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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 콩나물」 37업체 적발/대표 2명 구속

    ◎성장촉진·부패 막으려 살포 시중에서 판매되는 콩나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이 금지된 인체유해 맹독성 농약을 사용한 37개 식품업체가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박종렬 부장검사)는 23일 적발된 37개 업체가운데 방부제용으로 쓰이는 맹독성 농약성분 「카벤다짐」을 다량으로 사용한 27개 업체대표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및 농약관리법 위반혐의로,제조중간과정인 발아콩에서 「카벤다짐」이 검출된 10개업체대표를 농약관리법 위반혐의로 각각 입건 조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2.43㎛의 「카벤다짐」이 검출된 콩나물완제품 5만1천㎏을 팔아온 서울 서초구 우면동 중앙두채대표 양순환(42)씨 등 2개 업체 대표의 경우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키로 했다.나머지 35개 업체대표는 벌금 1백만∼1천5백만원에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등은 여름철에 콩나물이 쉽게 부패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사과 탄저병 예방에 주로 사용되는 침투성 농약인 「카벤다짐」이 인체에 해로운 사실을 알면서도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콩나물제조과정에서 성장촉진제인 「인돌비」이외에는 일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카벤다짐」의 허용기준치를 0.01㎛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 “영구적 내충성” 새 식물체 개발/“농약 불필요”…세계 첫 개가

    ◎한림대 연구팀/「4세대 토마토」서 저항성 확인 특정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다음 세대까지 전이되는 새로운 식물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림대 유전공학과 분자생물학실험실팀(팀장 임성열 교수·42)은 12일 토마토의 잎에 독소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유전자를 감염시킨 뒤 배양한 1세대 내충성 토마토가 4세대까지 내충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확인,영구적인 형질변경식물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전에 유전공학을 이용,개발된 무와 배추를 접목시킨 「무추」 등 형질변경식물체들은 유전자가 전이되지 않고 1세대에 특성이 상실됐으나 이번에 개발된 내충성 토마토는 세대가 거듭돼도 내충성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식물이 실용화되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농산품 생산이 가능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가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교수는 내충성 식물 1차 연구결과를 지난 해말 세계적인 식물분자 육종학회지인 네덜란드의 「분자육종」지에 발표,이 분야 세계 첫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전하고 오는11월 한·중 생명과학학회에서 「형질변경유전자의 세대전이」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천연농약」스스로 생산…병충해 예방/미,유전자처리 옥수수씨앗 시판

    ◎96년부터 상업화… 살충제 사용 감소 기대 미환경보호청(EPA)은 일종의 「천연농약」을 스스로 생성해냄으로써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도록 유전공학적으로 처리,개발된 첫 옥수수씨앗의 시판을 허용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이 유전자처리 옥수수씨앗을 개발한 마이코젠·시바 시즈 등 두 미국회사에 따르면,이 씨앗은 유럽산 조명충나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모종의 특수단백질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조명충나방으로 인한 곡물피해는 미국에서 연간 약 10억달러규모에 달하고 있으며,경지면적과 수입면에서 옥수수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곡물중 하나다. 이 두 회사의 대변인은 이 씨앗이 재래식 살충제 살포의 필요성을 제거하거나 감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EPA의 이번 승인조처로 이 씨앗이 오는 96년부터 상업적으로 사용될 길이 트이게 됐다.이 씨앗으로 생산되는 옥수수는 팝콘이나 스위트콘 제조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나 청량음료용 감미료인 과당과 같은 제품으로 제조돼 미식품에 첨가,사용될 예정이다.이 씨앗 개발에 이용된 새 유전자는 인체와 동물에 무해하다. EPA는 이 두 회사에게 앞으로 이 씨앗으로 자랄 옥수수의 병충해 저항 여부를 조사하고 그 저항능력이 상실될 경우에 대비한 계획을 연구,마련하라는 조건하에 시판승인조치를 취했다.
  • 「담배는 마약」(외언내언)

