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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올해부터 만 51~70세 여성농업인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6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김포), 강원(홍천), 충북(진천), 충남(공주), 전북(익산·김제), 전남(해남), 경북(포항), 경남(김해·함안), 제주(서귀포) 등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2015년 조사에서 근골격계 유병율이 여성농업인은 70.7%로 남성농업인(55.1%), 비농업인(52.2%)보다 높았고, 의료비용 역시 여성농업인 125만 5000원으로 남성농업인(92만 8000원), 비농업인(30만 4000원)과 격차가 컸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하고,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는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지역의 병원이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면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내실있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소홀도 ‘동물학대’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소홀도 ‘동물학대’

    내년부터 반려동물 소유자가 사육·관리 의무를 소홀히해 죽음에 이르게 하면 ‘동물학대’ 행위로 처벌받게 된다. 소유자가 사육 포기한 동물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인수가 가능해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개정법률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2023년 4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일부 제도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2024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내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및 먹이 제공 등 소유자의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이 죽으면 동물학대가 적용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돼 유실·유기동물 등을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고, 관련 시설 및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소유자가 사육을 포기한 동물을 지자체에서 인수할 수 있게 되는 데 사육 포기 사유는 장기 입원과 군 복무 등으로 엄격 제한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전임수의사를 두도록 했다.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2024년 4월 27일부터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과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의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 이후 6개월 이내 사육허가를 받으면 된다. 일반견도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 경우 맹견처럼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갱신제 등이 신설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은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시험과목과 합격 기준 등 세부 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 순천농협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

    순천농협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

    순천농협이 지난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산물 유통혁신 실현을 위해 전국으로 지역농협의 모범사례를 확산시켜 범농협이 함께 상생발전하고자 제정됐다. 순천농협은 제1회 전국 팔도라이브 경진대회 ‘대상’ 수상에 따라 온라인 도소매 부문 수상 농협으로 선정됐다. 순천농협은 전국 농협이 참여한 ‘전국 팔도라이브 경진대회’에서 전남 1위로 본선에 진출, 지난해 12월 본선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김장철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고추 등 농산물 홍보를 위해 순천농협 남도김치의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포기김치를 판매했다. 방송 1시간 동안 시청자 수 5500명, 좋아요 23만 7000건, 매출 76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당시 방송시작 30분 만에 네이버 실시간 구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순천농협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소비자에게 당일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파머스마켓’과 전국 택배 쇼핑몰인 ‘장볼타임’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2만 2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장볼타임’과 ‘스마트파머스마켓’은 지난해 매출 13억원을 올렸다. 특히 작년에는 온라인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e비즈니스사업팀을 구성하고, 10월에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유통 지원을 위한 ‘온라인지역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34개 지역에 오픈한 ‘온라인지역센터’는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산지 인프라·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이점이 있다. 농민들이 생산한 농식품과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상품 발굴 및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방송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라이브커머스방송에 열정을 다해 참여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 조합장은 “순천시와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순천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천농협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지역센터’가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의 중심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안이다.
  • ‘계륵’ 가축분뇨 처리시설, 고유가에 난방 공급 ‘파트너’

    ‘계륵’ 가축분뇨 처리시설, 고유가에 난방 공급 ‘파트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을 인근 시설온실 난방온수로 무상공급하는 ‘상생’이 이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농업에 대한 관심 속에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서 주목되고 있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농가에 온수를 무상공급한다. 발전폐열은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려졌지만 최근 유류가격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대두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 공급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8개소)의 발전폐열 공급 가능성을 분석해 충남 청양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원한 에너지화시설은 연간 5만 7000t의 가축분뇨와 2만 5000t의 음식물 폐수를 처리해 약 6000㎽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1031㎾h의 폐열이 발생하는 데 대부분 버려졌다. 농식품부는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90m의 온수 이송관로를 설치하고 인근 농가에 공급에 나섰다. 시설원예 농가는 폐열 이용을 통해 작물 생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작물 생육과 생산성 향상 및 연간 5000만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충남 아산에서는 폐열을 지역민이 운영하는 유리온실과 지자체 위탁운영 비닐하우스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하고 있다.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은 마을기업을 설립해 폐열을 활용한 수익사업(시설원예·농산물 건조장 등)을 검토 중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화석에너지 중심의 농산물 생산체계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중심으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시·농촌 방치 빈집, 체계적 관리로 활용도 제고

