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식품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율성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운영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확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3
  •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모든 우제류 시장 3주간 폐쇄 결정 李총리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해야”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모든 우제류 시장을 3주 동안 폐쇄하기로 31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충주시 주덕읍 한 농가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한우 11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침흘림과 콧등 수포 등의 증상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로써 안성의 한우 농가 2곳에서 지난 28일과 29일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세 번째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은 1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11마리와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의 소 38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초동방역팀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 140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모두 3만 6000마리는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상태여서 자칫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일시 이동중지는 우제류 축산 농장과 관련 작업장 등에 대한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다. 소와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이 기간에 가축시장 내·외부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도 금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설 연휴) 귀성 시작 땐 더 철저히 방역해야 한다”며 “(구제역)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세종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정부 “농가 모임도 금지”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정부 “농가 모임도 금지”

    최근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 31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정부가 고강도 대응 카드를 꺼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모든 우제류 시장을 3주간 폐쇄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충주 한우농장 의심 사례에 대해 위중하게 판단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대책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간다. 또 전국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은 3주간 폐쇄된다. 이 기간 시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등을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보유한 백신과 인력을 총동원해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구제역 백신을 다음 달 2일까지 긴급 접종한다. 농식품부는 “부족한 백신은 경기,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을 제외하고는 이날 중 모두 공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1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축산 농장과 관련 작업장 등에 출입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다.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소,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사료 차량, 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도 금지한다. 심지어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농가 모임 금지령’도 내렸다. 농식품부는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을 금지한다”며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대폭 확대해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해 농축산물 서울지역 어린이 등 공공급식으로 공급

    김해 농축산물 서울지역 어린이 등 공공급식으로 공급

    경남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 식재료가 서울지역 공공급식시설에 공급된다. 김해시는 30일 ‘2019년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선정 공모’에서 김해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영남권 최초로 공급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도시와 농촌 상생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 공공급식지원센터간 1대 1 매칭으로 산지 식재료를 조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는 충남, 전북, 전남, 강원 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 농산물을 서울 10개 자치구에 공공급식 식재료로 조달한다. 올해 산지 식재료 조달 사업에 3개 자치구(영등포, 송파, 동대문)가 추가됨에 따라 공급 자치단체도 추가 공모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 가격, 행정지원 능력 등을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엄격히 심사한 끝에 김해시가 공급단체로 선정됐다. 심사에서 친환경 중소농가가 참여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한 김해시 유통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직거래 시스템을 운영해 학교와 농가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친환경급식 식생활교육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서울시 자치구 공급지역이 정해지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 160여 품목을 공급하게 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공공급식 공급단체 선정이 경남 농산물에 대한 신뢰 상승으로도 이어져 거창, 밀양, 남해 등 경남지역 다른 지자체가 서울시 공공급식사업에 참여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앞으로 경남도 광역급식지원센터 김해유치와 인근 부산·울산시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해 김해지역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구제역 비상] 농식품부 “안성에 현재 백신 유효”

    [구제역 비상] 농식품부 “안성에 현재 백신 유효”

    경기 안성에서 발병한 올 겨울 첫 구제역에는 현재 당국이 접종하는 기존 백신이 유효하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의 효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7년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률이 100%에 육박하는 데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백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차 발생 농장(안성 금광면 젖소 농장)에서 SP(백신 접종 항체)와 NSP(감염 항체)가 동시에 나온 것은 백신 접종 과정이 완전하지 않아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 안 돼 임상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동물에서 두 항체가 동시에 생겼다는 것은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감염된 개체가 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백신이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전부 해도 개체 특성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개체 특성에 따라 (구제역이) 발병할 수도 있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 의견”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작년 농작물 재해보험금 역대 최다…배추·무·호박·당근·파 보험대상 추가

    지난해 농민에게 지급된 재해보험금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배추 등 5개 품목이 보험 대상에 추가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가축 재해보험금 지급액은 8235억원으로 2001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봄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태풍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잦은 재해로 2017년보다 가입률이 3% 포인트 오른 33.1%”라면서 “안전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률도 9% 포인트 상승한 63.3%”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62개로 확대한다. 추가 품목은 배추와 무, 호박, 당근, 파다.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 품목을 기존 사과, 배, 벼 외에 단감과 떫은 감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영세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국고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고, 가입 연령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촌 고령화 등을 고려해 골절 재해 보장을 강화한 상품도 하반기에 내놓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성서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설연휴 확산 초비상

