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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겔계수 13.3%

    엥겔계수 13.3%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엥겔계수가 올 2분기에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게 결정적이었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계절조정)는 13.3%로 집계됐다. 2분기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액 145조 9000억원 가운데 13.3%인 19조 4000억원이 식료품을 사는 데 쓰였다는 얘기다. 2001년 3분기( 13.8%) 이후 8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엥겔계수는 대체로 못사는 나라일수록 높은 경향이 있다. 집에서 먹고 마시려고 지출하는 돈의 비중이 커질수록 다른 분야의 소비 여력이 줄어 경제의 전체적인 복리후생에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1970~1980년대 20~30%대에 이르던 우리나라의 엥겔계수는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2000년대 12%대로 하락했지만 금융위기를 겪고 난 지난해부터 13%대로 반등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충남 친환경급식특위 구성 무산 ‘시끌’

    충남도의회가 ‘친환경 무상급식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무산시킨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지역 2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충남운동본부’는 7일 충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32명이 서명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특위구성 결의안이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의 정략적 판단에 의해 부결됐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열망하는 200만 충남도민을 기만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일부 의원은 도내 친환경 무상급식 생산기반이 미흡해 다른 지역 농산물이 유입되면 도내 농가의 타격이 우려돼 구성안을 부결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위 구성안 부결에 관여한 의원들의 사과와 특위 즉각 구성,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을 도의회에 촉구했다. 반면 충남친환경농업인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추진 특위를 설치하면 유통업자의 배만 불릴 것”이라며 현 시점의 특위 구성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보다 친환경 농산물을 훨씬 많이 생산하는 전남은 친환경 무상급식 특위 없이도 성공적인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다.”며“충남도가 정치적 특위보다 심의위원회나 관련 공무원과 도의원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북 친환경농산물 서울 학교급식에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이 처음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의 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된다. 경북도는 8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간에 ‘경북 친환경 농산물 서울시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에서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공급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 및 재배현황, 산지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지역 학교 급식 식재료로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홍보하고 학교 급식 수요 현황 등 소비지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우선 이번 2학기 중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 지역 3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 포항 쌀 및 청송 사과 각 1000t, 의성 마늘 120t 등 모두 2120t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는 유통공사가 이들 학교에 90일간 제공하는 학교 급식 전체 물량 1만 2465t의 17%에 해당된다는 것. 금액으로는 50억 5000만원에 달한다. 도는 이를 계기로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각급 학교의 급식용 식재료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태풍 물가… 주부들 휘청

    태풍 물가… 주부들 휘청

    6일 오후 2시 서울 한강로동의 한 대형마트. 장을 보러 나온 주부 최영아(38)씨는 30여분째 빈 카트만 밀며 지하 1층 식품 매장을 빙빙 돌았다. 그는 채소, 생선, 과일 등 어느 하나 선뜻 집어들지 못했다. 요 며칠 사이에 물가가 기겁할 정도로 올랐기 때문. 수산물 코너 앞에 선 최씨는 고등어 한 손(두마리)에 99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아예 발길을 돌렸다. 봄철 이상기온으로 이미 뛸 대로 뛴 장바구니 물가가 태풍 피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수직상승하고 있다. 제9호 태풍 ‘말로’까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을 앞둔 주부들의 한숨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상추 1㎏ 가격은 1만 937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의 평균치에 견줘 무려 139.2%가 솟구친 것이다. 특히 6720원이었던 지난 6월에 견줘 불과 석달 사이에 3배가량 값이 올랐다. 마늘 1㎏ 가격도 지난 5년간 평균치에 비해 82.9%가 뛴 1만 1400원이었다. 시금치 1㎏과 배추 한 포기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70.5%와 60.2% 치솟았다. 과일 값도 무섭다. 수박 한 통은 2만 7142원으로 평년보다 무려 94.4% 올랐다. 수박은 지난 6월 평균 1만 4172원이었다가 7월 1만 5933원, 8월 2만 1071원, 9월 들어 2만 7142원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채소와 과일 가격이 2~3배 이상 뛴 이유로 이상기후를 꼽았다. 농산물의 생육에 가장 중요한 것이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인데 올해는 두 조건 모두 좋지 않아 수확량이 급감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저온 현상이 이어졌던 봄철과 비가 많았던 여름, 강풍과 함께 뒤늦게 찾아온 가을태풍까지 농작물이 자라는 데 여러 악조건이 겹쳤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일수는 44.2일로 평년의 36.8일보다 일주일가량 길었다. 6~8월 사이 일조시간도 464.4시간으로 평년의 87%에 그쳤다. 여기에 지난주 거센 바람을 몰고왔던 태풍 ‘곤파스’로 인해 배 과수원에서는 20~30%에 달하는 과일이 떨어지는 등 전국 농가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과일·채소를 비롯한 장바구니 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은 줄어드는 반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 것이기 때문이다. 윤병권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 과일팀장은 “과일은 수요에 비해 출하량이 적고, 채소는 가격이 오른다고 안 사먹을 수 없는 소비 필수재이기 때문에 추석을 맞아 앞으로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수용 농·수산물의 가격정보가 공개된다. 판매 장소·일자별 가격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 알뜰 구매를 유도하면 물가안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교 내용은 13일쯤 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co.kr)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안성 바우덕이 축제 ‘팡파르’

