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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의무화

    TV, 인터넷, 카탈로그 등 통신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 농산물품질관리법이 8일 공포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 또는 혼동하기 쉽게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한끼 10만원짜리 최고급 한식에는 어떤 게 올라 오나.’ 부위별 최고급 녹색한우, 해남 간척지 쌀, 완도 전복, 순천 어리굴젓, 해남 묵은 김치 등 군침이 도는 41가지 요리가 뷔페식으로 차려졌다. 그래서 요리값은 1인당 점심 때 8만 8000원, 저녁때 9만 9000원. 7일 전남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조선호텔 비즈바즈 레스토랑에서 마련한 한식 세계화 자리는 손님들로 넘쳐났다. 점심과 저녁 식사 때 예약자 800여명이 다녀갔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조선호텔의 VIP고객들이다. 도는 호텔측의 협조로 이들에게 두차례나 전자우편을 보내 약속을 받아 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수산물 먹거리 최대 생산지인 전남도가 잠재고객인 수도권 부유층을 겨냥,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키 위해 열렸다. 더욱이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가족단위 식사자리로 안성맞춤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요리는 조선호텔 1급 요리사들이 직접 조리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재료는 모두 전남에서 운반됐다. 신안산 천일염, 광양 홍쌍리 매실, 담양 유기농채소, 죽순, 무농약 딸기, 광양 백운산 고사리, 장흥 표고버섯, 보성 유기농 녹차, 나주 배 등 건강에 좋은 남도 재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애주가를 위해 함평 복분자주와 진도 홍주 등이 나왔다. 한우는 전남 서부권 8개 축협으로 된 청정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 가운데 부위별 최고품을 골라 재료비가 3000여만원이나 들었다. 이곳 조선호텔에서만 연간 식재료 구입비로 500억원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로 녹색의 땅 전남에서 나는 먹거리를 널리 알려 고정 거래처를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 있는 특1급 호텔 19개 가운데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네개뿐이다. 국빈급이 머무는 신라, 웨스틴조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는 한식당이 없어 한식 세계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봄바람에 한들한들 ~ 야생화들의 향연

    봄바람에 한들한들 ~ 야생화들의 향연

    국내 최대 규모 야생화 축제가 7일부터 한달넘게 경남 함양에서 펼쳐진다. 함양군은 대표적 평야지역인 함양읍 한들에 조성된 100만㎡의 국내 최대 야생화 단지에서 7일부터 6월10일까지 35일동안 꽃의 향연 ‘2009 함양 한들 플로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들 꽃 축제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함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함양군이 민간투자회사인 ㈜한들나라와 손잡고 추진하는 행사. 한들나라는 한들 꽃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농업법인 회사다. 한들 야생화 단지는 양귀비를 비롯해 금영화, 안개화, 수레국화 등 10여종의 야생화가 활짝 펴 꽃 천지를 연출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루미나리에광장, 어린이 놀이광장, 꽃동산 전망대, 세계양귀비 특별전시관, 메인 이벤트 광장, 토속어류생태관, 철갑상어 전시관 등이 설치돼 있다. 메인 이벤트 광장에는 향토음식관을 비롯해 공연무대, 농산물특판장, 서커스, 세계문화풍물체험관 등이 마련돼 날마다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서커스 공연장에서는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동춘서커스단이 날마다 화려한 묘기를 선보인다. 루미나리에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7~11시 빛과 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밤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축제가 열리는 야생화 단지는 평소 벼농사를 짓는 들판이다. 한들나라측은 땅 주인 298농가에 3.3㎡당 1000~1800원씩 모두 4억 3000여만원의 토지사용료를 주고 축제장소를 빌려 야생화를 재배했다. 해당 농민들은 꽃 축제가 끝나면 모내기를 하고 벼를 재배해 수확한 뒤 다시 내년 꽃 축제를 위해 임대해 줄 예정이다. 군은 함양 꽃 축제가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노지에 꽃씨를 뿌려 이듬에 봄에 자연 개화한 꽃을 감상하는 함양 야생화 축제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꽃을 재배해 전시하는 국내 대부분의 꽃 축제와는 차별된다고 밝혔다. 한들나라는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저온현상과 극심한 가뭄으로 개화시기가 늦어져 개막을 늦췄다. 한들나라 관계자는 “함양 한들 플로리아 페스티벌을 2~3년안에 국내 최대·최고의 명품 꽃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클릭! New 생활법률] (5) 인터넷 홈쇼핑업자도 원산지 표시