    안성서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설연휴 확산 초비상

    긴급 살처분·이동 제한 등 방역 강화경기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29일 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와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같은 지역의 한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확진된 지 하루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발생한 O형은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어서 위기경보단계는 전날 오후 9시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구제역이 확진된 한우 농가는 처음 발병한 젖소 농가와 10∼20㎞ 거리에 있다. 두 농가 간 역학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제역은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가축 급성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5∼55%로 비교적 높고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도 강하다. 정부는 설 연휴 대이동을 앞두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 확진된 한우 농가는 소 97마리 중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경 3㎞에서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을 기르는 농가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고 경기 전역과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독을 강화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성서 또 구제역 확진…인근 농장으로 확산 우려

    안성서 또 구제역 확진…인근 농장으로 확산 우려

    경기도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오늘(29일) 두 번째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이다. 양성면 농가는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농가와 약 10∼20㎞ 떨어진 거리에 있다. 이곳에선 현재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이다. 축산 방역 당국은 우선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에 대해서만 살처분할 계획이다. 추가 살처분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라며 “추가 구제역이 확인돼 해당 농장 출입을 차단하고, 사육 중인 우제류를 살처분하는 것은 물론 역학조사와 소독 등의 조처를 했다”고 알렸다. 앞서 확진 판정이 나온 금광면 농장 인근에 있는 소 사육농장 5곳에서도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감염항체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농장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순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금광면 젖소농장 반경 500m 이내 우제류 농장에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안성 구제역 발생, 인접한 충북 비상

    안성 구제역 발생, 인접한 충북 비상

    충북도는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행하자 도내 전역에 긴급 방역조치를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성시와 인접한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소·돼지 28만9000두다. 나머지 시·군은 백신접종시기를 앞당긴다. 소는 6개월마다 접종하는데 4,5개월만 됐어도 접종을 해야 한다.안성시 발생농장과 군 경계까지 4.8㎞ 떨어진 진천 이월면에는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도는 소,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전화예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신동앙 도 구제역방역팀장은 “안성시 금광면 구제역 발생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보은군의 한 농장을 다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내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24시간동안 경기도, 충남, 충북, 세종, 대전 등 안성 인접지역에 우제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구제역 발생 “과도할 정도로 강력 대응”…앞으로 3주가 고비

    구제역 발생 “과도할 정도로 강력 대응”…앞으로 3주가 고비

    정부 구제역 발생 총력 대응 경기 안성의 한 젖소 농가에서 지난 28일 구제역이 확진되자 정부가 인근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대이동’을 포함해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를 며칠 앞둔 현시점에서 구제역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축산농가, 축산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일단 안성의 해당 농장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초동방역을 시작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 수위를 높여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또 전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주재 긴급방역대책회의와 가축 방역심의회에서 해당 농장의 소 12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의 농가 9곳, 603마리와 집유 차량이 거쳐 간 농가 23곳을 대상으로 임상 관찰을 했지만 아직은 특별한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현재 이 농가는 채혈을 통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결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경기도 전역은 물론, 안성과 맞닿아 있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을 대상으로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전날 긴급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당국은 이날 중으로 반경 3㎞ 이내 농가 89곳, 4900마리의 우제류에 대해서도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이어 안성시 전체 우제류 44만 마리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 돼지 139만 마리도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농협·군 등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국의 축사·축산 관계시설을 소독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이 GPS를 제대로 운영하는지, 소독은 제대로 하는지 등도 면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위기경보단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에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비는 줄고 수입압력은 커지고… 쌀값 딜레마

    소비는 줄고 수입압력은 커지고… 쌀값 딜레마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쌀 수입 압력까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농민 소득 안정과 소비자 편익 확대 사이에서 묘수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0㎏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으로 정점을 찍인 뒤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하루 쌀 소비량은 167.3g으로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두 공기도 먹지 않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생산된 쌀에 대한 예상 수요량은 381만t으로, 실제 생산량(397만 2000t)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국내 쌀 생산량의 10% 정도가 수입되는 상황에서 수입 물량을 늘리라는 쌀 수출국의 요구도 거세지고 있어 공급 과잉 문제를 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결과 ‘예외 없는 관세화’ 원칙이 채택됐으나 우리나라는 1995~2014년 쌀 관세화를 유예했다. 관세화 유예가 종료된 2015년부터 우리 정부는 연간 40만 7800t의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을 설정해 수입하는 대신 나머지 물량에는 513%의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TRQ가 연간 수입 물량의 상한선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이에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은 우리 정부의 관세율 산정 방식과 TRQ 운영 방식 등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들 국가는 우리의 쌀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과 TRQ 물량 배정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의를 제기한 지 5년이 지난 데다 이들 국가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최대한 합의를 이뤄 내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검증 협의를 5년 끌었기 때문에 이제는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관세율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또 ‘구제역 악몽’ 반복되나… 안성서 올해 첫 확진

