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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귀농박람회

    맞춤형 귀농박람회

    귀농(歸農)을 촉진하기 위한 ‘귀농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농촌관광이나 도시와 농촌간 교류 차원을 넘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맞춤형’ 박람회다. 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센터(aT센터)에서 ‘2006 농정 및 귀농 박람회(가칭)’가 개최된다. ‘농업정책 및 농산업 창업·취업 박람회’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전시 위주의 기존 정부 주도 박람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도시민이 귀농인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프로그램, 선배 귀농인 및 귀농 설계를 도와줄 전문 민간단체 등과 직접 만나 실제 귀농을 실현하는 장(場)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림부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만, 박람회의 모든 진행은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민간 주도로 이뤄진다. 전시회장에는 귀농을 주제로 한 ‘창업·채용관’이 전시장 전체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마련된다.‘대화의 장’,‘변화의 장’,‘기회의 장’이라는 주제로 3개의 부스도 설치된다. 전국 도단위 지자체들 대부분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귀농 유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귀농 관련 학교와 시민단체, 동호회 등도 초청돼 귀농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화의 장’에서는 농업 관련 분야 30개 구인 업체가 참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 채용을 실시한다. 귀농운동본부 등 단체도 현장에 상주하며 귀농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함께 상담을 해준다.‘변화의 장’에서는 귀농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CEO 등을 초대해 성공 사례를 전시한다. 귀농·귀촌에 성공한 도시민들의 성공 노하우도 소개한다. ‘기회의 장’에서는 창업박람회 역대 수상작과 창업아이템, 제품 등이 전시돼 귀농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이라 할 수 있는 농업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도시 은퇴자들을 대거 초청해 취업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개방확대 등에 따라 날로 침체되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민을 유치하는 귀농 유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개발에서 선별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참가 주체인 지자체, 기업, 단체 등의 제안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귀농인 유치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마을 이장, 농업인 등 500명을 초청해 농업 정책의 홍보 역할을 도울 ‘농정도우미’로 선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농업 정책을 소개하는 ‘중앙 농정관’에는 쌀 산업 대책, 농어촌복합생활공간 조성 등 정부의 주요 농업 정책이 소개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친환경농업 2조 6575억 투입

    내년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같은 대규모 도매시장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가 수도권에 들어선다. 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와 과일에는 농약을 뿌리는 대신, 해충을 잡는 천적벌레(익충)를 활용하는 농법이 도입된다. 아울러 2010년까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지금보다 30%와 23%씩 줄여 ‘친(親)환경 농산물’의 비중을 현재 4%에서 1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국고 2조 6575억원을 투·융자하는 내용의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안’을 8일 발표했다.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등 개방이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국산 농산물이 수입 농산물과 가격으로 경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인 유기농법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010년까지 비닐하우스 등 시설원예 작물의 50%인 2만 5000㏊에서는 농약 대신 천적벌레를 사용해 해충을 잡도록 했다.선진국에서는 재배면적의 90% 이상이 이같은 농법을 활용한다.또 내년에 1000억원을 들여 수도권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세우고, 전국 23곳에 1000㏊ 규모의 광역 친환경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농림부는 “유통센터는 서울 주변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림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지원과 관련, 경쟁체제를 도입해 벼 매입실적이 부진한 RPC는 퇴출을 유도하기로 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남도 첫 농어촌 지원조례 추진

    경남도가 자유무역협정(FTA)확대로 농·수·축산물 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될 것에 대비, 전방위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6일 서울서 한·미 FTA 예비회의가 열린 것을 비롯, 앞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일본·중국 등과의 협상도 예정돼 있어 농수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농어업·농어촌 지원조례(가칭)’를 제정, 농·수·축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농어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제정되는 조례에는 농·어가의 소득보전책과 경영안정,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반영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농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조례제정 실무단을 구성했다. 실무단은 투자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례가 국내법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FTA 등 조약 및 협정에 저촉되는지 여부 등을 살펴 이달 중 초안을 마련, 입법예고한 후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까지 제정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농어업 분야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국비에 지방비를 보태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례는 도가 자체 재원으로 농어촌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법적근거가 미비해 지원이 어려웠던 농어업분야 사업도 추진할 수 있어 농어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주변국과의 FTA협정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정책과제 연구에 들어갔다. 김종부 농수산국장은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개방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라며 “현실성있고, 실현가능한 지원책으로 농어민들이 달라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2월 물가 2題] 쌀값 7년만에 최저