    [클릭! New 생활법률] (5) 인터넷 홈쇼핑업자도 원산지 표시

    앞으로는 인터넷 홈쇼핑업자도 농·축산물 등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징역 7년 이하의 중형을 선고받게 된다. 우체국 보험금을 다른 인(人)보험처럼 압류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그동안 압류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5월 다른 보험 채권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개선안이 마련됐다. ●10월부터 허위표시 징역형 농·축산물의 시장개방 추세에 따라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 및 유전자변형 농산물 등은 원산지가 표시되고 있지만, 정작 인터넷 쇼핑에선 구입 후 물건을 받아본 뒤에야 상품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국회는 지난달 인터넷 홈쇼핑업자 등 통신판매업자와 전자상거래업자가 농·축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에 상품을 개시할 때부터 원산지 표시 의무를 강화하도록 하는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법은 농산물 등의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면 농림수산식품부 또는 시·도의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신판매를 개시할 때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도록 표시해 판매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알아볼 수 없게 표시한 판매업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개정법은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위반자에 대한 홈페이지 공표를 골자로 대표발의한 개정안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위반자에 대한 벌금형 부과 및 행정처분을 골자로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참고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우체국 보험도 압류 그동안 우체국보험의 보험자가 받는 보험금 및 환급금은 압류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체국 보험도 다른 인 보험처럼 압류가 가능해진다. 헌법재판소가 형평성을 결여했다며 올해 연말까지를 개정시한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정부가 우체국 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개정법은 사망보험청구권, 장해보험금청구권,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장애인의 보험수급금 중 2분의1은 압류대상에서 제외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법은 보험 사기 사건에서도 지식경제부령이 정하는 범위에 따라 보험 환급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뒀고, 우체국예금 자금을 증권 파생 상품과 업무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개정법은 공포후 6개월째인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전국플러스] 진안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확정

    [전국플러스] 진안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확정

    전북 진안군 청정 고원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대표할 공동브랜드(그림)로 ‘마이산 정기 담은’이 확정됐다. 마이산 정기 담은은 전국에서 가장 세다는 진안의 명산 마이산의 기를 담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안군은 새 브랜드가 결정됨에 따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수도권을 공략하고 해외 수출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 마케팅 전략 방안으로 배너를 활용한 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은 깨끗한 자연,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이미지를 보유한 지역”이라면서 “고품질 생산과 차별화 전략을 통한 명품 마케팅으로 진안 농·특산물 전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⑤ 창업의 날개를 펴라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⑤ 창업의 날개를 펴라

