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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대통령, 토니 홀 美의원 면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을 다녀온 토니 홀 미하원의원 일행을 면담하고 “북한의 변화를 돕기 위해 북한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줘야 하며,이를 위해 미국은 대북 경제제재를 해제해주고,미·일 모두 자국 기업의 대북 투자를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대신 우리는 북한에 미사일 발사와 수출 중지,핵개발 금지를비롯한 제네바 합의 준수,선제공격 금지 등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말했다고 황원탁(黃源卓)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홀의원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대북 식량지원을 요청한데 대해 “직접적인 지원도 좋지만 비료와 농약 등의 지원을 통해 농업생산력을 근본적으로 높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오일만기자 yangbak@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병충해 진단해 드립니다”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병해충 이동진단 시스템’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동진단 시스템은 현미경과 미세영상확대장치,노트북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 3,000여만원 상당의 장비를 갖추고 농민들의 전화를 받는대로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을 정밀 진단하고 방제 요령을 농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농민들은 첨단 장비에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각종 병해충을 직접 확인하고프린터로 출력된 병해충 사진과 함께 병충해의 특징,피해,방제 방법 등을 받아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그동안 병충해 발생 때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방제법을파악하던 번거로움을 덜고 농약 오·남용도 막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16일부터 매주 화·금요일에 이 시스템을 운영했으나 최근 농민들의 출장 요구가 잇따르면서 거의 매일 현장에 출동해 지금까지 이용자는 300여명에 이른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안에서진단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직접영농현장을 찾아 무료 봉사하는데다 농민들이 농약을 살포한 뒤 그 효과를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예상보다 농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사설] 농어촌의 빚보증 해방

    정부가 발표한 농어가부채 연대보증 해소대책은 농어민들의 빚보증 공포를씻어주기 위한 특별배려로 평가된다.정부가 이같은 특별조치를 한 것은 농어민들이 빚보증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영농·영어(營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한 이번 대책으로 약 65만 농어가가 혜택을 볼 수가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농어촌의 경우 한집 건너 꼴로 수천만원대의 연대보증채무를 지고 있다.이들은 생계수단인 논과 밭이 언제 차압당할지 모르는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연대보증은 사회문제화된지 오래다. 특히 농어촌지역은 담보력이 부족해서 연대보증에 의존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금융감독위 조사를 보면 도시지역의 연대보증 대출비율은 30.8%인데 비해 농어촌지역은 43.7%로 나타났다.이처럼 농촌지역의 연대보증 비율이 높은것은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물건(物件)이 논과 밭에 불과한데다 감정가격이 낮아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발생,환율이 급등하자농약과 사료가격이 크게 뛰었고 이로 인해 도산하는 농가가 속출하면서 연대보증문제의심각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어민들은 한·일어업협정 체결이후 조업범위 축소로 수입이 감소,출어를 위한 자금을 연대보증을 통한 대출로 조달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연대보증부 대출 12조2,174억원 가운데 농업목적의 연대보증부 대출금은 6조8,369억원이다.정부는 연대보증 대출 가운데 농업목적용에 한해 연대보증을 풀어주기로 했다.연대보증 해소대상을 농업목적으로 한정한 것은 주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고 도시근로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농어민들이 음식점 등 상업용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까지 연대보증을 해제해준다면 도시 영세자영업자도 연대보증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할지도 모른다.농업용 보증해제는 농업보호와 주곡자급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이나 다른 목적 사용은 설득력이 약하다.만약 보증해소 이후 채무자가가 빚을 갚지않을 때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 대신 갚아야 한다.그렇게 되면 결국국민세금으로 농어민 빚을 갚는 셈이 된다.그러므로 정부는 성실하게 영농과 영어활동을 하고 정상적으로 이자를 갚는 ‘진정한 농어민’에 대한 연대보증을 엄선해서 해제해주어야 할 것이다.농협 역시 지방자치단체가 대출 대상자를 선정해주면 별다른 심사과정 없이 대출을 해주고 부실이 발생하면 정부가 지원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도적적 해이)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 농민들도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감안하지 않은채 연대보증을 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명예환경감시원 ‘유명무실’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환경보전과 오염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명예환경감시원제’가 유명무실화하고 있다. 13일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시·군에 따르면 명예환경감시원들의활동이 거의 없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동시가 지난 97년부터 150여명을 위촉해 운영하는 명예환경감시원의 환경사범 고발이나 신고 실적은 올들어 단 한 건도 없다.주민과 관광객들에 대한계도활동도 부진해 주요 관광지와 논·밭에는 각종 쓰레기와 빈 농약병들이쌓여 가는 형편이다. 예천군도 80여명의 환경감시원을 위촉했으나 최근 들어 휴가철을 이용한 행락객들의 불법 어로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려도 단속과 계도활동은 구호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명예환경감시원들의 활동과 단속 실적이 저조한 것은 시·군이 이들에게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감투만 씌워줬을 뿐 정작 활동에 필요한 교육이나최소한의 경비지원 등 관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최일선 환경감시자인 이들의 사기 진작을위한 대책 마련이시급하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활동실적 등에 따른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검찰조사 대기중 피의자 농약음독 자살기도 ‘중태’

