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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세 더내려 油價상승 억제/물가대책 차관회의

    정부는 국제유가가 대폭 상승할 경우 교통세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또 국제원유가 상승이 물가오름세 심리로 확대되지 않도록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구조조정 성과와 노사안정 등 공기업별 경영실적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도 분산하기로 했다. 내달초 정부보유미 60만∼80만석을 방출하는 등 농수산물 가격도 안정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정덕구(鄭德龜) 재정경제부차관 주재로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가격안정대책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연평균 3% 이내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교통세 인하,유가완충자금 활용 등을 통해 유가상승을 틈타 물가오름세 심리가 버스,택시,철도 등 각종 교통요금이나 개인서비스요금 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첫 제재

    한국전력과 한국통신 등 8개 공기업이 그 자(子)회사와 총 3,933억원 규모의 부당내부거래(순수 지원금액 254억원)를 한 혐의로 모두 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김병배(金炳培)조사국장은 11일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공기업들이 자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주는 등 자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며 “30대그룹과 동일한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기업들의 부당내부거래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업별 과징금은 한전 28억원,한국통신 6억원,한국통신의 자회사인 한국공중전화 1억원,가스공사 7억원,주택공사 5억원,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냉장 2억원,도로공사와 토지공사·지역난방공사가 각 1억원 등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폭력조직 출신-야쿠자, 北韓産히로뽕 5,000억대 거래

    국내 폭력조직원 출신 사업가와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가 연계,북한산으로추정되는 5,000억원대의 히로뽕 100㎏을 일본으로 밀반입한 사실이 한·일 수사당국에 적발됐다.한·일 수사당국이 공조를 통해 마약사범을 일망타진한것은 처음이다. 히로뽕 100㎏은 33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0일 히로뽕을 북한에서 구입,일본으로 보낸 폭력조직 ‘신상사파’ 조직원 출신인 농수산물 수입업체 ‘에이치타워’대표 구기본(具箕本·52)씨와 구씨에게 돈을 댄 일본 3대 야쿠자조직인 ‘스미요시파’ 부이사장 양종만(梁鐘萬·52·재일교포)·조직원 정지원(鄭智源·42)씨 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북한에서 히로뽕을 선적한 사실을 입증하는 ‘조선대외상품검사위원회’ 발행 산지증명서와 검사서를 공개했다. 일본수사당국은 구씨 등과 짜고 북한에서 히로뽕을 싣고온 중국선적 임양냉2호 선장 장일철(張日哲·51·조선족)씨와 ‘스미요시파’ 부회장이자 양씨의 부하인 사사모토 도모유키(笹本智之·24)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히로뽕 100㎏을 압수했다. 구씨는 지난 2월초 선장 장씨로부터 “북한에서 히로뽕 100㎏을 구해올테니 판매처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양씨 등과 접촉해 히로뽕 1㎏당 300만엔에 거래하기로 합의했다.구씨는 이어 같은 달 10일 양씨로부터 경비 명목으로 1,000만엔을 받아 장씨에게 건넨 뒤 북한 흥남항에서 민물조개류인재첩상자에 히로뽕 100㎏를 숨겨 강원도 묵호항을 거쳐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항으로 옮기도록 했다. 구씨 등은 지난 3월13일 히로뽕을 넘겨받기 위해 시카이항에 갔으나 스미요시파 조직원들이 임양냉2호에서 히로뽕을 트럭에 옮겨싣다 일본 수사관들에게 검거되자 국내로 피했다가 지난달 붙잡혔다. 양씨 등은 지난달 15일 일본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국내로 건너와 구씨에게 ‘나의 개입을 숨겨주면 20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하는 등 알리바이를조작하려다 검거됐다. ‘스미요시파’는 일본 도쿄를 본거지로 8,000여명의 조직원을 거느린 3대야쿠자조직의 하나이며,‘신상사파’는 70년대초서울 명동일대를 장악했다가 75년 ‘양은이파’의 도전을 받은 뒤 세력이 급격히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국제범죄조직 전담반을 구성,국내 출입이 잦은 일본의 3개 폭력조직원 46명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섰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국민회의, 國政 현장서 챙긴다

