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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률 89% “눈에 띄네”

    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률 89% “눈에 띄네”

    해남군이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서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 기준 해남군의 민선8기 공약 전체 이행률은 89%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공약실행률을 기록했다.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며 ‘신뢰 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민선8기 해남군의 공약은 ‘행복한 군민, 지속가능한 해남’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72건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이며, 33건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각 사업의 단계별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굵직한 현안이 마무리되며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농촌공간정비사업, 생활체육관 건립, 주민 복합편의시설 확충 등 생활 인프라 중심의 공약들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기존의 농어촌 중심 행정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사업은 해남이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발판이자, 전남 서남권 산업벨트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받는다. 특히 해상풍력과 연계한 배후단지 개발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 기반 확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한 수치 향상이 아닌,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추진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공약이행율 제고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남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위생·검역 깐깐한 싱가포르에… 제주산 한우·흑돼지 수출문 열렸다

    위생·검역 깐깐한 싱가포르에… 제주산 한우·흑돼지 수출문 열렸다

    위생과 검역기준이 깐깐한 싱가포르에 국내 최초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가 수출된다. 청정 환경과 과학적 방역 시스템을 갖춘 제주 축산물의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입증된 셈이다. 제주도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체계를 갖춰 위생과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요구한다. 싱가포르는 인구 610만 명, 1인당 국민소득 약 9만 달러의 고소득 국가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인근 국가로 수출망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국내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받았다. 이어 민관 합동으로 싱가포르식품청(SFA)의 실사에 대응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은 방역 체계의 우수성을, 까다로운 위생 기준 통과는 품질 관리 능력을 각각 인정받은 결과다. 제주 축산업이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시장 반응도 뜨겁다. 다수의 싱가포르 바이어가 제주 업체에 수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올해 첫 수출이 성사되면 제주 축산물의 시장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 지사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 합의를 이끈 이재명 대통령과 농식품부 등 부처 관계자들, 제주에서 글로벌 축산방역 기준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제주도 축산업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이 지역경제 현장에까지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된 것은 청정 환경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K감, 14억 중국 진출한다… 17년만에 검역협상 타결

    K감, 14억 중국 진출한다… 17년만에 검역협상 타결

    17년 만에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한국산 감을 수출하기 위한 중국과의 검역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정부가 2008년 처음 중국에 한국산 감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 만의 결실이다. 14억명 인구를 가진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그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이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협상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양국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해 한국 감의 수출길을 열었다. 한국산 감을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과수원·선과장 등록, 병해충 예찰, 수출 식물검역증 부기 사항 기재 등의 검역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농가를 교육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검역 협상 타결은 신규 수출 시장을 모색하는 감 농가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전략적 검역 협상도 계속 추진해 농산물 수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싱가포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제주도산 쇠고기 수출 합의”

    이 대통령 “싱가포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제주도산 쇠고기 수출 합의”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 발표문을 내고 “앞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안보 분야와 경제 협력 등 여러 분야에 대해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방산 기술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온라인 스캠’과 같은 초국가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선진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갖춘 양국이 정책적 협력과 법 집행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개선과 한-싱가포르 FTA를 통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에 각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와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또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MOU’에 기초해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웡 총리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 대통령과 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고 또 다자적인 규칙 기반의 무역 체계에 대한 뜻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FTA와 관련된 발전도 내년에 있을 것”이라며 “저희는 이 관계에 있어 조정자로서 의미 있고 또 결실 있는 한-아세안 관계가 더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이 만든 밀키트,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이 만든 밀키트,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0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밀키트 컨설팅 수료식·품평회」에 참석해 청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의 청년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밀키트 상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이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식육ㆍ푸드테크ㆍ식품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제품 콘셉트 기획, 시장 진입 전략, 패키징 디자인, 온라인 홍보 등 청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 참여 청년 20여 명, 식품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의 품평 및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단순한 밀키트 전시회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출발점”이라며 “경기도는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 농산물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미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와 「경기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기술 기반 식품산업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가 청년이 주도하는 농식품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청년의 도전이 곧 경기도의 미래”라며 “오늘 수료를 마친 청년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 한우, UAE로 첫 수출…“할랄 시장 정식 진출”