    또 ‘구제역 악몽’ 반복되나… 안성서 올해 첫 확진

    3㎞ 이동 제한… 인근 지역 예방접종경기도 축산방역 당국은 28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O형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겨울 들어 국내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젖소 12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 약 5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인 살처분을 검토 중이다. 발생 지역인 경기 및 충청남북, 세종, 대전 등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우제류 가축,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24시간 동안 이동이 중지된다. 특히 해당 농장 3㎞ 이내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간다. 일대에는 농가 82곳이 우제류 가축 4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축산방역 당국은 안성과 평택, 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확인 등 원인 분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사환축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 소독,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안성시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 예방적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신고해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26일과 4월 1일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A형 구제역 2건이 발생한 이후 발병하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산재 신청 사업주확인제’ 없앴더니 건수 21.5% 늘고 기간은 3.1일 단축

    ‘산재 신청 사업주확인제’ 없앴더니 건수 21.5% 늘고 기간은 3.1일 단축

    목공 일을 하는 건설근로자 김모(46)씨는 2013년 10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형틀을 고정하는 일을 하다가 발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산재보험을 청구하려고 원청업체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하청업체와 알아서 해결하라”고 선을 그었다. 김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사업주를 10차례 가까이 찾아가 어렵사리 재해 경위에 대한 확인을 받아냈다. 치료 시기도 늦어져 시간적·경제적 고통도 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월 사업주 확인제도를 없앴다. 사고 피해자가 경위를 구체적으로 적고 병원 소견서만 첨부하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자 산재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21.5% 늘어나고 평균 소요기간도 3.1일 줄어드는 등 효과가 컸다. ●희귀질환 927개 본인부담금 10%만 내게 행정안전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정부혁신 추진실적’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고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2곳이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높은 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안전과 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정책을 성실히 추진하고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했다. 고용부는 1964년부터 시행된 ‘산재 신청 때 사업주 확인제’를 폐지해 국민 편익을 높였다. 그간 업체 사장이 재해 확인을 꺼려 근로자가 산재를 인정받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 제도가 사라지면서 노동자의 권익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8월부터 희귀질환 지정 실태조사에 나섰다. 환자 가족, 전문학회 등과 협업해 지난해 9월 희귀질환 927개를 공식지정하고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희귀질환자는 유병 인구가 2만명이 되지 않는 질병 보유자로 사회적 약자인 이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국가의 역할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희귀질환자들은 이달부터 의료비 본인부담금 가운데 10%만 내면 된다. ●수입 의존 치료제 예산 지원해 위탁 생산 2015년 4월 유한양행은 수입 원료 공급이 중단돼 결핵 필수 치료제 ‘카나마이신 주사’ 생산을 멈췄다. 그러자 환자들이 대체 치료제를 사용하다가 부작용이 생겨 어려움이 커졌다. 그러자 식약처는 수입에 의존하던 필수 치료제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지원해 위탁 제조에 나섰다. 꼭 필요한 치료제를 국내에서 자급해 난치병 치료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또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실시해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의약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도 공개했다. 국민 청원을 통해 영유아용 물휴지와 기저귀, 다이어트 음료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섬 주민에 교통복지 국세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의 세무 검증을 완화하고 법원행정처와 협업해 납세자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지 않고도 연말정산이 가능해지도록 개선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준공영제를 운영해 항로 단절 우려가 있는 적자 항로나 일일 생활권 항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연안여객선 공공성도 강화했다. 또 민간기업 사내벤처를 모델로 한 ‘벤처형 조직’을 운영해 드론을 활용한 불법조업 감시체계도 마련했다. 정부혁신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학계 16명, 연구원 3명, 시민단체 1명으로 이뤄진 정부혁신평가단(20명)이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 특정 평가에 반영된다. 우수기관 가운데 혁신 추진 실적이 탁월한 곳에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앙행정기관 실정을 반영해 평가지표도 개선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적극적이고 유능한 정부를 실현해 정부혁신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조합장 선거 D-50…부정행위 적발 31건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50일 앞두고 부정선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동시 선거로, 농·축협 1113곳과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관리로 진행한다. 2월 26~27일 후보등록에 이어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선거를 앞두고 금품수수 등 부정행위가 2015년 선거 때보다 덜 적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지난 7일 기준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검찰 고발은 7건, 수사 의뢰는 1건, 경고 등은 31건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일선 조합의 무자격 조합원 실태 점검도 강화한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된 만큼 후보자는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 이외에는 어떠한 재산상 이익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반 시 기부행위를 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금품을 받은 사람에게도 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면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고, 신고한 사람은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부정선거로 후보자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까지 범죄자가 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조합원들은 평소 안면이 있는 지인이 준 소액의 선물도 선거와 관련이 있다면 바로 거부하거나 즉시 신고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기 농식품, ‘박항서 매직’ 등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수출 82%↑