    쌀 소매 가격이 7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 20㎏ 기준 월평균 쌀 소매 가격은 4만 2719원으로 1월에 비해 328원(0.8%) 떨어졌다.1년 전에 비해서는 3729원(8.0%)이나 하락했다.1998년 10월의 4만 27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쌀 소매가격은 지난해 9월 4만 6207원,10월 4만 5825원,11월 4만 4873원,12월 4만 3390원, 올해 1월 4만 3047원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2월 상품 20㎏ 기준 도매가격도 3만 6000원으로 1997년 12월의 3만 557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지 쌀가격의 경우 농림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80㎏ 1가마당 13만 9000원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25일에는 13만 8764원까지 떨어졌다. 농수산물시장 관계자들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미국산 칼로스 쌀을 시작으로 밥쌀용 수입 쌀이 시중에 유통되면 쌀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광주·전남 수입쌀 판매거부

    광주·전남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수입되는 미국산 ‘먹는 쌀’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주목된다. 2일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등은 오는 17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등록해야 하는 공매업체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백화점 관계자는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고 농민들의 아픔을 나눈다는 뜻에서 수입쌀 매장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북에 11개 점포를 두고 있는 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도 “수입쌀은 절대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다른 대형유통업체도 같은 뜻을 잇따라 확인했다. 이같은 ‘수입쌀 취급 기피’는 ‘농도 전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다른 지역보다 영향력이 큰 시민단체들이 ‘수입쌀 판매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일 수도 있어 이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입쌀은 이달 22일쯤 한·미간 최종 협상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가공용 쌀만 들여왔지만 미국산 고급쌀 등이 전국에 깔리게 된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들의 동향을 주시하며 가슴을 졸여왔다. 농민회 관계자는 “이는 농민들의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대형 유통업체들이 으뜸쌀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지역 쌀을 적극적으로 취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우리농산물 사랑 작품공모전 시상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28일 aT센터에서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우리농산물 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농림부 장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포스터=김예빈(서울 광남) 추주희(부산 효림)▲글짓기=이상호(대전 내동) 전혜윤(광양 제철)▲만화독후감=최하영(서울 선사) 정아단(부산 온천)
  • 농림부 공무원 10여명 뇌물 수사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7일 농산물 가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농림부 공무원 1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이후 세 차례 열린 ‘한국 전통식품 선발대회’에서 수상업체 선정 및 전통식품 직거래 판매장 운영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농산물 가공업체와 영농단체에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이 규정에 어긋나게 사용됐는데도 금품을 받고 사실상 묵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이후 관련계좌 추적과 압수수색 등을 병행하면서 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 등 관련자 소환 조사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상당히 큰 액수의 금품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감사관실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충북 청주시를 우회하는 북일∼남일 국도 대체우회도로사업이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예산당국의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22일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증한 결과 전체 구간(13.6㎞)을 동시에 건설해야 할 시급성이 없다고 판단, 주변 도로와의 교차로 구간인 1.1㎞만 올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2985억원이 들어가는 12.5㎞ 본구간은 앞으로 주변지역 개발 여건 및 교통수요 추이를 감안해 적정한 시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획처는 또 청소년위원회가 전남 고흥군에 조성하고 있는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당초 계획했던 480억원의 사업비를 3배가량 늘려 1413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타당성이 낮고 근처에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체험관 건설과 중복될 소지가 있다며 사업비 증액 요구를 한 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주를 테마로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특화해 계획대로 480억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획처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전면 재보류 결정을 내리거나 사업비 증액 요구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은 타당성 재검증 제도가 시행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기획처는 지난해 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투자시기 및 사업규모 조정 등을 통해 총사업비의 36%인 4930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광주첨단산업단지 2단계 지원도로사업 중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간에 추가한 영산강 횡단교량 2개를 짓는 데 필요한 사업비 38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울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농수산물 취급물량을 잘못 추정해 건축 및 부지면적을 부풀려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부지·건축면적을 축소 조정해 207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타당성 없다” 청주 우회도로 보류