    도시·농촌 방치 빈집, 체계적 관리로 활용도 제고

    정부가 도시와 농촌 등의 ‘빈집’ 관리를 체계화하고 활용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는 18일 빈집 조사체계 일원화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빈집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시장·군수 등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확인한 전국의 빈집은 10만 8000호에 달한다. 인구 유출 심화와 고령화 등에 따른 지역 공동화 위험으로 장기 방치되는 빈집이 증가하고 있다. 장기 방치 빈집은 노후화로 인해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과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어 현황 파악 및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빈집은 소관부처가 다르고 빈집 관리에 관한 법령과 기준이 달라 체계적 관리와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농촌, 해수부는 어촌, 국토부는 도시지역 빈집으로 정부 역량이 분산됐다. 협약에 따라 세 부처는 도시와 농어촌지역에서 달리 적용되는 빈집 실태조사 기준을 일원화하고, 도시·농어촌지역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빈집 정비 기준과 지원 방안 등을 담은 ‘빈집법’(가칭)을 제정하고, 빈집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빈집 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빈집 정비 활성화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재생·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과 세제 개편, 제도 개선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촌관광 평가 등급체계 바뀐다… 안전·위생관리 평가 강화

    농촌관광 평가 등급체계 바뀐다… 안전·위생관리 평가 강화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 관광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 체계를 개편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8일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평가 체계를 개편한다. 우선 등급 평가 체계를 효율화하고자 평가 부문을 체험, 교육, 숙박, 음식 등 4개에서 체험, 숙박, 음식 등 3개로 줄인다. 또 평가 항목을 부문별 최대 85개에서 35개로 축소하고 제출 서류도 최대 31종에서 7종으로 간소화한다. 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위생교육 이수, 응급 전문성, 구급약품 보유, 보험 가입 등 안전 및 위생에 관련된 기본 준수 사항을 공통 항목의 필수 요건으로 포함시킨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다른 평가 항목의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을 부여하지 않도록 했다. 시설 및 서비스 등 평가 항목에 안전·위생 평가 비중도 높인다. 아울러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평가 항목을 확대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친화적 프로그램, 농촌성, 지역관광 연계, 시설 정보 제공 등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평가 항목에 반영한다. 평가 척도도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변별력을 강화한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이번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 체계 개편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어민 반발 속 정부 CPTPP 가입 추진계획 의결

