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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대책 다시 보완해야”

    “한·미 FTA대책 다시 보완해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4년 만에 재분석한 결과 농수산업 피해규모가 늘어난 만큼 당초 세운 보완대책을 또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10일 농식품부 출입기자들의 모임인 ‘농업기자포럼’에서 “한·미 FTA 대책은 예전 대책으로는 곤란하다.”면서 “국회에서 비준안을 처리하기 전에 여·야·정 협의를 통해 대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들은 최근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재분석’ 자료를 통해 한·미 FTA로 인한 농수산업 피해가 4년 전의 10조 5000억원보다 2조 2000억원 증가한 12조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서 장관은 한·중 FTA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수출입 의존도가 87%이기 때문에 한·중 FTA도 추진하는 게 트렌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쌀, 고추, 마늘 등 농업에서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에 협의해서 대책을 세운 뒤 FTA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한·중 FTA를 이번 정부에서 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추진시기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과 관련해 “물가는 서민물가로 잡아야 한다.”면서 “합리적 소비를 위해 가격안정 명령제를 추진하되, 상하한선을 둬서 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안정명령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상태다. 서 장관은 쌀 조기 관세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쌀 조기 관세화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 문제 등 대외적 여건을 살펴야 하고 대내적으로는 농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아직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발 물러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생산자물가 상승률 3개월 만에 최고치

    장마와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5%가 올라 지난 4월 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3월 7.3%를 정점으로 4월 6.8%, 5월과 6월 6.2% 등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반등했다. 전월보다는 0.4% 상승하면서 4월 0.3% 이후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가 이 같은 오름 폭을 보인 건 기상악화로 지난달 농림수산품 상승률이 전년 동월보다 12.1%가 올랐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 상승률은 3월(16.2%) 이후 가장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4.1% 올라 3월(0.1%)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채소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0%, 전월 대비 무려 35.0%나 폭등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집중호우이후 채소값은…경매가 내렸는데 소매가는 올라

    집중호우이후 채소값은…경매가 내렸는데 소매가는 올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급등했던 배추 등 채소류의 경매가격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소매가격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소매상들의 인플레 심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배추 경매가 14%↓… 소매가 12%↑ 4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 반입된 배추(상품, 10㎏)의 가격은 호우 피해가 잇따른 지난달 29일 9007원에 거래됐지만 4일에는 7728원으로 약 14.2%나 하락했다. 폭우로 산지에서 작황이 나빠졌고, 작업을 못해 줄어들었던 반입량이 다시 회복됐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 물량은 지난달 29일 378t까지 떨어졌지만, 3일에는 600t으로 다시 평시 수준을 회복했다. 가락시장 무(상품, 18kg) 경매가격도 지난달 29일 2만 7472원에서 4일 2만 3706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배추(상품, 10㎏)의 소매가격은 1만 1827원에서 1만 3263원으로 약 12.1% 상승했다. 무(상품, 1개) 소매가격도 같은 기간 2486원에서 298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도매상에게 판매되는 배추와 무 등 경매가격은 안정되고 있는데, 소매가격은 오히려 올라간 것이다. 이에 대해 aT 관계자는 “경매가격은 도매상들이 공개되는 전산정보에 민감해 마진을 많이 붙이지 못한다.”면서 “소매가는 다양한 유통경로가 있고 최근의 물가상승 심리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물가상승 심리 편승 소맷값 올려 이는 신선채소류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1.5%로 사상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정부의 물가 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을 유통공사의 가격정보시스템에 공개하는 한편 스마트폰의 앱 서비스 실시 등 가격 공개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지만, 치솟는 인플레 심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현장서 열린 물가장관회의

