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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까지 왔나

    GMO를 아십니까? 유전자가 조작된 농산물(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나 식품(GMF-Genetically Modified Food)은 과연 인체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생물공학이 발달하면서 그 결과물인 유전자조작 생물의 위해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는 유전자 변형식품은 토마토,감자,콩,옥수수 등 10여종에 그치고 있지만 다양하게 변형된수백가지 새로운 식품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할 날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실태 지난 50∼60년대 품종개량과 비료 등을 통해 농작물의 수확량을 늘렸던 것처럼 유전자조작(재조합) 농산물은 21세기 식량문제를 해결할 유일한대안으로 알려져 있다.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은 향후 10년간 형질전환식물로인한 세계 농업생산량 증가는 10∼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제 2의 녹색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GMO 혹은 GMF가 처음으로 상업화된것은 불과 5∼6년 전.지난 95년 미국 농산물 개발회사 몬산토는 독성이 너무 강해 잡초는 물론 농산물 제초제 ‘라운드업’에도 견디는 콩을유전자재조합기술로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다.그후 세계 유수의 생명공합업체들은 제초제·병충해·바이러스에 내성을 갖도록 외래 유전자가 도입된 생물 개발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상업화한 유전자 조작생물의 95%가 식물이며 나머지는 미생물로 주로의약·연구용이다.유전자조작 식품을 상업적으로 허용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주로 농산물 수출대국이다. ●급속히 확대되는 세계시장지난 해 전세계 GMO 경작지 규모는 96년의 200만 헥타아르에서 크게 증가한 2,800만 헥타아르로 확인됐다.올해도 주요 곡물생산업자들이 아르헨티나와 미국에서 경작 면적을 확대함에 따라 이 수치는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리대 경제학교수 니컬러스 카라이찬오넥스교수는 GMO 시장이 5년내 200억달러,오는 2010년에는 75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몬산토,듀퐁 등 생명공학업체들은 세계적인 종묘회사 인수를 서두르는가 하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있다.최근 미 최대 종자업체인 파이오니어 하이-브레드사를 인수한 듀퐁은 농산물 시장 확대의 시금석이 될 브라질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미국 몬산토사와 독일 아그레보사(훽스트와 쉐링의 합작업체)는 자사 농약에 내성을 갖도록 곡물에 외래유전자를 도입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윤리·안전성 논쟁 가열 지금까지 GMO가 인간의 건강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확신할만한 과학적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나 독소가 발생하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등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학계는 지적하고 있다. 또 생식능력을 갖는 GMO가 식품으로 이용되는 경우 생태계의 진화과정이 파괴되고 생물다양성이 교란에 빠지며 각종 병충해나 제초제에도 영향을 받지않는 ‘슈퍼 잡초’가 출현,심각한 환경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그린피스 등 70개 환경보호단체들은 지난 2월 미국정부를 상대로 유전자조작 농산물의 판매를 중지하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종교계에서는 유전자 조작기술은 신의 영역에 대한 침범이 아니냐는 논쟁이 한창이다.
  • [각료에세이 열린마음으로]-金成勳농림부장관

    앞으로 10년 후에는 농촌과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전 국민의 70%이상이 된다.쌀이 나무에서 나오는지 풀에서 나오는지조차 가리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그렇게 되었을 때 누가 농업의 소중함과 다양한 공익적 가치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인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외국농산물로부터 우리농업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 지금도 상당수의 여론주도층은 농업의 보이지 않는 다양한 공익적 역할에무관심하다.자연환경,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행하는 환경보전과 홍수방지기능,그리고 맑은 물과 공기의 생산효과를 모른다.전통문화보전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이라는 엄청난 효과도 간과하고 있다.더욱이 농업이 없는 국가,농업인이 없는 민족,농촌이 없는 도시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문자 그대로 농업은 한 국가와 민족의 형성에 있어 최소기본요건(national minimum requirement)이다. 새천년을 앞둔 세계적인 사조의 큰 흐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경제도 살리면서 환경도 살리고,문명도 발전시키면서 생태계를 보존하는 이른바 인간과 자연의 공생·공영의 사회를 지향한다. 그중 농업분야의 해답이 바로 친환경농업이다.농업인은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장해 주고,소비자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해 주면서 전체적으로는 흙도 물도 하늘도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업이 바로 상생(相生)과 공영(共榮)의 친환경농업이다. 지난 5일 전남 함평에서는 ‘나비축제’가 열렸다.도시인·관광객들에게 친환경농업의 큰 그림을 소개하겠다는 이석형(李錫炯)군수의 의지가 담긴 행사였다.무주에서는 ‘반딧불축제’,남해와 단양에서는 ‘마늘축제’ 등 지역특색을 살린 각종 친환경적 행사가 도시와 농촌을 잇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20세기 산업사회에서 우리 농업은 비교열위 산업으로 낙인찍혀 왔다.농업인도 덩달아 소외받아 왔다.그러나 이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누구든지 신지식과 정보,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이다.새천년 지식기반 사회에서 우리 농업이 역전의 찬스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최근 정부가 선정한신지식인 중에서 농업인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바로 농업의 새 지평을 보여주는 것이다. 21세기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은 바로 농업에 있으며 이를 신지식 농업인이 주도해 나갈 것이다.
  • “고구마 사시사철 먹는다”

