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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문회] 김영록 “올 추석 전 청탁금지법 완화… 금액기준 높일 것”

    [인사청문회] 김영록 “올 추석 전 청탁금지법 완화… 금액기준 높일 것”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국내 농산물 제외도 검토”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올해 추석 전에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완화를 위해 선물이나 식사 등 금액 기준을 높이는 방안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탁금지법에 대해 “농민들에게 대단히 부담이 되는 현실”이라면서 “법을 개정하든 기준 금액(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을 상향 조정하든 조치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축수산 업계는 선물의 가액 한도를 높이거나 농축수산물을 적용 대상에서 빼달라고 주장해왔다. 김 후보자는 “국내 농산물을 제외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면서도 “여의치 않으면 가격 조정, 허용 기준, 단가를 조정해야 하며 가액 조정에 한정하면 추석 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탁금지법의 직격탄을 맞아 불황을 겪고 있는 화훼시장에 대해서는 “한국 난(蘭) 시장 육성을 위해 국제 난 엑스포를 개최해야 하고 관련 단체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생산조정제 도입과 관련, “쌀 공급 과잉을 해결할 유일한 방안”이라면서 “올해 1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상태로 내년부터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6시 17분까지 8시간 남짓 진행되면서 새 정부 들어 국무위원 후보자 가운데 가장 빨리 마쳤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다섯 번째 현역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번에도 ‘의원 불패’ 기록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단 시간 종료’ 김영록 청문회…한국당도 “통과되면 좋겠다”

    ‘최단 시간 종료’ 김영록 청문회…한국당도 “통과되면 좋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해양위원회가 28일 개최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같은 시각 이뤄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는 18∼19대 국회에서 상당 기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한 김 후보자가 사실상 ‘전직 의원 프리미엄’ 덕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날카로운 신상 관련 의혹은 거의 제기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지역구 의원들의 ‘민원 릴레이’가 이어지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의 ‘군기 잡기’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농식품부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내달라고 3번이나 요구했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며 “빨리 내지 않으면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김성찬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10년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규탄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 국회 표결에서 반대 의견을 냈고, 2012년 한미FTA를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천안함 폭침에 관해) 국가가 발표한 내용을 신뢰한다. FTA는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질의에 들어서자 ‘칼날’은 금세 무뎌졌다. 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3권의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같은 내용을 중복 게재한 사실을 꼬집었으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축하한다. 청문회에 잘 임하셔서 잘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황주홍 의원도 “장관으로서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문제로 쌀 수급 안정을 꼽았다”며 “바른 인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적절한 출판기념회에 대한 지적이 연달아 나오자 “행사를 할 때 책의 낱권 판매를 원칙으로 했고, 홍보가 목적이어서 비용 수익 측면에서도 마이너스였다”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을 거론하면서 ‘민원성 질의’를 쏟아냈다. 한국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한국마사회가 말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해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9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는데 마사회는 33억 원밖에 투자하지 않고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은 “식약처가 제주 지역에서 아열대성 약초 연구를 하고 있는데, 종자종합관리센터도 설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를 비롯한 도서 지역 물류 개선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청문회 말미에는 김 후보자가 아닌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내정자를 겨냥한 야당 질의가 이어졌다. 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전과 5범인 신 내정자가 우리 농업 정책을 담당한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며 “김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이 분과 같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농업에 대한 열정과 업무에 대한 헌신이 높은 분”이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미 문화원 점거 사건, 지자체 시장으로서의 적극적 행정 행위 등으로 얻은 전과인데 싸잡아서 파렴치범처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거들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6시 17분까지 진행됐다. 새 정부 들어 열린 인사 청문회를 모두 통틀어 가장 짧은 시간에 마무리된 셈이다. 농해수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란법 금액기준 완화 노력”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란법 금액기준 완화 노력”