    10일 오후 6시1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지검 별관 2층 한모검사실에서 사기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던 김찬수씨(57·무직)가청사 내 화장실에서 농약을 마시고 중태에 빠졌다. 검찰은 김씨를 다음날 조사하기 위해 일단 전주북부경찰서에 신병을 넘길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복통을 호소,경찰관 1명과함께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 안에서 미리 준비한 80㎖짜리 페트병에 담긴농약(그라목손)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돌팔이’의사 무더기 검거 7,282명 적발,378명 구속

    면허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한 ‘돌팔이’의사와 약사,한의사 등 1,754명이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혀 이 중 312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10일 지난 6월 21일부터 7월말까지 41일동안 보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무면허 의료행위자 등 7,282명을 붙잡아 37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입건했다. 무면허 한의사 정모씨(61)는 강북구 수유동에 침술원을 차려놓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마치 콜롬비아에서 침구학박사학위를 딴 것처럼 소개한 뒤 환자 1,964명에게서 2억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이모씨(44)도 의사면허 없이 지난 3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바른자세관리원’이라는 허리 디스크 치료원을 차려 140명에게서 4,2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구속됐다. 적발된 보건사범은 ▲면허없이 성형수술,치과진료를 하거나 침을 놓는 등불법 의료행위자 803명 ▲허가없이 약품을 조제해 판매하거나 약사면허를 멋대로 빌려준 자 951명 ▲호박,황토 등을 섞어 암치료제라고 속여 판매하는등 부정의약품 제조·판매자 137명 ▲의료용구와 의약품의 효능을 과장해 광고한 자 466명 ▲농약 콩나물 등 위해식품을 판매한 자 738명 등이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무면허 의료행위와 불법 의약품 판매,부정식품 유통등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자연재해 보상기준 완화 요구

    전북도는 9일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피해 보상 기준을 완화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과수 낙과피해 지원 대상에 경작규모 5㏊ 이상 농가도 포함시키고 비닐 하우스나 주택 파손의 경우 반파 이하에 대해서도 지원하며 임차농에 대해서도 임차료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조사 기간도 현행 5일에서 15일로 늘려주도록 함께 요청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태풍 ‘올가’의 경우 과수 낙과에 따른 피해율이 40∼90%에 이르며,비닐하우스와 주택의 경우 반파 이하의 피해를 본 주민이 상당수에 이르는데도 피해 보상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원금 규모도 농약비용이 ㏊당 4만9,940원에 그칠 정도로 적다.특히 주택 파손은 지원금의 70%가 융자금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행 자연재해대책법은 자연재해로 인한 과수 낙과에 대해서는 재배면적 5㏊ 이하 농가로서 30%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때만 생계 구호성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비닐 하우스는 70% 이상 파손때는 전파로,35∼70% 파손때는 반파로 인정하고 있으나 35% 미만에는 지원 기준이 없다.주택 파손역시 전파나 반파·침수에 한해서만 60만∼2,7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재배면적이 5㏊가 넘는 전업농 과수농가 육성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자연재해에 대해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발언대] 친환경적‘품질인증 농산물’소비 확대

