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심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람보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CCTV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31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조훈현, 통산 2500대국 초읽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조훈현, 통산 2500대국 초읽기

    제6보(51∼70) 조훈현 9단이 세계최초로 2500대국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7일 농심신라면배 예선전에서 윤준상 7단과 2498번째 대국(1770승 9무 719패)을 치른 조훈현 9단은 앞으로 대기록 달성에 단 두 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1962년에 입단한 조훈현 9단이 46년간의 프로기사 생활동안 매년 평균 55국을 두어온 셈이다. 또한 조9단은 통산 최다승(1770승), 최다타이틀 획득부문(157회) 등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단일기전 최다연패(패왕전 16연패), 세계 최연소 입단(만9세) 등 다채로운 기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린하이펑 9단이 통산 2142국을 둔 것이 최다대국 기록이며, 국내에서는 서봉수 9단이 2251국으로 조9단의 뒤를 잇고 있다. 흑51을 활용한 뒤 흑55로 모양을 갖추고 나니 어느덧 상변 흑대마의 안형이 풍부해진 모습이다. 흑59는 당장 손을 빼더라도 (참고도1)의 수순처럼 좌상귀 흑이 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백7로 흑 두점이 선수로 잡히는 것이 아프다. 흑63까지의 후수 삶은 예정된 수순. 홍성지 6단으로서는 양쪽의 대마를 알기 쉽게 수습했다고 판단하는 순간 백64로 찌른 것이 보기보다 통렬한 안형의 급소였다. 물론 여기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막는다면 대마를 살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러나 이 그림은 백의 외곽이 너무 두터워져 살더라도 흑이 큰 불만이다. 이런 이유로 흑은 67로 버틴 것인데 가만히 백70을 밀고 들어온 점이 또 한번 흑을 괴롭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지역 특산물로 먹거리 불신 ‘싹’

    지역 특산물로 먹거리 불신 ‘싹’

    ‘고창 된장’‘문경 오미자’‘영양 고추’ 등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식품 사고와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 미국산 쇠고기 파동 등으로 먹거리 불신이 극에 달하면서 지역특산물 마케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명품은 지역특산물이 원료 CJ제일제당은 최근 유명한 고추산지인 경북 영양의 고추로 만든 ‘해찬들 고춧가루’를 출시했다. 그동안 지역 농협이나 일부 유통매장에 지역특산물로 간혹 눈에 띄던 ‘영양 고춧가루’가 대기업 브랜드를 달고 상품화돼 전국에서 유통되기는 처음이다. 해찬들 마케팅담당 김국화 과장은 “최근 원료의 안전성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산 원료, 특히 지역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식음료업계에서 이 부분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 특산농가와의 제휴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전북 고창군과 협약을 맺고 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보리로 만든 된장 신제품 ‘해찬들 보리 된장’도 출시했다.CJ제일제당은 올해 고창군으로부터 보리 70t을 수매했으며, 수매량을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고향산천 쌀밥’을 출시했다. 즉석밥 제품으로 이름도 경상도쌀밥, 전라도쌀밥, 충청도쌀밥 등 세 가지다. 경상도쌀밥은 게르마늄 공법으로 키운 김천의 물레방아 골드쌀로, 전라도쌀밥은 정읍의 단풍미로, 충청도쌀밥은 진천 생거진천쌀로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동원F&B는 보성 녹차에 이어 지역 특산품을 원료로 해 차(茶)음료를 만들었다. 문경 오미자, 영암 결명자, 청양 구기자가 ‘좋은차 이야기’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이같은 내용과 지도도 제품에 표기했다. ●유통업계는 산지 직송전으로 고객몰이 유통업계도 지역특산물 산지 직송전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4일부터 농협중앙회와 함께 ‘강원도 특산물 산지 직송전’을 벌이고 있다.30일까지다. 강원 특산물인 무·배추·감자·한우·오징어 등 농축수산물을 기존 가격보다 최고 30% 정도 싸게 내놓았다. 고랭지 무와 배추는 개당 990원, 감자는 900g 1680원, 찰토마토 4㎏ 8800원, 채낚이 오징어 2마리 1780원, 한우불고기 100g 2150원 등이다. 홈플러스도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 점포에서 ‘고등어 부산포구전’을 연다. 부산 지역 고등어를 시중 가격 대비 10∼20% 싸게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마트 야채팀 우주희 팀장은 “산지 직송전은 유통단계 축소로 중간 유통마진을 줄이고, 배송기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시켜 보다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우수 산지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제철 상품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도 27일 여수 돌산 지역 특산물인 여수 돌산 갓김치(6㎏·2만 9900원)를 판매한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1회 15분 방송에 최고 1000세트가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영광 법성포에서 직송한 구가네 참굴비(90미·3만 9900원), 제주수협 은갈치(40미·3만 8900원), 제주농협 감귤(5㎏·3만 3900원) 방송도 예정돼 있다. 훼미리마트는 올들어 아예 제주의 감귤·감자·당근 등을 원료로 만든 오색감자떡, 한라봉 등을 자사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만들어 전국 3900개 매장에서 팔고 있다. GS홈쇼핑 식품팀 김대열 팀장은 “농수산물의 70% 이상을 지역 특산물로 구성하고 있다.”며 “매출이 좋아 앞으로도 편성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과자가격 올리기만 앞장 밀가루값 내렸는데 뒷짐