    농어민 반발 속 정부 CPTPP 가입 추진계획 의결

    정부는 15일 열린 ‘제22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포괄적·점진적 환대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계획을 서면 의결했다고 밝혔다.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조약법)에 따라 통상협상 개시 전 통상조약의 체결에 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정부는 그간 공청회 등 사회적 논의 결과를 토대로 ‘CPTPP 가입 추진계획’을 마련해 11~15일 서면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CPTPP 가입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부터 8년 이상 검토해온 과제로 그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가입추진 계획을 수립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대응하고 아태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한 걸음 나아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수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면서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CPTPP 가입 추진계획’을 국회에 보고하는 등 CPTPP 가입신청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한 후 공식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이 주도했던 TPP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호주·멕시코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 12월 출범시킨 후 영국·중국·대만 등도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우리 정부도 가입 신청을 추진 중이지만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CPTPP 저지 한국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8일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에 가입시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가 피해 산업 종사자와 농식품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무리하게 가입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CPTPP는 이번 정부 내 가입 신청, 다음 정부 가입 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적인 피해 지원 방안과 향후 액션플랜 등을 최종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국가 이익 차원에서는 CPTPP를 추진해야 한다는 게 국민 여론인 거 같다”면서도 “(정부와 농업인이) 충분히 상의하고 대책까지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영남 7명 최다… 충청 4명 막판 약진여성 3명, 文정부 1기 내각 반토막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이들 후보자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3차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1차 인선으로 시작된 18개 정부 부처 장관의 조각이 완료됐다. 정무수석 등 대통령 비서실의 추가 인선안도 조만간 발표된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라며 “농촌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정식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주 무대로 30년간 노동계에 몸담은 분”이라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 낼 분”이라고 했다.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모두 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으로, 이른바 ‘서육남’으로 불렸던 1·2차 인선의 기조가 마지막까지 이어진 셈이다. 1·2·3차 인선을 종합하면 서울대 출신이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가 4명, 경북대가 2명으로 뒤를 이었고,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출신지는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3명, 대구·충북 2명 등의 순이었다. 강원·경북·대전·충남·부산·전북·제주는 각 1명씩이었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발표한 장관 후보자 2명은 각각 충남·충북 출신으로 충청권 출신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후보자는 3명(16.6%)으로, 여성 장관 비율이 27.8%(5명)였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과 비교하면 내각의 여성 비율이 낮아지게 됐다.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9.94세다. 60대가 11명, 50대 6명, 40대 1명이다.
  • 정통 관료 출신… 朴정부 농업정책 총괄

    정통 관료 출신… 朴정부 농업정책 총괄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명된 정황근(사진·62) 후보자는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농어촌정책 국장 재직 시 귀농·귀촌 사업을 국가 정책으로 이끌어 낸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정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했다”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 및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기술고등고시(2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농업분야에 몸담으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농림부 대변인과 농촌정책국장·농어촌정책국장·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직후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으로 일하며 주요 농업정책을 총괄했다. 2016년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됐고, 퇴임 후에는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충남 천안 ▲대전고, 서울대 농학과 ▲기술고시 20회 ▲농림부 농촌인력과장·총무과장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농촌정책국장·농어촌정책국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 ▲제26대 농촌진흥청장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  
  • 다시 시작한 쌀 생산 감축사업… 국비지원금 없으니 농가 외면

    다시 시작한 쌀 생산 감축사업… 국비지원금 없으니 농가 외면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사업(쌀 생산조정제)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농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보조금 지원 등 실질적인 유인책이 없기 때문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용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2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내 쌀 생산량과 예상 수요량을 감안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3만 2000㏊가량 줄어든 70만㏊로 조정했다. 시도별 감축 면적을 보면 전남이 6698㏊로 가장 많고 충남 6048㏊, 전북 5122㏊, 경북 4090㏊, 경기 3220㏊, 경남 2735㏊, 충북 1476㏊ 등이다. 각 시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및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부가 올해 쌀 생산조정제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10.7% 증가한 388만t으로, 수요량(361만t) 대비 27만t이 과잉 공급되면서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쌀농가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국비로 지원하는 정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8~2020년까지만 해도 벼 대신 콩·옥수수 등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당 210만~43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쌀 생산조정제가 시행되지 않았다. 농식품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전개하고 있으나 20일이 경과한 지난 4일 기준 실적은 감축 목표 대비 13%에 불과한 4240㏊에 그쳤다. 이마저도 지자체들의 자체 보조금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날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대책 설명회’에 참석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농가들이 감축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자체와 농가들은 “농식품부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을 너무 안일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외면이 불 보듯 뻔해 사업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산지 쌀값이 80㎏당 19만 6000원으로 수확기보다 1만 7000원이 떨어졌다며 지난해 과잉생산 물량과 산지 재고물량을 조속히 시장격리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 벼 재배 감축사업 “말로만 하나”…국비 지원 중단으로 농가들 외면

