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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새달1일 친환경농산물축제

    파주시는 친환경농산물 축제인 ‘제1회 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축제’를 새달 1일 임진각 광장서 연다. 브랜드 쌀인 ‘파주 임진강 쌀’을 비롯, 버섯·포도·배·열무·감자·옥수수·호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햇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 판매된다. 청정환경에서 양육된 돼지고기·쇠고기·닭고기와 달걀도 판매된다. 행사장 입구인 임진강역 앞 들녘에선 메뚜기 잡기대회가 열리고, 대형수족관을 이용한 장어잡기와 참게낚시대회도 열린다. 메뚜기와 파주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문을 연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발언대] 유전자변형 미국쌀 수입방지 대책 시급/안금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의령출장소 팀장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분리·결합해 의도한 특성을 지니도록 한 농산물, 즉 제초제 저항성이나 내병·내충성, 품질의 특성화 등을 갖도록 한 농산물을 유전자변형농산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이라고 한다. 최근 이런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재배가 상업화되고, 생산 및 유통이 확대되면서 GMO의 인체 및 한경 유해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2000년 4월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요령’을 농림부고시로 제정, 유전자변형농산물을 판매하는 자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콩·콩나물·옥수수은 2001년 3월1일부터, 감자는 2002년 3월부터 GMO 여부를 포장재 등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관심이 가장 큰 쌀은 아직 GMO 표시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최근 독일 녹색당은 미국산 쌀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금지된 유전자조작 물질이 들어있는 미국산 쌀이 발견돼 매장에서 이를 긴급 철수하는 등 파문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우리나라는 올해에 미국산 쌀 5504t을 밥상용 시판쌀로 수입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수입된 미국산 쌀에 유전자변형 쌀이 섞여 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미국은 일반 쌀에 유전자변형 쌀이 섞이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이런 조치가 확인된 이후에 수입을 허용해야 할 것이다.EU는 생명공학을 이용해 생산된 쌀의 판매 및 수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쌀도 유전자변형 표시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구매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도 GMO 표시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위반 농산물을 발견할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 안금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의령출장소 팀장
  • ‘경복궁쌀’ 한번 맛보세요 서울 농산물 싸게 직거래