    매일 가는 시장이지만,주부들이 시장바구니를 들면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농약이 묻은 농산물을 사는 것은 아닌지? 지금 구입한 먹거리가 오래 된 것은 아닌지? 아무튼 내돈 주고 사면서도 개운한 기분이 아니다. 먹거리를 마음놓고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입산과 국내산이 구분되고,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여부와 품질등급이 표시되고,또 이것을속이지 못하도록 확인하고 감독하는 기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대부분 주부들의 생각이다.주부들이 요구하는 그러한 안전농산물이 있다.‘품질인증농산물’이나 ‘환경농산물’이 그것이다.하지만 주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그런 물건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인증 농산물’은 ‘품(品)’자 표시가 부착돼 있는농산물로 국내 지역특산품이나 특징적으로 재배한 농산물 가운데서 최고품으로 선정하고 있다.단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안전정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유기재배’‘무농약재배’‘저농약재배’‘일반재배’로 구분해 표시하고 있다. ‘유기재배’라고 표시된 농산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농산물이며,‘무농약재배’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저농약재배’는 농약을 일반 재배농가의 2분의1 이하로 사용한 농산물이며‘일반재배’는 농약을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생산한 농산물이다.정부는품질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당담공무원이 재배과정에서월 3회 이상 생산농가를 방문해 지도·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또 출하직전에각종 규격을 확인해 출하토록 하고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채취,잔류농약 여부를 조사 분석하는 등 3단계에 걸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제 농민들은 ‘품질인증 농산물’이나 ‘환경농산물’의 생산량을 늘려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소비자는 이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이로써 농가는 피땀흘린 정성의 대가를 받게 돼 소득을 올리게 되고,소비자는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종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장]
  • 팔당댐∼서울 경계 15㎞구간, 낚시·뱃놀이 전면 금지

    팔당댐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인 한강 본류 15㎞ 구간에서는 9일부터 뱃놀이 및 낚시 등의 수질오염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한강수계의 수질개선에 관한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질오염물질·유해화학물질·농약·폐기물·축산폐수 등의투기 ▲가축을 놓아 기르는 행위 ▲수영·목욕·세탁 뱃놀이 ▲어·패류를잡거나 양식하는 행위 ▲자동차의 세차 등이 금지된다. 또 건축물의 신축·증축·개축·이전·변경을 비롯,나무 심기 및 재배,토지의 형질 변경 등은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금지행위를 어기면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환경부 수질보전국 곽결호(郭決鎬) 국장은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오는 10월까지는 주민 등을 상대로 적극 홍보한 뒤 11월부터는 철저히 단속해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중부 물난리」부처별 수해복구 대책

    2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이 보고한 부처별·도별 수해복구 대책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비축물자를 파주와 연천지역에 집중 지원한다.연천 800명,포천 210명 등 모두 1,010명의 이재민에게 급식을 시행한다.동두천·파주·연천의급수 중단지역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차량 10대를 지원받아 급수한다.연천댐 응급복구를 위해 육군에 장비지원을 요청한다. ■ 강원도 수해복구를 위해 1,242명의 민방위 대원을 긴급 소집했다.인명구조에 25명,응급복구에 817명,주민대피 지원에 200명,시설물 순찰에 140명을투입한다.이재민을 위해 담요 168장과 쌀 90kg,라면 95상자,치약 등 생필품125세트 등을 지원한다. ■ 농림부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부 예산 16억원과 시·도에서 확보하고 있는 공동방제 예산을 투입,침수 농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침수 농작물에 대해서는 1㏊마다 4만9,940원의 농약값을 지원하며,농작물 피해가 심한농가에는 경지규모 및 피해정도에 따라 1∼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중·고생 학자금을 3∼6개월간 감면한다.수해 시·군 인근지역의 장비를 수해지역에 긴급지원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폐사가축을 즉시 묻는다. ■ 보건복지부 수인성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해지역에 대한 예방 홍보 및 방역소독을 강화한다.수해지역의 환자발생 현황을 파악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한다.수해지역의 식품접객업소 및 이재민 집단 수용소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이재민에 대한 생계구호비를지급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장례비와 침수주택수리비 등을 지원한다. ■ 국방부 연천 한탄강 주변의 민간인 대피를 지원하는 데 120명의 병력을투입했다.탐색구조부대 11개팀 643명,재난구조부대 14개 부대 1,424명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 환경부 동두천·파주·연천 지역에 먹는 샘물을 긴급 공급하고 한국샘물협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 건설교통부 2003년까지 2,46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 172㎞를 정비하고2곳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한다.2000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임진강 유역에 강우레이더를 설치한다. ■ 정보통신부 경기·강원지역 이재민 대피소 37곳에 47대의 무료전화기를설치한다.침수지역 유선통신시설은 물이 빠지면 1주일 안에 완전복구한다. ■ 산업자원부 수해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및 경영안정자금·공제사업기금 등의 상환을 6개월간 연장한다.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수해업체를 우선 선정토록 한다. ■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94개 항로 127척의 운항을 통제했다.집중호우에 대비해 항·포구,상습침수지역 어민 및 주민을 대피시켰다. ■ 산림청 산사태 피해지 82곳을 응급복구하고 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립지역의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32대의 헬기와 114대의 중장비를 동원했다. ■ 철도청 경원선 15곳,경의선 3곳,교외선 1곳 등 파손된 19개의 철로 가운데 12곳의 복구를 완료했다.경원선 4곳과 경의선 3곳은 물이 빠진 뒤 복구할예정이다. ■ 경찰청 1만여명을 동원해 순찰활동에 3,538명,교통통제에 3,098명,이재민수용시설 방범에 2,873명,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에 450명씩 지원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대한매일 창간95] 21세기 유망산업

