 궤변이자 거짓말”이라면서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작성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숙의계획’이라는 제목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박 후보가 당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몰랐다”는 박 후보의 주장은 허위라는 게 정 후보의 주장이다. 박 후보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 “농약 잔류량 초과 2건이 중요하고 개선해야 되는 것이라면 감사원의 통보서에 그런 내용이 있어야 했을 텐데 전혀 없었다”며 “감사원에서 조사해 우리에게 통보한 게 중요한데, 그런 사실이 일절 없는데 뭘 어떻게 사과하라는 것이냐”고 일축했다. 그러자 박대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런 박 후보의 해명도 거짓말”이라며 재차 공격을 가했다. 민현주·함진규 대변인도 나서 “지난 1월 서울시 정보소통광장에 감사원 감사 지적 사항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운영계획안을 만든 사실이 공개돼 있다”며 박 후보를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삭발과 농약통 행진, ‘농약급식’ 퍼포먼스

    농약급식 진실규명 국민모임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5가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자재의 잔류 농약 검출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라며 삭발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친환경이란 말은 그저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친환경 뒤에는 특정업체 봐주기 놀음이 있었고, 값비싼 수의계약으로도 모자라 농약이 남은 식자재가 너희 식탁에 뿌려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발로 차지 마라” 진중권 트위터, 무슨 뜻?…변희재 트위터에는

    “변희재 발로 차지 마라” 진중권 트위터, 무슨 뜻?…변희재 트위터에는

    “변희재 발로 차지 마라” 진중권 트위터, 무슨 뜻?…변희재 트위터에는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 씨의 도시락을 비난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는 글과 함께 변희재 대표가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본지 기사를 링크했다. 진중권 교수가 쓴 글은 안도현 시인의 대표작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한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또 “변(희재)은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만들 수 있는 럭셔리 음식인데, 8억 빚진 사람이 도시락으로 고구마 먹는 사람은 박원순이 처음’이라고 할 겁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글 역시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을 비난한 변희재 대표의 글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부인의 도시락- 뭔가 이상함, 집에서 누가 스시를 만들어 먹나요” “스시, 이른바 생선초밥은, 질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스시 요리를 집에서 직접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입니다”라며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을 지적했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일각에서는 도시락은 속 내용물이 초밥이 아니라 월남쌈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변희재 대표는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 부인이 사준 도시락이 스시가 아니라 월남쌈밥이란 의견도 있네요. 월남쌈밥을 집에서 도시락으로 해먹는다? 대단한 8억원 빚쟁이 가족입니다”, “박원순 부인이 싸준 도시락 국물 컵은 400개에 10만 2400원하는 종이 특수컵이다”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 메뉴는 고구마였다고 증언했다. 문제가 된 월남쌈은 다른 이가 가져온 것이라는 것이다. 또 각 언론사들이 찍은 사진에도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고구마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농약급식 관련 박원수의 수두룩한 거짓말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보도 한번 하지 않은 언론이 도시락 대해서는 박원순의 말만 듣고 사실 확인 다 한것처럼 써대는군요”라고 적었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농약 급식 관련 이미 감사원에서 박원순에 주의조치 내린 보고서 다 공개되어있습니다”라면서 “이런 명백한 사실을 포털과 어용언론들이 은폐하여 서울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다면 이게 얼마나 심객(심각의 오타로 추정)한 범죄행위인지 기자들 정신차리세요”라고도 적었다. 또 “박원순과 어용기자들, 기사를 슬쩍 수정해놓고 저를 음해하는데, 일단 농약급식 거짓말에 집중하되, 고의적 음해 가담한 기자들 모두 법적조치 합니다”라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성대모사에 진중권 일침 “예능 나가셔도 될 듯”…박원순 정몽준 TV토론 동영상 보니

    정몽준 성대모사에 진중권 일침 “예능 나가셔도 될 듯”…박원순 정몽준 TV토론 동영상 보니

    ’정몽준 성대모사’ ‘정몽준 박원순 TV토론’ ‘정몽준 박원순 성대모사’ ‘정몽준 토론’ 정몽준 성대모사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29일 오후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의 성대모사. 축구 외에 예능 쪽으로 나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강용석 능가할 듯. 이거 보고 뿜었습니다”라는 글과 동영상 링크를 올렸다.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상대방의 태도까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양상도 빚어졌고 답변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몽준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농약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거꾸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면서 “작은 규칙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라고 꼬집었다. 정몽준 후보는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박원순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 이럴 때는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 네·아니오로 답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냐.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의 이 같은 요구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응수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왜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요하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말을 끊고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 이 방송은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우리 다같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대답을 안하는 후보 무엇을 숨기려는가”라며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본인의 정책·공약은 말하지 않고 왜 박원순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항간에 박원순은 서울시만 이야기하고, 정몽준은 박원순만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후보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한 “나를 거짓말쟁이로 계속 몰고 있다. 이런 표현이 서울시장 선거에 합당한 것인가. 좀 더 품격 있는 정책 토론 펼칠 수 없겠는가. 이런 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정치에 대해서 절망·실망하지 않았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밖에도 양측은 또 용산지구와 유휴부지 투자 유치를 포함한 개발 방식을 놓고도 첨예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 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정몽준 박원순 TV토론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감정이 격해진 듯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상대방의 태도까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양상도 빚어졌고 답변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몽준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농약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거꾸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면서 “작은 규칙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라고 꼬집었다. 정몽준 후보는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박원순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 이럴 때는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 네·아니오로 답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냐.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의 이 같은 요구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응수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왜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요하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말을 끊고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 이 방송은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우리 다같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대답을 안하는 후보 무엇을 숨기려는가”라며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본인의 정책·공약은 말하지 않고 왜 박원순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항간에 박원순은 서울시만 이야기하고, 정몽준은 박원순만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후보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한 “나를 거짓말쟁이로 계속 몰고 있다. 이런 표현이 서울시장 선거에 합당한 것인가. 좀 더 품격 있는 정책 토론 펼칠 수 없겠는가. 이런 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정치에 대해서 절망·실망하지 않았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밖에도 양측은 또 용산지구와 유휴부지 투자 유치를 포함한 개발 방식을 놓고도 첨예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 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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