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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100일 K자원봉사도 빛났다... 41만 5107명 참여

    성공적인 코로나19 ‘K방역’ 뒤에는 연인원 45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 4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달 21일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43만 5107명(연인원 기준)에 이른다. 방역소독에 동참한 이들이 19만여명이었고, 마스크 등 물품 제작에 나선 이들도 11만여명이나 됐다. 약국 지원에 1만 7741명, 자가격리자 지원에 2225명, 심리방역 상담 활동에 5894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힘을 보탰다. 권미영 봉사센터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월 말까지 통계를 취합하면 45만명이 훌쩍 넘을 것”이라며 “면 마스크 제작과 마스크 양보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빛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을 연계해 주는 일을 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아이디어가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면 마스크 만들기나 마스크 양보하기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또 전북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열무와 얼갈이로 김치를 담가 전국에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다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나눠줬다. 대전 대덕구 자원봉사센터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기부품을 전달받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은 꽃 화분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안녕, 봄이 배달 왔어요’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심리방역 차원에서 서로 격려를 해주자는 해시태그 캠페인을 벌이고, 자원봉사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온라인 아카이브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의 성공적 코로나19 대응의 한 요소로 자원봉사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에서는 요즘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 밀려든다. 조만간 세계자원봉사협회 등 외국 자원봉사단체와 화상회의를 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세계자원봉사협회 니콜 시릴로 회장은 최근 회원단체들에 보낸 서한에서 면 마스크 만들기 등 한국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권 센터장은 “한국은 자원봉사기본법을 제정했고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에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한 전 세계에 흔치 않은 사례”라면서 “최근 외국에서 한국의 자원봉사 시스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남도, 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전개

    전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달부터 2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농촌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각계 단체가 참여한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비롯 홀로 사는 농가, 장애, 고령농가 등 농작업 일손이 취약한 계층이다. 양파·마늘·매실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을 지원한다. 도는 본청과 사업소, 시군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이 기간 동안 전남도와 시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군부대와 각급 기관단체에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올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늘·양파 등 농산물 사주기도 병행할 방침이다. 곽홍섭 도 식량원예과장은 “봄철 농번기에는 모내기와 마늘·양파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농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농번기 일손 돕기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 5~6월은 마늘, 양파,보리 수확을 비롯 모내기, 고추 심기, 과수 솎아주기 등 농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시기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 전국 확산

    전라남도가 전남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이 ‘코로나19’ 극복 시범 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경남에 이어 서울·경기 등 광역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경기 등 8개 시도 초중고를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급 협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전남도의 사례가 시범 모델이 됐기 때문이다. 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지원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도 시범사례로 2차례 거론됐다.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확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도는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교 학생 23만 5000명에게 지난달까지 모두 배송했다. 곡·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1인당 4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집으로 직접 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농식품부장관 재직경험이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 지원 사업의 결과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생산농가, 학교급식 공급업체, 배송업체 모두 혜택을 받은 1석 5조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꾸러미 가정 배송 사업이 타 광역자치단체로 파급되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게 됐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대한민국 전역에 활발히 판촉 배송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에도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특판, 팬 사인회, 재건축 총회… ‘뉴노멀’이 된 드라이브스루

    특판, 팬 사인회, 재건축 총회… ‘뉴노멀’이 된 드라이브스루

    고양,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에 활용 서울 성북구는 농산물 1150세트 완판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총회 성공 개최 가수 양준일 팬 사인회도 차 타고 뚝딱 “코로나 끝나도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드라이브스루가 감염병 시대를 맞아 ‘뉴노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등장한 이후 어버이날 카네이션 구매부터 재건축조합 총회까지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스루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카네이션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5월 2~10일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 마켓’을 운영하기 때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마켓에서는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장미·카네이션 꽃바구니가 1만~1만 5000원에 판매된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정읍시, 전남 담양군, 충북 괴산군 등 자매결연 도시 농산물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 1150개 꾸러미를 1시간 만에 완판하기도 했다.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철거가 완료된 단지 내 공터에서 사상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총회를 열었다. 차량에 탄 상태에서 체온을 재고 공터에 모인 1500여명의 조합원은 조합 측이 무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진행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면 각자 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를 시청하는 형태로 열렸다. 안건 투표는 조합원들이 차량 내에서 투표지를 전달받고 기표를 하면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직접 조합원들 차량을 돌며 수거했다. 개포주공1단지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도 오는 10일 탄천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가수 양준일은 지난 28일 경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서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 개설을 기념해 드라이브스루 팬 사인회를 했다. 차량에 탑승한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확인과 손소독을 마친 뒤 차례대로 사인을 받았다. 양씨는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채 차량 밖에서 손수 사인을 하고 인사를 건넸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사람들이 규범을 지키면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일종의 절충적인 혁신 모델로 드라이브스루라는 방식이 뜨고 있다”면서 “효율적으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미 학습이 됐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더라도 우리 사회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익직불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의무위반시 10% 감액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직불제를 대체할 공익직불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공익직불제란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등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에 대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지 면적 0.5㏊ 이하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한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준다. 농식품부는 신청 단계부터 사전 확인과 점검을 강화해 실제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한다. 농식품부는 6월까지 신청을 받고 7~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쯤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에겐 환경보호, 생태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등 분야별로 총 17개 활동의무가 부과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각 사항별로 기본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같은 의무를 다음 해에 반복해서 위반하면 감액비율은 최대 40%까지 2배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콜센터(☎1644-8778)와 지역 농협 전담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북도, 푸드플랜(Food Plan) 수립 지원 대상지역 선정…연내 계획 수립

