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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 37개 중 30개 완료…“마지막 하나까지 책임질 것”

    공약 37개 중 30개 완료…“마지막 하나까지 책임질 것”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와 함께 취임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잔여 임기 10개월 동안 시민들께 약속드린 37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3일 임기 후반부를 맞아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맸다. 안 시장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 사업 37개 중 81%인 30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안 시장은 나머지 7개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다. 특히 완벽한 공약 이행을 위해 남은 7개 사업은 새로운 환경에 맞춰 예산 확보와 추진 방식, 위치 변경 등을 발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이 중 원도봉산과 수락산 케이블카 설치, 컨벤션센터와 농수산물유통센터 설치 사업은 법령과 사업비 마련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주변에서는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안 시장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아닌 곳으로 위치를 변경해 케이블카 설치를 계속 추진하고, 컨벤션센터와 농수산물유통센터는 고산동 바이오산업단지로 부지를 변경하기 위한 용역을 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안 시장이 이행한 공약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설치다. 광역 시·도에만 둘 수 있는 지방연구원 성격의 상설 연구 조직이다. 안 시장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설치했고 시의 전략 구심체로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시정의 숨은 성장 동력이다. 43만 의정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 개설 사업도 안 시장의 중요 공약 중 하나다. 호원나들목 개설 사업은 올해 289억 79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는 등 총사업비의 80%가 준비됐다. 내년 12월 준공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곧바로 시청 부근 도심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접한 의정부나들목과 동부간선도로 부근의 극심한 교통 체증 현상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게 공약 사항의 핵심”이라면서 “남은 임기 동안 희망 도시 건설을 위해 섬김·소통·복지·창의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989년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국무부 선정 주요 반미 폭력사태에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역대 전 세계 주요 반미(反美) 폭력사태에 1989년 서울에서 일어난 주한 미대사관저 점거 사건이 포함된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국무부는 최근 발간한 ‘2012 미국에 대한 정치폭력’ 보고서에서1987년 이후 미국을 대상으로 한 정치폭력 사건 일지를 발표했다. 국무부는 “모든 사건을 싣지는 않았으며 인명 및 재산 피해와 독특함, 복잡성 등을 근거로 주요 사건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980년대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생한 미대사관 직원 암살 시도를 시작으로 모두 13건이 선정됐다. 특히 1989년 10월 13일 서울에서 발생한 미대사관저 점거 농성도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반미구국결사대가 농수산물 수입 개방 반대, 불평등한 한·미 관계 개선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50분간 도널드 그레그 당시 대사 부부가 묵고 있던 대사관저를 점거한 사건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과격한 학생들이 미대사가 묵고 있던 숙소를 공격, 약탈하고 일시적으로 점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국 시민과 미국 국익을 해친 주요 사건은 모두 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9건)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특히 최근 정치적 격변이 잇따르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지의 반미 폭력사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슬람권에 한국 인삼·유자를 유행시키다… 그것이 창조농업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슬람권에 한국 인삼·유자를 유행시키다… 그것이 창조농업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일자리를 늘리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생산 이후의 가공, 유통, 수출 등 분야에서는 무한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김재수(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우리나라 농업구조를 ‘생산 농업’에서 ‘생산 이후의 농업’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조적인 발상의 전환을 말했다. 그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국산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를 일례로 들었다. 우리의 노력이 바탕이 돼 입맛이 전혀 다를 것 같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한국산 가공 식품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누에고치로 인공고막을 만들어 사양길에 있던 잠업을 되살린 것도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창조농업’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농산물 무역 역조가 심해질 것이라는 걱정도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기우(杞憂)에 그칠 수 있다고 했다. →이슬람 문화권이 우리나라 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식품의 현지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이슬람 문화권은 인구만 20억명이고 식품시장의 규모는 연간 7000억 달러 수준이다. 전 세계 식품시장이 5조 4000억 달러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이슬람권은 세계 식품시장의 13%에 이르는 ‘블루오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식품 수출의 10.5%(8억 4000만 달러)를 이슬람 문화권에서 달성했다. 전년보다 9.4% 늘어났다. 담배나 커피제품, 고등어, 명태 등이 많이 수출된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2억 2450만 달러)의 수출액이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1억 5190만 달러), 아프가니스탄(9280억 달러) 순이다. →이슬람권 수출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중요하지 않나. -이슬람 문화권의 식품 수출 인증을 ‘할랄’이라고 부른다. 이슬람어로 ‘허용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식품에 이슬람에서 금기인 돼지 추출 성분이 없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이슬람중앙회 소속 한국할랄위원회에서 ‘한국 할랄’을 인증해 준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공신력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 식품이 한국 할랄을 받을 경우 말레이시아 할랄과 같은 동등성을 인정하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에 신청해 지난달 초 허가를 받았다. 이슬람권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현재 할랄 인증은 세계적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가 가장 유명하다. 곧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할랄’의 동등성 효력을 인정받을 예정이다. →이슬람권이라고 해도 국가마다 식품에 대한 기호가 다를 텐데. -그렇다. 국가별로 특화된 수출품목 육성이 필요하다. 사우디와 이집트는 면이나 배, 유자를 선호하고, UAE·터키·이란 등은 인삼이나 과즙음료, 담배를 원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소스류, 면류, 커피 등의 수출이 잘된다. 2017년까지 20억 달러 수출이 목표다. aT는 올해 이슬람 지역에서 수출업체의 개별 박람회를 14회 지원한다. 카자흐스탄과 UAE 아부다비의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식품관을 운영하고 이슬람권 대학에서 한식 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 이슬람권 특급 호텔 2곳에서 한식요리법을 교육한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중요하고 오래된 과제지만 시원한 해결책은 없는 듯하다. -aT가 하는 일 중 80~90%가 유통구조 개선일 것이다. 