    조선시대 남사당의 유일한 여성 꼭두쇠였던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강변공원에서 열린다. 남사당놀이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처음 열리는 축제여서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축제는 ‘컬러 축제, 젊은 축제’를 모토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는데, 남사당패와 해외공연단, 안성지역 40여개 단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사당놀이 바우덕이 마당, 시민들과 지역예술단체가 펼치는 시민무대, 유네스코 공식단체인 CIOFF 회원국(필리핀, 우크라이나, 키프로스, 타이완, 멕시코)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남사당 놀이는 매일 낮시간에 6마당을 각각 1~3차례씩 보여주고 저녁에 한 차례 6마당을 모두 합해 종합공연을 한다. 어름산이가 외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줄타기를 비롯해 ‘안성 박첨지 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 등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와 함께 듣고 보는 공연 외에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축제로 안성 옛 장터를 재현했다. 조선시대 안성장은 전국 3대 장터 중 하나로 꼽혔는데, 시는 공연장 주변에 그 분위기를 재현한 옛 장터를 꾸몄다.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참여의 공간으로 구성되는 옛 장터는 그네뛰기, 고누, 윷놀이, 승경도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장돌뱅이 약장수도 재현하고 떠돌이 엿장수도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는 10∼20% 할인행사와 깜짝 세일 등을 통해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한 전동차 운행 및 택배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보화마을 어떻게 지정되나

    정보화마을 어떻게 지정되나

    정보화마을(INVIL) 지정(로고·캐릭터)은 상대적으로 도시화와 거리가 먼 도서벽지를 대상으로 발전 가능성과 주민들의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한 뒤, 정부가 정보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정보화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컴퓨터를 보급하고 마을정보센터를 건립해, 정보이용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마을소개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 특산물,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해 마을홈페이지를 만들고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지원도 해주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화마을마다 프로그램 관리자도 배치했다. 궁극적으로는 정보화 지도자를 육성하고 마을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자립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 가정마다 인터넷망과 컴퓨터를 갖추게 돼 인터넷상으로 유익한 정보와 특산물 공동판매 사이트 운영을 통한 소득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마을정보센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지역행정에 주민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어 지역공동체 의식도 강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을공동 홈페이지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특산물과 체험상품을 판매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 도회지에서는 정보화마을 사이트를 통해 고향소식을 접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특화된 정보화마을로 체험 여행을 떠나는 데도 좋은 길라잡이가 된다. 정보화마을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각광받으며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정보화마을을 방문한 외국의 정보업체와 유엔 관계자 등은 마을주민들이 정부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며 주민소득과 연계한 콘텐츠는 훌륭한 정보화사업이라고 극찬하며 벤치마킹을 제안해 오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300만원 이상 뇌물·횡령 바로 면직”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일반계 고교 모집인원의 10%를 광역학군으로 뽑은 뒤 앞으로 4년간 점차 모집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교육공무원 등이 3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했을 경우 한 차례의 비리 사실만으로도 면직 처분키로 했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첫 직선 교육감 선출과 함께 앞으로 4년 동안 실시할 교육정책이 담긴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우동기 교육감의 공약사항에다 지역의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청렴도 향상 등을 중심으로 한 120여개의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립 자율학교 5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30개교에 신축 또는 기존 교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숙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수업이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되고, 35학급 이상 학교는 2명의 원어민을 배치하는 등 영어 교육이 강화된다. 무상급식도 2014년까지 전체 학생의 11.2%에서 40%로 확대 지원된다. 저소득층 자녀와 농산어촌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되며,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위한 자녀 학비 지원이 확대된다. 만 5세 아동 1만 6200명에게 전면 무상 교육이 실시되고 종일 돌봄 유치원도 55곳으로 확대되는 등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도 마련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니카이도 다카코 日농림성 실장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니카이도 다카코 日농림성 실장