    담배가 불에 탈때 그 중심 온도는 섭씨 9백도에 이른다.이런 고온 연소에서 유기물인 담배는 열분해,승화수소화,산화등 과정을 거쳐 약 4천여종의 독성 화학물질을 생성한다고 한다.이들 독성물질을 성질상 크게 타르·니코틴·일산화탄소함유 기체성분군으로 나누고 있다. 타르는 일반적으로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흑갈색 물질.그 자체가 맹독성이어서 적은 양으로도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죽일 수 있어 농약없던 시대는 담배꽁초를 모아 화장실에 넣었고 산에서는 뱀퇴치에 이용했다.이 속에는 약20여종의 A급 발암물질도 포함돼 있다.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흡입되는 타르양은 대개 10㎎ 이내. 니코틴은 특유하고 복합적인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아편과 거의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약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돼 있다.담배를 한번 길들이면 매 30∼40분에 한대씩 피우게 되는 것이 이 니코틴 때문.니코틴 양이 적을 때는 쾌감에 그치지만 양이 많으면 환각상태에 이른다고 한다.니코틴은 각성효과도 있기 때문에 글쓰거나 일할 때 일시적으로 창의성도 갖게 하고 진정작용도 하지만 다량의 니코틴은 신경을 마비시킨다.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하며 혈압도 높인다.담배 한 개비에는 1㎎쯤 되는 니코틴이 들어 있다고 한다.이런 물질은 담배연기를 통해 폐로 가서 혈액에 스며 들고 모든 세포와 장기에 피해를 주고 잇몸 기관지 등에 직접 작용하여 표피세포를 파괴하거나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특히 니코틴 성분이 담배연기로 흡입되어 뇌에 약리작용을 일으키는 소요시간은 4∼5초로 짧지만 체외로 완전 배출되는데는 약 3일이 걸린다고 한다. 미국이 니코틴을 마약으로 규정,18세 이하에게 담배판금 조치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더구나 우리청소년들의 흡연율은 급속히 늘고 있다.고3의 경우 40%로 같은 연령의 일본 22%,미국 16%보다 훨씬 높다.청소년 금연조치는 우리가 더 급하다.
  • 삼랑진에서/이병기 서울대 교수·전자공학(굄돌)

    삼랑진서 김해가는 버스를 탔다.한 건장한 젊은이가 운전을 하고 있었다.삼랑진 중심가 4거리를 돌아서면서 한 아주머니가 탔다.아주머니는 오늘 꼭 농약을 사가야 한다며 운전사에게 농약상 앞에 가거든 잠시 세워 달라고 했다.농약상 앞에 가자 운전사는 정말로 차를 세웠다.아주머니가 뛰어 내려가서 서둘러 농약을 사는 모습이 유리창 너머로 보였다.잠시 후 아주머니는 돌아와 고맙다면서 야쿠르트 두 개를 운전사에게 내밀었다. 조금 더 가서 운전사는 다시 차를 세웠다.평상에 앉아 있는 한 젊은 아가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다.「아직도 차를 못 탔습니까? 이제는 그곳 가는 차가 끊어졌습니다.다시 타세요 되돌아 김해까지 가서 차를 잡도록 하세요」「김해까지는 얼만 데요?」「오백원만 더 내시면 됩니다」아가씨가 머뭇거렸다.그러자 운전사가 다시 말했다.「돈이 부족하시면 그냥 타세요」아가씨가 곧 배낭을 추스러 차에 올라탔다. 참 얼마나 넉넉하고 훈훈한가.이것이 우리의 옛 생활 모습이 아니었을까.그러나 생활이 규격화되어 가면서 그 운전사의 답은 이렇게 바뀌어 갈 것이다.「아주머니,농약상 앞에 세워 드릴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기다려 드릴 수는 없습니다.여기 타고 계신 다른 손님들 생각을 하셔야지요」 그 다음엔,「아주머니 농약상 앞은 정거장이 아니라 세워 드릴 수 없습니다.다음 정거장에 내려서 걸어가시지요」 무언가 좀 냉랭함은 느낄지언정 잘못한 점은 발견할 수 없다.운전사로서의 직무를 그대로 이행했을 뿐이다.규격화된 사회에서는 어쩌면 이렇듯 곧이곧대로 규정을 지키는 운전사가 가장 바람직한 운전사가 될 것이다. 세상은 자꾸 규격화되어 간다.사람이 더 많이 배워 갈수록,경쟁이 더 치열해 갈수록,규격화 바퀴는 더 거세게 굴러간다.요는 이 피치 못할 규격화의 흐름속에서 어떻게 하면 훈훈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가 문제다.그걸 찾아서 배움 속에,규정 속에,또 일상생활 속에 넣어 놓을 수 있어야 할 터인데.
  • 10일 북경회담/대북 농업협력 제의