    경기 농식품, ‘박항서 매직’ 등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수출 82%↑

    경기도 농식품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13억 5600여만 달러(58만 1000여t)로, 2017년의 12억9200여만 달러(42만 6000여t)보다 5.0%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1.5%, 미국이 18.2%, 일본이 11.5%로, 이 3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51.2%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신 남방지역이 18.9%, 대만과 홍콩, 러시아, 독일 등 기타 지역이 2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한때 급감했던 대중국 수출은 2017년 2억 5600여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9000여만 달러로 13.5% 늘었다. 특히 이 기간 신 남방지역 중 베트남은 82.2%, 라오스도 80.1%, 인도네시아는 65.1%나 수출액이 급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농산물이 전년보다 0.3% 감소한 반면, 수산물은 6.1%, 축산물은 12.6%, 임산물은 30.0% 늘었다. 도는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액이 많이 늘어난 것은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데다가 최근 베트남의 박항서 열풍, 동남아 국가들의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도는 지난해 말 베트남 최대 한국농식품유통기업 및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를 초청, 도내 수출 생산자 대상으로 신남방지역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는 이 행사에 아세안 지역 5개국 12명의 우수 바이어 초청, 도내 25개 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73건 4337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도는 올해도 농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마케팅과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등에 9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00원 택시’ ‘콜 버스’ 올 전국 160곳 달린다

    주 52시간 근무제 따른 버스 감축 대비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인 전국 160곳에 이른바 ‘100원 택시’와 ‘콜 버스’ 등이 올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의 ‘도시형·농촌형 교통 모델 사업’에 예산 552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오지에 노선 버스 대신 택시와 소형 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상징적으로 ‘100원’, ‘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4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용자 수가 2017년 28만 6000명에서 지난해 157만 7000명으로 급증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았다. 더욱이 오는 7월 노선 버스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될 예정이라 노선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체 교통 수단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버스 사업자들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우선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78개 시 지역을, 농식품부가 82개 군 지역을 각각 맡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후 필요한 곳에 택시나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택시 지원 사업에는 72억원, 버스 지원 사업에는 48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에 앞서 국토부와 농식품부는 2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농촌형 교통 모델 사업이 대체 교통 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농어촌 지역 고령 주민의 의료·문화·복지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농식품부-대한상의 설 앞두고 우리 농산물 소비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설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이다. 18일 농식품부는 대한상의와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기업,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설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318개 품목이 수록됐다. 이날 대한상의회관에는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상의 직원과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또 지역상의에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본부와 함께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은 물론, 우리 농촌도 함께 웃게 될 것”이라며 “명절 우리 농식품 선물하기와 같은 좋은 사례가 쌓이면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북도 2020년까지 밭작물공동경영체 22곳 확대 육성

    경북도가 지역 밭작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산지 중심의 공동경영체 육성에 적극 나섰다. 도는 다음달 15일까지 ‘2019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추가 신청·접수받으며 오는 2020년까지 공동경영체를 22곳까지 확대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쌀, 축산, 과수 등에 투자가 많이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밭작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다소 미흡했다고 판단, 최근에는 쌀 공급 과잉 구조 개선 및 밭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국에 11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경영체별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건을 갖춘 생산자단체(법인·농협조직·협동조합)로 밭작물(식량작물, 과수, 채소?특작류) 주산지로 지정된 시·군에 포함된 조직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는 2년간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비용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농자재 구입비을 통한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육묘,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장·가공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의성 마늘, 영주 생강, 청송 콩, 영천 마늘, 고령 양파, 봉화 수박, 예천 참깨 등 10개 품목 경영체 14곳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91억원을 지원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밭작물공동경영체를 적극 발굴·육성해 품목별 공동경영체 조직화는 물론 비용절감,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가소득 보전 위해 높은 쌀값 유지”