    경북도, 푸드플랜(Food Plan) 수립 지원 대상지역 선정…연내 계획 수립

    경북도가 정부의 푸드플랜(Food Plan) 수립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우선 5월 중 ‘경북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비로 국비 7500만원 지원과 함께 농림부의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어 푸드플랜 실행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공공급식(공공기관, 교정시설, 군부대 등) 및 산업체 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부터 생산체계 안정에 이르기까지 지역공동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또 이번 용역 과정에서 시·군 푸드플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상주시를 비롯한 구미시, 안동시, 김천시, 영주시, 칠곡군, 울진군 등 도내 7개 시·군이 푸드플랜을 완료하거나 수립 중에 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 사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공동체 복원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씨줄날줄] 착한 선결제 운동/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착한 선결제 운동/장세훈 논설위원

    이른바 ‘착한 선결제’ 운동이 차츰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는 평소 즐겨 찾는 음식점을 비롯해 소규모 점포에서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이용은 나중에 하는 방식이다. ‘사상 초유’ 등의 꼬리표가 붙는 코로나19 사태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소셜미디어에는 참여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유명 연예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정부도 선결제 운동을 뒷받침한다. 선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6월 사용분까지 80% 확대했다. 선결제 동참 기업에는 소득·법인세에 세액공제 1%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관련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선결제 후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 생길 문제는 추가로 풀어야 할 숙제다. 국민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 나가는 이른바 ‘착한 시리즈’는 선결제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점포 임대료를 낮춰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은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정부도 인하액의 50%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 주는 방식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임대료를 할인받은 만큼 음식값을 낮춘 식당 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농산물 판로를 잃은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의 ‘착한 소비’ 운동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운동들이 힘을 받는 것은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많기 때문이다. 조만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면 ‘착한 기부’ 운동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에 앞서 기부 여부를 놓고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국민의 자발성을 훼손시킬 뿐이다. 한발 더 나아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가치 문화 확산 운동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결은 좀 다르지만 지난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힘은 이러한 가치 문화 확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프랑스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 ‘고귀한 신분’(귀족)을 뜻하는 노블레스와 ‘책무가 있다’는 의미의 오블리주를 합친 것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갖춰야 할 도덕적 의무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고귀한 신분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사회적 책무가 고귀한 신분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오히려 책무를 실천하는 사람이 노블레스로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치 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한국의 모든 국민에게 미리 박수를 보낸다. shjang@seoul.co.kr
  • [길섶에서] 제철음식/이종락 논설위원

    코로나19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면서 달라진 생활습관이 꽤 있다. 그중 하나가 장보기인데 그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원래 쇼핑이나 장보기를 싫어해 아내가 대형마트에서 생수를 구매할 때 이따금 ‘짐꾼’으로 따라가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소화도 시킬 겸 장보기에 따라나선다. 요즘은 봄철나물을 주로 산다. 쌉싸래한 맛과 독특한 향을 내 봄나물로 알려진 곰취나물을 비롯해 봄철 약용음식인 미나리, 바닷가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고 버텨 온 갯방풍과 영해초,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욱,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청경채,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 줄기 속이 비었지만 볶음요리에 제격인 공심채 등이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가 제철인데 지금 같은 봄에는 파릇파릇한 나물을 먹으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며칠 전부터 여름과일인 수박도 팔기 시작했다. 일부러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하우스’에서 농사를 짓거나 성장 촉진제를 쓰며 열매를 맺는 시기를 조절한 과일이 제맛이 날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든다. 제철이 아닌 때에 재배된 농산물은 제철일 때보다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덜할 것이라는 선입견 탓이리라. jrlee@seoul.co.kr
  • 산나물 행사 줄취소에새 판로 찾은 지자체들