    현장서 열린 물가장관회의

    4일 열린 제2차 물가관계장관회의의 화두는 배추, 무를 비롯한 채소값이었다. 긴 장마로 7월 소비자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집중호우까지 중부지역을 덮치면서 채소값에 ‘빨간등’이 들어오자 회의 장소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로 옮겼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농산물은 서민생활에 직결되기 때문에 수급조절, 관세 인하, 수입 확대 등 단기적인 가격안정을 위해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면서 “국민도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 주도의 물가대책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물가대책으로 정책기조가 바뀐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정부는 공모전 홈페이지(www.착한물가.com)를 통해 5일부터 26일까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은 물론 소비절약 등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OECD 3위 박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 관련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출하 지연 등으로 단기적으로 가격이 불안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안정생산 기술지도 강화,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되고 글로벌 현상으로 확산되는 만큼 구조적 대응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농업 관측을 강화하고 주요품목에 대한 비축·저장률을 높여 단기적인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매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물가 잡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속속 드러나는 올 상반기 ‘성적표’는 초라하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대비)은 평균 4.33%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OECD 차원에서 해당 통계 수치가 집계되지 않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32개국 가운데 에스토니아(5.31%), 터키(5.12%)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식품가격 상승률의 경우 6개월 평균치가 9.49%로 에스토니아(12.04%) 다음으로 높아 OECD 국가 중 먹거리가 두번째로 비싼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분기 식생활비 59만원 역대 최대 통계청에 따르면 명목 가격을 기준으로 한 전국의 2인 이상 가구의 1분기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주류음료, 식사비 등 먹는 데 쓴 비용은 59만 585원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역대 1분기 수치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가격 변동 요인을 제거한 실질 소비지출의 경우 1분기 식생활 비용은 47만 3136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1분기(47만 1835원)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물가가 오르면서 식비로 쓴 돈은 늘었지만 실제로 먹은 양은 줄었다는 의미다. 가격이 오른 만큼 구입 횟수를 줄여 가계 부담을 낮추려는 경향은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채소류에서 두드러진다. 1분기 채소 및 채소가공품에 지출한 비용은 명목 기준으로 17.4% 올랐지만 실질 기준으로는 오히려 0.8% 감소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돼지고기 가격은 잡혔다

    구제역 사태와 여름휴가철 소비량 증가 등으로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권에 접어든 양상이다.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삼겹살 500g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9일 1만 467원으로 한달 전 1만 2475원에 비해 2008원 떨어졌다. 올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 6월 27일에는 1만 2644원으로까지 올랐다. 구제역 매몰 처분 여파로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가 줄었고,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수입해도 소비자들은 국내산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소비자들의 대체 육류 소비가 늘어나 6월 27일 이후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지난달 29일엔 1만원 선에 근접하게 됐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세는 산지 돼지값과 지육(도살 후 머리, 발, 내장을 제거한 고기) 가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0kg 성돈의 산지 평균 가격은 올해 봄부터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 6월 중순 6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돼지 지육 가격도 지난달 21일엔 ㎏당 6492원, 25일엔 6186원, 27일엔 5831원에 거래됐다.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로 삼겹살 등 유럽산 돼지고기의 수입이 계속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올해 들어 수입이 크게 늘어난 미국산 돼지고기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하락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가계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산 삼겹살 소비자가격이 한 달여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년 전의 8967원, 평년의 8906원보다는 여전히 1000원 이상 높은 상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물가도 물폭탄… 또 金치?