사실 그동안은 공판장을 짓고 경매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쪽으로 유통구조 개선 정책이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는 정착됐지만 농산물의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너무 커졌다. 가장 큰 고민은 유통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류비와 인건비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를 볼 때 사이버 거래를 통해 물류비와 인건비를 대폭 낮추는 방법이 가장 좋은 대안으로 보인다. 우리 공사가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를 운영하는 이유다. →정부의 농산물 수급 정보가 많이 틀리는 것도 원인 아닌가. -맞다. 배추 파동이 오면 1000원짜리가 5배, 10배씩 오르기도 한다. 이상기후가 증가하면서 기후 예측이 힘들어졌다. 농산물 수급 관측 기법도 좀 더 발전해야 한다. aT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수급상황실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에 빠른 유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창조경제’가 화두인데 농업 분야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농업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꽃을 피울 수 있는 대지(大地)다. 사양산업이었던 잠업은 차(茶), 화장품, 치약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면서 최첨단 사업으로 변신했다. 인공고막도 만들었고, 인공뼈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벌침은 젖소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며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재료도 중국의 팔각나무 씨다. 농촌은 치료농업, 힐링농업, 관광농업에 눈을 뜨고 있다. 농업을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농업은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어떤 산업과도 융합될 수 있다.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수 있다는 의미다. →식품산업에는 골목 영세상인이 특히 많다. 상생(相生)의 측면에서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은. -2011년말 음·식료 제조업체의 92.1%가 종업원 10명 이하의 영세업체다. 음식점 중에는 종업원 10인 이하 사업장이 97.6%다. 어느 분야보다 상생발전이 중요하다. aT는 해외 농산물을 수입해 비축했다가 중간 상인을 통해 국내에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공매라고 부르는데, 특별한 기준이 없어 대부분 큰 업체가 대량으로 사다가 시중에 팔았다.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공매 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영세 식품업체를 위해 식품기업협의회를 만들어 광고, 마케팅, 경영, 세제 등 많은 부문에서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한 알로에 음료 업체는 aT의 영세기업 해외 박람회에 잇따라 참여해 보따리 장사 수준에서 중견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중 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농업 분야에 대한 우려가 많다. -농산물의 개방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은 수출이라고 보고 있다. 공격에는 공격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에는 우리나라가 농산물을 수출하는 선진국들이 소비 부진을 겪었고, 특히 엔화 약세에 일본 수출이 힘들었다. 하지만 상반기 수출은 27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증가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2011년보다 1.3% 줄었지만, 농식품은 4% 증가했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다. aT는 한류 열풍을 농식품 수출과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상하이 코리안 푸드 페어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미국, 홍콩 등 세계 전역에서 계속 열 계획이다. →현재 중국 농산물 무역적자를 볼 때 수출로 중국의 공세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지난해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12억 8000만 달러였고, 수입액은 53억 달러였다. 40억 달러 이상의 적자가 났다. 이런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는 없지만 노력을 멈추어서도 안 된다. aT의 대 중국 농수산물 수출 전략은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로 정리할 수 있다. 내년 3월에 aT의 칭다오(靑島)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가 완공된다. 고품질 냉장·냉동식품을 수출할 수 있고,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 주도의 수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기점으로 민간 영역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명박 정부 초기 48억 달러였던 농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80억 달러까지 늘었다. 2~3년 안에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100억 달러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은 비싼 원자재가 필요한 반면 농업은 씨를 키워 열매를 따는 산업이다. 수출액의 대부분이 순이익이라는 의미다. 수출 100억 달러가 넘으면 정부가 나서서 농산물 포장까지 일일히 보완하는 시대는 끝날 것으로 본다. 민간 영역에 의해 수출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수출액도 지금보다 더 빠르게 늘 것이다. →농업이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농민은 전체 인구 중 2.6%에 불과하다. 하지만 식품 가공, 유통, 수출 인구까지 합한 ‘애그리 비즈니스’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에 이른다. 농업 생산이 아니라 생산 이후의 산업들이 발전하면 일자리는 크게 증가한다. 우리 공사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바꾼 것도 식품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1957년 경북 영양 출생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1회 ▲농림수산부 시장과장·국제협력과장·식량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농업연수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소값 너무 올라 힘들죠?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소값 너무 올라 힘들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09년부터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www.eat.co.kr)를 운영하고 있다. 중간 도매업자에게 이윤을 주지 않고 사이버상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식품기업, 학교급식, 대형식당 등 대규모로 농수산물을 소비하는 곳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농민이나 어민으로부터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을 받은 농민은 대금을 확인한 후 물건을 보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425개의 판매사와 3803개의 구매사가 등록돼 있다.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액은 2009년 520억원에서 2010년 1755억원, 2011년 6255억원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조 1146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농수산물 거래액의 2% 수준이다. 올해 목표는 1조 3000억원으로 상반기에 이미 8264억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aT의 목표대로 2020년에 5조원 규모의 농수산물이 사이버로 거래된다면 농림수산업 총생산액의 10%를 직거래 형태로 사고팔게 된다. aT는 지난해 사이버 거래로 절감한 유통비용을 495억원으로 추정한다. 전년의 298억원과 비교하면 66%가 늘어난 것이다. aT는 2020년까지 3477억원의 유통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지난해 8월부터 ‘소상공인 직거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골목 슈퍼, 소규모 음식점이나 정육점이 물건을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배송이나 택배로 신선한 농수산물을 보내는 식이다. 올해 100억원 정도의 거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농산물 공급업체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하고 공급업체 실사도 확대할 것”이라면서 “지역농산물 판매를 높이기 위해서 홈쇼핑 방송을 병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생각나눔] 아파트 알뜰장터 입주민·상가 이해 충돌