    ‘벚꽃이 피면 모두 썩어 못먹는다’는 고구마를 앞으로는 사시사철 맛볼수 있게 됐다. 영농조합법인인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대표 鄭雲天)은 최근 4년간 연구끝에 새로운 고구마 저장법을 개발,한해 내내 고구마를 출하할수 있게 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고구마는 농약이나 비료가 없이도 잘 자라는 무공해 알카리성 식품으로 변비와 콜레스테롤 제거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고영양 식품.그러나 통상 10월경 수확해 저온저장을 하더라도 6개월이 지나면 싹이 트면서 썩어버려,매년 4월부터 햇고구마가 출시되는 7월까지는 잠시 ‘끝물’만 나올 뿐 시중에서 유통이 되지 않는다. 한국농산물산지유통센터 연합회장도 맡고있는 정대표는 “저온냉장과 고온건조를 되풀이하는 방식의 독특한 저장법을 개발했다”며 “소비자들이 연중 ‘싱싱한’ 고구마를 맛볼 수 있을 뿐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와 갤러리아 뉴코아백화점 등 10개 매장에서 ‘초여름 고구마 시식 직판행사’를 하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독자의 소리] 농산물 계량단위 일원화해야

    행정기관의 농지면적 단위와 농산물 계량단위가 업무부서마다 달라 일반인은 물론 농민들과 관련 공무원들조차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어느 구청의 경우 대외발표용 농지면적 단위를 농산과는 ㏊로,도시개발과등 실무부서는 ㎢로 각각 다르게 사용해 각종 통계의 일관성을 잃고 있으며더욱이 농민들은 전통적 계측단위인 평을 사용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혼란도크다. 농산물 계량단위도 벼의 경우 수매단계에선 섬,도정단계에선 톤으로 사용하는 등 업무부서와 거래단계에 따라 표기가 달라 관련 공무원조차도 혼선을빚을 정도다. 현재 우리 농민들은 이같이 각기 다른 계량단위의 혼용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농지거래나 농산물거래에 불편이 크다.당국은 농지면적과 농산물 계량단위 등을 국제규격의 계량단위로 일원화해 사용상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면 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 정부,실국 50개-과 100개 없앤다

    정부는 5월 안에 37개 부·처·청의 실(室)·국(局) 및 과(課)를 각각 50개 및 100개씩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같은 직제 축소에 맞춰 올해 말까지 공무원 7,200명 정도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지난주 이같은 직제개편 기본 방안을 확정,해당 부·처·청에 축소할 국 및 과의 수를 통보했다. 정부의 직제 축소안은 현재 실·국 205개의 24%,과 767개의 13%에 이르는수치다. 축소 대상 실·국 및 과가 가장 많은 부는 외교통상부로 국 2개,과 10개이다. 현재 폐지가 확정적인 국에는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과 외교통상부중남미국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축소가 확정적인 과 가운데는 ▲행자부의 시·도 소속 연구기관 지도감독 담당 ▲교육부의 환경·위생관리 지원 담당 ▲농림부의 민간 수입농산물검사 담당 ▲관세청의 통신·감시장비관리 담당 ▲검찰청의 식당운영 등 시설관리 담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달 초 중앙인사위원회가 설치되는 대로 개방임용 대상 직책 선정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경우 이미 공보관과 비상계획관을 개방임용 대상 직책으로 기획예산위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과만 줄어도 행정비용이 대폭 줄게 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때문에 인원 감축은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올해 감축목표 7,200명은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올해 1·4분기에 1,553명의 공무원을 감축했다고 총리실관계자는 밝혔다. 감축된 공무원은 일반직이 261명,기능직이 1,292명이다.또 직급은 국장급(2,3급)이 32명,과장급(3,4급) 6명,서기관(4급)이 7명,과 차석(4,5급)이 7명,5급 이하가 183명이다. 정부가 지난해 1차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정리한 공무원은 7,743명으로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올해까지 모두 8,964명의 공무원이 줄었다.한편 이같은 정부의 축소 방침에 대해 각 부처는 ‘강제 할당’이라고 반발해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 납품업자 등치고 인건비는 떼먹고…농-축-임협직원등 10명 구속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黃希哲)는 납품 및 대출 등과 관련,사례금을 주고받은 ㈜부산유통 농산물백화점 점장 김용태(金龍泰·41)씨와 부산·경남양돈축협 대연지점장 김광대(金光大·41)씨등 농·축·임협 직원 11명과 업자등 20명을 적발,이중 10명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농산물백화점 점장 김씨는 96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개거래업체들로부터 납품과 관련,1,975만원을 받은 혐의다. 양돈축협 지점장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2개월동안 정영철씨(43·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에게 대출한도금(2억원)을 초과한 6억3,000만원을 빌려주고 사례비조로 500만원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1,250만원을 받은 혐의다. 부산시 임업협동조합 상무 곽동석(郭東碩·38)씨는 전 상무 주순회(周順會·58)씨와 짜고 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종 공사를 하면서 인건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조합공금 4,27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장성군 홍길동 덕에 ‘한몫’-올 ‘경영혁신 대상’ 수상

