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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생산 평년수준 426만t 예상

    쌀 생산 평년수준 426만t 예상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작 수준인 426만t에 이를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418만t보다 8만t가량 늘어난 것이지만 쌀 수급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 당국자는 “올해 기상 악화로 쌀 생산량이 418만t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8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일조량이 증가하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져 426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쌀 수요량 418만t보다 8만t 정도 남기 때문에 올해 쌀 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농식품부의 관측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정부 비축쌀 재고량이 150만 9000t가량 됐기 때문에 비축분을 풀어 치솟는 쌀값을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었지만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비축쌀 규모가 88만t에 불과해 정부의 대응 여력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쌀 재배 면적은 작년 89만 2000ha에서 올해 85만 4000ha로 줄었기 때문에 전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근 10년래 가장 적은 규모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원더걸스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원더걸스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서규용(왼쪽 세 번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6일 정부과천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바디’ 등 히트곡으로 한류 수출 최전선에 나섰던 원더걸스는 앞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농식품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멤버별로 중점 홍보 품목을 설정해 파프리카는 예은, 딸기는 소희, 사과는 선예, 장미는 유빈, 유자는 혜림이 각각 맡게 된다.
  • 소금값마저… 30년만에 최고상승 43%↑

    소금값마저… 30년만에 최고상승 43%↑

    소금값이 30년 만에 가장 높은 폭으로 올랐다.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醬) 값도 20% 안팎씩 오르는 등 양념 물가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금 가격은 지난해 8월보다 42.9%나 치솟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 1981년 9월의 46.7%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이런 상승세는 연초부터 시작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월 3.2%를 시작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7월 9.4%에 이어 8월에는 13.6%나 껑충 뛰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사태 때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한바탕 소금 사재기가 있었고, 국내산 천일염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수요가 늘어났는데도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일조량이 부족해 7~8월 소금 채취가 많이 못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추장과 간장, 된장 가격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8.7%, 21.7%, 18.2%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고추장이 6월 1.6%, 7월 2.7%, 8월 2.1%로 3개월째 올랐고, 간장은 7월에 16.0% 오른 데 이어 8월에 5.8% 올랐다. 된장도 5~8월에 전월 대비로 각각 2.5%, 0.5%, 1.4%, 2.6% 등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장류 가격이 오른 이유는 고춧가루와 콩 등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고춧가루는 전월 대비로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째 올랐고 특히 8월에는 10.4% 올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추값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우선 올해 중국과 인도로부터 들여오는 고추 의무수입물량 8185t(도입잔량 4185t+추가 4000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저가로 방출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PD수첩 광우병 보도 ‘무죄’

    PD수첩 광우병 보도 ‘무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관련 보도로 기소된 MBC ‘PD수첩’이 무죄를 확정받으며 3년 4개월간의 법적 공방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MBC 조능희 PD 등 제작진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방송 보도의 내용 중 일부가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에 해당된다고 보는 것은 정당하지만 국민의 먹거리와 정부정책에 대한 여론 형성 등을 위한 공적 영역을 대상으로 하는 보도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보도 내용이 공직자의 명예와 직접적 연관을 갖고 있지 않고, 공직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공직자 개인의 명예훼손이라는 형태로 언론인을 처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며 언론 자유를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재판을 받은 송일준 MBC PD는 “사법부의 보루인 대법원이 PD수첩을 일으켜 세워 준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대법원은 또 PD수첩에 대한 민사사건에서 정정·반론 보도 범위를 대폭 축소시켰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농식품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반론 보도 청구 소송에서 “PD수첩은 일부 잘못된 보도 내용에 대해 정정·반론 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 중 피고 패소 부분을 일부 파기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한국인의 광우병 발병 위험이 크다’고 보도한 부분은 허위여서 정정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정부 협상단의 태도’ 및 ‘미국 인간 광우병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은 의견 표명에 불과해 정정 보도 대상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농식품부가 정정·반론 보도를 요구한 보도 내용은 ①다우너 소(주저앉은 소)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 ②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인 ③특정위험물질(SRM) 수입 여부 ④한국인 유전자형과 광우병 감염 확률 ⑤정부 협상단의 태도 ⑥미국 인간 광우병에 대한 정부 대응 ⑦라면 수프 등을 통한 광우병 감염 위험 등 총 7가지다. 이 가운데 ①, ②는 허위지만 후속 보도에서 정정보도가 이미 이뤄졌고, ③은 반론 보도가 필요하며 ④는 정정 보도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나머지 ⑤, ⑥, ⑦은 사실 보도가 아닌 의견 표명이어서 정정 보도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PD수첩의 광우병 논란은 2008년 4월 29일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촉발됐고, ‘광우병 촛불집회’ 등으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낳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Weekend inside] 귀족스포츠’ 이미지 벗고 대중 곁으로 다가온 승마