    국민회의가 ‘정책평가단’을 구성,이달부터 실업대책 등 주요 정부정책의현장을 일제히 방문해 집행의 실효성 검증과 함께 정책 보완에 나선다. 정책평가단은 해당 국회상임위 의원과 당 전문위원,지구당위원장,비상근 부의장,민간전문가들을 포괄해 사안별로 구성되며 한시적이 아닌,상시체제로운영된다. 이같은 태스크포스식 상시 현장점검은 역대 여당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정책위의장은 오는 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이를 보고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평가단의 구체적 활동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장의장은 2일 “정책평가단의 이름으로 우선적으로 실업대책 현장을 찾을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책평가단은 이달중 실업대책이 실제로 이뤄지는 7대도시를 방문,지방자치단체와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등을 찾고 벤처기업 창업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 정책평가단은 또 4일 대구를 방문,‘밀라노 프로젝트’ 이행상황을 살피는등 지역별 현안을 점검하고 농수산물 유통 현장과 주요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추승호 기자 chu@
  • 19개 공기업 하자 신고제

    대한송유관공사는 송유관로 이상징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해사안에 따라 최고 100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인터넷,PC를 통한 하자신고제도를 도입한다. 19개 공기업은 이같은 내용의 ‘고객헌장’을 확정,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객헌장 내용은 경영 공시사항으로 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서비스 기준,보상내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한다.기획예산위는 올해 공기업 외의 산하 기관에도 고객헌장 도입을 추진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매년 3월 말까지 연간 단수(斷水)계획을 공지하고 일정을 고객,자치단체 등과 사전 협의해 확정한다.공사가 공급하는 원수 또는 침전수의 수질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때는 24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전화,인터넷,팩스 등을 통해 통지키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상담 문의사항은 영업일 1일 이내,진정·건의사항은 영업일 5일 이내에 처리하고 민원 회신 후 만족확인(해피콜)제도를 실시한다. 계획된 열공급 중지는 3일 전에 안내하며 이를 사전에 알리지 않고 중단된경우 기본요금의 1일분,고객에게 사전 약속한 열공급 중지시간을 초과했을경우 초과 12시간마다 1일로 산정해 기본요금을 감면해준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본사 및 지사에 수출컨설팅실을 설치,농어민 및 수출업체 애로사항을 상담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로‘이동컨설팅팀’을 구성해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한국통신은 잡음,혼선,통화 중 끊김 등으로 재통화를 한 경우 일정액을 보상해주기로 했으며,한국전력은 직원이 고객에게 3회 잘못 응대한 경우 인사조치하는‘고객불친절 3진아웃’제도를 시행한다.
  • 4월소비자물가 0.3% 올라

    국제유가의 급등과 농수산물값의 계절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4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0.3% 오르는 데 그쳤다. 재정경제부는 4월중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1∼4월중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0.7% 상승함으로써 올해말까지 3%내로 묶는다는 정부의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5회)-전남 함평군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전남 함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의 무공해 청정 환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함평나비 대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 광장을 비롯한 함평읍 일원에서 5일 동안 펼쳐진다.함평천변에는 10만평의 노란 유채꽃과 24만평의 붉은 자운영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벌써부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나비축제기간에는 나비날리기,나비생태관 전시,나비 사진전,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산과 바다,기름진 옥토를 모두 갖춘 함평군은 나비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을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 부각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나비를 주제로 한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해 함평군이 공해에 찌들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또한 그린 라운드 파고를 넘을수 있는 무공해 상품이라는 차별화를시도하고 있다.