    “해수부와 공동 대응”…밥쌀 수입,감축 시사“닭고기 유통단계별 가격 공시”…“쌀 목표가 상향·생산조정제 시행”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완화를 위해 금액 기준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추석 전에 김영란법 가액 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빠른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가액 조정에 한정하면 추석 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김영란법의 금액 기준은 음식 등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이다. 농축수산 업계에서는 선물의 가액 한도를 높이거나 농축수산물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주장해왔다. 김 후보자는 “국내 농산물 제외도 좋은 방안”이라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여의치 않으면 가격 조정, 허용 기준, 단가를 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란법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화훼시장에 대해 “한국 난 시장 육성을 위해 국제 난 엑스포를 개최해야 하고 관련 단체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농업 분야 최대 현안인 쌀값 문제 해결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조정제 시행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내년에 우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반드시 생산조정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에 1500억원의 생산조정제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정권 농식품부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공약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쌀 생산조정제와 목표가격 인상, 전국 농업회의소 설치 등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대통령에게 직언해 농민들의 뜻을 관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밥쌀용 쌀 수입 문제에 대해서는 수입량 감축 방침을 시사했다. 김 후보자는 “밥쌀 수입은 농민들이 공분하는 문제”라며 “수입은 결국 정부가 결정해야 하므로 농식품부가 주도권을 갖고 농민 주장을 적극적으로 정부 내에서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계가 중단을 요구한 쌀 우선지급금 환수 사태에 대해서는 “대통령 관심 사항인 만큼 농민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우선지급금은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나 시장 격리곡을 쌀 농가에서 매입할 때 현장에서 미리 지급하는 돈이다.이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줄곧 우선지급금보다 최종 매입가가 더 높게 확정돼 정부가 농민에게 모자란 만큼을 더 지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산지 쌀값이 21년 만에 13만원(80㎏) 아래로 주저앉으면서 매입 가격이 예년보다 낮게 결정됐고, 사상 처음으로 농민들이 미리 받은 돈의 일부를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 후보자는 최근 논란이 된 치킨가격 문제의 대안으로 “생산·유통단계마다 가격 공시를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단계별 ‘원가’ 공개로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란계의 생산기반 회복 등 비상수단을 강구해 추석 전까지 계란값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金 사무관은 해외 연수를 왜 떠나는가