    한우, UAE로 첫 수출…“할랄 시장 정식 진출”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에 이어 UAE까지 5개국으로 늘었다.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특히 UAE 내에서 한우와 가격·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큰 UAE가 한우 수출에 중요한 나라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체험단을 모집해 한우의 맛을 알리고 관광업계와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UAE 수출은 단순히 한우 수출국이 하나 늘어난 것이 아니라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한우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홍보 행사 등 지원을 강화하고 검역 협상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대하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의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소멸 대응 정책이다. 충북 옥천군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추가 지정 촉구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옥천군이 국회에서 가진 두 번째 기자회견으로 이번에는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 전남 곡성군, 경북 봉화군 등이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5개 지역은 1차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범사업을 일부 지역에 한정하는 건 정책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저해할 것”이라며 “진정한 국가정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역 모두가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추가예산을 확보해 시범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이 모두 체감하는 포용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정책 파급효과를 제대로 검증하려면 충분한 규모의 시범사업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지역상품권 제도의 모범적 운영과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군 단위 1위 등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기본소득 사업의 최적지”라며 “옥천군 탈락으로 충북지역에서 신청한 농촌 지자체들이 모두 배제된 것은 지역 간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총 49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농식품부는 소멸위험도,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대상을 선정했다. 시범사업 지역 주민에게는 내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비는 정부가 40%, 지자체가 60%를 부담한다. 일각에선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국비 부담률을 80%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전남, 외국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 확대

    전남, 외국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 확대

    전남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22억여원을 들여 5곳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확충한 데 이어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0곳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현재 전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추진된 ‘농업근로자 기숙사’ 4곳과 도 자체사업으로 건립한 11곳 등 15곳에 이른다. 내년에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도군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도 자체 사업으로 2곳을 추가 건립해 3곳을 더 갖출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5025명의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전남도는 이달 현재 9000여명이 입국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무·배추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촌 인력 문제가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현장에서 필수 인력인 만큼 숙소 확충이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 확대

    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전남도는 올해 22억여 원을 들여 5개소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확충한 데 이어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0개소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2025년 현재 전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추진된 ‘농업근로자 기숙사’ 4개소와 도 자체사업으로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11개소 등 15개소에 이르고 있다. 2026년에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도군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도 자체 사업으로 2개 기숙사를 추가 건립해 3개소를 더 갖출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5025명의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전남도는 10월 현재 9천여 명이 입국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무·배추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분기별 실태조사를 실시, 인권과 주거 여건 점검과 언어소통 도우미·치료비·성실근로자 항공료 지원 등 처우 개선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또 계절근로자 광역 지원센터를 통해 계절근로자 입국, 필수교육 등 주요 유치 절차의 중복·비효율성 개선과 통합 지원·관리를 통한 근로자의 조기 적응과 농가 인력수급 안정화에도 나서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촌 인력 문제가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현장에서 필수 인력인 만큼, 숙소 확충이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 기러기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심각’ 단계 격상

    광주 기러기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심각’ 단계 격상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소규모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확진되면서 정부가 전국 방역단계를 ‘주의’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겨울철 철새 도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국내 농가에서 AI가 처음 확인되자, 전국의 가금류 농장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초비상 방역체계가 가동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7일 “광주 남구 소재 한 기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며 “전국적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기러기 등 133마리를 혼합 사육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도 방역지역 내 야생조류 폐사체 수색 및 주변 농가 예찰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철새 이동이 활발한 시점에 첫 발생이 확인된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역학조사 결과, 해당 농장에서는 방역기준 위반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가금 방사(放飼) 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가축사육업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사육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축사육시설의 주기적 소독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축산차량 등록도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를 계기로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무허가·미등록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법 집행을 예고했다. AI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즉시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 주기가 단축되고, 육계·육용오리 농장은 일제 입식·출하 기간을 제한받는다. 또한 축산관계자의 각종 모임·행사 및 지역 축산 관련 집합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 이재태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최대 농업지 전남으로 이전해야”

    이재태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최대 농업지 전남으로 이전해야”