    중부권을 강타한 최근 폭우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시장에 반입되는 배추 등 일부 채소들의 반입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가격이 대폭 오르고 있다. 정부는 농산물가격 불안을 폭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9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동 도매시장에 반입된 배추는 378t으로 일주일 전인 22일(698t)의 54%, 전날인 28일(504t)의 75% 수준이다. 반면 가격은 10㎏당 9007원(상품 기준)으로 일주일 전(5881원)이나 전날(5964원)보다 배 가까이 올랐다. 배추의 대체품인 얼갈이배추는 55t이 반입돼 일주일 전(66t)보다 17% 줄어드는 데 그쳤다.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는 지난 1월 4.1%로 4%대에 진입한 이래 6개월 연속 4%대다. 현 추세대로라면 장마와 폭우로 인해 7월 소비자물가는 6월보다 높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내달 4일 열릴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의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상황 점검,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정부청사가 아닌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열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장마와 폭우가 농산물과 서비스요금 등 물가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관 김회정 ■광주시 ◇3급 전보 <국장>△복지건강 박향△도시디자인 이병렬△교통건설 심정보△자치행정 이기신△경제산업 정선수△투자고용 김용환<본부장>△종합건설 정재현△도시철도건설 서종진△2015하계U대회기획조정 송영한<부구청장>△서구 홍진태△남구 오병현△북구 김정운△광산구 위길환◇4급 전보△대변인 안기석△경제산업정책관 김종효△예산담당관 양정식△정보화〃 허익배△투자유치지원관 안치환△일자리창출관 이동진<과장>△문화수도예술 임영일△문화산업 정여배△체육진흥 이연△사회복지 정수택△기후변화대응 오순철△대중교통 유종성△교통정책 박남언△교통안전 김흥태△건설행정 최상윤△도로 문평섭△자치행정 임영율△시민소통 박해구△회계 배병규△전략산업 하태선△생명농업 박영선△기업지원 박홍표△국제협력 김정훈△건강정책 박영석△식품안전 이윤숙△도시재생 박남주△토지정보 이영로<지방공무원교육원>△교육지원과장 변주봉△교육기획〃 김준영△교육운영〃 민진기<상수도사업본부>△업무부장 윤상선<종합건설본부>△총무부장 임근현△토목〃 윤영균<관장>△시립도서관 한하민△문화예술회관 정창재<소장>△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김영태△투자유치서울사무소 박동희△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류재춘<파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병해△2015하계U대회 차영규△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김영중<소방안전본부>△방재관리과장 김청호<의회사무처>△산업건설전문위원 최만욱<국장요원>△남구 신상식 차재준 ■주택금융공사 ◇부장 전보 △홍보마케팅 이무홍 ■강원대 △학생생활관장 이희봉△산업경제연구소장 송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 △연구부원장 이혜경△정신과장 송정은△IT융합연구소 부소장 김태호 ■메리츠종금증권 ◇부서장 신임 △플러스운용팀장 박홍진 ■신한금융지주 ◇상무 승진 △리스크관리팀 임보혁 ■신한은행 ◇선임 △SBJ은행 본부장 진옥동◇전보 <부장>△외국고객 황복선△전략지원 안효진△인사지원 최현섭△인재개발 정용욱△기업여신심사(부장심사역 겸임) 조용길△준법지원 이순우<부서장대우>△멀티채널부 팀장 권준석△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남상덕<지점장>△가오동 진영안△강남스포월드 이상길△군자역 구법모△금호역 강정원△동백역 송윤식△마포 이상원△봉담 박내길△분당서울대병원 이상우△상도동 손주경△서울글로벌센터 황대규△서초동 장준현△성산동 정일성△암사역 김춘수△을지로5가 하승규△충무로역 박익혁△화정 서승구△구로역금융센터 조한직△김포금융센터 김상섭△수원중앙금융센터 노용균△시흥남금융센터 박국서△신사동금융센터 김광재△온양금융센터 정상교△제천금융센터 최홍연△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PRM 겸임) 노봉선△홍콩 김진형<개설준비위원장>△광교신대역지점 민병학△송도센트럴파크지점 김근창<금융센터장 겸 PRM>△서초남 주창민△분당중앙기업 한선구△현대모터타운대기업 신연식△오사카지점장 전필환<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청도성양지행장 김흥섭
  • 돼지 사료값 ‘불똥’ 삼겹살에 튈라

    돼지 사료값 ‘불똥’ 삼겹살에 튈라

    돼지고기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원가상승은 곧 소비자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삼겹살발(發) 물가충격이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1일 발표한 6월 곡물관측월보에 따르면 6월 배합사료 생산자 물가지수(2005년=100)는 201.6으로 전월(195.3) 대비 6.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평균(175.1)보다 15.2% 상승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배합사료 생산자지수는 올해 1월 178.5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배합사료는 돼지고기 전체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배합사료가 한우 전체 생산비의 30% 수준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비중이다. 따라서 배합사료 가격이 올라갈 경우 구제역 사태로 돼지를 살처분한 농가들이 경영비 부담을 우려, 돼지 재입식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병모 대한양돈협회 회장은 “일본의 경우 국제 사료값이 너무 올라서 농가와 정부가 함께 사료안정기금을 만들어 완충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런 장치가 없다.”며 돼지 농가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미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돼지 사육농가들의 생산비 상승은 삼겹살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재 돼지고기 삼겹살(중품·500g 기준) 소매가격은 1만 1692원으로 평년 8925원보다 31% 오른 상태다. 정부는 수입 냉장 삼겹살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한편 민간 수입업체가 항공기로 냉장 삼겹살을 수입하면 항공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배합사료 상승으로 인한 물가충격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배합사료 인상의 주요 원인은 국제 곡물가 상승이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곡물값 상승으로 올 상반기 밀, 옥수수, 대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15%, 49%, 24% 올랐다. 꾸준한 상승 기조로 지난 6월 밀, 옥수수 수입단가 역시 ㎏당 각각 0.38달러, 0.33달러로 전월보다 1.6%, 6.2% 상승했다. 이달 들어 국제 곡물가가 다소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여전히 가격은 불안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금정산성 막걸리’ 부산 명품주로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결정을 받는 등 지역 명품주로 우뚝 섰다. 부산 금정구는 금정산성 막걸리가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기장군의 ‘기장 미역’ 이후 두 번째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란 다른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품질 및 명성을 가진 유명 지역특산품에 대해 지리적 명칭을 사용하도록 해 상표법상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그동안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특산물인 금정산성 막걸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해 왔다. 금정산성 막걸리는 지난 5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한 ‘2011 전통주 등 제조업체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는 이 지원금으로 전통주 컨설팅을 하고, 연말쯤 농식품부에 술 품질인증 및 식품 명인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원정희 구청장은 “대한민국 민속주 1호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지역 명품으로 육성해 전통 계승 및 대외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막걸리 출고량은 343만 4000㎘로 전년(333만 3000㎘)보다 3% 증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1일 오징어·고등어 대방출 세일