    충북 청원군 척북리 첨단산업 협동화단지에 자리한 ㈜바이오니아. 한적한 교외 언덕에 공장창고를 연상케하는 3개의 작은 건물들이 보잘 것없어 보인다.그러나 이곳은 한국 유전자산업의 선구자임을 자부하는 60여명의 ‘모험가’들이 신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전당이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92년 설립, 국내 최초의 유전체 연구(genomics)를 하는독보적인 벤처기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명공학연구소 분자세포 생물학연구부 선임연구원이었던 박사가 세웠다. 당시 유전자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박사장는 일찌기 이곳에 눈을 돌려 21세기 유전자 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유전자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유전자정보 해석 도구들이다. 유전자 산업이란 아직 인류가 밝혀내지 못한 숱한 유전자 DNA 정보를 캐내이를 약품이나 농작물,화학제품 개발 등에 활용하는 첨단산업이다. 해석 도구들은 유전자의 수를 증폭하고 유전자 기초정보인 염기배열을 밝혀내는 시약과 첨단 장비들로 나뉜다. 박사장은 “이들이야 말로 21세기 경제전쟁의 핵심을 이룰 유전자 전쟁에대비한 첨단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A동 건물은 시약개발 및 생산을 하는 곳.첨단장비와 시험관 등이 어지러이 널려있는 이곳에서 10여명의 젊은 연구원들이 제품개발에 한창이다.지난 7년동안 모두 100여종의 시약을 개발했다. 한 연구원은 “유전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필요한 시약들이 거의 망라돼있다”고 자랑했다. 이 가운데 손꼽을 만한 것은 유전자 증폭시약,유전자 합성시약,염기서열 해석 시약이다. 유전자 증폭시약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유전자의 수를 1억∼10억배 정도복제시킴으로써 육안검사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실 한켠에서는 이 회사가 개발한 용액자동 분주장치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이 장비는 시약을 양산하는 일등공신이다.5㎎ 용량의 튜브에 담긴 시약을 하루 5,000∼1만개 만들고 있다. 아직 내수에 그치고 있지만 대학병원·연구소 등에 납품,지난해 10억원의매출을 올린 제품이다. 연구실 중앙에는 유전자 증폭기가 소리없이 돌아가고있다. 증폭기에는 60도,70도,90도의 서로 다른 온도의 물이 분리돼 들어있다.이물속을 시약과 유전자가 함께 담겨있는 튜브가 번갈아가며 들어가면 유전자가 대량 복제된다. 유재형(兪在亨) 개발팀장(33)은 “이 시약은 미국의 최대 과학기기 공급업체인 피셔 사이언티픽사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받았을 정도의 유망 수출제품”이라고 말했다.현재 이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중이라고 귀띔한다. 증폭시약의 일부는 같은 연구실에 있는 염기결정 시약의 효능을 테스트하는 팀에게 공급된다.염기결정 시약은 유전자의 기초정보단위인 염기배열구조를 해석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시약 가운데 하나다. 한 연구원은 “증폭시약이 유전자정보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1차 단계의 시약이라면,염기결정 시약은 유전자의 정보를 담고있는 염기배열을 해석하는 2차 단계의 핵심 시약”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이 시약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자동 염기배열 분석기를 한창 개발중이다. 그러나 유전자 정보를 해석하는 기술이 있다 해도유전자의 특정부위 만을따로 뽑아내는 기술이 없으면 실용화하기는 어렵다.인체내에 있는 35억개의염기배열을 모두 분석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돈(李在敦·40) 유기합성팀장은 “예컨대 암의 원인을 찾기 위해선 의심되는 유전자 부분만을 따로 떼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유전자 합성시약과 대용량 유전자 합성장치”라고 소개했다. 합성 시약은 고르고자 하는 유전자의 특정부위 위치를 지정해주는 역할을하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합성하는 기능을 한다.또 보다 많은 종류의 유전자 정보를 더 빨리 분석하기 위해선 이런 합성유전자를 빠른 시간안에 많이생산해야 한다.이를 위해 개발한 것이 대용량 합성장치다. 박사장은 “합성 유전자는 보통 20∼30개의 염기로 이뤄는 게 대부분”이라면서 “우리가 개발한 장비는 한번에 3,000개 이상 합성할 수 있어 외국의경쟁제품보다 10배가량 합성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B동과 C동은 첨단장비를 개발하는 보고다.기계장비들이 곳곳에놓여있어 시약개발을 하는 A동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직원들은 전자공학,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들로서 시약개발팀의 주문에 따라 기계설계,회로 및 제어장치들을 개발한다. 이곳에서는 7종의 장비가 개발됐다.가로 세로 1.8㎝ 크기의 작은 칩에 DNA시료를 최대 4만개가량 담을 수 있는 첨단 정밀장비인 ‘DNA칩 빌더’와 4,000개 정도의 DNA를 한꺼번에 추출할 수 있는 ‘자동 다량 유전자 추출장치’ 등이다. 이 장비들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웃도는 부가가치를 낳고있다. 바이오니아는 시약개발과 장비판매로만 올해 4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예정이다.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100억원,4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정보 해석도구들은 바이오니아의 향후 사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박사장은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인체 질병에 간여하는 단백질 유전자정보를 알아냄으로써 이를 무력화시키는 약품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한다.이 기술은 세제용 효소나 펄프제지용 효소 등 산업용 효소 개발이나 인체에는 무해한 농약개발 등과같이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그는 “현재 인체내 유전자들이 만들어내는 단백질의 종류는 10만가지이며이 가운데 인간의 질병에 간여하는 것은 1만개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 정보가 밝혀진 것은 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박사장은 얼마전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유전자225개를 발견,세계적 제약회사인 바이엘사에 이 가운데 10%를 제약과정에 이용하게 하는 조건으로 라이센스료로 4억6,500만달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우리도 해석도구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중반기 이후 이같은 질병원인 연구를 본격화하겠다”는 게 박사장의 야무진 포부다. 창원 김환용기자 dragonk@
  • 잔류농약 검사로 유통 중단 피해 농산물 이달부터 보상