    [생각나눔] 아파트 알뜰장터 입주민·상가 이해 충돌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열리는 알뜰장터에 대해 인근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9일 아파트 단지가 몰린 인천 연수구의 상가주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며칠이 멀다 하고 알뜰장터 등 재래시장을 여는 바람에 영업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알뜰장터가 주택법 시행령 제51조 제3항에 규정된 ‘입주자 등 외의 자로서 당해 공동주택 관리에 이해관계를 가진 자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연수동 D아파트 단지 상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장모(56·여)씨는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 판에 아파트 안에서 각종 물건과 먹을거리를 팔아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당국이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H아파트 등 상당수는 알뜰시장이 열리면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지하고 많이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 상가 상인들과 감정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대체로 알뜰시장의 편리성을 인정하는 편이다. 싸고 싱싱한 물건을 아파트 내에서 구입할 수 있어 현지에서 직송된 농수산물 등이 오면 주민들이 줄을 서기도 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족발, 통닭구이, 새우튀김, 옥수수 등은 구미를 돋우기에 충분하다. H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열리는 알뜰장터는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이 별로 없어 거부감을 표하는 주민들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뜰장터 상인들이 아파트 측에 내는 소액의 기금도 아파트부녀회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아파트 주민 조모(34)씨는 “알뜰장터가 도로를 불법 점용하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것도 아니어서 크게 문제 될 게 없다”면서 “인근 상인들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라 민원을 제기하겠지만 법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다. 이모(43·여)씨는 “주차에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조용해야 할 주택가에서 웅성웅성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알뜰장터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개별 법령(위생법 등)에 위배되지 않으면 별도의 규제 사항이 없다”면서 “다만 규모가 1000㎡를 넘으면 기초자치단체에 임시 시장 설치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2013 세법개정안] 中企 정규직 전환땐 법인세 감면… 일자리 창출에 대규모 세제혜택

    [2013 세법개정안] 中企 정규직 전환땐 법인세 감면… 일자리 창출에 대규모 세제혜택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과세 기반을 확대해 더 어려운 국민에 대한 복지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들에 법인세를 깎아주기로 했다. 시간제 근로자 1명을 더 고용하면 1인당 750만원씩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상시근로자 1인당 1000만원)를 받는다. 중소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씩 법인세를 감면한다. 중소기업이 유망 서비스업과 연구·개발업에 사용하는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이 장기 근속 근로자 지원을 목적으로 핵심인력성과보상기금에 출연한 자금은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준다. 세대주 이외의 세대원에 대한 전·월세 소득공제를 허용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형주택(85㎥ 이하, 3억원 이하) 전세보증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성인이 된 자녀에게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은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1994년 이후 첫 인상이다. 증여 대상은 현금뿐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도 가능하다. 개정안은 미성년 자녀에게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을 10년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자녀가 부모에게 세금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은 기존처럼 300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증여세 공제액 상향 조정은 원칙적으로 개정안 시행(내년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적용된다. 음식점 등에서 농수산물 매입액을 과도하게 공제받지 못하도록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는 한도를 매출액의 30%로 정했다. 그간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일부는 농수산물을 사 올 때 지급한 부가가치세를 과도하게 신고하고 자신의 매출액은 낮춰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적게 내는 경우가 있었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가 자금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그 금액의 10%를 과태료로 부과하기로 했다. 해외 투자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개인에게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정부가 채소, 화훼, 과실, 인삼, 묘목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농가 중 연간 수입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사람들에게 2016년부터 소득세를 과세키로 한 것은 농업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2010년 세수 효과가 적다는 이유로 폐지했으나 어업·축산업 종사자는 소득세를 내는 데다 최근 들어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의 농업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과세에서 쌀, 보리 등의 식량작물은 제외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농식품부 ‘이상기후 지수’ 개발 예보한다

    농식품부 ‘이상기후 지수’ 개발 예보한다

    올해 장마 기간이 49일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는 등 해마다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이상기후지수’를 만들기로 했다. 지금도 이상기후 사례를 보여주거나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재배지 변화를 예측하는 시스템은 있지만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심각할지 등을 보여주는 지표는 없다. 농식품부는 이상기후지수 발표를 통해 농작물 재배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6일 “예상하지 못하는 이상기후들이 나타나면서 지난해 재해 피해 농수산물에 대한 복구비가 2조원을 넘어섰다”면서 “이상기후의 정도를 객관적인 점수로 보여주는 이상기후지수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이상기후를 점수화하는 측정 모델을 만든 후 내년에 시범적으로 지수를 산정해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상기후지수가 최종 완성되면 지역별로, 시간대별로 예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농민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생활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해 피해 농수산물 복구 비용은 2009년 1071억원에서 2011년 4413억원으로 오른 후 지난해에는 2조 1800억원으로 급증했다. 현재 이상기후와 관련해 기상청은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하고 농촌진흥청은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기후 보고서는 이상기후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고, 전자기후도는 농작물별로 재배지의 변화를 보여주는 정도여서 현재 이상기후가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한다. 이상기후는 기온이나 강수량 등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난 것을 뜻한다. 따라서 이상기후지수는 폭염, 태풍, 장마, 대설, 우박, 한파, 수온 등의 기후 요소가 평년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종합해 심각도를 표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0~100점으로 지수를 발표한다면 100점은 실제 일어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이상기후이고 0점은 평년의 기후와 동일한 상황을 뜻한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올 추석 ‘효자 상품’ 둘

