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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관세청 ◇과장급 전보 △서울세관 심사국장 李在興△부산세관 통관국장 趙瑞浩△김해세관장 朴萬錫△거제〃 鄭淳悅■ 신용회복위원회 ◇신임 △사무국장 신의용■ 국회사무처 ◇이사관 전보 △연수국 교수 金鍾煥■ aT(농수산물유통공사) ◇전보 △식품산업팀장 孫永舜△화훼사업본부 관리팀장 金鍾午△〃 분화팀장 겸직 鄭文權■ 신한은행 ◇승진 △성남공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金補現 ◇전보△봉천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張聖秀△갤러리아팰리스지점 金永甲△풍동지점 李承峰■ 한국증권 (부장 승진)△전주지점장 高俊照△논현〃 金京重△청량리〃 金學俊△삼성동〃 趙顯悅(전보) ◇부문장△FAS부문 辛明鎬 ◇부서장△CRM부 權五雄△WRM부 朴相崙△법인영업부 宋相燁△PI센터 申薰湜△IT전략기획부 李炳星△기업금융2부 崔泰卿△영업추진부 金鍾承△고객지원부 徐光烈△SOC사업부 成孝國△IT서비스운영부 申熙澈△신사업추진실 尹聖一△인사부 車進圭△고객시스템부 崔仁圭△채권운용부 황보영옥 ◇지점장△명동중앙 高完植△해운대 金榮達△수원 金永憲△구리 金曉建△여수 羅鍾云△교대역 朴永浩△서초중앙 朴正翼△종각 宋敦圭△광주로얄 尹漢錫△마포도화동 李貞娥△홍제동 鄭熺球△부평 權暎圭△목동 金炳哲△서울대역 金良鉉△부전동 金永久△대전중앙 金利重△시흥동 金泰勳△일산 朴宰煥△의정부 朴鍾一△신대방 朴孝源△역삼역 房富爀△신림동 裵相德△청주 柳永洙△정읍 尹贊植△서면 李慶淳△로데오 李東哲△부산 李承永△마산 李榮守△순천 李昶範△평택 崔源奎△대구 崔昌集■ 한국금융지주 (전보)△전무 鄭燦亨△상무보 李錫魯 (승진) ◇상무보△감사실 尹法老 ◇부장△전략기획실 李承炫△경영관리실 姜鏞中■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 房熙錫
  • 美수입쌀 입찰포기 사태

    밥쌀용으로 시판될 미국산 수입쌀에 대한 첫 공매에서 전체 물량의 97%가량이 유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절반이 훨씬 넘는 입찰등록 업체가 농민들의 강한 반발 등을 의식해 입찰을 중도 포기, 단 1개 업체만 낙찰됐다.수입쌀 물량이 극히 적어 본격적인 소비자 시판은 이달 중순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5일 미국산 1등급 칼로스쌀 1369t에 대해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공매를 한 결과,43개 등록업체 가운데 16개 업체가 참여해 1개 업체가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곡 도매상으로 알려진 이 업체가 낙찰받은 물량은 전체의 2.9%인 40t(10㎏짜리 4000부대)으로 당초 업체 1곳의 예상 응찰 물량 500∼600t에 크게 못 미쳤다. 낙찰 가격은 10㎏ 기준 국내 상품(上品)쌀 도매가보다 조금 낮은 2만원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낙찰된 물량은 창고 출고 등을 거쳐 이르면 7일, 늦어도 12일 전에는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관계자는 “43개 업체가 사전에 입찰등록을 했지만,21개 업체만 입찰보증금을 내고 공매에 참여했고, 그나마도 5개 업체는 공매전 응찰을 포기했다.”고 밝혔다.입찰에 참여한 대부분 업체들은 입찰가격을 예상보다 훨씬 낮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쌀의 공매결과가 저조하자 농림부는 다소 우려 섞인 표정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참여 업체들이 농민단체들의 협박 등 거센 반발을 우려해 일단 관망하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유찰돼 팔리지 않으면 입찰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부정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져 결국 농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유찰된 물량은 오는 12일 다시 공매에 부쳐질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집이 맛있대] 경기도 일산구 장항동 ‘수리나’