    전남 장성군(군수 金興植)이 홍길동 캐릭터 사업으로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선정한 제1회 공공부문경영혁신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김군수는 5월4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군은 소설속의 홍길동이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아치실 마을에서 살았다는기록(증보해동이적·황윤석)을 학계의 고증으로 밝혀내고 지난해 홍길동 캐릭터 사업에 발빠르게 뛰어들었다. 지난해까지 홍길동 기본캐릭터 25종에 대한 의장등록 및 상표출원 45건을마쳤고 이달 들어 보조 캐릭터 48종에 대한 의장등록 62건을 추가했다.지난해 8월 우산과 놀이기구,티셔츠 등을 만드는 5개 업체(7종)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6,440만원을 벌었다.37개 업체와 추가 계약을 협의중이다. 군은 앞으로 홍길동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으로 확대하는 등 토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2009년까지 500억원을 벌어들일 계획이다. 군은 CI(이미지통합) 91종과 BI(상품동일성)234종을 개발해 농산물 등에 부착,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홍길동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중이며,2001년까지 34억원을 들여 홍길동 생가를 복원하는 등 2만5,000여평에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김군수는 “오는 4일 시작될 제1회 홍길동 축제는 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5회)-전남 함평군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전남 함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의 무공해 청정 환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함평나비 대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 광장을 비롯한 함평읍 일원에서 5일 동안 펼쳐진다.함평천변에는 10만평의 노란 유채꽃과 24만평의 붉은 자운영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벌써부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나비축제기간에는 나비날리기,나비생태관 전시,나비 사진전,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산과 바다,기름진 옥토를 모두 갖춘 함평군은 나비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을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 부각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나비를 주제로 한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해 함평군이 공해에 찌들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또한 그린 라운드 파고를 넘을수 있는 무공해 상품이라는 차별화를시도하고 있다.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농특산물을 생산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배나무 사이에 호밀심기,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자연사료를 먹인 한우생산 등 타 시·군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각종 영농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나비와 곤충 사육도 부가가치가 높은 벤처농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농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미래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농업과 농산물 브랜드화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과학영농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나비날리기 5월 5일 개막식과 8일 전국노래자랑에 앞서 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이 각각 1만마리씩 2만마리의 나비를 날려보낸다. 이날 날려보낼 나비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한 왕오색나비,봄처녀나비,호랑나비,부전나비 등 30종이다. 나비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나비 날려보내기는 한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생태관함평천 나비축제 행사장에 300평규모의 생태관이 설치된다. 이곳은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관에는 나비가 먹고사는 유채,팽나무,느티나무 등을 조성해 행사기간내내 관광객이면 누구나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관에는 또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2,000마리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곤충 표본 전시 군민복지회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각종 나비와 희귀 곤충표본,조류박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나비와 곤충은 20목 260과 2,853종 2만8,560마리다.나비 60과 1,980종 1,8000마리를 비롯,잠자리 메뚜기 딱정벌레 매미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소똥구리 반딧불이 말총벌 등이다. 조류는 13목 36과 106종 200마리가 박제 형태로 전시된다.환경부가 지정한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4종도 전시된다. 나비생태사진과 우표 전시 나비를 주제로 한 공모작품 50점이 전시된다.국내외에서 발행된 나비와 곤충우표도 2,500점 전시된다. 향토가축 체험장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 향토동물농장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한우,젖소,돼지,칠면조,닭,토끼,거위,오리 등 각종 집짐승들이 전시돼 이린이와 관광객들에게 향토체험기회를 주게 된다. 반달곰 전시 행사장 주변에 반달곰을 전시해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반달곰 공원조성사업을 홍보한다. 반달곰 어미 2마리와 새끼 10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된다. 관광객들이 아기곰과 함께 사진도 찍고 먹이도 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우대회 함평의 특산물인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천지 한우투우대회’를 연다. 함평천 둔치에서 열리는 투우대회에는 읍·면 대표로 나선 19마리의 한우와 경남 진주투우협회에서 찬조 출전하는 21마리가 나와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전통민속놀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굴렁쇠 굴리기,단체 줄넘기,투호놀이,줄다리기,윷놀이,널뛰기,그네뛰기,나비연날리기,강강술래 등 각종 민속놀이가 읍·면 대항으로펼쳐진다.
  • 자치구 ‘도심속 농심 가꾸기’ 활발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도심 한가운데서도 시골 정취와 수확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파종기를 맞은 요즘 각 자치구들이 빌딩으로 둘러싸인 삭막한 서울의 도심 곳곳에 주말농장과 자연학습장 등을 속속 개장,주민들을 불러모으고 있기 때문이다.도심속 주말농장과 자연학습장은 일상에 찌든도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산교육장으로,노인들에게는 유용한 소일거리가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심에서 농심(農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강동구는 지난 22일 주택가의 빈터 42곳 2,262평을 찾아 ‘작은 두레농장’을 열었다.호박씨 8㎏,찰옥수수씨 1.8㎏ 등 농작물 씨앗을 구입,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영농기술도 지도하고 있다. 세계 식량의 날인 오는 10월 16일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경진대회를 열어 우수농작물을 선정,시상하고 생산된 농작물은 경로당이나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관내 아파트단지 37곳의 자투리땅에 미니농장을 조성했다.고추 감자 등 농작물을 재배해 어린이들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도시미관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출입구나 담장에는 넝쿨담쟁이 등을 심고 옥상에는 꽃단지를,도로주변에는 계절별로 꽃을 심거나 화분을 배치해 단지별로 특화된 녹화거리를 꾸민다는 구상이다. 양천구는 지난 24일 신정7동 등 2곳에 1만7,749㎡에 이르는 주말농장을 개장했다.지난달 11일부터 1주일동안 경작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700명 모집에 1,767명이 신청할 만큼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초구는 원지동 대원농장 등 관내 8개 주말농장의 전체 넓이가 무려 4만3,400여㎡에 이를 만큼 주말농장이 활성화돼 있다.이곳에서 작물을 경작하는‘농민’도 2,150가구에 이른다. 계절별로 봄에는 열무 케일 참외,여름에는 김장용 무 배추 쪽파 등을 재배한다.농장주가 각종 씨앗과 비료,농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전문적인 기술도 지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성북구는 동사무소 빈터를 활용해 기른 토끼새끼를 주민에게무상으로 분양,도심에서 양축의 묘미를 맛볼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양천구 지역경제과 문병철(文炳哲) 과장은 “가까운 곳에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향수와 수확의 기쁨도 느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안동방문등 사흘째 행보