    올 추석 ‘효자 상품’ 둘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이 농수산물 작황 부진 등의 이유로 대부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가 4일 추석 선물세트 동향을 파악한 결과, 올해 생산량이 양호한 사과와 옥돔을 제외한 전반적인 상품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과일은 지난 3~4월 평년보다 추운 날이 계속돼 냉해 피해를 본 품종이 많았다. 배는 냉해로 나주, 평택, 성환(천안) 등 주요 산지의 수확 물량이 약 20% 줄 것으로 보여 추석 때 가격이 평년보다 10~20% 상승할 전망이다. 굴비 세트는 지난해보다 값이 5~10%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가장 많이 나가는 9만원대 굴비 세트가 10만원 선에 팔릴 것으로 예측했다. 참조기의 대표 산지인 한림(제주), 목포, 여수, 영광 등의 어획량이 계속 줄어 산지 시세가 지난해에 비해 15% 올랐기 때문이다. 한우 세트 가격도 5~10% 오를 전망이다. 현재 산지 소 값은 한우 사육 마릿수가 늘면서 600㎏ 한우 1마리가 450만원으로 지난해(487만원)보다 7.6% 떨어졌다. 하지만 한우협회가 ‘제값’을 받으려고 도축물량 감축을 추진 중이어서 한우의 소비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작황이 좋은 사과는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가격이 내려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사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옥돔도 제주 등 산지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30% 늘면서 지난해 추석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요트 회원권에 취득세 2% 물리기로

    최대 5000만원 안팎에 이르는 고가의 레포츠임에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돼왔던 요트 회원권에 취득세를 물린다. 안전행정부는 25일 “지방세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취득세 과세 대상에 요트 회원권을 추가하는 등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을 개정할 예정”이라면서 “공정과세를 통한 지방세수 확충 및 서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 지원 방향으로 세재를 개편하기 위해 지방세기본법, 지방세특례제한법까지 지방세 3법 개정안을 오는 9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골프, 승마, 콘도미니엄, 헬스클럽 등의 회원권은 취득세 과세 대상으로 취득가의 2%를 부과하고 있으나 비슷한 권리 내용과 성격을 갖고 있는 요트 회원권은 이용 시장이 아직 작다는 이유로 제외돼왔다. 2011년 기준으로 요트 51대를 1020명이 회원권을 갖고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등록돼있다.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효되면 요트회원권에 대해서도 2% 취득세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신탁을 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탁법에 의해 신탁등기를 하는 경우 위탁자의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한다. 지난해 말까지 신탁 관련 지방세 체납액은 약 2800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3조 4000억원의 8.2%를 차지했을 정도로 지방세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였다. 한편 지방공사의 경영합리화를 유도하고 앞서 지방세 비과세·감면 축소 등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공사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법인에 대한 취득·등록·재산세 감면을 75%에서 50%로 줄인다. 서민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수산물공사, 지하철공사, 시설공단 등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반면 한센인 기업의 취득·재산세 비과세, 사회적기업의 취득·등록세 50% 감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취득·등록·재산세 50% 감면은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 마포 소형 오피스텔 ‘붐’… ‘상암월드시티’ 특별 분양

    서울 마포 소형 오피스텔 ‘붐’… ‘상암월드시티’ 특별 분양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금리는 1~2%대로 사상 최저금리 수준. 금융상품에 대한 이자수익이 불투명하다 보니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방송국과 언론사가 이전한 상암DMC에 관련 전문직 임대수요를 겨냥한 소형오피스텔이 붐을 이루고 있다. 상암DMC는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서북권의 관문 상암 지구에 569,925㎡(약17만 2천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클러스터다. 약 51,425㎡ 부지에 국내 최대 미디어 밸리 조성 사업에 착수하여 현재 SBS프리즘타워, KBS미디어, CJE&M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향후 2015년까지 YTN미디어센터, MBC글로벌미디어센터 등 약 800개의 미디어 관련기업과 6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여 폭발적인 임대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실제 최근 KBS, MBC, SBS가 본격 입주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여의도의 초기투자 시점처럼 투자비는 적으면서도 임대수요가 넘쳐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다. 이 가운데 4천만 원대 소형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암월드시티’는 상암DMC 초입인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제2자유로 이용이 편리하며, 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등 상암동 일대의 녹지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경기장내 홈 플러스, 상암CGV,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한샘의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한 단지 설계는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각종 세제혜택적용, 1가구 2주택 면제, 양도세면제, 취득세면제, 전매도 가능하며 중도금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특별 분양조건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기준 38.15~68㎡ 총 325실로 구성된다.분양문의: 02) 6049 -122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그 어디에도 없는 ‘독한’ 신문/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그 어디에도 없는 ‘독한’ 신문/안혜련 주부

