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산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31
  • 효자·효부 5백20명 포상

    정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한 어버이와 효부·효자등 5백20여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훈·포장을 받은 사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조용순(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의2·동백장) ▲원득희(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11의6·목련장) ▲은순기(60·여·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광명아파트 가동302호·〃) ▲노진옥(51·농림수산부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남지소 울산출장소·석류장) ▲박귀연(64·여·부산시 동구 수정1동1011·〃) ▲김경학(61·대구 영락양로원장·〃) ◇국민포장 ▲김영임(62·여·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475) ▲금기호(54·경북 경주군 안강읍 검단2리1036) ▲김영자(54·여·경남 충무시 명정동247) ▲조어빈(64·여·광주시북구 운암동447의 29) ▲김자현(62·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김종백(54·전북 부안여상 교사) ▲양순임(44·여·서울 도봉구 창동241의4) ▲오세의(45·여·인천시 북구 부평동177의7) ▲김월화(46·한국방송공사 대구방송국 직원) ▲임완순(51·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주공아파트216동502호)
  • 오늘 20회 어버이날/효자·효부·경노유공자등 훈장·표창

    8일은 스무번째 맞는 어버이날.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등 전국에서 각 시도별로 기념식을 갖고 효자·효부와 노인복지에 공이 큰 5백20명을 표창한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1백살 이상의 장수노인 3백80명에게 탁상시계를 선물한다. 정부는 이날부터 14일까지를 경로주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별로 「경로위안및 체육대회」와 노인무료진료·노인복지세미나 등을 갖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이 뛰어난 조용순씨(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가 국민훈장 동백장을,원득희씨(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11)가 국민훈장 목련장,노진옥씨(51·국립농산물 검사소 울산출장소)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 둔켈안 토대 국내 쌀시장 개방땐 농가소득 연1조원 감소

    ◎농협,피해 연구조사 우리나라는 쌀시장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초안대로 개방됐을 때 농가의 소득은 매년 1조원씩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 쌀 생산에 의한 소득중 17.6%를 잃게되며 최소한 쌀 재배농가의 9%이상이 쌀 생산을 그만둘 것으로 추정됐다. 6일 농협중앙회 조사부 정기식조사역이 둔켈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총장의 UR농산물협상 초안을 토대로 국내 쌀시장이 개방될 경우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국내값과 국제가격과의 차이를 관세로 매긴 관세상당치를 후진국(특정품목)입장에서 15% 감축하면 쌀값 하락과 생산감축으로 이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조사역은 관세 상당치가 15% 감축될 경우 농가소득의 단기피해는 연간 9천억원,장기피해는 1조원 수준이며 이에따라 우리나라 전체 쌀생산에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의 17.6%를 잃게되고 쌀 재배농가의 8.9%가 쌀 생산을 포기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 벼 직파재배기술 첫 연시대회(단신패트롤)

    ◎못자리비용등 절감… 94년 실용화방침 농림수산부는 6일 강현욱 장관을 비롯한 전국의 농산관계관과 농민등 약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자리 설치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벼 직파재배와 어린모 기계이앙연시대회를 충남 천안군 목천면 동평들에서 가졌다. 벼의 직파재배는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기 때문에 노력을 84%나 줄일수 있고 비용도 못자리를 설치하여 모내기를 하는 것보다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기술이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90년부터 이 직파재배 시험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최초로 연시를 하여 국민들에게 이를 선보인 뒤 오는 94년부터 농가에 적극 권장,실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모 기계이앙은 지난 90년에 1만7천㏊의 논에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나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에는 이를 23만㏊로 늘렸고 금년에는 35만㏊,내년에는 60만㏊로 재배면적을 대폭 늘려 우리나라 벼재배면적의 절반을 어린모로 기계이앙을 할 방침이다.
  • 농산물 중매인연합 허가(단신패트롤)

    ◇농림수산부는 4일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중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주영)설립을 허가했다. 이 중매인조합연합회는 전국 29개 회원조합 2천5백여명의 법정도매시장중매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원산지표시율 43%로 확대/위반시 벌칙부과… 수입통관제 정비

    정부는 국민보건과 소비자보호차원에서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표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벌칙을 가하는 등 수입통관제도를 선진화하기로 했다. 또 수입물품의 품질·규격 및 가격표시를 의무화하고 농산물·의약품 등에 대한 검사를 통관전에 시행키로 했다. 1일 재무부가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확정한 「수입통관제도 정비방안」에 따르면 이달부터 원산지확인대상물품을 2백4개 추가,전체수입품목의 43%인 5백30개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재 등을 포함한 모든 수입물품을 원산지 표시 대상물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원산지 허위표시,원산지표시누락,표시훼손행위 또는 시정지시 불이행 등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의 개정을 통해 벌칙을 가하기로 했다. 품질·규격·가격등의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표시물품에 대해서는 반송·통관보류 또는 처벌할 수있는 법적 근거를 두기로 했다.
  • 물가 안정세 굳어간다/상반기 「소비자」 5%내 오를듯