    경북과 강원 등 산나물 주산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특판행사를 갖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영양군은 다음달 7~10일 열 ‘제16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산나물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우선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 ‘영양 산나물 특별 판매전’을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특판행사를 하고, 같은 달 24일까지는 영양 전통시장 5일장마다 산나물 상설장터를 운영한다. 전국 영양 향우회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 농가에는 택배용 포장재를 지원한다. 영양 산나물 축제는 해마다 15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에서 생산한 산나물을 50% 이상 구매하는 영양 최대 축제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나물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도 지난달부터 대표 봄철 나물인 부지갱이, 산마늘(명이) 판매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등에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4500만원 상당의 산채 7400㎏을 판매했다. 산나물 본산인 춘천과 평창, 고성, 원주 등 강원 시군들도 특판 행사를 열고 있다. 애초 다음달 1~3일 개최할 ‘제5회 강원산나물어울림한마당’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특판행사로 변경했다. 이들 시군은 다음달 3일까지 현장 판매,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연다. 특히 지난 25일 춘천베어스호텔 앞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 ‘강원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에 가수 김장훈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해 봄나물 1.7t을 완판시켰다. 또 온라인 ‘강원진품센터’와 ‘네이버 스토어’에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설해 운영하고, 아울러 현장 특판 행사를 평창 한우마을 대관령점, 원주 봉화산점(5월 1∼3일),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5월 1∼3일)에서 마련한다. 품목은 산마늘, 눈개승마, 어수리, 두메부추 등 강원지역 청정 농산물이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소비 못한 급식재료 가정에 배송

    코로나19 사태로 소비하지 못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이 각 가정에 배송된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 전북도교육청 등과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사용하지 못한 무상 급식비를 활용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22만여명이다. 꾸러미는 3만 2000원 상당의 친환경 쌀, 과채류, 가공식품 등으로 채워진다. 배송은 오는 5월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산물 꾸러미 배송이 본격 추진되면 농가는 재배중인 농산물을 판매하고 급식센터는 일거리를 확보하며 학부모는 식재료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KT ‘착한 농산물 소비’ 지원

    KT ‘착한 농산물 소비’ 지원

    KT 직원들이 28일 서울 광화문 사옥 인근에서 열린 장터에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고 있다. 뉴스1
  • 6개월간 임대료 절반 인하… aT의 착한 나눔 운동

    6개월간 임대료 절반 인하… aT의 착한 나눔 운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 임금 반납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aT는 지난달부터 보유 부동산의 임대료를 최대 50% 내리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대료 인하 적용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이다.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aT센터 등에 입주한 화훼산업 종사자, 식품외식업체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500곳이 임대료를 감면받는다. 특히 꽃 소비 감소로 큰 피해를 입은 420여개 화훼공판장 입주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고,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aT 임원과 간부진들은 고통 분담을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했다. 반납 급여로 마련한 재원은 1억원 상당이며,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형태로 지난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KT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구매 지원

    KT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구매 지원

    KT가 온라인 개학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 납품업체를 돕기 위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로 ‘착한 소비’를 이어 간다. 지난달부터 학교에 급식 재료를 대지 못한 서울 전체 급식 납품업체의 3~4월 피해액이 84억원에 이르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KT는 급식 납품업체로부터 친환경 채소 10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세트인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2만원에 사들여 임직원에게 1만원에 판매한다. 차액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28~29일 KT 광화문 사옥 공터에서 오프라인 장터를 열어 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판다. 사내 복지몰을 통해서도 5월 6일부터 15일까지 농산물 꾸러미 5000개를 추가로 판매한다.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에 참여하는 양승기 웰팜넷 대표는 “온라인 개학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직원 월급까지 걱정하고 있었다”며 “KT에서 우리 업체에 먼저 손을 내밀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개막,관람객 안전 최우선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개막,관람객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오는 6월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기차엑스포를 6월 17∼20일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다.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화 분야와 충전기·배터리 등 인프라와 소재,자율주행·신재생 등 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전문 콘퍼런스,기업 간 거래(B2B),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직위는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B2C 주요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벌 B2B 미팅과 콘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한 엑스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주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화상 콘퍼런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사이버 전시’를 활용,글로벌 전기차를 엑스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 입장객도 최대 300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발열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도 강화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 ‘eCar’도 지급한다.등록 입장객과 각종 콘퍼런스 참가자 등에게 지급되는 ‘eCar’는 행사장 내에서 각종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고,제주사랑상품권과 농산물상품권으로도 교환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엑스포에는 세계 30개국이 가입한 전기차 국제기구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그룹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블룸버그NEF,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등도 공동협력 방식으로 참가한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제7회 엑스포는 ‘비대면 포맷’ 도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고3·중3 우선 등교?… 정부 “새달 초 세부안 공개”

    고3·중3 우선 등교?… 정부 “새달 초 세부안 공개”