    [커버스토리] 金 사무관은 해외 연수를 왜 떠나는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처마다 개혁을 내걸고 대규모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이 같은 인사 때마다 적지 않은 공무원들이 공무원 인재개발의 일환인 ‘국외교육훈련’의 길에 오른다. 공무원들에게 해외 연수는 ‘보상+직무’ 개발 외에도 정권 교체기에 불어오는 인사 태풍을 피할 수 있는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 최근 외교부가 160개국에 부임한 대사·총영사들에게 일괄 사표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신임 장관이 부임하면서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인사 원칙이라는 설명이지만 속칭 인사 태풍이 몰아친 것이다.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칠 때 피할 곳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해외 연수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해외 연수에 너도나도 몰리면서 경쟁력도 그만큼 높아졌다. 공무원 조직에서 해외 연수를 제일 많이 가는 곳은 서울시와 외교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약 300명 정도가 해외 연수를 떠나는데 그 가운데 외교부는 약 40명, 서울시는 25명 정도가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청에는 6개월에서 2년까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한해 전체 직원 1만여명 중 25명 정도가 연수길에 오른다. 이들이 가는 연수는 크게 두 가지로 모아진다. 하나는 학위과정으로 가는 것이고 나머지는 직무훈련이다. 서울시 고위공무원 A씨는 “해외연수를 다녀오면 공부한 영역으로 2년 이상 의무 복무하도록 한다. 관광문화 쪽 연수를 다녀오면 관광, 주택이면 주택 관련한 업무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청과 달리 서울시 25개 자치구에는 이와 같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없다. 대체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구는 5급 사무관 한 명을 빼면 구 자체 내에서 사무관 보강이 어렵다. 그래서 해외 연수에 뜻이 있는 공무원은 서울시로 파견 가기를 원한다. “해외 연수를 위해 구청에서 서울시로 온다고 해도 그냥 보내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시에 와서 일정 정도 기여를 한 사람에게 포상 성격으로 연수 기회를 준다.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그 분야 연수를 다녀와 더 발전하라는 의미에서….” (서울시 B사무관)①열심히 일한 당신이기에… 공무원 매년 300명 해외 연수 업무 특성상 해외 연수가 필수인 외교관들도 최근에는 기회를 얻기가 힘들어졌다. 외교부는 연수 목적으로 한 해 40명가량을 해외로 보내지만 신입 외교관 등 연수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해 ‘연수 적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해외 연수를 받지 못하고 재외공관에서 먼저 근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재국 외교관들과 협상을 벌이거나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외교관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여운기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은 “연수 경험이 없다면 외교관으로서 사회에 적응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연수를 못 받고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외 유학을 다녀오면 몇 년 뒤 국제기구로 파견되는 관행이 있어 공무원의 유학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유학 3년에 국제기구 근무 3년을 합쳐 ‘3+3’ 패키지를 노리는 직원이 많다는 얘기다.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유학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기획재정부의 C과장은 “영어를 잘하는 사무관들은 공개경쟁이라는 ‘정공법’을 택하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다른 루트를 공략해야 한다”면서 “야근, 주말 근무를 마다치 않고 열심히 일해서 윗분들 눈에 들어야 ‘저 친구는 고생했으니 유학 자리 챙겨 줘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런 부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1 과정이나 한·영국 장학금 과정을 통해 유학을 가는 사례가 많다. 국내에서 KDI 정책대학원을 1년 다닌 뒤 나머지 1년은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는 코스다. ②‘3+3 패키지’ 보장되니까… 유학 3년+국제기구 근무 3년 그러나 앞으로는 ‘고생길이 유학길’이 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승진, 유학, 국제기구 파견 등 인센티브 시스템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고생한 것처럼 대접받는 업무문화를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결국 개인의 사고와 행태를 변화시키는 것은 헌신과 기여에 따라 합리적으로 적용되는 보상체계”라면서 “각종 불합리한 인센티브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에 해 왔던 관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무 강도가 세서 악명이 높은 기재부 예산실은 상대적으로 유학을 다녀온 직원들이 적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학을 희망하는 젊은 예산실 사무관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산실의 D과장은 “내가 사무관일 때만 해도 일이 바빠 영어 공부를 할 시간도 없었고 유학은 엄두도 못 내는 선배나 동기가 많았다”면서 “요즘에는 유학을 가고 싶어 하는 후배들이 많아 국제금융국이나 세제실처럼 유학 준비에 유리한 부서로 옮기고 싶어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영어는 여전히 유학을 꿈꾸는 공무원들의 발목을 잡는 1순위 장애물이다. 한 해 4~5명 정도가 해외 유학을 떠나는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유학에 여러 차례 도전하는 재수생이 흔하다. 7수 끝에 유학의 꿈을 접었다는 농식품부 E과장은 “늘 한두점 차이로 영어 시험 자격 기준에 못 미쳐 유학 문턱에서 좌절을 겪었다”면서 “간부들도 ‘영어 점수만 만들어 오면 어떻게든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고시 사무관들을 주로 영어권으로 유학 보내고, 승진사무관을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비영어권으로 보내는 관행이 있었으나 최근 2~3년 전부터 승진 사무관들도 영어권 유학을 가기 시작했다. 농식품부 F과장은 “바뀐 제도가 승진 사무관들에게 강력한 업무 동기를 부여해 직무성과가 상당히 올라갔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해외 연수를 운영하는 것은 없고,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국외훈련’(국비유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본청 차원에서 경찰 내에 지원자를 받아 국외훈련 과제를 제출하면 그중에서 10명 내외가 선발돼 1년 혹은 2년 단위로 해외 교육을 받는다. ③인맥·학맥 쌓고 승승장구… 때론 도덕적 해이 ‘먹튀’ 논란 공무원들이 해외 연수를 가다 보면 인기 있는 특정 학교를 인연으로 학맥이 형성되기도 한다. 과거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을 이끌어갈 주요 인사에 미 위스콘신대 출신들로 채워져 ‘위스콘신 학파’ 전성시대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 정책수석과 경제조정수석을 역임한 안종범 수석, 강석훈 수석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위스콘신 학파 3인방으로 통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를 주도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국무총리급으로 격상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미시간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공무원 해외 연수는 종종 국회나 언론 등의 ‘공격 타깃’이 되기도 한다. 적지 않은 세금을 들여 해외로 보낸 공무원들이 연수 후 제출한 보고서가 형편없거나, 또 이들이 연수를 발판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등 ‘먹튀’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수자들의 부실 보고서는 국정감사 단골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몇몇의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해외 연수를 축소하면 결국 남는 건 공직자들의 질적 하락이라는 주장이다.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아지 공장’ 강제임신·수술 금지법 시행…동물학대로 처벌