    [2집이 맛있대] 경기도 일산구 장항동 ‘수리나’

    간단하게 부인이나 혹은 연인과 술 한잔 생각이 날 때 얼른 갈 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분들을 위해 경기도 일산구 장항동에 있는 창작(創作)요리주점 수리나를 권하고 싶다. 창작 요리주점이란 프랜차이즈의 형태로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공급받는 형태의 식당이 아닌 주인이 나름대로 요리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음식을 개발해서 선보이는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주점을 말한다. 일단 수리나 메뉴판이 정말 화려하다. 간단한 닭꼬치부터 떡볶이, 해물탕, 가이바시 석쇠 한판까지 무려 5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에 놀라고, 두번째는 안주가 5000원에서 1만 2000원대로 저렴하다.“어라 떡볶이가 빨간색이 아니네.”,“야 참 쫄깃하고 담백, 고소하네.” 수리나의 떡볶이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의 감탄사이다. 주방장겸 주인인 전택경(35)씨는 오징어, 새우, 홍합, 조개 등에 온갖 양념과 춘장으로 맛을 낸 소스에 일반 가래떡이 아닌 조랭이떡을 살짝 조려내 새로운 맛과 느낌의 떡볶이를 만들었다. 20여분만에 해물탕을 끓여내온 전 사장은 “죄송합니다. 저희는 원래 주문이 들어와야 야채를 썰고 음식을 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 대신 싱싱하고 살아있는 야채와 해물이 만들어내는 맛은 자신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 중국집의 짬뽕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텁텁하거나 느끼한 맛이 없이 아주 개운하고 시원하다.“이렇게 수족관에 살아 있는 조개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내는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래서 맛이 개운하고 시원하지요. 음식은 싱싱하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음식철학입니다.” 앙증맞은 화로에 상큼하고 쫄깃한 가이바시의 속살을 구워먹는 가이바시 한판이 8000원, 노란 알의 씹히는 맛이 가히 예술인 도루묵 구이가 7000원. 영업을 마친 새벽 3시쯤이면 어김없이 서울 강서 농수산물센터에 들러 경매를 통해 직접 수산물과 야채를 싼 가격에 구입하는 전씨는 진정 ‘장인´이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쌀 20㎏ 도매 3만5천원대 하락

    미국산 칼로스 등 밥쌀용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사전 불안심리가 조성되면서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 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상품(上品) 쌀 20㎏의 가격은 3만 5818원으로 2월에 비해 182원(0.5%) 떨어졌다. 쌀 도매가격이 3만 5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8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소매 쌀값(상품 20㎏ 기준)도 지난달 평균 4만 2617원으로 2월에 비해 102원(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5일 공매를 통해 10일쯤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1등급 칼로스 쌀의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공매 때 수입부과금 등을 부과, 칼로스 쌀 1등급의 가격을 국산 쌀 상품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맞춘다는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수입쌀은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판되더라도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아파트단지 찾아 꽃 나눠주기

    농림부가 ‘꽃 전도사’로 나선다. 가정과 사무실에 꽃을 싼 값에 나눠주고, 어린 학생들에게 꽃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는 등 꽃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는다. 꽃 소비를 촉진해 화훼 농가를 돕고,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는 정서적인 여유를 찾아 주자는 취지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꽃 소비액은 1만 8650원으로 1980년에 비해 35.1배,1990년에 비해서는 3.3배나 각각 늘었다. 하지만 덴마크(9만 6000원), 일본(6만 7000원), 미국(3만 5000원)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크게 뒤처진다. 특히 우리나라는 꽃의 60% 이상이 경조사와 선물용으로 쓰이는 등 꽃의 생활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농림부는 2일 꽃 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운동 등 홍보 캠페인을 4월부터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행복한 삶은 꽃과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 캠페인에는 농림부 자체 예산과 자조금 등 17억여원이 투입된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매년 4월 한달 동안을 ‘아파트와 사무실 꽃가꾸기 달’로 지정, 꽃 소비 운동을 벌인다. 한국화훼농협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협조를 얻어 각 아파트 단지 등 가정과 사무실에 화분을 싼 값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펼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일에는 서울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서 박홍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추니아와 패랭이 등이 담긴 꽃상자 240여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시연 행사를 갖는다. 농림부는 또 화훼 유통인·농가 등 운행 차량에 부착할 홍보 스티커 3만여장을 이달 중 제작·배포할 예정이다.6월부터 두달 동안은 미래의 꽃 수요자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꽃꽂이 교실’을 운영한다. 강사를 초빙해 정규수업 시간 또는 방과 후에 무료 강좌를 연다. 농림부 관계자는 “유가상승에다 해외 육종회사에 지불하는 로열티 비용 등 생산비 부담이 늘었지만, 판매가격은 떨어져 농가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화훼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꽃소비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산간·오지에도 인터넷망 구축