    벼 재배 감축사업 “말로만 하나”…국비 지원 중단으로 농가들 외면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일명 쌀 생산조정제) 사업의 대대적인 추진에 나섰으나 정작 농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1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내 쌀 생산량과 예상 수요량을 감안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3만 2000ha 가량 줄어든 70만ha로 조정했다. 시도별 감축 면적을 보면 전남 6698㏊로 가장 많고, 충남 6048㏊, 전북 5122㏊, 경북 4090㏊, 경기 3220㏊, 경남 2735㏊, 충북 1476㏊ 등이다. 따라서 시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및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처럼 농식품부가 올해 쌀 생산조정제 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88만t으로, 수요량(361만t) 대비 27만t이 과잉 공급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부터 쌀농가들의 참여 저조로 삐걱거리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국비 지원사업이 중단된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2020년까지 만해도 논에 벼 대신 콩·옥수수 등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당 210만원~43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시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실제로 농식품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전개하고 있으나 20일이 지난 4일 기준 실적은 목표 대비 13%에 불과한 4240㏊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자체들의 자체 보조금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 이날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대책 설명회’에 참석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농가들이 감축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북의 지자체와 농가들은 “농식품부가 쌀 생산조정제 사업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비판한 뒤 “이런 여건에서는 농가들의 외면이 불 보듯 뻔해 사업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산지 쌀값이 80㎏당 19만 6000원으로 수확기보다 1만 7000원이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과잉생산 물량과 산지 재고물량을 조속히 시장격리 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 악취 가축분뇨 공공이 에너지 생산…제주에 설치

    악취 가축분뇨 공공이 에너지 생산…제주에 설치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처리가 곤란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이 제주에서 이뤄진다. 악취 등을 유발해 대표적인 ‘님비시설’로 설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공분야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 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주도로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가축분뇨 에너지화의 걸림돌인 주민 수용성 문제 해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JDC는 사업 유치를 위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포함시켰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8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린에너지파크가 완공되면 연간 7만 400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1800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4972㎽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원유 4767배럴을 대체할 수 있고, 연간 온실가스 2460t 감축 효과가 있다.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과 고체연료(하루 20t)는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스마트팜과 주민 편의시설 등에 공급한다. JDC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생산지구 등을 운영해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가축분뇨 관련 에너지화 시설을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10곳의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또 최고치 경신…‘식량안보’ 체감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또 최고치 경신…‘식량안보’ 체감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2월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제곡물 가격 상승은 국내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기에 ‘식량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될 수 밖에 없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분기에도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FFPI가 전월대비 12.6% 상승한 159.3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96년 FFPI 도입 이후 최고치로, 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고치(140.7)를 한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오른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곡물과 유지류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곡물 가격지수는 2월(145.3)보다 17.1% 상승한 170.1을 기록했다. 쌀 가격은 변동이 없었으나 밀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분쟁에 따른 수출 차질과 미국의 작황 우려 등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옥수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의 수출 감소 여파로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과 옥수수 수출 비중은 각각 전 세계 수요의 30%, 20%에 달한다. 더욱이 우크라이나는 전쟁에 따른 파종 면적 감소 등으로 올해 곡물 수확량이 전년대비 2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곡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류 가격 상승은 더 심각하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201.7)보다 23.2% 오른 248.6을 기록했다. 해발라기씨유는 러·우크라 상황 장기화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해바라기씨유 공급 부족은 팜유·대두유·유채씨유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 품목의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 육류·유제품·설탕 등도 소비 증가와 공급 부족,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농식품부는 러·우크라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비해 재고 물량 확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국내 업계의 가격 상승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인하했다. 또 사료곡물 대체 원료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할당물량을 확대하는 등 국제 시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낙농가 반발에 막힌 ‘우유값 개편’

    낙농가 반발에 막힌 ‘우유값 개편’