    잔류농약 검사를 위해 유통이 일시 중단돼 생기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길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3일 1차 잔류농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2차검사 결과가나올 때까지 유통이 일시 중단돼 피해를 입는 농산물에 대해 이달 하순부터보상을 해주기로 했다.시가 보상규정을 마련한 것은 2차검사를 위해 소요되는 6∼8시간의 유통중단으로 채소류의 신선도가 떨어져 피해를 보는 경우가많기 때문이다. 피해를 본 농민이나 상인이 손실 입증자료를 첨부,보상을 청구하면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해준다. 조덕현기자 hyoun@
  • 가루농약 칼국수 먹은 할머니 5명 중태

    할머니 5명이 가루농약을 밀가루로 착각, 칼국수를 만들어 먹은 후 심한 구토와 마비증세로 생명이 위독하다. 경북 울진군 원남면 금매1리 백종악(77),윤금희(60),전금랑(60),김분교(55),주분자(53)씨 등 한 마을 할머니 5명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갑자기 몸이굳고 심한 구토증세를 일으켜 포항선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중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쯤 백할머니 집에서 칼국수를 만들어 먹은 후이같은 증세를 보여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구조대 관계자는 “백할머니 집 안방에는 백할머니 등 2명이 쓰러져 있었고 나머지 3명도 자신의 집에서 심한 구토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울진 이동구기자 yidonggu@
  • 경남 두레농장 천규석씨 ‘돌아갈때가 되면‘ 펴내

    ‘땅이 진리고 땅에 길이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땅에 희망을 심는 옹골찬 농사꾼이 있다.현대화라는 환경파괴적 물량진보에 저항하며 생명의 어머니인 땅에서 미래의 희망을 일구어 내는 천규석(61)씨.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의 삶의 철학과 농업에 대한 애착 그리고 농업정책 비판이 담겨 있는“돌아갈 때가 되면 돌아가는 것이 ‘진보’다”라는 책이 나왔다. 그는 산업화라는 시대의 흐름과 상업적 기업농업에 끈질기게 맞서 오고 있다.산업화 물결 속에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던 때 그는 농촌으로 돌아갔다.서라벌예술대학과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후 1965년 거대한 이농의 물결을 거슬러 고향으로 돌아왔다.경남 창녕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1,000여평의 땅을 발판으로 농사를 시작했다.그러나 산업화와 광풍처럼 몰아쳤던 땅투기 바람에 그의 꿈도 날아가고 많은 실패의 쓴맛을 맛보아야 했다.깡마른얼굴에 깊게 파인 주름은 상업주의 농업에 저항한 외로운 투쟁의 슬픈 흔적으로 남아 있다. 그의 삶은 자본주의라는 프리즘으로 보면 ‘실패’일지 모른다.그러나 보다 근원적인 생명의 시각으로 보면 그의 농업철학은 자연을 살리고 지속적인삶을 담보하는 미래의 희망일 수 있다.그의 농업철학은 서로 돕는 전통적인두레문화의 부활을 통한 소규모 공생농업이다.공생농업은 에너지 집약대신노동집약적 전통농법을 그 모범으로 삼는다.그는 퇴비를 사서 농사를 짓는‘상업화된 유기농법’이 아니라 자급 퇴비만으로 농사를 짓는 ‘유기농업’과 지역내 직거래를 농업의 이상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지난 95년 경남 창녕군 남지에 마련한 8,000여평의 ‘공생농 두레 농장’에서 두 세대의 젊은 부부들과 함께 자신의 농업이상을 일궈가고 있다. 이 농장은 천씨가 시작한 ‘한살림 운동’ 회원 200여명을 중심으로 모금한1억5,000만원으로 마련했다.‘한살림 운동’은 자생력을 잃은 농민의 힘만으로는 농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농업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거래 등을 통해 협력하는 도농(都農) 협조 시스템이다. ‘한살림 운동’에서 농업의 미래를 찾는 천씨는 정부의 기업농 육성정책을 강하게 비판한다.“생명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농업조차도 상업주의 기업농업 정책으로 생명과 생태계 파괴의 벼랑으로 달려가고 있다.