    ◎우성호 선원 송환 등 관계개선 전제/비료·농약 지원 검토 정부는 오는 10일 열릴 쌀관련 3차 남북 당국자회담에서 우성호 선원 송환등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측의 호응을 전제로 비료 및 농약 지원등 농업분야의 협력을 제의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이와 관련,『북측의 식량난은 한두 해 우리측으로부터 쌀지원을 받는다고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라면서 『지난번 2차 북경회담에서 북측도 우리측에 비료,농약 분야의 협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지원방식을 문의해 온 바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2년 이래 매년 2백만t 이상의 식량부족 사태를 겪고 있고,이같은 식량난의 주원인으로 비효율적인 사회주의식 농업경영 방식과 함께 비료 및 농약등 영농자재의 절대부족등이 꼽히고 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우리측은 1차분 15만t의 무조건 지원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측의 상응하는 조치가 없어 국민감정이 악화된 현실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해 북한의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자재지원은 남북관계개선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와 연계돼 있음을 시사했다.
  • 농산물 잔류농약 기준 강화/복지부/규제농약 64종 새로 추가

    보건복지부는 살균·살충제인 다이아지논 등 64개 농약과 이 농약을 쓰고 있는 농산물 3백96종의 잔류 허용기준치를 국제식품규격(CODEX)에 따라 새로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마련,31일 입법 예고했다. 이처럼 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지난 88년 이후 지금까지 1백12종의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으나 최근 수입 농산물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건강을 보호할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농산물 3백96종 가운데 1백96품목은 잔류허용치를 강화했으며,1백81개는 완화,19개 품목은 새롭게 기준을 정했다. 예컨대 마늘 멜론 배 포도의 다이아지논의 허용기준은 0.1ppm에서 0.5ppm으로 완화한 반면 파인애플은 0.5ppm에서 0.1ppm으로,키위는 0.7ppm에서 0.2ppm으로 강화했다. 대표적인 살균·살충제인 디디티(DDT)는 쌀을 비롯,보리,기타 감귤류,옥수수에서 0.2ppm에서 0.1ppm으로 강화했다. 복지부는 해외 이해 당사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식품위생 심의원회의 자문을 받아 12월쯤 이같은 개정안을 확정한 뒤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내년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미 유아식품에 농약잔류물/거버 등 8종/허용기준치엔 미달

    ◎환경단체 보고서 【워싱턴AP 연합】 미국의 유아식품 회사들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유아식 제품의 농약잔류량을 놓고 미국 환경단체들과 식품회사들 사이에 공방이 치열하다. 미국환경운동그룹과 전국 농약정책개혁 운동기구는 거버,하인츠,비치너트사 등 유명한 유아식품회사들의 8가지 제품에서 비록 정부가 허용하는 기준치 이하이기는 하지만 18종류의 농약잔류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이들 유아식품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사과소스,녹엽강낭콩,복숭아,배,채소,오얏,호박,고구마제품을 필라델피아,덴버,샌프란시스코에서 모두 72개 샘플을 수거,검사한 결과 과일제품 모두와 두 종류의 채소식품에서 복수농약잔류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
  • 「쌀」매개로 「당국자간 채널」유지/남북 북경 쌀회담 평가