    원유(原乳) 가격 결정 방식을 ‘생산비 연동제’에서 ‘용도별 차등지급제’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개편 논의가 생산자단체의 거센 반발과 외면으로 제동이 걸렸다. 농가별 계약 등 일정을 고려할 때 오는 10월 시행되려면 4월 중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자칫 새 정부 출범 후 또다시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보니 전전긍긍하고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산업 제도 개선 방안’은 원유를 마시는 우유(음용유)와 치즈 등을 생산하는 가공유로 분리해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용도별 차등지급제 도입이 골자다. 원유 증산과 생산자 보호를 위해 생산비와 연동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생산비 연동제가 소비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연동제는 음용유 ‘단일가격’만 결정한다. 국민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2001년 36.5㎏에서 2020년 31.8㎏ 감소한 반면 치즈·버터·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은 63.9㎏에서 83.9㎏으로 증가했다. 소비 감소에도 음용유 가격(ℓ당)은 한국이 1083원으로 미국(491원), 유럽(470원)과 격차가 크다. 국내산 가공 유제품이 수입 가공 유제품과 경쟁을 할 수 없는 구조다. 2002년 원유 증산 억제를 위해 도입한 ‘쿼터제’도 개선이 요구된다. 2020년 쿼터(223만t)가 생산량(209만t)보다 많게 됐다. 음용유 소비는 175만t에 불과하다. 남은 음용유를 가공용으로 사용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정부가 일부 보전해 주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됐다. 지난해 차액보전액이 336억원에 달한다. 쿼터 외 물량은 ℓ당 100원에 거래되는 공급 왜곡도 심각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싼 원유로 저렴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그 손실을 정부가 보전하는 현행 제도는 낙농가 보호와 거리가 멀다. 국내 낙농산업의 위축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쿼터제를 유지하되 소비가 감소한 음용유 비중을 줄이고 가공유 구매를 늘려 낙농가 소득을 보전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내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용도별 차등 가격을 적용해 음용유(ℓ당 1100원) 190만t과 가공유(ℓ당 800원) 20만t 공급 시 농가당 평균 11.5%(4839만원)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자단체는 “유업체가 가공유를 더 사들이도록 강제할 방안도, 낙농가의 원유 증산 여력도 없어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납유 거부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부와 생산자단체 간 갈등은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로 확전됐다. 결정 기구인 진흥회 이사회 멤버 15명 중 7명이 생산자 측이다. 정관상 이사회 ‘개의’ 정족수가 재적이사 3분의2 이상 출석이다 보니 이사회가 열리지조차 못했다. 논란이 해소되지 않자 농식품부는 지난 2월 진흥회 정관 인가 철회 행정명령을 사전 통지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생산자단체가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반대를 위한 시간 끌기에 나서고 있다”며 “절충안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속도 있는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촌에 외부 ‘수혈’ 확대, 청년 후계농 2000명 지원

    농촌에 외부 ‘수혈’ 확대, 청년 후계농 2000명 지원

    정부가 창업예정자, 비농업계 졸업자 및 귀농인 등 농업분야 외부 수혈을 확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0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6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소득 증대와 영농기반 확대 등 성과에 근거해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려 지원자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지원자 3451명 중 중위소득 120% 이상을 제외하고 신청인의 영농의지와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선발자들의 영농 경력을 보면 창업예정자가 70.5%를 차지했고 경영 1년차(23.5%), 2년차(4.5%), 3년차(1.5%) 등의 순이다. 창업예정자는 첫해 42.5%에서 매년 상승하는 등 농업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또 비농업계 졸업생 비중이 73.5%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26.5%)의 3배에 달했다. 선발된 청년농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하고 창업자금과 영농기술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독립경영 1∼3년차 591명은 이달부터 영농 정착지원금을 받고, 창업예정자는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하면 지원한다. 또 청년 후계농은 3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2%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고, 농지은행(www.fbo.or.kr)에서 비축농지 우선 임대 혜택도 받는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지원 사업에 청년농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원 효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남도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을 위해 전남지역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았다. 전남도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대비한 자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 설립 논리 발굴과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음식과 관광 전문가, 전통식품 명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소멸했거나 잊힌 남도음식의 기록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의 타당성을 비롯해 진흥원 비전, 운영 구상안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은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체계적 연구개발 부족으로 전통성과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향토음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총 3만 8천798㎢의 면적을 갖고 있어, 다양한 향토음식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다. 또한 농수산물 생산량, 지리적 표시제(159개소 중 22개소),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지정(81명 중 17명) 등이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식의 본고장이자,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갖추고 있는 데도 이를 기록해 보전, 발전시킬 전문 연구기관은 없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농식품부에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을 제안,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구화된 음식문화와 외식산업의 발달로 향토 음식의 원형이 사라지고 있어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 계승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며 “전남에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해 한국적 맛의 정체성을 찾고,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근로자 취업활동 기간 연장…농번기 일손 확보 ‘청신호’