    충북 청주시를 우회하는 북일∼남일 국도 대체우회도로사업이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예산당국의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22일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증한 결과 전체 구간(13.6㎞)을 동시에 건설해야 할 시급성이 없다고 판단, 주변 도로와의 교차로 구간인 1.1㎞만 올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2985억원이 들어가는 12.5㎞ 본구간은 앞으로 주변지역 개발 여건 및 교통수요 추이를 감안해 적정한 시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획처는 또 청소년위원회가 전남 고흥군에 조성하고 있는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당초 계획했던 480억원의 사업비를 3배가량 늘려 1413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타당성이 낮고 근처에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체험관 건설과 중복될 소지가 있다며 사업비 증액 요구를 한 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주를 테마로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특화해 계획대로 480억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획처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전면 재보류 결정을 내리거나 사업비 증액 요구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은 타당성 재검증 제도가 시행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기획처는 지난해 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투자시기 및 사업규모 조정 등을 통해 총사업비의 36%인 4930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광주첨단산업단지 2단계 지원도로사업 중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간에 추가한 영산강 횡단교량 2개를 짓는 데 필요한 사업비 38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울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농수산물 취급물량을 잘못 추정해 건축 및 부지면적을 부풀려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부지·건축면적을 축소 조정해 207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버시바우 주한美대사 초청 모임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신대진 총재는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는 ‘국제로타리 창립 101주년기념 합동주회’를 23일 12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초청,6자회담 재개, 북한 위폐 문제 등 최근 한·미관계 현안과 발전방향을 조망해볼 예정이다.
  • 기업들 ‘채용 룰’ 확 바꾼다

    기업들 ‘채용 룰’ 확 바꾼다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최근 ‘채용 룰’을 잇달아 바꾸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채용 방식을 탈피하고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엿보인다. 특히 기업마다 입사시 가산점 부여 항목을 늘리면서 입사 지원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일정 기간의 유예없이 채용방식의 틀을 뜯어고치면 지원자 혼란이 야기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건국대 취업지원팀은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좋지만 2∼3년 정도의 유예기간이나 충분한 예고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면접시 최대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실상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한 공대생들은 삼성전자 입사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인증프로그램에 준하는 전공과목을 이수한 지원자에 대해선 한시적(2010년)으로 동일한 우대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영어회화 능력이 부진한 입사 지원자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의 성적과 관계없이 면접에서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수시로 진행해 온 신입·경력직 사원의 채용 방식을 7년 만에 정시채용으로 바꾼다. 매년 상·하반기 2회로 통합해 진행하고 경력 사원도 월 1회로 통합해 채용하는 새로운 채용방식을 확정,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적용했던 직무적성검사를 올해부터 경력사원 지원자에게도 적용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부터 학력과 연령, 전공 제한, 전공 필기시험 등을 모두 폐지하고 자체 개발한 ‘역량 면접’ 시험을 도입한다. 간부들이 지원자 한 사람에게 30분씩 집중면접을 통해 주요 역량을 평가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개선을 위해 국민 공모에 나서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외환은행에 이어 개방형 채용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응시 자격은 대구나 경북지역에 연고가 있어야 한다. 서부발전도 학력과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여성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허수 지원자’를 막기 위해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질문들을 입사지원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입사시 가산점 부여 항목도 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당진이나 동해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발전소 운전요원 양성반 성적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준다.KT&G와 DHC코리아, 애경, 금융결제원 등은 자사 공모전 수상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SK텔레콤과 하나은행,KTF, 극동건설 등은 봉사활동 경험에 플러스 점수를 부여하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솔제지 등은 가산점이 3∼5%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일렉, 동부한농화학 등은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클릭 지구촌 이곳!] 베이징 벼룩시장 판자위안