    일본 농촌도 고령화와 저출산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순수 농업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고 있다. 일본 고령화 문제를 총괄하는 니카이도 다카코 농림성 여성·고령자활동추진실장을 통해 일본의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을 들어봤다. →일본에서 농촌 인구와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얼마나 되나. -일본의 농촌인구는 지난해 기준 698만명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238만명으로 이들 중 56%인 178만명의 고령자가 아직도 농사일을 하고 있다. →일본 농촌의 고령화 문제는 어느 정도 심각한가.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다. 하지만 이런 고령자 문제를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대기업을 퇴직한 고령자들이 농업에 다시 종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식생활 안정에 공헌하고 있다. →직장을 은퇴한 고령자가 보수 문제 등으로 농촌에 오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보수만 따지면 농촌에 오기 힘들지만 노후를 시골에서 보내고 싶다는 도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으로 도시 은퇴자들의 농촌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보수는 시간당 460엔(약 6800원)에 불과하지만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은퇴자들이 농촌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하나. -이들이 평생 일해온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가 농촌 발전에 많이 도입되고 있다. 예를 들어 눈 속에 양배추를 저장함으로써 당도를 높인다거나 블루베리를 쿠키로 개발하는 데 이들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출산율은 어떤가.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미혼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 내 가정의 출산율은 2005년 기준 2.48명으로 전국 평균치보다 높다. 여성 일터를 늘리고, 가정에서 남성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개혁과 정부의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후생성에서는 ‘파파이쿠(育兒父)’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촌 인구 감소를 막을 방안은. -농업에 종사해도 소득과 생활이 안정될 수 있으며, 이를 정부가 ‘호별 소득보장제도’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장해 준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 판매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종사자들의 소득을 안정시켜야 농촌의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강원도 위해 분골쇄신할 것”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강원도를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하겠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헌법불일치 판정으로 취임 62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 지사는 “직무가 정지된 지난 두 달동안 강원도 곳곳을 다니며 사회간접자본 유치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강원도가 아시아의 스위스가 될 수 있게 18개 시·군마다 특화된 전략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다음주 초부터 행안부와 지식경제부, 국회 등을 찾아 다니며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내년도 예산과 강릉~원주 간 철도 등 실무적인 일부터 할 계획이다. 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적극 나서 내년 7월에는 강원도민들이 희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또 “소극적인 강원도의 시대는 끝났다.”며 “서울에 있는 강원사무실을 활성화시켜 18개 시·군 공무원들이 상주,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실무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강원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펼쳐 보였다.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1조 9000억원이 들어가는 무상급식을 놓고 법안을 마련 중이다.”며 “교육청 예산으로 50%를 투입하기로 한데 이어 강원도와 일선 시·군이 적극 협조해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재배해 타지역 무상공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의 환동해시대 대륙전진기지화를 위해 철길을 통한 각종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다음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해 축산농가의 조사료를 해결하고,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세미나를 연 뒤, 속초항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와 네덜란드까지 갔다오면서 철길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3일부터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직원조회와 의회 방문, 기업유치 제안회의를 열며 업무에 복귀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예당저수지 주변 관광단지 조성

