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수산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모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번복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후보 5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반민특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55
  • 추석물가 흔들림없게(사설)

    앞으로 3주정도 남아있는 올 추석의 물가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추석성수품의 대부분이 농수산물이지만 올해는 이상저온현상으로 벌써부터 농수산물값이 심상치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금융실명제로 8월통화량이 관리목표를 크게 초과했을 뿐아니라 기업자금난완화를 위해 추석전후에는 4조7천억원의 돈이 더 풀릴 예정으로 있다.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예년의 경우 추석을 전후한 물가는 아무런 인상요인이 없이도 들먹거려왔다. 내무부가 7일 관계부처물가담당자회의를 열어 추석물가대책을 서둘러 협의한 것도 올해의 특수상황에 따른 이같은 물가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이해된다.내무부의 추석물가대책은 쌀·쇠고기·조기등 28개 성수품을 중점관리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편승인상과 매점매석등 불공정한 상거래행위를 행정력을 통해 집중방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러 복합요인이 있는 올추석물가가 이같은 행정력동원만으로 효과있게 잡힐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공급물량의 부족으로 오르는 것은 어떠한 수단이 동원될 것인지,또 풀려난 돈이 소비수요화될 때는 무슨 방법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수단의 제시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가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경제기획원이 이러한 모든 수단을 망라한 보다 실천적이고 효과있는 추석물가대책을 마련토록 해야할 것이다.정부는 올들어 8월말까지의 소비자물가가 4.4%상승,비교적 안정세에 있다고 보고있는 것같다.또 실명제로 인해 돈이 통화억제목표를 초과했다해도 그돈의 대부분이 제조업쪽으로 들어가고 현금보유율이 높아진 탓으로 소비수요와는 직접연관이 없다고 보고있는 것같다. 그러나 농산물중 신선식품값은 이미 11.2%나 상승했고 여러상황으로 보아 이러한 상승추세가 완화될 전망은 없다.특히 풀린 돈이 물가에 영향을 줄수 있는 시기가 지금부터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농축수산물의 경우 감산에의한 가격상승이상으로 감산을 틈탄 유통폭리가 컸다는 사실에서 유통단속이 올추석성수품가격안정의 요체가 돼야 할 것이다.중간상과 창고업자 운송업자들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이와함께 공급부족물량에 대해서는 정부비축분을 적기에 최대한 방출함으로써 공급애로를 줄여나가야 할것이다. 생산자금으로 풀린 돈이 소비자금화 안되도록 하는 대응조치도 물론 필요하다.올추석물가는 금년전체물가를 결정지을 수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다.그렇지 않아도 불황속의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그어느때보다 정부의 비상한 물가안정노력이 있어야한다.
  • 시장주변 음식점/24시간 영업 허용

    ◎탄광촌식당·관광호텔 칵테일바/새벽 2시까지 연장 개점/이달 중순부터 정부는 시장주변의 대중음식점과 관광호텔업소의 칵테일바등에 대해서는 현재 자정까지로 제한된 영업시간을 연장,이들 업소를 이용하는 상인과 관광객,일반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정부는 1일과 2일 잇따라 총리실 주관으로 사회기강확립 대책회의를 열고 야간에 2천명이상의 상인들이 밀집하는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노량진수산시장·남대문시장등 전국대형시장 주변 대중음식점 영업시간을 24시간 허용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탄광촌주변의 대중음식점도 새벽 2시까지 심야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특1·2급 관광호텔 59개소의 칵테일바도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일 『그동안 대중음식점의 영업시간이 획일적으로 제한되어 불가피하게 야간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던게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중순쯤부터 일부 업소의 영업시간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 마른멸치 값 “껑충”… 작년 두배