    자식들 다 떠나 보내고 직장도 없이 집에 앉아서 화투패만 갖고 하루를 보낼 것인가,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낼 것인가. 퇴직하고 일 안 해서 편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잠깐 편할지 몰라도 금세 당신은 몸을 배배꼬면서 온 방안을 뒹굴지도 모른다. 근로의 의무는 헌법으로도 정해져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일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야 행복하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열어줄 노후 창업,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인건비 걱정 없는 독서실·고시원 노후 창업의 성공은 수익창출보다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있다. 퇴직자가 할 수 있는 창업으로 독서실·고시원 창업이 있다. 독서실·고시원 운영은 노후세대에게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우선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 좋다.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 없다. 인건비도 저렴하다. 독서실 책상과 고시원 방은 학생, 수험생들이 사용하는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정리를 잘 한다. 사실 본인이 건강하면 인건비는 거의 안 든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학생들이라면 마냥 자식 같아서 좋다. 자식처럼 돌봐주고 챙겨주면서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하며 가족같이 지낼 수 있어 외로움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독서실, 고시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그래서 한 번에 큰 돈을 벌기는 쉽지 않지만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 여유 있으면 안락한 카페 안락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카페가 좋다. 물론 자금 여유가 있고 그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남성도 해볼 만하다. 카페 창업을 하려면 일단 유행에 민감해야 하고 센스가 넘쳐야 한다. 젊은층의 구미에 맞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커피에 대한 지식은 필수, ‘카라멜 마키아또’를 시켰는데 다방커피를 내놓을 순 없는 노릇이다. 또 분위기 있는 음악의 선곡력도 중요하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전통가요를 틀 수는 없다. 하지만 하루에 수백명이 찾는 명동 한복판의 카페가 아니라면 카페 창업을 하면서 돈 벌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 창업은 “돈은 적게 벌어도 좋으니 일자리를 찾고 내 노후를 즐기겠다.”는 사람이어야만 가능하다. ●펜션으로 창업·전원생활 한꺼번에 양평·강화·안면도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이국적인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여행객이면 누구나 그런 펜션에서 한번쯤 살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 노후에 펜션을 짓고 살면 된다.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전원주택은 도시 근교에 소박하게 짓는 게 되팔기에 좋아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창업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펜션은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지어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 도시 근교가 아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계절별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사찰이나 명승지 근처에 전망까지 좋으면 금상첨화다. 단,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펜션 창업은 노후 자금이 많아 펜션을 짓고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경우에만 추천한다. 그리고 펜션 창업은 귀농과 다름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컨설팅·출판 대행·번역… ‘전공’ 살려라 젊었을 때의 경험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노후 창업 아이템을 찾는 데 고민할 게 전혀 없다. 이른바 ‘오피스형 창업’이다. 특히 관공서 공무원이라면 컨설팅 사업으로 자신의 ‘전공’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젊었을 때 ‘건설과’에서 일했다면 ‘건설 컨설팅 사무소’를 개설해 자신이 현직에 있을 때 ‘꿰뚫고’있던 지역 건설정보와 노하우를 컨설팅하기 딱 좋다. 교사 출신이면 교사시절 인맥을 활용해 책 출판하기를 원하는 작가나 교사들을 찾아가 출판사와 연결해 주는 출판 대행업도 권장할 만하다. 젊었을 때 낚시가 취미였고 낚시 분야에서 좋은 평판을 얻었다면 낚시터 주변에 찌개전문점을 차리는 것도 적성을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외국어 실력이 출중하다면 통·번역 대행업도 소일거리로 그만이다. ●자영업, 건강하면 발로 뛰자 노후에 하는 유통·판매업은 건강한 자만의 특권이다. 본인이 직접 뛴다면 60대라도 40대 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판매업은 아무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자본금이 적게 드는 유기농 농산품 판매나, 꽃배달 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면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점을 이용, 지하철이 닿는 곳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꽃이나 생일 선물을 배달하는 일도 고려해 볼 만한 창업 아이템이다. 음식점은 노후세대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만큼 식상하다는 의미. 음식점이라면 주로 일반적인 돼지갈비 전문점을 떠올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파리만 날리게 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음식점 창업으로 성공하려면 새로운 먹거리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흥미를 갖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은 “노후 창업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60대까지가 한계이고 7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후세대 창업은 50대부터 발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아야 일도 장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노년창업 이것만은 주의하자 현금 회수 빠른 업종 선택… 동업 땐 수익금 배분 명확히 노인세대의 창업은 장·단점이 있다. 경험이 풍부하고 젊은 세대에 비해 노련하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폭넓은 인간관계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반면 체력적 한계와 디지털문화에 익숙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노인세대가 창업을 할 때는 이 같은 장·단점을 고려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전문가들은 창업을 하더라도 동년배와 동업하는 것은 가급적 피할 것을 권한다. 동업자가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사업을 포기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민진암 민간지원팀장은 “동업자와 평소 친분이 깊더라도 사소한 일 때문에 인간관계에 금이 갈 수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동업을 하게 되면 사전에 수익금 배분 비율을 명확히 하고 책임소재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업을 하더라도 과거 경력과 관계가 있거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를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지 수익성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는 치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해야 하고, 꼭 관련 분야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노인세대 대부분이 노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하는 만큼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보다는 현금 회수가 빠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가맹점을 창업하면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창업을 하더라도 이른바 ‘올인’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초생활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여유자금으로 창업하는 게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변화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인세대들은 수십년간 한두 가지 업무만 오랫동안 수행했기 때문에, 갑자기 창업을 하면 혼란을 겪기 쉽다. 자신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 등이 모두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에 적응할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겉모양만 그럴듯한 창업을 했다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유니폼을 입고 영업을 하면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깔끔한 유니폼이 노인세대의 경륜과 조화를 이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행복한 창업 사례 결혼상담사 된 교사… 동료 자녀·제자 ‘사랑 메신저’로 충북 청주시에 사는 정재훈(63)씨는 33년간의 교사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정년 퇴임을 했다. 정씨는 교사로 있으면서 퇴임후 무엇을 하고 살까 고민 끝에 ‘결혼상담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정년 퇴임 직전 결혼상담사 자격증을 딴 그는 퇴직과 동시에 결혼상담소를 차리는 데 전념했다. 정씨는 교사 생활 동안 만났던 교사들의 자녀와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을 공략했다. 그는 자신의 ‘인맥그물’에 걸리는 모든 지인들을 통해 결혼적령기 남녀의 신상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에게는 ‘특별히’ 신경 써 준다며 ‘괜찮은 스펙’의 상대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아직 커플 성공률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정씨지만 “퇴임 후 ‘사랑의 메신저’로 지인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서로 인연을 맺어주며 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해했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사는 김정택(58)씨는 모 기업의 영업팀에서 근무하다 5년 전 실직했다. 김씨는 실직 후 4년 동안은 퇴직할 때 받은 돈으로 겨우 연명할 수 있었지만 자금이 바닥나자 구직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자녀 둘을 대학에 보낸 상황이라 학비 지원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부인이 식당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보탰으나 가족을 부양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구직을 해도 번번이 퇴짜만 맞았던 김씨는 창업을 하기로 결심, 주변 지인들에게 자문하고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꽃집을 차렸다. 하지만 장사는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김씨는 전략적으로 꽃을 사러 오는 모든 손님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선물하고 ‘꽃 정찰제’를 실시했다. 그때부터 김씨 가게를 찾는 손님은 두 배가 됐다. 김씨는 “꽃은 제 인생의 길을 열어줬다.”면서 “꽃이 아니라 손님들에게 행복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타르 색소 음료제조 농협 간부 등 기소

    포도 빛을 내기 위해 사용금지된 타르계 색소를 첨가해 주스를 만든 지방 농협과 음료회사 관계자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건태)는 1일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 사업소장 조모(57)씨와 이 공장 연구실장 이모(44)씨, 옥천농협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가공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로 금지하고 있는 식품첨가물인 타르색소 ‘식용색소 적색 제2호’를 배합원료 1만ℓ당 700g 정도 첨가하는 방법으로 ‘오피씨포도주스(1.5ℓ들이)’ 5만 7528병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또 ㈜일화 초정공장 공장장 김모(51)씨와 ㈜일화 법인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일화 역시 타르색소인 ‘적색 제2호’를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에 첨가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자체 무적차량 골머리