    [Weekend inside] 귀족스포츠’ 이미지 벗고 대중 곁으로 다가온 승마

    늦여름 뙤약볕이 유난스럽던 지난 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구미시 승마장.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들어서는 구미보와 낙단보의 중간지점인 낙동강변의 승마장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하루 이용료 7000원~2만원 ‘저렴’ 개장일을 맞아 20여명이 실내·외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었다. 승마를 처음 배우는 이, 승마 지도사를 준비하는 강습생, 마주 회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승마 2년째인 이가은(16·현일중 3년)양은 “우리 지역에 공공 승마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왔다.”면서 “민간 승마장보다 시설은 훨씬 좋지만 하루 이용료는 7000원~2만원으로 저렴해 좋다.”고 만족해했다. 승마장 김정조(55) 운영팀장은 “개장 전후로 시민들의 이용 문의가 빗발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승마장은 구미시가 부지 9만여㎡에 82억 5000만원을 들여 만들었다. 국제 규격의 실내·외 마장과 클럽하우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승마용 말 30마리도 확보했다. 말을 타 보기로 했다. 하지만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 오홍주(43) 교관은 “예민하고 겁이 많은 동물인 말과 일심동체가 되지 않고서는 승마를 즐길 수 없다.”고 했다. 이후 30여분간 ▲말에 차분하게 접근하기 ▲말 코에 손을 대고 인사하기 ▲목 부분을 쓰다듬는 스킨십 등을 지도받은 끝에 마침내 말 안장에 오를 수 있었다. 제공받은 승마용 모자·조끼·종아리 보호대·장갑·안전모를 갖춘 건 물론이었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세요.” 지시를 마친 교관이 말 고삐를 잡은 상태에서 20여분간 평보(아주 느린 속도)로 승마장을 돌았다. 부자들만 즐기는 사치스러운 스포츠라고 생각해 멀게만 느껴졌던 승마가 대중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국의 승마장은 293곳으로, 불과 2년 전 200곳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승마장 수는 서울, 경기, 광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늘어났다. 특히 경북(22곳), 충남(12곳) 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국 곳곳에 승마장이 는 셈이다. 승마를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외국과 제주도를 찾아야 했던 시절은 옛일이 됐다. 승마 인구도 2만여명에서 2만 5000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남녀노소가 승마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제 ‘경마’만이 말 산업을 대표하는 건 아니다. 이처럼 전국에 승마 붐이 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국민소득 증가가 꼽히고 있다. 흔히 국민소득이 2만 달러면 골프가 대중화되고 3만 달러면 승마 붐이 일어나며, 4만 달러가 되면 요트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는다고 한다. 승마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한둘이 아니라는 점도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 교관은 “승마는 몸의 균형을 확실하게 잡아 주는 것은 물론 성장, 비만 관리, 어린이·청소년의 정서 발달, 각종 질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승마와 청소년 신장 발달의 상관성을 보여 주는 포스터를 만들었다. 12주간 승마 운동을 한 초등학생은 1.6㎝, 중·고등학생은 0.5㎝가 더 자랐다는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 한국마사회도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큰 승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말 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말의 생산에서부터 육성, 유통, 장구 등 말 산업 전반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승마장 500곳으로 확대” 또 오는 2015년까지 전국의 승마장과 승마 인구를 각각 500곳, 3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말 마릿수도 현재 2만 8000마리에서 4만 6000마리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3조 6000억원의 수입과 2만 7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와 마사회도 ‘전 국민 말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최근 2년간 약 7000명의 승마 인구를 배출했고, 올해는 6500명의 국민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럽 선진국에 비해 국내 승마산업은 걸음마 단계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웰빙산업인 동시에 녹색 레저 산업인 승마산업을 적극 육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국내산 천일염 고혈압에 탁월