    ◎북의 「대남비방 자제」 메시지 중시/3차회담의 경협논의 관심 19일 북경에서 끝난 2차 남북한 쌀회담은 남북경협이나 인도적인 문제 등 비교적 폭넓은 분야에서 남북한 당국자들간에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쌀회담을 매개로 경협 등 남북한간 현안을 다룰 수 있는 당국자간 채널을 계속 유지시킨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이번 쌀회담을 통해 납북된 우성호의 송환문제와 대남비방문제에 대한 북한의 간접적인 자세를 타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남북한은 서로간 대화통로가 없는 상태에서 적지않은 경제협력문제를 다루었다.나진·선봉에 우리측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는데 대해 북한측은 커다란 거부감 없이 거의 받아들인 상황이다.뿐만아니라 우리측은 경공업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문제,무연탄과 비료·농약을 북한에 제공하는 문제들을 「쉴새없이」거론, 북한측으로부터 이미 긍정적인 신호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요한 대목은 북측이 대남비방문제에 『변화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부분이다.이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로 북측이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사안이라는 점에서 북한측의 이같은 반응은 향후 남북관계에 한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북한측은 물론 이번 회담이 쌀제공을 위한 회의일 뿐이라고 강조하고는 있다.그러나 북측은 우리가 제공한 쌀의 투명성 보장문제에 대해서도 「전용하면 비도덕적」「믿어달라」는 말로 우리측을 안심시켰다.과거 여러 회담에 비해서는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남북한이 3차 회담에서 쌀문제와 남북간 경협문제를 주요 의제로 합의한 것은 우리측의 주장을 북측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모든 것은 식량난 등 북한의 내부사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이곳 소식통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북측이 특히 이번 회의에서 쌀의 추가지원에 대한 남측의 확약을 계속 받아내려 했던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다급한 식량사정이 북한이 남북간의 현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15만t의 쌀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대남 비방이 계속되는 것은 남한 국민들을 납득시키기 어렵다고 한 우리측의 설득도 주효했다고 보여진다.북한의 이같은 입장으로 볼 때 3차회담은 2차회담때의 경협문제가 더욱 구체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북한이 이번 회담을 정부 당국자간 만남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부정하고 있어 이같은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석채 재경원차관 일문일답/“이번 회담 남북한관계의 한단계 진전 북측 평야후령 늦어져 회담속개 못해” 제2차 남북한 쌀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은 19일 『북한은 우성호 송환문제에 대해「가까운 시일내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우리측에 말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회담의 결과에 대해 『남북한 관계의 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이차관과의 일문일답을 간추린 것이다. ­오늘 발표한 내용에 대해 북한측과 논의했나. ▲그렇다.18일 상오 회의 이후 남북사이의 회의는 없었으며 19일 아침 대표간의 접촉이 있었다. ­왜 회의를 재개하지 못했는가. ▲북한측은(평양에)보고하고 그 결과를 얻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평양의 공식지침을 받기 위해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안다. ­북한과 논의한 경협내용은. ▲당국자의 협의·합의를 전제로 한 경공업분야의 투자확대와 북한의 농업생산량확대를 위한 비료·농약과 무연탄의 제공문제를 논의했다.이번 북한대표단의 구성이 좀 달라졌다.새로 참여한 임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이 우리측과 경협에 관해 논의했다.그러나 남북경제공동위를 가동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진·선봉지역에 대한무역진흥공사 사무소를 제의했나. ▲우리가 북한에 요청할 사항이 아니다. ­이번 회담을 어떻게 평가하나.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남북이 관심있는 사항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다는 것은 진전이다.전금철북한측 수석대표는 『남북 양측이 많이 이야기하고 논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유익했으며 북한은 이미 시작한 일은 계속 할 것이며 앞으로도 손을 잡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가 북한에 쌀을 조건없이 제공하는 취지가 조금씩 실현되는 길로 가고 있다.북한은 우리의 이야기를 상당한 시간동안 들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나 다음 회담에서의 대표 격상등에 관한 논의는. ▲모두 없었다.북한은 제공되는 쌀의 용도에 관한 투명성을 약속했다.그들은 남측에서 무상으로 받는 쌀이 상업용이나 다른 용도로 쓰여지는 것은 비도덕적이라고 말하면서 민생용으로의 사용을 약속했다.
  • 남북경협 논의 진전 있었다/이수석대표 밝혀/북경 2차회담 끝나

    ◎북,우성호선원 조속송환 약속/쌀 상업·군수전용 방지도 확약/3차회담 새달10일 북경 개최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한은 북경에서 열린 제2차 쌀회담에서 납북된 우성86호를 조속히 송환하고 제공된 쌀에 대해 민생용이 아닌 일반상업·군수용으로의 전환방지를 위해 보완조치를 취해나가기로 약속했다고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석채 재경원차관이 19일 우리측 발표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차관은 또 남북한이 제3차 쌀회담을 오는 8월 10일 잠정적으로 북경에서 열기로 했으며 이 회의에서는 쌀 추가지원문제와 남북한간 경협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이날 상오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지난 15일부터 북경에서 열린 남북한간 2차 쌀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남비방중지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측은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그리고 앞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차관은 회견에서 우리측이 제기한 제공된 쌀의 투명성 보장문제에 대해 북측이 『받은 쌀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것은 비도덕적이며 민생용으로 쓴다는 사실을 믿어도 좋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달 서해상에서 북한에 피랍된 우성호 송환문제와 관련,『인도적 견지에서 관계당국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리측에 약속했다고 이차관은 전했다. 남북경협 확대와 관련,우리측은 북한에 대해 ▲경공업부문 투자 확대▲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한국산 비료및 농약 제공▲무연탄 제공문제등을 깊이있게 논의,부분적인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북측 수석대표인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위 고문도 『쌀 추가제공문제가 합의되지 못한 것은 비생산적이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힌 것은 유익했으며 북측은 이미 시작한 일을 중단하지 않고 앞으로도 남측과 손을 잡고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차관은 전했다.
  • 광록회가 있다/신경호 화가·전남대교수(굄돌)