    ◎밑반찬용 4백g 4천∼6천원 거래/오징어채·쥐채류 안정세… 수요 증가 대표적인 밑반찬 재료인 건멸치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배 올랐다. 이에따라 최근 초·중·고교 개학과 함께 자녀들의 도시락반찬거리를 장만하러 시장을 찾은 주부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지난해 이맘때 4백g 1근에 2천∼3천원의 일반 소비자가로 거래됐던 중멸·소멸은 최근 4천∼6천원선.원래 볶음이나 조림으로 주로 쓰여 수요가 가장 많은 품종이나 가격상승으로 거래가 지난해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이 시장 상인 정갑채씨는 말한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중멸의 포당 경락가격도 지난해 2만1천∼2만2천원하던 것이 4만원까지 강세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멸도 지난해 1만8천∼2만원에서 최근 3만5천원선의 평균 경락가를 보이고 있다. 국물을 우려내는데 쓰이는 대멸은 경동시장에서 중품이 한포(3㎏)에 1만1천원,최상품이 3만5천원선으로 역시 지난해 대비 70∼80% 오른 가격이다. 이같은 건멸치 가격의 폭등은 올여름 기온저하가 계속돼 바닷물이 차 어군 형성이 안된 탓이다.상인들은 요즘이 건멸치 반입이 절정을 이뤄 가격이 안정세를 이루어야 할 때이나 어황부진이 계속돼 올 연말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서울건해산물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보관품의 동시 출하로 전체 반입량은 10%선밖에 줄지 않았으나 보관품의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실질적인 수요를 충당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건멸치를 제외한 다른 건반찬류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별다른 변동이 없어 오징어채와 쥐채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다. 오징어채 가운데 색깔이 고운 진미는 상품 4백g 4천원선이며 흑진미는 3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이하 경동시장 일반소비자가) 짭짤한 맛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쥐채는 1근에 2천∼2천5백원선이며 마른 새우는 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또 양념을 해서 조리거나 물에 불렸다가 식초 고추장등을 넣고 시원하게 무쳐먹는 북어채는 1근에 4천원선. 구이나 찜으로 쓰이는 편북어는 1쾌(10마리)에 소품이 6천원선,중품이 1만1천원,대품이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요리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수분을 빼고 살을 일으켜 부드럽게 처리해놓은 절단북어는 1근에 3천5백∼4천원선이다. 명태를 잡자마자 살을 떠 얇게 채썰어 놓은 명엽채는 양념해서 볶으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1근에 2천∼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징어채:4백g 상품 4천원 쥐채:4백g 2천∼2천5백원 편북어:10마리 6천∼1만5천원 명엽채:4백g 2천5백원선
  • 추석물가 안정대책 비상/8월중 「소비자」 0.3% 올라

    ◎냉해 여파… 농축수산물이 상승 주도/관련부처 협의 착수 8월 중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소비자 물가는 올들어 8월 말까지 4.4%,생산자 물가는 1.8%가 각각 상승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30일)을 앞두고 종합적인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3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지난 7월중 0.1% 감소에서 8월중 0.3% 상승으로 돌아서 작년말 대비 4.4% 올랐다. 부문별로는 7월중 하락세를 보였던 농수산물이 8월중 일기불순으로 반입량이 줄며 상승세로 돌아서 월중 1.2%가 올랐다.반면 공산품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공공요금은 전화요금이 대도시 인접 30㎞까지 시내 통화요금이 적용되는 데 따라 0.1% 감소했으며 집세는 0.3%,개인서비스는 0.1%가 올랐다. 농산물은 참외(20.7%),수박(7%)이 끝물에 따른 출하감소로,양파(27%),파(8.8%)등의 채소류는 저장물량 감소와 일기불순으로 반입량이 줄어들어 각각 올랐다. 축산물은 쇠고기(2%)와 돼지고기(2%) 등이 산지가격 상승으로 올랐다.수산물은 출어부진과 저온현상으로 갈치(11.7%),고등어(7.3%)의 어획량이 감소했다. 생산자 물가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상승을 주도해왔던 원목등 목재류 관련 제품이 8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농축수산물은 출하량 부족으로 전달의 0.1% 감소에서 0.3% 상승으로 반전돼 작년말 대비 1.8% 올랐다. 경제기획원 정재용 물가정책국장은 『냉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큰 문제 없이 물가를 목표치인 5% 안팎에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냉해 피해가 추석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대책을 농림수산부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물가 적신호/1∼8월 4.4% 상승 안팎

    ◎쇠고기·양파·과일값 큰폭 올라/실명제 겹쳐 통화인플레 우려 하반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소비자물가 억제목표는 연간 5%이내.그러나 8월말까지의 상승률은 4.4%로 목표선의 턱에 차올랐다.올들어 줄곧 불안하던 물가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13년만의 이상저온현상과 금융실명제의 전격단행등 예상밖의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상저온에 따른 일기불순으로 농수산물의 반입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쇠고기등 축산물은 산지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따라서 농축수산물값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1년전에 비해 파값은 1백6.5%,양파값은 57.9%가 올랐다.참외·수박·배추값이 오른 것도 모두 잦은 일기변동과 냉해의 영향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쌀값에는 별영향이 없을 것이며 다만 계절적 요인과 해거리현상으로 과일류와 쇠고기·돼지고기 및 일부 수산물이 올랐다고 분석한다.그러나 쌀값은 현재 찹쌀 상품이 한말에 3만4천원으로 이달초의 2만8천원에서 6천원이나 올랐다.특히 쌀값은 추석성수기를 앞두고공급감소가 곧바로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편이다. 물가전망을 불안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앞으로 금융실명제에 따른 통화증발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물가를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전망이다.실명제이후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있다.아직은 퇴장자금 때문에 통화의 유통속도가 떨어져 통화증발의 부작용이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시일이 지나면 통화인플레가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물가를 당초목표인 5%안팎에서 잡겠다고 장담한다.그러나 문제는 내년이다.그동안 정부의 고통분담정책으로 묶어둔 각종 공공 및 서비스요금의 고삐가 풀어질 경우 물가문제는 신경제와 실명제의 운명을 좌우할 복병이 될 것이다. 정부가 앞으로 추석과 연말등 주요시기별로 수립,운용키로 한 종합적인 물가정책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 35개 정부기금 방만 운영/감사원 결산결과

