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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국감]

    ●재정위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오전 10시 국회) ●행안위 <감사1반> 대구광역시(오전 10시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오후 3시 대구시경) <감사2반> 광주광역시(오전 10시 광주시청), 광주지방경찰청(오후 3시 광주시경) ●농식품위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어업지도사무소(오전 10시 30분 국립수산과학원)
  • 기능직 → 일반직 전환시험 열기 식나

    기능직 → 일반직 전환시험 열기 식나

    ‘시험도 어렵고, 합격하더라도 지방으로 근무처를 옮겨야 하고….’ 기능직 공무원(사무직렬)의 일반직 전환시험이 오는 23일 전국 35개 기관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1135명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올해는 지난해 필기합격자 중 면접탈락자를 포함하여 총 3159명이 지원해 대상기관 전체기준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1158명 모집(39개 기관)에 4733명이 몰려 경쟁률 4.08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관심이 많이 시들해진 것이다. 정부는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3년간 최고 5000명의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전체 기능직 공무원의 15%선을 일반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명 모집에 71명이 출원해 경쟁률이 6.5대1이었던 국토해양부 9급은 올해 경쟁률이 4.8대1(10명 모집, 48명 지원)로 떨어졌다. 교육과학기술부 9급 경쟁률도 지난해 5.2대1이었던 것이 올해는 3.6대1(80명 모집, 288명 지원)로 낮아졌다. 지난해 이미 1000명 넘게 일반직으로 전환된 데다 시험, 처우 관련 정보도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상 외로 ‘7급 전환’ 부처는 소폭 늘어났다. 지난해엔 경찰청, 농림수산식품부, 교과부 등 3개 기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들 기관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대통령실 경호처 등 총 6곳이 7급 전환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지난해 경찰청과 농식품부는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그 결과가 주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7급은 행정학, 행정법 시험을 봐야 하는데 단기간에 준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8·9급의 경우 행정학개론과 사회학 또는 한국사 등 2과목 시험을 치른다. 7급은 행정학과 행정법, 선택과목 하나가 추가된다. 지난해 면접에서 고배를 들었던 필기합격생은 올해 필기가 면제된다. 올해 면접에서 또다시 탈락하면 내년엔 처음부터 다시 응시해야 한다. 일반직으로 바뀌면 호봉도 승계되고 승진제한(기능직 승진은 6급이 상한선)도 풀리는 등 이점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일반직 전환에 회의적인 분위기도 감지된다. 기능직들 사이에선 일반직 전환 후 부처 내 전보와 교육기간 없이 갑자기 맡을 낯선 업무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다. 특히 본청 일반직은 7급 이하 근무가 불가능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 지방근무를 피할 수 없다. 급여상 인센티브가 적은 것도 경쟁률이 낮은 이유 가운데 하나다. 6급 이하는 일반직과 기능직 기본급이 같고 수당도 대동소이하다. 여기에다가 굳이 전환시험을 치르지 않더라도 신분상의 불이익이 없다는 점도 기능직 공무원들이 전환시험 응시를 망설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행안부의 한 기능직 8급 여성 공무원은 “시험에 지원 안 한 동료도 꽤 많다.”면서 “서무 업무를 10년 넘게 맡아 업무에 익숙한데 갑자기 다른 보직을 맡게 되면 거부감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능직들이 담당했던 예산집행, 문서처리 업무는 이미 대부분 일반직 초임자들에게 옮겨갔다.”면서 “일반직으로 전환돼도 서무 등 예전과 대체로 비슷한 업무를 맡기는 부처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012년 이후엔 공무원들 반응을 살핀 뒤 일반직 전환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연·근해 어업실태 매년 조사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근해 어업구조의 선진화 추진을 위한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농식품부 장관은 근해어업에 대해, 시·도지사는 연안어업과 구획어업에 대해 매년 어업 종류별 실태 및 어업 경영상태 등을 조사해야 한다. 농식품부 장관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5년마다 어업구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매년 기본계획의 시행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군사법원(오전 10시 국방부) ●정무위 문현금융단지, 신한미소금융 부산지부 등 시찰(오전 10시 부산) ●재정위 <감사1반> 부산지방국세청, 부산본부세관(오전 10시 부산국세청), <감사2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오전 10시 한은대전충남본부) ●행안위 공무원연금공단, 경찰공제회 등(오전 10시 국회) ●농식품위 제주도(오전 10시 제주도청) ●지경위 특허청 등(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국립소록도병원 등 시찰(현지)
  • 배춧값 내려봤자…