    21일 오징어·고등어 대방출 세일

    국내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폭등한 물오징어와 고등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비축 중인 1118t을 시세보다 30% 낮은 가격에 방출한다. 수입 물오징어와 고등어를 비축한 후 상시로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에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물가안정용으로 수입 비축했던 수입 물오징어(냉동) 710t과 고등어(냉동) 408t을 21일부터 도매시장가보다 30%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수협과 대형유통점, 전국 19개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대(大)품 한 마리당 물오징어는 1600원, 고등어는 1420원이다. 단 1인당 1상자 이내로 살 수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고등어(냉장) 소매가격은 마리당 지난해 7월 3182원에서 이달 들어 4015원으로 26.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물오징어(냉동)는 마리당 1513원에서 2476원으로 63.6% 급등했다. 정부는 지난해 국내 어황이 안 좋아 국내산 비축이 힘들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수입산 수산물을 비축해 왔다. 이번 방출은 올해 비축한 모든 물량을 내놓는 것으로 정부는 다시 수협중앙회를 통해 수입산을 비축하고 수산물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182억원의 예산을 마련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상시 공급은 시중에 수산물을 공급하면 가격이 내렸다가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오르는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수산물을 시중에 연중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고등어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외국산 신선고등어를 항공편으로 수입해 대형 유통점 등에 싼값으로 계속 공급하기로 했다. 빠른 시간 내에 고등어를 출하하지 않고 장기 보유하면 향후 할당관세 추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향후 할당관세로 수입되는 고등어에 판매 의무기간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정부는 삼겹살 성수기에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수입업체가 수입 냉장 삼겹살을 항공기로 8월 20일까지 국내에 수입하면 항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후쿠시마 ‘세슘소’ 411마리 유통 추가확인

    세슘 사료를 먹은 일본 후쿠시마산 소 411마리가 출하돼 일본 전역에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후쿠시마현은 18일 고리야마시 등의 7개 축산 농가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먹은 소 411마리가 도쿄도와 사이타마, 도치기, 군마, 효고현 등지로 출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축산 농가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6일 사이 당국으로부터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세슘에 오염된 소를 내다 팔았다. 이들 소는 각지의 식육처리장에서 도축돼 이미 대부분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후쿠시마현 아사카와마치의 농가에서 출하된 소 84마리가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채 47개 지방자치단체 중 26개 지자체의 도매업자와 슈퍼마켓에 판매됐다. 일본 정부가 농수산물 오염 방지에 뒤늦은 해결책을 내놓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슘에 오염된 소가 전국에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쇠고기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고, 고기구이집 등 식당업계가 고객이 끊기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기준치 이상의 세슘 오염 지역에서 사육되는 소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지자체 ‘묻지마 투자’ 잇단 실패