    과자가격 올리기만 앞장 밀가루값 내렸는데 뒷짐

    주요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값을 내렸지만 제과업체들의 제품 가격은 떨어질 움직임이 없어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분업체인 동아제분, 대한제분 등은 최근 밀가루 값을 평균 8∼10%가량 내렸다.CJ제일제당도 곧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밀가루를 사서 제품을 만드는 농심, 롯데제과, 파리크라상, 오리온, 해태제과 등 주요 제과업체들은 아직까지는 가격인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과업체들은 밀가루 값이 오른 것에 비해 과자 값은 오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밀가루의 원료인 국제 밀값이 120%(t당 248달러→545달러) 오르는 동안 국내 제분 업계의 밀가루 출고가는 강력분 기준 78%(1만 2760원→2만 2660원) 올랐다. 그동안 과자값은 평균 20∼30% 정도 올랐다. 그러나 제분 업계의 의견은 다르다. 제과업계와 제분업계의 매출이익률을 비교해 보면 제분업계의 매출이익률은 감소세인 반면 제과업계는 증가세다. 제과 업계는 제품 값에 원가 반영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얘기다. 예컨대 국제 밀시세가 오르면서 제분업계의 매출이익률의 경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제분은 27%에서 19%로, 동아제분은 28%에서 21%로 떨어졌다. 반면 롯데제과는 38%에서 39%, 해태제과는 34%에서 39%로, 삼립식품은 31%에서 33%로 오히려 높아졌다. 농심(34%→30%), 파리크라상(39%→39%) 등도 30%대 이상의 매출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제과에는 밀가루 이외에 버터 설탕 등 다른 원료도 들어가고 최근에는 웰빙을 강조하면서 쌀 등 밀가루 이외의 재료도 쓰고 있어 원가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밀가루 가격인상을 빌미로 원가 상승분보다 더 많이 올리고 막상 밀가루 가격인하에 따른 제품가 인하에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그래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과업계가 잇따른 식품 사고와 확산되는 웰빙 바람으로 고급화만 강조하면서 고가 신제품만 쏟아내고, 기존 제품도 밀가루 값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린다.”면서 “경제사정 악화로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시기에 대표 기업들이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제분업체들이 밀가루값을 내린 것은 정부가 밀가루 관세율을 낮추기로 한 데다 정부의 가격인하 요청도 겹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4보(35∼43)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에서 강동윤 8단이 윤혁 5단에게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왕중왕전의 4강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강동윤 8단은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은 한종진 7단과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강동윤 8단은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최종국에서 어이없는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또한 두 기사는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36으로 씌운 것이 좋은 감각. 흑이 자연스럽게 37을 차지하게 되어 실리로는 약간 손해이지만, 상변의 폭을 최대한 넓히면서 좌변 백5점을 응원하고 있다. 백38의 한칸벌림은 다소 옹색한 듯 보이지만, 흑의 안형을 은근히 위협하면서 중앙 백 석점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다목적인 수단을 노리고 있다. 흑41로 뛴 것은 놓칠 수 없는 요처. 거꾸로 백에게 (참고도1) 백1을 당하면 흑은 대마가 살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중앙의 주도권을 완전히 백에게 넘겨주고 만다. 백42의 보강 역시 백으로서는 손 뺄 수 없는 곳. 당장 끊기는 약점도 신경 쓰일뿐더러, 흑이 (참고도2) 흑1로 뛰기만 하더라도 백은 2로 연결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교환은 흑이 상당한 이득. 흑1이 중앙쪽으로 상당한 발전성을 지닌 반면, 백2는 거의 공배를 둔 것과 다름이 없다. 흑43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침투. 국면은 첫번째 승부처를 맞이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2보(17∼27) 윤준상 7단이 생애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 지난 1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에서 윤준상 7단은 목진석 9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또한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은 김승준 9단과 예선결승을 치르며, 농심배의 수호신 이창호 9단은 다소 껄끄러운 상대인 강동윤 8단을 만난다. 이창호 9단과 강동윤 8단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9단이 6승3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벌어진 3차례의 대국에서는 강8단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남은 본선티켓 한 장의 주인공은 허영호 6단과 김지석 4단의 대결로 가려진다. 흑17로 하나만 밀어두고 흑19로 지킨 것은 선수를 잡기 위한 임기응변. 보통은 (참고도1) 흑1로 한번 더 백의 응수를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석으로 되어 있다. 역으로 백이 20으로 밀어올린 것도 거의 절대적인 한 수. 백이 이곳을 두지 않으면 흑이 (참고도2) 흑1 또는 A로 협공을 하는 수가 통렬해진다. 홍성지 6단이 선수를 잡아 두고 싶었던 곳은 흑21의 두칸벌림. 지극히 평범한 집짓기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백이 가를 차지했을 때와 비교하면 수십집의 가치가 있는 반상의 요처다. 흑이 하변을 차지했으니 이제 남은 큰 곳은 상변뿐. 백22로 걸친 이후 백26까지의 진행은 피차 한치의 빈틈도 내보이지 않으려는 듯 견실하기만 하다. 흑27로 뛰어들어 최초의 접전이 시작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고물가 시대 ‘효자’ PB 상품