    ◎국민연금 등 부당사항 46건 지적/11개 기금적자 1조2천억/총자산 43조원… 1천8백억 이익 감소 자산총액 43조6천6백억원에 이르는 정부의 35개 각종기금이 방만하게 운영돼온 사실이 감사원의 결산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이 30일 발표한 92감사연도(92년7월1일∼93년6월30일) 결산검사보고에 따르면 35개의 정부기금 가운데 석유사업기금등 13개 기금이 비정상적인 운용으로 46건의 주의·시정조치를 통보받았다. 감사원은 국민연금기금,국민주택기금,석유사업기금,청소년육성기금,직업훈련추진기금,산림개발기금,대외경제협력기금,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농어촌발전기금,석탄산업육성기금,공업발전기금,농지관리기금,농업산학협동기금등 정부의 각종 기금이 ▲사업대상 선정을 적절히 못하고 ▲목적외 사용이 많으며 ▲부당대출 ▲여유자금운용 부적정 ▲수입금 부족징수등의 부당사항을 저질렀다고 밝혀 정부기금에 대한 근본적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전반적으로 방만한 기금운용으로 35개 기금의 자산총액은 지난 감사연도(91년7월1일∼92년6월30일)와 비교,17%가 늘어났으나 당기순손익은 지난 감사연도 1천7백여억원의 순익에서 올해는 오히려 64억5천여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1년동안 무려 1천8백여억원의 이익감소를 나타냈다. 또 양곡기금은 6천5백12억4백여만원,외국환평형기금은 2천7백50억9천9백여만원,농어촌발전기금은 1천7백80억1천여만원등 11개 기금이 1조2천4백3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환평형기금은 2천4백47억여원,양곡관리기금은 무려 1조5천3백51억여원의 자본잠식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기금에 대한 전반적인 수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감사원의 지적을 받지 않은 기금 가운데서도 과학기술진흥기금은 92년 12월 한국전기통신공사로부터 1백50억원을 출연받아 새로 설치됐으나 사업수행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 당연 적용대상인 2천5백9개 사업장 소속 근로자 및 사용자 2만5천7백44명과 국민연금에 가입된 9백10개 사업장 소속 근로자 9만6천7백18명중 3천3백85명이 가입되지 않았는데도 가입조치를하지 않아 갹출료 수입 57억9천77만원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 조달기금은 부채로 처리해야될 외자구매사업수익 10억3천여만원을 수입으로 계상하는등 자본을 과다계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석유사업기금은 수입손실보조금은 각 정유회사의 미지급 손실보조금의 비율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데도 임의로 극동정유주식회사에 1백50억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산업생산 한달새 1% 감소/통계청 7월 동향

    ◎제조업가동률 79%로 부진 경기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7월중 산업활동은 기계설비투자·건축허가와 고용지표에서는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생산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로 인한 자동차와 선박의 생산둔화 및 컴퓨터의 수출감소,일기불순에 따른 전력 및 냉방기기의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 6월에 비해 1.2% 감소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생산자재고는 철강·자동차가 줄어든 반면 석유정제·식료품·담배 등의 비축과 석유화학의 공급과잉으로 전달에 비해 1.5%,전년동월보다는 4.9%가 각각 늘어났다.재고는 그동안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조정에 힘입어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제조업가동률은 석유정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박·자동차의 노사분규의 영향과 컴퓨터수출의 감소로 전달보다 1.7% 감소한 79.2%를 기록,지난달의 80.5%에서 다시 80%미만으로 떨어졌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전년동월보다 8%가 증가했고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전년동월보다 3%가 늘어났다.이상저온으로 음료품과 농수산물의 판매가 줄고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로 승용차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도·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은 일반인들이 피부로 못 느끼는 농기계·건축재료·전기기기·하절기 정기세일에 의한 백화점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수주(선박 제외)는 공공부문의 감소로 전달에 비해 16.2% 줄었으나 민간부문의 발주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해 26.1% 늘어났다.
  • 신경제 지표 회복세 뚜렷/새정부 6개월 경제운용 실절