    천정부지로 오르던 배추·무 등 채솟값이 차츰 안정세를 찾고 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와 무 가격은 지난달 28일 일일 채솟값 동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2주 만에 최대 폭이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가락 도매시장 상(上)품 기준으로 포기당 배춧값이 11일 5381원에서 12일에는 3802원으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전날에 비해 29%(1579원)나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도 10일에는 포기당 평균 9083원에 거래됐지만 11일에는 9000원으로 낮아졌다. 무는 개당 도매가격이 4156원(11일)이었지만 하루 만에 15%(608원) 떨어진 3548원(12일)에 거래되고 있다. 무 소매가도 4607원(10일)에서 4510원(11일)으로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배추는 반입량이 657t에서 679t으로 늘어난 데다 수요가 감소하면서 값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반면 무는 반입량이 634t에서 470t으로 크게 줄었지만 소비가 줄어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내리는 속도다.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해 2~3배 높아 김장대란을 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배추와 무 가격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2009년 10월 초 배추 소매가격 포기당 3248원, 무 1923원)는 비싸다. 농식품부는 “배추 주산지의 작황을 조사한 결과 다행히 월동배추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입 배추량까지 생각하면 예년 수준은 못 돼도 가격은 많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순천교도소 시찰(오후 2시 순천교도소) ●정무위 금융감독원(오전 10시 금융감독원) ●재정위 조달청, 통계청 등(오전 10시 조달청) ●외통위 주미국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현지) ●국방위 육군제3야전군사령부(오전 10시 용인), 공군작전사령부(오후 3시 오산) ●행안위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오전 10시 시경) ●교과위 <감사1반>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등(오전 10시 충북교육청),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오후 3시 충북대) <감사2반> 강원도교육청(오전 10시 강원교육청), 강원대학교(오후 3시 강원대) ●문방위 언론중재위원회, 한국방송광고공사 등(오전 10시 프레스센터), 연합뉴스 업무현황보고(비공개) ●농식품위 한국농어촌공사(오전 10시 농어촌공사) ●지경위 한국가스공사 등 (오전 10시 한국가스공사) ●복지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등(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오전 10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토위 한국도로공사(오전 10시 한국도로공사)
  • [국감 현장] “낙지 먹물·내장 안먹는게 좋아” 오세훈 소신