    방한 3일째를 맞은 21일 엘리자베스 여왕은 안동 나들이에 나섰다. 하회 마을 방문 ‘세기의 진객’을 맞은 하회마을은 이른 아침부터 초만원이었다.여왕이 도착한 오전 11시15분 무렵 3,000여명의 인파가 충효당 주변을 메웠다. 여왕은 충효당 앞뜰에서 20년생 구상나무를 기념식수했다.이어 내당으로 안내돼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선생 종손·종부의 안내를 받았다.충효당 내당에서 김치와 고추장을 담그는 모습을 세심하게 지켜본 여왕은 신을 벗고방안으로 들어갔다.여왕이 해외나들이 도중 공개적으로 신을 벗은 것은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하회마을은 주민들도 형형색색의 한복을 착용해 ‘전통 양반의 고장’임을실감케 했다.특히 손에 양국의 국기를 들고 여왕방문을 환영,안동은 태극기와 유니언 잭의 물결을 이뤘다. 여왕은 충효당에서 50여m 떨어진 담연재로 가면서 농부들이 소를 몰고 쟁기로 밭을 가는 이국적인 모습에 신기한 듯 멈춰서서 정동호 안동시장에게질문을 던지기도 했다.안동시는 여왕이 지나간 길을 ‘퀸로드’로 지정해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담연재 생일상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날 73번째 생일을 맞아 담연재에서 ‘푸짐한 전통 한식 생일상’을 받았다.서애 선생의 후손 유선우(63·아르떼기획 회장)씨의 본가로 47칸에 이르는 정통 사대부집이다.유씨의 아들인 유명TV탤런트 유시원씨도 생일축하에 동참했다.생일상에는 떡 사과 배 밀감 다과 은행 곶감 밤 다식 약과 청과 등을 층층으로 쌓았다.특히 궁중에서 임금님에게만 올리던 문어오림과 매화나무로 만든 꽃나무떡이 눈길을 끌었다.안동소주 기능보유자이며 인간문화재 12호인 전통음식연구회장 조옥화(78)씨는“꽃나무떡은 평생 세 번째 만드는 것으로 12명이 사흘을 꼬박 새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유기잔에 담은 맑은 빛의 청주로 축배를 들었다.이의근 경북지사는왕가의 상징인 불사조 장식 화관을,유선우씨는 “장수하시라”는 덕담과 함께 복주머니를 선물.이에 앞서 여왕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도중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했다. 농산물 시장 방문 여왕은 낮 12시20분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에도착,농산물과 경매 광경을 둘러봤다. 여왕은 사과 선별 작업과 딸기 참외 단감 등 인근지역에서 출하된 농산물경매 장면을 지켜본 뒤 이경락 부시장으로부터 사과 등 우리 과일을 선물로받았다. 봉정사 방문 이어 여왕은 안동시 서후면의 봉정사를 찾아 100여명의 신도등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여왕은 고려시대에 건축된 극락전 앞 돌탑에 돌멩이 하나를 올려놓고 “돌탑을 쌓았으니 복을 많이 받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문인 주지스님으로부터 ‘일념만년거’(一念萬年去·좋은 생각 한번이 만년을 간다)라는 글의족자를 선물로 받았다.여왕은 방명록에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는 글귀 아래 영어로 ‘엘리자베스’라고 서명하고 산사를 떠났다. KBS 음악회 참석 여왕 내외는 저녁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와 함께서울 여의도 KBS에서 ‘한·영 친선음악회’를 참관했다. 주한영국대사관·영국문화원·KBS가 공동주최한 음악회에서는 1시간15분 동안 국립국악원의 궁중무용 ‘가인접목단’,KBS교향악단의 ‘대관행진곡’,영국 출신 소프라노 레슬리 개럿이 부르는 ‘빛나는 태양’‘달의 노래’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두 나라 국가도 연주됐다. 특히 개럿과 KBS어린이합창단이 여왕의 73회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부른‘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는 끝부분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구본영기자·안동 김상화기자 kby7@
  • FAO “농작물 생산·유통 Y2K재난 우려”