    국내산 천일염이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산 천일염·흑마늘·검정콩·콩눈 등 4개 품목을 국내외 병원에 의뢰, 2년 동안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한 결과 이런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산 천일염은 혈압상승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흑마늘은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고지혈증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 콩은 비만 방지에 좋고, 콩눈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기능성 연구 결과는 이제까지 문헌상이나 동물실험에서는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그 효능을 확인·검증한 것은 처음이다. 연구결과는 향후 2년 동안 연구수행기업이 우선권을 행사하지만, 이후 시점부터는 다른 식품기업들에도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연구 결과를 활용해 해당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상품 생산·수출 성장으로 우리 농식품 산업이 매력적인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과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 대해서도 지원을 시작했으며 인체적용시험과의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해 연구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쌀 생산량 조사기준 46년만에 바뀐다

    통계청의 쌀 생산량 조사 기준이 관련 통계를 작성(1965년)한 지 46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다. 통계청에서 매년 작성하는 쌀 생산량 조사에 오류가 많아 올해 쌀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서울신문 8월 9일자 20면>는 지적을 통계청이 시인한 것이다. 그동안 농정 현장에서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실제 쌀 생산량보다 부풀려졌고 이에 따라 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통계청은 올해 9월 중순부터 ‘2011년 예상 쌀 생산량 조사’에서 현미를 백미로 가공할 때 표면이 깎이는 비율(현백률)을 92.9%에서 90.4%로 낮춰 적용하는 방식으로 쌀 생산량 조사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쌀 예상 생산량 조사에서 현백률을 너무 높게 적용해 왔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기준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매년 11월쯤 전국 7000여곳의 도정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쌀 생산량 실측 조사에 앞서 10월 중순 쌀 예상 생산량을 조사해 발표한다. 쌀 예상 생산량 조사에서는 통계개발원에서 개발한 곡물모형을 통해 기상상황과 지역별 특성 등을 감안한 1㎡당 벼 포기수와 이삭수, 이삭 당 낟알 수 등을 예측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적용되는 현백률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예상 생산량을 조사할 당시에는 태풍 ‘곤파스’와 추석 연휴 동안 내린 비 피해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예상 생산량은 434만 6000t이었지만, 실제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429만 5000t으로 나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계청의 예상 생산량에 따라 정부 예상치 426만t과 차이가 나는 만큼 비축용 쌀을 매입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많이 사들여 올해 산지쌀값이 치솟게 됐다.”면서 “올해부터는 현백률을 낮춰 적용하는 만큼 쌀 생산량 과잉통계로 인한 시장 혼란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제 브리핑]

    은행권, 하반기 정규직 1100명 채용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하반기에 정규 직원 1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고졸 채용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지역 영업 인력을 우대할 방침이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산업·기업은행 등 7개 주요 은행이 밝힌 하반기 정규 직원 채용 규모는 약 1130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등록 인터넷·우편으로 가능 앞으로 자동차 등록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가능해진다. 또 주행거리가 적은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보험료와 제세 공과금 등에서 혜택도 주워진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자동차정책기본법과 자동차안전법으로 분법 개정해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자동차 등록 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우편이나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해진다. 또 자동차 등록증 차 내 비치 의무와 등록번호판 봉인제를 폐지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도 없어진다. 삼성전자 친환경 미니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햇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10.1인치 친환경 미니 노트북 ‘센스 NC 21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오 태양광에 솔라 패널을 2시간 노출하면 한 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4시간을 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 9000원이고 23일부터 판매된다. 수출입 수산물 검역 신청수수료 면제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수출입 수산물 검역 시 건당 2만원씩 부과하던 신청 수수료를 오는 10월부터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간 2만여건의 검역 신청 수수료 4억원가량이 면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수료 면제와 관련한 법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입법 예고 의뢰 중이며, 제도 시행 시 수출·수입업자와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유 협상’ 2R로

    정부와 우유업계 간에 원유(原乳) 가격 협상 2라운드를 맞았다.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우유업계에 우유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하고 있고, 우유업계는 원유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유와 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원유 가격 인상 분위기에 편승해 우유업체 및 식품업체들이 제품가격을 올릴 경우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자체조사 결과, 지난 16일부터 원유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연말까지 우유업체들이 추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818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원유 가격 인상 후 제품 가격 반영 시까지 통상 1.5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부담액은 610억원으로 줄어든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반면 농식품부는 올해 구제역 여파 등으로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어 정부가 유제품 원료에 무관세를 적용·수입해 우유업체들이 얻은 이익은 601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유업계는 정부의 이런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체들은 원유 이외에 다른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마시는 우유의 경우 ℓ당 300~4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추석(9월 12일) 직후에 가격을 올리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제 브리핑]

