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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추석연휴, 친환경 농산물·특산물 판매

    ‘농민도 돕고,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시민운동도 키우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단체 특성에 맞는 상품 등을 팔고 있다.소비자와 생산자를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값도 싸고 품질도 믿을 수 있어인기가 높다. 1만5,000여 회원을 거느린 녹색연합은 무공해잡곡세트와 무농약 재배 감자 등 20여종의 유기농산물과 건강상품을 팔고 있다. 시민단체 중에서도 재정 자립도가 높은 편이지만 회원들의회비에만 의존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벗어나 재정 독립의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대단하다.소비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왜곡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아가(池雅嘉) 간사는 “환경단체가 권장하는 상품이라며무조건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다,덤으로 홍보의 효과도있어 회원 가입 희망자가 매일 수십명에 이른다”면서 “해마다 설날과 추석 두 차례의 명절에 실시하는 수익사업이 재정 자립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고 귀띔했다. 전국연합은 경남 진도의 홍주(紅酒)와 전국 곳곳의 명산지에서 생산되는 동충하초 등 두가지 품목을 팔고 있다.조선희(趙善姬) 기획부국장은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동충하초때문에 농민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는데 현지로부터 직접 사들여 판매하는 만큼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여성민우회는 제주 성산포 먹갈치와 ‘오리 농법’으로 생산한 충남 홍성군 햅쌀,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남 영광군의 굴비,여천군 돌산 갓김치 등 각 지부 단위의 특산물을 내세운 한가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한수 박록삼기자 onekor@
  • 농약과다 농산물 13t 폐기

    농약 잔류허용치 초과로 폐기된 농산물이 지난 1년반 동안 13t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폐기된 농산물이 지난해와 올 상반기 총 366건 13.25t에 이르렀다. 검출농약을 성분별로 보면 프로시미돈 78건,클로르피리포스 73건,엔도설판 48건,에터프로포스 34건 등 총 44개 성분이었다.이들 농약성분은 과다섭취했을 경우 중추신경장애나 호흡기,순환기 질환 등 인체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성분들이 대부분이다. 김 의원은 식품 중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수립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알아보기 위해 농림부의 ‘농약성분등록현황’과 최근 3년 동안 식약청이 고시한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의 고시일자를 비교한 결과 농림부에서 농약성분이 등록된 시점과 식약청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한 시점 사이에는 최소 1년에서 최장 24년이 소요됐다고 주장했다.이기간 동안에는 농약잔류허용기준도 없이 식품을 먹고 있는셈이다. 김용수기자dragon@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 (18)허병섭 목사