    ◎성장률 4%대 진입… 부진의 늪 탈출/제조업 가동률 1년만에 80%대로 대통령 취임 6개월의 경제성적은 몇점이나 될까.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이른바 경제의 「3마리 토끼」에 비유되는 거시경제 지표가 대통령 취임 이후 괄목할 만큼 신장하지는 않았다.냉해로 물가불안이 우려되고 2분기 성장률도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수출이 다소 회복세지만 그렇게 활황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맘 때보다는 못하지만 경기가 바닥이었던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는 경제지표가 회복되는 추세임은 분명하다.경제운용의 과실이라 할 성장이 지난해 말을 고비로 살아나고 있고 산업생산과 가동률도 차츰 높아지고 있다.줄곧 감소해 온 설비투자 선행지표도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24일 「대통령 취임후 경제운용 실적」이란 보고서에서 『신경제가 본격 추진된 2분기 이후 경기는 미약하나마,지난해 말과 올 초의 침체국면을 벗고 있다』고 진단했다.최근의 경제흐름을 부문 별로 짚어 본다. ▷성장률◁ 총체적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은 올 1분기 3.4%에서 2분기 4.2%로 높아져 지난해 4분기 2.8%의 부진에서 탈출했다.내용 면에선 민간소비가 1분기 5.5%에서 5%로 둔화된 반면 건설투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2.3%가 증가했다.설비투자도 1.5%가 줄었으나 감소폭은 전 분기(10.1%)보다 축소됐다. ▷생산·투자◁ 회복의 폭과 정도가 미약하나 점차 개선되고 있다.연초 0.7%이던 산업생산*이 6월에는 노사분규에도 불구,전년동기 대비 3.7%가 증가했다.업종 별로는 섬유·신발 등 구조적 불황산업은 부진했고 전자·자동차·금속 등 중화학 업종은 신장세가 탄탄했다.제조업 가동률도 6월 80.5%로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80% 대를 회복했다.설비투자는 2분기 감소세를 탔지만 설비투자 선행지표는 좋아지고 있다.기계류 내수출하가 5월부터 증가세로 반전,6월 5.7%가 늘었고 국내 기계수주도 5월 30.8%,6월 32.4% 등으로 나아졌다.공업용 건축허가도 5월 10·5%에서 6월에는 52·2%로 급증,설비투자가 살아나고 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이 4월 25.7%,5월 43%,6월 81.4%씩 늘었다.특히 민간 제조업의 건설수주가 늘어 내용이 좋아졌고 부동산 값도 토지의 경우 상반기 동안 3.3%가 떨어졌다.1분기에 오름세를 보였던 주택매매 및 전세 값도 재산공개 등으로 2분기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물가◁ 연초 공공요금 인상으로 불안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찾아 7월에는 0.1%가 떨어졌다.20개 특별관리 기본 생필품목은 8월 15일 현재 3월말보다 0.1%가 하락했고 생산자 물가도 2분기 이후 안정돼 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가 낮아졌다.최근 냉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가격급등이 예상돼 이달 이후 물가관리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수출입◁ 수출이 늘고 수입도 안정세를 보여 국제수지도 개선추세이다.2분기 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5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1분기 17억2천만달러 보다 많이 개선됐고 7월 이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경상수지 적자도 1분기 6억6천만달러에서 2분기 3억9천만달러로 줄었다.상품별 수출은 섬유·신발 등 노동집약적인 경공업 제품이 부진했지만 자동차·철강·기계 등 중화학제품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금사정◁ 경기둔화로 자금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으나 통화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고 직접금융도 활발,시중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었다.이달 초순에 기업의 예비자금 확보 등 자금수급 불균형으로 시중금리가 한때 올랐으나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4월 11.3%였던 회사채 수익률은 8월 3일 13.5%까지 올랐다가 최근 12% 대로 내려왔다. ▷노동현장◁ 현대그룹 계열사의 분규로 6∼7월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최근 안정됐다.분규발생은 지난 해보다 38% 줄었으나 분규의 대형화로 손실은 컸다.올들어 지난 21일까지 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은 1조7천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천4백억원이 늘었다.임금은 21일 현재 5천5백51개 업체중 79.6%인 4천3백87개 업체가 4.9% 수준에서 타결돼 지난해 동기(타결진도율 78.1%,인상률 7%)보다 개선됐다.
  • 정부 쌀 추석이전 집중방출/감수에 따른 가격불안 적극 억제