    ‘강아지 공장’ 강제임신·수술 금지법 시행…동물학대로 처벌

    일명 ‘강아지 공장’에서 벌어지는 불법 진료·수술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부터 수의사 외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자가진료 허용 대상을 소, 돼지 등 축산농가 사육 가축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현행 수의사법은 의료법과 마찬가지로 수의사가 아닌 자의 동물 진료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1994년 소나 돼지 등 산업동물에 대한 자가치료 허용이 필요하다는 축산업계 요구로 예외조항이 생기면서 무면허진료행위가 허용됐다. 당시만 해도 ‘반려동물’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어 반려동물 생산업자들이 개나 고양이의 임신·출산을 목적으로 한 약물 투여 및 수술 행위를 막을 길이 사실상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방송을 통해 ‘강아지공장’들이 개를 강제로 임신시키기 위해 발정 유도제 등 호르몬제를 과다 투여하거나 수차례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등 충격적인 실태가 알려지면서 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을 중심으로 법 개정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수의사 외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진료의 범위를 ‘자기가 사육하는 동물’에서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이 되는 가축’(소, 돼지, 닭, 오리 등), ‘농식품부 장관이 고시하는 가축’(말, 염소, 당나귀, 토끼 등)으로 한정했다. 이에 범주에 들어가지 않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자가진료가 제한된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동물 학대 처벌 수위와 동일하다. 다만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회상규상 인정되는 수준의 자가처치는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법률적 검토를 거쳐 사례집으로 기준을 정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보호자가 약을 먹이거나 연고 등을 바르는 수준의 투약 행위는 허용된다. 건강한 동물이라는 전제하에 수의사 처방 대상이 아닌 백신 등 예방 목적의 주사제 등 동물 약품을 투약하는 행위 역시 가능하다. 다만 반려동물이 건강하지 않거나 질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방 목적이 아닌 치료 약품을 투약하는 행위는 사회상규에 위배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수의사의 진료 후 처방과 지도에 따라 이뤄지는 투약 행위도 허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성패, 효율적 현안 조정에 달려”

    실질적 ‘책임 총리’ 행보 시동 가뭄 비상용수 공급확대 논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가 22일 처음 열렸다. 지난 정권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총리가 실질적인 책임총리로서 국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과거에는 강력한 청와대가 국정의 모든 분야를 만기친람하듯이 조정, 지시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정부가 더이상 권위주의적으로 운영될 수 없는 시대이며, 청와대 혼자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한 정부와 국가의 성패는 여러 부처가 관련되거나 국민의 의견통일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얼마나 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조정, 추진할 것인가에 달렸으며, 조금 과장하자면 문재인 정부의 성패는 바로 현안조정회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문재인 정부 한 달 동안 국정목표는 빠른 시일 안에 명료하게 정리되고 있지만, 국정목표가 하나같이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평지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길이 없어 보이지만 산에 들어가면 반드시 길이 있다. 우리 모두가 도달하고자 하는 정상까지 길을 찾아 가는 현안조정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뭄 피해 확대에 따른 추가 대책으로 보령댐 비상용수 공급 확대 등 용수원 추가개발 및 수계 연결 추진, 강릉·동해 등 5개 지역 비상급수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용수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에 지원한 특별교부세 265억원의 조기 집행을 지자체에 독려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준식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미래·국방·행자·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장관과 국민안전처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대구서 AI 열흘 만에 또 발생