    고물가·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형 할인마트의 저가 제품이 인기다. 각종 할인 행사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점의 자체브랜드(PB) 상품 비중은 연초 10%대에서 6월 현재 20%까지 커졌다.PB제품은 제조사브랜드(NB) 제품보다 20∼40% 싸다. 신세계이마트의 경우 총매출에서 PB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11.3%에서 지난달 19.7%로 불어났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13%에서 18%로 신장했다. 홈플러스의 6월 현재 PB 매출 비중은 22%에 달한다. 특히 생필품이 인기다. 이마트 PB제품 가운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이마트 봉평샘물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봉평샘물은 지난해 10월 전체 먹는 물 가운데 13%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6월엔 32%까지 급신장했다. 가격은 2ℓ에 470원이다. 농심 삼다수(690원)보다 32%가량 저렴하다. 제조회사 브랜드 제품보다 20% 정도 싼 이마트 우유(1ℓ 1280원)도 1월까지는 전체 우유 매출의 4% 수준이었으나 6월에는 17%까지 커졌다. 코카콜라의 절반 가격인 이마트 콜라(1.5ℓ 790원)는 매출 비중이 1월 5%에서 6월 10%로 두배 증가했다. 지난 3월 한 달의 경우 1.5ℓ짜리 이마트 콜라 판매량이 코카콜라(1.8ℓ)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홈플러스의 PB제품인 좋은상품 두부(420g 2160∼2250원)는 6월 매출 비중이 전체 두부 매출의 18%로 전년 동기(5%)보다 3배이상 커졌다. 홈플러스 프리미엄 3겹 데코화장지(34m×24롤,1만 4500원)도 6월 매출 비중이 5.3%로 지난해 11월 출시 당시 2.5%보다 높아졌다. 일정금액이나 비율을 깎아주는 할인쿠폰 사용도 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매달 90개가량의 상품을 선정해 평균 20%가량을 할인해 주는 ‘쿠폰 북(book)’을 우수고객 60만명의 집으로 보내고 있다.”면서 “6월 한 달간 쿠폰 회수율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15.4%)보다 크게 오른 2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부문장은 “최근의 소비 경향은 단돈 10원이라도 아끼려는 쪽”이라면서 “‘알뜰족’을 겨냥한 각종 판촉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농심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농심

    “신라면과 새우깡 등 한국의 맛을 세계로….” 농심은 올해를 해외시장 공략 강화의 해로 정했다.70여개 국가에 라면과 스낵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 생산도 늘리고 있다. 해외부문(수출 및 현지 생산 포함) 매출은 지난해에는 1억 9500만달러였다. 올해 목표는 2억 5000만달러다. 라면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은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다. 상하이에는 1996년 9월 첫번째 해외공장인 라면공장을 설립했다.98년에는 칭다오에 수프 생산을 하는 제2공장을 완공했다.2000년에는 선양지역에 라면과 스낵공장을 완공하는 등 중국 내에서 라면의 일괄 생산 체제를 갖췄다. 농심은 중국 내 신라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세계 유일의 국가 대항 바둑대회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을 만들어 후원해 오고 있다. 다른 업체들은 모두 중국인의 입맛에 맞추고 있지만, 농심은 고유의 매운맛으로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비층도 대도시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삼았다. 가격도 최고 수준이다. 농심의 이런 전략은 중국에서 서서히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라면은 대부분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부어먹는 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농심 라면 등 한국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냄비에 끓여 먹는 라면이 점차 늘고 있다. 농심은 미국시장 공략도 활발히 하고있다.2005년 6월 55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면공장을 가동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2억개나 된다. 농심은 71년부터 미국으로 라면을 수출해 판매망과 인지도도 탄탄하다. 농심은 81년 첫 해외사무소인 도쿄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라면의 종주국 일본 공략에도 나섰다.2004년 5월 일본 공중파방송인 도쿄TV는 농심의 신라면을 칭다오맥주 등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네티즌 고소 권유 거절” 농심 ‘넷심’ 회복하나?