    지자체 무적차량 골머리

    경제난을 틈타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건축자재나 농산물 등을 운반하는 ‘무적(無籍) 차량’이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고 있다. 1일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 양평군 등에 따르면 경운기 엔진을 부착한 삼륜차와 경운기 앞부분을 그대로 옮겨 만든 사륜차, 125㏄ 오토바이 앞바퀴를 이용한 삼륜 미니트럭, 사륜 산악바이크에 지붕을 얹고 리어카를 연결한 야채배달용 차량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재미있는 모양에 차량비도 훨씬 싸지만, 불법개조한 것이어서 운전자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추돌사고가 나면 번호판이 없는 무보험 차량이라 피해자가 낭패를 보기 일쑤다. 그럼에도 각 시·군은 무적차량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동차관리법상 운송수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교통단속에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아는 주민들은 “최근 소규모 건설업자나 주택 개·보수에 나선 사업자들이 덤프트럭 등 정상적인 차량보다 값이 싼 불법차량을 선호해 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시의 경우 경운기 엔진을 개조해 만든 삼륜차 수가 수정구, 중원구를 중심으로 70여대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 이천 등 도농복합시의 경우 경운기나 오토바이 개조 차량이 한 두 대씩 없는 농가를 찾아 내는 게 쉽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무적차량은 엔진 배기량에 비해 짐칸이 크고, 그 큰 짐칸에 무거운 건축자재 등을 가득 싣고 비탈길을 오르내리면서 브레이크 파열 사고도 종종 내고 있다. 오토바이 개조차량은 굉음을 내면서 마을 도로를 질주하며 주민들에게 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성남시 수정구청 앞 고가도로 아래에서 무적차량과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 이모(33·여)씨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끼어드는 경운기형 삼륜차와 추돌해 항의하자 삼륜차 운전자가 ‘신고하려면 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달아났다.”면서 “번호판이 없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지역 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무적차량 단속을 요구하거나 사고 때 처리요령 등을 담은 글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무적차를 차량으로 인정해 보험에 가입시키고 단속도 하자는 주민의견이 있으나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수학여행 하면 경주라고? 대세는 강원도 산골마을!

    수학여행 하면 경주라고? 대세는 강원도 산골마을!

    강원 정선의 한 작은 산골 마을이 올들어 8000명에 이르는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등 대박을 터뜨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산촌 체험을 원하는 도심지 학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마을주민들의 노력 덕분이다. 그동안 동남아 등 해외여행과 국내 문화유적지 답사가 주종을 이뤘던 수학여행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패턴이 바뀐 것도 한 몫했다. 대부분의 산골마을 체험은 해외 여행이나 문화답사에 나서는 것에 견줘 경비가 절반도 들지 않는다. 농산촌을 모르고 살아온 학생들에게 시골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정선군은 30일 남면 ‘개미들마을’(낙동리)에만 올들어 9개학교 78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대구·부산 등 강원 서남부지역까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연말까지 이곳을 찾는 수학여행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9일에는 서울 일신여중 수학여행단 360여명이 기차를 타고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선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면 구절리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뒤 개미들마을을 찾아 감자와 옥수수를 심고 무지개송어 맨손잡기, 떡메치기, 소달구지· 경운기 타기 등 농산촌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인근 강원랜드에서 관광 곤돌라를 타고 트레킹도 즐겼다. 여름에는 옥수수와 감자 캐서 삶아 먹기,가을에는 콩 수확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일신여중 3학년 임채영양은 “기차역에 농악대까지 나와 환영해줘 너무 감동했다.”며 “그동안 서울에서 느끼지 못한 체험과 훈훈한 시골 인심을 듬뿍 가슴에 담아 간다.”고 환하게 웃었다. 5월 중에는 서울 신동중, 대전 예지중 수학여행단 등이 줄줄이 방문한다. 수학여행단은 정선5일장을 찾는 일반관광객들의 일정을 피해 운영하며 정선지역의 짭짤한 농외 관광소득원이 되고 있다. 40여가구 80여명이 모여 사는 개미들마을 주민들은 올 한해 수학여행단 맞이 수입으로 2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개미들 마을주민들이 주말 가족단위 관광객만으로는 농촌체험 관광상품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정선군과 함께 수도권, 남부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홍보,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다. 7월 중에는 학교 교장·교감·수학여행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팸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화 정선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공무원들뿐 아니라 개미들마을 주민들까지 여행사에서 상품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농산촌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전국플러스] 청도 농산물 판매장 서울역 입점

    경북 청도군은 30일 서울역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서울역 입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최경환 국회의원,이승율 군의회 의장,양홍만 서울역장,조남민 코레일 서울지사장,청도반시 가공업체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역 2층에 마련된 농특산물 매장은 씨없는 납작감인 청도반시로 만든 감말랭이,반건시,감와인,감식초,아이스홍시,미나리,복숭아,표고버섯 등 다양한 품목을 연중 판매한다.
  • [캠퍼스 라이프]

    6월 초·중·고 학생음악 경연 ●청주대 6월13일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등 4개 부문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신청은 5월11일부터 6월5일까지다. 참가비는 초·중등생 7만원, 고교생 10만원이다. 고등부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입상자는 졸업 후 2년 이내에 청주대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받는다. (043)229-8612~3. 누리사업 성과 학술토론회 ●순천대 친환경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29일 70주년기념관에서 누리사업 성과에 대한 산학협력 학술토론회와 성과 발표회, 친환경 장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역 우수 농산물도 선보였다.(061)750-3613. 로스쿨 석좌교수 5명 임용 ●제주대 최근 김종배(73) 전 가정법원장, 오윤덕(67) 사법연수원 교수, 최병모(6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이성재(51) 전 국회의원과 최혁(64)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5명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 전남 학교급식 도내 친환경 농산물로