    대구서 AI 열흘 만에 또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열흘 만에 또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가금거래상인이 소유한 계류장에 있던 토종닭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 중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2일 0시부터 전국 모든 가금거래상인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때부터 가금거래상인들이 소유한 닭과 오리 등에 대한 AI 일제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AI 의심축 역시 일제 검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해당 상인은 토종닭 138마리, 오리 2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제품의 기능 강화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조리나 냉장 보관도 필요 없을 정도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2015년 1조 7000억원,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식품업체들이 생존 전략 차원에서 관련 제품 출시를 확대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 시스템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온은 소비자가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인근 지역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개별 배달이 가능한 야쿠르트 아줌마 서비스의 특성상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주문 접수 이후에 요리가 이뤄지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냉동이나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의 형태로만 유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 육개장 등 60여종의 메뉴를 갖췄다.동원F&B도 최근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따뜻한 밥에 비벼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 2종(안동식찜닭·닭볶음탕)을 새로 내놨다. 1인 가구에 맞게 190g의 소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자사 냉동식품 ‘고메’의 제품군을 상온식품으로까지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함박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크림 베이컨 포테이토 등 고메 상온제품 3종을 이달 말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출시한다. 급속냉동 대신 살균공법을 적용해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9개월에 달한다. 기존 냉동제품의 유통기한인 6개월보다 길다.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면 완성돼 간편할 뿐 아니라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도 없다. 여기에 외식·제과업체 등 유사 업종에서도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앞둔 곳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과업체인 오리온은 농협과 손을 잡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은 비교적 최근에 급속도로 성장이 이뤄져 아직 시장을 완전히 평정한 지배 상품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이 저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기농 양파, 일반 양파보다 항산화물질 20% 많아”(연구)

    “유기농 양파, 일반 양파보다 항산화물질 20% 많아”(연구)

    유기농 채소가 일반 채소보다 실제로 몸에 좋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에서 확인됐다. 아일랜드 티개스크 식품연구소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양파 품종 ‘레드 바론’과 ‘히스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 물질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런 채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케르세틴이 풍부해서 이전부터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연구진은 이들 양파를 유기농 농법이나 농약을 사용한 일반적 방법으로 키운 것들을 구분해서 함유된 화합물 수준을 측정했다. 그 결과, 유기농 양파 두 종 모두에서 플라보노이드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유기농 채소는 신체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을 20% 더 함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공인 영양학자 피오나 헨터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결과는 한 채소와 하나의 식물성 화학물질에 대해 평가한 것이므로, 다른 채소나 과일도 똑같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5년 전 다른 연구자들이 연구 200여 건을 검토한 결과 유기농 제품이 영양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농 농작물은 강력한 화학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대신 생물학적 병충해 방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농사 방식은 효율이 떨어져 더 큰 비용이 들어 일반적으로 유기농 채소의 가격이 더 비싼 것이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유기농 제품이 생각보다 환경에 더 큰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유기농 농작물의 수확량은 일반 농작물보다 40% 더 낮아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해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고 물 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농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Nishiham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시·채용]