    ‘인터넷 오지’가 아직 있었네. KT가 초고속인터넷의 마지막 오지로 남아 있던 전국 산간, 섬지역 8만여가구에 대한 인터넷망 구축에 나선다. 전체의 3% 정도다. 다음 달 시작해 내년 말에 마무리한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 강국의 그늘로 남았던 지역이 모두 없어져 전국토가 ‘인터넷 통일’을 이루게 된다.KT는 우선 4월부터 중앙정부 및 해당 지자체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협약체결에 나선다. 첫 사업으로 30일 KT전남본부가 전남도청과 협정을 체결했다. 망 구축 시기는 30∼50가구 규모의 마을(5만 3000가구)은 올 하반기까지,30가구 미만 마을(3만 3000가구)은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KT는 “사회 양극화 해소차원의 사업이며 내년말까지 모든 서비스 체제가 갖춰진다.”면서 “무엇보다 농어촌 주민은 김, 미역, 특산품 등 무공해 청정 농수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팔 수 있고, 학생들은 인터넷 원격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KT는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58억원을 투입, 농어촌지역 347만 가구의 97%에 해당하는 50가구 이상 339만 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구정이삭]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900여평의 주말농장을 조성, 오는 29∼30일 이틀간 150가구를 선착순 접수해 분양한다. 가구당 5평으로 고추와 상추, 토마토, 시금치, 열무 등의 씨앗과 모종, 비료 등을 무료 제공하고 세심한 관리로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당 분양가는 1만 2000원이며, 개장식은 오는 4월22일.02)350-1410.●성동구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단속차량에 자동촬영 카메라를 부착해 시속 20∼30㎞로 달리면서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단속하는 방법이다. 이 시스템으로 단속요원들이 일일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진 촬영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구는 3월말까지 관내 주요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 뒤 다음달 3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양천구보건소 65세 이상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주간 운영한다. 양천구 보건소는 “가족 가운데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있으면 부양부담이 크고 가족 해체 가능성이 있는 등 심각성이 있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운영장소는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02)2650-3420.●강서구 지난해 환경사업에 대한 ‘서울의제 21시민실천단’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2003년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5년 연속이다. 강서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작은 산 서식물 생태모니터링과 무단경작지 생태복원을 운영, 하천살리기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양천구 저소득주민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한다. 융자대상은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각각 2년과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자립의욕과 상환능력의 여부를 중시한다. 가구당 융자한도는 주민소득자금은 2000만원, 생활안정자금은 1000만원 이하이다. 융자조건은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이율은 연 3%이다.구청 자치행정과와 각 동사무소에 접수되면 실태조사와 기금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금융기관에 통보하면 그곳에서 규정에 따라 적격여부를 최종 판단한다.02)2650-3201∼5.●양천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성희롱신고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다. 이달엔 ‘클릭 함께하는 성희롱예방교육’을 교재로 택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구성애씨를 초청, 양천문화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여직원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성희롱에 해당하는 경험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신용보증재단은 신입생 교육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농수산물공사 신입 직원 등 18명은 23일 송파구 거여동 장애인복지시설인 신아재활원에서 대청소와 산책 보조 등을 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입 직원 15명은 최근 중증장애아동시설에서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시민 봉사정신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종 밥상’ 뒤집기 공세