    [국감 현장] “낙지 먹물·내장 안먹는게 좋아” 오세훈 소신

    “낙지 내장과 먹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서울시의 공식입장입니다.” 11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낙지 소신’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낙지 머리 등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서울시의 발표로 인해 “낙지어민과 판매상인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오 시장의 성과주의 때문에 서울시가 식약청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신중치 못한 발표를 해많은 어민과 판매상인이 피해를 입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내장은 낙지 전체 무게의 10%가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서울시는 원산지도 모르는 낙지를 수거해 조사했다.”며 “(샘플 조사를 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칼과 동결건조기 등 실험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도 “서울시 발표 후에 식약청과 농식품부 등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 시가 발표 전에 관계기관에 문의를 했어야지 않느냐.”며 “식품을 특정 부위만 찍어서 검사해도 되는지도 의문”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는 이미 사과했고, 국가 기관끼리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피해가 더 확산될 것 같아 더 이상 대응을 자제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시의 발표대로 낙지 내장과 먹물은 시민들이 먹지 않는게 좋다.”고 기존 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오 시장의 발언은) 낙지어민들을 확인사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등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한편 서울시 국정감사장 점심 메뉴에는 낙지 소비를 촉진하기위해 민주당 이 의원이 가져온 낙지 40여 마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내장이 든 머리까지 통째로 식탁에 올랐다. 강동삼·김지훈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광주고등법원, 광주지방법원 등(오전 10시 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등(오후 2시 광주고등검찰청) ●정무위 금융위원회(오전 10시 국회) ●재정위 한국조폐공사(오전 10시 관세청), 관세청, 서울세관 등(오후 2시 관세청) ●외통위 주엘살바도르대사관, 주가나대사관(현지) ●국방위 병무청(오전 10시 국회), 한국국방연구원, 군인공제회(오후 3시 국회) ●행안위 서울시(오전 10시 시청) ●교과위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오전 10시 인천교육청)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오전 10시 국회) ●농식품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오전 10시 수협중앙회) ●지경위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등(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국민연금공단(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 ●환노위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오전 10시 30분 낙동강유역환경청) ●국토위 국토해양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오전 10시 국토해양부)
  • 곤파스의 악몽

    곤파스의 악몽

    태풍 곤파스와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당초 예상치(447만~473만t)를 훌쩍 밑도는 435만t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추가 매입하는 쌀도 당초 40만~50만t에서 8만여t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전국 6808개 표본구역을 조사한 결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434만 6000t으로 지난해(491만 6000t)보다 57만t(11.6%) 줄어들고, 평년(445만 5000t)보다도 10만 9000t(2.4%)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평년치는 최근 5년간 최고·최저 수량을 뺀 3년 평균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재배면적 감소와 품종 개량이 있었던 만큼 1970~80년대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총 생산량으로만 보면 냉해 때문에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355만t) 이후 최저치”라고 말했다. 물론 1980년에는 재배면적이 123만여㏊, 단위면적(10a·1000㎡·약 300평)당 생산량은 289㎏에 그쳤던 반면, 올해 재배면적이 89만 2000㏊,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489㎏에 이르는 만큼 단순비교는 어렵다.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량 저하는 2만t도 되지 않는다. 나머지 55만t은 일조시간이 부족한 데다 태풍으로 쓰러진 벼가 많았기 때문이다. 5월 상순부터 한 달간의 이상저온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010년산 쌀 8만 6000t을 농가로부터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추가 매입 물량은 쌀 예상생산량 434만 6000t에서 내년 수요량 426만t을 뺀 규모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의 산지 쌀값에 따라 사후정산하되 벼 40㎏당 4만 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또한 올해 쌀값이 조기에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12만 8408원에서 13만 8352원으로 9944원(7.7%)가량 상승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구고등법원, 대구지방법원(오전 10시 대구고등법원), 대구고등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오후 2시 대구고등검찰청) ●정무위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오전 10시 국회) ●재정위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오전 10시 중부지방국세청) ●국방위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오전 10시 국회) ●행안위 소방방재청(오전 10시 국회) ●교과위 서울시교육청(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문방위 영화인과의 간담회(오전 8시 부산) ●농식품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오전 10시 농협중앙회) ●지경위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등(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오전 10시 국회) ●국토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항만공사 등(오전 9시30분 부산항만공사)
  • 동부한농 대표이사 우종일씨 동부메탈 대표이사 정홍용씨

    동부한농 대표이사 우종일씨 동부메탈 대표이사 정홍용씨

    동부그룹은 7일 동부한농 대표이사 사장에 우종일(왼쪽) 전 동부메탈 사장을, 동부메탈 대표이사 사장에 정홍용(오른쪽) 전 동부메탈 신사업담당 사장을 선임하는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또 동부팜 대표이사 부사장에 서준모 동부한농 농식품사업부장이, 동부메탈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곽원렬 부사장이 임명됐다. 우 동부한농 대표는 수년간 이 회사 사장을 지낸 경영인이고, 정 동부메탈 대표는 동부제철 등 철강·금속 분야에서 장기간 신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 “배추 계약재배 늘려 장기적 가격조절”