    매일 아침 풋풋한 미나리 녹즙을 마신다.피로함을 덜하고 간밤 한잔 술이 거뜬한 게,간 해독에는 더없는 보약이다.벌써 몇해짼가,광주의 상수원인 동복호를 정화하자고 농약 퍼붓는 논농사를 작파하고 그 논에 율무나 불미나리를 심게 하였다.백야산 골짜기를 흐르는 일급수가 온갖 농약과,세제에 오염된 생활하수,축산에 의한 오·폐수로 인하여 동복호에 이르면 이미 회복 불능의 죽은 물일 뿐이다.수돗물 혜택은 오로지 광주시민의 몫,정작 동복호 상류지역에 사는 이들이 수자원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겪는 불편함을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근대화라든지 잘 살아보세,앞뒤 안가리고 고도성장 일변도로 득달같이 헤쳐온 그 공과의 과 쪽에는 온통 인간성 상실과 그 원인 제공의 뇌관인 환경파괴와 오염인 것을,이제 누군들 모르는 것 같지 않다.하루가 멀다하고 매스컴은 목청 높이는데도 백방이 무효인듯 암담하지만,보라! 세상사람들은 광주의 광록회를 주목해주기 바란다.한 사람의 꿈과 그 집요한 구걸이 황폐한 우리네 정신과 몸뚱이를 어떻게 하게 하는지,조선 선비의 은일한 정원으로 빼어난 소쇄원만 힐끗 다녀가지 말고,광주를 오거든 광록회 사람들의 일과 놀이,애환과 보람까지를 공짜로 가져가기를.백번 건강에 좋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거니와,도농이 공동체적 삶을 회복하는 길 뿐만 아니라 그리하여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고,일의 순리와 땀의 힘을 체득하게 되고,마침내 자연의 섭리로 살게 하는 체험적 공간을 광록회는 깨우쳐주고 있는 것이다.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라 했던가,『오늘날 우리의 환경교육은 유치원 시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믿고 실천하는 이,저공해를 무공해로 포장않고 완벽한 무공해만을 꿈꾸는 이,『신선생,고흥 해창만 오씨 논에 오리새끼 넣는디 안 갈랑가? 가을에 잡아 묵게』누구나 송선생님의 은근한 초대를 받을 자격이 있으니… 여하오?
  • 해외건설 대량수주 잇단 개가