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농특산물을 생산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배나무 사이에 호밀심기,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자연사료를 먹인 한우생산 등 타 시·군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각종 영농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나비와 곤충 사육도 부가가치가 높은 벤처농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농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미래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농업과 농산물 브랜드화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과학영농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나비날리기 5월 5일 개막식과 8일 전국노래자랑에 앞서 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이 각각 1만마리씩 2만마리의 나비를 날려보낸다. 이날 날려보낼 나비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한 왕오색나비,봄처녀나비,호랑나비,부전나비 등 30종이다. 나비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나비 날려보내기는 한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생태관함평천 나비축제 행사장에 300평규모의 생태관이 설치된다. 이곳은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관에는 나비가 먹고사는 유채,팽나무,느티나무 등을 조성해 행사기간내내 관광객이면 누구나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관에는 또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2,000마리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곤충 표본 전시 군민복지회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각종 나비와 희귀 곤충표본,조류박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나비와 곤충은 20목 260과 2,853종 2만8,560마리다.나비 60과 1,980종 1,8000마리를 비롯,잠자리 메뚜기 딱정벌레 매미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소똥구리 반딧불이 말총벌 등이다. 조류는 13목 36과 106종 200마리가 박제 형태로 전시된다.환경부가 지정한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4종도 전시된다. 나비생태사진과 우표 전시 나비를 주제로 한 공모작품 50점이 전시된다.국내외에서 발행된 나비와 곤충우표도 2,500점 전시된다. 향토가축 체험장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 향토동물농장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한우,젖소,돼지,칠면조,닭,토끼,거위,오리 등 각종 집짐승들이 전시돼 이린이와 관광객들에게 향토체험기회를 주게 된다. 반달곰 전시 행사장 주변에 반달곰을 전시해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반달곰 공원조성사업을 홍보한다. 반달곰 어미 2마리와 새끼 10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된다. 관광객들이 아기곰과 함께 사진도 찍고 먹이도 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우대회 함평의 특산물인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천지 한우투우대회’를 연다. 함평천 둔치에서 열리는 투우대회에는 읍·면 대표로 나선 19마리의 한우와 경남 진주투우협회에서 찬조 출전하는 21마리가 나와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전통민속놀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굴렁쇠 굴리기,단체 줄넘기,투호놀이,줄다리기,윷놀이,널뛰기,그네뛰기,나비연날리기,강강술래 등 각종 민속놀이가 읍·면 대항으로펼쳐진다.
  • 10개공기업 불공정거래 적발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공기업이 거래 상대방에게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공기업은 불공정한 계약약관을 사용한 혐의로 시정명령을받았다. 공정위 趙學國독점국장은 8일 “이들 10개 공기업이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각종 불공정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일제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8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이 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 조사결과 토지공사는 토지를 1,500만원 어치 이상 판매한 직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상여금을 주는 식으로 2,236억원 어치의 토지판매를 강요했으며,분양받은 토지를 당첨자가 계약하지 않으면 분양신청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수자원공사는 하도급업자와 건설공사계약을 하면서 자신들이 손해보험사까지 지정해 주는 월권행위를 했다.석유공사는 비축하고 있는 원유의 보관이나 판매를 정유사에 위탁하면서 운송비용 등을 부담시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화훼점포를 임대하면서 대상을 서울지역사업자로 제한,차별행위를 했다.관광공사는 관광특구 설계용역을 발주해 놓고 대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 과징금은 토지공사가 2억7,200만원,수자원공사 1억9,800만원,석유공사 6,200만원,농수산물유통공사와 관광공사가 각각 5,900만원 등이다. 나머지 5개 공기업은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깎거나 공사비용을 부당하게전가하는 등의 각종 불공정 계약약관을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토니 힐리 호주대사