    ◎한우·양파 등 비축농산물 조기 출하/농안자금 1천7백억 지원 정부는 이상저온과 일조량부족 등으로 쌀을 비롯한 각종 농수산물의 감수가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가격급등을 막기위해 정부비축물량 조기방출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하오 과천청사 농림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수농림수산부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 정재용물가국장,농·수·축협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이상저온현상 등에 따른 과채류 등 수급불안 예상품목에 대한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쌀은 최근 냉해 등으로 감수예상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가격 불안정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정부미를 추석이전까지 집중 방출하는 한편 쌀값의 부당인상이 없도록 양곡상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마늘·양파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공사,저온저장업체 등을 중심으로출하협의회를 구성해 저장물량을 적기에 출하토록 했다. 산지소값이 4백㎏짜리 한마리에 2백36만원으로 가격안정대(1백50만∼1백90만원)를 훨씬 넘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을 안정시키기위해서는 양축농가에 대해 비육우 조기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수요가 늘고있는 갈비·목심등 고급 수입쇠고기의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농산물가격 안정대책외에도 농어민소득 안정을 위해 생산량이 늘어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고추·오징어등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1천7백억원의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을 집중지원키로 했다.
  • 물가 올들어 처음 하락/7월 「소비」·「생산자」 모두 0.1%씩

    7월중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올들어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30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 0.1% 하락,지난 연말 대비 4.1% 수준을 유지했고 생산자 물가도 전달보다 0.1% 떨어진 1.5% 수준을기록했다. 올들어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농수산물 가격이 안정된 데 힘입은 것이다. 소비자 물가의 부문별 동향을 보면 축산물은 닭고기 값(14.8%)이 크게 올라 1.5%가 상승했다.수산물은 연근해에서 어획량이 증가한 오징어 가격(마이너스 5%) 하락으로 0.2% 내렸다. 공산품은 빙과류 가격과 금반지 가격 상승에 따라 0.2% 올랐다.개인서비스 요금은 올들어 가장 낮은 0.2% 상승에 그쳤다. 쌀과 쇠고기 등 특별관리 20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여 특별관리가 시작된 지난 3월25일 대비 0.3%가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기획원 정재용물가국장은 『올해 물가는 추석이 끼어있는 9월이 고비이지만 날씨가 순조로워 농작물 작황만 나쁘지 않다면 올해 억제목표인 소비자물가 5%,생산자 물가 3%는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산업피해 구제신청 쉬워진다/새달부터

    ◎분야별 서식마련… 첨부서류 절발생략 산업피해구제신청이 한층 쉬워진다.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영세농어민도 수입증가 및 수입제품의 저가공세로 피해를 볼 경우 농·수·축협 등 관련단체의 자문을 얻어 쉽게 피해구제신청을 낼 수 있게 됐다.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9일 시장개방과 수입자유화로 산업피해구제제도의 활용이 절실해지고 있으나 피해구제신청서식이 까다로운데다 공산품 위주로 돼 있어 중소기업과 영세농어민들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다음달부터 서식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서식을 공산품 외에 농림수산물과 무역 및 유통서비스·지적재산권 등 분야별로 마련하고 내용도 신청인이 작성하기 어려운 통계나 전문적인 부문은 없앴다.대신 관련통계는 무역위원회가 유관기관을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사신청서의 분량이 종전 60쪽에서 9∼35쪽으로,첨부서류도 30건에서 11∼24건으로 줄어든다. 특히 농수산물 산업피해구제는 영세농어민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서상의 수입업체별 수입실적이나수입업체현황 등 15개 항목을 삭제,15개로 줄였다. 무역위원회는 달라진 서식집을 중소기협중앙회와 중진공,농·수·축협,전자공업진흥회 등 업종별 단체에 배포,비치토록 했다.
  • 농수산물 수출 후퇴/1년새 8.9% 줄어/상반기 12억불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수출량은 증가했으나 농림수산물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수산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농림수산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농축산물과 임산물·수산물등 농림수산물 수출량은 12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3억7천2백만달러보다 8.9%가 줄었다.
  • 조달시장 개방 확대 될듯/가트협상/「정부구매물품」 연내타결 합의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정부조달 확장협상의 연내 타결이 확실시돼 연간 10조원 안팎의 정부 조달시장이 개방의 파고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협상국들이 우리 정부가 제출한 협상초안의 개방대상 기관과 개방수준을 확대하도록 강력 요구하고 있어 9개 도와 한전 등 정부투자기관의 물품 및 서비스,건설 등 조달시장의 개방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협상이 타결되면 양허협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앙 및 지방정부와 일부 정부투자기관이 구매하는 물품과 서비스·건설 분야에서 외국 기업에도 동등한 입찰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2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ATT 정부조달 확장협상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EC 등 협상참가국들은 협상을 연내 마무리하기로 하고 각국이 새로운 협상안을 오는 10월 15일까지 GATT사무국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에서 협상 참가국들은 우리정부가 지난해 5월 제출한 협상초안보다 조달시장의 개방폭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재무부건설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협상초안의 개방폭과 범위를 수정,새로운 협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협상타결에 대비,쟁점에 대해서는 홍콩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과 공동 대처하고 중소기업 제품이나 농수산물 등 우리의 취약분야는 협정적용을 배제하도록 협상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90년 6월 EC와 미국 등 12개국(EC를 9개국으로 치면 20개국)이 회원국인 GATT의 정부조달 협정에 가입키로 하고 가입안을 제출했으나 미국 등 주요 가입국이 중앙정부의 물품구매만을 다루는 기존협정에 가입할 필요없이 지방정부와 투자기관 및 이들 기관의 서비스와 건설분야까지 개방대상이 되는 확장협상에 참여할 것을 요구,91년 10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 제출폐지·서명대체 민원서류