    ◎대우­말련 2억·일성­라오스 30억달러공사 수주 대형 건설사고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초대형 공사를 잇따라 따내 건설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주)대우 건설부문은 말레이시아 국영통신공사가 발주한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인 텔레콤사옥 신축공사를 2억4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대우는 이 공사 외에도 최근 2년간 말레이시아에서 플라자라키얏 민자역사,비전시티,138플라자,세팡공항 활주로공사 등 5개 프로젝트 총 9억2천만달러를 수주,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해외업체 가운데 최고 수주액을 기록했다. 오는 98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중에 착공될 예정인 텔레콤사옥은 콸라룸푸르시 잘란 판타이바루 인근 1만평 부지에 연건평 2만5천7백평,지하4층,지상 77층 규모로 건설되며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한편 통일그룹 계열의 일반 건설업체인 일성종합건설도 이날 철도,도로,공항 등 총 30억 달러규모의 라오스 사회간접자본 건설공사를 일괄수주 방식(턴키 베이스)으로 수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일성종합건설 이창렬 사장은 지난 12일 (현지시각)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해외투자청에서 로안 솜 부칸 라오스 경제협력위원회 부의장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사비 12억5천만달러 규모의 브엔티안 신국제공항을 비롯해 비엔티안­빈간 철도부설(5억달러),수력발전소(3억달러),설탕·비료·농약공장(3억달러),도로(1억2천만달러),호텔(1억달러),기능대학(8천만달러),시멘트공장(5천만달러) 등으로 모두 30억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수력발전소,설탕·비료·농약공장,호텔,시멘트공장,철광산개발공사 등 12억5천만달러 규모는 일성건설이 투자비를 부담하는 대신 완공후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갖고 투자비를 회수하는,이른바 BOT(건축운영 이전) 방식으로 추진한다.
  • 국회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신도시 완벽한 안전대책 마련”­이총리/대형재난때 국제 구난공조체계 확립하라­질문/신문 ABC제 본궤도 오른뒤 미비점 보완­답변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이날 여야 의원 8명은 긴급구난체계에서부터 청소년·교육·보건·노동·문화정책등에 대한 정부의 견해와 대책을 물었다. ▷긴급구난체계◁ ○…이연석 의원(민자당)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재난 구조에 있어 고도의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일본 등 외국과의 상호협조 협약을 맺어 대형재난 발생시 국제간 상호구조 구난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있느냐』고 따졌다. 구천서 의원(민자당)은 『119 구조대를 전국 소방서에 1개씩 모두 1백15개를 두기로 했음에도 현재 55개밖에 구성돼 있지 않다』면서 『119 구조대를 위한 89억원의 예산지원 약속이 아직 한푼도 지원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길재 의원(민주당)은 『구난구조체계가 미비한 결과 삼풍백화점 사고때 초기구조에 실패함으로써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미국의 연방재난구조국처럼 상설적인 국가안전관리처를 신설해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안전관리기구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전국의 모든 공공시설과 대형건물·아파트에 대한 정밀진단을 시급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석현 의원(민주당)은 『현재 내무부의 119 구급구조대,보건복지부의 129 응급정보센터,그리고 민간단체인 한국응급구조단 등으로 3분화돼 있는 응급구조체계를 하나로 묶어 일사불란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응급구조인력을 대폭 확대 양성하는 한편 응급구조장비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이홍구총리는 일산·분당등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부실공사문제에 대해 『오는 9월 최종진단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보수·보강등 완벽한 대책을 마련해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119 구조대가 55곳에만 설치된 이유는 제작하는데 7∼8개월이 걸리는 구조차의 인수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구조차를 인수하는대로 발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교육 및 청소년◁ ○…현경자의원(자민련)은 『지난 5월 발표한 교육개혁방안은 재원확보계획도·세부계획도 없고 교육현장을 무시한 대학별 특성화,종합생활기록부제를 조기 강행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의원은 이어 『시·도의회가 교육행정관련사항의 최종결정권을 쥐고 있는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자치의 정립을 위해서도 마땅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주일 의원(민자당)은 『대학생들을 위한 거리는 있어도 중·고등학생들은 건전한 놀이공간이 없어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와 이태원등지를 헤매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리실 직속으로 「청소년문제특별전담기구」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석현 의원은 『우리는 지금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제한뒤 『수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대중공연장을 새로 건설할 어떤 계획이 있는가』를 물었다. 구천서 의원은 『미국은 2백여개의도시가 청소년 야간통금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우리나라의 「청소년야간통금」도입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물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청소년 야간통행금지는 긍정적 측면과 아울러 일부 청소년의 문제로 전체 청소년의 행동을 제한한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도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문제는 외국의 사례도 참고하고 청소년 관련 단체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서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전국 주요도시에 가족과 청소년 전용극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신순범 의원(민주당)은 『경부고속철도가 1백39개 교량과 76개 터널을 통과하도록 건설되고 있지만 안전성은 물론 공사비가 미국의 10배 이상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정도로 지형조건이 나쁘다면 과연 공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정주일 의원은 『문화재에 대한 보호대책을 촉구하면 정부는 예산부족 타령만 한다』고 비판하고 『남대문과 동대문·첨성대의 붕괴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굳이 10월에 외국전문가를 초청,정밀진단한뒤 보존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옥순 의원(민자당)은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은 다수 근로자에 대한 복지혜택으로 내실화돼야 하며 남녀평등문제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면서 『여성의 가사노동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연석 의원은 『농약과 방부제로 오염된 외국농산물이 그대로 유입돼 국내에서 유통될 위험이 있는 「선통관 후검사제도」의 운용에 철저를 기해 국민건강 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외국에 비해 우리의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터널과 교량구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정부는 현재 고속철도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신문 ABC(발행부수공사)제도의 경우 지국유가부수방식에서 본사유가부수방식으로 바꾼 것은 신문사의 공통된 현실을 감안,자율적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미비점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일단 이 제도가 본궤도에 오른뒤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 귀리 부활(외언내언)