    초대 농림수산검역 본부장 박용호씨 초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에 박용호(56)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7일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농식품부 소속 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을 통합한 기관으로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수입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윈저’ 스페셜 에디션 출시 디아지오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의 새 비전을 담은 21년산 신제품 ‘W21 스페셜 에디션’(5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명 디자인컨설팅 업체인 컨티늄사와 협업해 만든 도회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고, 방패 무늬와 왕관 모양 병마개로 윈저 브랜드의 전통을 강조하는 동시에 곡선을 살린 부드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나銀 노사 희망퇴직 합의 하나은행 노사는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초 320명이 희망퇴직한 뒤 3년 만이다. 차장과 과장(책임자급)의 경우 만 43세 이상, 팀장급(관리자급) 이상의 경우 만 45세 이상이면서 15년 이상 근무했을 때 희망퇴직 신청 대상이 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4~34개월치 월급과 재취업 준비자금 500만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노래방기기 담합 2개사에 56억 추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국내 노래방기기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금영과 티제이미디어가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각각 41억 1700만원, 15억 5700만원 등 총 56억 74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올 추석차례상엔 아오리 사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쓰가루 사과(일명 아오리 사과)를 들고 나왔다. 8월에 수확이 끝나는 쓰가루 품종 500t을 미리 수매한 뒤 추석 명절 기간에 방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과실 작황이 안 좋아 제사상에 올릴 사과 값이 뛸 것을 우려해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추석 농수산물 가격안정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우려되는 품목은 과일이다. 배도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가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과와 배는 지난해 추석보다 10% 안팎의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사과·배·단감·밤·대추 등 제수용 과실 종합세트 2만개를 제작, 세트당 5만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내놨다. 채소류와 수산물도 불안하다. 배추는 추석용 파종 면적은 증가했지만 계속된 비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 수요 증가가 겹쳐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거주지 인근 장터에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 2500여곳을 개설하고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또 추석 전 3주간(8월 22일~9월 10일) ‘농수산물 물가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농산물이 물가폭등 주범 몰려 억울… 비중 8.8%뿐인데”

    “농산물이 물가폭등 주범 몰려 억울… 비중 8.8%뿐인데”