    ***“녹색교실엔 1등·꼴찌가 없다”. 일찍부터 이곳에 흙집을 짓고 생태적 삶을 꾸려 가고 있던 허병섭목사 일행과 대안교육에 뜻을 세우고 마땅한 곳을 물색중이던 일단의 현직교사들이 3년 전에 만났다.이들은 만나자 마자 허 목사의 생태농법식 교육이념에 의기투합했다.입시 위주의 현행교육이 몸에 해로운 농산물을 생산하는 화학비료식 농법이라면,대안교육은 토양이 비옥해지고 건강한 농산물울 생산하는 유기농법으로 비유할 수있다는 것이다.허 목사를 비롯해 20여 가구의 생태공동체가 푸른꿈고등학교의 물질적 정신적 자양분이기도 하다.허목사는 푸른꿈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생태학을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하다. ■생태적 관점으로 보면 기존의 관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야말로 나무의 입장,지렁이 입장에서 보는 건데 그렇게관점을 달리하게 되면 전에 못 보던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종합적 시각이 생깁니다. ■잡초의 입장에서 보면 뽑지 않아야 하고 벌레 입장에서보면 잡지 말아야 하는데··.생태계 윤리는 공생입니다.어느 하나가 과점(寡占)하면생태계에 교란이 생겨요.칡넝쿨이 너무 번성하면 산림이망가지듯이 말입니다. 그럴때는 칡넝쿨을 베어내야지요.마찬가지로 잡초가 농작물의 생장을 방해하니까 뽑아주어야하고 해충이 창궐하면 농사를 망치니까 잡아 주어야 하지요.그러나 박멸은 안됩니다. 박멸되지도 않고요.그런데 박멸하려고 제초제를 뿌리고 농약을 뿌리니까 결국은 사람의생명도 위험해졌습니다. 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은 이 생태계의 원리를 인생관으로 삼기 때문에 경쟁은 하겠지만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배타적 이기심은 없습니다.그러므로 친구가 배탈이 나서 시험을 망치면 속으로 쾌재를부르는 것이 아니라 같이 걱정하고 도와 줍니다.획일적 순위가 없기 때문에 각자 자기 취향에 맞는 것을 제일 잘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사과는 사과대로 맛있고 배는 배대로 맛있듯이 생태계는 획일적 우열이 없습니다. ■교훈은 ‘생태적으로 살자’ 아니면 ‘지렁이 한테 배우자’ 입니까? 3년 됐는데 아직 교훈을 정하지 못했습니다.학생들에게맡겼더니 아직도 안 나오는 거예요.계속 토론중인 모양인데 교훈이란게 누가 무슨 뜻으로 정한지도 모르고 교실 앞에 써 붙여 놓는다고 무슨 효과가 있습니까.군국주의 냄새만 나지. ■계속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 효과가 있겠네요. 물론이지요.그게 바로 자율의 효과입니다.자기들이 고민해서 만들어야 가슴에 새길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들이 토론해서 정한 학생들은 좋지만 몇년 후에 입학하는 후배들은 어떻게 합니까. 한 번 정한 것을 후배들에게 계속 강요할 필요도 없다고봐요.그 때 가서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토론해서정하도록 하면 되겠지요. ■교가는 있습니까? 교가도 아직 못 정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행사가 있으면‘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릅니다. ■학생들에게 생태적 관점을 주입시키는 것 자체가 타율일수도 있겠는데요. 생태라는 말에 이미 타율은 배제돼 있습니다.노작(勞作)교육을 통해서 흙과 돌과 나무와 친근해지고 교사들 스스로 생태적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저절로 몸에 배는 것이지요. ■자율에 맡겨서 다 잘되라는 법은 없지요.된다 하더라도더딜테고. 1학년 때가 좀 힘들지요.중학교 때까지 도시에 살면서 도시화된 아이들에게 생태적 품성을 갖도록 돕는 일이 보통힘든게 아닙니다.이들 중에는 ‘대안학교는 간섭 안하고공부 안해도 된다더라’는 말만 듣고 온 학생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 다르고 획일적으로줄세우지 않는 것이 다를 뿐 대안학교라고 해서 공부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까 즐겁게 할 수 있지요.그렇기 때문에 좀 늦더라도 스스로 깨닫고 하는 것이 훨씬 소중 합니다. ■생태적 교육방법으로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는힘들어 보이는데 학력이 평생 따라 다니는 현실에서 학생들 전정(前程)을 막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요. 처음부터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비교는 무의미합니다.우리학생들은 시장경제 구조가 아니라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더라도 3년 동안 배우는 지식의 절대량은 있는것 아닙니까? 현행 교육 방법을 흔히 ‘예금통장 교육’(Banking Education)이라고 합디다.지식을 저금 하듯이 두뇌 속에 쌓아두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지식 따로 삶 따로이니까요.참지식은 구체적인 삶과 연관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세계관에 맞는 지식이 바로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는 지식입니다. ■역사,지리 등을 삶과 연관시켜 배울수 있을까요? 지리, 역사 등을 분리해서 배우는 것보다 그것들의 상호연관성을 찾아 같이 공부하면 살아 있는 지식이 됩니다.이를테면 아열대 가후,온대기후가 어떻다고 설명하기보다 쌀생산 지역의 토양과 기후의 특성을 설명합니다.또 특정 환경조건에 의해 형성된 사람들의 특성으 설명하고 역사적사건의 연대적 기술을 암기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과더불어 여성, 그리고 민중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과학의 발달이 사람들의 삶과 의식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등삶과 생태적 감성을 연관지어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생태적 감성을 가지면 컴퓨터 게임이나 음란 비디오를가까이 하지 않습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요.그러나 지도 방법이 다릅니다.일벌백계식으로 무조건 금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이좋은 이유’를 말하게 합니다.그러면 스트레스 해소,집중력 훈련,창의력 개발 등 여러 이유가 나옵니다. 그 다음에 그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과연 그것이 다인가’에 대해 같이 얘기합니다.그러다 보면 스스로 답이 나오지요.물론 그것으로 다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푸른꿈고등학교의 총학생수는 65명,각 학년 25명 정원이지만 10여명이 자퇴했다.모두 외지에서 유학온 학생들로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교사는15명.학생 수에 비해 적지않은 편이다.하나같이 남다른 열정으로 투신한 사람들이다.교육부로부터 지원은 받지만 급료에 대한 보조는 없어 월평균 30여만원의 생활비를 받는다. 그래도 급료가 적어 불만인 사람은 없다. 이들은 자기급료 보다는 3억원쯤 되는 학교부채를 더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푸른꿈고등학교는 기숙사 난방을 태양열로 해결하고 화장실 물은 빗물을 활용하는 생태건축을 도입했다.학생들에게생태적 삶이 몸에배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재성 논설위원. □허병섭 목사는. 한신대학교 졸업후 1976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동월교회를 설립, 빈민선교에 나섰다.허 목사의 선교는 미장공잡역부 등 가난한 사람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것이었다. 긴급조치 9호 위반,집시법 위반등으로 5개월여 복역도 했고연행된 것은 20여차례 된다.이동철의 ‘꼬방동네 사람들’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뜻을 같이하는 20여 가구와 함께 5년전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흙집을 짓고 생태공동체를 꾸려 가면서 푸른꿈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안학교' 푸른꿈 고교. “현행 교육제도하의 교육이란 청소년들에게 기존의 질서,제도,가치관을 강제로 주입하는 것이다.”대안교육을꿈꾸는 사람들이 보는 교육문제의 본질이다.기존의 질서,가치란 무엇인가.시장경제다.시장은 살벌하다.그 살벌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끝없는 몸부림이 요구된다.대안교육 운동을 펼치는 사람들은 “교육 현장에 이 경쟁원리가도입된 것이 문제”라고 진단 한다. 제도 교육이 갖는 이런 근본적인 한계위에 한국적 현실이 더해진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총체적 모순이다.즉,암기식 학습,규제 일변도 훈육,경마식 순위 경쟁,그리고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얽히고 설키어 문제를 만들어 왔다고 보는 것이다.따라서 학생이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자유롭게정할 수 없는 것이 현행 교육의 한계다. 대안교육은 제도권 교육의 본질적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하는 교육 운동이다.예컨대 톨스토이가 말한 “학생들이배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배우도록하자”는 것이다.대안학교에서는 획일적 기준으로 학생을 줄세우지 않는다.누구나 한가지 분야에서는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중시한다.강요가 없음은 물론이다.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자기 결정에 대해 자기가 책임지도록 한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영어 점수가 꼴찌여도 천하태평인교육 방법에 대해 절대다수 사람들은 부정적이다.“공부를강요하지 않는 학교가 학교이며 ‘제 멋대로’를 존중하는교육이 교육이냐”는 것이다. 그러나 차츰 그 고정관념이무너져 가고 있다.교육 위기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교육부에서도대안학교를 또 하나의 학교로 인정을 하기에 이른것이다.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푸른꿈고등학교’는 생태적세계관을 이념으로 설립한 대안학교다. 이 학교에서는 생태적 감성으로 사물을 보도록 가르친다. 풀과 나무의 입장이 돼서 생각해 보고 개구리와 지렁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생태적 감성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훌륭한 공동체일원을 길러 내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 발암 방역약품 무차별 살포