    북구에서는 아직도 귀리(연맥)식품을 애용한다.영국이나 독일 스웨덴등 대학도시 기숙사나 교수들 사택에서 다양한 귀리식품을 접하게 된다. 오트밀(Oatmeal) 포리지(Porridge) 귀리빵·쿠키등 갖가지 귀리식품이 몇천년 맥을 이어 내려오는 전통은 놀랍기도 하다.특히 영국에서의 귀리 애용은 대단하다.아침에는 귀리죽,점심엔 귀리빵이 일상식이고 어린이 이유식서부터 알코올 원료에까지 식용범위가 참으로 넓다. 대학가의 귀리 애용은 13∼15세기 설립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대학과 글래스고대학 초기 대학생들 생활기록에서부터 시작된다.처음 종교집단인 수도원의 체제로 운영됐던 이들 대학 기숙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학기초 한자루의 귀리를 메고오는 것으로 학기가 시작됐다.자루곡식이 다 떨어지면 한 학기가 끝난 것이고 학생들은 집에 가서 여름곡식을 거두고 다시 곡물자루를 메고 학교로 왔다고 한다. 귀리는 청동기 시대쯤에 이미 유럽 일부지역에 전해졌다고 한다.원산지는 중앙아시아 또는 아르메니아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중국에서는 7∼9세기께 재배되었고 한반도의 경우 고려시대 원나라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온 것이 시초라고 한다.북부 산간지대 화전에서 재배되었으나 요즘 볼 수 없게 되었다. 귀리는 서구사람들에게 건강곡물로 인정돼 있다.영양학계 분석으로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글루칸(B­glucane)등이높고 특히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비가 높아고급영양을 조성 하는곡물로평가돼있다. 우리농촌에 귀리가 부활된다는 소식이다.제주도에서만 일부 말먹이용으로 명맥을 잇던 귀리를 경남 진양군 대곡면의 젊은 학사독농가가 식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지난해 10월 파종했는데 원매자가 사방에서 찾아들어 앞으로 확대 재배할 계획이라 한다. 무비료 무농약 곡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애로는 종자부족이며 수원 농진청이 종자증산에 나섰다.
  • “첨단기술 접목… 새 농업혁명 이루자”/박원규(공직자의 소리)

    그동안 농업기술의 혁신과정을 살펴보면 19세기 전후의 윤작법에 의한 농업의 생산성향상이 첫번째 농업기술혁명이고,두번째 혁명은 20세기 중반의 육종 및 비료혁명으로 교잡육종법에 의한 다수확 신품종의 개발보급과 화학비료와 농약의 개발로 농업의 생산성이 급격한 향상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일어나고 있는 생명공학과 전자공학,수송 정밀기술의 발달로 인한 농업의 혁신적 변화가 제3차의 농업기술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생명공학기술은 80년대 말부터 농업부분에 실용화되기 시작하여 육종기술,물질이용기술,번식기술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왔고 전자공학의 발달로 농업생산의 자동화와 농업정보 이용기술을 확대시켰다. 자동화기술분야에서는 농업생산환경의 자동조절을 통한 표준화,대량생산,연중생산 체제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고감도센서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동식물의 집단진단,농산물 품질의 판단등도 가능해졌다. 또한 정보통신과 운송기술의 발달은 종합정보망 구축에 의한 농업경영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냉장·냉동기술의 발전과 수송수단의 발달은 수송비절감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모든 농산물의 국제간 교역이 용이해지는 등 세계농업환경의 변화는 농업분야의 국제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수산업이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제3차 농업혁명이 될 생명공학과 전자공학,그리고 수송정보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우리농업을 첨단기술 농업으로 변모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농업의 생산세계는 첨단기술농업으로 탈바꿈시킨다면 가난했던 노동집약농업에서 편하고 신바람나는 자본기술 집약농업으로 바뀌고 기계화,자동화,시설화가 촉진되면 일주일에 3일 쉬고 4일 일하는 농업으로 우리농촌은 쾌적한 생산공간,휴식공간,자연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다.
  • 한약재/잔류농약 기준 첫 설정/새달부터/중금속허용 20ppm이하로

    보건복지부는 27일 한약재 및 생약제제에 대한 중금속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잔류농약기준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약재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을 마련,농림수산부 제약협회 한의사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안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감초 계피 갈근 등 한약재,한약제제,생약제제의 중금속 허용기준을 현행 1백ppm 이하에서 20ppm 이하로 강화했다. 또 지금까지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았던 한약재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마련,유기염소제 농약인 DDT,BHC는 0.2ppm으로,알드린 등 3개 농약은 0.01ppm으로 정했다. 복지부는 연말까지 생약 및 생약제제에 대한 중금속 및 잔류농약 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제조업체와 원산지 등이 표시되는 규격품유통 의무화 대상 36개 한약재에 대해서는 제조단계부터 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생약과 생약제제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저질 한약재의 무분별한 수입을 막기위해 한약재에 대한 농약 허용기준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저질 한약재의 유통을 막기위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은 DDT 등의 기준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 남북 농업협력 본격 추진/농기계·농약·비료 합작생산 등 검토

    정부는 북한의 영농구조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농림수산부는 26일 쌀제공 등 북한에 대한 단기적인 지원대책에서 벗어나 농업기술 교류를 통한 장기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북한 실정에 알맞는 농약과 농기계·비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남북한 민간기업간의 합작으로 북한에서 농기계 및 농약 등을 생산,북한 수요분을 제외한 물량은 제3국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농업교류 창구로는 농촌진흥청과 농어촌진흥공사가 유력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협동농장 「국영」전환 확대/“생산성높아 작물소출 크게증가” 내세워