    조·중·동 광고 게재로 빚어진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농심을 등졌던 ‘넷심’이 다소 우호적으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농심은 네티즌들의 ‘조·중·동 광고 중단 요구’에 응하지 않아 ‘불매 운동’이란 역풍을 맞았다.하지만 15일 농심의 손욱 회장의 “검찰이 네티즌을 고소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는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난 일색이던 ‘넷심’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업혁신 경영전략 발표 간담회’에서 “최근 검찰이 ‘불매운동’을 한 네티즌들을 고소하라고 권유했지만 내부 각성이 먼저라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선형 운영 총괄 부사장은 “검찰측에서 전화로 피해 현황을 알려달라며 수사 협조를 부탁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지난 주말에 직접 찾아왔었다.”며 “수사관들이 직접 고소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한 것은 아니고 다만 참고인 진술을 해 달라고는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용기있는 언행”이라며 칭찬하는 분위기다.‘evillive1984’는 네이버 해당 기사 댓글에 “끝까지 권력의 개가 되지 않아서 토닥토닥(힘내라는 뜻)”이라며 “이번에 너무 실망해서 당분간 제품에 선뜻 손이 가지 않겠지만 천천히 좋은 제품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genesis1003’은 “아까 라면 살 때 일부러 농심 제품은 피했는데….”라며 “이 소식 때문에 농심에 다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토로했다. 반면 “네티즌들에 대한 아부”(ssamyea),“국민을 기만하는 기업은 망하게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팟드러왔슈) 등 불매운동을 계속 펼치겠다는 의견도 여전히 많았다. 한편 농심에 대해 ‘호불호’로 갈린 모습을 보여주던 네티즌들은 검찰에 대해서는 비판 일색이었다. 네티즌들은 “정권을 위해 수사는 하고 싶은데 고소가 없어 (수사에)탄력을 받으려고 영업을 뛴 것”(in9308),“검찰을 반드시 응징하고 ‘정권의 개’로 교과서에 남도록 하겠다.”(iconvergence) 등의 글을 통해 검찰을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6보(74∼90) 10회째를 맞이한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9일 예선1회전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번 예선전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18일 예선결승을 통해 4명의 국가대표가 가려지게 된다. 또한 남은 한 자리는 주최 측에서 와일드카드로 지명한다.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등 현재 한국랭킹 1∼4위에 오른 기사들은 각기 다른 조에 배정되어 강자들끼리의 초반 격돌을 피한다. 지난 9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유독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이세돌 9단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될지도 상당한 관심사다.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흑의 응수타진에 백도 74로 반발한 것이 당연한 기세. 흑도 가만히 이어주지 않고 75에 붙인 것이 탄력적인 응수다. 백76 이하 82까지의 수순들은 흑백 간에 선수를 잡기 위한 암중모색. 결국 선수를 잡은 흑이 83으로 뚫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흑85까지 백 한 점을 잡은 것이 흑으로서는 적지 않은 소득. 일단은 흑의 흔들기가 먹혀든 셈이다. 수순 중 백80으로 받은 것은 자체로는 다소 엷은 모양이지만 훗날 우상귀에 침입을 할 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백88로 어깨를 짚은 것은 흑이 <참고도1> 흑1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중앙 백대마를 연결하겠다는 뜻. 흑도 89로 반발한 것은 선악을 떠나 두고 싶은 자리이기도 하다. 여기서 백이 90으로 살짝 비켜선 것이 정수. 둔탁하게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은 흑2로 끊기고 난 다음의 행마가 어려워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쇼핑플러스]