    토니 힐리 주한 호주대사는 3일 대한매일과의 특별인터뷰에서 한국정부가추진중인 금융,재벌 구조조정은 매우 강한 인상을 주었을뿐 아니라 긍정적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북한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의 포용정책에 대해서는 호주정부의 KEDO(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참여를 예로 들며 강한 지지를 보냈다. ▒양국의 올 교류 전망은. 양국은 올들어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협력과 교류증진을 이룰 전망이다. 우선 한국의 경제개혁으로 여타 다른 나라 못지 않게 호주 투자가들의 대한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올해말 양국간의 과학기술관련 상호협정도체결될 예정이며 두 나라의 미디어그룹간 상호교류를 위해 매년 프레스포럼을 개최할 것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는. 지난 60년대 이후 한국은 호주의 중요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양국의 경제구조는 호주가 원자재 등 ‘소프트웨어’가 풍부하고 한국이 ‘하드웨어’라 할 수있는 뛰어난 산업기술을 가지고 있는 등 상호보완적 측면이 강하다. 더욱이 한국의 경제위기로 이같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 양국 모두 위기전보다 교역량이 늘었다.IMF위기전 한국은 호주의 4번째교역국이었으나 지금은 3위로 올라섰으며 호주 역시 7위에서 최근 5번째로큰 한국의 해외시장으로 바뀌었다.앞으로 양국의 경제협력 규모는 더욱 커지리라 보고 있다. ▒언젠가 한국을 ‘미들 파워(Middle Power)’로 분류했는데 그 의미는.또한국이 선진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야될 일이 있다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그 경제적 크기나 정치적 영향력으로 볼때 싱가포르캐나다 호주 등과 함께 아직은 중진그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한국이 ‘메이저 파워(Major Power)’에 속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제개혁을 지속,위기전보다 더 튼튼한 경제구조를 가져야한다.국제경쟁력이 높아질때 한국경제의 위상도 더 커질 것임에 틀림없다.메이저 파워가 되기 위해선 정치개혁도 빼놓을 수 없다.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金大中 대통령 집권이후 국제사회에서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은 좀더 노력이 필요하다.그밖에 정보기술력의 수준을 높이고 같은 중진그룹내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및협력 등이 필요하다. ▒주요 해외시장인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로 호주경제가 입은 타격은 없는가. 동아시아는 호주 해외수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해외시장 이다.실제동아시아 금융위기가 극심했던 지난해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약 7%정도 감소했다.그러나 미국과 유럽,그리고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남아시아와 중동 등에서의 수출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었다.무역 다각화를 이룬것이 바로 동아시아의 위기여파를 막아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이 결과 지난해(4.6%)에 이어 올해도 호주의 국내총생산은 약 3%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여전히 동아시아 시장과 관련해 관광,항공,교육 및 어학연수,건설,농수산물 등과 같은 분야에서는 변화가 클 듯하다. ▒호주는 한국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중 하나다.호주의 최근 이민정책을 소개해달라. 사실 90년이후 호주 이민을 원하는한국인 수는 감소추세에 있다.97년 한햇동안 610건의 이민신청이 있었고 지난해엔 한국의 경제위기 영향을 받아 고작 16건이 더 늘어난 626건에 머물렀을 뿐이다.이민자들의 기여가 절대적인만큼 호주정부는 한국인을 포함,아시아 이민자들을 환영한다.현재 전세계적으로 한해 8만명으로 이민자를 제한하고 있지만 절대 국가간 차별을 둔 정책은 아니다.호주는 실제 전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편견없는 이민정책을 갖고 있는 나라다. ▒양국 정상들간의 상호방문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하지만 오는 5월 호주의 부총리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또 오는 9월 뉴질랜드에서 APEC 정상회담 개최가 있는만큼 회담참석길에 김대중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할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 새달7일 서울 3차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시장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이오는 7일 시작된다.이번 분양물량은 10개 사업장 6,617가구에서 조합원 분양분 4,143가구를 뺀 2,474가구.