    ◎동구권·중국 등 사유화 추진 흐름에 역행 북한당국이 올들어 국영농장 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예컨대 지난 연말부터 북한당국이 숙천군의 20여개 협동농장을 각각 국영농장으로 전환한 뒤 군내에 있는 농업관련 각종 기관들을 숙천군 농업연합기업소로 흡수통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북한의 토지는 소유형태를 기준으로 협동농장과 국영농장 등 두가지로 대별된다.협동농장은 농민들의 공동소유인 반면 국영농장은 국가소유로 지금까지 그 비율은 대략 9대1 정도였다. 그러나 북한은 최근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농업의 국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동구권과 중국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의 협동적 소유에서 사유화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따라서 김일성 사망과 공산주의 국가들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당분간 이른바 「우리식 사회주의」로 북한을 끌어나가려는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물론 북한당국이 국유화의 비율을 높이는 표면적인 이유는협동농장보다는 국영농장이 다소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이처럼 국영농장이 상대적으로 소출량이 많은 것은 농기계나 비료·농약등의 지원이 협동농장보다 낫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북한의 농촌주민들은 협동농장에서 국영농장원으로 진출하는 것을 큰 희망으로 여기고 있다는 소식이다.근무조건이나 대우가 국영농장쪽이 월등히 좋은 탓이다. 이를테면 국영농장원들은 농장 인근의 유휴지에서 경작한 농산물의 분배로 협동농장들에 비해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협동농장원은 신분상 농민이지만 국영농장원은 도시 진출이 용이한 노동자로 분류되는 점도 농촌주민들로 하여금 국영농장을 선호하도록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협동적 소유나 전인민적 소유(국가소유)중 어느 것이든 북한의 농업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은 못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체면손상을 감수하면서 우리쪽에 식량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절박한 북한의 식량난이 이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 북한 농업지원 바람직하다(사설)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비료·농약 등을 비롯한 농용자재와 신품종 볍씨 제공 등 전반적인 농업협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시적인 쌀지원만으로는 북한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는 없다고 판단,북한의 식량생산을 늘리고 농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을 본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북한은 농업경영상의 여러문제와 농업기술의 낙후등으로 인해 식량난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북한은 그동안 중공업 우선정책으로 인하여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부진했고 농업의 집단화로 농민의 생산의욕이 저하되어 왔다.여기에다 비료와 농약 등 농용자재부족이 식량생산의 어려움을 더해 주고 있는 실정인것이다. 또 경지면적 확장을 위해 76년 착수한 「자연개조 5대방침」과 81년 시작한 「4대 자연개조사업」이 모두 당초 기대했던 식량증산은 커녕 오히려 감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냉해에 강한 신품종 볍씨개발에 실패하고 최근에는 벼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벼물바구미 등 병충해가 극심해 쌀농사가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이른바 「자연개조사업」의 실패로 인해 90년이후 곡물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해오다가 94년에 약간 늘었다.북한은 94년 4백12만5천t의 곡물을 생산했으나 수요는 6백72만t으로 2백59만5천t이 부족한 실정이다. 북한이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한국으로부터 영농자재와 영농기술을 지원받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곡물생산기술은 물론 과일과 채소 등 농업전반에 걸친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지원받는 것이 농업을 살리는 길로 여겨진다. 동시에 북한은 현재의 농업경영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소망스럽다.농민들이 생산한 곡물이나 채소 등의 일부를 농민이 소유토록하여 생산의욕을 북돋우는 것이 필요하다.농업협력을 비롯한 남북경협이 식량난 해결책이다.
  • 저공해 제초제 국내서 개발/한국화학연 김대황 박사팀 12년연구결실

    ◎영 농약사와 양여협정… 상품화 추진 한국화학연구소는 23일 밀·옥수수·콩재배지에서 강력한 잡초제거효과를 나타내는 저공해제초제 신물질합성에 성공,19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굴지의 기업인 LCL의 농약부분 자회사 제네카사와 특허전용실시권 양여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 김대황 박사팀이 1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신농약 후보물질은 티오펜 술포닐우레아등 7종으로 영국·미국·캐나다·일본·독일·프랑스등 10개국에 물질특허가 출원된 상태며 앞으로 제네카사에 의해 약효 및 독성을 실제상황에서 평가하기 위한 재배지시험,제품 생산·판매등 상업화과정을 밟게 된다. 연구소측은 이 과정에서 개발단계별 성공불형식으로 총 1백만달러를 97년까지 받고 제품판매 개시이후에는 특허기간만료시까지 매출액의 2%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화합물의 한·영합작사업은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연 1억∼2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국내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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