    정부의 민원관련서류축소조치로 앞으로 행정관서에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가 크게 줄어든다.이와함께 주민등록 전입신고등도 도장날인 대신 서명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제출폐지증명서류◁ ◇행정기관 ▲종교법인 연도말 보고(문화체육부)=법인등기부등본 ▲무역업허가신청(상공자원부)=임원의 신원증명서 ▲택지취득허가신청(건설부)=토지대장등본·임야대장등본·수치지적부등본·도시계획확인원 ▲주택공급신청(건설부)=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관리대장등본 ▲풍속영업 허가신고(경찰청)=주민등록표등본 ▲국유림대부사용허가신청(산림청)=임야도등본 ◇정부투자기관 및 민간부문 ▲직원채용(소비자보호원)=주민등록등초본·최종학력증명서·경력증명서 ▲보험금 및 재지급청구(생명보험회사)=인감증명서 ▲용지매수 및 보상비지급신청(농어촌진흥공사)=등기부등본·토지대장등본 ▲민간매수자금지원업체선정(농수산물유통공사)=등기부등본 ▲기업자금및 가계자금대출(농협중앙회)=보증인및 본인인감증명서 ▲국민연금청구(국민연금관리공단)=인감증명서▲실수요자 택지공급신청(한국토지개발공사)=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관리대장 ▲공무원 연금청구(공무원연금관리공단)=인감증명서 ▷제출폐지구비서류◁ ◇행정기관 ▲여권분실신고(외무부)=분실신청서·각서·서약서 ▲여권발급등 대리신청(외무부)=위임장 ▲국가및 협정배상금청구(법무부)=동의서및 위임장 ▲외국도서수입(문화체육부)=외국도서수입승인서 ▲식품등 수입신고(보사부)=내용명세서·선적서·판매업신고증·제품명세서사본 ▲자동차대여사업등록신청(교통부)=납입자본금 사용내역서 ▲수입신고(관세청)=수입화물 반출입신고서 ▲공·사유림내 채석허가신청(산림청)=사업계획서 ▲공산품품질재검사신청(공업진흥청)=품질검사결과통지서사본 ◇정부투자기관 및 민간부문 ▲대출승인신청(수출입은행)=사업계획서·기계설비견적서 ▲신용장통지서접수(산업은행)=인감신고서·사업자등록증사본 ▲당좌계정개설(외환은행)=주민등록표등본·인감증명서 ▲신규직원채용(수협중앙회·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감정평가업협회)=신원보증서·서약서·각서·고용계약서 ▲신규중개보조원 연수교육신청(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소속사무소 허가증사본 ▲해외공사도급 허가신청(해외건설협회)=신용조사서 ▲시설증명및 확인서 발급신청(대한건설협회)=증명원원부 ▲외국환 지급추천신청(대한상사중재원)=외국환지급추천의뢰서·송금추천내역표 ▷서명대체가능서류◁ ◇행정기관 ▲해외여행자신고서(외무부) ▲주민등록 전출·입 신고서(내무부) ▲주민등록증 분실·발급 신청서(내무부) ▲배상금지급신청서(법무부) ▲보석보증금환부청구서(법무부)▲외국간행물수입업 허가신청서(문화체육부) ▲동물병원개설신고서(농림수산부)▲무역업허가신고서(상공자원부)▲중기대여업허가신청서(건설부)▲택지취득허가신청서(건설부) ▲유족보상연금지급신청서(노동부) ▲진료비 이의재심사청구서(노동부) ▲개인택시임시운행 허가신청서(교통부) ▲자동차임시운행 허가신청서(교통부) ▲민원우편신청서(체신부) ▲풍속영업신고서(경찰청) ◇정부투자기관및 민간부문 ▲의뢰시험신청서(한국소비자보호원) ▲TV수상기등록신고서및 설치장소변경신고서(한국방송공사) ▲개인의 외환송금신청서(산업은행) ▲은행신용카드 입회신청서(주택은행) ▲당좌개정 개설신청서(외환은행) ▲예금개설 신청서 및 예금청구서(중소기업은행) ▲공모주 자동이체신청서(증권업협회) ▲대출신청(상호신용금고) ▲문화진흥기금 지원신청서(한국문화예술진흥원) ▲농지매입신청서(농어촌진흥공사) ▲예금거래신청서(축협중앙회) ▲주택공급신청서(대한주택공사)▲공사납품실적 증명신청서(한국도로공사)
  • 농수산물 수송차량/교통편의 우선 제공/피서철