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분양열기가 갈수록 달아 오르고 있어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입지가 좋은 곳으로 청약이 쏠리는 ‘청약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 전략 좋은 곳에 물량이 나오면 빨리 청약하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계속 완화되는데다 앞으로 분양가와 주변 시세가 큰 차이를 보이는 아파트는점차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오는 6월30일까지 분양받아야 5년이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취득·등록세를 25% 감면받을 수 있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구리 토평지구와 서울 동시분양에 2중으로 청약하는 전략도 필요하다.인기지역은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 당첨확률이 그만큼적기 때문이다.동시에 2곳을 청약할 경우 먼저 당첨자 발표를 한 곳을 분양받을 수 있다. ?어떤 곳이 유망하나 이번 동시 분양분은 단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다.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대우아파트(반포동)와 현대아파트(방배동) 등이 분양된다. 반포동 대우아파트는 직장주택조합이 반포 아파트 단지촌 안에 건설한다.인근에 경남·반포주공·한신아파트 등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 방배동 현대아파트는 단독주택을 헐어 내고 새로 짓는 재건축조합아파트.주변이 모두 단독주택지역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오는 11월 1차 분양아파트 684가구가 입주하며 이번 분양물량을 합쳐 총 1,0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벽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동아파트(4,098가구)는 단지 옆길이 바로 관악산등산로여서 자연경관이 뛰어나다.지난해 입주를 마친 시흥1구역 2,366세대와 함께 7,000여 세대에 달해 단일규모로는 최대 단지다.서울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맞은 편에 건설되는 가락동 동부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금호아파트와 가락우성아파트 사이에 들어서며 주변에 가락1,2단지와 훼밀리아파트 단지가 있다. 다니엘학교 터에 짓는 광장동 금호아파트는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올림픽대교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강변·구의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상수동 월드컵아파트는 한강과 밤섬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지금은 합정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나 6호선이 개통되면 상수역까지 걸어서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수사결과 드러난 농축협 비리

    대검이 24일 발표한 ‘농·축협 비리 중간수사결과’에는 담보없이 거액을대출해주고 사례금을 받는 대출비리를 비롯해 조합 사무실 증축과 관련,건설업체로부터 커미션을 챙기는 건축비리 등 각종 비리가 총망라돼 있다. 또 조합장 선거 때 향응을 제공하거나 농어민에게만 판매하도록 돼있는 면세유를 시중에 내다 팔아 차액을 가로채는 개인비리도 부지기수였다.농·축협은 한마디로 ‘비리 협동조합’이었다는 것이 검찰관계자의 설명이다. ?객允璲晥? 금품수수 전 부평농협 지소장 분모씨(42)는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에게 차명으로 7억원을 대출해주고 2,500만원을 챙겼다.강원도 축협 전무유모씨(42)와 상무 李모씨(38)는 담보물건을 과대평가해 6억원을 부당대출해주고 사례로 1,700여만원 짜리 중형승용차를 1대씩 받았다. 한 조합장은 조합자금을 부동산투기에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부실대출기록을 삭제해 대출받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받는 등 조합을 개인금고로 이용했다. ?갰館? 여신 전남 영광농협 지소장 金모씨(55)는 허위로 신용서류를 꾸며 11억여원을 대출받아 부동산 매입자금으로 사용했다.군산 축협 지소장은 친인척 명의로 37차례에 걸쳐 10억2,000만원을 대출받아 사채자금으로 운용했다. ?갭庸셈? 비리 한 단위농협 대리는 온실 등에 사용하는 면세유를 농민에게배정한 것처럼 장부를 꾸민 뒤 일반인에게 팔아 6,300여만원을 횡령했다.면세유는 100ℓ당 2만7,000원이지만 일반인에게 팔면 11만4,000원을 받을 수있어 그 차액을 챙겼다. ?갰琯옐湲타? 비리 축협중앙회 지점장 尹모씨(44)는 특정건물을 점포로 매입해준 대가로 6,000여만원을 수수하고 담보물이 부실한데도 3억7,500만원을대출해줬다. ?걍또藍?통사업 비리 한 농협 공판장에서는 공판장과 경매과장,경매사 등이짜고 청과물 중도매인에게 특혜로 물량을 배정해주고 7,800만원을 받았다.이들은 이중경매 등 불법경매와 함께 낙찰가를 조정하기도 했다. 농협 자회사인 농산물백화점 대표는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2,000여만원을챙기고 5억원 어치의 세금계산서를 누락시켰다. ?걍또卵퓬낡翩? 비리 경북 조합장 李모씨 등 4명은 건설업체로부터 수주 및증설과 관련해 3,000여만원을 챙겼다.또 전무 權모씨는 이 공사에 대한 농협의 자체특감을 보류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개撰恥源걋?통 비리 농수산물 유통공사 직원은 정부비축 농산물 운송계약과 관련,운송업체로부터 2,000만원을 수수했다. ?걍또藍凉굅? 비리 경북 김천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한 조합원은 관광버스를 동원,회원들에게 400여만원 어치의 물품과 향응을 제공했다. ?갚邃? 대출관련 비리 강원 양양군 농협 직원 安모씨(33)는 대출금 상환업무를 담당하면서 대출원리금 5,700만원을 횡령하고 보관중이던 조합원의 도장을 이용,출금전표를 위조해 750만원을 가로챘다.