    “서울에서 수확한 농산물 맛보세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경복궁쌀과 먹골배 등 서울 외곽 그린벨트 지역 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기회를 마련했다. 경복궁쌀은 김포평야와 맞닿은 강서구 일대에서 재배된 쌀로 오대벼 등 고품질 조생종 품종이다. 먹골배는 조선시대 단종이 유배를 갈 때 호송을 책임졌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관직을 사직하고 봉화산 아래에서 키우기 시작했다는 유래가 있다. 이름도 중랑구 묵동의 지명을 딴 것으로,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당도가 뛰어나다.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와 전화로 하면 된다.459-6752∼3.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열린세상] ‘아산 맑은 쌀’과 ‘대관령 한우’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연세 지긋한 분들은 ‘쌀밥에 쇠고깃국’이 우리네 최고급 식단이던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그때 쌀은 가마니에 담고, 쇠고기는 저울에 달아 팔았다. 어디서 누가 생산한 농산물인지 알기는 힘들었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도 농산물 원산지를 따지기 시작했고, 할인점이 늘어나 가격경쟁이 심해지자 ‘얼굴 있는 농산물’을 요구하게 되었다. 브랜드 농축산물이 나타난 계기이다.‘브랜드’는 가축에 낙인을 찍어 소유주를 표시하는 행위에서 유래한 말이다. 1990년대에 쌀을 소량 포장하면서 브랜드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쌀가게에서 됫박으로 덜어 파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제는 쇠고기 등 축산물과 과일, 채소에도 브랜드가 붙는다. 그렇게 탄생한 농축산물 브랜드가 5000개를 넘어섰다. 가히 브랜드 열풍이라고 할 만하다. ‘대관령 한우’는 금년에 800여개에 달하는 축산물 브랜드 중에서 대상을 받았고,‘아산 맑은 쌀’은 작년에 근 2000개의 쌀 브랜드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뿐 아니라 농축산물의 우수한 브랜드는 모두가 관련 농가와 농협, 지방자치단체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그들은 시장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 지향적인 농업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리더들이며 큰 박수를 받을 만한 분들이다. 브랜드 농축산물은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정립된 브랜드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준다. 수박 한 통 살 때도 일일이 칼로 삼각형을 찍어 보던 때가 있었다. 브랜드는 수많은 소비자의 마음 속에 형성되는 무형의 자산이다. 현존하는 최고 브랜드의 자산가치는 그 회사 유형자산 규모의 10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산현장에서 품질 관리와 일정한 생산규모의 유지가 필요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 자연에 의존하는 계절성과 규모의 영세성 때문에 농축산물 브랜드의 개발과 유지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이 빠질 수 없는데, 지난 7월에 나온 농림부의 ‘농산물 우수브랜드 육성대책’은 때맞춰 나온 적절한 정책 제안이다. 농산물 브랜드가 지나치게 많은 현재의 실태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더욱 넓은 지역을 묶어 공동의 브랜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앞으로 지향할 방향인데,‘육성대책’에서도 브랜드의 숫자를 줄이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선키스트’ 오렌지나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키위의 사례를 알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수천호의 농가가 모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들에 뒤지지 않을 공동 및 지역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햇사레’와 ‘안성마춤’이 그것이다.‘햇사레’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의 2000여 농가와 4개 농협이 참여하는 ‘햇사레연합사업단’의 브랜드이다. 이들은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여 공동 브랜드를 부착하고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수도권 복숭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합사업을 펴기 전에 비하여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안성마춤’은 경기도 안성시가 16개의 농협을 통해 생산자 네트워크를 만들고 쌀, 배, 포도, 인삼, 쇠고기 등 5개 품목에 붙이는 공동 브랜드이다.1990년대 말부터 수상 경력이 다채로운 ‘안성마춤’은 금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당당히 지역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은 그린 투어리즘으로 연결되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생산현장의 시장을 향한 노력의 결정체가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선택을 통해서 뿌리를 내리게 된다. 우리 농축산물 브랜드는 아직 미숙한 작명 단계부터 소비자 충성을 유발하는 완성단계까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농축산물을 애용하고 건설적으로 비판하여 산지의 노력에 화답할 때이다.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승강기안전관리원-장애인단체에 PC등 기증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승강기안전관리원-장애인단체에 PC등 기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알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1사1촌을 맺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매년 사준다. 결연지역 초·중·고교에 학용품, 도서를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단체와 저소득층에게 사무용 컴퓨터와 프린터를 기증, 정보 양극화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면, 쌀 등의 생필품 및 성금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점이 인정돼 구세군과 장애인단체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겨울, 승관원 직원들은 노숙자들을 찾아 서울역으로 갔다. 민간 봉사단체인 ‘거리의 천사들’과 함께 노숙자들을 위한 새벽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성금도 전달했다. 유대운 원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인사]

    ■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金永晩■ 건국대 (서울캠퍼스)△출판부장 千在益△생활관 신관관장 겸 생활관 KU:L HOUSE 관장 全大逸△기획조정처 발전전략팀장 劉楨世△〃 관재〃 權秉聖△교무처 학사관리〃 李愚光△입학처 입학관리〃 李載喆△연구처 연구지원〃 백영균△총무처 인사〃 田泰權△대외협력처 대외협력〃 朴炯淳△정보통신처 정보전략〃 李弘天△〃 정보운영〃 梁京模△대학원 행정실장 朴壽源△건축전문대학원 〃 겸 건축대학 〃 李一燮△행정대학원 〃 張淳權△법과대학 〃 張台翼△수의과대학 〃 張雲洙△생활관 신관 〃 겸 생활관 KU:L HOUSE 〃 金在慶△평생교육원 〃 朴鎔海(충주캠퍼스)△생활관 모시래학사관장 겸 생활관 해오름학사관장 李民基
  • [Local]산지직송 농산물 10~20% 할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26일 성북구청 광장에서 산지 직송 우리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가위를 맞이해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이천 쌀, 예산 사과, 영월 더덕주 등 각종 지역 특산물과 의류 등 구내 중소기업들의 생산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920-3604.
  • 가락동 농수산시장 공원처럼