    “배추 계약재배 늘려 장기적 가격조절”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해마다 (배추를) 갈아엎었지 물량이 부족해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 시장의 가격조절기능이 갖춰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유통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계약재배를 늘리는 문제를 집중 검토할 것”이라면서 “생산자조직을 대형화해서 굳이 경매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회장과의 일문일답. →농협에서는 김장철 포기당 배추값을 얼마로 예상하나. -(정부의 전망치처럼) 2500원 정도로 본다. →11월 말 시세가 2000원 밑으로 떨어지거나 6000원 정도로 여전히 높다면. -2000원은 최근 5년 평균값으로 책정했다. 정부 예상대로 그때 2500원에 형성된다면 소비자로선 20%쯤 싸게 사는 셈이다. 만일 가격이 더 떨어진다면 그만큼 싸게 판다. 물론 여전히 비싸더라도 약속대로 2000원에 판다. 손해는 농협이 떠안는다. →중장기 대책으로 유통구조 개혁이 거론된다. 농협은 이번에 손을 놓다시피 했는데 자체 대책은 없는지. -정부와 함께 배추 등 17개 품목에 대해 1조원(채소수급안정자금)의 범위 내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조절을 하고 있다. →농민들이 밭떼기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농협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인데 지역조합이 어려우면 중앙회가 신용사업만 할 게 아니라 경제사업의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역에는 영세조합이 대부분인데 조합도 사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현지유통상들만큼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없다. 계약물량을 늘리는 문제나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TF에서 논의하겠다. 중앙회의 책임을 확대하는 부분도 적극 검토하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오전 10시 서울고등검찰청) ●정무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원(오전 10시 한국개발연구원) ●재정위 국세청(오전 10시 국세청) ●국방위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오전 10시 국회) ●행안위 경찰청(오전 10시 경찰청) ●교과위 동북아역사재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장학재단 등(오전 10시 국회) ●문광위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등(오전 10시 국회),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오후 7시 부산) ●농식품위 산림청(오전 10시 산림청) ●지경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오전 10시 한국전력공사) ●복지위 식품의약품안전청(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등(오전 10시 국가기상위성센터) ●국토위 한국수자원공사(오전 9시30분 한국수자원공사)
  • 유통구조 중장기 개선 ‘3대 키워드’

    유통구조 중장기 개선 ‘3대 키워드’