    [클릭 지구촌 이곳!] 베이징 벼룩시장 판자위안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판자위안(潘家園)에서는 ‘무엇이 있느냐.’는 것보다는 ‘무엇이 없느냐.’는 물음에 답하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공설운동장만한 곳을 가득 메운 좌판과 온갖 잡동사니 더미를 보고난 뒤 떠오른 생각이다. 위안샤오제(元宵節·대보름)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판자위안 골동품시장(潘家園舊貨市場). ●서울 인사동+황학동 벼룩시장 떠올라 서울 인사동과 닮은 점도 있으나 그것만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여기에 ‘황학동 벼룩시장’을 하나쯤 더 얹어야 할 듯하다. 이른바 벼룩시장과 만물시장 성격이 뒤섞인 게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알려진 ‘류리창(琉璃廠)’과의 차이점이다. 토·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점도 마찬가지다. 베이징 동남쪽 마천루 한 가운데 남은 옛 건물의 솟을 대문에 들어서니 한가운데 정사각형을 이룬 대형 철제 구조물 4개가 눈에 들어온다.1개의 크기가 족히 대형 농수산물 공판장 1개쯤은 되어보인다. 주변을 2층짜리 목조 상가가 두르고 있다.2∼3년쯤 전에는 없던 구조물이다. 한때 철거의 위기를 맞았으나 외국인의 반응이 좋자 정식 건물이 지어지고 상인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정취가 퇴색됐다는 아쉬움도 있다. 베이징 최대의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나열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마는, 고가구·도자기·악기·수공예품·장신구·의류·모자·각종 그림·축음기·도서 등이 즐비하다.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옛날 사진부터 초기 공산당의 각종 이념 서적도 널려 있다. ●흥정은 기본… 잘 고르면 진품 골동품도 게다가 흥정도 있다. 예컨대 지압용 호두를 살라치면, 벌써 “청나라 건륭황제가 사용하던…”으로 시작하는 노점상을 만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200여년이 넘었다는 얘기다. 건륭황제는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룬 황제로 중국인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사람 가운데 하나다. 물론 예전에는 진품도 많았다고 한다. 시장엔 근·현대 중국의 체취가 가득하다. 최소한 3세기가 공존하고 있다는 데는 별 이견이 없는 듯하다. “(과거에는)안목있는 사람과 같이 와서 옥이나 벼루같은 제품들을 골라가면 횡재하곤 했다.”는 귀띔도 있다. 요즘에는 판자위안에는 진품은 많지 않고 얼치기 골동품이 늘었다고 한다. 골동품상들의 싹쓸이로 이젠 좋은 물건들이 예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다는 얘기다. 어떤 이들은 아예 모두 가짜 취급을 한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는 장식용 물건이나 선물 한 두점을 챙겨오는 데는 충분한 곳이다. 한창 유행을 타고 있는 경극의 탈도 다양하고, 시안(西安)을 가지 않아도 각종 크기의 병마용(兵馬俑)을 구할 수도 있다. 여자를 도망가지 못하게 발을 쌌던 비단 전족도 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주말에만 문을 연다는 점이다. 일정이 빡빡한 한국 관광객들에게 이 곳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장을 돌아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들른 고(古)가구 상점들은 한국을 휩쓸고 있는 중국산 고가구 열풍을 떠올리게 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마침 베이징을 찾을 기회가 있다면, 한번 들러 시장조사를 해볼 일이다. jj@seoul.co.kr
  • 부처 인력 전면 조정 “대민부서에 집중배치”

    올해부터 각 부처의 조직운영에 자율성을 대폭 부여하되, 그 결과에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정부조직법이 전면 개편된다. 자치단체간 세목 재조정과 무분별한 재정낭비를 막기 위한 지방재정공시제도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부처 자율에 책임도 져야 정부 부처에 팀제와 본부제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부처에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책임도 강화하는 쪽으로 정부조직법이 바뀐다. 부처에 인력을 늘릴 수 있는 권한을 주되, 행정수요에 내부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인력운용을 잘한 부처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부처에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이같은 원칙에 따라 보건·복지와 식품·의약품·농수산물 검역, 양극화 문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등 정부의 기능과 인력효율화 작업이 이뤄진다. 또 현재 기획예산처 등 5개 부처에서 시범운영 중인 정부 업무관리 시스템이 올해 중에 모든 중앙부처에 확대되고, 자치단체에도 확대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기관에서 일하는 기록들이 자동으로 남겨져 기록관리와 성과관리가 쉬워진다.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기관의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던 것도 개선된다. 보안시설이 잘 갖춰진 집중화된 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등록한 뒤 가상번호를 부여해 인터넷상에서 사용, 개인정보 유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자치단체간 세목 재조정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세목조정이 본격 시행된다. 기존의 세목구조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전의 틀로 여러 가지 큰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장 관선때 중앙에서 지방에 재원을 나눠주던 방식대로 재원분배가 이뤄지다 보니 지자체간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특별·광역시-자치구, 도-시·군’ 등으로 돼 있는 세목구조를 ‘특별시-자치구, 광역시-자치구, 도-시, 도-군 등 다양한 형태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는 현재 구세인 재산세를 시세로 바꾸는 대신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방재정을 공개하는 제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 전국 250개 지자체가 단체장 명의로 매년 1회 이상 지방재정 분석·진단결과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증감내역, 지역 숙원사업 등의 재정운영의 결과가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된다. 국내 등록 외국인의 수가 전체 인구의 1%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도 ‘다민족·다문화 국가’로 진입, 외국인의 적응을 돕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 시책도 추진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한·칠레 FTA 2년만에 ‘위기’