    예당저수지 주변 관광단지 조성

    국내 최대 담수호인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 주변이 2014년까지 대규모 관광휴양단지로 탈바꿈한다. 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 주변지역인 대흥·광시면 일대 50만 4870㎡에 모두 863억원을 들여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전날 예산문화원에서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이 개발사업이 끝나면 도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농민들은 소득 창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특산물, 자연·문화자원 등 잠재 자원을 극대화하는 개발방안을 다양하게 수렴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되는 예당호 관광휴양단지는 에코레이크빌리지(생태호수마을), 숙박시설, 운동시설로 나뉘어 개발된다. 에코레이크빌리지에 콘도, 카페촌, 간이 골프장, 지역특산 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예산의 특산물인 사과 농장, 와인저장고,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꾸며진 팜랜드가 조성되고 예산역사문화관도 건립된다. 오토캠핑장이 4만 8000㎡ 규모로 생기고 열기구체험장도 만들어진다. 호수에 그물을 치고 호수 쪽으로 공을 치는 수상골프장과 6만 4520㎡ 면적의 승마장도 지어진다. 이정수 농어촌공사 프로젝트 2팀장은 “지난 6월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뒤 이뤄지는 첫 수변개발”이라며 “지난 7월 민간업체에 사업계획수립 용역을 의뢰했고, 내년 말 결과가 나오면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2012년 6월에 착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당저수지는 9.9㎢의 면적에 둘레가 4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담수호로 해마다 낚시꾼과 관광객 등 60여만명이 찾고 있다. 군도 이런 이점을 살려 예당저수지 주변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농어촌공사의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예당저수지의 관광가치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08년 21억원을 들여 6937㎡의 중앙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34억원을 들여 인근에 ‘의좋은 형제공원’도 만든다. 내년 말까지 예당관광지 주변에 4.5㎞의 자전거 트레킹코스도 닦는다. 1986년 조성된 예당관광지에는 조각공원, 산책로, 공연장, 청소년 야영장, 놀이터 등이 있어 예당저수지의 관광가치 제고에 한몫해 왔다. 군 관계자는 “2013년까지 광시면 대리에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황새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겠다.”면서 “예당저수지 주변은 또 전국 6개 슬로시티 가운데 한 곳으로 지정돼 여러모로 관광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6년만에 최고폭등 식품값 잡힐까

    6년만에 최고폭등 식품값 잡힐까

    추석을 앞두고 신선식품 물가가 20.0%나 급등하는 등 물가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고강도 물가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물가 불안을 없애기 위한 추석물가 및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존의 물가 대책 발표 때는 부처마다 생산자를 보호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소비자가 물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물가대책에는 품목별로 생활 물가를 잡는 처방과 더불어 유통 구조의 개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축수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농산물과 수산물의 공급량을 대거 확대하는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정부 비축분 조기 방출과 수입 물량 조기 도입 등도 검토 중이다. 일부 품목은 수입할당 관세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이미 고삐가 풀린 추석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농·축산물의 비축분을 푸는 추석물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지난해 10월 신선식품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9%나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0%나 급등했다. 이는 신선식품의 물가가 22.9%나 올라간 2004년 8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채소는 24.7%나 급등했고 과실은 17.2%, 생선과 조개류(신선어개)는 10.5% 올랐다. 품목별로는 무가 무려 126.6%나 폭등했고 마늘(85.0%), 수박(72.6%), 시금치(56.9%), 오이(54.7%), 복숭아(47.4%), 포도(43.4%), 오징어(43.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고온과 잦은 강수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배, 무, 시금치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는 2.63% 상승해 2%대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0.3% 올라 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도 이어진다.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식량 공급불안, 한국경제를 위협하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와 비교해 소맥(밀)이 35.7%, 대두(콩)가 20.5%, 옥수수가 17.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이변이 심해져 공급이 더 줄어들면 상승률은 소맥 52.7%, 대두 42.2%, 옥수수 39.8%로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들 주요 곡물가격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7~0.54% 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롯데홈쇼핑, 명절 선물용 ‘혜택가득 추석마중’ 특집전