    유엔본부 연합 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Y2K)인 밀레니엄버그로 인해 세계의 농업 생산과 식량 공급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19일 밝혔다. FA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농작물 생산과 식량유통 체제가 컴퓨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도 이의 Y2K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고 지적했다.이어 각국 정부와 농민들에게 비상사태에 대비해 식량안보에 필요한 재고분과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씨앗 및 비료 등의 생산요소 비축분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FAO는 “원시적 형태의 소규모 영농업자도 컴퓨터 이용 최첨단 공장에서 생산돼 수천㎞를 수송돼 온 씨앗이나 비료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있다”고지적하고 농작물 생산 뿐만아니라 생산된 농작물을 처리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Y2K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O는 “농산물 수출을 주수입원으로 삼거나 수입 농작물이나 원조에 의존하고 국가들이 특히 더 Y2K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Y2K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발도상국들은 현실적인방안으로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부 직제개편 점검](上)경제부처 개편안 막판 줄다리기

    정부의 기능 재조정 및 직제 개편안이 다음달 11일 국무회의 통과 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이 이달 안에 통과될 것으로 보고 각 부처별로 직제개편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경제 부처의 직제개편 현황을 2회로 나눠 알아본다. ●재정경제부 현행 조직 유지가 기본방침이다.경제정책국의 심의관을 줄여경제정책조정국을 신설하지만 국(局),과(課)의 숫자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과의 이름은 소폭 바뀔 전망이다.금융정책국의 경우 ‘금융·부동산실명제실시단’을 폐지하고 ‘금융정보과’를 신설,국내 금융시장 동향과 외화도피·탈세 등의 정보를 파악하는 일을 맡는다.국세심판소는 정부가 조직축소를기정사실화하는 움직임이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지역통상과 에너지,일부 업종별 과 등 3개 부문의 축소가 불가피하다.지역통상협력 기능을 맡는 국제산업협력심의관 및 자원정책심의관 산하의 1개 과,자본재산업국·생활산업국에서 1∼2개 과가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된다.전력산업 민영화에 맞춰 전력심의관 산하 3개 과가 태스크포스팀으로 바뀌고 나머지 기능은 에너지관리심의관실과 합쳐질 가능성도 있다.그러나업종별 담당 과의 축소에 완강히 반발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1차관보·3실(기획관리실 국토정책실 교통정책실)·1기획단(공공건설기획단)의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14개 국·심의관을 12개 국·심의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육상교통국과 토지국,건설안전심의관,건설기술심의관 등 4개 국·심의관이폐지 대상으로 거론된다.토지국은 주택토지국으로 합병하고 육상교통국은 일부 업무를 도시국에 넘길 계획이다.건설안전심의관과 건설기술심의관은 과단위로 축소될 전망이다. ●농림부 민간 경영진단팀이 내놓은 1국 4과 폐지안을 정부가 1국 6과로 늘릴 방침이어서 당혹해하고 있다.처음에는 경영진단팀의 안에 대해 “농민은줄었지만 행정수요는 그대로”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처지였으나 지금은 1국4과 축소 관철에 주력하고 있다.농산원예국의 기능을 식량정책국과 유통정책국으로 분산시키고 유통·통상 등의 분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3박4일 일정과 준비상황