    당정, 무상급식 재원 2717억 활용하기로 정부가 초·중·고교 등교개학과 관련해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중3 학생들을 먼저 등교시키고 이후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등교개학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때는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하루 확진환자 수 50명 미만,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환자 비율 5% 미만)으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보다는 보수적이고 높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등교개학과 관련, “한번에 개학하는 것은 여러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면서 “고3과 중3 학생을 우선으로 고려해 등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부제나 (오전·오후로) 등교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도 같이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늦어도 5월 초에는 등교개학 세부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서울·경기·광주·대전·충북·전북·전남·경남 등 8개 시도 초·중·고교 학생 364만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사용하지 않은 무상급식 재원 2717억원을 활용해 농가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1인당 3만원가량으로 구성되는 농산물 꾸러미 소요 예산은 1093억원으로 추정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내일 2차 추경 처리… 재난지원금 3개월 내 안 받으면 자동 기부

    내일 2차 추경 처리… 재난지원금 3개월 내 안 받으면 자동 기부

    새달 13일부터 4인 가구 100만원 지급 지원금 받은 국민은 누구든 기부 가능 미수령 지원금은 실업급여 등에 사용 초중고 364만명에게 ‘농산물 꾸러미’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재난지원금을 3개월 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처리하는 특별법안도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 회동에서 추경안 처리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또 재난지원금의 기부금 처리를 위한 특별법안도 상임위원회에서 신속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국가가 보증하는 안도 동의하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 통합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는 내일(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모레(29일) 본회의에 맞춰 나머지 절차도 모두 다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예산소위에 회부하고 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도 법안소위에 올렸다. 앞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고소득층 등의 기부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안을 냈다. 이에 통합당이 기부금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요구했고 민주당 전혜숙 의원 등이 이날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낸 ‘모집 기부금’과 신청일로부터 3개월이 지날 때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기부로 처리하는 ‘의제 기부금’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규정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수입에 포함시켜 코로나19로 인한 실업급여 지급,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사업 등에 사용하도록 했다. 한편 민주당과 정부는 서울·경기·광주·대전·충북·전북·전남·경남 등 8개 시도 초·중·고생 364만명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사용하지 않은 무상급식 재원 2717억원을 활용해 농가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1인당 3만원가량으로 구성되는 농산물 꾸러미를 364만명에게 지급할 경우 소요 예산은 1093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서울포토]초·중·고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당정협의

    [서울포토]초·중·고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중·고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당정협의를 가졌다. 2020.4.27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김경호 의원 “경기도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앞장서야”

    김경호 의원 “경기도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앞장서야”

    21대 총선으로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출되고 국토부는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수도권 정비계획법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으로 구분하여 규제 정도를 달리하고 있다. 이 중 팔당유역 7개 시군은 가장 규제가 심한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이다. 김의원은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는 현재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낙후돼 있으며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1대 총선이 끝나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는 가운데 여야를 가리지 말고 팔당 7개 시군당선자와 경기도 당선자들에게 수정법 개정을 요청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자연보전권역에서의 규제는 택지 조성 시 10㎡이상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만 심의를 통해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가평군 준일아파트의 경우 건축물이 붕괴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아파트를 신축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향후 자연보전권역 내에서는 소규모 낙후 아파트의 경우 신축이 어려워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또 4년제 대학이 신설 이전이 금지돼 있으며, 공업용지 또한 6만㎡ 이내로 산업단지가 들어설 수 없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경기도가 수도권 내 대학만이라도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연천, 동두천 등 접경지역이나 가평, 양평과 같은 농산어촌지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 적용받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토록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인구 유발 시설을 입지할 수 없도록 해 만성적인 낙후지역을 만들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총선당선자들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달음식 포장재에도 원산지 표시해야

    배달음식 포장재에도 원산지 표시해야

    코로나19로 배달앱 등을 통한 비대면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배달상품에도 정확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통신판매·배달앱과 배달상품 등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는 한글로 하며 소비자 구매 시점에 표시해야 한다. 표시 위치는 제품명 또는 가격표시 주위에 해야 하고 글자색도 같아야 한다. 통신판매용 농식품이나 배달음식은 인터넷·배달앱 화면 표시와 별도로 상품 포장재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 전단지·스티커·영수증 등에도 표시가 가능하다.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게 된다. 지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통신판매업자 또는 음식점 영업자는 282개로 이중 거짓으로 표시한 170곳은 검찰에 송치했다. 미표시 11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3775만원을 부과했다. 소비자는 농식품이나 배달음식 등 주문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배송 수령 시에도 포장재·전단지·스티커·영수증 등에 원산지가 표시됐는지 살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서영주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배달음식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으로 원산지 부정유통을 지속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동정] 진영 행안장관, 지역 식당·화훼단지서 ‘착한소비’ 동참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오후 세종시의 식당과 대전시 노은동 화훼단지를 방문해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각 부서에 전달할 꽃과 화병을 구입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산물 공동구매, 매주 화요일 꽃 구매, 식당 선결제나 사무용 비품 선구매 등 착한소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진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안부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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