    지자체 ‘묻지마 투자’ 잇단 실패

    자치단체 투자 사업이 잇따라 실패로 끝나고 있다. 경영 능력과 전문성 없이 명분과 의욕만 갖고 뛰어든 결과다. ●충남농축산물류센터 매각하기로 충남도는 다음 달 초 충남농축산물류센터를 매각하기 위해 공고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12년 만이다. 1999년 국고보조금 277억 5300만원과 도비 등 모두 519억원을 들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3만 2050㎡)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지만 미숙한 경영으로 적자만 쌓였다. 도는 2004년 부채가 440억원에 이르자 부지 중 5만 2000㎡를 팔아 갚았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직원이 10명밖에 안 되지만 초기에는 110명이나 됐다. 공무원들도 정년 퇴직하고 많이 갔다.”면서 “방만한 경영과 사업 마인드 및 예측 능력 부족 등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청산 명령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고보조금 반환 처분 소송까지 당했다. 다행히 승소해 국고보조금 반환은 면했지만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점포 임대로 근근이 연명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다. 충남 청양군은 ‘칠갑산 맑은 물’ 생수사업 매각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인터넷에서 주민 간 찬반 논란이 벌어지자 일단 매각을 유보했지만 해마다 2억~3억원씩 적자가 나는 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에 회의적이다. 청양군은 경영수익사업의 하나로 1999년 21억원을 들여 정산면 마티리 칠갑산 자락에 생수공장을 설립했다. 직원도 공무원 등 8명을 배치했다. 대전·충남과 전북 군산에 대리점도 12개 설치했지만 하루 허가 취수량 60t의 절반도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 공장 관계자는 “18.9ℓ들이 한 통에 2500원으로 민간 업체 생수 3500원 선보다 훨씬 싸지만 영업사원을 두거나 광고를 하는 등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이 어렵다.”면서 “공공기관 사업이다 보니 대놓고 이익 추구를 못 하는 한계가 있다.”고 하소연했다. ●충남 청양군 생수사업 매년 적자 제주도 나도제비난(호접란) 사업은 막대한 손실만 내고 11년 만에 끝났다. 도는 2000년 제주 나도제비난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농장까지 사들였다. 총 13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수익성이 낮아 2005년까지 7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사업을 접도록 권고했고, 도는 이를 받아들였다. 전남도가 2009년 4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115만㏊에 추진한 해외 자원기지 사업도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니켈 등 광물 개발 사업은 경제성이 떨어져 접었고, 팜 농장사업 등도 대부분 물거품이 됐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를 통해 2007년부터 영종도 하늘도시 중 44만 8000㎡를 분양했지만 38.9%가 해약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한 인천 최대 도심재생사업 루원시티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최대 8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최근 손실분의 50%를 시가 보전해 주기로 한 사실까지 드러나 비난이 거세다. 이런 무리한 투자 사업으로 인천시의 빚은 2002년 6462억원에서 올해 말 2조 7526억원으로 늘어날 위기에 처했다. ●“공무원 주인의식 낮은 탓 커” 최진혁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자치단체 투자 사업 실패에는 공무원들의 주인 의식이 떨어지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며 “장밋빛 청사진만 갖고 뛰어들지 말고 지역 우위를 점하거나 특화된 것을 착수 전에 면밀히 검토해 투자 사업을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기요금 피크타임에만 인상 추진

    한나라당과 정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피크 시간대(오전 11~12시, 오후 1~5시)의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하고, 이 시간대 전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이행한 기업 등에 전기요금을 파격적으로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 의장은 18일 “여름철 물가 오름세가 심각하다.”면서 “정부 측에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토록 요구하고 있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시기를 분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전력 피크 시간대에만 선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고, 전력 감축 기업 등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물가 인상을 분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 “도로 통행료 등에도 이 같은 방안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긴 장마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급등, 100원 할인 판매가 끝난 기름값의 급상승이 우려스럽다.”면서 “시장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지만, 과도한 인상을 방치해서는 안 되고, 인상 시기가 한꺼번에 몰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농수산물 가격과 기름값, 공공요금에 대해 국민 걱정이 큰 만큼 당정 협의를 통해 서민 물가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서 물가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물가를 국정과제의 중심에 놓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의 고삐를 더 단단히 잡아야 한다.”면서 “늘 해오던 방식에 젖어 있지 말고 긴장감을 갖고 점검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와 일자리”라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수석실에 매일 물가만 관리하고 현장에 가서 점검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번 주중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직접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억눌러 온 전기, 가스, 철도, 우편 등 공공요금은 8월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물가상승률을 4%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상반기에 이미 4.3%나 올랐기 때문에 하반기에 3.7% 수준 이내로 묶어야 목표 실현이 가능하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전기요금 상승률을 5% 이내로 묶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농사용 전기료를 동결하고 호화주택에 대해서는 할증료를 물리는 등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한편 21일 고위 당정청 회의는 국무총리 이하 모든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당정청은 물가 문제를 포함해 ▲대부이자율 상한선 30%로 인하 ▲전·월세 부분 상한제 ▲비정규직 보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북한인권법 제정안 ▲국방개혁 관련법 ▲KBS 수신료 인상안 ▲등록금 인하 관련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경하·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미안해 여보, 냉장고가 텅 비었어”