    1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방한은 1883년 한­영 수교이래 양국간 ‘최대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영국 최고통치권자로 처음 이뤄진 여왕의 3박4일 방한 일정 동안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외교일정 19일 도착 당일은 동작동 국립묘지 헌화를 시작으로 청와대 공식 환영식과 정상환담을 갖고 이튿날은 산업시찰과 한·영 재계회의 참석자들을 접견한다. 영국여왕은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는다”는 관행에 따라 실제 통치 능력이 없는 상징적 존재다.양국이 정상회담이 아닌 ‘정상환담’으로 공식명칭을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환담내용도 정치적인 분야는 가급적 피하고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과 문화·예술 등 공동 관심사에 집중될 예정이다. 20일 청와대 국빈만찬엔 150여명의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석한다.특히20∼30대 ‘신세대 주자’들을 만찬에 참여시키는 ‘파격’도 연출할 계획이다. 21일 저녁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KBS홀에서 ‘한영 친선음악회’를 관람한 뒤 생일파티를 겸한 리셉션을 갖는다. 서울행사 준비 엘리자베스여왕의 방문을 앞두고 있는 서울 미동초등학교·이화여대·인사동 등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19일 오후 여왕이 방문하는 서울 미동초등학교에서는 60여명의 남녀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매일 방과후 1시간씩 연습을 하며 여왕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학생들은 여왕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태권도 시범을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사뭇 고조된 분위기다. 20일 오후 여왕을 맞는 이화여대는 장상(張裳)총장을 비롯,교직원들이 여왕이 둘러볼 건물과 동상 등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특히 약학대학 학부·대학원생 30여명은 여왕에게 선보일 인삼의 생약성분 추출실험을 준비하는데 열심이다.대학 관계자는 “장애학생들과 전문직 동문들이 여왕과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여왕이 둘러볼 서울 종로구 인사동도 여왕을 맞을 준비로 활기에 넘치고 있다.인사동 상인 모임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원들을 중심으로 거리간판을 정비하고 화분을 재진열하는 등 거리청소가 활발하게 이뤄졌다.여왕이 직접 방문할 필방과 도자기점,서예점 주인들은 여왕을 만난다는 기쁨에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안동방문 준비 안동시는 엘리자베스여왕 맞이 준비를 끝내고 최종 점검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여왕의 첫 방문지인 하회마을 입구에서 충효당까지 300m에 걸쳐 음식점 및 민박간판 30여개를 모두 정비했으며,지난 여름 수해때 허물어진 충효당 부근 담장 50m를 새로 단장했다.서후면 봉정사 진입도로 포장과 일주문에서 절까지 300여m 흙길을 마사토로 다지는 한편 기와가 낡아 비가 새는봉정사 대웅전의 기와 교체작업도 끝냈다. 또 농산물도매시장은 주변 청소 등 정비를 마쳤다.이와함께 예천공항에서하회마을과 농산물도매시장,봉정사 입구를 비롯한 여왕이 지나가는 도로와안동시내 곳곳에 여왕방문을 환영하는 한글과 영문으로 된 현수막 60여개를일제히 내걸었다. 당일 여왕이 받을 생일상도 안동지역 우리음식연구회가 과일 편육 육포 등47가지 전통음식으로 준비중이며,안동시의 선물로는 200년된 오리나무로 제작한 하회탈(양반탈)로 정했다.이경락(李京洛)부시장은 “가장 한국적이고자연스런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에 따라 여왕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측 준비 주한대사관을 중심으로 ‘차분하면서도 내실있는 여왕맞이’가 한창이다.여왕부부의 ‘세일즈 외교’에서 ‘문화외교’까지 치밀한 일정관리를 통해 왕실외교를 뒷받침할 계획이다.한국측 의전팀과 물샐틈 없는 경호를 숙의하면서도 ‘부드러운 의전’을 원칙으로 세웠다.스테판 브라운 주한영국대사는 “우아하면서 위엄있는 영국왕실의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심을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오일만 김미경기자·안동 김상화기자 oilman@
  • 訪美 주롱지, 캐나다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14일 보스턴방문을끝으로 9일간의 방미일정을 모두 마치고 캐나다로 떠났다. 주 총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및 앨 고어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나 중국의 최대 관심사인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을 최종 타결하지 못한 채 농산물 등 일부 분야의 시장개방에 합의했다. 한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4일 중국의 WTO가입,대중국 무역적자 문제등을 다루기 위한 미중 무역회담을 이달말 북경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金대통령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월례 기자간담회를갖고 재벌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주한미군 지위 변경에 대해 변화된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주한미군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한미방위조약 준수의지는 확고하다.