    ●CJ제일제당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생식두부인 두부랑 밥이랑과 국산 콩국물 등 콩가공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두부랑 밥이랑은 130g의 생식두부와 뿌려먹을 수 있는 후리가케류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1350원. 국산 콩국물은 380g 1700원이다.●시트람은 프라이팬 신제품(모델명 CT001)을 출시했다.99%의 순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열 전도가 뛰어나 중간 불에서도 빠른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농심은 칩포테이토 5가지 맛을 내놓았다. 국산 햇감자를 얇게 썰어 만들었다. 오리지널, 매콤달콤 코리아, 치즈, 어니언, 토마토 등이 있다. 규격에 따라 500∼1000원.●롯데칠성음료는 비타민 음료 비타라임30을 출시했다.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음료다. 라임 30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140㎖ 1000원.●한국인삼공사가 건강혼합차 음료인 연인의 차를 출시했다. 연잎과 6년근 홍삼을 주요 원료로 만들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330㎖ 1300원.●애경이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 아토맘을 선보였다.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섬유유연제다. 세라마이드 달맞이꽃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1.5ℓ 8500원.
  • “바퀴벌레 신라면 공정문제 없어”

    최근 농심 신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된 사건을 조사한 식약청이 라면 제조공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농심 신라면 공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내부에 바퀴벌레가 있을 만한 환경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포장 단계 이전에 바퀴벌레가 들어갈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농심 짜파게티서 쌀벌레 나방

    농심 라면의 대표상품인 ‘짜파게티’에서 쌀벌레로 보이는 나방이 나왔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주부 김모씨는 지난 21일 짜파게티를 개봉한 뒤 냄비에 집어넣는 순간 면 부분에 나방집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남편에게 이를 알리고 농심 관계자의 확인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유통과정에서 쌀나방이 포장봉지를 뚫고 들어갔거나, 운반 도중 구멍이 뚫려 애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으며, 포장과정에서 제대로 접합이 안 돼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쌀벌레의 경우 폴리염화비닐(PVC)도 뚫는 위력이 입증돼 라면 봉지쯤은 쉽게 뚫고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라면 봉지를 개발해야 하지만 개발비가 많이 들어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짜파게티 면에 붙어 있던 애벌레집, 부화한 나방 등은 이날 서산시 보건소가 수거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농심은 김씨의 신고와 관련 23일 식약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이천열 정현용기자 sky@seoul.co.kr
  • [쇼핑플러스]

    ●농심은 어린이를 겨냥한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출시했다. 발아현미, 콩, 귀리, 보리, 밀 등을 원료로 한 면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순한 해물맛(93g)과 매운 소고기 맛(94g)이 있다. 가격은 1봉지에 1100원.●삼광유리의 유리 밀폐용기인 글라스락에서 글라스락 칼라캡을 내놓았다. 직사각형, 정사각형, 원형 등 3가지 타입의 18개 제품이 한 세트다. 세트당 7만 5000원.●코리아나 화장품은 코리아나 바이탈 리커버리 BB크림을 출시했다. 비비크림 본연의 기능인 생얼 피부 표현은 물론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 3중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45㎖ 7만 2000원.●라또랑은 라또랑 비엔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아라비아검, 펙틴 등 식물성 식이섬유와 충치 원인균을 억제하는 자일리톨이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180㎖ 1300원.
  • 농심 ‘바퀴라면’ 10여일 늑장신고

    농심 ‘바퀴라면’ 10여일 늑장신고

    농심 신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북 전주시에 사는 최모씨의 초등학생 아들이 라면을 끓이던 중 바퀴벌레를 발견, 최씨가 이를 제조사인 농심에 신고했다. 하지만 농심은 최씨 등과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규정보다 10일 이상 지난 뒤에야 식약청에 보고했다. 현행 ‘이물관리지침´에 따르면 제조사는 이물질 발견이 접수되면 즉시 식약청에 보고해야 한다. 농심측은 식약청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물질은 13㎜ 크기의 먹바퀴로 제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농심은 바퀴벌레에 대한 ‘과산화수소 반응검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제조과정에서 라면이 기름에 튀겨졌다면 과산화수소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농심측 주장이다. 그러나 최씨측은 “유통중에 들어간 바퀴벌레가 어떻게 라면발에 들러붙을 수 있냐.”면서 반발하고 있다. 식약청은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더위 얼리는 여름철 ‘쿨 마케팅’