    배추값 폭등이 주로 날씨 탓이라는 정부의 말을 변명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모든 탓을 하늘에 돌릴 수도 없다. 채소값 폭등을 부추긴 구조적 요인인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이상 기후가 일상화된 현실에선 농산물 대란을 피하기 어렵다. 농림수산식품부가 5일 민관 합동으로 ‘유통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채소류 가격 폭등 때 완충 구실을 할 유통구조의 중장기 개혁 방안을 3대 키워드로 짚어봤다. ●미 ‘선키스트’처럼 전국 마케팅 농식품부가 유통구조 개선 TF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과제 중 하나는 산지의 농민들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농협 같은 생산자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중앙판매회사 설립 등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농협의 지역단위 조합들이 조직화된 법인이나 출자회사 형태로 전국 규모의 판매회사를 세워 공동 마케팅과 판매를 한다면 유통구조의 왜곡을 막는 것은 물론 수급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협동조합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선키스트(협동조합)’를 연상하면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농민들은 규모가 영세한 데다 정보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대형 유통업체와 대등한 교섭력을 갖추기가 힘들다. 특히 배추 등 엽채류의 경우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작아 약간만 공급이 줄어도 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크다. 유통과정에서 대형 유통업체나 산지유통인 등이 과점적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뒤흔든다면 유통구조가 왜곡될 소지가 많은 셈이다. 지금도 작목반이나 지역조합 등 생산자 조직들이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데다 이해관계가 엇갈려 몸집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농협 같은 생산자 조직이나 지자체가 직접 출자한 농산물유통회사 등의 역할이 절실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별 조합 단위로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는 농민들이 정당한 값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전체 시장의 70~80%를 장악한 산지유통인들이 가격을 좌지우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생산자조직의 덩치를 키워 교섭력이 커지면 시장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백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할 경우 대형업체와 산지 간 거래가 위축돼 농민에게 손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논리로 풀어가는 게 순리라는 것이다. ●산지생 산자 규모 확대·조직화 우월적인 가격 교섭력을 지닌 대형 유통업체와 조직화·규모화가 취약한 산지 생산자조직 간에 불공정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배추는 대개 육묘장에서 모종(포기당 최저 100원)을 산 농민이 15일 정도 키워 ‘밭떼기’로 산지유통인에게 넘긴다. 농민들은 한 판(10포기)에 1만 5000원가량을 받는다. 전체 배추 생산량의 80% 안팎이 이런 방식으로 유통된다. 산지유통인의 뒤에는 도매시장법인이 있다. 배추값이 포기 당 3000원이든 1만 5000원이든 농민의 손에 남는 돈은 1500원 수준이다. 그렇다고 산지도매상이 잇속을 챙긴다고 비난하기도 어렵다. 산지유통인들은 농민에게 밭떼기를 해온 뒤 60여일을 더 키워야 출하할 수 있다. 궂은 날씨에 따라 작황이 요동치는 위험은 산지도매상이 짊어질 몫이다. 위험을 떠안은 만큼 이윤을 추구하려는 것은 당연한 속성이다. 결국 밭떼기의 악순환을 끊는 최선의 방법은 계약재배의 확대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정부와 생산자조직이 리스크를 분담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병률 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은 “농협 등 협동조합이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고 리스크를 정부가 함께 져야 한다.”면서 “예컨대 채소수급 안정기금을 지금처럼 무이자로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서 리스크도 함께 부담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지 생산조직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늘리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괴산절임배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배추값이 포기당 1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도 충북 괴산의 절임배추는 20㎏ 한 박스(8~10포기) 당 2만 5000원에 팔렸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 국감에서 “지금 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에 1만 5000원까지 가는 현실에 비춰 볼 때 괴산군처럼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통단계 줄여 가격안정 유도 중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농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핵심은 도매시장 법인과 시장도매인을 현재의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도매시장법인들의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밀어붙였지만 현재 도매시장법인들의 강력한 반대로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배추는 수송비와 보관비 등 물류비용이 소매가격의 15%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매시장법인이 농산물을 산지수집상을 통해 구입하고, 이를 중도매인과 경매를 통해 넘기면 중도매인이 일반 소매상에게 공급하는 복잡한 유통구조이기 때문이다.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경매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획일적인 공영 도매시장 위주의 정책은 가격 폭등을 부채질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지역 여건에 따라 도매상 체제나 물류센터로 전환하는 한편 농협이 역할을 강화해 현지 수입상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도 “배추 가격 파동은 결국 저장을 하는 기관이 없어 위급시에 수급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시장도매인 제도를 확산시키고 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 지정제를 등록제로 바꿔 경쟁구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할인행사 납품價 30% ‘후려치기’…공정거래 요구땐 계약 일방 해지