주한미군 문제는 한미방위조약에 의한주권국가들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3자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완수와 주한미군 문제를 분리해 다루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재벌들이 구조개혁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는 경제논리에 의해 해결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경제 원리,은행을 통한 합법적 시장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 보충답변 지난해 12월 7일 주채권은행들이 5대재벌과 구조조정에 대한 기본약정을 체결했으며 이행실적을 매 분기별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제재를 가하기로 한 것이다.제재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이며,정부가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재벌을 제재하게 되면 경제적 파장이 엄청날텐데. 일단 기업이 (약속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약속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제재조치를 할 것이다. 워크아웃 대상에 재벌기업도 포함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해도 되나. 그렇다. 중산층 붕괴에 대한 대책은. 중소·벤처기업,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것도 중산층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자영업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규성(李揆成)재경장관 보충답변 중산층 붕괴는 구조조정과정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공통된 현상이다.중산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부문에 있어 가계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세제면에서도 1인당 예금과 채권투자에 있어 각각 2,000만원까지는 10%의 분리과세를 해주고있다.앞으로도 벤처기업 투자에 세액공제를 확대할 생각이다. 노사정위가 유명무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노사정위를 이제 법적기구로 만들려 하고 있다.중요한 것은 국민이 바라는방향으로 다시 모여 거기서 따질 것은 따지고 욕할 것은 욕하고 힘을 합쳐나라 경제를 다시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다.나라 경제가 파멸되면 노·사가어디 있겠나. 최근 소비풍조에 대한 생각은. 대부분의 소비는 시장,백화점,농산물 분야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어 그렇게불건전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일부 사치성 소비가 있으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하에서 막을 수는 없다.대신 불건전 소득에 대해선 추적해 세금을물릴 권리가 정부에 있다.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은.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대단히 크다.깨끗한 선거를 내년 총선에선반드시 실현할 생각이다. 정치개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은.내각제 논의 유보 결정까지 김종필(金鍾泌)총리와 특별한 대화가 있었나. 대통령과 여당총재 입장에서 정치개혁에 적극 개입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내각제 유보를 결정하면서 김총리와는 특별히 얘기한 것이 없다.8월말까지 유보키로 한 것은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정치개혁이 더 긴급하다. 젊은층 수혈론이 총선과 관련이 있는가. 지금 우리 유권자중 과반수가20∼30대다.그렇다고 세대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세대교체는 인위적으로 해서는 안된다.21세기를 맡을 주력부대를 키워 선거 때 노·장·청 연합으로 나가야 한다.젊다는 것은 나이보다는 생각이 젊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대체로 나이가 젊으면 생각도 젊다. 향후 정치일정 구상과 지역감정 해소책은. 정치개혁이 시급하다.전당대회 시기는 사정을 봐가면서 결정하겠다.지역감정 문제는 대통령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치목적으로 이용하는 부끄러운 행태를 보이는 것을 언론이 과장보도하는 면도 있다.지역차별로 정치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언론이 공적으로 규탄해야 한다.영호남 화합노력은 언론이 크게 보도해 국민적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대통령으로선한계가 있으니 언론과 종교계에서 적극 협조해야 한다. 8월말까지 내각제 논의가 유보되면 연내 개헌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합당론에 대한 입장은. 내각제에 대해 여러 생각이 있으나 지금은 얘기하지 않겠다.그리고 합당론은 나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당 차원에서도 논의되고 있지 않다. 여성들의 의회진출 확대방안과 여성장관을 임명할 생각은. 일정 비율이상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더 중요한 것은 여성이지역구를 통해 의회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도 관심을 쏟겠다. 이미 여성이 각료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여성이 참여토록 하겠다.
  • 외교부 계약직 4명 뽑기로