    개장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시비·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등 모두 5040억원을 투입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21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대지면적만 16만 4000평으로 서울시 농산물 수요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개장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 문제로 지적됐다. 게다가 각종 농산물 쓰레기와 악취, 교통체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을 시 외곽 그린벨트 지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무산되자 시에서 현대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우선 가락시장내 1만여평에 불과한 녹지를 2만 5000여평으로 늘려 환경친화적 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상에 있는 쓰레기 및 폐수처리설비, 가공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모두 지하시설로 바꿔 녹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 진출입로를 기존의 송파대로에서 탄천변도로로 바꾸고 시장내 주차장 규모를 늘려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2차선 도로인 탄천변도로는 5∼6차선으로,50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1만여대로 확대된다.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이 설치되고, 가락시장 자체의 안전성 인증을 붙이는 제도도 시행된다. 시는 이밖에 ▲저온냉장시스템 확대 ▲물류 및 포장처리 기계화 ▲집배송센터 설치 ▲도·소매 기능분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가락동 농수산시장 공원처럼

    개장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시비·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등 모두 5040억원을 투입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21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대지면적만 16만 4000평으로 서울시 농산물 수요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개장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 문제로 지적됐다. 게다가 각종 농산물 쓰레기와 악취, 교통체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을 시 외곽 그린벨트 지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무산되자 시에서 현대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우선 가락시장내 1만여평에 불과한 녹지를 2만 5000여평으로 늘려 환경친화적 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상에 있는 쓰레기 및 폐수처리설비, 가공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모두 지하시설로 바꿔 녹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 진출입로를 기존의 송파대로에서 탄천변도로로 바꾸고 시장내 주차장 규모를 늘려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2차선 도로인 탄천변도로는 5∼6차선으로,50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1만여대로 확대된다.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이 설치되고, 가락시장 자체의 안전성 인증을 붙이는 제도도 시행된다. 시는 이밖에 ▲저온냉장시스템 확대 ▲물류 및 포장처리 기계화 ▲집배송센터 설치 ▲도·소매 기능분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metro] 경기 농산물 수확체험 다양

    [metro] 경기 농산물 수확체험 다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5일 가을을 맞아 10월말까지 안성·화성·포천·이천 등지에서 포도와 배·고구마 등 다채로운 수확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 포도재배지로 유명한 안성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물이 맑아 당도가 높고 화성포도는 서해바다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맛이 뛰어나다. 이천시 장호원 복숭아 역시 풍부한 일조량으로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아 충북 음성군과 더불어 ‘햇사레’라는 공동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장호원 청미천 둔치에서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하고 수확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체험행사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은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 교육적 효과도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확체험은 아이에게 농부의 노고를 가르치면서 제철 과일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수확가능 농산물 및 일정 등 수확체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경기도 농촌관광포털사이트(www.kgtou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봉사는 공기업의 지역사회 애프터서비스”

    “봉사는 공기업의 지역사회 애프터서비스”

    “봉사는 공기업이 지역사회와 민원인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입니다.” 최근 전국 단위의 사회봉사단을 구성한 방용석(61)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남달리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사회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봉사단에는 전체 직원의 약 50%에 해당하는 175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대한 공단 직원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57개 근로복지공단 전국지사에서 활동하게 될 봉사단원들은 중증 산재환자 후원, 외국인 근로자 돕기 등 궂은 일을 도와준다. 또 농어촌 자원봉사, 지역 농산물 소비하기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공단이 산재보험 지급 등 본연의 업무 말고도 봉사를 통해 사후 고객관리에까지 나서게 되는 셈이다. 물론 예산지원은 없다. 봉사라는 취지를 한껏 살려 직원 개개인의 회비로 충당된다. 공단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9000여만원을 기탁하고 동호회를 중심으로 연인원 25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방 이사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활성화되면 직원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삼성 등 대기업처럼 직원 모두가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은 “머지않은 장래에 복지공단뿐 아니라 공기업 직원 모두가 100% 사회봉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동부장관직을 그만두고 2004년 2월 공단으로 옮긴 방 이사장은 취임 후 줄곧 경영혁신에 힘써 정부산하기관 최상급의 경영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공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근 자문이사를 위촉해 자문이사 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 산재보험의 혁신 및 체계화를 위해 산재보험연구센터도 신설하는 등 조직의 역량강화에 힘썼다. 이번 사회봉사단 구성은 탄탄해진 조직역량을 찾아가는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뜻도 담겨져 있다. 방 이사장은 “봉사는 마음을 여는 것”이라면서 “사회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가치를 높여 주고 싶다.”고 낮은 자세로 봉사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보여 주었다. 이동구 기자 yidonggu@seoul.co.kr
  • ‘섬유·농산물’ 팽팽한 줄다리기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는 9일 저녁(현지시간) “양국이 기존 입장을 고수해 핵심쟁점에서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표는 시애틀 3차 본협상 종료일인 이날 이같이 평가하고 “미국이 상품·섬유분야에서 일부 개선된 개방안을 제시했으나 우리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미국도 우리측 농업분야 개방안의 개선을 요구해왔다.”면서 양측이 상대국의 개방안을 서로 거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차 협상전에 미국측은 상품·섬유분야 재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우리측도 농업 분야에서 국내 생산이 미미하거나 관세가 낮아 덜 민감한 품목 중심으로 개선안을 낼 계획이라고 김 수석대표는 말했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반덤핑·세이프가드 규제 완화 주장을 거부했으며 한국 농산물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커틀러 미 수석대표는 “연말까지 FTA협상을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내 타결 의지를 피력, 앞으로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4차 협상은 다음달 23∼27일 한국에서 열린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제주 바나나 8년만에 ‘첫선’