    “미안해 여보, 냉장고가 텅 비었어”

    90% 이상 대부분의 가구가 구입하는 20개 품목을 나타내는 식탁체감물가의 지난달 상승률이 통계청의 신선식품물가 상승률보다 무려 6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의 물가와 주부들의 체감 물가가 얼마나 큰 괴리가 있는지 확인된 것이다. 단가가 비싸고 주부들이 많이 구입하는 돼지고기, 물오징어, 배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주원인이었다. 정부의 수입량 확대 정책에도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폭우로 과일 및 채소 가격 상승도 예상돼 당분간 높은 식탁체감물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신문이 우리나라 가구의 90% 이상이 구매하는 23개 품목 중 공인된 가격 정보가 있는 20개에 대해 지난 6월 식탁체감물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보다 7.6% 올랐다. 통계청의 6월 신선식품물가 증가율(4.7%)보다 61.7%(2.9% 포인트) 높은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2010년 식품산업분야별 원료소비 실태조사’의 23개 품목을 바탕으로 실제 가구의 구입 빈도 등을 계산해 산출했다. 농산물 가격은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조사했으며, 밀가루 및 천일염 등 가공식품 가격은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이용해 구입 빈도와 구입량을 고려한 식탁체감물가를 산출했다. 가구당 구매 경험비율은 우유가 99.5%로 가장 높았고 계란(99.4%), 돼지고기(99.1%), 동태(98.7%), 밀가루(98.7%), 물오징어(98,5%), 쇠고기(98.3%) 순이었다. 가구당 구매 횟수는 우유가 연 114회(회당 1ℓ)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8회(1.2㎏), 파 16회(800g), 계란 15회(1.6㎏), 무 13회(4.7㎏), 김 12회(200g) 순이었다. 지난달 20개 품목의 가구당 소비액은 돼지고기(삼겹살)가 평균 4만 3788원(1.8㎏)으로 지난해 6월 2만 9851원보다 1만 3937원(46.7%) 늘었다. 배는 지난해 6월 1만 1101원에서 지난달 1만 5794원(1.3㎏)으로 4693원(4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물오징어(냉동)도 4693원에서 8083원(530g)으로 3390원(72.3%)이 늘었고, 계란(2㎏) 지출액은 1497원(29.2%) 높아졌다. 반면 파(-54.4%), 양파(-37.2%), 동태(-36.1%), 무(-27.7%) 등은 값이 내렸다. 지난해 6월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1개, 내린 품목은 9개로 비슷했지만 구매 비중과 단가가 높은 품목의 값이 크게 오르면서 식탁 사정이 더 팍팍해진 셈이다. 20개 품목의 가구당 지난달 총 구매액은 16만 7524원으로 지난해 6월(15만 5688원)보다 1만 1836원(7.6%) 늘었다. 이달(1~13일) 식탁체감물가는 지난해 7월에 비해 6.5% 증가해 6월 증가율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신선식품물가보다 높다. 특히 긴 장마로 채소 및 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추석까지 상승세가 예상돼 체감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사과, 배는 평년보다 각각 5.1%, 17.1%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돼지고기도 올해 말까지 지난해보다 23%의 공급량이 줄어 가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공공기관 자녀등록금 400억 펑펑

    공공기관 자녀등록금 400억 펑펑

    지난 한 해 동안 공공기관 29곳이 정부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여원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료를 올려 달라는 한국전력공사, 적자투성이 국립대병원 등도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0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 본사와 5개 발전자회사(남부·서부·중부·남동·동서발전), 2개 비발전자회사(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한전 계열사 8곳은 지난해 대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3970명에게 312억 4242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787만원꼴이다. 이 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나왔다. 하지만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르면 대학생 자녀 학자금에 대한 무상 지원을 폐지하고, 융자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전은 지난해 6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보고서는 한전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업에 유리한 요금체계를 꼽았다. 우선 전기 원가보상률(판매단가/공급원가)은 산업용이 89.4%로 주택용 94.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렇듯 낮게 책정된 원가보상률로 인한 산업계 지원액은 지난해 모두 2조 1157억원이었으며, 이 중 5%인 1044억원은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선전자에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상위 20개 대기업 지원액도 전체의 27.3%(5786억원)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기요금 현실화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8곳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2305명에게 47억 330만원을 나눠 줬다. 특히 국립대병원 7곳(서울대·서울대치대·충북대·경북대·부산대·경상대·충남대병원)과 한국거래소, 강원랜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특허정보원,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자체 예산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무상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1779명 36억 5271만원이다. 이 중 국립대병원들은 적자 등을 이유로 해마다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다. 2001~2010년 10년간 전체 12개 국립대병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아 간 예산만 무려 9772억원에 이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고용부가 ‘청년고용’ 무시