    # 농업연구사 경쟁률 34.6대 1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농업연구직(연구사) 공무원 공채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53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발인원은 44명으로 34.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올해부터 영어 필기시험이 공인 어학능력시험(토익 700점 이상 등)으로 대체되면서 지원자 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농식품개발 63.0대1, 작물 48.5대1, 농업환경 41.0대1, 원예 38.2대1, 생명유전 31.4대1, 농업경영 27.0대1, 축산 25.6대1, 농촌생활 15.5대1, 잠업곤충 15.0대1, 축산 장애 2.0대1 등이다. 필기 시험 과목은 총 6개이며 다음달 29일 실시된다. 합격자에 한해 오는 8월 29~30일 면접을 거쳐 9월 4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 24일 서울시 7·9급 시험 실시 올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오는 24일 서울시내 167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시험 장소를 확정, 공개했다. 선발직류, 구분모집별 시험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사전에 정확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7급 시험 과목은 총 7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 동안 치러진다. 9급은 5과목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실시한다. 가산점 혜택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오는 28일까지 인터넷 서울시 접수센터에 자격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응시자 성적은 오는 8월 7~8일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차관 인사] “쌀·가축 질병 근본 대책 마련할 것”

    [장·차관 인사] “쌀·가축 질병 근본 대책 마련할 것”

    쌀 목표가 인상·한미 FTA 다뤄…전남도 행정부지사 출신 정치인김영록(6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해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전국에서 농업 비중이 가장 큰 ‘농도’(農都) 전남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도청 사무관)해 끝맺음도 같은 곳(행정부지사)에서 했다. 정치에 입문한 뒤 18·19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쌀 목표가격 인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유럽연합(EU) FTA 등 굵직한 농업 현안을 다뤘다. 농식품부 직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질책받은 기억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김 후보자가 국회 농해수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호통을 많이 쳤다는 것이다. 일례로 2013년 쌀 목표가격 협상 과정에서 김 후보자는 당시 80㎏당 17만 83원인 쌀 목표가를 최소 21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정부를 몰아세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선 의원으로서 정치권과 말이 잘 통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를 이끌어 온 만큼 농식품부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일각에서는 그동안 국회 활동에서 간간이 보였던 불같은 성격 때문에 ‘모시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는 “쌀 공급과잉과 쌀값 하락 등 쌀 대책과 가축질병에 대한 근본 대책을 포함한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광주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행시 21회 ▲강진군수 ▲완도군수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행정자치부 총무과장·홍보관리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본부 공동 조직본부장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 ‘쌀 전문가’로 통한다. 식량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때 변동직불금 제도를 도입해 농가소득 보전에 큰 역할을 했다. 농정 최대 현안인 쌀 수급 안정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격이 매우 꼼꼼해 정책을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다. 직원들과의 스킨십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대구 달성(56)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농경제학 석사 ▲행시 30회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장·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식량정책관·식품산업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
  • 김상조 임명… 文대통령 강공 택했다

    김상조 임명… 文대통령 강공 택했다

    靑 “금쪽같은 시간 허비 안 돼”, 한국당 등 반발… 정국 먹구름 文대통령 4개 부처 장관 인사…통일 조명균·미래 유영민·여가 정현백·농식품 김영록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의원을 지명하는 등 교착상태에 빠진 인사청문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업부 1차관에 이인호(55·31회) 차관보, 농식품부 차관에 김현수(56·30회) 차관보, 여가부 차관에 이숙진(53)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고삼석(50) 전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어제까지 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고 시간이 지났다”면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분 뒤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우리 스스로 높은 기준으로 (인선을) 함에도 야당이 반대를 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등 시급한 외교현안을 감안할 때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국회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일을 2∼3일가량으로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가 강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인 14일을 넘긴다면 문 대통령은 15일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예정이며, 송부 요청 기한을 이틀로 할 경우 강 후보자는 주말인 17일 임명될 수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김 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채 보류했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협치 포기”라며 반발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에 먹구름이 끼는 형국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광명스피돔 광장에 경기최우수 농산물 판매전시장 개장한다