    전남에 있는 보육시설과 초·중·고교 급식이 전국 처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0%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로 이뤄진다.전남도는 29일 “다음달부터 지방비 595억원을 들여 도내 보육시설과 초·중·고 구내식당 2430곳(급식학생 35만 9000명)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로 100%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식인 쌀은 물론 부식인 과일과 채소 등 모든 먹거리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한다. 도는 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목포와 순천시에 운영 중인 농산물유통센터를 올해 나주시와 장성군에도 짓는다. 또 고흥과 화순군 등 시·군에 설립 중인 농업유통회사가 학교의 식재료 공급을 맡는다.아울러 학교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친환경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한다.’는 플래카드를 구내식당 등에 붙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그동안 학교 식당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이 적고 가짓수가 적어 수급조절이 쉽지 않아 부득이 다른 지역 농산물을 일부 사용했다.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은 90~95%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도 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0만 1000㏊로 전체 경지면적 대비 32.5%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 이는 전국 인증면적의 58%를 차지한다.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전국 처음으로 2004년부터 시범적으로 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폈다. 그동안 1521억원을 학교급식비로 지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교육감 당선자 소감]경북 이영우 당선자 “즐겁고 유쾌한 명품교육 앞장”

    29일 치러진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이영우(63)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당초 김철(58) 후보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와 10% 포인트 안팎의 표차를 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낚아챘다. 이 당선자는 “오랜 현장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즐겁고 유쾌한 명품교육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방과후 학교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전 교원의 상담 요원화를 통한 각종 사고 미연 방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원어민 교사·영어회화 지도교사 100% 배치, 경제난 극복 때까지 수업료 동결, 학교 운영지원금 단계적 폐지, 전 학교 우수농산물, 안전 먹거리 급식 시행, 학교 운동부 전임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이다. 경북 경산 출생인 이 당선자는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교 교사,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천고 교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30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말까지 1년2개월이다. 차기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한편 이날 경북도교육감 투표에는 유권자 201만 6162명의 24.4%인 51만 3016명이 참가,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북쌀 인터넷서 잘 팔리네

    전북쌀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3월 인터넷(www.ricejb.com)을 통해 판매된 전북쌀은 11만 7994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1761포대보다 44.3%인 3만 6233포대가 늘었다. 금액으로도 전년 같은 기간 36억원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올 판매량은 16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북쌀 판매액은 2006년 78억원에서 2007년 111억원, 2008년 145억원으로 매년 30% 정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북 쌀이 인터넷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큰 들의 꿈(대야농협), 철새도래쌀(군산 제희RPC), 무농약지평선 쌀(새만금농산) 등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택배비 지원 등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도는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활성화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中 구매사절단, 美서 위안화 위력 과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구매사절단이 미국을 동서로 횡단하며 수십억달러 규모의 미국 상품을 사들인다.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이 이끄는 중국 구매사절단이 27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구매 여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구매사절단은 열흘 동안 워싱턴과 시카고·샌프란시스코 등을 방문, 콩과 면화 등의 농산물은 물론 항공장비, 기계 및 전기장비 등의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중국 기업인들의 예상 구매액은 수십억달러에 이른다.이번 구매사절단은 올여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중·미 전략과 경제대화’에 앞서 파견된 것이어서 중국이 격상된 양국간 대화의 성공적 진행에 힘을 쏟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중국은 6월에도 기업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무역촉진단을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의회 등 미국내 일각에서 대두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는 성격도 짙다. 수출 부진과 함께 보호무역주의까지 발호하면 중국 정부가 내세운 ‘바오바(保八·8% 성장 유지)’ 달성에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매사절단이 미국측에 일종의 ‘당근’을 제시한 셈이다.실제 미국은 중국측에 과도한 무역역조의 시정을 촉구해 왔으며 중국은 2006년부터 3년간 매년 미국에 구매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지난 3년간 중국 구매사절단이 미국 현지에서 구매한 미국 제품은 642억달러(약 86조원)에 이른다.한편 천 부장은 방문기간 중 중국계인 게리 라크 미 상무부장관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무역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stinger@seoul.co.kr
  • [도시와 산] (4) 남양주 운길산~예봉산