    ◎연말까지 7% 상승에 그칠 전망/작년말비/“4개월간 3.2% 올라 3년만에 최저”/통계청 올들어 물가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상반기까지 전년말대비 5%이내,연말까지는 7%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청은 1일 4월중 소비자물가가 지난 3월에 비해 0.6%올라 연초이후 누계로는 전년말대비 3.2%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초 4개월간의 물가로는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은이 발표한 도매물가도 4월중 0.5%가 올라 올들어 4월말 현재 1.3%가 오르는데 그쳤다. 부문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그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농산물이 상추·파 등의 값하락에도 불구하고 신규출하된 풋고추·호박값의 급등세와 농가재고감소에 따른 일반미 가격의 소폭 상승으로 1.6%가 올랐고 축산물도 쇠고기·돼지고기·달걀값의 오름세로 0.9%가 상승했다.반면 수산물은 명태·김값의 하락세에 힘입어 0.1%가 떨어져 농축수산물값은 전체적으로 1.2%가 올랐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찌개백반 등 외식비와 건축성수기에 따른 목수임금 등이 올라 1%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나 3월(2.2%)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둔화됐다.집세는 이사철 영향으로 0.6%가 올랐으나 예년보다 안정된 수준을 보였고 공공요금은 지난 2월에 조정된 전기요금과 일부 사립대의 납입금 인상분이 이월반영돼 0.3%가 올랐다. 품목별로는 풋고추가 한달새 83.4%나 뛴 것을 비롯,호박(23.5%) 고등어(7.3%) 목수임금(7.2%) 미장공임(5.7%)이 많이 오른 반면 파(마이너스 17.7%) 상추(마이너스 8.1%) 양배추(마이너스 10.2%) 명태(마이너스 2.7%) 김(마이너스 5.9%)등은 값이 떨어졌다. 한편 지역별로는 올들어 4월현재 전주·청주가 3.7%로 소비자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수원(3.6%) 인천(3.5%) 대전·광주(3.4%)등도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 마약밀수 폭발적 증가/1분기 2백82억 적발/작년동기의 2백26배

    ◎의류도 40배 늘어난 4억여원 마약의 밀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 히로뽕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하려다 세관당국에 적발된 규모는 2백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5백만원에 비해 무려 2백25배나 급증했다. 이 기간중 전체 밀수입 적발규모는 4백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38억원에 비해 2백4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마약밀수입이 전체의 59.7%를 차지,마약이 밀수의 대종을 이루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마약밀수 규모는 적발된 것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마약밀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마약이외에 주요 밀수입 적발품목을 보면 금괴가 66억원어치로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고,기계기구류의 밀수입도 49억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보다 4.3배가 증가했다. 이밖에 참깨가 14억원어치,녹용 9억6천만원어치,보석류 8억8천만원어치 등이 적발됐다. 의류의 경우는 4억6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배가 늘었고,농산물과 축산물의 밀수입도 각각 7억4천3백만원어치와 1억9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됐다.
  • 아르헨:1/나윤도특파원 현장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5)