    ‘토종 밥상’ 뒤집기 공세

    밥쌀용으로 시판될 미국산 수입쌀이 23일 국내에 첫 상륙, 국산쌀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서울신문 3월20일자 16면 보도>지난해 쌀 협상안의 국회비준 문제로 수입시기가 미뤄져 올해 상반기에 들어올 물량은 우리 국민이 이틀간 먹을 분량으로 국내 쌀 소비량의 0.56%에 불과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국내 쌀 시장을 선도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시판 가격은 관세화 유예 마지막 해인 오는 2014년까지 국산 쌀 값과 비슷하거나 낮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들어온 미국 칼로스 쌀은 일단 20㎏짜리가 4만 2000원선에 정해질 전망이다. 다음달 5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국내업체를 상대로 실시할 공매에서 유찰되지 않는다면 10일을 전후해 일반인에게 팔린다. ●어떤 절차를 거쳐 얼마만큼 수입되나 이날 부산에 입항한 미국산 1등급 ‘칼로스 쌀’은 1372t이다.1등급 2차분 1372t은 30일쯤,3등급 2752t은 4월 말에 들어온다. 칼로스 쌀은 그동안 쌀과자 등 가공용으로만 수입된 중국·베트남 쌀과는 달리 가정에서 밥을 짓는데 쓰는 식탁용이다. 이어 6월까지 중국산 1만 2767t, 태국산 3294t, 호주산 993t이 차례대로 수입된다.23일 부산항에서 하역작업을 끝낸 칼로스 쌀은 24일로 예정된 보세창고에서의 농약잔류검사 등 통관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어 주말이나 다음주 초 경기도 이천에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양곡창고로 옮겨져 공매를 기다리게 된다. 다음달 5일 실시될 공매에는 자격심사를 받은 국내 41개업체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27곳은 중개 도매인이고 나머지 14개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이다. 공매를 거친 수입쌀은 2∼4일 뒤 백화점이나 할인점, 소매점 등에서 국산쌀과 나란히 팔리게 된다. 하반기에는 올해 수입물량 3만 4459t이 들어온다. 지난해 물량까지 합치면 올해 수입쌀은 국내 소비량의 1.4%에 이른다. 수입쌀 가운데 밥쌀용 비중은 현재 10%에서 2010년부터는 30%로 늘어나고 수입쌀은 국내 소비량의 2.7%까지 높아진다. ●가격은 국산쌀 중품 수준에서 결정될 듯 칼로스 쌀은 도정을 거친 ‘흰쌀’로 20㎏과 10㎏짜리로 포장됐다. 가격은 유통공사의 공매를 통해 정해진다. 공사가 예정가격을 밝히면 그 이상으로 써 낸 업체 가운데 가격이 높은 순으로 판매 물량을 배정받는다. 만약 모든 업체가 예정가격 밑으로 제시하면 유찰되고 1주일 뒤 공매가 다시 열린다. 이상길 농림부 식량정책국장은 “유찰돼 공매를 재개할 때 예정가격을 낮출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낙찰되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적정 이윤을 붙여 소비자 가격을 정한다. 현재 국산쌀 상(上)품의 소비자 가격은 20㎏짜리가 4만 2664원에, 도매가격은 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상품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서 가격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1등급인 미 칼로스 쌀의 소비자 가격은 4만 2000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길 국장은 그러나 “국산쌀은 도정된 뒤의 유통기간이 보통 2주간이지만 이번에 수입된 칼로스 쌀은 지난달 24일 도정돼 유통기간이 한달 보름이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가격만 보지 말고 유통기간도 감안해서 선택하라는 뜻이다. ●농림부 “수입쌀 시판 맞춰 원산지 특별단속” 물량을 확보한 업체는 원산지 표시만 제대로 하면 수입쌀을 국산쌀과 섞어서 팔 수도 있다. 또한 국산쌀처럼 5㎏ 단위로 재포장해 내놓아도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산쌀의 비중을 높이거나 수입쌀을 국산쌀로 둔갑시키는 행위다. 실제 칼로스 쌀은 모양이 둥글고 차진 정도가 우리 입맛에 맞아 밥을 지었을 때 국산쌀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농림부는 수입쌀 시판에 맞춰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속반 3191명을 전국에 투입하고 명예감시원도 1만 4730명이나 위촉했다. 원산지나 수입쌀 비중을 속이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정부는 수입쌀 부정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품을 5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농민들의 쌀수입 반대시위와 관련,“국제 협상의 결과에 따라 수입되는 불가피한 조치로 농민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농민들의 시위로 불안이 증폭되면 농민들에게도 나쁜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고 평화적인 시위를 호소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수입쌀 23일 부산항 첫상륙