    할인행사 납품價 30% ‘후려치기’…공정거래 요구땐 계약 일방 해지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산지유통조직 10곳 중 8곳이 대형유통조직과의 거래를 불공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조직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농협 등 대형유통조직이 안정적인 판매처다. 따라서 대형유통조직이 할인판매를 위해 납품가를 과도하게 내리는 등 부당한 요구를 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또 PB(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상품의 확대로 산지에서 자체브랜드를 육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 구매형태 분석 및 정책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0월26일부터 16일간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110개 산지조직을 설문 조사한 결과 81.9%(90개)가 대형유통업체와 동등한 관계에서 거래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 보고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용역으로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작성한 것이다. 산지조직은 대형유통업체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 최대 납품가의 8.83%에 이르는 부대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유통업체가 대량구매를 대가로 요구하는 판매장려금이나 판촉활동을 명목으로 받아가는 판매촉진비 등이다. 운송비용은 산지조직이 부담해야 하며 대형유통업체의 물류창고에 잠시 보관해야 할 경우 물류비도 지급해야 한다. 운송비를 대형유통업체가 부담하는 곳은 2.7%(3개)다. A업체의 경우 부대비용을 지급해야 했을 뿐 아니라 강제매출, 거래 중단의 불공정 관행에도 피해를 입었다. 강제매출은 대형유통업체 소속 바이어의 실적을 위해 이미 납품한 물량을 납품업체가 되사가는 불공정 거래다.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한 요구에 불응할 때는 계약이 중단되는데 예고기간도 1개월에 불과해 다른 판로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계약서도 업체마다 다르고 모호해 대형업체에 유리하게 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업체의 경우 할인행사 참여를 위해 납품가를 30%나 깎이는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설문대상인 110개의 산지조직 중 할인행사에 참여한 곳은 73.6%(81개)였다. 할인행사의 문제점으로는 무리한 가격인하가 57.5%(42개)로 가장 많았고, 판촉비용의 과다한 요구 12.3%, 판촉인력 파견 요청 12.3%, 잦은 행사참여 강요 9.65%, 기타 8.2% 순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효리, 한우 모델 부적합? “노랑머리-표절논란” 지적

    이효리, 한우 모델 부적합? “노랑머리-표절논란” 지적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수 이효리의 한우 홍보대사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10월4일 진행된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 모델 이효리가 노랑머리로 염색하고 나온 건 수입 쇠고기를 광고하는 것과 같다”며 홍보대사 교체를 요구했다. 김 위원은 이효리가 홍보대사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로 염색 머리와 함께 지난 6월 불거졌던 ‘표절 논란’을 제시했다. “광고는 모델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소비자들이 한우광고를 볼 때마다 표절논란을 떠올리게 된다”는 것. 김성수 의원은 “모델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한우에 각인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한우유통의 부정적인 면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한 뒤 김재수 농식품부 1차관에게 “계약 내용 중 취소 사유로 이미지, 신용, 명예에 대한 손상을 입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있다”고 검토를 지시했다. 또 김 위원은 2009년 한우 홍보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최불암이 9천5백만원을 지급 받은 것에 비해 이효리가 이 금액의 3배가 넘는 3억3천만원을 지급받고 있는 점을 비난하며 “모델료가 너무 비싼 점도 공익 성격의 한우 홍보대사 성격에 부적합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효리는 7월14일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두달여간 한우 광고 캠페인과 소비촉진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매리는 외박중 가상 포스터 ‘화제’…장근석+문근영▶ 10대소녀 vs 할머니 ‘지하철난투극’ 목격자 증언 ‘분분’▶ 닉쿤, 어린시절 ‘꼬마닉쿤’ 공개…’우월 유전자’ 인증▶ 김태희 눈가주름-송혜교 다리길이…포토샵 전후 비교 ‘눈길’▶ ’노랑머리 이효리’, 한우 홍보 모델 부적합…"즉각 교체"
  • -국감 5일 일정-