    농림수산부는 21일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으로 가는 피서차량의 폭주로 고랭지채소 수송과 가격안정에 차질을 빚을 것에 대비,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송차량에 대해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 비축 김·갈치 방출

    수산청은 21일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갈치와 김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김과 수협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갈치를 이날부터 집중방출키로 했다. 수산청은 갈치와 김의 소비자가격이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35.1% 및 13.4% 오르는 등 가격상승이 계속되자 지난 20일 수협·농수산물유통공사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산청은 이에따라 갈치의 경우 최근 서해어장에서 호황을 맞고 있어 이달말이나 8월초 반입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그때까지는 2천여t을 방출하고 어선이 입항한 이후에는 위판물량을 즉시 소비지로 출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정부비축분 김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방출물량을 매주 10만속에서 20만속으로 늘리기로 했다.
  • 농어민대표 청와대 오찬 대화록

    ◎“신농정으로 잘사는 농촌 꼭 실현”/김 대통령/농산물 경쟁력 키워야 수출길 열려/“농업진흥지역 실정맞게 설정해야/바다오염 막을 하수처리장 지원을”/농어민대표들 김영삼대통령은 15일 낮 농어민대표 23명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신농정의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이다. ▲김대통령=농번기라 바쁘고,호우로 인해 여러가지 할일이 많을텐데 와주어서 고맙다.신농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여러분을 초대했다.내가 농어촌 출신으로 농어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아달라. ▲한호선 농협회장=신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농어민들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값싼 농수산물을 생산할 것이다.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소득을 올리면서 동시에 도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형철 농협비상임이사=농업진흥지역을 설정할 때 농촌실정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금년 사과농사는 작년만은 못해도 평년작을 웃돌것 같다.과일시세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조개선사업을 앞당기고 미곡위주에서 성장작목 쪽으로 전환하려는 신농정에 기대가 크다.다만 농수산물 유통센터 설립자금과 함께 경영자금도 지원했으면 한다.사과를 유럽으로 전략수출을 할 때 국내 값과의 차액을 보전해 주어야 한다.포장자재의 영세율을 조정해 달라.화훼를 전략산업으로 권장해 놓고 최근 사정바람으로 인해 큰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대한 대책을 세워달라. ▲박종재 광주원예조합장=우리는 오이를 재배해 일본시장에 뚫고 들어갔다.까다로운 일본을 뚫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기술수준의 낙후·시설미비·수급불균형의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다.수출도 문이 열리고 있다.수출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설개보수에 자금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윤수자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하기위해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펼치고 있다.문제는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을 구별하기 힘들다는데 있다.농협의 직판장이 소비자들 주변에 많았으면 한다.서울에 농협슈퍼가 40개뿐이다.주말장터도 구청별로 개설했으면 한다. ▲박용렬 강화수협조합장=우리지역은 서울서 오는 관광객이 많다.파도면 내리 어촌계에서는 관광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단지조성을 위한 매립사업을 지원해 달라. ▲김성복 피조개수협조합장=바다를 잘 아시는 분이 대통령이 돼 어민들의 기대가 크다.현재 우리의 바다는 죽어가고 있다.연안바다 살리기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얻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바다오염은 육지에서 흘러드는 산업폐기물과 생활하수가 주원인이 되고 있다.하수종말처리장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 ▲황일남 강릉축협조합장=요즘 농촌에 빈집이 많아진다.농·축산물 개방압력이 거세질 것이다.돌아오는 농촌을 위해 차원 높은 농정을 해달라. ▲유종래 대구·경북양계조합장=달걀생산이 하루 2백50만개에 이르러 생산과잉이다.비수기 가격하락이 특히 심하다.앞으로 달걀의 수출전략을 마련,계절요인을 줄일 예정이다.정부도 양계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 ▲박기수 4H회장=농촌의 흥망은 4H사업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우리회원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함영기 농촌지도자중앙회장=농업지도자 훈련원에서 대통령은 농촌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대통령의 본뜻이 농촌을 버리겠다는 뜻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선거공약인 돌아오는 농촌과 대통령의 말씀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김대통령=농촌인구는 늘리되 농업인구는 줄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은 농업인구가 7%로 줄었지만 농촌인구는 더 늘어나고 있다.순수 농업에서는 경쟁력을 높여 한사람당 수입이 늘도록하고 농업외 소득사업 또는 가공공장등을 많이 세워 소득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면 돌아오는 농촌이 되는 것이다.나는 취임하자마자 선거공약대로 농기계 값의 반을 보조하고 있다. 금년에만 2천5백50억원을 무상으로 농민에게 지원한다.97년까지는 1조원을 무상지원하게 된다.농어촌 구조조정사업은 10년간 42조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신농정에 따라 이를 98년까지 앞당기도록 했다.UR협상에 따라 수입문호가 열리지만 우리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수출의 문도 열리게 된다.어려운 시기에농민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를 생각해 주어야 한다.반드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 밀수제보 포상금 대폭 올려/30∼50% 상향… 최고 천만원