    ◎「메넴플렌」강력 실천… 20년 침체 탈출/플러스성장·물가잡기 실현 사랑과 정열과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경제가 지난 90년을 전환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사회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89년과 90년 각각 무려 4천9백%와 1천3백40%의 엄청난 인플레를 기록,「초고속인플레」의 국가로 꼽혔던 이 나라는 금년들어 물가상승률이 1월 3.0%,2월 2.2%,3월 3.1%로 둔화돼 악성인플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또 마이너스성장에서 지난해는 5%의 플러스성장을 기록하는등 기적적인 경제회복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는 카를로스 메넴대통령이 89년7월 취임이래 취해온 일련의 강력한 경제개혁정책인 「메넴플랜」이 큰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엔리케 델라 토레 경제부 투자국장(45)은 『「메넴플랜」이 인플레퇴치와 국영기업의 민영화,정부재정적자 억제,시장개방등을 근간으로 물가동결과 과감한 정부의 군살빼기 작전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 『지난 2년동안 정부내 56개 차관직을 없애고 1백12개 차관보직을 32개로 축소하고 정부예산을 동결시키는등 뼈아픈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토레국장은 또한 해외투자의 적극적 유치와 정부재정적자의 주요인이 돼왔던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과감히 추진했다고 덧붙였다.국영전화공사,국영알젠틴항공에 이어 석유 수도 전력 지하철 가스 체신 해운등도 민영화가 됐으며 심지어는 탱크제조창등 군소유자산까지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플레를 잡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것은 91년초 취임한 도밍고 카발로경제장관이 아르헨티나의 아우스트랄화를 미국의 달러화와 완전태환을 실시한 것이었다.그당시 카발로장관은 매도환율을 「1달러=1만 아우스트랄」로 하고 중앙은행보유 국제지불준비금이 뒷받침되지 않는 통화발행은 없을 것임을 천명했었다.그로부터 1년후인 올들어서는 「0」네개를 모두 지우고 단위도 페소로 바꿔 「1달러=1페소」로 고정시킨 달러연동에 힘입어 경제안정의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또한 화폐의 남발도 철저히 통제,화폐단위를 바꾸고도 구화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현재 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1백달러를 내면 50만,10만,1만 아우스트랄짜리 구지폐로 99만아우스트랄을 내주는데,볼펜으로 0 네개를 지워 그대로 99페소로 사용하고 있다. ◎“자원빈곤속 발전모델” 한국에 호감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1910년대에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2천달러에 이르는 세계2위의 부를 자랑했다.또 2차대전중에도 선진국들이 전화에 휩싸여 있는 동안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세계 곡창으로 부국의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1946년 이후 등장한 페론정부와 그후 군사독재정권의 민중인기를 노린 과도한 고임금과 복지정책,농산물에 대한 지나친 저가정책,국가경제에 대한 과도한 정부개입등으로 경제가 기울기 시작,피폐돼왔다. 중남미 최대의 도축회사인 프리고리피코사의 전무 호르헤 알레한드로 가함씨(55)는 현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자원이 풍부하고 국토는 광활하기 때문에 못 살 이유가 없는데도 이렇게 어려워진것은 그동안 정치를 잘못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현정부의 정책이 우선 당장은 견디기에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아르헨티나의 옛영광 재현을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생각에서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것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과수폭포에서 관광업을 하고 있는 파비안 알보르노즈씨(28)는 『카발로장관의 정책은 3천5백만명의 전국민을 위한것이 아니고 부유층인 1천5백만명만을 위한것이다』라고 비판하고 『긴축경제를 하는것은 좋으나 그 혜택이 서민들에게 보다 많이 돌아올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라질과의 국경에 위치한 세계최대의 이과수폭포를 보기위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데,아르헨티나쪽의 이과수시에는 소규모 호텔 몇개만 있을뿐 위락시설이 전혀없어 대부분이 위락도시로 발전돼 있는 브라질쪽 이과수시에서 밤을 보내고 있었다. 현재 과감한 경제개혁을 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선 관리는 물론 일반인들도 한국에 대해 많은 호감을 나타냈다.그것은 이미 너무 많은 격차가 벌어진 일본보다는 한국을 발전모델로 삼는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부웨노스아이레스의 유력 일간지인 부웨노스헤랄드의 솔티스편집국장은 최근 「아시아로 눈을 돌리자」는 사설에서 『자원빈국의 상황에서도 훌륭하게 국가를 발전시킨 한국의 예를 강조하며 이를 배우기 위해 이들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고 역설하는등 「한국을 보자」는 분위기가 고조돼있음을 느낄수 있었다.이때문에 부웨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진출은 어느때보다도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다』다고 전했다.
  • 무공해 농산물 농민­소비자 직거래의 교량역(생활정보)