    [도시와 산] (4) 남양주 운길산~예봉산

    운길산(610m)은 순하지도 거칠지도 않다. 높지도 낮지도 않다. 하지만 한강 두물머리가 지척이어서일까 구름을 모은다. 태조 이성계는 이 산에서 구름이 흘러가다 쉬어가는 곳이라 해서 운길산이라 칭했다고 전해진다. 운길산에서 적갑산(560m), 철문봉(630m) 등을 지나면 역시 수도권의 명산 예봉산(683m)으로 연결된다. 조선시대 경기 동부, 강원 중북부 선비들이 한양으로 갈 때 임금이 사는 도성을 향해 신하로서 예를 표해 예봉(禮峰)이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운길산~예봉산 능선에는 아련한 역사의 숨결이 여기저기 스며 있다. 이춘규 편집국 부국장 taein@seoul.co.kr ●200년전 다산 정약용 선생 체취가 느껴진다 운길산~예봉산 능선은 다산능선이라고도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 형제들과 인연이 많다. 특히 철문봉 정상에는 ‘정약용, 약전, 약종 형제가 집 뒤 능선을 따라 이곳까지 와 학문을 밝힌 곳’이라고 적혀 있다. 다산은 40세 때인 1801년 강진으로 유배생활을 떠나기 전에 약전·약종 형들과 현 팔당호 인근 생가를 나서 능선길을 산책하며 학문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용·약전(귀양지서 사망)의 귀양과 약종의 순교로 삼형제는 이후 함께하지 못하게 된다. 다산은 생가 앞 두물머리 풍경에 대해 18년 유배생활을 했던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이나 백련사에서 바라본 강진만의 풍경과 유사해 고향을 생각하곤 했다고 회고했다. 두물머리에 팔당호가 생겼지만, 강진만 일부도 간척돼 풍경이 변했다. 생가는 예봉산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에 있다. 운길산 산허리에 자리잡은 수종사에도 역사가 숨 쉰다. 조선후기 사회변혁을 꿈꾸던 선각자들이 모여들었다. 초의선사, 다산, 추사 김정희 등 선사와 묵객들이 종파와 당색, 신분을 따지지 않고 사회변혁의 꿈을 다듬은 곳이다. 수종사(주지 동인)측은 “세조가 금강산을 다녀오다 두물머리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새벽에 이상한 종소리가 들려 잠을 깨 부근을 조사하게 하자 바위굴 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 나왔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水鐘)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심었다는 550년 이상 된 거대한 은행나무 두 그루는 강변풍경과 조화롭다. ●시골처녀의 풋풋함과 만난다 다산능선을 종주하다 중간에 음료수가 필요하다 싶을 때면 맛 좋은 약수터가 있다. 수종사 입구와 절 안에 맛있는 약수터가 있다. 수종사 삼정헌에서는 멋진 두물머리 풍경을 보면서 공짜로 주는 차를 마실 수 있다. 고마운 마음은 불전함에 넣는다. 운길산으로 오르는 수종사코스는 수종사의 전망대가 좋다. 절상봉 코스는 정상에서 북한강과 두물머리쪽이 근사하다. 운길산 정상에서는 새해 일출이 압권이다. 여기서 보는 운길~예봉 능선과 골짜기 전경은 거대하다. 서울시내에서 전철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산이 깊다. 도시의 번거로움이 절로 사라진다. 자동차 소음에서 완벽하게 해방된다. 명상에 제격이다. 봄~가을까지는 숲이 우거져 낮에도 어둡다. 지난해 말 운길산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접근이 어려워 산꾼들만 찾던 코스였다. 특히 숲이 좋아 알레르기 치료에 좋다는 피톤치드를 많이 뿜어낸다. 알레르기 환자들이 이 능선길을 걸으며 상쾌한 호흡을 기원한다. L이비인후과 이모 원장은 “다른 숲도 마찬가지지만 숲이 좋은 이 능선길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알레르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말했다. 1년 전만 해도 시골처녀의 풋풋함을 간직했던 이 능선길이 이제 도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땅들이 침식당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나무계단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원종철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전철 연장개통과 함께 미처 몰랐을 정도로 등산객이 몰려온다. 지역경제에도 도움된다. 부족한 주차장 등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물자원의 보고에서 새들과 얘기하다 3~4월 능선 좌우에 생강나무꽃이 흐드러진다. 은은하게 퍼져오는 향기는 황홀하다. 이어서 진달래와 철쭉이 화려함을 다툰다. 능선산행만 4시간 안팎이나 걸리는 이 산 토양은 기름져 이곳 진달래나 철쭉은 팔뚝만큼 두꺼운 것이 많다. 사철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확인한다. 소나무와 낙엽송이 여기저기 군락을 이룬다. 참나무과로만 굴참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들이 지천이다. 물푸레나무, 산벚나무, 피나무, 쪽동백, 참개암나무, 개옻나무 등 수종이 무척 다양하다. 바람의 능선이다. 능선에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나 참나무, 물푸레나무들은 줄기가 2~7개로 갈라진 게 많다. 짐승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멧돼지는 흔한 동물이다. 골짜기에서는 고라니를 볼 수 있다. 너구리, 산토끼 등 포유류가 서식한다. 여름철새인 검은등뻐꾸기, 벙어리뻐꾸기, 뻐꾸기는 물론 꿩이나 산비둘기 등 새들과 얘기할 수 있다. 겨울에는 지척인 북한강, 남한강에서 기러기, 청둥오리들이 떼지어 물질을 한다. 총길이 13㎞ 안팎인 종주길은 수도권에서는 귀한 육산이다. 운길산 정상 양쪽에 약간 돌산의 형세가 있지만 그밖의 대부분 능선은 흙산이다. 그래서 무릎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관절이 좋지 않은 서울시민 송(75)씨 할아버지는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할머니와 자주 찾는다. 등산은 운길산역에서 수종사를 거치거나 능선길을 따라 운길산, 새재고개, 적갑산, 철문봉을 거쳐 예봉산을 지나 팔당역으로 향하는 종주코스가 산꾼들에게는 인기가 있다. 예봉산서 율리봉, 율리고개를 거쳐 팔당역으로 가면 6~7시간 걸린다. 힘이 부치면 새재고개에서 약수터를 지나 도곡리, 도심역으로 가는 4~5시간 코스가 있다. 역코스도 좋다. 운길산역서 운길산만 올랐다가 내려가거나 팔당역서 예봉산만 올랐다 내려가는 3시간 안팎 걸리는 코스는 가장 대중적이다. ■ “다음 내리실 역은 운길산역입니다” 지하철·전철노선의 확장은 산행지도를 확 바꾼다. 중앙선전철의 단계적 연장도 마찬가지다. 중앙선은 2007년 말 덕소에서 팔당역까지 연장개통되면서 주변 명산을 찾는 등산객을 폭발적으로 늘렸다. 임섭 팔당역 역무원은 “재래선 역사일 때 하루 2~3명만 이용했으나 개통 뒤 평일 1500여명, 주말 5000여명이 이용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말 중앙선이 양평군 국수역까지 연장되자 산행지도는 놀랍게 변했다. 국수역의 청계산(658m)이나 직전 양수역에서 갈 수 있는 부용산(366m)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전철이 연장개통되며 예봉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줄어들지 않고 중앙선 이용 전체 등산인구가 증가했다. 그래서 예봉산 등산을 마치면 한 시간에 두 번씩 있는 용산행 전철은 덕소역까지는 좌석이 충분했었지만 올해 들어 자리잡기가 어렵다. 국수역의 경우 “재래역사일 때 하루 100명 이하이던 이용객이 최근 80배인 8000명 정도로 늘었다.”고 이광훈 역무원이 밝혔다. 올해 말 산행지도는 또 바뀐다. 용문역까지 연장개통되기 때문이다. 원주까지도 빠르면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이지만 예산문제로 1~2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들 구간은 멋진 산들을 품고 있어 향후 산행지도는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상권에도 대변화가 일고 있다. 팔당역 인근 예봉산 입구는 지난해부터 음식점이 늘었다. 등산전문점도 생겼다. 능선길 여기저기는 간이 막걸리가게들이 있다. 최근엔 운길산역과 국수역 주변에 가게가 늘고 있다. 운길산 수종사 입구에는 농산물 좌판점들이 늘고 있다.
  • [기고] 중소농·영세 고령농 보호정책 필요하다/이종헌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기고] 중소농·영세 고령농 보호정책 필요하다/이종헌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2008년 농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의하면 농가인구가 318만 7000명으로 그 전해에 비해 무려 9만여명이 줄었으며 농촌의 65세이상 농업인이 33.3%로 이미 초고령사회가 된 지 오래됐다. 따라서 정부의 농업정책의 틀이 변하고 있다. 최근 농식품부의 농업경쟁력 강화방안과 지난 3월 논란이 일었던 농업보조금 개편 내용을 보면 농업정책의 틀이 변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농정의 방향이 영세농과 중소농의 개별농가 중심에서 기업농과 전업농 중심으로, 비농업계의 자본투자 제한에서 민간투자의 활성화로, 그리고 농업의 보호와 특별지원 정책에서 자율경쟁과 시장중심으로 기본 틀이 변화되고 있다. 요컨대 경쟁력이 낮은 영세농가들은 농정지원대상이 아닌 생활보호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기업농과 전업농 중심으로 농정이 변해야 함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농업이 정부의 보호와 지원 없이 자율경쟁과 자유시장경제에서 유지될 수 있는 산업인가? 