    불량식품의 추억… 얇은 비닐 빨대를 쪽쪽 빨아 먹던 달콤한 아폴로, 구워 먹기도 하고 찢어 먹기도 하던 쫀득쫀득 쫀득이,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던 아이셔. 학교 앞 문방구나 구멍가게에서 늘 눈길과 발길을 잡아끌던 것들이다. ‘나 불량식품이야’라고 대놓고 생글거리는 이런 군것질거리들은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을 빨강·노랑의 원색으로 물들이며 통통 튀어오르게 한다.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런 불량식품이 없었다면, 우리의 코흘리개 시절은 훨씬 삭막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재미와 애교로 보아 넘기는 것은 여기까지다. 마치 점잖은 척, 아닌 척, 괜찮은 척하는, 정말 불량한 양심으로 만든 부정한 식품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다. 불량식품인 줄 알면서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상대에게 속는다는 것이다. 상대가 고의로, 의도적으로 우리를 속인다는 것이다. 기호와 건강의 문제가 양심과 신뢰의 문제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폐기하거나 가축사료로 써야 할 채소와 식자재를 씻지도 않고 분쇄해 ‘불량 맛가루’로 만든 식품 업자들이 입건되었다고 한다(7월 3일 자 9면).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주먹밥이나 유부초밥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맛가루가 이런 재료로 만들어졌다니…. 아이들에게 노랑·빨강의 유년 시절의 향수 대신 곰팡내 나는 시커먼 기억을 남겨주게 되었다. 이와 관련한 글을 7월 4일 자 사설(31면) “소비자더러 ‘불량 맛가루’ 가려내란 얘기인가”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불량재료로 맛가루를 만든 A사도 피해자이므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경찰의 결정에, 사설은 납품받은 식재료의 품질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A사에도 귀책사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올바른 비판이고 전적으로 공감한다. 식품 업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해 만든 불량 재료들을 회사에 납품하며 사욕을 챙길 때, 그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었나. 사실 더 큰 문제는 이런 식자재나 식품들이 비단 맛가루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고소한 쥐치포의 그 반지르르한 윤기, 노란 단무지의 그 아삭거림, 감칠맛 나는 오징어채의 그 눈부신 하얀색이 어느 식품업자의 돈 욕심에서 나오는 농간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불량식품은 현 정부의 근절 대상 4대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정부는 이미 불량식품을 고의로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형량 하한제, 부당이득 10배 환수 등 식품사범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법무부와 함께 올해 안에 관련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참에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적용을 받는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생명위해법 같은 살벌한 이름의 법 적용을 받도록 하자고 한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강화되는 정부의 시책에 발맞추어, 아니 그보다 여러 발 앞서 서울신문이 불량하고 부정한 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이들의 이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매섭게 추적한다면, 그 누구보다 날카롭고 철저하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임을 묻는다면,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면’ 혼이 빠져나갈 지경까지 혼쭐이 난다는 걸 보여준다면, 불량하고 부정한 양심들에게 죄를 지으려는 유혹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어디에도 없는 독한 신문, 서울신문이 시도해 보면 어떨까?
  • [인사]

    ■외교부 ◇임명 <담당관>△정책총괄 감운안△정책분석 권세중△재외공관 조영준△외교통신 김동영△외교사절 서빈<과장>△동북아1 김기홍△동남아 임시흥△북미2 전영희△중미카리브 서원삼△중남미협력 김학유△인도지원 서은지△국제법규 이자형△조약 안은주△영토해양 제동환△문화예술협력 남기욱△영사서비스 오진희△동아시아경제외교 서민정△북미유럽연합경제외교 안세령△북핵협상 이태우<국립외교원>△외교역량평가과장 상승만△총무과장 정대수△직무연수과장 허정애◇내정 <과장>△아세안협력 배병수△유라시아 박기창△유엔 임갑수△대북정책협력 이동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국토정책과장 김규현△산업입지정책과장 윤의식△신도시택지개발과장 정의경△국가공간정보센터장 김준연△공항안전환경과장 이동민△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김삼수△익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이해영△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정경훈△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권상대△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홍락△공공주택건설추진단 하대성△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이재송△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이용삼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장 제대식 ■대구시 ◇3급 직무대리△창조과학산업국장 홍석준◇3급 전보△안전행정국 김종한◇4급 승진△교육협력담당관 김만주△민생사법경찰단장 이동윤△여성회관장 권준하<과장>△체육진흥 한만수△관광문화재 신태균△건설산업 박종명△도로 김문희<건설본부>△건축기전부장 김영근<도시철도건설본부>△건설부장 김문화◇지도관 승진△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4급 직무대리△DTC건립추진단장 배석한△테크노파크 파견 서덕찬△환경정책과장 김병곤△대중교통과장 김종근△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안중남△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이도현△혁신도시지원단장 배헌식△방재대책과장 이동식△신공항추진팀장 구자범△건설본부 야구장건립추진단장 박춘욱◇4급 전보△과학기술정책관 이상현<과장>△ICT융합산업 정의관△기계자동차 윤진원<소·관장>△체육시설관리사무소 강상국△종합복지회관 김병두△차량등록사업소 임영숙△시설안전관리사업소 정우상<건설본부>△관리부장 곽노린△토목부장 안종희<상수도사업본부>△급수부장 김선직△시설관리소장 최영진◇4급 교류·전출△의료산업과장 오준혁△안전행정부 권성도△정책기획관실 더큰대구지원단 김인연△달성군 남정호 ■전북도 △남원시 부시장 박형규△완주군 부군수 송주진△순창군 부군수 이강오 ■경북도 △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 임성희◇과장△FTA농식품유통 최영숙△새마을봉사 안효영△환경정책 이동열△체육진흥 황옥성◇직무대리△민생경제교통과장 이묵△에너지산업과장 권기섭△경마장건설지원단장 이동욱△환경안전과장 김준근△도시계획과장 김세환△토지정보과장 김지현◇직속기관 <농업기술원>△총무과장 이제신△원예경영연구과장 서동환<교육원>△교육운영과장 류시창◇교육△경찰대학 서문환 ■머니투데이 ◇편집국△국장 홍찬선△부국장(산업1부장 겸임) 정희경△증권부장 권성희△산업2부장직대 원종태 ■한국연합복권 △본부장 박중헌 ■EY한영 ◇승진△부대표 김동철 김위규 박종열 박태욱 이선규 이재원 이주섭 이희환 홍태호
  • [최동호 새벽을 열며]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와 핵 위험