    ◎생활협동조합운동 확산/가격 시중보다 높지만 믿고 살수 있어/수도권에 6개 조합… 가입비 5천원∼2만원 농가로부터 무공해 농산물을 중개 알선 하는 생활협동조합이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생협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는 모두 6곳.조합원도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한 예로 한살림 소비자 협동조합의 경우 생협을 이용,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조합원이 하루평균 2가구씩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생협이 판매하는 농산품이 시중가보다 보통 10∼20%비싼데도 이처럼 생협의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이른바 무공해 우수 농산품을 취급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합원 1만가구 돌파 ▷취급 품목◁ 생협이 공급하는 농수산물은 단체에 따라 80∼1백20 품목으로 모두 무공해 식품들이다.한가지 생협 농산물은 일반시장보다 가격이 10∼20%정도 비싼 것이 아쉬운 점이다.생협 농산물은 그때그때 시장가격이 기준이 되지만 생산농가에 최저 생산비와 함께 유기농법에 따른 생산량 감소분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농산물 출하량이 적을 때는 오히려 시중가격을 밑돌지만 해당 농산물 집중 출하시기에는 비싸게 마련이다.또 화학비료대신 퇴비를 사용하고 병충해 피해가 있더라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다.여기에 주문량은 소량이라도 운송해주어야 하는데서 그만큼 운송비부담이 늘어나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생협 농산물은 통상 농산물과 상품성을 비교해서는 안된다.유기농법으로 재배하다보니 과일은 때깔이 곱지 못한 것이 보통이고 채소류는 벌레먹은 흔적등이 남아 있는 것이 많다.계란만 보더라도 대규모 양계장과는 달리 자연 방사해서 알을 낳게 하고 있어 오물이 묻게된다.빵도 밀가루에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윤기가 시제품보다 틱틱한 편이다.그러나 이는 유기농법 또는 전통적인 제조및 가공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무공해 식품이라는 징표이기도 한 것이다. ○보통 5인단위 주문 ▷이용방법◁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하려면 우선 생협의 조합원이나 회원으로 가입해야 상품 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다.각 생협들은 1주일단위로 생산지 현지의 사정을 고려,공급가능한 농수산물을 선정해서 농산품목·생산지·포장단위와 가격등을 게제한 소식지를 조합 가입자에게 배포한다.소비자는 이를 보고 생협단체에 2일전까지 전화주문을 하면 약속된 날짜에 주문한 우리 농수산물을 배달받을 수 있다. 또 회원가입은 주문량이 적을 경우 배달이 어렵기때문에 대개 5가구 이상이 한 공동체로 하고 있다.하지만 본인이 생협 구판장으로 직접 주문품을 가지러갈 경우에는 1가구만으로도 가입을 받아주는 단체도 있다.5가구를 단위로한 공동체에서는 한가구가 봉사자가 되어 주문하고자 하는 주위의 농산물을 취합,주문하기도 하고 배달되는 상품을 인수,판매대금을 모았다가 지불하기도 한다.대개는 매월 교대로 봉사자 역할을 하는 예가 많다. 가입요건을 일단 갖추면 단체에따라 5천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입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그리고 해마다 1만원정도의 연회비를 내는 단체도 있다.5천여가구가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의 경우는 처음 입회할때 출자금명목으로 3만원을 받고 다음해부터 출자금을 증자하는 형식으로 2만원씩을 해마다 받는다.1천가구가 가입하고 있는 여성민우회도 입회비 2만원 연회비 1만원이며 조합원이 5백가구인 정농회는 가입할때 3만원만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1만원정도의 연회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YMCA 사회개발부도 가입비로 5천원을 받는다. ▷조합현황◁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생협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는 모두 6곳이 있다.지난 88년 국내에서 처음 생협활동을 시작한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을 비롯해 여성민우회 정농회,서울YMCA,녹원생활협동조합,더불어생활협동조합등이 그들이다.「한살림」은 서울 전역을 비롯,과천 안양등 수도권까지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여성 민우회」등은 서울에서도 일부지역에선 배달이 불가능해 가입이 어려운 형편이다.그러나 여성민우회처럼 소비자가 직접 서울 삼성동 구판장에 가서 주문품을 가져갈 경우에는 거의 제한이 없다.여성민우회는 일손이 달려 일일 배달이 안되자 아예 주문한농수산물을 서울 삼성동 구판장에까지 나가 직접 가져다 먹는 층이 하루 50가구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특성◁ 생협활동이란 조합형태의 법인이 매개체가 돼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그때그때 필요한 농수산물을 주문받아 생산지의 농민등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새로운 농수산물 유통패턴이다.구체적으로는 조합원형식으로 생협에 가입한 소비자들로부터 1주일단위로 필요농수산물을 주문받아 당일 새벽 생산현지로부터 가져와 그날중으로 소비자에게 배달해준다.생협활동은 당초 급격한 공업화로 극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환경을 지키자는 뜻에서 유기농업을 고집하는 일부 농민들의 농산물을 말그대로 「팔아주기」위해 시작되었었다.그러다 최근들어 재배과정에서 농약 살포량이 늘어나며 무공해농산물에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생협농산물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9백일 포위」이겨낸 영웅도시엔 찌든 삶이(러시아에선 지금…:6)