    지난해 공공기관의 70%가 청년층을 권고 기준 미만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의1가량이 청년층을 한 명도 뽑지 않았으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조차 권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94개 중 268개(68%)의 청년 채용은 정원의 3%에 미달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르면 정부공공기관(공기업, 준정부기관, 30인 이상 기타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정원 30명 이상)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은 청년(15~29세)을 고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용부 조사 결과 정부공공기관 267개 중 182개, 지방 공기업 127개 중 86개가 권고치에 미달했다. 공무원연금공단·농수산물유통공사 등 128개(32%)는 지난해 청년층 채용 실적이 아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고용부 산하기관 11곳 중 8곳이 권고 기준에 미달해 눈총을 사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학교법인 한국폴리텍·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 청년 채용이 전혀 없었다. 이에 공공기관들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용부가 지난해 10월 ‘청년 내 일 만들기’ 1차 프로젝트에서 201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청년 채용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지만 기관들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촉진특별법에는 청년층 신규채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돼 있을 뿐 지키지 않더라도 딱히 처벌 규정이 없다.”면서 “미달 기관들에 청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청년층 채용인원 권고기준에 미달된 기관들에는 직접 통보하고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청년층 채용을 독려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에 따르면 내년 신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에너지·연구기관·의료서비스 등 공공기관 채용 인원을 6300여명 늘리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경영평가가 강화되기 때문에 청년채용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장마철 지나가고 나면 과일·채소값 더 오른다

    장마철 지나가고 나면 과일·채소값 더 오른다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장마철 폭우로 인해 신선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12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산지 작업량 및 출하량이 감소해 야채류의 금주 산지 가격이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추·양상추 등 하우스에서 경작하는 엽채류의 경우 비가 올 경우 짓무름 현상과 일조량 부족에 따른 선도 저하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노지에서 재배하는 배추·양배추도 폭우의 직접 영향을 받아 산지가격이 현재 20~30% 오르는 추세다. 오이·호박 등 과채류도 일조량 부족에 따른 발육부진으로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상추(100g) 소매가격이 1061원으로 1주일 전(631원)보다 68.1% 치솟았으며, 시금치(1㎏)도 같은 기간 4023원에서 5370원으로 33.5% 뛰었다. 작황이 좋아 한때 폭락했던 배추(1포기)도 1786원으로 1주일 전(1492원)보다 19.7%, 호박(조선애호박 상품 기준)도 1769원으로 전주 (1504원)보다 17.6%(242원) 올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6월 말 태풍 메아리로 주산지인 충청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오이·호박류의 산지 가격이 전주보다 30%, 2주 전에 견줘 50%나 올랐다. 상추·시금치 등은 현재 장마 영향권인 경기도가 주산지여서 향후 가격 변동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등은 이번 주말부터 산지 가격을 반영해 채소류 가격을 5~10% 올릴 계획이다. 과일의 경우 복숭아·자두의 경우 출하 시기가 지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격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또한 주산지가 폭우 피해지역이 아니어서 당도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박이다. 올해 수박값은 예년보다 20%나 올랐는데 산지 피해 상황에 따라 출하량 감소와 더불어 복숭아·자두·포도 등 제철 과일 출하 지연으로 ‘몸값’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공공기관 29곳, 지난해 임직원 자녀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원 ‘펑펑’