    [최동호 새벽을 열며]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와 핵 위험

    국민이 모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부품 문제로 핵발전소가 가동되지 못하고 절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품질 검사표가 조작되고 불량품이 사용되었으며, 관계자의 집에서는 거액의 현금 다발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문제의 주변을 맴도는 상태에서 국민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국무총리는 ‘중대한 국가적 범죄’라고 했고, ‘그 근본을 파헤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몇 달이나 참고 기다려도 적절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정부 일각에서 ‘이 문제는 전 정부에서 해결’했어야 하는데 이를 그냥 덮고 지나왔다고 하는 면피성 해명도 있었다.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발표하는 주변적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무더운 여름은 견딜 수 있지만 원자력발전소에서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핵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해방시켜 달라는 것이다. 2011년 3월에 발생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는 그 위험의 교훈적 사례이다. 그러나 원자력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사건을 목격하고도 한국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로 일관했으며, 장막 뒤에서 실무책임자들은 부품성능이나 기술성적을 조작하면서 핵발전소를 가동시켜 왔다.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는 국가적 재앙이자 인류의 재앙이다. 일본은 사고의 전모를 발표하지 않는 채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2006년 필자는 우크라이나에 학술세미나를 위해 갔다가 키예프에 있는 체르노빌기념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음산한 입구부터 지옥에 들어서는 것 같았다. 그리고 흑백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인류가 어떻게 비극적 최후를 맞게 될 것인가를 예감했다. 특히 사고가 일어나기 전날인 1986년 4월 25일 체르노빌 인근 도시 프리피아트 시가지를 걸으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유모차를 밀고 가는 부부의 얼굴을 보았고, 폭발 직후인 4월 26일 그 위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부들이 삽으로 폭발 현장의 잔해물들을 치우면서 동료들과 웃음을 나누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그들은 작업을 빨리 끝내고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을 나누고자 했을 게다. 1995년 사건 9주년을 맞이해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사망자 12만 5000명, 방사능 피해자 200만명이라고 보고했으며 방사능 피해는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1991년에 발표 자료에 의하면 사건 이후 우크라이나는 인구가 700만명이나 감소했다고 한다. 기형아 출생이나 이상 동물들의 징후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후쿠시마 사고의 위험 등급도 체르노빌과 같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이 감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시멘트로 덮은 구조물 속에서 아직도 폭발음이 들린다는 보도도 있다. 오염된 일본 농수산물이 한국으로 검역과정 없이 반입되고 있다는 공포의 괴담은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진실로 큰 문제는 최근 신고리 1호기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와 유사한 폭발위험이 있다는 보도다. 이미 영광 4호기와 5호기 등이 재가동과 가동 중단을 되풀이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시안을 찾아 서진정책을 발표했다. 동북아 질서 개편의 국가적 비전으로 의미 있는 일보전진이다. 그러나 만약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모든 정책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시급한 국내외 과제가 산적해 있겠지만 최우선 국정과제를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근본적 해결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직원이 모두 무덥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 떠도는 이야기는 아주 시원하게 지내도 좋으니 원자력발전소 문제만은 현 정부에서 확실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복잡하다고 해서 지금 해결하지 못한다면 또 언제 해결하겠는가. 위험을 과장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현안에서 국내의 핵발전소 문제보다 더 시급하고 위협적인 일이 어디 있겠는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시인
  • 서울 마포 방송•연예인 오피스텔 ‘특별분양’

    서울 마포 방송•연예인 오피스텔 ‘특별분양’

    최근 방송국과 언론사가 이전한 상암DMC에 관련 전문직 임대수요를 타깃으로 소형오피스텔이 인기다. 상암DMC는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의 약자로서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서북권의 관문 상암 지구에 569,925㎡(구 약17만 2천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이먼트(M&E)클러스터다. 현재 상암DMC는 약 51,425㎡부지에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SBS프리즘타워, KBS미디어, CJE&M등이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2015년까지 YTN미디어센터, MBC글로벌미디어센터 등 약 800개의 미디어 관련기업과 6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여 폭발적인 임대수요 갖출 전망이다. 특히 최근 KBS, MBC, SBS가 본격 입주하면서 과거 여의도 초기투자 시점처럼 투자비는 적으면서도 임대수요가 넘쳐 투자수익은 여의도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상암월드시티’ 소형오피스텔은 상암DMC초입인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제2자유로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등 상암동 일대의 녹지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월드컵경기장내 홈 플러스, 상암CGV,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한샘의 인출식 식탁과 밥솥장, 인출식 빨래걸이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생활편의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세제혜택적용, 1가구 2주택 면제, 전매도 가능하며 중도금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특별분양조건이 적용된다. 공급평형 38.15~68㎡ 총 325실로 구성되며 투자비도 상암 최저가 수준이다. 현재 선착순 신청자에 한하여 완전풀옵션 (침대,TV,전자레인지,전기밥솥, 블리인드) 특별 증정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분양문의: 02) 6049 -122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05년부터 공사의 전기안전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홈 그린타운’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재해가 없는 안전한 가정과 마을을 뜻하는 ‘그린홈’, ‘그린타운’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30일 현재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매년 20가구 이상인 마을 한 곳과 협약을 맺어 1년간 전기안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5가구 65곳의 마을이 지원을 받았다. 전기안전공사 본사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5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정농 마을을 찾아 전기설비 개선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밭작물과 비닐하우스 정리도 함께 했다. 현지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등을 단체 구매했다. 지난해 5월 정농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두 번째로 가진 행사였다. 당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던 박지현 부사장은 “전기안전공사의 내년 완주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현지 지역민들과 상호 친목과 신뢰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홈 그린타운은 주로 시골 마을의 고령 거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집 전기 배선 관리 등은 소위 ‘돈이 되지 않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기 전문가를 부르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낡은 설비를 직접 교체하거나 수리하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위해 안전한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5월 전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농수산물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사업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외에도 에너지 복지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피드콜’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피드콜은 전국 저소득층 201만 가구가 수혜 대상이다. 전기설비가 고장나면 전화 한 통화로 무료 응급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감사패를 29차례 받기도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크로아티아 28번째 EU회원국 가입