    한·칠레 FTA 2년만에 ‘위기’

    지난 2004년 4월 농민과 ‘농촌당’ 국회의원 등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불과 2년여만에 ‘위기’를 맞게 됐다.FTA 발효 이후에도 대(對) 칠레 무역적자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칠레의 FTA가 7월부터 발효되기 때문이다. ●발효는 늦지만 속도 빠른 중국 13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에 따르면 7월부터 중·칠레 FTA가 발효되면 자동세탁기, 에어컨, 진공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타이어, 플라스틱제품, 직물 등 한국제품의 칠레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칠레 FTA는 중·칠레보다 2년 이상 일렀지만 칠레의 중국에 대한 관세철폐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 칠레가 한국 제품에 대해 FTA 발효 즉시 관세를 철폐한 품목은 44.6%에 불과하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전체 품목 중 74.6%의 관세를 즉시 철폐키로 했다. 특히 자동세탁기의 경우 한국은 관세철폐에서 제외됐지만 중국은 즉시,10년 기준이고 타이어는 한국이 13년이지만 중국은 10년 내 철폐된다. 에어컨도 한국제품은 창문형·벽걸이형만 즉시 철폐되고 나머지는 5년간에 걸쳐 철폐되지만 중국은 모든 품목이 즉시 철폐 대상이다. 진공청소기도 한국은 10년 뒤지만 중국은 즉시 철폐된다. 무역연구소는 중국의 관세철폐 기간이 짧은 이유를 중국이 한국보다 칠레에 대한 개방 수준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칠레산 농수산품의 경우 한국은 10년 내에 관세를 철폐하는 비중이 75.6%지만 중국은 95.6%나 된다. ●대 칠레 무역흑자는 언제? 당장 7월부터 칠레시장에서 중국 공산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칠레 FTA의 성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 FTA 발효 이후 1년간(2004년 4월∼2005년 3월) 대 칠레 수출이 58.1%나 늘어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냈지만 동(銅) 제품, 포도주 등 수입 역시 44.7%나 증가해 10억 9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내고 말았다. 이는 FTA 발효 직전 1년간 무역적자 8억 200만달러보다 36%나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대 칠레 무역적자는 FTA 직전인 2003년 5억 4100만달러에서 2004년 12억 2500만달러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10억 8500만달러로 적자폭이 줄었지만 아직 칠레산 농수산물의 관세 철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입은 늘어날 전망이다. 무역연구소 FTA연구팀 박용규 연구위원은 “한국이나 중국 제품 모두 칠레시장에서 장기적으로는 관세가 철폐되겠지만 철폐 일정에 따라 선점효과가 달라진다.”면서 “자동차, 휴대전화 등을 제외한 전기전자, 기계, 섬유 등은 앞으로 대 칠레 수출이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도봉구 의정포커스 2題] 우수 농수산물 사용·위생관리 강화

    도봉구의회(의장 이성우)가 학교급식조례 제정에 본격 착수한다. 도봉구의회는 “도봉구 학교급식 지원 조례 초안이 마련됐다.”면서 “오는 14일까지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과 관련한 관계부서와 관계자 등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사용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임 ▲학부모들의 급식비 지출 완화 ▲직영급식의 확대·위생관리 강화 ▲학교급식 관련 교육을 통한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 의회는 학교급식 관련 예산안이 현재 5000만원 책정됐지만, 관련 조례가 제정될 경우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0여곳, 유치원 50여곳, 어린이집 200여곳 등이며, 일단 예산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시범학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구의회 최홍순 의원은 “3월이 지나면 지방선거운동이 실질적으로 시작돼 사실상 조례 제정이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다음달 중으로 반드시 조례를 제정하겠다.”면서 “집행부(구청)에서 아직 학교 급식을 전담할 지원부서를 마련하지 않은 만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 의회는 지난해 11월 시민단체인 ‘한살림공동지부’와 함께 ‘학교 급식을 위한 공청회’를 여는 등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한·미 FTA] 분야별 파장