그리고 고령농과 영세농가에 대해 생활보호 대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상태에서 농정의 틀을 바꾼다면 이들은 정책적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우선 이들에 대한 보호정책이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기업농과 전업농이 발달한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들도 아직까지 중소농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농업정책의 초점이 이들에게 맞춰져 있다. 지금처럼 각국의 농산물 시장이 전면 개방되는 상황에서 자생력이 취약한 국내 농업을 경제적 교역적 가치로만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농업은 공익적 가치가 여타 산업에 비해 매우 크다. 그래서 농업은 시장에 그냥 맡겨 두어서는 유지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은 계속 유지해야만 한다. 즉 공익적·비교역적 가치인 환경보전 기능, 농촌경관 제공 기능, 전통문화의 유지, 식량안보 등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 국가공동체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우리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가 100조원에 이른다. 이런 공익적 가치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계속적으로 농업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중소농이나 영세농들도 보호·육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G8(선진 7개국과 러시아) 식량보고서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성명서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증가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농업 투자 위축, 지구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온 등의 요인으로 지구촌의 식량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식량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지난해 국제곡물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세계 30여개국에서 정치적 저항과 소요 사태를 발생시켰다. 국가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 식량안보는 필수적이다. 이는 공산품을 수출하여 번 돈으로 농산물을 사다 먹으면 된다는 논리를 무색하게 했다. 이처럼 농업은 국가 공동체의 유지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농촌은 중소농가와 고령농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이들을 위한 사회보장체계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후에 지원을 축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소농가나 영세 고령농가들은 스스로 지역 협동조합을 구심점으로 조직화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정부는 기업농과 전업농 중심으로 정책의 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도 이들을 포용하는 하나의 정책대안일 것이다. 이종헌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열린세상] 환율의 두 얼굴/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열린세상] 환율의 두 얼굴/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지난달 초 1600원선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으로 하락했다. 한 달여 만에 무려 250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우리 경제는 냉탕온탕식 환율의 변화로 연속타격을 받고 있다. 마의 두 얼굴을 가진 환율이 경제위기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환율이 급격히 오를 때 가장 큰 문제가 물가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원자재와 상품가격이 뛰어 곧바로 물가가 상승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9%를 기록했다. 농산물 등 생활필수품 물가는 10% 이상 올랐다. 올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 이상 감소하고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의 고통은 보통 큰 것이 아니다. 물가상승은 소비자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다. 생산비가 올라 기업들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투자를 급격히 감소시킨다. 지난 3월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0.3%나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무려 23.5%나 감소했다. 한마디로 환율상승은 물가불안·소비와 생산위축·경기침체와 실업자 양산이라는 연쇄적 피해를 유발한다. 한편 환율상승은 외채부담의 증가라는 또 다른 부작용을 낳는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의 상환부담이 커져 부채상환과 송금 등 대외지급 의무이행을 어렵게 한다. 특히 환위험을 막기 위해 키코 등의 파생상품에 가입한 기업들은 대규모 환차손을 입어 부도위기에 처한다. 환율이 1500원선일 때 국내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환차손이 총 150조원에 달한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최근 나타나고 있는 환율의 하락은 경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호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환율하락은 긍정적 효과 이상의 부작용을 낳는다. 환율이 하락하면 우선 타격을 받는 것이 수출이다. 우리경제는 수출의존도가 70% 이상이다. 이런 상태에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심각한 침체현상을 빚자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출 감소율이 전년 동기대비 21.2%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제가 성장 동력을 빠른 속도로 상실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환율이 계속 하락할 경우 수출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세계경제는 마이너스 2% 이상의 성장률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2차 대전 후 처음이다. 수출의 수요가 급격히 준다는 뜻이다. 이런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진다. 지난 3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4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외환위기를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고환율이었다. 특히 일본 엔화에 대한 우리나라 원화의 상대적인 약세로 인해 전자나 자동차 등 주요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고환율 때문에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위기에 의연히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환율하락으로 인해 무역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어 다시 금융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환율하락의 부작용이 클 경우, 저환율은 고환율로 주저앉은 경제를 또다시 주저앉히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대응방법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구조조정을 다른 나라보다 먼저 과감하게 실시하고 기술과 신상품 개발에 매진하여 수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수출경쟁력을 전천후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산업발전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경우 환율이 오르면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반면 환율이 내리면 외화수출대금이 급격히 늘어난다. 1980년대 중반 미국은 일본과 플라자 협약을 맺고 달러 대 엔화 환율을 260엔에서 130엔대로 낮춘 바 있다.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결과는 오히려 일본상품의 달러수출대금이 증가하여 일본의 무역흑자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기술 강국이 영원한 승자가 된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이다. 환율이 극도로 불안한 우리 경제가 깊이 새겨야 할 사실이다.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 국내 첫 수출형 농업법인 가시화