    발암성분이 함유된 방역약품이 최소한의 안전성 검사도없이 여름철에 전국적으로 무차별 살포되고 있어 대책이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경남도에 대한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은 “발암물질 등 인체 유해물질이다량 포함된 약품을 지역별로 연간 수만회씩 살포하고 있다”며 “경남은 올들어서만 분무소독 2만7,779회,연막소독 2만4,224회를 실시했는데 특히 연막소독은 효과가 전혀없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방역약품 59종은 종류에따라 약 39종의 유해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품들은 디플로르보스사와 싸이퍼머스린 등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물질은 물론 심각한 인체유독성물질인 클로르피리포스와 카데스린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조사결과 부산과 울산,경남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37만3,464회에 걸쳐 11만1,315ℓ의 방역약품을 살포했고 경남은 지난해 6만6,856회 3만5,674ℓ,올들어 5만2,000회 2만8,671ℓ를 뿌렸다. 그런데 독성물질에 대한 총괄관리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환경부에서,농약은 농림부,가정용 살충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리하고 있어 옥외용 방역약품은 관할부서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방역약품은 96년 말부터 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정으로 제조회사가 신고만 하면 제조가 가능하다. 김 의원은 이런 유독물질이 생활공간이나 주거공간에 뿌려지면 어쩔 수 없이 공기를 통해 흡입하거나 음식물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방역차를 따라다닐 경우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인체 유해물질을 완전 제거한 방역약품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약품 사용을 중단할 수는 없지만최소한 허가 및 관리관청을 명확히 해 제조시 안전성 문제와 인체 유해정도에 대해 정밀한 관리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며 “관련 법규개정작업에 곧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나선 주부 이양옥씨

    추석을 앞두고 채소류 생산농가를 직접 돌아다니며 잔류농약 검사에 나서고 있는 주부가 있어 화제다.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장 이양옥씨(54)가 안전 농산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농수산물 명예감시위원으로선정된 4년전. 당시에는 700평의 벼농사를 짓는 생산자 입장에서 얼마나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을까가관심이었다. 그러나 생산자 전체의 노력 없이는 농가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서 농산물지킴이 운동에 적극참여하게 됐다. 이씨는 지난 7월부터 일일이 생산농가를 방문,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 검사기가 있는 전문단체에 보내고 있다. 추석 1주일 전부터는 생산농가 뿐아니라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채소를 대상으로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같은 생산자 입장에서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원망어린 시선에 대해 이씨는 단호한 한마디를 건넨다. “물론 순간의 욕심에 출하 직전 농산물에 농약을 뿌릴 수는 있지요.하지만 그것은 한번의 만족일뿐 결국 신뢰도가떨어진 농산물은 소비될 수 없습니다.” 이씨는 반면 ‘특혜’라는 표현을 써가며 안전한 농산물을생산하는 농가는 판로 알선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 농산물을 위해 이씨는 오늘도 농약 시료 봉투를 들고 부지런히 농가를돌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年평균 600여명 농약으로 사망

    농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평균 600명이 넘는 것으로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97년까지 11년 동안 6,632명이 농약으로 인해 숨졌으며 이 가운데 97.8%인 6,484명은농약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평균 3.9명은 병해충 방제작업 도중 방제복이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아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약인줄 모르고 마셔 숨진 사람도 평균 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자살 빈도가 높은 농약에 대해서는 취급 제한조치를 취하고 농약 사용때반드시 방제복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농민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2001 길섶에서/ 종자는 남겨두십시오

    농약이 없던 시절,농민들에게 가장 큰 근심거리는 벼멸구였다.이것이 들면 피땀흘려 가꾼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리기때문이다. 벼멸구는 세벌 김을 매고 벼 꽃 피기를 기다리는 6∼7월 경에 창궐한다.벼의 밑둥에 달라 붙어 수액을빨아 먹는 바람에 벼멸구의 공격을 받은 벼는 오가리 들어성장을 멈추거나 말라죽어 버린다. 그래서 농민들은 6월이 되면 신농(神農)씨에게 “벼멸구의 해코지를 막아 주십사”고 비는 충제(蟲祭)를 지냈다. 추렴해서 마련한 제물을 차려 놓고,궂은 것은 보지도 듣지도 않은 마을사람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올린 후 제관이 축문을 읽는 순서로 진행되는 충제가 지금도 마을 축제로 남아 있는 곳이 더러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몹쓸 벌레를 물리쳐 달라고 빌면서도 “그 종자는 남겨 두십시오(滅後遺種)”라는 말을 잊지않았다. 벼멸구일망정 멸종만은 피했던 것이다.이 공생사상이야말로 인종청소 등 피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지구촌에서 새겨 보아야 할 정신인 듯싶다. 김재성 논설위원
  • 환경친화 화장품 원료 개발