    외교통상부는 통상교섭본부에서 근무할 계약직 공무원 4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통상법률(WTO규범,국제환경법,자유무역협정)에 3명,국제통상(농산물무역)에 1명씩이다.자격기준은 해당분야와 관련된 국내·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로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최초 1년이며 근무실적이 좋으면 2∼3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채용 후에는 통상전문관(Legal counsel,Trade specialist) 직함을 부여받게 된다. 서류접수는 6일부터 17일까지며 접수처는 외교부 외무인사기획담당관실.문의 (02)737-0274.
  • 朱鎔基총리 美·中갈등 풀까

    ‘중국 경제의 짜르(황제)’,‘미스터 클린(clean)’으로 불리며 서양인들에게 인기높은 주롱지(朱鎔基) 중국 총리의 워싱턴 행(行)이 악화일로의 두나라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8일로 예정된 주 총리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회담은 최근 각종 현안을둘러싸고 갈등·대립 양상을 보여온 두나라의 입장 조율이란 점에서 무게를갖는다.중국의 미국내 핵기술 절취 및 선거자금 지원의혹 등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미국의 반중국 분위기를 주 총리가 어떻게 돌파, 대응해 나갈지가 주목거리다. 중국의 최대 관심은 세계무역기구(WTO)가입.중국경제의 성장 지속을 위해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대해 미국은 농산물·서비스·금융·투자 등 국제수준의 시장 개방조치를 요구중이다.관세인하,폭넓은 인권보장 약속 등도 주문됐다.미국요구를 중국이 모두 수용하긴 어렵다고 밝히고 있어 가입 타결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반면 나토의 유고연방 공격,미·일의 전역 미사일 방위망(TMD)구축시도 등에 대해 주 총리는 중국 지도부를 대표,강력한 반대를 제기할 전망이다.중국은 미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TMD와 관련,중국은 미국이 일본과 함께 중국을 견제·봉쇄하려 한다며 민감하다.‘미·일 신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서처럼 타이완(臺灣)포함에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경한 태도다. 주 총리의 방미 결과는 신외교조정기에 처한 두나라가 어떻게 갈등과 견제속에서 관계를 조정해 나갈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경북 시·군들, 체납세 줄이기…성실 납세자에 경품지급

    경북지역 시·군들이 IMF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성실 납세자에게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징수대책을 펴고 있다. 구미시는 세금을 빨리 내는 납세자를 추첨,농산물 구매권 등 경품을 주는‘성실납세 인센티브제’를 도입,6월 재산세 납부 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재산·종합토지·자동차세 등을 납기일보다 열흘 이상 미리 낸 납세자중 추첨일로부터 3년이내 체납이 없거나 납세액이 5만원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26명을 추첨,1만∼5만원 상당의 농산물 구매권을 상품으로 준다. 영양군은 30만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신고하거나 체납세를 30만원이상 내는납세자에게 전화카드 2,000원짜리를 선물로 주고 있다. 경산시도 자동차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면허·종토·자동차·재산세 등 4종의 지방세를 납기일 5일 이전에 낸 납부자중 1,000명을 추첨해 프로축구 입장권을 주는 방안을 구상하고있다. 이밖에 상주·안동·영주시와 칠곡군 등은 재산·자동차세 등 정기적으로부과되는 세금에 대해 자동이체로 납부하도록 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한편 3월말 현재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3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2억원보다 90억원이 증가했다.
  • 130만 농가에 영농비 4兆 대출

    정부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총 4조원의 재원을 마련,오는 10일부터 전국 130만 농가를 대상으로 가구당 300만원씩의 농가경영비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했다.금리도 특별인하조치가 적용돼 연 9.75%로 책정됐다. 金大中대통령은 3일 농림부 국정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협동조합은 금융기관 행세를 하기에 급급했으나 이제는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어 해양수산부 보고회의에서 한·일어업협정 문제에 관해 언급,“어민들의 피해계산을 정확히 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되,국민의 세금으로 하는 일에 부당하게 인심을 쓸 권한도 없는 만큼 과도한 지출도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가지 않으면 어업은 장래가없다”고 지적한 뒤 해양수산부의 전문성 제고를 주문했다. 鄭大根농협중앙회장은 농림부 보고회의에서 총 4조원의 농가경영비 특별대출 방침을 보고하면서 “농업법인을 뺀 농업인은 오는 9월 말까지 신청하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에게총 1,400여억원의 이자경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鄭회장은 또 “1조원의 자금을 조성,농민들에게 벼농사용 비료와 농약을 무료로 주는 방안을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캐릭터 표절시비

    민선이후 각 자치단체가 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앞다퉈 캐릭터 개발을 서두르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의 한 캐릭터가 표절 시비에휘말려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영주시(시장 金晉榮)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경북전문대 산업디자인 연구소 (소장 李京根)에 500만원을 주고 의뢰해 개발한 캐릭터를 ‘선돌이’로확정하고 300만원을 들여 특허청에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그러나 선돌이는 일본 나가노현 카미나군 광역행정사무조합이 지난 96년부터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는 이미지와 형상이 흡사해 표절 시비가 일고 있다. 조합의 캐릭터는 97년 발간된 일본 디자인 관련 책자에 실려있다.시는 이미가사용 승인을 받아 선돌이 캐릭터를 지역특산품과 농산물 출하 행정봉투,개발상품 등에 사용하고 있다.일부 농가에서도 캐릭터로 사용하기 위해 인쇄중이어서 표절시비로 문제가 확산될 조짐이다. 캐릭터를 제작한 李교수는 “소백산의 3봉(峰)과 묵향이 풍겨나올 것 같은선비의 기개를 형상화한 것으로 일본의 캐릭터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별 문제가없다고 밝혔다. 시는 표절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사용을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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