  • 비명에 떠난 서울 도곡1동장 尹炳國씨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병원 영안실 203호에는 한 공직자의 죽음을진심으로 애도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오후 내내 이어졌다. 강남구 도곡1동 尹炳國동장(50)의 빈소였다.尹동장은 지난 18일 밤 11시20분쯤 동료들과 저녁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가다 양재동 뱅뱅사거리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주민들은 생전 尹동장의 선행을 상기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생활보호대상자 蔡玉順할머니(77)는 목이 메어 말문을 열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72년 서울 성동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대민부서에만 27년째 근무한 그는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부지런한 동장이었다. 지난해 동사무소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농수산물 상설직판장’을 열어 농민에게는 적정한 생산가를 보장하고 주민에게는 값싼 농수산물을 공급하기도했다.주민 卞正愛씨(42·여·도곡1동 삼호아파트)는 “동장님께 채소 값이너무 비싸다고 말했더니 농수산물 직판장을 만들었다”면서 “항상 보살핌을 받았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인은 직판장 운영 수익금을 강원도 원주시 ‘소쩍새마을’,인천시 부평구 ‘요셉의 집’,강원도 철원시 ‘문혜장애인요양원’ 등에 보내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그뿐 아니다.동사무소 이웃에 있는 ‘강남보육원’과 금천구 ‘혜명양로원’에도 다달이 5만원씩 후원금을 보냈다. 동사무소 서무계장 金任淑씨(46·여)는 “동장님은 평소에 남 돕는 일밖에몰랐던 분”이라면서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도우며 살라던 말씀이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21일 오전 8시 치러진다.연락처 (02)3452-3699.
  • 열기 더해가는 3·30재보선戰

    ‘3·30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5일 여야 후보들은 아침일찍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여야 후보들은 이번 선거 당락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조직표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부,자영업자들을 주 타깃으로 득표활동을 펼쳤다. 여야는 당 지도부를 대거 투입,초반부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다. ●구로을 재선 ‘힘있는 여권중진’을 표방하는 국민회의 韓光玉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거체제를 구축했다.이른 아침 신도림역,남부인력시장을 시작으로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표훑기에 나섰다. ‘동정론’을 앞세운 야당의 공세에 대비,‘저인망’을 구축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다.韓후보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후보를 밀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趙恩姬후보는 남편인 李信行전의원에 대한 ‘동정론’을 최대의무기로 삼고 있다.趙후보는 이날 갈릴리교회 봉사회와 바른선거실천 시민이어달리기 등에 참석,한 표를 부탁했다. 趙후보는 “남편의 구속은 ‘표적사정’의 결과”라면서 “구로구민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나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 보선 ‘환경전문가’를 내세운 자민련 金義在후보도 지역내 배드민턴장을 비롯,아파트단지,시장 등 인구밀집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조직표를 겨냥,張泰玩재향군인회장단,이용사 월례회의,푸른교통봉사대 등 직능단체 대표들도 만났다. 金후보는 “30여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들을 대변하는 참일꾼이 되겠다”면서 “철새 정치인보다는 힘있는 여당후보를 뽑아야 한다”고강조했다. ‘토박이’를 주장하는 한나라당 張慶宇후보는 출근길 시민,아파트 주민,시장상인 등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펼쳤다.張후보는 “시흥지역을 누구보다도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만 효율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150년 토박이’임을 강조했다.또 “고(故) 諸廷坵전의원의 뜻을 받들어 파벌정치 타파와 지역주의 청산에 앞장서겠다”면서 ‘諸廷坵정서’에 호소하기도했다. ●안양시장 보선 국민회의 李俊炯후보는 새벽 약수터를 찾은시민을 상대로득표활동을 벌였다.무의탁노인 무료급식단체인 ‘봉연회’에서 봉사활동을하며 한 표를 부탁했고 관광협회,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직능단체를 찾았다.李후보는 “중앙정부와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안양을 발전시키는데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을 부각시켰다. 한나라당 愼重大후보는 안양역,남부시장,평촌중앙공원 등을 찾아 안양 부시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표를 모았다.愼후보는 “안양발전을 위해 안양을 잘알고 행정능력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朴峻奭 pjs@