    롯데홈쇼핑, 명절 선물용 ‘혜택가득 추석마중’ 특집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추석 연휴을 앞두고 가족모임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혜택가득 추석마중’ 특집전을 1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특집전에는 ‘영광 법성포 굴비’, ‘청애뜰 프리미엄 찰떡 세트’, ‘몰리즈 천연 루비 풀세트’, 하우스텐보스 전일 자유관광 ‘2박 3일 일본여행상품’, ‘황풍정 홍삼 농축액’, ‘이태리 올리타리아 포도씨유(500ml)’ 등 한가위 특별 상품을 집중 편성해 방송한다.오는 18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JTB여행상품 100만원권(10명)’ 및 ‘롯데시네마1인2매 영화예매권(500명)’을 증정한다.이어 11일부터 18일까지 2건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0%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단 구매건수와 적립금 비례)윤지환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여행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적립금 지급을 함께 실시해 명절의 즐거움을 두배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발품을 팔지 않아도 명절을 준비 할 수 있도록 가족모임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식품과 주방용품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에서도 친환경 농산물과 명품화장품 브랜드 세일 등 ‘혜택가득 추석마중’ 상품전이 한창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일반행정정책관실 의정과장 김성현△정무기획비서관실 기획총괄행정관 장영현△안전환경정책관실 정부합동안전점검단 과장 신인섭△정무운영비서관실 정무운영행정관 김준민◇과장급 파견(환경부→국무총리실)△안전환경정책관실 환경정책과장 서흥원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이은식◇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권영범◇부이사관 전보△운영지원과장 금동선△행정관리담당관 오완섭 ■농림수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이광화◇과장급 전보△경영조직과장 최완현△지역개발〃 정현출 △안전위생〃 양주필 ■지식경제부 △유전개발과장 전민영 ■문화재청 ◇전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안정열△창덕궁관리소장 권석주◇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배중권 ■중소기업청 ◇과장급 전보 △정책총괄과장 권대수△대통령실 파견 변태섭 ■식품의약품안전청 ◇4급 전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성덕화◇4급 승진△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이임식 ■서울시 ◇담당관 △대기관리 구아미△뉴미디어 배중근 ■제주도 △지식경제국장 공영민△친환경농업과장 조강제 ■한국인삼공사 ◇전보 △전략기획본부 홍보실장 원성희△제조본부 품질관리〃 조용래△전략기획본부 전략실 성과관리부장 이순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업총괄단장 최인배△유통연구실장 김명옥△양곡사업소장 김진수△농산관리팀장(농산물류팀장 겸임) 윤덕인△선진경영연구반장(경영혁신팀장 〃) 박정현 ■사학연금공단 ◇1급 승진 △인사부장 이명기△본부이전추진단장 최대권△정보시스템부장 전광식△서울지부장 변호석◇전보△기획조정실장 백성기△대체투자부장 정영신△연금기획〃 원광엽△연금업무〃 현경일△주식운용팀장 김경태△위탁운용〃 심영수△중부지부장 이인하△영남〃 유정열△호남〃 나상규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광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 △연구기획조정 정기혜△건강증진연구 이상영△복지서비스연구 강혜규△보건복지정보통계 정영철△경영지원 박천화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진흥연구본부 식품산업정책연구단장 오승용 ■한국예술종합학교 ◇보직 임명 △교학처장 김영재△미술원장 곽남신△교학 제1부처장 정수년△교학 제2부처장 편장완△공연전시지원센터 예술감독 김덕수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 임주영△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영욱△국제교육원 한국학교육센터장 박기영△〃 공무원교육〃 김영우△공과대학 기계정보공학과장 이세정△인문대학 철학과장 차건희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유일선 ■홍익대 ◇전보 △조치원캠퍼스 부총장 장호성△미술대학원장 한진만△법과대학장 이재방△미술〃 김영원△학생처장 원경환△교학관리처 교무연구담당 부처장 정교범△조치원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김도영△취업진로지원센터〃 김유찬△미술디자인교육원장 신종식 ■한림대 △의무부총장 김용선△간호대학원장 성명숙 △의과대학장 최문기 ■이투데이 △편집국 부국장(스포츠레저부장 겸임) 안성찬 ■조선매거진 △디지털미디어본부장 이창희 ■동부증권 ◇전보 <지점장>△대치 김태수<팀장>△마케팅 서배수△채널영업 백선태 ■우리투자증권 ◇전보 △Global사업담당 기동환 ■한국증권금융 △상무 이문훈◇부서장급 전보△비서실장 박기태△신탁부문장 박성관△여신관리〃 박전규△감시실장 이동규△영업부문장 백진현△자금〃 조규범△리스크관리실장 김경섭△자본시장부분장 홍인기△총무〃 김창옥△홍보실장 강승원△광주지점장 정경상◇1급 승진△기획부문장 정규철△IT〃 이자희◇2급 승진△우리사주부문장 홍성현△명동지점장 김용구 ■STX그룹 ◇상무 승진 △기계엔진사업본부장 박기문△석유사업〃 백진학△자원개발〃 이상주△김선무◇부상무 승진 △홍보실장 강대선△철강광물사업본부장 강신배 ■동부그룹 ◇부사장 승진 △동부 정진용◇상무 신규 선임△동부 최진호△동부하이텍 최영제 ■JWT애드벤처 ◇승진 △전무 박동준△상무보 최지욱
  • [남는 쌀 원인과 대안] 내년 관세화땐 수입량↓… 농민 동의 난관