    자연친화적 화장품이나 식품·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천연신소재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생명공학연구팀 (팀장 邊明宇)은 신소재개발업체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방사선과 생명공학(BT)·나노기술(NT)을 접합해 새로운 천연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차·감초 등 다양한 천연식물자원에서 주름방지·미백효과 등 여러가지 생리작용이 확인된 기능성 천연화합물을 추출한 뒤 맛·색깔·냄새가 없는 상태로 순도를 높여 정제,화장품·식품 등 각종 공중보건 제품의 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특히 방사선 조사기술을 이용,천연화합물의 구조를 변화시켜 생리활성을 높였으며 불필요한 색소와 잔류농약 등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중캡슐 형태로 저장,피부속 침투효과를 높였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화장품 원료적합성 시험과 피부임상 시험에서 우수성을 보였고,미국·프랑스 등 9개국에서 시험이 진행중”이라면서 “연간 1억달러 규모의수입대체 및 수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
  • [발언대] 정부 쌀대책 적극 나서야 한다

    최악의 가뭄과 폭우를 이겨내고 지은 올해의 쌀농사는 풍년이 예감된다.더욱이 올해 벼농사는 모내기후 일조량이많고 평균기온이 높아 병충해 발생이 거의 없어 현재까지는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올해전 국토에서 생산된 쌀은 그야말로 ‘친환경쌀’‘무공해쌀’이다.그런데 이렇게 힘들여 생산한 쌀이 자칫 길거리에 버려질 위기에 놓여있다.지난 60∼80년대까지도 쌀은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요 국민생명유지의 근간이었다.하지만 국민소득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1인당 쌀소비량이 95년 106.5㎏이던 것이 2000년에는 93.6㎏으로,6년동안13㎏이나 줄어들었다. 이로인해 정부의 적정재고량 550만섬의 2배나 되는 쌀이 창고에 쌓여있는 형편이다.피땀흘려농사를 지어 풍년이 들어도 걱정을 해야하는 농민들의 현실을 감안해 정부에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공산물 수출 소득의 일부를 기금화하여 쌀 재배농가에 환원시켜야한다. 둘째 우리나라 쌀가공 식품은 전체 쌀생산량의 3%에 불과하므로 쌀을 주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여 10%까지는 소비가 되도록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쌀식품 제조업체에 대해 세제지원을 해야할 것이다. 셋째 군대나 공공기관의 급식,행사때 쌀을 원료로 하는 식품을 적극 권장하는 등 쌀소비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필요하다. 넷째 논 면적 감소를 막기위해 휴경하는 농민에게 해당지역 10a당 쌀 소득금액을 지급하여 쌀 생산농가의 안정된수입을 보장해야 한다. 다섯째 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부가 추진하고있는 쌀전업농 10만호 육성을 위해서는 영농규모화 사업비증액이 절실히 요구된다. 쌀산업은 비단 농민,농촌만의 일이 아니다.농촌이 잘살아야 도시의 경기가 활성화된다. 농민, 생산자단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부가 쌀소비 촉진및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때 국가의 국제경쟁력은더욱 강화될 것이다. 박종석 [전업농중앙연합회 부회장]
  • “유기농쌀 없어서 못팝니다”

    “추곡수매 걱정이라뇨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넘쳐나는 재고 쌀로 농민들이 시름에 젖어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쌀이 수확도 하기전에 높은 가격으로 예매를 끝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원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원주생협)은 2일 “호저면일대 조합원 170여가구 가운데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80여가구에서 생산 예정인 1,300여가마의 무농약 및 유기농쌀이 전량 예약판매를 끝냈다”고 밝혔다. 원주생협이 전량 수매,공급하는 친환경농법 벼는 수매가가유기농의 경우 가마당(80㎏) 22만9,500원,무농약 재배가 21만1,500원으로 일반벼 16만원대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이벼는 도정을 거쳐 26만원대에 수도권 1,500여 소비자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원주생협은 매년 7만여㎡이상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주생협은 올해는 귀래면지역과 평창군 후평리일대에 유기농 쌀 재배단지를 추가 조성했으며 신림농협이 신림면에5만여㎡,흥업면에 3만3,000여㎡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원주생협 김용우상무는 “지난 90년부터 호저면일대에서시작된 친환경농업이 이제 정착단계를 뛰어넘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촌을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유기농 쌀 재배는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추곡수매제 전면 개선을”

    재고량(전국 1,118만석)에다 수확기 홍수출하를 앞두고 쌀 값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행 추곡 수매제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쌀 과잉생산에 대비해 일선 농협조합장과 시·군 지부장,미곡종합처리장 운영조합장 등 70여명이 최근에 개최한 ‘올 쌀 대책 협의회’에서 채택한 차등수매제,등급제 세분화 등을 담은 추곡수매 개선안을 농림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행처럼 맛이나 품종을 따지지 않고 3등급으로 나눠 수매하는 현행 약정 수매제를 미질이나 품종별로 5등급(특등,1·2·3등,등외)으로 세분화, 고품질 쌀 재배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사전에 농가별 벼 재배면적 및 생산량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수급량을 조절하고 일시수매에 따른 농협의 자금부족 및 창고난을 덜기 위해서가을만이 아닌 연중 분산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쌀이나 보다 빨리 수확하는 극조생종,검정쌀 등 기능성 쌀을 적극 개발하고 밥맛이떨어지는 밭벼 대신찰벼로 작목전환을 권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대한포럼] 쌀문제, 돌파구 없나