    더위 얼리는 여름철 ‘쿨 마케팅’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업계가 ‘쿨(cool) 마케팅’에 돌입했다. 먹거리, 화장품, 의류 등 시원함을 강조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냉(冷)먹거리 출시 봇물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냉면 신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냉(冷)라면(150g 900원)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측은 “냉라면은 진한 육수에 매콤새콤한 고추양념 소스를 넣은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라면서 “기존 비빔면에 국물의 시원함까지 담았다.”고 소개했다. 농심도 둥지냉면(160g 1200원)을 선보였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종류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고종 황제가 즐기던 냉면을 개발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 새 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새로운 형태의 면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1인분씩 포장돼 있다. 아이스 커피 신제품도 빠지지 않는다. 동서식품은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10개들이 2700원)와 맥심 아이스 블랙 커피믹스(스틱 20개들이 3000원) 2종류를 출시했다. 아이스 블랙 커피 라인이 새롭게 추가된 게 특징이다. 한국네슬레도 기존 테이스터스 초이스 아이스 믹스(10개들이 2610원) 제품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내놓았다. 커피 향을 강화하고 설탕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녹차 음료 또한 제철을 만났다. 동원F&B의 보성녹차(350㎖ 1000원)가 새롭게 출시되자, 롯데칠성음료는 녹차 음료인 봄녹차 비오기전에(340㎖ 900원)로 대립각을 세웠다. 녹차는 성질이 차고, 이뇨를 도와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차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름음료로 제격이다. 던킨도너츠는 이달의 신제품으로 쿨 망고필드와 쿨 메론필드를 내놓았다. 던킨도너츠측은 “망고와 멜론은 몸을 차갑게 해주는 특성이 있다.”면서 “약 10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 뒤 먹으면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도 ‘쿨링´ 효과 내세워 화장품 업계도 더위 사냥에 나섰다. 업체들은 여름철 자외선에 달궈진 피부는 수분 부족, 탄력 저하, 색소 침착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쿨링 제품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며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에센셜 엔시아 따나까 포어 타이트닝 모델링팩(18g×5개 3만 5000원선)을 내놓았다. 피부 온도를 5도가량 낮추는 쿨링 팩이다. 미얀마 등지에서 10년 이상 자란 천연 따나까 나무로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스킨푸드는 비타민 C 등 과일복합추출물로 만든 프레시주스 토닝 미스트(50㎖ 8900원)를 출시했다. 얼굴에 분사하는 시원한 사용감의 캔 미스트로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프레시주스 c세럼(50㎖ 1만 2900원)도 함께 선보였다. 에띄드도 물 대신 알래스카 빙하수와 비타민C로 만든 아쿠아 샤벳 토너(150㎖ 9000원)를 출시했다. 쿨링 수분 케어 제품으로 피부를 차갑게 진정시켜준다고 강조한다. 땀 관련 제품 마케팅도 활발하다. 땀 치료제인 드리클로(20㎖ 1만 3000원)를 판매하는 ㈜한국스티펠은 오는 30일까지 사용 후기 공모 경품행사를 벌인다. 드리클로는 겨드랑이 등에 바르면 땀이 나지 않는 제품이란 설명이다. 통풍, 흡습(吸濕),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강조한 의류도 제철을 만났다. 나이키 골프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땀까지 빠르게 말려주는 긴팔 지퍼 목 컨버터블 셔츠(10만 5000원)를 출시했다. 빈폴 골프는 친환경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대나무 바지(21만원)를 선보였다. 모시 느낌의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 통풍이 잘되고 땀이 나도 들러붙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의 나노 쉘러 팬츠(10만 5000원)는 검정과 같은 어두운 색이지만 햇빛을 80%까지 반사할 수 있는 콜드블랙 가공 기술로 만들어 비교적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3개 그룹 경영권 ‘오너 2세’로