    [남는 쌀 원인과 대안] 내년 관세화땐 수입량↓… 농민 동의 난관

    수확기 쌀가격 안정 등을 위해 정부가 31일 내놓은 대책에서 ‘쌀시장 조기 관세화(개방)’ 방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수급 조절을 위해 2014년으로 정해진 관세화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쌀 관세화를 예정보다 서두르면 예상수입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관세화 유예 대신 MMA 도입 내년부터 관세화를 추진하려면 이달 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의사를 통보해야 한다. 한 달 새 농민단체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우리나라는 1993년 당시 국내 농산물시장을 10년내 관세화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우루과이라운드를 타결했다. 하지만 쌀은 재배농민 보호와 식량안보 등의 정치·사회적 이유로 관세화를 10년 유예했고 2004년 재차 10년간 미뤘다. 관세화를 유예하는 대신 조건이 붙었다. 해마다 일정량의 쌀을 ‘최소시장접근’(MMA)이라는 이름으로 의무 수입하기로 한 것. 또 수입물량은 해마다 2만t씩 늘려야 한다. ●年2만t증가 MMA 재고로 쌓여 농식품부는 MMA를 통해 국내 들어오는 수입량이 최근 ‘쌀 재고대란’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MMA 물량은 내년 34만 8000t에서 2014년까지 매년 2만t씩 늘려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조기관세화한다면 의무 수입량은 내년 수준으로 고정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쌀시장을 내년 조기 관세화하면 2014년까지 20만t가량 수입을 줄일 수 있다. 또 국내 쌀값 폭락과 해외 쌀값 급등으로 국산 쌀이 가격 경쟁력을 얻은 점도 조기 관세화론에 힘을 싣는다. 현재 국내·외 쌀값 차이는 2배 정도로 100% 관세만 붙여도 가격수준이 비슷해진다. 쌀 시장을 열어도 외국쌀이 우리 안방을 점령할 가능성이 적다는 얘기다. ●농민단체 선결조건에 협상 난항 민감한 쌀문제의 특성상 농민단체의 동의 없이 정책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조기관세화를 둘러싼 농민단체와 정부의 협상은 접점을 못 찾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가 쌀시장 개방에 유연한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농지 1㏊ 당 70만원가량 지급되는 고정직불금을 130만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는 등 선결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쌀 생산면적을 줄이려는 정책방향과 맞지 않다며 일단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전북 고부가가치 농산물 집중 육성