    요즘 쌀재고 과잉으로 값이 떨어지자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시골 땅값이 조금씩 오른다고 한다.도시인으로 상상을 해봤다.아파트를 판 돈 2억여원을 들고 낙향을 해봐? 훌쩍 도시를 떠나 이른바 그림같은 전원주택에서 학(鶴)처럼 살아볼까,생각은 굴뚝같다.그런데 셈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2억여원이면 평당 5만7,000원인 도시 주변 논을 4,000평정도 살 수 있다.여기서 쌀 80가마(평균 수확량기준)의 소출을 얻고 가마당 20만원에 팔면 연간 1,600만원의 소득이된다. 품삯,농약과 볍씨 구입비 등을 빼면 실질 수입은 절반 정도로 줄 것이다.농사꾼은 홍수와 가뭄에 얼마나 노심초사할까.오히려 아파트 판 돈을 모두 은행에 넣어 얻는 5%이자 1,000만원이 쌀농사보다 더 나아보인다. 논 4,000여평(1.36㏊)은 농민의 평균 경작면적이다.논값은 도시주변에서 5만원을 넘고 전국 평균으로 4만원 정도다.비싼 논값의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쌀농사는 밑지는 것이며 4,000평에 쌀농사만 지어서는 수준높은 생활을 하기어렵다.한마디로 좁은 경작면적과 비싼 농지가격은 한국쌀농사 경쟁력에 결정적인 한계로 작용한다.농민소득이 늘어나려면 쌀값이 오르든가 아니면 논값이 폭락해 쌀 생산비용이 감소해야 한다.그러나 두가지 가능성 모두 희박해보인다.오히려 쌀값은 떨어지고 논값은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시장가격보다 더 높은 값으로 수매해주거나 보조금을 주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정부 예산이 빠듯해 여유가없다. 올해부터 시행된 논농사직불제로 3,000평당 20만∼25만원을 지급하는데 이를 2배로 올리자는 주장도 나오고있다.그 말대로 직불제 보조금을 50만원까지 준다고 해서논농사 매력이 크게 높아지긴 어렵다. 쌀 문제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국산 쌀은 중국과 미국쌀보다 4∼7배나 비싸다. 외국 쌀을 먹어본 사람은 국산쌀 맛이 좋다는 말에 선뜻 동의하지 않는다.가격과 맛이월등하게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3년후 쌀 개방이본격 논의될 경우 우리 쌀농사의 장래는 밝지 못하다. 요즘 쌀이 다시 문제가 되니 이런저런 방안이 논의되고있다.지난 정책을 하나씩 따져보면 그 효과에의구심이 든다.경지면적을 늘려 쌀의 가격경쟁력을 높인다고 수십년동안 경지정리사업에 수조원을 투자했지만 평균 경지면적은거의 늘지 않았으며 여전히 소농(小農)수준이다.쌀 유통시장을 개선한다고 지은 미곡종합처리장은 쌀값 안정에 별로기여한 것은 없고 상당수가 부실화되었다. 현재 쌀이 남아돌고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해결책은감산(減産)밖에 없어 보인다.정부가 양위주에서 질위주로전환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증산정책을 수정한 것은 옳은방향이다. 민주당 일각에선 쌀농사를 쉬게하고 그 손실을보전해주는 휴경제를 거론하고 있다.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1960년대 식량부족시대에 짜여진 농업정책의 틀이 시대에 맞는지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비싼 논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은 뒤 쌀 생산을 강제하고쌀 농사의 수지가 맞지 않으니 다시 재정에서 보조금을 주는 모순을 이제 해결할 때가 됐다. 과거 만나봤던 농민들은 농사보다 땅값에 더 큰 관심을보였다.과연 농민들은 진심으로 쌀농사를 원할까,농민들에게 물어보자.‘식량안보’라는 개념은 국토 한쪽은 바다,나머지 방향에는 모두 적국이 위치한 이스라엘도 집착하지않는다. 그 ‘식량안보’를 원용,농민들에게 수지가 맞지않는 농사를 짓도록 함으로써 저소득을 강요할 이유는 없다. 정부가 농민들의 낮은 소득을 돈으로 보전해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농민들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자신의 땅을 어떤용도로 사용하고 어떤 농사를 짓고 싶어하는지 정확히 들어볼 필요가 있다.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지정리사업,쌀 생산과 유통시장 등 농업정책의 틀을 다시 짜면 어떨까 싶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공무원 자생적 연구모임 활발

    공무원들의 자생적 연구 모임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능력개발과 직무발전을 위해 뜻이 맞는 공무원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이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8일 현재 공무원 연구 모임은 32개부처에 168개 단체에 이르며 활동하는 국가 공무원만 4,221명에 이르고 있다.이는 지난해 26개 부처 108개 모임에서 55.6%나 늘어난 수치다. 이들 중 특허청의 ‘특허검색연구회’는 특허검색 관련 심층연구를 수행,그 성과물을 모임의 홈페이지(www.pastsearch.or)에 올려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이들은 특허출원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비공개로 하는 등 특허공무원들의 전문성을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진흥청 소속의 ‘천적연구회’는 천적이용의 실용화를 통해 농약에 의한 환경파괴 및 농약의 식품잔류 등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이 모임엔 농진청 소속의 공무원 뿐 아니라 관련 분야 민간인들도 참여,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공무원 모임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연간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연구모임은 정보 공유 뿐 아니라 일반국민과 공무원과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연구활동을 위한 운영비 지원과 함께 우수 연구모임은 사례집을 발간,연구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t@
  • 식약청, 녹용등 중금속 검사 제외