    ◎이달부터 소급적용/검거액따라 차등지급 밀수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이 최고 1천만원까지 오른다. 관세청은 최근 중국산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밀수가 대형화되며 수법도 교묘해져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을 종전보다 30∼50% 올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종전의 포상금은 최고 7백만원이었다. 밀수정보를 제공하면 제보자의 선택에 따라 두가지 방식으로 포상금이 지급된다.하나는 검거금액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는 방식이고,다른 하나는 밀수로 실제 국고에 수입된 금액(국고에 납입된 벌금과 몰수품 판매대금 또는 몰수에 갈음하는 추징금의 합계)에 따른 포상방식이다. 검거금액에 따른 포상금은 종전 최고 4백만원이었고 국고수입금에 따른 포상은 「국고수입금의 10% 범위에서 최고 7백만원」이었다. 이번에 조정된 포상내역은 ▲국고수입금 방식이 최고 7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랐고 ▲검거금액 방식은 1억원 이상에 최고 4백만원을 주던 기준이 ▲1억∼5억원은 4백만원 △5억∼10억원은 5백만원 ▲10억원 이상은 6백만원으로 높아졌다.이 기준은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되고 있다.
  • 전통식품 명인제도 시행/9월부터/농산물 개방대비 상품화 촉진

    올 하반기부터 「전통식품 명인제도」가 도입,시행된다. 농림수산부는 6일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전통식품의 경쟁력을 기르고 전통식품을 개발,계승·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 고시했다. 개정안은 오는 9월부터 전통식품의 조리나 가공에 20년이상 종사하거나 조상전래의 특별한 조리·가공비법을 원형대로 체득,보존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명인을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고추장·한과·호박죽·메주·엿류·묵류등의 전통식품을 그 대상으로 하되 상품화는 안됐지만 새롭게 개발하는 우수식품에 대해서도 일정한 절차를 거쳐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받으면 전통식품 기능전수사업자금과 가공시설자금을 지원받게되는 것은 물론 무형문화재와 같은 유형의 명예를 누리게 된다.
  • 재산등록 대상 210개 기관 확정

    ◎국영업체 23곳­지방공사·공단 포함/산은 등 96개 기관장엔 공개 의무화/총무처 총무처는 30일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에 따라 기관장이나 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는 2백10개의 공직유관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공직유관단체는 ▲정부투자기관 23개 ▲지방공사및 지방공단 51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위탁을 받는 기관 67개 ▲임원을 중앙행정기관장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임하는 기관 69개 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96개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농·수·축협중앙회는 단체장및 상임감사등이,나머지 68개 기관은 기관장이 재산공개의무자가 된다. 재산공개기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주택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국정교과서(주)·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한국종합화학공업(주)·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근로복지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여성개발원·한국소비자보호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방송공사·한국보훈복지공단·보훈병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국방과학연구소·서울대병원·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전쟁기념사업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마사회·공무원및사립학교교원의보관리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교통안전진흥공단·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농수사물도매시장관리공사·서울지하철공사·부산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서울시설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국방연구원·한국장학회·사학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예술의전당·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공항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해양연구소·인천터미널·생산기술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독립기념관·영화진흥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사·성업공사·대한체육회·한국전기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산림조합중앙회 ▷재산등록기관◁ 제주의료원·부산〃·대구〃·수원〃·의정부〃·이천〃·안성〃·금촌〃·포천〃·춘천〃·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군산〃·포항〃·안동〃·진주〃·서귀포〃·남원〃·순천〃·강진〃·김천〃·마산〃·목포〃·인천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부산주차관리공단·장흥표고버섯유통공사·울산주차관리공단·금강선박공사·인천주차관리공단·김제개발공사·광주교통관리공단·점촌도시개발공사·한밭개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한국교육개발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산업기술정보원·국토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자유총연맹·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체육과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지개량조합연합회·산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섬유기술진흥원·한국신발연구소·한국노동교육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해운산업연구원·한국해기연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감정원·한국노동연구원·의료보험연합회·대한염업조합·중부공단관리공단·동남공단관리공단·서부공단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한국조세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나관리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적십자사·전남발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경영협회·대한지적공사·한국소방검정공사·갱생보호회·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청소년개발원·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한국어선협회·국립공원관리공단·신용관리기금·한국형사정책연구원·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별정우체국연합회·홍익회·한국방송개발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재향군인회(재산공개기관제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