    ◎타공화국서 식품반입 끊겨 “최악고통”/실업자 수만명… 주민20%가 연금생활/외자유치부진으로 민영화도 “게걸음”/시당국선 “생필품값 안정추세…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물가자유화이후 모스크바와 함께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도시가 바로 상트페테르부르크(구레닌그라드)이다.4월말인데도 연일 내리는 눈과 핀란드만에서 불어오는 음습한 바람탓도 있겠지만 한마디로 도시 전체가 우중충하고 사람들은 잔뜩 움츠려 전혀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한 때 번성했던 러시아제국 수도로서의 옛영광을 얼핏얼핏 느끼게 하는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네프스키대로,키로프스키대로 등 큰 길가에는 어김없이 물건을 팔러나온 시민들의 긴 줄이 모스크바와 흡사하다.차이가 있다면 모스크바에 비해 가격은 조금씩 더 비싼 반면 물건들은 질·양 면에서 모두 훨씬 뒤떨어진다는 점이다.사람들이 들고 있는 물건들이 일용잡화 외에 빵·우유·치즈·통조림 등 주로 「먹는 것」이라는 사실이 현재 이들이 당하는 고통을 짐작케 한다. 한때 소련제1·2의 도시들이 어쩌다 당장 먹는 문제에 이렇게 고통을 당하게 됐을까.가장 큰 원인으로 이들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공업지대들인데 연방이 무너지면서 여타 공화국에서 오던 농산물 공급이 끊겼기 때문이다.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인접 에스토니아공화국이 농산물 주공급원이었는데 그것이 끊겨버렸다.에스토니아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국경에서 철저하게 짐검사를 하며 농산물의 유출을 막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전형적인 군항·산업도시이다.이곳 시청자료에 의하면 구소련 산업생산량의 40%를 담당했고 연방해체 이후 지금은 러시아 전산업생산량의 90%가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그리고 이중 90%이상이 직·간접적으로 군수산업과 연관돼 있다. 러시아공화국 전역에 공급되는 TV·가스오븐·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되는데 그런 탓에 이곳 가정들은 이들 제품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먹을게 부족하다는 것인데 1월 가격자유화 이후 대부분의 가정들은 치즈·빵 한조각씩으로 끼니를 때우는게 보통이다.시장에서 농산물을 파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루지야·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등 코카서스지방사람들인데 이들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감정이 아주 좋지 않다.연금생활자인 한 노인은 『겉으론 싹싹하지만 돌아서면 배신하고』 『2차대전 땐 도망이나 다니던 자들이 농산물이 좀 있다고 갖은 행패를 다 부린다』며 코카서스 사람들을 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공화국내에서 연금생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속칭 「회색도시」이다.시청 대외경제협력위의 수노노프위원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구 5백만명중 1백30만명이 연금생활자라며 이들에 대한 생계대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데카브리스트 광장」부근 한 아파트 촌에는 실제로 『물건을 사러갈 기력이 없는 노인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호소쪽지들이 각동 현관 입구 곳곳에 나붙어 있었다. 실업자문제도 심각하다.시청 노동고용위원회에 공식으로 등록된 실업자수는 1만3천명.하지만 수노노프 위원장은 등록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면 수만명에 이르고 현재 월급을 절반정도씩 받고 있지만 일거리가 없어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는 군수산업종사자들이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했다. 호자레프위원장은 현재 군수공장중 「키로프」(트랙터·가스터빈),「로보」(광학기계),「스베틀라나」(전자장비),「레니네츠」(전파장비)등은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자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기계설비중 곧바로 민수용으로 전환가능한 것은 40% 미만이고 그나마 대부분 낡은 모델이어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호자레프 위원장은 내다봤다. 결국은 새로운 시설투자에 외국자본이 참여해 주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그래서 91년 6월 시전역을 「자유시장 경제지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집행위에서 채택한 「92년도 사유화계획」에 따라 금년안에 3천개의 국유기업을 강제매각한다는 계획아래 「사유화 특별기구」를 만들고 상반기중 식품상점·식당·서비스업·빌딩임대업 등을 우선 매각하고 있다. 수노노프위원장은 현재 외국인의 1백%투자가 가능하고 이에따라 4월현재 합작사업으로 들어와 있는 외국인 회사수가 1천3백50개.이중 3백개는 1백% 외국인 소유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장기개발계획이 추진중인데 반해 당장 시급한 식량난 해소에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 같았다.『연금생활자들에 대해서는 서방원조물자를 집중배정할 계획』이고 『식품값이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아달라』는 것이 시청측의 입장이었다. 볼셰비키혁명의 산실이었고 2차대전 때는 독일군의 「9백일 포위」를 견뎌내 영웅도시 칭호를 받은 구소련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시회주의가 무너지기 무섭게 이렇게 시민들이 고통받고 활기없는 도시로 전락했다는 것도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든다.
  • 농산물 절임류 가공공장/원주에 4백평규모 준공(단신패트롤)