상업주의 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비닐하우스,기계화,컴퓨터로 조종하는 유리온실 등 공업생산물에 지나치게 종속되며 땅을 죽이고 주변 생명을 고갈시킨다.기술·에너지·자본에 예속된 지금의 농업은 독자적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몇 개의 독점적 농업기업과 다국적 곡물상들이 농업을 좌우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 우려된다.” IMF관리체제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귀농에 대해서도 그는 따끔한 경고를 보낸다.“모든 도시적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농촌의 장점까지 가지려는 ‘낭만적 귀농’은 곧 실패할 수밖에 없다.지금의 농촌 파괴현상을 더욱부추기는 파농(破農)이다.” 그의 이상주의적 농업철학은 현대의 낭비적 대량소비 시장구조와 산업화 바람 속에 작은 생명의 불꽃처럼 가물거리고 있다.그 불꽃이 태양처럼 빛날 수는 없을지라도 꺼지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실천문학사 8,000원)이창순기자 cslee@kdauly.com
  • 농약·화학비료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 각광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다이옥신 파동 이후인기다.유통망이 정비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유기농산물은주로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유기농산물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은 매일 70만∼80만원 정도 팔리던 유기농야채가 6월 중순 이후 평균 100만원씩 팔려 25%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도 전에 비해 10% 정도 판매액이 늘었다. ■환경친화제품이 인기 유기농산물은 비료 대신 퇴비나 인분 등을 쓴다.농약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무농약농산물의 경우 화학비료는 쓰지만 농약은 쓰지않는다. 이외 저농약농산물로 일반 농산물에 비해 농약을 절반 정도만 쓰는제품이 있다. 이들 제품에는 국립농산물 검사소가 인증하는 품질마크가 붙어있다.방울토마토 애호박 풋고추 오이 아욱 쑥갓 상추 등 다양한 품목이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5월말부터 팔기 시작한 ‘메뚜기쌀’은 하루 판매액이 60만원을 넘어서 쌀의 주력제품이 됐다.메뚜기쌀은 농약을 쓰지 않아 메뚜기가살 정도로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경남 산청의 고유 제품.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농약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각인되고 있다”며 “한 번 유기농산물을 먹은 사람은 ‘약 대신 먹는다’ 생각하고 그것만 먹는다”고 밝혔다. ■재배와 유통이 힘들어 다소 비싸 유기농산물은 일반 제품에 비해 30∼40%비싸다.일반 쌀이 10㎏에 2만7,000∼3만원인 반면 메뚜기쌀은 3만2,500원이다.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아 재배가 어렵기 때문이다.손이 많이 가고 3∼4년정도 경험이 있어야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수확량도 비료나 농약을 쓰는 것의60∼70% 정도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안전국 김성호(金誠浩) 식·의약품팀장은 “모든농가가 유기농산물 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채산성이 걸림돌”이라고지적했다. 유기농산물이 비싼 것은 유통망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2년전부터 유기농산물만 쓴다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신순규(申順圭) 소비자정보부장은 “생산을 해도 팔 곳이 없다는 것이 농민들의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농가 한숨소리 더 커졌다