    ■ 농산물 농업부문은 쌀 협상 못지않게 국내에서의 반발과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은 모든 농축산물과 낙농제품 등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철폐’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쌀은 10년간 관세화가 유예됐기 때문에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조원 감소, 농촌경제연구원이 2조∼8조원 감소로 추정했다. 대미 농산물 수입도 2조원 증가가 점쳐진다. 특히 우유와 낙농제품의 수입은 515% 증가, 지금도 공급 초과인 국내 낙농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과정과 맞물려 진행되겠지만, 미국측 주장을 그대로 들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항목별로 대응전략이 다르지만 곡물류 등 모든 관세율을 10년이나 15년 등에 걸쳐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 등에 대한 국내 수입관세는 현재 20∼40% 수준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취약한 농업경쟁력 때문에 대미 농산물이 유입되면 농업 생산기반이 위축될 것”이라면서 “특히 곡물류의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 농산물의 대미 수출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크게 증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 서비스 금융·법률·의료·교육·회계 등 서비스 분야에 미치는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무역적자는 단기간에 18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의 생산은 9조 4000억원, 고용은 17만 1200명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송영관 박사는 “특히 금융과 법률·회계, 농수산물 유통 등에서의 변화가 클 것”이라면서 “FTA 체결로 남아 있는 규제가 사라지면 선진화된 미국 금융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회계·법무법인의 한국지사 설립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교육 분야에선 미국이 의료기관과 학교의 영리법인화를 요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에서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미 양국이 의사면허를 서로 인정해 주는 문제와 미국산 신약과 신기술을 건강보험으로 책임지게 할지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 대학의 국내 진출과 관련,“이미 사교육 분야에서 미국 자본이 들어오는 데 별 제한이 없다.”면서 “초·중·고교는 공공적 성격이 강한 데다 수익성이 떨어져 미국이 진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산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두 나라 공산품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우리 제조업의 대미 교역은 711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은 단기적으로 3조 3000억원, 장기적으로 18조 7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고용은 단기적으로 4만명, 장기적으로 20만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전자·휴대전화 등의 수출효과가 크고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섬유류도 10%인 관세율이 폐지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자동차는 미국이 유리하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자동차의 수입관세는 평균 2.5%이지만 국내로의 수입관세는 8%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관세를 낮출지는 불투명하다. 삼성전자 TV처럼 미국과 FTA를 이미 체결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추가적인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교역 측면에선 관세인하 등으로 대미 무역수지가 97억달러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효율성이 증가돼 전 세계적으로 무역수지가 235억달러 개선될 전망이다. 대미 경쟁력이 취약한 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의약품·화장품·정밀화학품·정밀기계·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등이다. ■ 문화 영화와 방송 등 ‘시청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부문도 적잖은 타격이 우려된다. 미 무역대표부(US TR)는 ‘세계무역장벽보고서’를 통해 수년간 한국 영화·방송 산업에 대한 무역장벽을 언급했다. 통상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의 기조가 한·미간 FTA 협상 테이블로 그대로 옮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부문에서는 정부가 미국의 주장을 전격 수용,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극장체인을 갖춘 거대 영화사들이 투자하고 배급하는 영화는 큰 피해를 보지 않겠지만 군소 영화사가 만든 영화는 대형 영화사와 미 할리우드 자본의 틈바구니에 끼여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강준구 연구원은 “미국이 지상파 20%, 케이블 방송 50%로 제한한 한국에서의 외국 프로그램 비율의 상한선 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측 요구를 들어줄 경우 소규모 외주 프로덕션들의 타격은 피할 수 없다. 특히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적 지위에 대해 미국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임진강 장마루마을 전원도시로