    전북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 산·학·연 집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별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고 체험관광까지 어우러진 지역농특산물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 업체를 도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기업은 이를 수집하고 가공해 상품화하며 나아가 체험관광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 품목은 ▲전주시 비빔밥, 복숭아, 밀 ▲익산시 고구마, 육계, 참외, 딸기 ▲군산시 쌀보리, 콩, 가지, 밤호박 ▲정읍시 한우, 토마토, 수박 ▲김제시 감자, 쌀, 파프리카, 버섯 등이다. 또 ▲남원시 허브, 흑돈, 추어, 멜론 ▲완주군 곶감, 콩, 딸기, 생강 ▲진안군 홍삼, 찹쌀, 흑미 ▲장수군 오미자, 한우, 사과, 토마토 ▲임실군 치즈, 장미, 고추 ▲고창군 복분자, 땅콩, 장어 ▲순창군 장류, 고추, 매실 ▲무주군 천마, 머루, 찰옥수수 ▲부안군 오디, 양파, 젓갈, 김 등이 집중 육성 품목으로 지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주 “금 함유된 땅콩 키워요”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황금땅콩’을 캐게 될 전망이다. 우도면 우도황금땅콩영농조합법인은 나노기술 벤처기업인 ㈜에스엠나노텍과 ‘금 유기화 재배기술’을 이용해 금이 함유된 기능성 땅콩 시범재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99.99%의 순금을 전기분해 등의 방법을 활용해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여 농산물에 뿌려 주는 방법이다. 황금땅콩조합과 에스엠나노텍은 지난 26일 1차로 4필지 2.3㏊의 땅콩 재배지에 이 기술을 적용, 황금땅콩 재배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순쯤 금 성분 함유량을 알아내기 위한 땅콩 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황금땅콩 40㎏들이 250포대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 가격도 40㎏들이 1포대에 10만원선인 우도의 일반 땅콩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농산물품질관리원 노조, 민노총 탈퇴 가결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 노동조합은 30일 최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을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품관원 노조는 “총 투표인원 1001명의 69.9%가 탈퇴 의사를 표시해 민주노총과 전공노를 탈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품관원은 지난해 9월 민주노총에 가입했다가 같은 해 11월 탈퇴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했으나 부결됐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떡·빵도 원산지표시

    포장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떡과 빵도 앞으로는 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원산지 표시의무 대상품목을 종전 531개에서 622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요령을 3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 가운데 농산물은 호밀, 귀리, 오이, 풋고추, 석류 등이며 가공품은 케이크, 피자, 만두류, 물엿, 탁주, 청주 등이다. 다만 이번에 새로 원산지 표시 대상이 된 품목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2월11일부터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쇼핑몰, 우리농산물 살리기 나섰다

    쇼핑몰, 우리농산물 살리기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우리 농산물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성남농수산유통센터는 최근 농어촌 살리기의 일환으로 인터넷 농산물 판매 사이트인 ‘대한국인’(www.komalls.com)을 론칭했다. 대한국인은 지역에 관계없이 농협 단위조합의 농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강진농협의 ‘백화고’, 백림영농조합의 ‘건과물특별세트’ 등 농협 특산품 800여개 , 양곡 100여개, 김치 등 각종 식품 300여개 등 모두 2000여개 품목을 취급한다. 대한국인 관계자는 “농어촌살리기를 위해 운영하는 쇼핑몰인 만큼 발생된 매출의 일부분은 농어촌에 다시 환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쌀 전문 도매업체 효승유통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렉트쌀’(www.directssal.net)도 품질 좋은 국내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최정임 대표는 “하루 수천포씩 일괄 구매하고 100% 현금 결제해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도정 후 배송까지 2~3일 정도면 충분해 누구나 맛있는 쌀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약자배려·지역색 반영 이색조례 ‘봇물’

    약자배려·지역색 반영 이색조례 ‘봇물’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거나 지역 특성을 감안한 특색 있는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달라진 사회현실에 지방행정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담은 ‘괴산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최근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로 괴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일반 주민과 동일하게 군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군정에도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대형마트의 지역내 입점을 규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운태 시장은 북구 삼각동 인근 소상인들이 제기한 ‘대형 마트 입점 규제 요구’에 대해 관련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건축 입지를 제한하는 조례는 있지만 입점 자체를 규제하는 조례는 처음이어서 구체적 추진 여부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여성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수원시의회는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토록 하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사회복지기금 조례를 개정해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새터민(북한탈출주민),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도 임대료를 보조키로 했다. 충남 아산시는 ‘65세 이상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쿠폰 제공 사업’을 조례로 만들고 있다.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거나 어두운 현실이 반영된 조례도 등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알코올 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가운데 5.3%를 차지할 만큼 지역사회의 음주 폐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경북 구미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지역에서 20년 이상 운영 중인 향토기업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는 ‘시세 감면조례’ 시행에 들어갔다. 약초와 한방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북 제천시는 건강기본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직접 조례제정에 나서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충북 음성군 이장협의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5개 농민단체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이 쌀, 고추, 복숭아, 인삼, 한우 등 6개 품목의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가격폭락에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충남 계룡시에서는 시의원과 지역 고교생들이 등·하굣길 유해업소 퇴출 조례를 만들고 있다. 김필두 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단체장이 사회복지사업을 펼칠 때 근거 규정이 없으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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