    ◇농협중앙회는 23일 상오 강원도 원주군 신림면 신림농협에서 한호선농협회장을 비롯,농민조합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농협 농산물 절임류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대지2천66평,건평 4백22평 규모로 정부보조및 융자 1억4백만원,농협자체자금 5억4천6백만원 등 모두 6억5천만원을 들여 준공을 보게 됐다. 신림농협은 이 공장에서 올해 절임오이 2백10t,단무지 1백80t,절임마늘 3t,절임고추 60t등 모두 4백53t을 생산,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농협은 이 신림농협 농산물 가공공장 운영으로 농외소득 2억5백만원,농업소득 7천8백만원등 모두 2억8천3백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 방심할수 없는 대중무역역조(사설)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에 이어 대중무역 또한 적자가 누증되고 있다.대미수출면에서 우리를 추월한 중국이 대한무역에서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한국의 91년도 대중무역적자액은 12억달러로 중국의 10대 교역국 가운데 간접교역창구인 홍콩을 제외할 경우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적자를 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대일무역역조는 주요요인이 국내산업의 시설투자확대와 수출을 위한 부품및 소재의 수입에 기인되고 있는데 반해 대중무역적자는 중국의 저가상품공세에 그 원인이 있다.일본으로부터 수입이 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산업구조내지는 수출구조와 깊은 관련이 있어 역조시정을 위한 치유책 강구에 어려움이 많은게 사실이다. 우리정부와 경제계는 역조시정을 위해 일본의 성의 있는 자세,즉 첨단기술의 이전을 비롯한 대한수입의 확대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측의 무성의한 자세로 인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결국 우리 스스로 대일역조시정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여 있다. 반면에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는 우리의 대응여하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우리는 그동안 값싼 노임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저가공세를 취해온 중국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만 해도 중국으로부터 참깨와 땅콩이 각각 1천3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되었고 그밖에도 수수·녹두·메밀·고사리등 온갖 농산물이 수입되었다.뿐만 아니라 이쑤시개·우산·의류등 저가공산품이 마구 쏟아져 들어왔다.중국의 대한저가공세품목의 경우 대부분이 우리농어민소득이나 중소기업및 영세기업에 적지않이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이다. 중국의 덤핑공세로 인해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고 농어민소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대중 무역역조는 적자 규모가 갖고 있는 의미 이상의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후발개도국이라고 하여 그동안 무심하게 넘겨온 중국산 제품의 수입범람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해야할 시점이다. 물론 무역역조 현상을 시정하는 근원적 처방은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상품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제품의 원가를 구성하는 임금·김리·원자재가격 등의 안정은 물론 신공정과 신기술의 개발,신시장개척이 뒤따라야 한다.그러나 이런 일들은 상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색되어야 할 사항들이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일본시장의 경우 중급품위주의 수출공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일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견실한 중급제품을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아울러 대일수출업체에 대한 김융상의 특별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해야 한다.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저가품의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중국의 저가제품이 국내산업에 미치는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여 수입제한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일부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세률 인상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 김한곤 농수산차관/부하신망 두터워/차관급 11명의 얼굴

    말끔한 외모처럼 업무처리가 치밀하다.대인관계 또한 원만해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의 실무책임자로 텔리비전과 농민과의 대화에 자주 나가 「탤런트」란 별명이 붙기도.농정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농어가부채경감대책등 굵직한 대책을 마련하는 솜씨를 보이기도 했다. 취미는 등산,이병희여사(55)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 농축수산물·공산품/“유통구조 대수술”/정부,올 하반기중

    ◎선진물유기법 적극 도입/기획원·상공부·상의관계자 6월 해외사찰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물류비용절감등 유통부문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하반기중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의 유통개혁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6월중 경제기획원과 상공부·상의관계자로 구성된 「해외유통산업 사찰단」을 일본과 미국·유럽등지에 파견,농산물직배체제등 선진국의 유통구조와 제도·기법을 파악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실·국장회의에서 『물가안정이 정착될 때까지 원가부담이 되는 요인이 있을 경우 이를 최소화해서 단계적으로 반영해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유통부문과 관련,농축수산물과 공산품등의 유통개혁을 하반기중 중점 추진토록 하고 이를 위해 물가국을 중심으로 일본등지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하여 유통산업의 새로운 제도와 실상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최부총리는 또 『올들어 국제수지가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돼가고 있으나 무역수지 뿐아니라 무역외수지 부문에서도 적자폭이줄어들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관계부처와 협의해 시행해 나가도록 하라』고 밝혔다.
  • 수입농수산물 통관 대폭 강화/원산지 허위기재 집중단속

    ◎꿀등 7개품목/여행자 초과반입 불허 관세청은 수입개방 확대바람을 타고 국내 반입이 제한된 값싼 외국산 농수산물을 들여와 국산 농산물과 섞어 판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이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또 참기름 등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해외여행자들이 이를일정량 이상 반입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통관을 불허할 방침이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내 반입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한 냉동어류 등 78개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위반여부를 철저히가려내는 한편,합법적으로 반입된 농수산물이라 하더라도 국내 유통과정을 철저히 추적키로 했다. 관세청은 특히 중국산 농수산물을 일본이나 홍콩등을 경유해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일본이나 홍콩등지로 허위 기재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중시,농림수산부 산하의 동물검역소 및 식물검역소 직원과 합동으로 허위 원산지표시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또 오는 5월부터는 해외여행자가 해외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10만원어치 이상의농산물을 들여올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면세통관을 제한하는 한편 참기름,참깨,잣,꿀,고사리,더덕,버섯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에 따라 1∼5㎏까지만 통관을 허용하고 그이상은 휴대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골든상사와 신화교역등 2개 수입업체가 국내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호도를 일본산으로 위장해 들여오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 신원 확실해야 구인광고 허용/정부,내년도 소비자보호정책 대폭강화