    민통선과 임진강 인접 파주 장마루마을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득기반을 갖추는 서구형 농촌인 ‘어메니티(전원도시·amenity)’로 개발된다. 파주시는 31일 파주 장마루 권역(파평면 장파리·금파리·늘노리)이 농림부의 올 농촌마을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농촌 특유의 자연환경과 전원풍경, 지역 공동체 문화·유적을 간직하면서 생활환경정비와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메니티 농촌’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주 장마루 권역은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으나 민통선·임진강과 접해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압력에서 벗어난 청정지역이다. 총 1107가구 중 527가구가 파주장단콩, 개성인삼, 쌀, 참게, 감자·오이등의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가이다. 임진강변의 특이 지질이 형성한 적벽, 파평산, 늘노천 등 청정자연환경을 갖췄고 파평 윤씨의 본고장으로 파산서원이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66억여원이 투입돼 ▲장파리 테마거리 ▲적벽캠프 ▲황복, 참게잡이 체험장 ▲늘노천 수변 휴식 및 생태체험공간 ▲파산서원 연계 전통문화 체험과 농촌문화체험 공간이 시설된다. 또 ▲담장정비 ▲가로수식재 ▲친환경용수로 설치와 ▲노인복지 시설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루 권역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탈바꿈해 농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어메니티(amenity)란 장소나 건물·기후 등의 쾌적함이나 오락·편의시설 등을 뜻한다.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농촌의 모든 경제적 자원을 지칭하는 친환경적 전원도시를 일컫는다.서유럽이 이런 농촌 어메니티를 농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해 농촌정책에 반영했고, 어촌개발이나 각종 경제분야에 활용되면서 지금은 ‘어촌 어메니티’‘도시 어메니티’ 등 쾌적함과 만족감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함축하는 의미로 쓰인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설연휴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교통·안전·의료·시민생활·행정지원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다.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종합상황실(2171-2200∼4)이나 교통대책반(738-8702∼3), 안전대책반(726-2023∼5), 의료대책반(3707-913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7∼31일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화재시 신속히 진압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쓰레기는 연휴 전인 27일까지 전량 매립지에 반입시켜 처리하고 연휴 기간에는 공원·유원지·극장 등에 청소 기동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이 가동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 안내반이 운영된다. 시는 아울러 쇠고기, 조기 등 15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사재기나 담합 등을 집중단속해 물가 불안을 막기로 했다. 한편 9만 9000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을 자치구에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스라엘 대사와 농업협력 논의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양재동 본사 집무실에서 이갈 카스피 신임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초청하여 양국의 농업분야 협력증진 등에 대해 논의한다.
  • [인사]