    국내 처음으로 전남 해남 간척지(713㏊)에 들어설 수출형 농업법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해남군 산이면 영산강 3단계 2-1공구 간척지에서 수출주도형 농업법인을 꾸려갈 우선 협상자로 4개 법인을 선정했다.공모한 12개 법인 가운데 ▲한빛들주식회사(대표 정두채) ▲㈜장수채 ▲대영산업 컨소시엄 ▲삼호 용앙영농조합이 선정됐다.한빛들은 강진탐진들 등 소규모 영농법인 7곳으로 짜여져 있고 파프리카 등 특산물(250㏊)을 키워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장수채는 한산바이오 등 컨소시엄으로 새싹땅콩 등 신선농산물(150㏊)을 키워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영산업은 유기농으로 양돈과 한우 등 축산업(100㏊)을, 삼호 용앙영농조합은 친환경 쌀·보리와 한우 등 식량작물과 축산(200㏊)을 병행하는 복합영농안을 냈다.법인 평가는 사업계획과 사업성 등 5개 항목(200점 만점)으로 이뤄졌고 여기서 수출기여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최종사업자는 연말쯤 영농 면적과 품목,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그러나 걸림돌도 만만찮다. 무엇보다 전남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업법인이 들어설 산이면 간척지는 수년 전부터 전남도가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J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송천지구를 추진, 최근 5000만달러 외자유치가 성사단계이다. 송천지구(15.4㎢)는 농림식품부의 수출농업법인 설립 예정 간척지와 일부가 겹친다.도 관계자는 “전남도가 전남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예정지에 농림식품부가 굳이 대규모 유리온실을 짓는 농업법인을 설립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다 산이면 구성리 등 인근 농민들도 간척지에 전남도의 기업도시나 농식품부의 수출형 농업법인이 들어서면 농토를 경작할 수 없는 데다 결국 소작농으로 전락한다며 “간척지 조성 당시 농민들에게 땅을 나눠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반발하고 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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