    13개 그룹 경영권 ‘오너 2세’로

    50대 그룹 중 13개 그룹에서 오너 2세들이 지주회사나 핵심기업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이 국내 50대 그룹(자산총액 기준) 지주회사 및 핵심기업의 최대주주와 자녀 지분 내역을 조사한 결과 삼성, 롯데, 동부,KCC, 대한전선, 현대백화점, 애경, 영풍, 태영, 농심, 일진, 대신, 동원 등 13개 그룹이 지분구조상 경영권이 이양됐다. 삼성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그룹의 핵심 기업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25.1%를 보유, 최대주주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14.59% 등을 갖고 있어 사실상 그룹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KCC는 정상영 명예회장이 정몽진 그룹 회장에게, 현대백화점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에게, 애경은 장영신 회장이 장남인 채형석 애경 부회장에게 핵심기업의 최대주주 자리를 넘겼다. 태영은 윤세영 회장이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에게, 농심은 신춘호 회장이 신동원 부회장에게, 일진은 허진규 회장이 허정석 일진전기 사장에게, 동원은 김재철 회장이 김남정 동원산업 상무에게 핵심기업의 경영권을 넘겼다. 고(故)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 윤석씨와 고 양회문 대신그룹 회장의 장남 홍석씨는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아들 세준씨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남호씨는 회사에 몸담고 있지 않지만 그룹 핵심 기업의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오너 2세의 지분율이 미흡한 대부분 기업에서도 핵심기업의 지분이 빠르게 이전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광모씨는 2005년 5월말 LG 지분율이 2.80%이었으나 지난 달말 4.45%로 늘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씨의 한화 지분이 3.47%에서 5.34%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장남 세창씨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이 4.21%에서 4.71%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정원씨의 두산 지분이 0.28%에서 4.16%로 각각 늘어났다. SK, 현대중공업, 코오롱, 현대산업개발, 교보생명 등 5개 그룹에서는 아직 오너 2세들의 지분 참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CJ, 대림, 현대, 대교, 하이트맥주 등 일부 그룹에서는 오너 2세들이 그룹 관계 회사의 대주주로 있어 이를 통해 우회적 방법으로 지주회사나 핵심기업의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쓰촨성 임대선수였던 유승민 대지진 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스타인 유승민(26·삼성생명)이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유승민은 1일 “쓰촨성 탁구팀 임대 선수로 뛸 때 도움을 많이 받아 지진 발생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도울 방법을 찾던 중에 코리아오픈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류궈량 중국 대표팀 감독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승민은 쓰촨성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탁구 신동’으로 주목받던 유승민은 2001년 동남고를 졸업한 뒤 농심삼다수의 지명을 받았지만 삼성생명에 입단하는 바람에 ‘이중등록’ 선수로 낙인 찍혀 국내외 대회 출전을 금지당했다.이때 쓰촨성 탁구팀이 임대선수 제안을 한 덕분에 유승민은 그해 7월 중국 무대에 진출해 중국 탁구를 공략할 비법을 익힐 수 있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결승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딴 밑거름이 된 것. 유승민은 2005년에도 6개월 간 쓰촨성 임대선수로 활약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유승민은 지진 발생 직후 창춘에서 열렸던 중국오픈 때 중국 선수들에게 쓰촨성 탁구단 관계자들의 안부를 물었고, 큰 피해가 없다는 소식을 전해듣고서야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국산쌀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웰빙 열풍에 먹거리 불안까지 겹치면서 업계가 국산쌀을 이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밀가루 대체재 발굴을 위해 저렴한 수입쌀로 만든 식품 사업을 독려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수입 먹거리 불신 높아 국산 쌀로 만들어 농심은 최근 쌀과자 ‘달따먹자’를 출시했다. 매콤달콤 떡볶이맛(90g 2200원)과 부드러운 버터갈릭맛(45g 1000원) 두 가지다. 포장에 특히 신경을 썼다.‘100% 우리쌀 사용’이라는 문구를 과자이름 위쪽에 돋보이게 표시했다. 신토불이를 강조한 셈이다. 농심측은 23일 “농심의 과자 제품은 100% 국산쌀로만 만든다는 게 원칙”이라며 “작황과 품질에 따라 지역이 변경되므로 딱 꼬집어 어느 지역의 쌀을 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햅쌀을 사용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웅진식품도 ‘간판’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웅진 관계자는 “다음달 1일이면 아침햇살(180㎖ 700원) 출시 10주년을 맞는다.”며 “100% 국산쌀 제품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질 좋기로 이름난 경기미(米)와 충청미를 쓴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국산 마도 첨가했다. 이 관계자는 “하늘보리 등 다른 음료들도 수입산에 비해 단가는 비싸지만 100% 국산을 쓴다.”고 말했다. 최근에 프레시안 오곡라떼스프(200g 1780원)를 출시한 CJ제일제당 역시 국산쌀 100%임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수입쌀 대신 국산쌀을 선호하는 것은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수입쌀을 반값에 공급한다고 해도 쌀을 가루로 만드는 가공비를 감안하면 쌀가루 가격이 밀가루 가격과 비슷해진다.”면서 “더욱이 소비자 선호도를 감안할 때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국산쌀로 만들어 품질을 보장받는 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화장품도 좋은 쌀 찾기 경쟁 더 좋은 쌀을 구하려는 화장품 업계의 노력도 눈물겹다. 쌀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대표 식품 가운데 한 가지다. 옛 여인들은 쌀을 씻은 손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에 착안해 쌀뜨물을 이용해 세안(洗顔)을 했다. 밥을 지은 후 솥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쬐어 각질을 없앴다는 말도 있다. 애경 포인트는 올들어 유기농으로 재배된 국산쌀을 이용해 포인트 라이스 수(水)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2002년부터 쌀 추출물을 이용한 클렌징 라인을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주요 원료인 쌀을 유기농 국산쌀로 바꾼 것이다. 클렌징 폼, 크림, 오일, 리퀴드 등이 나온다. 가격은 9000∼1만 3000원대. 한불화장품의 잇츠스킨에서는 발아흑미 추출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쌀 성분은 스킨케어뿐 아니라 메이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유기농 쌀 성분을 함유한 ‘라이스 화이트 모찌 베이스 라인´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평택산(産) 유기농 쌀에 올리브 오일도 첨가했다. 제품도 유기농 쌀봉지를 연상시키는 포장에 담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틱 파운데이션과 팩트의 경우 제품 중앙 부분이 살색 대신 화이트 계열로 돼 있는데 여기에 쌀 추출물이 들어 있다.”면서 “쌀 추출물은 피부를 보호하고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라이스 화이트 모찌 크림 베이스´는 30g 1만 29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쇼핑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비비프로그램은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를 출시했다. 마시는 다이어트 앰플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20㎖ 30개 7만원. ●코리아나화장품은 남성 기초 화장품인 로댕 블루라벨을 출시했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 쉐이브(140㎖ 2만원)와 밀크 로션((140㎖ 2만원)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세이프 보르도를 출시했다. 먹을 수 있는 프랑스 와인 식초 성분으로 만들어 헹굼성이 좋고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85㎖ 정품과 리필 550㎖ 제품이 각각 395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모앤블랙푸드를 출시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신체 균형을 맞춰 준다는 설명이다.2개월 분량이 3만원. ●농심은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다.1인분씩 포장돼 있다. 개당 1200원. ●CJ제일제당은 인도풍 정통 커리인 인델리를 출시했다.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비프 데미커리, 치킨 마크니 등 4종이다.1인분에 1450원. ●길표양말의 스포츠 전문브랜드인 GX골프는 기능성 고급 골프양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습기를 신속하게 빨아들이고 건조시키는 쿨맥스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용 골프양말 3족과 숙녀용 골프양말 2족에 나이키 골프공이 한 세트다.10만원. ●아비노는 스트레스 릴리프 버블바스를 출시했다. 젤 타입의 거품 목욕제다. 고보습의 라벤더 성분과 카모마일, 일랑일랑 등 아로마 오일 성분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295㎖ 1만원. ●CJ라이온은 아이! 깨끗해 비누를 출시했다. 항균 성분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100g 1250원.
  • [부고]