    제주도 바나나가 자취를 감춘 지 8년 만에 ‘웰빙’ 식품으로 부활했다. 10일 서귀포농협에 따르면 지난 1월 1700평의 하우스에 바나나 묘목을 심은 남원과 토평지역 2개 농가는 오는 25일쯤 서울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 첫 수확물을 출하한다. 서귀포농협 한기윤 경제상무는 “제주산 바나나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바나나에 비해 맛과 품질에서 고급화돼 있다.”며 “친환경재배로 무농약 인증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농협은 90% 이상 익은 것만을 수확,‘웰빙’ 소비자층과 선물용으로 공략한다. 외국산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 중심의 제주산 바나나는 1984년 319t을 처음으로 생산,89년 2만 88t에 이르는 등 제주의 최고 소득작물로 부상했으나 과잉생산 및 우루과이라운드(UR)에 따른 수입개방 여파로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지난 98년 완전히 자취를 감췄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美 펀드 직접판매 불허’ 성과

    ‘美 펀드 직접판매 불허’ 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은 시애틀 3차 협상을 통해 핵심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상대방의 ‘패’를 펴놓고 속내를 읽는 자리였다. 협상 쟁점들이 보다 명확해지고 구체화됐으며 상대방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미국이 연내 타결 의지를 분명히 강하게 밝힘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남은 4·5차 두차례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속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 내놓아야 하는 만큼 보수적으로 짜여진 1차 관세양허안과 서비스 유보안에서 거품을 걷어내는 실질적인 협상이 진행된다.‘진짜 협상’은 지금부터다. ●금융·통신·환경 등에서 일부 성과 금융서비스의 경우 국경간 거래 허용 대상으로 비소비자 금융 중 수출입 적하보험, 재보험, 우주선 발사보험 등만 논의하기로 한 것도 성과다. 또 미국 자산운용사가 국내에서 직접 펀드를 설립하고 모집·광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농협 공제(보험상품)에 대해 미국측은 더 이상 문제삼지 않기로 한 대신 우체국 공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이다. 양국은 해당 국책금융기관을 선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상 초반 불거진 독점·공기업에 대해 이견은 FTA협정상의 의무를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부과하기로 의견접근을 보았다. 통신분야의 경우 우리측 요구로 규제기구가 정부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는 미국측의 문안을 삭제키로 해 정부의 통신산업에 대한 관리·감독이 종전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구제·자동차등선 이견 여전 ‘산넘어 산´ 일부 분야의 세부사항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농산물·섬유, 무역구제, 자동차, 개성공단 문제 등 핵심사안에서는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다. 미국은 무역구제 완화를 요구한 우리측 제안을 거부했다. 미국은 우리의 배기량별 자동차세제의 폐지도 계속 요구했다.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에 대해서는 정치적 성격으로 인해 논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투자 분과에서 일시 세이프가드 조항 도입과 분쟁 해결절차의 적용대상을 제한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대해서도 미국은 기존의 반대입장을 고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설] 너무 서두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미국 내 광우병 파동 이후 2년 10개월만에 재개된다고 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 결과 위생 및 광우병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수입 재개 이유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결정하면서 수입대상을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로 한정하고 뼈와 내장 등 부산물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수입을 금지한 만큼 광우병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는 너무 서두른 감이 없지 않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영국에서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사례가 19건이나 된다. 그래서 일본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대상을 20개월 미만의 소로 한정했다. 안전성 문제에서 정부의 공언이 미덥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해명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한·미 FTA의 ‘4대 선결조건’이 아니라면 이를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미국은 이번 3차 본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을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지 않은가.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금지 직전 수입 쇠고기의 67%에 이를 정도로 국내 육류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한·미 FTA의 농산물 협상에서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힌 셈이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파장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 분유서 치명적 대장균 검출