    “농산물 가격의 폭등만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가격은 하루하루 변동성이 크고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로 적기 때문에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내린 품목도 있는데 오른 품목만 강조하는 바람에 농민들의 불만도 크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난 서 장관은 통계청에서 농산물 물가를 조사할 때 상(上)·중(中)·하(下)품에 대한 기준이 없는 점을 꼬집었다. 일반 국민들은 대부분 중품을 쓰기 때문에 통계청의 물가조사 기준도 이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이후 주말마다 농정 현장을 돌아다녔는데, 현장 건의에 대한 검토 사례는. -태풍·우박 등으로 보험 보장범위가 한정돼 있는 사과에 대한 재해보험을 모든 재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앞으로는 사과·배·단감 등 5개 품목에 대해 대부분의 재해를 보장하는 종합위험방식으로 시행령 개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저온 피해라든가 기습강우 등에 대한 재해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7%인데 주로 농산물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산물 값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 올라 다른 품목보다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농산물이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다. 특히 상추값은 최근에 많이 떨어졌다. 농산물은 하루하루 변동폭이 크다. 물가를 상품 중심으로 잡는 경향이 있어 통계청에 농수산식품 분야 물가 통계 기준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상품보다 중품을 주로 쓰는데 통계청에는 그런 기준이 없다. 구체적인 물가지수 기준을 검토하기 위해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소비자들의 농수산식품 소비행태를 조사 중이다. 중품을 기준으로 하면 공급량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물가는 덜 오르게 된다. 다음 주말쯤 결과가 나올 것이다. →산지 쌀값이 높아졌는데, 향후 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은. -통계청에서 작년도 생산량을 429만t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도정수율(벼의 무게에 대한 도정된 백미의 백분율)이 평년에는 72%인데, 지난해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70%밖에 안 나왔다. 실제 쌀 생산량은 420만t 정도밖에 안 된 거고, 그래서 쌀값이 올라간 것이다. 유통구조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기획재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할당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농식품부는 관련 산업을 살려야 된다며 종종 맞선다. 농민과 소비자에 대한 배려는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나. -생산자가 지속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는 선에서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 또 우리 농산물 값이 외국산보다 월등하게 높으면 안 사먹는다.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기 위해 농가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투자가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배춧값 중 유통마진이 우리나라는 70%이고, 일본은 85%다. 일본은 배추를 현장에서 다듬어 포장한 뒤 냉장차에 실어 배달하는 시스템이라 유통마진이 더 높다. 우리도 이런 방식으로 하면 유통마진이 더 늘어난다. 쌀 유통마진도 우리나라는 22.1%, 일본이 22.4%, 미국은 59.2%다. 정부는 민간이 취하는 유통마진을 농협을 통해 낮추도록 애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통마진이 정확하게 안 나타난다. -그래서 올해 유통량의 15%에 불과한 농협의 직거래 물량을 2015년까지 50%로 늘리고 농업인 정례 직거래 장터와 사이버거래소 거래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농산물 소매유통 효율화 태스크포스’를 구성, 도매 이후의 유통경로 추적 및 비용 감축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과 현지 상인들이 충돌 없이 같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유럽연합(EU) FTA 타결로 농축산 분야에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추가 대책은. -지난 5일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재실시해 여·야·정 협의체에 보고했다. 앞으로 15년 동안 누계 피해규모가 2007년 분석 때의 10조 5000억원에서 12조 7000억원으로 2조 2000억원 늘어났다. 오는 19일에 열리는 여·야·정 협의체 회의 때 보완대책의 기본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 현대화와 관련해 마늘과 양파는 기계화되면 10년 정도 후에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데. -마늘과 양파의 파종·수확이 100% 기계화된다면 당장 내년에도 수출품목으로 개방할 수 있다. 논농사는 농약도 뿌려야 되고 제초제도 줘야 하지만, 마늘과 양파는 겨울 작물이라 해동기 때 농약 한번 뿌려주면 끝이다. 농촌진흥청에서 2017년까지 파종·수확을 70% 기계화하겠다고 해서 100% 기계화하도록 지시했다. 전경하·황비웅기자 lark3@seoul.co.kr ■ 서규용 장관은 ▲1948년 충북 청주 출생 ▲고려대 농학과 졸업 ▲기술고시 8회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2001년 4월~2002년 2월), 농림부 차관(2002년 2~7월), 한국농어민신문 사장(2006년 7월~2008년 2월)
  • “한·미 FTA대책 다시 보완해야”

    “한·미 FTA대책 다시 보완해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4년 만에 재분석한 결과 농수산업 피해규모가 늘어난 만큼 당초 세운 보완대책을 또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10일 농식품부 출입기자들의 모임인 ‘농업기자포럼’에서 “한·미 FTA 대책은 예전 대책으로는 곤란하다.”면서 “국회에서 비준안을 처리하기 전에 여·야·정 협의를 통해 대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들은 최근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재분석’ 자료를 통해 한·미 FTA로 인한 농수산업 피해가 4년 전의 10조 5000억원보다 2조 2000억원 증가한 12조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서 장관은 한·중 FTA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수출입 의존도가 87%이기 때문에 한·중 FTA도 추진하는 게 트렌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쌀, 고추, 마늘 등 농업에서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에 협의해서 대책을 세운 뒤 FTA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한·중 FTA를 이번 정부에서 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추진시기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과 관련해 “물가는 서민물가로 잡아야 한다.”면서 “합리적 소비를 위해 가격안정 명령제를 추진하되, 상하한선을 둬서 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안정명령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상태다. 서 장관은 쌀 조기 관세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쌀 조기 관세화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 문제 등 대외적 여건을 살펴야 하고 대내적으로는 농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아직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발 물러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장마에도 가축매몰지 ‘양호’