  • 남북합의서 이행안 채택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등 모두 27개 법 개정안을 처리했다.또 지난 92년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비준동의안’을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다. 비준동의안은 올해 우리나라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3억3,900만달러로 하고,2000년과 2001년도에는 전년도의 소비자물가지수 및 실질국민총생산의 변동률을 반영,결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과 朴相千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 안건은 지난 4일 여야 3당 총무간 합의에 따라상정되지 않았다. 한편 법사위와 운영위는 이날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의료법개정안,국회도서관법 개정안,국회인사규칙중 개정규칙안 등 계류 법안을 심의했다. 국방위는 방위력개선사업심사소위를 속개,백두·금강사업 등 7개 방위력개선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집행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농림해양수산위는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 개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민생법안 등 계류안건을 처리하고 제201회 임시국회를 폐회한 뒤,10일부터 제202회 임시국회 회기에 들어간다. 朴大出 dcpark@
  • 농-수-축협 李明載 대검 중수부장 문답

    李明載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2일 농·축협 비리와 관련,“농민생활과 직결된 사정작업인 만큼 수사력을 집중 투입해 철저히 수사하되 가능한 한 조기에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농·축협 외에 수협비리는 수사하지 않나. 감사원이 수협에 대한 특별감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안다.감사자료가 넘어오는 대로 수사할 방침이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발주 등과 관련된 비리도 수사하나. 가능한 한 모조리 조사하겠다. ▒비자금 조성이나 정치권 로비여부도 조사하나. 아직 그런 자료는 받지 못했다. ▒수사기간과 우선순위는. 두달 정도 걸릴 것같다.감사원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료를 수집하는데 1주일에서 열흘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축협은 아직 자료가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농협부터 수사할 방침이다.특히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부터 수사하겠다. ▒지난해 중반 宋燦源 전 축협회장을 내사하지 않았나. 지방검찰청에서 내사한 사실이 있다.조만간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활용하겠다. ▒어떤 법률이 적용될 수 있나. 농협의과장급 이상 간부는 특가법상 뇌물죄의 적용대상이 된다.또 농협은특경가법상 금융기관에 해당돼 금품을 받았다면 관련 법률이 적용될 수 있다.
  • 韓감사원장 취임1년 기자간담/올 50개 기관·단체 감사

    韓勝憲감사원장은 2일 “1·4분기 중에 조폐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24개 투자기관,중소기업은행과 에너지관리공단 등 26개 공적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韓원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보건복지부와국민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권장소득 산정 및 통보와 관련해 벌어지는 혼란의 원인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韓원장은 또 “평균 49∼58일이 걸리는 감사 기간을 30∼45일 정도로 단축,피감기관의 업무공백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사 기간 단축에 맞춰 감사원은 각국의 심의관 제도를 없애는 등 감사 결재단계도 현재의 10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韓원장은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회계총괄(1국),금융(2국),보건환경(4국) 등 3개국의 심의관을 폐지하고 심의관급인 국책사업감사단장,대전사무소장 등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 공기업 8곳 부당내부거래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동안 한국통신과 한국전력등 8개 정부투자·출자기관과 이들의 자(子)회사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가 공기업과 자회사간 부당내부거래에 대해 조사하기는 처음이다.공정위는 지난달 초부터 전체 공기업을 대상으로 내사를 벌여왔으며,내부거래규모가 큰 8개 기업을 최종 조사대상으로 정했다. 조사대상 공기업은 한국통신 한국전력 가스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 토지공사 지역난방공사 등과 자회사들이다.공정위는 특히 한국통신의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전력의 한국전력기술 등 공기업별로 내부거래 혐의가 짙은 자회사를 2개씩 중점 조사대상으로 선정,집중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조사결과 혐의가 확인되는 공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공정위가 집중적으로 조사할 혐의는 ▒자회사에 기업어음·회사채·주식 등 유가증권을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파는 행위 ▒자회사에게 돈을 무이자나 저리로 빌려주는 행위 ▒자회사에게 건물 등 부동산을 공짜로 또는 낮은 임대료로 빌려주는 행위 ▒자회사에 결제기일 등 거래조건을 유리하게 해주는행위 ▒공기업(A)소속 직원을 자회사(B)에 파견근무토록 하면서 인건비는 공기업(A)이 부담하는 행위 등이다. 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 혐의 외에도 공기업이 특정 사업자에서만 거래를 거절하거나 중단하는 행위 등 일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공기업도 일반 대기업 못지않게 방만한 사업을벌이고 있어 문제가 크다”며 “하루속히 부당내부거래를 근절,주력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투자기관4곳 구조조정 순조