    ◎300인이상 업체에 고객피해 보상기구/농축산가공식품엔 표준규격 도입/수입전기용품 한글설명도 의무화 내년부터 급여·근무조건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는 허위구인·구직광고가 규제되고 다수피해자가 집단으로 피해구제소송을 낼 수 있는 「소비자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된다. 또 소비자피해보상기구를 의무적으로 두어야 하는 업종에 숙박업 문화오락업등이 추가되며 피해보상기구의 설치기준도 제조업의 경우 상시종업원 5백인이상에서 3백인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제품상 결함으로 교환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2중부과되지 않도록 지방세법이 고쳐지며 책임보험의 손해배상액이 사망 및 후유장애의 경우 현행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부상은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1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서면결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2년도 소비자보호 종합시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신문·잡지등에 구인·구직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을상대로 사기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신원 및 연락처가 확실한 경우에만 노동관련광고를 낼 수 있도록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 또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영광굴비등 농수산특산물에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고 오는 6월부터 냉장고·에어컨·승용차등 에너지사용 기자재에 대해 에너지절약 등급표시제를 시행키로 했다. KS규격제정을 늘려 공산품은 8천6백86개에서 8천8백86개로,농축산가공품은 1백12개에서 1백16개로 확대하고 농축산가공식품의 표준규격마크 「KFS」(Korean Food Standard)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또 자동판매기는 원재료 내용량 제조일을 반드시 표시토록 하고 농산물등의 원산지표시대상을 현행 3백26개품목에서 5백30개로 늘리기로 했다. VTR 녹음기 전기제습기 등 3백38개품목의 수입전기용품에 대해서도 한글표시설명을 달도록 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수입식품의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고 의약품피해를 막기 위해 권장사항이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을 법정의무사항으로 전환하며 의료사고분쟁조정법도 제정키로 했다. 90년 1월이후 출고된 휘발유·LPG사용차가운데 배출가스 보증기간내(승용차 5년,8만㎞)에 있는 차로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그 결함이 자동차회사에 있을 경우 제작사의 비용부담으로 수리해주도록 했다. 정부는 이밖에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을 개정해 적용대상에 학원운영업·자동차정비업을 추가하고 약관심사위원회가 무효로 심결한 약관들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정명령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 유망농산물 시범단지 32㏊ 조성/제주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4·3사건 치유책 마련… 화합 도모/숙박시설 올1만2천실로 확충/농로 205㎞ 확장·포장 제주도는 올해 지역화합과 안정을 위한 도민역량의 결집과 제2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의 회복,국정시책의 차질없는 구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귤과 제주한우합성품종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농축수산물개발에 힘써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한편 4·3사건 상처에 대한 치유책 마련과 미풍양속 발굴 등을 통해 도민화합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도민대화합◁ 「일터로 돌아가자」는 새 기운을 조성하고,도민 화합차원의 4·3사건 치유책을 모색한다.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정에서의 불화 분이기도 하위법령 제정에 도민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법제정 취지를 구현시킨다. ○서비스료 인상 억제 ▷경제활성화◁ 지역경제협의회와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관광지등 1천6백67개 요금인상 주도업소를 카드화해 중점관리한다.1·3차산업 위주의 지역특수성을 감안,1차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시킨 관광농언및 관광어촌조성에 역점을 둔다.올안에 1백37억원을 투입,주간선 농로 2백5㎞ 확·포장하고 75억원을 들여 35개 소규모어항을 집중 개발,농어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30억원을 들여 UR협상에 대비한 32㏊규모의 성장작목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간선국도 포장완료 ▷관광개발◁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용능력을 연간 1천2백만명 수준으로 높이고 제주항의 선박 접안능력도 최대 1만t급선박까지 접안 가능토록 한다.주요간선도로중 국도는 올안에 지방도는 96년까지 1백% 포장완료하고 관광·숙박시설 객실수도 올안에 1만2천7백실 규모로 늘린다.제주 전역을 청정 무공해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1천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수질오염예방사업과 폐기물관리사업,대기 및 소음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개발 특별법◁ 제주도개발 특별법 운용을 위한 시행령과 조례제정 등 후속조치를 93년 3월까지 완료해 같은해 상반기까지 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4월말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한 시행령을 마련,건설부에 제시해 6월까지 제정되도록하고 조례제정을위한 도의회 승인요청 작업도 6월말까지 완료한다.특별법에 의한 새로운 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해 기존의 제2차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은 폐기한다. ▷지방자치 정착·발전◁ 지금까지 운영해온 지방자치의 경험을 토대로 의회·집행기관간 건전한 동반자관계를 형성한다.집단·지역이기주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정례간담회등을 통한 주요시책 사전협의로 의회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지방자치재정 확충을 위해 공영개발사업과 지방공기업을 육성하며 건전재정 운영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해 생산적 균형투자를 도모한다. ▷행정쇄신◁ 주민에게 보람과 희망을 주는 행정이 되도록 민의를 바로 읽어 굴절없이 행정시책에 반영하고 주민이 바라는 바는 주민입장에서 능동적으로 해결한다.사회분위기에 편승하거나 무사안일·기회주의적인 공무원은 복무기강확립을 위해 엄단하고 공직자 3백65일 친절운동을 전개해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거리를 단축시킨다.
  • “절제 통한 수요조절” 소비 지혜 절실(물가를 잡읍시다:10·끝)