    의약품당국이 녹용, 우황 등 동물성 생약에 대해 그동안실시했던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당분간 하지않기로해 국민건강에 위해(危害)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약사법에 근거한 ‘생약 등의잔류농약·중금속허용기준 및 시험방법’을 개정 고시하면서 별도의 허용기준을 설정할 때까지 동물성 생약은 개정된 시험방법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에따라 그동안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거치던 동물성 생약은 이같은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당기간 그대로 시중에 유통되게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26일 “동물성 생약에 대한 기존의 중금속 등 허용기준은 납,카드뮴,수은,구리,주석,안티몬 등 중금속의 유무해성 여부를 가리지 않고 검출된 총 중금속량을 기준으로 30ppm을 넘지 않도록 규정돼 있는 등 비현실적이라는 여론이 높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방법상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이 결과를 토대로 늦어도 내년중에는 동물성 생약 품목별,유해중금속별 새로운 허용기준을 마련한 뒤 재고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뉴질랜드,러시아,미국,중국,카자흐스탄,호주 등으로부터 동물성 생약으로 녹용 15만6,140㎏(2,323만7,000달러),우황 838㎏(1,109만달러) 등을 수입한 한약재 수입 수위국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천·안산일대 다이옥신 ‘비상’

    대기중 다이옥신 농도가 지난 99년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일본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과 경기도 안산·시흥 등 수도권의 일부 지역은대기중 다이옥신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넘어섰다.수질과 토양의 다이옥신 농도도 지난 99년에 비해 배 가까이 높아졌다.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은 24일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까지 전국 115개 지점을 대상으로 내분비계교란물질(환경호르몬)의 환경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이옥신의 대기중 전국 평균농도가 0.324피코그램(pg·1조분의 1그램)-TEQ/N㎥으로 지난 99년의 0.425pg보다 0.101pg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일본의 전국 평균치 0.22pg(98년 조사)에 비해 여전히 50% 가량 높은 것이다. 인천의 숭의동(1.496pg)과 안산의 원시동(1.149pg),시흥의 정왕동(0.956pg)등 3개 지점은 일본의 대기환경기준인 0.6pg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특별 개선대책이 요구된다.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광역시급 이상 도시가 평균 0.288pg,산업단지 등 배출원이 많이 있는 중소도시는 0.501pg이었다. 2차례 실시한 수질에 대한 다이옥신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값이 0.094pg-TEQ/ℓ으로 지난 99년의 0.056pg-TEQ/ℓ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토양 조사에서는 전국평균이 1.734pg-TEQ/g으로 99년의 0. 935pg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환경부는 또 다이옥신 외에 프탈레이트 등 산업용 화학물질과 농약류 등 총 21물질군 32물질이 검출돼 지난 99년 조사 때 13물질군 25물질이 검출된 것에 비해 검출물질수가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환경호르몬=생물체 내 내분비계(호르몬계)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해 생식이상,기형,각종 암을 유발하는 환경 중의화학물질이다.다이옥신은 산업쓰레기 등을 부적정한 온도로 태울 때 주로 발생하는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유해한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지목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탱글탱글 농익은 ‘가을 유혹’