    ●법사위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등(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오전 10시 국회) ●재정위 기획재정부(오전 10시 기획재정부) ●외통위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오전 10시 국회) ●국방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군기무사령부 등(오전 10시 국방부) ●행안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오전 10시 국회) ●교과위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분야·오전 10시 교육과학기술부) ●문방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오전 10시 국회) ●농식품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오전 10시 농업진흥청) ●지경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오전 10시 보건복지부) ●환노위 고용노동부(오전 10시 고용노동부) ●국토위 해양경찰청(오전 10시 해양경찰청)
  •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가 ‘배추 국감’이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배추 소매가격이 1만 2000원까지 치솟는 등 채소값이 폭등한 원인을 정부가 ‘날씨’ 탓으로 돌린 데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그러나 야당이 ‘4대강 사업’이라는 민감한 촉수를 건드리자 여당이 거세게 반박하며 날을 세웠다. 국감 초반부터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료들에게 이번 사태가 인재(人災)라는 질책이 쏟아졌다.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에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이른바 ‘거미집 현상’이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정부가 간과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연초부터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심상찮은 날씨가 예견됐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비를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의 수급동향 판단에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농촌경제연구원도 호된 추궁을 받았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1일 발간 자료에서 배추 작황이 호전되고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되면서 8월보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불과 한 달도 내다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상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상기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지난해 가을 배추값이 폭락해 5만 7000t을 폐기한 만큼 올해 농민들이 재배면적을 줄이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정부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도 “지난 5년간 채소가격 파동으로 배추 등 주요 채소를 산지에서 폐기한 물량이 36만 4000여t, 29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격 하락으로 산지에서 갈아엎어 폐기했던 배추의 가격이 이번에는 반대로 폭등하고 있는 것은 농식품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는 4대강 유역 둔치의 채소 재배면적이 3662㏊로 전체 재배면적의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4대강 유역 토지보상 면적만 6732㏊”라면서 “무단 경작 면적의 감소분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민주당 의원도 “4대강 하천 준설로 1만 550㏊의 농지가 사라졌고,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으로 8191㏊를 쓰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는 양파와 시설채소 면적을 합한 21만 6500㏊의 8.7%에 해당되는 만큼 채소가격을 폭등시킨 주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지금의 문제는 강원 정선과 평창, 전북 무안의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낙동강 유역에서 나오는 배추는 전체 물량의 0.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농민과 여당 의원 간의 공방전도 있었다.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유기농 농사를 하는 유영훈(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장)씨가 “팔당 인근에서 재배된 시설채소가 수도권 유기농조합 공급 물량의 60%”라면서 “배추값 폭등에는 복합적 요인이 있지만 적어도 채소값에 관한 한 4대강의 영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진 채소 재배면적은 전체의 1.6%에 불과하다.”면서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뒷북·땜질 처방으론 ‘배추대란’ 못 잡는다

    어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값 폭등을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책과 비판이 쏟아졌다. 배추 한 포기 값이 최고 1만 5000원까지 폭등하는 등 신선식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가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배추 외에 무와 대파, 마늘도 폭등세를 보이고 있어 ‘배추대란’이 ‘김치대란’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심지어 김치가 먹고 싶어 배추를 훔치는 사람이 나오는가 하면 텃밭의 채소와 싹을 겨우 틔운 배추모종까지 훔쳐가는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면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엊그제 관세까지 없애면서 중국산 배추 160t을 긴급수입하는 등 김장철 채소류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늦어도 한참 늦은 데다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기온 탓에 채소값은 이미 올 초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와 거의 모든 채소의 생장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사태가 충분히 예견됐던 터다.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해도 정부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2%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뒷짐만 지고 있었다. 긴급 수입하기로 한 중국산 배추도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했어도 막을 방법이 없다. 중국산 제조 김치도 문제다. 소비자들은 지난 2005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중국산 ‘기생충김치’ ‘납김치’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지구 온난화로 잦은 기상변화와 이상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시적이고 뒷북만 반복하는 대책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대책이 필요하다. 농정 당국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수요와 공급 물량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수요 예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유통구조의 전면적 재검토와 개혁도 시급하다. 농민들이 헐값에 판 농산물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가격에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중국산 수입물량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검역 및 식품안전검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한다. 뒷북·땜질식 대책은 이번 ‘배추 대란’과 함께 끝내기 바란다.
  • 정부, 배추 유통 특별조사

    정부는 4일 최근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배추 등 채소류의 유통 상황에 대한 특별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배추 중간유통 과정에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유통업자가 있다.”면서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가 배추 중간유통”이라고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채소류를 비롯한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거나 담합하는 행위 등이 존재하는지를 조사할 것”이라면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와 합동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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