     지난 한 해 동안 공공기관 29곳이 정부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여원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료를 올려 달라고 아우성인 한국전력공사, 적자투성이 국립대병원 등도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0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 본사와 5개 발전자회사(남부·서부·중부·남동·동서발전), 2개 비발전자회사(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한전 계열사 8곳은 지난해 대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3970명에게 312억 4242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787만원꼴이다. 이 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나왔다. 하지만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르면 대학생 자녀 학자금에 대한 무상 지원을 폐지하고, 융자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전은 지난해 6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보고서는 한전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기업 지원을 꼽았다. 우선 전기 원가보상률(판매단가/공급원가)은 산업용이 89.4%로 주택용 94.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렇듯 낮게 책정된 원가보상률로 인한 산업계 지원액은 지난해 모두 2조 1157억원이었으며, 이 중 5%인 1044억원은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선전자에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상위 20개 대기업 지원액도 전체의 27.3%(5786억원)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기요금 현실화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8곳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2305명에게 47억 330만원을 나눠 줬다. 특히 국립대병원 7곳(서울대·서울대치대·충북대·경북대·부산대·경상대·충남대병원)과 한국거래소, 강원랜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특허정보원,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자체 예산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무상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1779명 36억 5271만원이다. 이 중 국립대병원들은 적자 등을 이유로 해마다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다. 2001~2010년 10년간 전체 12개 국립대병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아 간 예산만 무려 9772억원에 이른다. 보고서는 “국립대병원이 진료비 등에서 사립대병원과 차이가 없고, 예산 사용에 대한 사후 평가도 미흡하다.”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명확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금겹살’ 행진 한풀 꺾여

    ‘금겹살’ 행진 한풀 꺾여

    급등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돼지가격도 지난주부터 떨어지면서 ‘금겹살’ 행진이 끝날지 관심을 모은다. 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삼겹살 소매가격(500g 기준)은 지난달 24일 1만 2559원에 이어 27일 1만 2644원으로 근래 최고치로 오른 뒤 29일 1만 2406원, 지난 1일 1만 2270원, 4일 1만 2162원으로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1주일 만에 가격이 4%나 하락한 것이다. 최근의 삼겹살 가격 하락은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민간업체가 수입한 냉장삼겹살을 aT를 통해 구매, 원가 수준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지난달 28일 aT는 네덜란드산 냉장 삼겹살 50t 가운데 10t을 먼저 들여와 물가안정용 삼겹살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이에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휴가철에는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 소비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당장 가격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축산관측’ 자료에서 “도축 마릿수 부족과 도매시장 경락 마릿수 감소로 7월 돼지 지육가격은 6월 수준인 kg당 7400~7700원(박피 기준)으로 전망된다.”면서 “휴가철 이후에는 하락세로 전환돼 8월에는 kg당 7100~7400원, 9월에는 6200~6500원, 10월 이후에는 50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서울시 끝없는 음식쓰레기 갈등

    경기도-서울시 끝없는 음식쓰레기 갈등

    음식물 쓰레기 전쟁 2라운드. 경기도가 서울에서 반입되는 음식물 쓰레기에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6년 만에 다시 건의하면서 서울시와의 음식물 쓰레기 공방이 다시 시작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지난해 말 현재 3385t으로 이 가운데 1240t을 5개 공공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2145t 가운데 1500t은 경기도 내 민간처리 업체에서, 645t은 충남과 인천 등지로 보내 위탁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경기도 내 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시설이 낡은 탓에 곳곳에서 민원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동두천시 상패동에 사는 김모(35)씨는 “인근에 있는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여름철이면 찜통더위에도 집 창문조차 열 수 없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김씨 집 근처에 있는 3개 업체에서는 성북·성동·노원·은평·강남·강북 등 서울 지역 6개 구에서 반입된 하루 206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경기도가 아닌 서울 시민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에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 위탁처리 53개 업체 가운데 14개 업체에서 51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음식물 쓰레기 갈등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환경부는 앞서 1997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2005년부터 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했다. 그러자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경기도에 있는 민간 처리업체에 위탁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되자 경기도는 주민들의 거센 민원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06년 7월 “서울에서 반입되는 음식물 쓰레기에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게 해 달라.”며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환경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반입부담금 제도는 교통, 농수산물, 산업폐기물 등 타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해까지 수차례 음식물 쓰레기 반입 문제를 해결하라고 서울시에 요구해 오던 경기도는 지난 4월 환경부에 생활폐기물 반입부담금 징수를 위한 법 개정을 또다시 건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도민의 고통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제는 서울시가 음식물 쓰레기의 경기도 반입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처리 용량이 부족해 시설이 확충될 때까지는 경기도에 있는 민간업체에 위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부담금 요구에 대해서도 “해당 구가 따로 부담금을 낼 만한 근거가 없다”고 못 박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7년 경기도와 서울시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효율적인 시설 이용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약속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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