    외국인 근로자 취업활동 기간 연장…농번기 일손 확보 ‘청신호’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취업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축산분야 일손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분야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해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연장조치를 받은 적이 없는 5315명이 1년간 더 일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1년간 연장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근로자 중 4월 13일부터 6월 30일에 기간이 만료되는 2375명은 취업활동 기간을 50일 연장해줬다. 위원회는 4월부터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농축산업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만 4509명이었으나 2020년 2만 689명, 2021년 1만 7781명으로 급감했다. 더욱이 입국 인원이 2020년 1388명, 지난해 1841명으로 줄면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들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8일 기준 입국 인원이 1034명으로 지난해 연간 입국 인원의 56.2%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연장 조치로 4월부터 농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3~5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현재 86개 지방자치단체에 1만 1472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 국내 인력공급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번기 인력수급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버려지는 애완동물, 전국 위탁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전수 점검

    버려지는 애완동물, 전국 위탁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전수 점검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동물 학대 등 위반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간 위탁 동물보호센터의 운영실태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유실·유기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설치 또는 지정(위탁)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 233개(직영 61개 포함)의 동물보호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전수 조사는 일부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월 직영센터(61개)에 대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위탁센터 170개에 대한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령이 규정하는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센터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 기준 미준수와 보호비용 부정 청구, 동물학대 등이 드러나면 위탁센터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직영센터 점검결과 대부분 시설기준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격리실 소독조 미설치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이 확인돼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완 명령을 내렸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해 보호 중인 동물 복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농촌 돌봄마을’ 2곳 시범 사업…돌봄 서비스 공백 보완

    ‘농촌 돌봄마을’ 2곳 시범 사업…돌봄 서비스 공백 보완

    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마을 단위의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내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2곳을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돌봄마을은 농촌 주민과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요양원과 주간 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후 시설 등이 종합 설치된다.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해 3년간 총 182억원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고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을 설치한다. 시범사업지는 건축·복지·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예비 계획과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해 4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은엽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휴식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강한 과수묘목 생산, ‘무병화 인증제도’ 도입

    건강한 과수묘목 생산, ‘무병화 인증제도’ 도입

    체계적인 관리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지 않은 묘목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무병화 인증제도’가 도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사과·배 등 과수의 수량과 품질 개선을 위해 인증제도 도입 등을 담은 ‘종자산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종자업자가 묘목 생산시 바이러스나 바이로이드(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작은 기생체)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가 확인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과수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있었지만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묘목의 생산·보급 분야는 미흡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무병묘와 감염묘에 대한 시험결과 무병묘가 과실수는 17%, 상품성 있는 과실생산은 40% 이상 많았다. 무병화 인증은 지정된 전문성있는 기관을 지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종자 수입시 품종 명칭·수량 등의 신고를 의무화해 해외 품종 보호권자와 농업인 간 품종 보호권 분쟁을 예방키로 했다. 또 고품질 종자 생산·보급을 위해 종자관리사에 대한 정기교육이 의무화된다. 안형근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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