    지난해 농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졌다. 가구당 농가소득이 97년보다 12.7% 줄었으나 부채는 30.7%나 폭증했다. 18일 통계청이 전국 3,140개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98년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가의 가구당 평균부채는 1,701만1,000원으로 전년(1,301만2,000원)보다 30.7% 증가했다.반면 농가소득은 연간 2,049만4,000원으로 12.7% 줄었다. 농가의 경제형편이 나빠진 것은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수입이 감소한 반면비료나 농약 등 영농자재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경기침체와 실업증가등으로 취업한 가족들의 임금이 크게 감소한 점도 한 요인이다. 농가자산은 가구당 1억9,233만5,000원으로 전년동월(1억8,450만3,000원)보다 4.2% 늘었으며,가계비는 주거비와 피복비 등의 감소 여파로 3.5%가 준 1,644만2,000원에 그쳤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는 부채규모가 큰 과수·축산농가의 비중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부채규모가 늘게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5년간 농가 부채증가율은 평균 18%에 달했으며 97년에는 10.9% 늘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수돗물 검사항목 새달 확대

    서울시는 14일 현재 71개인 수돗물 검사항목을 오는 7월부터 81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먹는물의 수질기준도 현행 45개 항목에 무기물질 등 5가지를 올해 안에추가,50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오는 2002년까지는 미국과 같은 85개로 늘릴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추가될 수돗물 검사항목은 클로랄하이드레이트 에틸렌디브로마이드 등 소독부산물 5개,클로르페놀 펜타클로르페놀 등 페놀류 4개,농약류인아트라진 등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콩나물서 기형유발 농약 검출

    대전지방 식품의약안정청은 지난 4월 대전·충남지역 콩나물 재배업소에서생산된 콩나물 1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건에서 농약의 일종인 티아벤다졸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티아벤다졸은 채소류나 과수의 탄저병 방지용으로 쓰이며 이 농약 성분이들어있는 콩나물이나 채소류를 먹으면 인체에 축적돼 암을 유발하거나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다. 식약청에 따르면 충남 공주시 월송동 로얄식품 콩나물의 경우 티아벤다졸 0.12㎎/㎏이 검출됐으며,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서산두채에서 재배한 콩나물에서는 티아벤다졸 0.68㎎/㎏이 나왔다.또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월자두채의콩나물에서는 2차례에 걸쳐 티아벤다졸 0.22㎎/㎏,1.65㎎/㎏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들 적발된 3개 콩나물 제조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시·도에 의뢰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콩나물 재배업소에 대해 콩나물 재배자 실명표시를 유도해 유통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수입식품 다이옥신 허용기준 만든다