    김준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지역심사위원장)씨 모친상 손욱(농심 회장)양중길(한남상사 고문)이화흔(DISH TECH 사장)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3박기택(전 중앙일보 국장)씨 별세 동원(박동원재활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590-2579김현창(사업)다섭(법무법인 YBL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박상순(국방부 국장)윤재정(육군 대령)박준홍(사업)황인준(삼성세무서 부과1계장)이성재(핸디소프트 부장)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410-6916최진영(전 재향군인회 감사원장)씨 별세 형일(숭실대 교수)형철(초이스원 대표)형갑(파티필름 〃)화규(정신여중 교사)연신(정신여고 교목)씨 부친상 이종선(자영업)김창용(〃)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8김명식(전 삼환기업 사장)씨 별세 영훈(지유엔디씨 부사장)씨 부친상 신중대(전 안양시장)김용운(로하스 전무)씨 빙부상 18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019-4001이제철(GM대우자동차 구매부장)제헌(사업)제욱(〃)씨 부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227-7566정동형(정무역 대표·중국 칭다오 신정 대표)씨 별세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3한광민(한광민 소아청소년과 원장)씨 부친상 이해원(동국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1이의성(전 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씨 별세 기원(현대락파이어 고문)씨 부친상 정시권(자영업)박희감(〃)신상문(마에스트로CC 본부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4한병무(사업)병선(전 신한은행 지점장)병윤(삼성전자 반도체 부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5이시형(대구시민일보 동부취재본부장)씨 모친상 18일 경북 의성군 공생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4)834-9906이영걸(대신증권 부전동지점 차장)씨 모친상 박진영(한서제약 부장)씨 빙모상 18일 부산 양산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5)366-4442신동경(인창고 교사)동기(전 농협 지점장)씨 모친상 구수본(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05마재현(전 대상농장 대표·마재현공인회계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김재열(전 광주 중앙여고 교장)씨 빙모상 마성욱(이지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조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3153박석환(자영업)씨 부친상 전주호(의정부우체국장)김철진(아시아경제신문 온라인뉴스부장)씨 빙부상 19일 경기 덕양 명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1)810-5471류인영(유미인터내셔널 대표)씨 부친상 최광산(〃 전무이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