    전남도의회가 전국 농업의 중심지인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남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농정 핵심 기관들이 집적돼 있음에도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세종에 머물러 있는 모순을 지적하고 나선 것. 도의는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 듯 농업의 중심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연적인 국가적 선택이다”고 요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태(더불어민주당·나주3)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 위한 농립축산식품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은 농업과 지방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정부와 국회가 즉각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 지역으로 식량안보와 국가 농업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인구소멸위기지수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농업이 무너지면 지방이 사라지고, 지방이 사라지면 국가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중앙 중심의 행정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민 곁에 정책이 서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남은 친환경농업과 스마트팜, AI농업 등 미래형 농업혁신을 선도하고 있고 인접한 광주는 AI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두 축의 결합은 우리가 미래농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를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화권역 중심으로 재편하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 이전이라는 구체적 동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의회,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가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지난 23일 채택했다.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농업과 지방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정부와 국회가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 지역으로 식량안보와 국가 농업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인구 소멸 위기 지수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농업이 무너지면 지방이 사라지고, 지방이 사라지면 국가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중앙 중심의 행정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민 곁에 정책이 서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남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농정 핵심 기관들이 집적돼 있음에도 정책의 사령탑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세종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했듯 농업의 중심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이전하는 것은 필연적인 국가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 식료품·생필품 싣고 어디든 갑니다… 농촌 마을 찾아가는 ‘이동장터’ [폴리시 메이커]

    식료품·생필품 싣고 어디든 갑니다… 농촌 마을 찾아가는 ‘이동장터’ [폴리시 메이커]

    경기·전남 이동장터 현장 벤치마킹마을별 인기 품목 달라 서비스 고민“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더라면 더 일찍 도입할 걸 그랬나 봐요.” 이은진(34·7급 공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 주무관은 23일 ‘찾아가는 이동장터’ 사업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찾아가는 이동장터는 농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배달·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일 전남 함평군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함평 이외에도 지난달부터 전국 농촌 마을 4곳에서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그는 식료품을 사기 힘든 농촌 현실에 주목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농촌 내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는 마을은 74%나 된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 현실을 고려한 이 주무관은 이동식 판매 차량을 운영하던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이동장터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차량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이 주무관은 “마을마다 지리적 여건이나 인기 품목도 달라 어떻게 하면 많은 분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을지 고민됐다”며 “경기 포천과 전남 영광의 이동장터를 찾아가고 지자체 담당자와 지역 농협,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반응은 기대했던 것보다 뜨거웠다. 이 주무관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시작했느냐’며 만족해했다”면서 “더운 여름 마을회관 앞 이동장터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드시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지금도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규모를 늘리고 기능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농촌 마을 4곳에서 추가로 이동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생필품 외에도 이미용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평균 15브릭스” 명품 감홍 사과, 올해 첫 출하 판매

    “평균 15브릭스” 명품 감홍 사과, 올해 첫 출하 판매

    ‘사과데이’(10월 24일)를 하루 앞둔 23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명품 사과 ‘감홍’이 올해 첫 판매를 시작했다.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경북 문경 등지에서 재배·생산된 ‘감홍 사과’를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감홍’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가 약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이다. ‘스퍼 어리브레이즈’에 ‘스퍼 골든데리셔스’ 품종을 교배해 탄생했으며, 선홍색 과피와 치밀한 과육,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특히 감홍 사과는 평균 당도가 15~16Brix(브릭스)에 달할 정도로 단맛이 뛰어나면서도 산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 좋은 사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과는 풍부한 영양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 1~2개의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사과데이를 맞아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품질의 감홍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충북 울상..추가 선정 촉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충북 울상..추가 선정 촉구

    충북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탈락해 울상을 짓고 있다.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사업비는 정부와 해당 지역이 4대 6으로 부담한다. 22일 충북 옥천군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이 대상인 이 사업에 충북에선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5개 군이 참여했지만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옥천군의 경우 충북에서 유일하게 1차 선정지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군은 소비쿠폰 지급률, 지역화폐 보급률, 사회적 경제조직 등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해 농어촌 기본소득사업의 최적지”라며 “그런데도 옥천군이 탈락한 것은 지역 간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북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옥천군을 추가 시범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옥천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보낼 예정이다. 충북도의회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상정 도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5개 군이 모두 탈락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국 농촌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한 충북도를 포함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확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의 국비 부담률을 40%에서 80%로 늘려야 정책취지에 맞다”며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60% 지방비 부담은 매우 아쉽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에서 지역화폐 소비처,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하다 보니 충북이 제외된 것”이라며 “추가 선정 여부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사업비가 증액되는 지 등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1800만원(42%)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군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통교부세 확대분 150억원, 생활인구 보정수요 50억원, 순세계잉여금 8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50억원, 사회보장성 경비 통합조정 20억원 등 총 290억원 규모 군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는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년간 1400여억원 규모 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투입되면 약 3800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은 인구감소율 13.2%, 고령인구 비율 42.8% 등 전국 대표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본소득의 투명한 집행과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학계·청년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남해형 기본소득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농수산 분야 페이백’, ‘소상공인 기본소득 플러스’,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다.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하고 면 단위 소비 인증 이벤트와 찾아가는 가맹점 등록단도 운영한다.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지향점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신청사 신축 등 남해 미래 번영 백년대계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등 기본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람이 돌아오고 머무는 남해, 대한민국 농어촌 새로운 희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선정…매달 15만원 지역화폐 지급