    크로아티아 28번째 EU회원국 가입

    크로아티아가 7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된다. 크로아티아는 EU 가입을 계기로 조선과 관광 등의 산업에서 외국의 투자가 늘어나고,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을 EU로부터 지원받아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옛 유고 연방 동료국가인 세르비아와 코소보, 보스니아 등의 EU 가입을 촉진해 내전으로 훼손된 발칸반도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역내 경제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EU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30일 수도 자그레브에서 EU 가입을 공표하고 이를 자축하는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자그레브 중심 광장에서 시작하는 기념식에는 EU 고위 인사와 각국 정부 대표 및 외교 사절 등이 참석한다. 크로아티아는 동유럽 공산 정부가 붕괴한 직후인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탈퇴하면서 4년간 세르비아 등과 내전을 치렀다. 이후 2001년 EU 가입 전 단계인 ‘안정제휴협정’을 체결하고 2003년부터 본격 가입 협상을 시작하는 등 EU 가입 조건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유고 전쟁 범죄자를 체포해 국제 유고전범재판소에 넘겼고 슬로베니아와 국경선을 확정했는가 하면 이탈리아와 영토 소유권 분쟁을 매듭지었다. 크로아티아는 EU 회원국으로서 국가 전반의 기준을 EU가 정한 범위에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농수산물과 식품 안전기준을 EU 기준에 맞췄는가 하면 최근에는 국경 검문소와 세관을 대폭 폐쇄했고, 3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다른 곳에 배치하는 등 준비 작업을 벌였다. 국가 전반을 EU 기준에 맞췄지만 아직도 공공부문에 만연한 부패를 근절해야 하는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가 EU 회원국이 되면서 EU 가입을 타진하는 국가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기 회원국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터키와 아이슬란드, 세르비아다. 터키는 1987년 가입신청을 했으나 독일 등이 반대해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어업 국가인 아이슬란드는 어획량 등을 둘러싼 어업협정 체결이 EU 가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세르비아는 내년부터 EU 가입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제는 ‘인종 청소’라는 참혹한 내전을 치른 코소보와 합의한 관계 정상화를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다. EU는 세르비아에 코소보와의 관계를 정상화해야만 회원 가입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소득지원국장 서진욱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승진△방재대책과장 박종윤◇전보△복구지원과장 홍철△재해경감과장 윤용선△기후변화대응과장 홍경우△재난상황실장 임현우△지진방재과장 강옥륜 ■산림청 ◇과장급 직위승진△행정관리담당관 염종호△국제협력담당관 최영태△도시숲경관과장 박도환◇과장급 전보△목재생산과장 박기남△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원상호◇4급 전보△숲길정책팀장 민한기△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용환택△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이용권 ■세종특별자치시 ◇4급 승진△경제산업국 농업유통과장 남궁호△시설관리사업소장 김종헌 ■대전시 ◇2급 승진△자치행정국장 김광신◇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오세희△건설관리본부장 신혜태◇3급 전보△경제산업국장 윤태희△교통건설국장 이원종△총무과(미국 파견) 유세종◇4급 승진△법무통계담당관 유춘수△문화산업과장 김기환△세정과장 김추자△장애인복지과장 전우광△식품안전과장 이계성△건설도로과장 유장부△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고현덕△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윤대한◇4급 전보△도시주택국장(직대) 양승표△동구 부구청장 이창구△총무과(안전총괄과 TF팀장) 윤종준△자치행정과장 김동선△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백운권△대중교통과장 노수협△운송주차과장 민동희△도시계획과장 정무호△도심활성화기획단장 이인기△도시디자인과장 이권구△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송석근△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장춘순△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홍경△연정국악문화회관장 이임무△대전테크노파크 파견 박기남△지방공기업평가원 파견 전재현△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장(지방환경연구원) 이봉우△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농촌지도관) 홍종숙 ■KBS △편성본부장 전진국 ■단국대 △대외부총장 김병량△산학부총장 이계형◇대학원장△경영 김진형△행정법무 류지성△부동산·건설(사회과학대학장 겸임) 김호철△스포츠과학 조현익△보건복지 천재식△정책경영 박승환◇대학장△문과 황현국△공연디자인 김혜정△상경 송동섭△자연과학(죽전) 안용현△건축 이재훈△사범 정재철△음악 강대식△행정복지 유홍림△자연과학 김욱△공학 권경희△스포츠과학 이유찬△의과 유문집△치과 이진우△약학 오좌섭◇실·단장△기획실 김오영△비서실 남보우△산학협력단 방성일△천안캠퍼스산학협력단 태건식◇처장△국제 이재동△교무 홍인권△학생 김재호△입학 김현수△취업진로 이승기△대학원교학 현준원△교무지원 강상대△학생지원 김종규 ■서울신용보증재단 ◇1급 승진·전보△채권관리부장 신용호△서부지역본부장 왕희원△감사실장 조재목△경영기획실 실장(IT부장 겸임) 엄창석△소기업진흥실장 김남표△보증지원부장 권영호◇2급 승진·전보 <지점장>△중랑 박장혁△구로 구자견△금천 박창진△마포 주승휴△강동 박대원△도봉 황동조△사당 이재상 ■한국증권금융 ◇신규 선임△상무 강승원 ■삼정KPMG ◇승진△부대표 위승훈 유기석 조자영 최정욱△전무 김진만 인병춘 정창기 허세봉△상무(파트너) 고정우 권준석 김민규 김정환 김현석 박정수 오영석 이상욱 장현국
  • [인사]