    ◎관의 수급조절·가격통제만으론 한계/외식등 개인서비스 지출 자제 나설때 물가안정없이 건실한 경제를 이루기 어렵고 물가가 안정돼야 국민생활이 윤택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때문에 물가는 안정돼야 하며,안정될수록 좋다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다. 양계업계에 몰아친 뉴캐슬병의 여파로 최근 달걀값이 폭등,연초이후 23.9%나 올라 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돼지고기 값은 사육두수가 늘어 올들어 8.8%가 내렸다. 이처럼 같은 축산물이라도 품목에 따라 가격움직임이 다르고 이 때문에 모든 품목의 가격을 항상 안정시키기는 어렵다.지난해 여름엔 태풍과 여름휴가,그리고 잼버리대회로 인한 동해안지역의 교통체증까지 겹쳐 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값이 급등했다.이처럼 계절이나 날씨,시간에 따라 물가는 변하게 마련이다. 흔히 공산품은 임금과 원자재의 가격동향에 민감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인건비에,농축수산물은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돼있다. 농축수산물과 공산품,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변동원인이 서로 다르고 그때그때 수급불안이다,비용상승이다해서 진폭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물가를 전체적으로 안정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가당국자들은 누구나 물가가 안정돼야 한다는 「총론」에는 찬성하면서도 막상 「각론」에 들어가면 내가 손해를 보거나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들이 저변에 깔려 있어 물가관리에 어려움을 더해준다고 말한다. 『버스요금과 같은 공공요금만해도 해당부처가 물가안정에 솔선하기보다 업계의 요구에 밀려 과도한 요금인상을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정치권에서도 선거때만되면 여·야할것 없이 재정팽창적 공약을 남발합니다.기업들도 경기가 좋든 나쁘든 자금난이다,돈풀어라만 했지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환수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의 한 관계자는 물가관리가 어렵고 풀기어려운 숙제가 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같은 경제주체들의 자세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근로자들의 명목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을 계속 웃돌고 있는 것이나 소비자들의 외제선호등 과소비성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같은 범주에 속한다. 통계청이 최근 5년간 도시가계지출구조의 변화를 감안해 개편한 소비자물가편제를 보면 앞으로 물가관리여건이 종래와 같이 정부주도의 가격통제만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시가계의 지출가운데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기 어려운 외식비,교양오락,이·미용,교육등 이른바 개인서비스부문의 지출이 최근5년새 50%나 늘면서 전체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나 된 것이다.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개인서비스부문에 대한 정부의 물가통제력은 점차 약화될 것이 분명하다. 개인서비스부문뿐 아니라 농축수산물의 가격상승원인으로 지목되는 유통비용이나 공산품가격도 실제는 정부가 통제하기 힘든 인건비나 부동산가격과 밀접히 연관돼있다.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를 줄이고 재정을 긴축기조로 유지해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경제주체들이 각기 물가안정이라는 경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소비자세등 절제를 실천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성장률은 20.1%였으나 정부는 총통화증가율을 이보다 낮은 18.6%선에서 억제,통화의 긴축기조를 유지했다.그럼에도 소비자물가는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관리의 물가영역은 점점 좁아져가고 있다.이는 반대로 소비자와 기업·근로자가 물가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따라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절제를 통해 수요를 조절하는 지혜가 중요하다.
  • “유기영농품목 늘려야 주민­주부 직거래 활기”

    ◎생활협동조합운동 확산 방안/여성개발원 조사 주부들이 유기농산물재배 농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지역별로 공동구매하는 생활협동조합운동이 뿌리를 내리려면 현재보다 취급 품목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여론이 수렴됐다. 이는 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생협운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민우회의 함께가는 생협,경실련의 정농생협,부천YWCA생협등의 조합원 4백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부의 생협운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공동체운동에 관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생협이 취급하고 있는 품목은 60∼80가지로 생협운동이 성공한 일본의 20%에 불과한 수준.자체 개발품은 콩나물·기름류·두부·장류등 농산물을 1차 가공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산품으로는 무공해비누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취급품목이 제한됨에 따라 대다수인 78·7%가 생협을 통해 구입하고도 일반시장에 다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불만으로 꼽았다. 그다음 불만으로는 신청한 물건이 제때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50·5%),공급주기가 길어 필요한 것을 제때구입하기 어렵다(50%),가격이 비싸다(30·8%)등을 들었다.생협에 대한 물품 의존도는 쌀·잡곡류(47·7%)에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협운동은 최근 물밀듯 쏟아지는 수입농산물로부터 우리 농민을 보호하는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산물을 먹어 환경보호에 앞장서자는 캠페인.91년말 현재 전국에 30여개가 조직돼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