    미국산 칼로스 쌀이 오는 23일 부산항에 도착한다. 쌀 시장 개방 이후 식탁용 외국쌀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 업체를 상대로 경매를 거쳐 다음달 초에는 할인점 등에서 일반에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칼로스의 가격은 국내 쌀과 비슷한 20㎏에 4만 2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19일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밥쌀용인 미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쌀 2752t이 23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같은 양의 칼로스 쌀 2차분은 4월20일쯤 수입된다. 다른 외국쌀도 잇따라 상륙한다. 태국산 3293t, 중국산 1만 2767t, 호주산 993t 등이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입된다. 미국산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수입쌀 2만 2557t이 들어온다. 하반기에는 3만 4429t이 반입될 예정이다. 중국쌀은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에서 생산된 ‘칠하원’, 호주쌀은 ‘선라이스’, 태국쌀은 낟알이 긴 안남미(安南米) 등이다. 수입쌀은 1등급과 3등급이 각각 절반씩이며 통관만 마치면 바로 시판될 수 있는 ‘흰쌀’형태로, 포장단위는 20㎏과 10㎏으로 나뉜다. 통관 후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공개매각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도·소매점, 급식업체 등 전국 9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외국쌀의 수입가격은 국산쌀의 30% 수준이지만 국내 쌀 농가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 가격은 국산쌀과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중산층 이상이 주로 소비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산 1등급은 국산쌀 상(上)품과 비슷하거나 다소 밑도는 수준”이라면서 “식당이나 서민층이 주로 구입할 3등급과 태국쌀은 중(中)품에 시판가격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미 칼로스 쌀과 중국쌀은 모양이 둥글고 ‘찰진’ 정도가 우리 입맛에 맞아 국산쌀과 경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쌀은 밥을 지으면 푸석푸석해져 전문요리용 쌀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달 시판 수입쌀 값 중국산 > 미국산

    밥상용으로 처음 수입돼 판매될 예정인 외국산 쌀 가운데 중국산 1등급품의 수입단가가 미국산 1등급보다 비싼 수준에서 결정됐다. 9일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끝난 2005년도분 시판용 수입쌀 입찰에서 미국산 1등급인 칼로스 쌀은 t당 수입단가가 564.9달러인데 비해 중국산은 568.5달러로 3.6달러가 더 비싸게 결정됐다. 다만 3등급 쌀의 수입단가는 미국산이 t당 532.0달러로 중국산(530.9달러)보다 다소 높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맞춤형 귀농박람회

    맞춤형 귀농박람회

    귀농(歸農)을 촉진하기 위한 ‘귀농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농촌관광이나 도시와 농촌간 교류 차원을 넘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맞춤형’ 박람회다. 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센터(aT센터)에서 ‘2006 농정 및 귀농 박람회(가칭)’가 개최된다. ‘농업정책 및 농산업 창업·취업 박람회’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전시 위주의 기존 정부 주도 박람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도시민이 귀농인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프로그램, 선배 귀농인 및 귀농 설계를 도와줄 전문 민간단체 등과 직접 만나 실제 귀농을 실현하는 장(場)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림부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만, 박람회의 모든 진행은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민간 주도로 이뤄진다. 전시회장에는 귀농을 주제로 한 ‘창업·채용관’이 전시장 전체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마련된다.‘대화의 장’,‘변화의 장’,‘기회의 장’이라는 주제로 3개의 부스도 설치된다. 전국 도단위 지자체들 대부분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귀농 유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귀농 관련 학교와 시민단체, 동호회 등도 초청돼 귀농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화의 장’에서는 농업 관련 분야 30개 구인 업체가 참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 채용을 실시한다. 귀농운동본부 등 단체도 현장에 상주하며 귀농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함께 상담을 해준다.‘변화의 장’에서는 귀농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CEO 등을 초대해 성공 사례를 전시한다. 귀농·귀촌에 성공한 도시민들의 성공 노하우도 소개한다. ‘기회의 장’에서는 창업박람회 역대 수상작과 창업아이템, 제품 등이 전시돼 귀농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이라 할 수 있는 농업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도시 은퇴자들을 대거 초청해 취업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개방확대 등에 따라 날로 침체되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민을 유치하는 귀농 유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개발에서 선별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참가 주체인 지자체, 기업, 단체 등의 제안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귀농인 유치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마을 이장, 농업인 등 500명을 초청해 농업 정책의 홍보 역할을 도울 ‘농정도우미’로 선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농업 정책을 소개하는 ‘중앙 농정관’에는 쌀 산업 대책, 농어촌복합생활공간 조성 등 정부의 주요 농업 정책이 소개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친환경농업 2조 6575억 투입