    N유업의 조제분유에서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장염을 일으키는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Ent.sakazakii)’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7일 시중에 유통중인 국내산과 수입산 조제분유 3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N유업의 ‘알프스 산양분유’ 제품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산 산양유 30%와 오스트리아산 수입 산양유 70%를 주원료로 지난 4월 18일 생산된 것으로,300g당 1마리꼴로 미량의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 검역원은 같은 날 생산된 6035개 제품에 대해 지난 6일자로 판매 금지와 자진회수 조치를 취했다.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운데 면역 기능이 약하거나 28개월 미만, 체중이 2.5㎏ 미만일 경우 주로 감염돼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며, 치사율은 20∼5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 1961년 학계에 처음 보고 된 뒤 2002년까지 세계적으로 48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해 15명이 숨졌다. 국내의 경우 지난 5월 6개월 이상의 영유아 대상 이유식에서 100g당 2마리의 사카자키 균이 검출된 적이 있지만, 분유는 이번이 처음이다.검역원 관계자는 “72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타서 20초 이상 지난 뒤 먹이고, 남은 분유는 반드시 버려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N유업 관계자는 “알프스산양분유는 제조공법상 가열처리방법이 일반 분유와 달라 살균 처리가 다소 미흡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검정 참깨 가운데 16.8%에서 농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다. 가격이 싼 흰 참깨를 검은 참깨로 둔갑시키기 위해 색소를 집어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서울·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108곳에서 판매되는 검정 참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협상대상은 양국제품에 국한”

    ▶이번 협상의 주안점은. -농산물, 섬유, 상품분야 관세 개방안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미국측의 섬유 분야 관세 개방안이 매우 소극적인데. -한국 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는 걸 안다. 협상을 통해 많은 진전이 있길 바란다. ▶2차 협상과 비교해 의약품 분야에서 달라진 점은. -한국 정부와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세부 사항을 FTA 협상에서 다루기로 했다. 입법 예고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이다. ▶양국 협상단의 공통 관심 분야는. -경쟁,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을 들 수 있다. 지적재산권은 과거 두 나라의 통상 현안이기도 했지만 한국 정부의 복제품 단속 등 지재권 강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감하는 대목도 있다. ▶미국 입장에서 도전해야 할 과제는. -의약품, 자동차, 농산물, 위생·검역(SPS) 등이 난제다. ▶재벌 규제에 대한 미국의 요구는. -미국의 요구는 한국 정부가 반독점법 관련 규정을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기업에 동일하게 비차별적으로 적용해 달라는 것이다. 또 반부패 조항을 중소기업까지 동일하게 적용하길 바란다.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문제에 대한 입장은. -한국 정부는 원산지·통관 분과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취급하길 바란다. 미국의 입장은 명확하다.FTA는 미국과 한국 제품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다.
  • 美, 재벌 규제 명문화 요구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본협상 첫날인 5일(현지시간) 두나라 협상단은 자동차 원산지 인정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은 농산물과 의약품·자동차·위생 검역을 4대 쟁점 분야로 꼽고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강하게 몰아붙일 것임을 시사했다.미국은 또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는 택배·통신·법률시장 등 10여개 분야의 개방에 높은 관심을 보여 국내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기업규제를 협정문에 명시할 것을 요구, 기업규제 문제가 공기업이 시장가격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문제와 함께 경쟁분과에서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농산물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의 도입과 쌀개방 제외 등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종훈 수석대표는 자동차 원산지 인정 방법에 대해 “우리측은 역외 부품 조달 비율을 따져 원산지를 추정하는 공제법을 주장하는 반면 미국측은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따지는 순원가법을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대표는 미국의 기업규제 요구에 대해서는 “재벌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처음부터 잘못됐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구체적인 요구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협상 내용과 결과를 담은 문서는 반드시 한글로도 작성해 공식화해야 한다.”면서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6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농산물 분야에 있어 세이프가드 조치는 반드시 도입해야 하며 FTA협상에서 이를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쌀시장 개방과 관련,“미국은 우리나라가 쌀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쌀 관세 유예를 10년 연장하는 과정에서 미측이 우리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데다 쌀의 특수한 지위 등을 설명한다면 우리 입장을 관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의무소비 물량 등이 정해진 것은 전혀 없다.”면서 “수입 쇠고기를 사 먹을지 여부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의약품·농산물·車·위생검역 최대 목표