    서울시 산하 6개 투자기관중 대부분 구조조정작업이 대체로 순항하고 있으나 지하철공사와 도시개발공사는 조합원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6개 투자기관에서 21.4%인 4,876명을 감축하도록 한시 권고안 발표 이후 각 기관별로 노사협상을 벌여 도시철도공사는 타결됐고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으며,시설관리공단과 강남병원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 처음으로 노사협상이 타결된 도시철도공사는 정원 대비 20∼22%를 줄이기로 합의했다.그러나 현인원은 단 한명도 줄이지 않기로 했다.2기지하철의 순차적인 개통에 맞춰 앞으로 1,050∼1,200명을 오히려 충원할 예정이다.권고안은 정원을 23.4%,현인원은 5.7%인 282명 감축하도록 돼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도 228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이달 중 시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하철공사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노조측이 각 공기업 노조와 연대투쟁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올 추곡수매값 3~5% 올린다

    올해 추곡수매가가 지난해보다 3∼5% 올라 정곡 1등급 80㎏ 기준으로 14만9,950∼15만2,860원이 될 전망이다. 농림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는 22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회의실에서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올 추곡수매가를 이같이 결정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올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58만∼73만섬 줄어든 697만∼712만섬이될 전망이다.이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올해 추곡수매 한도액이 1조7,348억원으로 묶여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서울시 투자기관 정원 21.4% 감축

    지하철공사 등 서울시 산하 6대 투자기관의 정원이 현재 2만2,800여명에서1만7,924명으로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21.4%인 4,876명이 감축되는 것이다.조직도 30임원 61처 177부에서 24임원 45처 130부로 축소된다. 상수도사업본부도 검침인력 336명(8.8%)이 줄어들고 검침업무를 4개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민간에 위탁하며 정수사업소도 1∼2곳을 시범적으로 민간에 위탁한 뒤 점차 민간위탁을 확대한다. 서울시 구조조정을 맡고 있는 시정개혁위원회(위원장 權泰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시 투자기관 구조조정 권고안을 확정,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지하철공사는 근무형태를 4조3교대 한달 18일 근무에서 3조2교대 한달 20일 근무로 바꿔 현정원의 18.1%인 2,078명을 줄인다.도시철도공사는 1,859명(23.4%),시설관리공단 525명(31.3%),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228명(44.9%),도시개발공사 119명(21%),강남병원 67명(10.9%)이 각각줄어든다. 그러나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6호선 등 미개통 구간의 완공을 전제로 한 정원7,944명에서 6,085명으로 1,859명 줄어드는 것으로 돼있으나 실제인원은4,972명에서 4,690명으로 282명(5.7%)만 줄어든다.지하철공사도 퇴직자 정원 미충원 등으로 인해 정원과 실제인원이 400명 정도 차이가 있어 6대 투자기관의 실제감축인원은 3,000명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권고안은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건설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회계와 운영회계를 분리하며,요금을 단계적으로 올리고 서울시와 정부가 공동노력해 건설부채를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는 여미지식물원과 청평화상가가 일반에매각되고 도시고속도로와 지하도상가 주차장의 관리도 민간에 위탁된다. 시는 또 이들기관의 경영개선을 위해 부서별 책임예산제와 사외이사제 등을도입하고 강남병원은 건강관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하철공사 노조는 기자회견을 갖고 “권고안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특히 인력감축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즉각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노조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체안을 발표한 뒤 7일 종묘공원에서 공공부문 구조조정철회 전진대회를 열며,권고안이 철회되지 않으면 공공부문노조와 연대해 3월 중 총파업을 벌이겠다고밝혔다.曺德鉉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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