    광명스피돔 광장에 경기최우수 농산물 판매전시장 개장한다

    다음달 경기 광명스피돔 광장에 경기도내 엄선된 최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두 차례(목·금) 경기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행사는 다음달 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스피돔 중앙광장 5000㎡ 규모에 캐노피 50개 부스가 설치된다. 이 행사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광명스피돔 직거래장터에는 G마크나 친환경, GAP, 유기가공, 전통식품 등 엄격한 품질인증 기준을 통과해 선정된 먹을거리만 판매된다. 실제 전통시장을 옮겨다 놓은 듯한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농작물뿐만 아니라 임산물과 수산물·축산물·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 주민 문화체험행사와 가족단위 방문고객들에게 휴식처가 제공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집·물류·판매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유통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를 모집 중이다. 오는 21일까지 접수신청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은? “6년간 국회 농수산위서 활동”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은? “6년간 국회 농수산위서 활동”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록(62) 전 의원이 내정됐다.행정가 출신 정치인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농식품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 후보자는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쳤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제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무소속으로 2008년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 18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곧바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19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김 후보자는 6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성품이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농해수위 간사, 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김 후보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 수급과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농업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농축산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 완도(62) ▲ 광주일고 ▲ 건국대 행정학과 ▲ 미 시러큐스대 맥스웰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 행시 21회 ▲ 전남 강진·완도군수 ▲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 전남 행정부지사 ▲ 민주통합당 원대 부대표 ▲ 18·19대 의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부터 살아 있는 닭·오리 유통 금지

    경남 고성군 가금류 사육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양성 농장 가운데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농가는 전북 8곳, 제주 6곳, 부산 2곳, 경기 파주 1곳, 울산 3곳, 경남 1곳 등 21개 농장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경남 고성군 대가면 토종닭 사육농가와 거류면 기러기 사육농가 2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긴급 방역과 살처분에 들어갔다. AI 양성 판정을 받아 고병원성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인 농가 14곳을 포함하면 의심사례는 35건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12일 0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유통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 지난 9일 AI 의심 신고를 한 고성군 대가면 농가에서는 토종닭, 오골계 등 130여 마리 조류 중 토종닭 5마리가 폐사했다. 폐사한 토종닭을 간이검사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농가와 인접 농가를 포함해 총 9개 농가 조류 799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지난 10일 살처분했다. 또 거류면 기러기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을 중간검사한 결과 AI H5 항원이 검출돼 현재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가의 AI 바이러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결과는 오는 14일쯤 나올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남 고성서도 AI ‘양성’ 판정…AI 의심사례 전국 34곳으로 증가

    경남 고성서도 AI ‘양성’ 판정…AI 의심사례 전국 34곳으로 증가

    경남 고성군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남 고성군의 한 농가로부터 AI 의심 신고를 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AI 음성 판정을 받은 중간유통상으로부터 칠면조를 구입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1일 고성군 전통시장에서 칠면조 5마리를 구입한 이 농가는 21일~26일 사이 칠면조 5마리가 모두 폐사했다. 당시에는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기존 키우던 토종닭도 1~2마리씩 죽기 시작하자 9일 AI 의심신고를 했다. 문제는 칠면조를 사들인 진주의 유통상인은 이미 지난 3~4일쯤 검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정부의 방역망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검사 이전 유통됐던 물량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진주 유통상인 포함 군산 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유통상들은 전부 살처분을 완료 했지만 별개로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북 순창군 등이 새로 AI 감염 의심 지역으로 등장하면서 AI 의심사례는 총 34곳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농가는 제주(3)·부산(기장 2)·전북(군산 1,익산 1)·경기(파주 1)·울산(남구 1,울주 2)·경남(양산 1,고성 1) 등 6개 시·도, 9개 시·군, 12개 농장이다. 9일 자정까지 155농가 18만 3000마리가 살처분됐다. 방역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관련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과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닭·오리 백신 접종 - 사육 제한 검토