    “농가소득 보전 위해 높은 쌀값 유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시중 쌀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 전에는 나가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17일 세종에서 기자들과 만나 “쌀값 자체를 높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농가가 직불금으로 소득을 채운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쌀값을 통해 소득을 올려야 해 쌀값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쌀값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쌀값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어 정부로서는 쌀값을 마냥 올리기는 어렵다. 정부는 앞서 쌀 목표 가격을 18만 8192원(80㎏ 기준)으로 국회에 제출했고, 당정은 이보다 높은 19만 6000원으로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쌀 목표 가격은 산지 가격 차이의 85%가 농민에게 변동직불금으로 보전되기 때문에 농업계에서는 ‘뜨거운 감자’다. 이 장관은 쌀 목표 가격 설정과 관련해 “이달 중 여야 합의를 해야 한다”며 “늦어도 3월에는 (직불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달 중 합의를 해야 다음달 본회의에서 논의해 3월에는 바뀐 가격에 의해 줄 부분을 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계에서는 농가의 실질 소득 보전을 위해 정부 쌀 목표 가격이 정부안이나 당정안을 훨씬 웃도는 24만원 수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 장관은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전에는 (농식품부를)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8월 취임한 만큼 다음달 예상되는 개각에서는 교체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치 수출 ‘1억불 시대’…지난해 수출 증가율 20%

    김치 수출 ‘1억불 시대’…지난해 수출 증가율 20%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1억 달러에 육박하며 2012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역시 김치 수출실적을 집계한 2006년 이후 최대폭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9750만 달러로 전년(8100만 달러) 대비 20% 증가했다. 김치 수출액은 2014년 8400만 달러에서 2015년 7300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2016년 7900만 달러로 회복했다. 김치 수출 국가 수는 2017년 63개에서 2018년 68개로 늘었다. 특히 일본 수출이 5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미국(24%), 대만(15%), 호주(22%) 등을 위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우리 정부의 김치수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지원정책이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치는 지난해 1월 영국의 ‘가디언’에서 렌틸콩, 나또, 올리브유,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소개됐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폭염 등으로 인한 김치 원료공급의 불안정성 등 녹록치 않은 국내외적 여건에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김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김치 품질 및 포장개선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출김치 상품화 지원 등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미세먼지 많은 지역에서 재배한 잎채소 중금속 함량 높아, 경상대 재배실험연구

    미세먼지 많은 지역에서 재배한 잎채소 중금속 함량 높아, 경상대 재배실험연구

    잎채소 중금속 함량이 재배지역 대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15일 진주 지역 공단과 고속도로 인근, 농촌 등 3개 장소에서 엽채류를 재배해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재배지역에 따라 중금속 함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이같은 중금속 함양 차이는 대기중 미세먼지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미세먼지 발생원인이 각기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지역에서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쑥갓과 시금치를 재배했다. 잎채소 재배·연구기간 동안 3개 지역 대기 중의 PM2.5(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대체로 ‘좋음’과 ‘보통’ 수준이었으며 ‘나쁨’ 이상 비율은 5% 이하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경상대 연구팀은 재배한 엽채류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생체중량 기준으로 납(Pb)은 고속도로 인근지역에서 재배된 쑥갓과 시금치에서 각각 0.383mg/kg, 0.427mg/kg로 나타나 국내 엽채류 내 중금속 기준(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8-60호) 0.3mg/kg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공단지역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는 알루미늄(Al)이 다른 지역 재배 시금치보다 최대 15배에 이르는 8.43mg/kg이 검출됐다. 알루미늄은 현재 식품안전기준이 없다. 카드뮴(Cd)은 모든 지역에서 식품안전기준인 0.2mg/kg을 넘지 않았다. 연구팀은 같은 지역에서 재배했더라도 엽채류 종류에 따라 중금속 함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경덕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실험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알루미늄 함량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높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많은 연구에서 알루미늄이 소아의 뼈나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세먼지 중 알루미늄 오염으로 인한 식품안전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와 안전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경상대 연구팀은 연구결과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척을 통해 중금속이 상당 부분 제거되고 납도 안전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식품안전에 있어 세척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병룡 경상대 농업식물과학과 교수는 “미세먼지 오염과 안전한 농식품 생산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뿐 아니라 환경부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라 하더라도 장시간 지속될 때의 영향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연구실이 전국 농식품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은 미세먼지가 농식품 안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위해 미세먼지가 농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야 한다(52.3%)거나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에 대비한 안전한 재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45.3%)는 응답도 많았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