    내년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같은 대규모 도매시장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가 수도권에 들어선다. 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와 과일에는 농약을 뿌리는 대신, 해충을 잡는 천적벌레(익충)를 활용하는 농법이 도입된다. 아울러 2010년까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지금보다 30%와 23%씩 줄여 ‘친(親)환경 농산물’의 비중을 현재 4%에서 1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국고 2조 6575억원을 투·융자하는 내용의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안’을 8일 발표했다.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등 개방이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국산 농산물이 수입 농산물과 가격으로 경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인 유기농법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010년까지 비닐하우스 등 시설원예 작물의 50%인 2만 5000㏊에서는 농약 대신 천적벌레를 사용해 해충을 잡도록 했다.선진국에서는 재배면적의 90% 이상이 이같은 농법을 활용한다.또 내년에 1000억원을 들여 수도권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세우고, 전국 23곳에 1000㏊ 규모의 광역 친환경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농림부는 “유통센터는 서울 주변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림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지원과 관련, 경쟁체제를 도입해 벼 매입실적이 부진한 RPC는 퇴출을 유도하기로 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남도 첫 농어촌 지원조례 추진

    경남도가 자유무역협정(FTA)확대로 농·수·축산물 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될 것에 대비, 전방위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6일 서울서 한·미 FTA 예비회의가 열린 것을 비롯, 앞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일본·중국 등과의 협상도 예정돼 있어 농수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농어업·농어촌 지원조례(가칭)’를 제정, 농·수·축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농어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제정되는 조례에는 농·어가의 소득보전책과 경영안정,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반영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농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조례제정 실무단을 구성했다. 실무단은 투자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례가 국내법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FTA 등 조약 및 협정에 저촉되는지 여부 등을 살펴 이달 중 초안을 마련, 입법예고한 후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까지 제정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농어업 분야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국비에 지방비를 보태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례는 도가 자체 재원으로 농어촌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법적근거가 미비해 지원이 어려웠던 농어업분야 사업도 추진할 수 있어 농어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주변국과의 FTA협정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정책과제 연구에 들어갔다. 김종부 농수산국장은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개방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라며 “현실성있고, 실현가능한 지원책으로 농어민들이 달라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광주·전남 수입쌀 판매거부

    광주·전남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수입되는 미국산 ‘먹는 쌀’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주목된다. 2일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등은 오는 17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등록해야 하는 공매업체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백화점 관계자는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고 농민들의 아픔을 나눈다는 뜻에서 수입쌀 매장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북에 11개 점포를 두고 있는 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도 “수입쌀은 절대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다른 대형유통업체도 같은 뜻을 잇따라 확인했다. 이같은 ‘수입쌀 취급 기피’는 ‘농도 전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다른 지역보다 영향력이 큰 시민단체들이 ‘수입쌀 판매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일 수도 있어 이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입쌀은 이달 22일쯤 한·미간 최종 협상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가공용 쌀만 들여왔지만 미국산 고급쌀 등이 전국에 깔리게 된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들의 동향을 주시하며 가슴을 졸여왔다. 농민회 관계자는 “이는 농민들의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대형 유통업체들이 으뜸쌀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지역 쌀을 적극적으로 취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월 물가 2題] 쌀값 7년만에 최저