    ■ 국방부 ◇국장급 파견 △삼청교육피해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보상지원단장 朴相淳 ■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林相圭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광역교통기획관 韓京鐸△기술안전기획관 柳瑩昌△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金明國◇팀장급 전보△연구개발총괄팀장 李成海 ■ 기획예산처 ◇국장급 파견 △건설교통부 韓京鐸△국방부 張永喆 ■ aT(농수산물유통공사) ◇1급(처장) 승진 △비축관리팀장 田元秀△감사실장 兪忠植△유통연구실장 李東赫△인천지사장 朴漢烈 ◇2급(부장) 승진△경영분석부장 吳正奎△FTA기금팀장 崔大日△VA마케팅〃 車興植△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 黃亨淵△뉴욕aT센터지사장 廉大圭△식품산업팀 趙漢熙◇1급 전보△정보서비스본부장 金熙國△수출전략팀장 南相源△산지유통〃 裵孝天△유통교육원장 朴感春△대전충남지사장 趙奎植△부산경남〃 金元泰△국방대학원 파견 權龍周 ◇2급 전보△기획예산부장 윤정인△지방이전추진팀장 李廣洙△회계〃 李公宇△관재〃 朴勝桂△수출기획부장 金基弘△원예수출〃 李寬△자금지원팀장 朴海烈△아태마케팅〃 白珍碩△구미마케팅〃 尹長根△FTA전략〃 尹昇植△전시지원〃 禹相大△남북협력〃 李元泰△국영무역2〃 黃晟夏△국영무역3〃 宋起福△도매시장〃 沈日出△유통교육원 유통교육〃 全濟永△〃 전문교육〃 裴相源△무역정보1〃 邊東憲△유통정보〃 崔炳沃△청렴혁신부장 閔庚瀚△감사〃 李英鐵△서울경기지사 관리팀장 宋起漢△인천지사 수출유통〃 朱文煥△강원지사장 崔根院△수출전략팀 趙海泳△로스엔젤레스aT센터지사장 金鶴洙△가공수출부장 金德男△전북지사장 홍주식△유통연구실 책임연구원 權五勳 ■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본부장 金秉春△영업〃 金泳坤△감사실장 宣仁明 ■ 고려대 △총무처차장 겸 총무부장 문병헌△대외협력처〃 겸 대외협력〃 박종은△학생처〃 겸 후생복지〃 김영철△관리처〃 겸 시설〃 황혁하△비서실장 겸 차장 장백순 ■ 중앙대의료원 △중앙대병원장 장세경 ■ MBC △글로벌사업본부 콘텐츠사업팀 미주지사장 준비근무 朴新緖△〃 〃 중국지사 주재원 趙唱浩△월드컵방송기획단장 徐正塤△편성국 시청자연구소장 金宗玟△〃 TV편성부장 韓勳基△홍보심의국 기획홍보담당 李東沅 ■ 비씨카드 ◇승진(상무이사) △고객서비스담당 李文載△경영관리〃 李康赫△영업지원〃 高圭榮 ◇전보(상무이사)△마케팅담당 李鍾洛△IT 〃 金相範 ◇승진(팀장/지점장)△회원사팀장 余宰成△정보기획〃 金振鎬△여행〃 鄭相旭 ◇전보(팀장/지점장)△경영전략팀장 尹棅漢△경영혁신〃 蔡秉澈△경영지원〃 金泰鎭△재무관리〃 安光五△가맹점기획〃 姜昌求△가맹점관리〃 黃章祐△카드발급〃 鄭棟燮△대금결제〃 송선진△거래승인〃 李玄昊△조사연구〃 李濬和△마케팅전략〃 金美洙△마케팅1〃 宋秉湜△마케팅2〃 金鎭哲△법인영업〃 吳景燮△IC카드〃 張洪植△영업점관리〃 李英秀△CRM〃 金尙謙△고객상담〃 徐載興△신용관리〃 李柄默△보험〃 金義燦△e-commerce〃 金成煥△IT혁신〃 李洪碩△설계〃 許珍榮△개발〃 朴喜雲△시스템〃 尹三鏞△영업부장 李鳳基△중앙지점장 車斗和△신촌〃 金相述△영등포〃 吳賢澤△상계〃 黃聖培△대구〃 金 俊△인천〃 李東炫△광주〃 金鍾基△대전〃 千盛宇△수원〃 權五俊△춘천〃 李赫求△강릉〃 金東元△울산〃 李孝辰△제주〃 金京周△인사기획팀장 조중화△임원부속〃 鄭守鉉△검사〃 梁泰憲 ■ SK텔레콤 ◇승진 △부사장 송진규△전무 오세현 이석환△상무 신승국 서동진 주형철 박태진 함희혁 이종봉 김봉현 신원수 신철우 김순형 조돈현 박영규◇보임 변경△Technology총괄 겸 Network부문장 송진규△전략기술부문장 오세현△Business〃 배준동△Customer〃 겸 Global로밍사업부장 박만식△윤리경영총괄 겸 법무1실장 겸 윤리경영실장 남영찬△SK Academy 역량개발센터장 김홍묵△〃 EMD〃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 이노종△〃 정보통신연구실장 이인찬△경영관리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장동현△Global N/W추진실장 변재완△기술전략실장 함희혁△Access기술연구원장 임종태△Access기술연구원 Access망개발1팀장 하성호△Service기술연구원장 이상연△수도권Network본부장 황명주△동부〃 강종렬△중부〃 이종봉△Biz전략실장 안승윤△Biz개발본부장 정낙균△Data사업본부장 김수일△Contents사업〃 신원수△Solution사업〃 임규관△CV추진〃 한범식△법인영업〃 신창석△동부Marketing〃 신철우△서부Marketing〃 김순형△Global전략〃 서성원△컨버전스추진〃 이주식△Vietnam지역본부 N/W팀장 나용수△신규사업부문장 보좌 박정호△SKTC 파견 이석환 ■ 쌍용양회 ◇승진 △쌍용양회 상무 白漢基 金宜男 金壽鳳 金容植 安光元△쌍용양회 상무보 成鏞奐 金昌洙 李浩哲 李順基 黃桐喆 金民煥△쌍용해운 부사장 徐斗源△쌍용머티리얼 전무 金善采△쌍용자원개발 전무 金榮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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