    전북 순창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선정…매달 15만원 지역화폐 지급

    전북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순창군은 8.2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시범 사업지에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1차 서류심사와 17일 발표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7개 군을 통과시켰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된 순창군에는 국비 389억원을 포함한 총 97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씩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주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전북도는 순창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비 부담이 큰 현실을 고려해 현행 40%인 국비 지원 비율을 높여줄 것을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 요청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문화·의료·에너지 등 사회서비스 접근성 격차로 발생하는 도농 간 기회비용 차이를 줄이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경제와 사회서비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농어촌 활력을 되찾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하연 전통식품명인, 21일 ‘별별김치’ 출판기념회

    이하연 전통식품명인, 21일 ‘별별김치’ 출판기념회

    대한민국 김치협회 회장을 지낸 이하연 명인이 신간 ‘별별김치’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16일 봉우리김치에 따르면 이번 출판기념회는 서울 종로구 뮤지엄김치간에서 오는 21일 열린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김장 담그기 시연, 김치 시식 등 행사도 진행된다. 책 ‘별별김치’에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의 전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또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에 지정된 해물섞박지를 비롯한 김치 78종과 김치 요리 10종의 조리법, 김치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소개됐다. 이 명인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2012년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2014년 농식품부 ‘전통식품명인 제58호’로 지정됐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작도 전에 ‘돈 걱정’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도 전에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주무부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 결과 10개 시도 49개 군이 신청했다. 대상지역 69개 군 가운데 71%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약 8.2대1이다. 그러나 신청 지역은 대부분 재정 자립도가 10% 내외로 지방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주민 여론을 의식해 무리해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 매칭(도비 18%, 군비 42%)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책사업임에도 지방비 부담이 절반이 넘는다. 총사업비가 8516억원으로 도가 1533억원, 군이 3577억원 등 약 511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전북도 등 지자체들은 국책사업임을 고려해 국비를 최소 50%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다. 군 지역 역시 국비 상향과 함께 도비를 30%대로 늘려줄 것을 강조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방 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이 사업이 지방 재정을 거덜 내는 정책, 지역갈등 조장 정책이란 시각이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도 “국비 비중을 늘리고 1인당 지원액을 줄여서라도 대상 군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했다. 행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총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행안부가 이 사업을 총괄하는 게 정책 목적과 현장 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최근 5년간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식료품 비용 등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1.5배 이상 더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과 직결된 의식주 물가가 평균보다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지난 2019~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의식주 물가가 연평균 4.6% 상승해 같은 기간 연평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8%)보다 1.56배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가스 및 기타연료(7.0%), 수도·주거 관련 서비스(4.3%), 주거시설 유지·보수(4.0%) 등 주거 항목 물가가 5.5%로 가장 높았다. 천연가스 등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품목의 경우 공급망 리스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식료품(5.2%), 외식 등 음식서비스(4.0%), 비주류 음료(3.9%) 등 식생활 물가는 해마다 4.6%씩 올랐다. 김 교수는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수입 의존도와 인건비, 이상기후에 의한 작황 부진 등 때문”이라며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농식품 물가의 국내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씩 상승한 의류 항목에서는 의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재고 최적화와 원가 절감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공통적인 물가 인상 항목으로 인건비를 꼽으며 “최저임금의 결정이 물가를 올리는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산업별로 생산성이 다르기 때문에 산업별로 최저임금이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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