    쌀 소매 가격이 7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 20㎏ 기준 월평균 쌀 소매 가격은 4만 2719원으로 1월에 비해 328원(0.8%) 떨어졌다.1년 전에 비해서는 3729원(8.0%)이나 하락했다.1998년 10월의 4만 27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쌀 소매가격은 지난해 9월 4만 6207원,10월 4만 5825원,11월 4만 4873원,12월 4만 3390원, 올해 1월 4만 3047원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2월 상품 20㎏ 기준 도매가격도 3만 6000원으로 1997년 12월의 3만 557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지 쌀가격의 경우 농림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80㎏ 1가마당 13만 9000원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25일에는 13만 8764원까지 떨어졌다. 농수산물시장 관계자들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미국산 칼로스 쌀을 시작으로 밥쌀용 수입 쌀이 시중에 유통되면 쌀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리농산물 사랑 작품공모전 시상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28일 aT센터에서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우리농산물 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농림부 장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포스터=김예빈(서울 광남) 추주희(부산 효림)▲글짓기=이상호(대전 내동) 전혜윤(광양 제철)▲만화독후감=최하영(서울 선사) 정아단(부산 온천)
  • 농림부 공무원 10여명 뇌물 수사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7일 농산물 가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농림부 공무원 1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이후 세 차례 열린 ‘한국 전통식품 선발대회’에서 수상업체 선정 및 전통식품 직거래 판매장 운영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농산물 가공업체와 영농단체에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이 규정에 어긋나게 사용됐는데도 금품을 받고 사실상 묵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이후 관련계좌 추적과 압수수색 등을 병행하면서 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 등 관련자 소환 조사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상당히 큰 액수의 금품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감사관실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충북 청주시를 우회하는 북일∼남일 국도 대체우회도로사업이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예산당국의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22일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증한 결과 전체 구간(13.6㎞)을 동시에 건설해야 할 시급성이 없다고 판단, 주변 도로와의 교차로 구간인 1.1㎞만 올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2985억원이 들어가는 12.5㎞ 본구간은 앞으로 주변지역 개발 여건 및 교통수요 추이를 감안해 적정한 시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획처는 또 청소년위원회가 전남 고흥군에 조성하고 있는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당초 계획했던 480억원의 사업비를 3배가량 늘려 1413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타당성이 낮고 근처에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체험관 건설과 중복될 소지가 있다며 사업비 증액 요구를 한 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주를 테마로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특화해 계획대로 480억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획처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전면 재보류 결정을 내리거나 사업비 증액 요구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은 타당성 재검증 제도가 시행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기획처는 지난해 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투자시기 및 사업규모 조정 등을 통해 총사업비의 36%인 4930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광주첨단산업단지 2단계 지원도로사업 중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간에 추가한 영산강 횡단교량 2개를 짓는 데 필요한 사업비 38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울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농수산물 취급물량을 잘못 추정해 건축 및 부지면적을 부풀려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부지·건축면적을 축소 조정해 207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충북 청주시를 우회하는 북일∼남일 국도 대체우회도로사업이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예산당국의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22일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증한 결과 전체 구간(13.6㎞)을 동시에 건설해야 할 시급성이 없다고 판단, 주변 도로와의 교차로 구간인 1.1㎞만 올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2985억원이 들어가는 12.5㎞ 본구간은 앞으로 주변지역 개발 여건 및 교통수요 추이를 감안해 적정한 시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획처는 또 청소년위원회가 전남 고흥군에 조성하고 있는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당초 계획했던 480억원의 사업비를 3배가량 늘려 1413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타당성이 낮고 근처에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체험관 건설과 중복될 소지가 있다며 사업비 증액 요구를 한 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주를 테마로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특화해 계획대로 480억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획처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전면 재보류 결정을 내리거나 사업비 증액 요구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은 타당성 재검증 제도가 시행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기획처는 지난해 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투자시기 및 사업규모 조정 등을 통해 총사업비의 36%인 4930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광주첨단산업단지 2단계 지원도로사업 중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간에 추가한 영산강 횡단교량 2개를 짓는 데 필요한 사업비 38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울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농수산물 취급물량을 잘못 추정해 건축 및 부지면적을 부풀려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부지·건축면적을 축소 조정해 207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버시바우 주한美대사 초청 모임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신대진 총재는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는 ‘국제로타리 창립 101주년기념 합동주회’를 23일 12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초청,6자회담 재개, 북한 위폐 문제 등 최근 한·미관계 현안과 발전방향을 조망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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