    ■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 임용△공보협력비서관 이대현 ■중소기업청 ◇승진△정책총괄과장 변태섭 ■서울시 ◇3급 승진·전보△종로구 박영섭△교통운영관 직무대리 신상철△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 정권◇4급 승진·전보△장애인자립지원과장 안운길△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김광식△조경과장 이원영△광암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상례△서북병원 간호부장 조미자△경전철추진반장 노우성△서부도로사업소장 이재철△성동도로사업소장 정진오△강서도로사업소장 변봉섭△사회적경제과장 정진우△생활보건과장 김영란△기후대기과장 강희은△민생사법경찰과장 최규해△행정국 김태희 곽종빈△자연생태과장 김재경△도시안전과장 김현식△예산정책담당관 김상민△서울시립대 교무과장 강선섭△서울시립대 학생과장 조복연△동부수도사업소장 정운진△서울대공원 관리부장 양현모△금천구 유광봉△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유성종△도로관리과장 정시윤△소상공인지원과장 직무대리 신시섭△인력개발과장 직무대리 김동익△강동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이희일△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조조익△용산구 권형진△금천구 이동일 ■한국관광공사 △경쟁력본부장 김영호△부사장(경영본부장 겸임) 강기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환경연구본부장 김현준△공공건축연구본부장 유영찬△화재안전연구센터장 민병렬△기획조정처장 김현수◇실장△도로교통연구 정준화△도로포장연구 김부일△인프라구조연구 곽종원△Geo-인프라연구 김창용△ICT융합연구 주기범△건설품질안전평가 김인수△수자원연구 김경탁△하천해안연구 김원△환경연구 황인주△미래건축연구 이세현△그린빌딩연구 강재식△연구전략 곽기석◇단·팀장△도로교통정보사업단 이상협△기획팀 김성식 ■경향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양권모◇편집국△스포츠경향 편집국장 하재천△디지털뉴스편집장 박용채△정치에디터(정치부장 겸임) 박래용△국제에디터(중국전문기자 겸임) 홍인표△경제에디터 박구재△문화에디터 조운찬△편집국 선임기자 이기환(문화·체육) 김진호(국제·한반도)△여론독자부장 김후남△문화부장 한윤정△문화부 선임기자 도재기△체육1부장 차준철◇전략기획실△실장 이중근◇출판국△주간경향편집위원 장정현△주간경향편집장 류형열△선임기자 윤호우△기획위원 김영남 ■아시아경제신문 △정치경제부장(금융부장 겸임) 이의철△국제부 선임기자 백우진 ■서강대 △영성센터소장 김용해
  • 엉터리 원산지 표기 부끄러운 味鄕 광주

    남도 맛집이 위기를 맞았다. 광주시내 ‘맛집’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상당수 유명 식당들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등 소비자들을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 음식점은 수입산 식재료를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일반 채소류를 친환경농산물로 속여 폭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지방자치단체가 품질을 공증해 준 대형 업소들마저 먹을거리로 장난치고 있다”며 “일부 음식점이 전체 남도 맛의 명성에 먹칠을 한 꼴”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5일간 광주지역 맛집과 모범음식점 96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비인증 채소를 유기농으로 둔갑시킨 음식점 19곳을 적발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및 친환경농업육성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전남지원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맛집 및 모범음식점이란 이유로 이용객들이 원산지와 친환경인증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북구의 Y음식점 등 17곳은 수입산 소고기 등으로 조리한 메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A(48)씨의 음식점은 호주산 소고기와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 삼겹살로 조리한 메뉴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시가 1억 1940만원 상당인 1만 4800인분을 퓨전한정식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맛집’으로 선정된 이 음식점은 2010년 4월부터 지난 5월쯤까지 비인증 쌈채소를 유기농 채소로 속여 시가 7800만원 상당인 1만 1200인분을 유기농쌈밥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도 비상이 걸렸다. 시는 ‘미향 광주’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그 위상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시는 식품위생법의 위생기준을 갖춘 음식점 580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관광 진흥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 맛집’ 109곳을 선정, 지정서를 주고 이를 식당 입구에 비치토록 했다. 맛집은 특히 요식업중앙회와 전문가들의 현장 실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지정 절차가 까다롭다. 이 때문에 이들 업소는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등 맛집이란 이름을 이용해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표본 단속에 적잖은 업소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들 업소에 대한 행정 조치와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이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경우 맛집, 모범음식점 지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불안해서 맘 놓고 사먹을 게 없다”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한모(53·광주 북구 용봉동)씨는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유명 식당들이 식재료를 속여 팔다 적발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당국은 해당 업소를 공개하고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지하철 7·8월 낮시간 감축 운행

    서울 지하철 7·8월 낮시간 감축 운행

    서울 지하철이 7~8월 러시아워를 피해 감축 운행한다. 낮 시간대 이용객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발표된 서울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오전 10시~오후 5시 운행 간격을 최대 1분까지 늘려 하루 평균 운행을 1050대에서 919대로 12.5% 줄인다. 이에 따라 전력 1만 1500㎾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 전력 수급이 불안한 피크 시간대는 오후 2~5시다. 시는 실내 냉방온도 제한(26℃)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냉방기를 켜고 문을 연 채 영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7월부터 적발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신촌, 가로수길, 강남대로, 홍대·영등포역·도산공원·경복궁역 인근 등 8곳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대형건물 실내 냉방온도 제한 대상도 에너지 다소비 건물 424곳에서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계약 전력) 100㎾ 이상인 1만 3095곳으로 확대했다. 또 펌프를 가동해 청계천과 중랑천 등에 내보내는 물의 양도 크게 줄여 전력 피크 시간대에 3385㎾를 아낄 예정이다. 아울러 암사정수센터, 강서농수산물시장 등의 공공시설과 민간 부문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기 준공하고, 유사시 가동할 수 있는 열병합 발전시설을 확보하는 등 자체 전력 생산도 강화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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