    최근 중부권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와 장마 등 이상기후에도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가축매몰지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으로 태풍과 집중호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침출수 유출과 매몰지 유실 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모든 가축매몰지 4799곳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과 같은 중대한 미흡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모든 가축 매몰지를 대상으로 침출수 유출, 성토 붕괴, 빗물 유입 차단시설, 배수로 정비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90여곳에서 일부 미흡사항이 드러나 배수로 정비, 덮개 비닐 일부 교체 등 시정조치했으며 전체적인 관리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3일 하루 우유공급 사상 첫 중단

    낙농가들이 사상 처음으로 우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공급이 3일 사상 처음으로 중단된다. 낙농가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한시적으로 이날 하루 집유(集乳·우유업체에 우유를 납품하는 것)를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루 5200여t에 이르는 우유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집유 거부가 이뤄진 다음 날인 4일에는 일시적으로 흰 우유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2일 낙농가 대표 등과 만나 절충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일과 5일에도 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는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극 설득을 벌이는 한편 우유업체와 집유조합 등과 협조체제를 가동해 2일 야간집유, 4일 새벽집유 등을 통해 원유공급과 유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농가 측은 현재 ℓ당 704원으로 지난 2008년 이후 3년간 동결돼온 원유가를 ℓ당 183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우유업체는 최고 81원 인상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 구제역 실험실 건립 추진

    구제역 정밀검사를 지방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침 변경에 따라 경기도의 구제역 실험실 건립이 추진된다. 도는 1일 구제역의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구제역 실험실을 경기 남·북부에 1개씩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 예산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실은 150㎡ 면적에 구제역 병원체를 진단하는 실험실, 멸균실, 방풍실을 설치하고 검사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도는 실험실 2개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30억원 가운데 15억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고 나머지는 국비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하면 농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독점적으로 구제역 검사를 해 왔으나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며칠씩 걸려 구제역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 166만 마리, 소 6만 7000마리를 도살 처분한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검사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도의 이 같은 요구로 지난 2월 23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구제역 검사 권한의 지방 이양을 결정했고, 일정한 기준의 실험실을 갖추면 지방에서도 구제역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구제역 긴급 관련 지침이 개정됐다. 경기도에는 축산위생연구소와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BSE(전염성 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 검사를 위한 차폐실험실을 운영 중이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증하는 BL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기준에 충족하지 않아 구제역 검사를 위한 새로운 실험실 건립이 요구돼 왔다. 경기도 축산과 김정한 농정국장은 “경기 남북부에 구제역 실험실이 생기면 3시간 이내에 구제역 검사를 할 수 있게 돼 구제역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늘 고민해요”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늘 고민해요”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공존할까 항상 고민합니다.” 최근 ‘미안해, 고마워’라는 동물보호영화를 제작, 화제가 되고 있는 임순례(51·여) 감독은 27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도시락포럼에 참석해 “인간이 고통을 줄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처럼 동물도 마찬가지다.”라며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도시락으로는 채식이 나왔다. ●“동물보호 영화 찍으며 동물 혹사” 임 감독은 동물들 출연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동물들을 혹사시킬 수밖에 없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영화 도중 어린 강아지가 유난히 잘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조감독의 운동화 뒤축에 개껌을 붙여서 앞서 뛰는 방식으로 유도했다.”면서 “조감독 외에도 11명이 교대로 뛰었는데, 이 강아지는 너무 혹사당해 나중에는 발을 절뚝거리면서 뛰었다.”고 말했다. 이 강아지는 인대가 늘어나서 영화 제작 뒤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임 감독은 “동물애호가들의 비판 우려 때문에 강아지가 절뚝거리는 장면을 삭제할까 고민했지만, 그대로 뒀다.”면서 “강아지가 절뚝거리는 장면을 어떻게 찍었느냐고 물을 때마다 당혹스럽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또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를 촬영할 때는 한 대학 캠퍼스에 있는 길고양이에게 낚싯줄을 매달아 도망가지 못하게 한 뒤 촬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무리 전통문화라도 개고기 식용은…” 임 감독은 개고기 식용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개고기 식용이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라면 왜 뉴욕의 한식당 메뉴나 G20회의의 메뉴로 채택하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예전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방편으로 개고기를 먹었지만 지금은 냉방장치도 잘 돼 있고 다른 보양식도 많기 때문에 굳이 개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이라도 세계시민의 정서에 맞지 않으면 우리 내부에서 바꾸어야 한다.”면서 “동물복지의 주체는 인간이기 때문에 지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1996년 영화 ‘세친구’로 데뷔한 임 감독은 2008년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09년부터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구제역 매몰지 긴급점검] “침출수 샐 틈 없게” 759곳 집중관리