    미국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3차 본협상에 임하면서 ‘속내’를 비쳤다.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주요 도전과제로 의약품과 자동차, 농산물, 위생검역(SPS)을 꼽았다.미국이 FTA를 통해 반드시 얻어내야 할 분야를 제시한 것이다. 기업규제와 공기업의 시장가격 적용 등도 새롭게 들고 나와 쟁점화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택배·통신·법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이들 4개 분야를 지목하면서 “농산물은 관세장벽이 높을 뿐 아니라 쿼터제 등 시장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이례적으로 관심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자동차는 비관세 장벽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커틀러는 “자동차 분야는 높은 관세와 함께 차별적인 세금, 불투명성 등 비관세 장벽까지 종합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자동차 시장 개방은 미국뿐 아니라 다른 외국 차량들도 진출이 확대될 수 있게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이는 미국 자동차업체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제기할 수 있는 불만까지 고려한 전략적 발언으로 통상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자동차 원산지 검증·계산법을 놓고 두 나라는 첫날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미국측은 순원가법의 채택을 주장하고 있다. 순원가법은 자동차 완제품이 미국 내에서 조립돼도 미국내 발생 비용과 역외 부품 등 해외 조달비용을 따져 완제품의 일정 원가비율에 따라 미국산으로 인정할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제 적용에는 어려움이 많다. 반면 우리나라는 역외 부품 조달비율을 따져 원산지를 추정하는 공제법으로 맞서고 있다. 미국은 반덤핑이나 전문직 비자쿼터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법 개정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면서도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자동차세제 개편이라는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의약품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세부사항을 FTA 협상을 통해 다뤄 나간다는 입장이다. 다국적 제약사의 이해가 걸려 있는 신약의 특허권 강화에 특히 관심을 보여 우리 협상팀이 어떻게 방어해 낼지 관심사다. 농산물은 쌀을 포함해 예외없는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편 우리측의 세이프가드 도입 요구에 반대하고 있다. 막판까지 양국 모두 최대의 협상카드로 쓸 공산이 크다. 위생검역 역시 수입위생 절차와 관련된 것으로 농산물과 관련이 많다. 미국은 기업규제와 공기업 문제도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기업규제는 반독점법 관련 규정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기업에 동일하게 비차별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한국 정부가 대기업 집단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독점·공기업에 대해서는 공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비독점적 시장에서 상대방 국가의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기업에 대해 어떤 의무를 규정할지에 양국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쟁점으로 남아 있다. 택배의 경우 페덱스 등 다국적 기업이 이미 국내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국내 소규모 화물 택배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법률시장의 경우 개방단계별 시기를 앞당기는 문제를 집요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설] 중금속 오염 농산물 정보 공개해야

    정부가 발표한 폐금속광산 인근지역 생산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실태는 실로 충격적이다. 토양 오염정도가 가장 심한 44곳의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했다지만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과 카드뮴이 허용기준보다 최고 32배,17배나 나왔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재배면적이 전체 농경지의 0.006%에 불과한 점을 들어 국민 건강에 위해를 미쳤을 가능성은 없다고 단정하지만 정부의 공언만으로 불안심리를 잠재울 수 없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폐광지역의 오염문제는 환경단체의 줄기찬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방치되다시피 했다. 이번 실태조사도 지난 2004년 경남 고성군의 폐광지역인 병산마을 ‘이타이이타이병’ 소동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농림부는 2001∼2005년 카드뮴 허용기준을 초과한 폐광지역 생산 쌀 101t을 수매해 폐기처분했다지만 관련 정보는 비밀에 부쳤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광산 피해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를 담당할 기구를 구성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겠다. 정부는 해당 지역 농산물 전체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조사대상 지역과 ‘위해 우려’로 분류된 9개 폐광지역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져야 할 정부로서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하루속히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오염지역에 대해서는 경작을 금지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폐광지역에 대해 즉각 오염실태와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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