    닭·오리 백신 접종 - 사육 제한 검토

    지자체장에게 사육 제한 명령권 부여…서해안 농가 겨울철 ‘휴업 보상’ 계획정부가 닭과 오리 등에 대한 백신 접종과 일부 사육 제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의례적인 대책 대신 근원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해결책을 가져오라”고 질책성 주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강력한 AI 방역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날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살처분과 소독 중심의 기존 방역대책으로는 AI의 반복적인 발생을 막을 수 없으니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뜻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AI 방역 개선대책’을 재검토하면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등 4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AI 백신전문팀을 꾸려 백신 접종의 효과와 소요비용, 인체감염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가금류 백신 접종에 대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겨울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조치로 사육 기반의 40%가량을 잃은 산란계 농가와 가금수의사, 경기도 측은 백신 접종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보통 30일을 키워 출하하는 육계협회와 경북도 등 일부 지자체는 백신 접종에 투입하는 비용 대비 효용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인체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은 AI 백신을 사용하지만 고병원성 AI가 상시 발생하고 있고 모두 인체 감염 사례도 함께 나타났다”면서 “특히 10개의 AI 백신을 사용하는 중국에서는 AI 바이러스 변종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영국, 일본 등은 만일에 대비해 백신을 확보하곤 있지만 살처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철 육용오리와 토종닭의 사육 제한도 실시할 방침이다. 지자체장에 위험농장과 지역에 대한 사육제한 명령 권한을 부여해 AI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리는 AI에 걸려도 폐사 속도가 늦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방역을 가로막는 원인”이라면서 “특히 겨울철새 이동 경로에 있는 서해안에 국내 오리의 90%가 집중 사육되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휴업보상제 실시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육계 보호를 이유로 오리와 칠면조 등 다른 가금류의 사육을 일절 금지한다. 지난겨울 이웃나라 일본의 AI 피해가 작았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AI 불쏘시개’인 오리 사육 규모가 50만 마리로 우리나라(877만 마리)의 18분의1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겨울철 사육을 쉬는 농가에 대해 정부 또는 지자체가 피해 금액을 보상해 주는 휴업보상제의 경우 다른 가축을 키우는 농가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 산업계의 이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AI 토착화 막아라”… 닭 1마리만 키워도 축산업 등록 의무화

    “AI 토착화 막아라”… 닭 1마리만 키워도 축산업 등록 의무화

    닭·오리 100마리 미만 사육 농가 지자체가 직접 수매 후 도태 책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토착화를 막기 위해 닭을 한 마리만 키우더라도 축산업 등록을 의무화하고 전통시장에서 산 닭을 취급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100마리 미만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의 닭·오리를 모두 사들여 도태하기로 했다. 7일에도 전북 군산과 익산에서 각 1건과 2건의 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취약 농가와 살아 있는 가금류를 거래하는 전통시장을 AI 방역망의 최대 취약점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의 감시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장주 또는 상인의 자발적인 신고와 관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산법 시행령을 고쳐 10㎡ 미만의 소규모 가축사육 시설도 축산업 등록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민연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지금은 취미 활동이나 자가 소비를 위해 뒷마당에 한두 마리 키우는 사람은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됐지만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자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산 닭을 즉석에서 잡아 유통하는 행위도 금지될 전망이다. AI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개체를 통해 전염되기 쉽다. 이달 들어 AI가 발생한 토종닭·오골계 농가는 대부분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가금류를 사들였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정부는 AI 위기 경보가 ‘경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통시장 산 닭 거래부터 중단시킨다.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의 산 닭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내년에 3곳의 소규모 도계장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에 확대할 방침이다. 민 국장은 “시장에서 가금류를 불법 도축하는 행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단속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모든 가금육은 반드시 포장해서 유통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확산을 차단하고자 사육 규모가 1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에 대해 지자체가 수매와 도태를 책임진다. 농식품부는 100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가 수매를 원하면 사들여 비축하기로 했다. 수매 대상은 최근 AI 발생이 집중된 토종닭과 오골계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전처 ‘범정부 AI지원본부’ 가동

    국민안전처는 지난 2일 제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지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임에 따라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AI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범정부 AI대책지원본부는 7개 부처와 AI 발생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3개 반 21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농식품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 및 수습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AI대책지원본부는 관련 중앙부처 간 협조 및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총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방역 살처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파악 및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지자체와 수시로 영상 회의를 열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4일 AI가 발생한 지자체와 영상회의를 개최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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