    [구제역 매몰지 긴급점검] “침출수 샐 틈 없게” 759곳 집중관리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을 휩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에 따른 가축 살처분 매몰지가 총 479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살처분된 가축은 무려 996만여 마리에 달했다. 26일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 매몰지 관리 현황’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지는 전국에 4583곳, AI 매몰지는 216곳이다. 지역별 매몰지로는 경기가 2277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1135곳 ▲강원 470곳 ▲충남 417곳 ▲충북 229곳 ▲전남 112곳 ▲경남 74곳 ▲인천 64곳 등이다. 구제역은 전국 75개 시·군·구에서 208건의 신고가 접수돼 153건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소 15만 864마리, 돼지 331만 8298마리, 염소 7559마리, 사슴 3241마리 등이 살처분됐다. AI는 25개 시·군·구에서 153건이 양성 판정을 받아 닭 336만 4696마리, 오리 278만 8388마리, 메추리 29만 8520마리 등이 매몰 처분됐다. 정부는 발생 직후에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난과 함께 매몰지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 관리에 나서면서, 이번 장마 기간(6월 22일~7월 17일) 동안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장마 기간을 전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매몰지 특별관리반과 기동대응반을 구성하고 농식품부 가축매몰지 태스크포스(TF)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매몰지 가운데 침출수 유출 우려가 있는 759곳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정했다. 또 50곳을 특별 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점검 활동을 폈다. 정부는 매몰지의 갈라진 틈 사이로 뿜어져 나온 침출수가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침출수 관리 및 제거에 나서 매몰지에서 1만 4269건의 침출수 추출 작업을 하고 5016t의 침출수를 뽑아냈다. 침출수는 동물 사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수로, 멸균 소독 후 폐수 처리됐다. 또 오랜 장마로 매몰지의 비닐덮개가 손상되거나 배수로에 흙이 쌓이면서 ▲복토 6463건 ▲비닐덮개 보강 7812건 ▲배수로 정비 9445건 ▲유공관(배수용 관) 보완 4873건 ▲관측정(오염 감시를 위해 파놓은 우물) 설치 1554건 ▲경고판 설치 5051건 등의 보강 조치를 했다. 악취 제거를 위해 유용미생물(1만 4334건)과 활성탄(2391건) 등을 이용했다. 정부는 당분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축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가축 매몰지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가축 매몰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구제역 매몰지 긴급점검] 매몰지 실명제·수질 감시 시스템 가동

    정부는 구제역 매몰지 관리 부실 우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가축 매몰지 실명제에 따른 중점 관리 대상 697곳에 대해 현장 재점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자체 ‘매몰지 실명제’를 가동해 매몰지별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게 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역시 “위험 요소가 있는 매몰지 417곳에 대한 조사와 침출수 유출 등이 우려되는 곳의 이전 매몰, 차수벽 설치 등을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구제역 매몰지 인근의 먹는 물 관리를 위해 자동 제어 시스템도 시범 운영키로 했다. 먹는 샘물 제조업체 취수정 상류 쪽 2곳과 하류 쪽 1곳 등 3곳의 감시정에 샘물 자동 계측기를 설치한 수질 감시 시스템으로 산성도(pH)를 비롯해 전기전도도, 수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고랭지 배춧값 ‘고공행진’ “새달 상순까지 이어질 듯”

    고랭지 배춧값 ‘고공행진’ “새달 상순까지 이어질 듯”

    고랭지 배추 가격의 ‘고공행진’이 다음 달 상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3~25일 배추 도매 가격이 포기당 3200원(상품 기준)까지 크게 올라 이달 하순(21~25일) 평균 가격이 2643원에서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 대비 58%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배추 가격 약세로 밭 관리가 소홀해진 데다가 긴 장마로 출하시기를 앞둔 밭에서 무름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배추가격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또 “휴가철을 맞아 김치 홈쇼핑 판매가 늘어나는 등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정부와 농협이 각각 저장하고 있는 봄배추 515t과 462t을 도매시장에 경매용으로 내놓거나 김치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상순까지 출하되는 농협중앙회 계약물량의 70% 수준(2000t)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키로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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