    L형. 수은주가 여전히 30도를 오르내리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요.하늘도 어쩌면 그렇게 높아보이는지요. 우리 오늘 경기도 안성 들녘으로 떠나볼까요.서울에서 가까우니 차가 밀린다 한들 크게 걱정할 일 없고 안성들녘에고개를 척척 드리우기 시작한 벼이삭 구경도 할겸 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거뭇거뭇,탱글탱글,가을의 때깔로 익어가는 포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지 않겠어요.동의보감에도 심장병·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지요,아마. 경부고속국도의 포도(鋪道)를 냅다 달립니다.참,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이 새콤달콤한 과일로 착각했던사춘기 시절이 문득 생각나지 않나요.안성 나들목을 나와안성읍을 거슬러 충남 입장까지 흐르는 38번 국도변은 우리나라 최대의 포도 산지라 할 수 있지요.안성 들녘은 일교차 크고 강우량 적어 맛좋은 포도산지로 유명하지요. L형. 이 안성들녘을 수놓은 포도가 한 프랑스 선교사의 한국사랑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1900년 10월 안성천주교회를 창설한안토니오 공베르신부가 마스커트,함부르크포도나무 등 묘목 20여그루를 성당 앞뜰에 심은 것이 우리나라에 포도가 전래된 100여년이 지난 지금 이렇듯 풍성한포도밭으로 발전됐다는 거지요.핍진한 삶에 절어있던 안성 농민들에게 새 소득원으로 권장한 것이었는데 이만하면그 프랑스인 신부의 선교가 종교의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지금도 안성성당 뜰에는 그때 조성된 포도밭이 남아있다는군요. 눈치챘겠지만 포도는 그저 모두 한가지 종류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 모두 13종 정도가 재배될 정도로 종류가다양하네요.캠벨얼리를 비롯해 거봉,청포도,델라웨어,마스커트 등의 크기와 색깔,맛이 다 다르고 수확시기도 조금씩차이가 나죠. 남·북위 20∼50도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재배되니 이만한 생존능력을 지닌 과일도 찾아보기 힘들죠. 근데,이 포도밭들이 몇년전인가부터 회색빛 탈출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헙헙한 입맛을 알아채버렸다는 거요.어느포도밭이나 들어가면 나들이나온 가족들 마음놓고 따먹을수 있도록 하고 도시락도 ‘까먹게’ 하고 포도나무 그늘아래 모여앉아 노래부를 수 있게 문을 열어젖히기 시작한거지요. 아이들에겐 황토흙 밟으며 제 손으로 키돋움해서 포도를따서 먹는 재미가 어디 동네 슈퍼에 쌓여있던 포도를 냉장고로 옮겨와 꺼내먹는 재미에 비길 수 있겠어요.그러니 포도밭 순례는 단순히 과일을 얻으러 가는 길이 아니어야지요.어린 아이들이 아예 모르고 자란 고향을,어른들이 잊어버렸던 그 가을을 추억하게 하는 여정이지요. L형. 그래서 2년전에 가보았던 삼정원이란 옥호가 붙은 포도밭을 지난 주말 다시 찾았지요.이 농원은 벽돌로 화덕도 만들어놓아 갖가지 재료로 재어온 고기들을 구워먹을 수 있게 했고 제법 널찍한 잔디밭도 갖추어 놓아 젖을 막 뗀 아기들과 마음껏 몸을 데구루루 굴릴 수도 있어 특히 좋아요. 포도나무 그늘아래 돗자리깔고 정담을 나누기에도 좋고들마루도 넉넉하게 갖추어져 있으니 안성들녘을 거쳐온 시원한 들바람을 이마에 맞는 재미도 쏠쏠하지요.규모는 초미니이지만 퍼팅연습장까지 갖춰져 있고 이번에 찾으니 춘향이가 타고 뛰었을 만큼 제법 운치있는 그네까지 큰나무에 묶여있더라고요. 한가운데 주택을 빙 둘러 2만평 되는 포도밭이 감싸고 있어요.군데군데 비가림(하우스) 재배하는 곳이 눈에 띄고요. 온몸을 수건과 긴옷으로 철저히 감춘 아주머니들이 말없이 포도따는 장면을 지켜보던 딸애가 지레 엄숙해져 있더라구요.딸애는 “아빠,저 아주머니들 일하는 것 보니 무섭다,그치” 해요. 포도의 당도는 여름날 햇빛이 좌우하는데 올핸 유난히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당도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주인 아주머니는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요즘 가장 많이 찾는 포도인 캠벨은 당도가 높고 알갱이가단단한 데다 저장성이 좋아 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해요.맛있는 포도를 내놓는 비결은 “당도가 오를 때까지진득하게 기다리는 일”이라고 주인 송태연씨(62)는 귀띔합니다. 돌아오기 전 아이에게 포도 상자를 들어보게 했지요.아이는 제손으로 따낸 포도가,아니 우리들의 희망과 삶이 가져올 희열(喜悅)에 들떠 환히 웃고 있었지요.이빨 사이에 낀포도껍질로 말입니다.후훗. 참,포도껍질에 묻어있는 하얀 분말,농약 찌꺼기인 줄 다들알지만 천연당분이래요.그래서 세제로 씻어내지 말고 큰그릇에 소금풀어 살짝 씻어내는 게 비결이래요. 안성 글·임병선기자 bsnim@. ●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안성읍까지 가서 택시를 4,000∼5,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족은 경부고속국도 안성나들목을 나와 안성쪽으로38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내리 삼거리에서 중앙대 안성캠퍼스쪽으로 난 지방도로를 탄다.안성경찰서를 지나 오른쪽도로로 갈아타 고개를 넘으면 곧바로 오른쪽으로 삼정원표지판이 나온다. 삼정원(031-672-1247, 1364) 말고도 서운면 산릉리 오하농장(031-677-7749)도 가족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그외 포도밭 문의는 안성농업기술센터(031-674-2003),입장농협(041-585-5830),대부 농협(031-886-0004),김포 농협(031-980-2577). ●들러볼 곳= 안성 지방도로는 곳곳에 아름다운 저수지를끼고 있어 드라이브명소로 이름높다. 작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석남사는 진천 넘어가는 313번 지방도로를 타고 배티고개 넘어가기 직전 오른편에 있다.열두굽이 계곡이 시원하고 우거진 숲이 나그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배티고개를 넘어서자마자 충북 진천.고갯마루 바로 다음에 카페 ‘그곳에 가고 싶다’(031-533-7844)가 있다.깨진항아리를 얹은 지붕과 흙벽집,안에 들어서면 라틴음악이흘러나와 쉬어갈 만하다. 안성읍에서 20㎞ 떨어진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 촬영지로 이름높다.늦가을 억새가 무성한 저수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는 재미가 삼삼하다.
  • 호적사무 내년 중앙으로 이양

    내년부터 자치사무로 분류돼 처리하던 호적사무가 국가사무로 이양된다.호적사무를 국가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관리하기 위해서다.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교수)는 17일 제11차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호적사무를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양키로 결정하는 등 20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지방자치법과 호적법 개정을통해 호적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호적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 생겨도 자치단체에 기관 위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호적업무는 현재와 다르지 않게 된다. 다만 호적업무의 이양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연간 약 1,000억원의 지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국가예산 회계방식 때문에 기획예산처와 자치단체,법무부,행정자치부 등의 의견이 엇갈려왔던 것이다.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또 공동주택 등에 대한 용도변경을비롯한 허가사무를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이양,주민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관련 사무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했으며,주택관리업의 등록 및 과징금 부과사무는 시·도에서만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군·구에서 함께 할 수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했다. 주친위원회는 이밖에 영농조합법인의 해산청구 사무를 국가에서 시장·군수에 이양,해당 기초단체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시켰다.농약판매업 관리 사무도 시·도에서 시·군·구로 넘겼다. 이로써 지난 99년 8월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발족이래 382개 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됐다. 홍성추기자 sch8@
  • 서울시 상수도본부 “소양호 제초제성분 검출 안돼”