    정부는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공전을 개정,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호르몬 등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중금속,잔류농약 위주로 식품안전의 기준과 규격을 재설정하기로 했다.또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인체 및 환경안전성에 대한 기준도 마련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국내민간 공인검사기관을 늘려 국민 소비가 많은 콩,밀,옥수수에 대한 검사빈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11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 이세중(李世中)정책평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평가 합동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세부 추진계획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림·해양수산·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관리청 등 식품안전 관계부처간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식품안전관리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정책평가위는 ▲수입 전단계에서의 식품안전 확보대책이 미흡하며 ▲검사단계에서는 높은 정밀검사율(지난해 20.2%)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판정이 낮고(지난해 0.46%) 안전관련 검사항목 설정이 불충분하며 ▲식품유통단계에서도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하고 수입업자 관리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수입전단계와 검사단계,유통단계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안전망을구축해야 한다고 정책평가위는 제안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검사관의 해외파견을 통한 현지 관리 및 정보수집을 강화하고,수출국에 검사공인기관을 지정해 그 성적서를 첨부할 경우 우선 통관하는 제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 [氣차게 삽시다](8) 우리 선조들 농사에도 氣이용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지기(地氣)를 받아 싹을 틔우고 자기가 살아갈 생에 대비한다.옥수수의 뿌리가 위로 올라가는 해는 비가 많이 오며,뿌리가 땅속으로 깊숙히 들어간 해는 가물고 무덥다.덩굴식물이 스프링처럼 휘감고 올라가는 것은 바람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함이요,배나무 옆에 향나무를 심으면 병이 들어 먹을 수 없다.이는 서로 상극이기 때문이다.나라꽃인 무궁화꽃은 진디물이 많기로 유명하다.옆에다 개나리를 심어주면 서로 상생이 되어 잘자란다.이는 필자가 강화도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확인한한 결과다. 강화의 군목이 감나무였는데 인삼이 유명해지면서 감이 사라질 위기까지 몰리고 있다.그런데 인삼생산이 줄어들자 다시 감이 잘 열리게 되었다.감과 인삼은 상극이라는 것도 재배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은행나무는 지구 생성이래 가장 변하지 않는 나무로 해충이 없다.그래서 은행나무를 연구하는 분들이 그 액을 추출하여 농약을 만들고 있으며 멀지않아 시판될 것이라고 한다. 바닷가의 소나무는 싱싱하다.염분섞인 해풍으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이다.강화의 쑥과 인삼 순무가 좋은 것은 내륙으로부터 들어오는 기가 충만한 데 기인한다.3개의 강이 모이는 것은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예성강이 북쪽으로부터,임진강이 중부,한강이 남부의 기를 싣고 와서 서로 토해내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농사를 지을 때도 기를 이용하였다.논에 김매기를 할 때한쪽에서는 힘들여 일하고 있는데 또 한쪽에서는 농악 한마당을 이루는데 여기에 오묘함이 숨어있다.논매기에 놀란 해충들이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며 놀라 도망가는데 농악에서 나오는 징 꽹과리 북 장구의 파동이 놀란 해충의 창자를 터트리기 때문이다. 필자가 강화에서 자연의 소리를 가지고 농사를 짓는 것 중의 하나가 새소리를 계속 들려줌으로써 벌레들이 도망을 가도록 하는 것이다.알다시피 새는벌레의 천적이다. 또하나는 대형 피라미드 밑에서 농작물을 키우는데 성장이 대단히 좋다는점이다.농약도 안주고 있는데도 수확량도 증가되는 것같다. 아직은 실험단계라 확신하기 이르나 언젠가 자신있게 발표될 날이 있을 것이라확신한다. 현재 피라미드 주택을 신축중인데 앞으로 이곳은 기 충전소로서의 역할과생태건축 실험장소의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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