    소양호 인근 도로변에 제초제가 살포된 사건과 관련,원수수질에 대해 정밀분석을 한 결과 독성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환(朴秀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장은 문제지역의 소양호 원수 등을 채수해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박 소장은 “식물의 잎이나 토양에 강하게 흡착하는 농약의 특성상 소양호로의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농약성분 축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요즘 모든 농약의 시판은 자연분해형만 허용되기 때문에 살포후 1∼2달만 지나면 분해돼 유해성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대나무 이용 건강요리 인기

    식당가에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죽향(竹香)이 그윽하다. ‘강직함’의 대명사쯤으로만 통하던 대나무가 요리에 본격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3년전부터.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나무통에 쌀 밤 은행 등을넣어 찐 대통밥,닭을 넣은 대나무 삼계탕,반을 가른 왕대에양념돼지고기를 넣어 구운 대통구이를 요리해내는 식당들이잇달아 생겨 성업중이다. 또한 대잎을 이용한 술,냉면,차도시판돼 인기를 끌고 있다. 대나무 요리 붐에 호텔도 가세했다.여름철 건강식으로 대통밥을 새롭게 선보인 서울 워커힐 한식당 ‘온달’의 민영기 조리장은 “대나무가 너무 인기라 인터넷을 통해 요리법을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대나무 수액은 고로쇠보다 칼슘이 6배 많다.경남 사천에서인터넷사이트 ‘대나무의 친구들’(www.bamboo.co.kr)을 운영하는 강태욱씨는 “아미노산과 함께 마그네슘,철분 등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수성 무기질이 많다.몸속 노폐물을 씻어내는 효과도 있어 노인,환자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이사이트를 보고 대나무를 구입,집에서 대통밥 등을 직접 요리할 수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나무를 태울 때 나오는 진액 ‘죽력’이뇌졸중, 심신안정에 좋다고 적고 있다. 일본인들은 수액을하늘이 내린 ‘신수’(神水)라고 부른다. 대나무 숯도 쓸모 있다.몇조각을 밥에 넣으면 밥이 더 찰지고 농약을 없앤다.고기를 재울 때 넣으면 누린내가 적다. 대나무 통밥은 옛부터 경상도,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먹던별미음식.대나무통에 쌀을 넣고 황토를 발라 화톳불에 구워먹기도 했던 음식이 건강식으로 변신한 것이다. 회사원 채진호씨(37·서울 공덕동)는 “통밥의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며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대나무가 ‘신비의 명약’처럼 과대포장되는것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한의사 양서현씨는 “찬성질의 대나무에 고혈압,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현대인들의 심리에 상술이편승한 현상 아니겠느냐”며 지나친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맛있는 집. 경남 하동 ‘동이주막’(055-883-3934) 주인 강대주씨(50)는 대나무통밥의 원조격.지름 10㎝의 굵은 대통에 쌀,찹쌀,차조,수수,검정콩,흑미,대추 등을 넣고 죽염으로 간을 한뒤 한지로 봉해 푹 찌는 요리법을 처음 개발했다.대나무 술,대잎냉면도 맛볼 수 있다.경기도 분당 ‘고가’(031-707-5337)도 유명하다.1만원. 대구 경산시 ‘신라삼계탕’(053-854-9939)이성문 사장은대무한방삼계탕 요리를 특허출원중.당귀,천궁,산수유 등 12가지 한약재와 대나무 수액을 첨가해 기름기가 적고 고기가쫄깃하다. 서울 양재동 ‘뉴젠’(02-2057-8885)은 와인에 재운 생삼겹살을 대나무 통에서 숙성시킨 ‘대나무통삼겹살’이 전문.부드러운 육질이 특징.1인분 6,600원. 서울 영등포 ‘대통나야’(02-677-8211)는 왕죽을 잘라 죽염 등으로 양념한 고기를 넣고 원적외선 세라믹 오븐에 구운 ‘대통구이’를 선보인다.고기는 원적외선에 의해 익고죽력,죽황 등 대나무 성분이 고기에 녹아든다.1인분 6,000원. 허윤주기자 rara@
  • 소양호 주변 도로 제초제 대량 살포

    수도권 상수원 상류인 소양호 주변 도로에 인체에 유해한제초제가 대량 살포돼 상수원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6일 환경보호국민운동 강원도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 지역 국도를 관리하는 홍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춘천∼양구간 46번 국도 가운데 춘천시 신북면 유포리에서 양구배터 사이 70여㎞ 구간 도로에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대량으로 살포했다는 것이다. 이 바람에 도로 곳곳에서 풀과 꽃 등이 시커멓게 말라 죽어가고 있는 등 도로 주변이 농약으로 크게 오염된 상태다. 이 도로는 소양호변을 따라 수면에서 20m안팎의 거리를 두고 이어진 길이어서 비가 내릴 경우 살포된 제초제가 소양호에 그대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높아 수질오염 우려가 일고 있다. 홍천국도유지 관리사무소측은 도로 관리원들에게 벌초기로 풀을 깎도록 했으며 제초제 사용을 자체적으로 금지해 왔으나 관계자들이 일손이 부족하자 제초제를 뿌린 것이라고해명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제초제가 뿌려진 지역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잡초 제거와 복토작업을 통해 수질 오염 가능성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지난해에도 춘천∼화천간 5번국도 10㎞에 걸쳐 제초제를 살포해 물의를 빚었다”며 “재발방지 대책및 관련자 문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과 관계자는 “그라목손은 염소성분을 지닌 3급 독성 제초제”라며 “인체에 유해한이같은 제초제를 상수원 주변에 살포한 것은 있을 수 없는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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