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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고기·배추김치도 22일부터 원산지 표시

    22일부터 음식점들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배추김치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표기해야 한다.기존 쇠고기와 쌀에 이어 원산지 표시제가 확대되는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돼지고기,닭고기,배추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규정된 쇠고기,돼기고기,닭고기,쌀,배추김치 등 5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가 모두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식당은 돼지고기·닭고기의 경우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패스트푸드·분식점 등 술을 못 파는 음식점),위탁급식소(전문 급식업체에 맡겨 운영하는 급식소),집단급식소(직영하는 급식소)가 해당된다.배추김치는 쌀과 마찬가지로 100㎡ 이상 중·대형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및 위탁급식소다.집단급식소는 제외된다.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음식은 돼지고기·닭고기의 경우 메뉴판에 별도 품목으로 올라와 있는 음식이 해당된다.쇠고기는 국·찌개 등의 재료로 쓰였더라도 원산지를 표기해야 했지만 이보다 완화된 것이다. 배추김치는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을 혼합한 뒤 그대로 또는 발효시켜 반찬으로 제공하는 경우 표시 대상이다.절이지 않고 양념만 섞은 겉절이 또는 양배추·얼갈이배추·봄동배추를 써 담근 김치는 대상이 아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다.이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뜻이다.표현 자체만 보면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주위를 돌아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지역자원이 산재돼 있다.태양,지열,바람,가축 분뇨 등을 활용해 이른바 ‘에너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들도 볼 수 있다.이들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원 화천 ‘하늘빛 호수마을’ 지열로 농가주택 냉·난방 상용화 농촌에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난방을 꼽을 수 있다.농촌이나 저소득층이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등유는 도시나 중산층이 쓰는 도시가스보다 훨씬 비싸다.게다가 비싼 기름값 때문에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드넓은 농촌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북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강원 화천군 하남면 ‘하늘빛 호수마을’은 해법을 지열에서 찾고 있다.원리는 간단하다.땅 속은 연중 15℃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30℃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지하수가 열을 빼앗고,영하 10~20℃까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하수에서 열을 얻는 방식이다. 현재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은 대형 건물이나 축사·비닐하우스 등 농가시설에는 상용화됐지만,소규모 농가주택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또 태양광과 태양열은 각각 전기,온수를 만드는 데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때문에 화천처럼 겨울철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추운 지역은 지열 냉·난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화천군청 관계자는 “농촌의 경우 생계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난방비”라면서 “고령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생계비용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내년부터 15억원을 들여 하늘빛 호수마을 전체 240여가구 중 우선 50가구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0평짜리 농가주택은 난방(10월 중순~3월 중순)과 냉방(7월 중순~9월 중순) 비용으로만 연간 350만원 안팎을 지출하고 있다.하지만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37만~86만원으로 최대 10분의1 수준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경기 안성 ‘두리마을’ 버리는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로 변신 ‘쓰다 버린 폐식용유가 자동차에 유용한 바이오디젤로 바뀐데요.’ 44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이를 둘러싼 마을 주민 9000여명으로 이뤄진 경기 안성시 보개면·금광면 일대 ‘두리마을’은 지난해 한경대의 지원을 받아 13만㎡ 부지에 허브·유채 등을 심은 경관농장(플로랜드)을 조성했다.이어 지난 3월 경관농장 중앙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센터 1층에 들어서면 한 쪽에 놓인 요상하게 생긴 기계가 눈에 들어온다.이 기계가 바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생산시설이다.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보다 폭발력이 뛰어나고,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분의1 수준이다.이런 바이오디젤은 콩기름이나 유채기름,동물성지방 등에서 뽑아낸다.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콩기름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콩 가격이 올라 바이오디젤 생산비도 뛰고 있다. 반면 이곳에서는 폐식용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다.수거비를 포함한 생산비용은 ℓ당 1000원 안팎이다.다만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는 불순물이 많아 재활용이 어렵고,대학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에서 쓰인 폐식용유만 사용할 수 있어 아직은 생산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적어도 자원 재생 등에 대한 훌륭한 친환경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차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도 번지고 있다. 자신의 차에 바이오디젤을 넣는다는 한경대 산업협력단장 박장우(44) 교수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고유가는 물론,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자원 재활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장흥 ‘우산마을’ 지렁이 분변토로 고소득… 생태계 복원도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농촌에서도 지렁이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한반도 남단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 주민들은 꼬물꼬물 움직이는 지렁이를 친환경 농법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렁이를 브랜드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마을 중심에 위치한 장평초교는 1990년대 초 폐교된 이후 방치되다가 지난 2005년 ‘지렁이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했다.당시 군청이 부지를 매입한 뒤 ‘지렁이 박사’로 통하는 진병교씨에게 임대했다.지금은 연간 체험방문객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진씨는 올 초 생태학습장에 대한 소유권 등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영농법인에 넘기고,‘월급 사장’ 역할을 맡고 있다. 주민들은 이처럼 참여의 길이 마련되자,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장흥은 산지가 많아 전남·북을 통틀어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한다.당연히 배설물 처리문제가 처치곤란한 상황이다.하지만 우분을 지렁이 배설물이 섞인 ‘분변토’로 만들면 폐기물이 친환경 유기 퇴비로 바뀔 수 있다.분변토는 흙에 섞여 있는 불필요한 유기물을 분해해 거름지게 하고,산소를 공급하며,보습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올 초 지렁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변토 생산을 위해 6600㎡의 부지를 확보했다.이는 연간 2000t의 우분으로 400t의 분변토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분변토 20㎏의 시세가 5000원∼1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억∼2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지렁이 자체도 의학용 등으로 1㎏당 5000원~2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여기에 자연생태계 복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주민 김병선씨는 “마을 전체 농경지를 분변토를 활용하는 친환경 농업단지로 만들고,농산물에 대해서는 공동 생산·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 에너지 자립에 관광 부수입 ‘1석2조’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바닷가 야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24개의 바람개비를 떠올리게 한다.가까이 다가서면 이 바람개비는 3만㎡ 부지에 들어선 높이 80m 직경 82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로,바닷바람을 맞아 붕붕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간 1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이다.이는 연간 2만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자,영덕군민들이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풍력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풍력발전은 에너지 변환기술이다.발전설비의 날개가 바람에 의해 돌아가면서 운동에너지가 발생하고,운동에너지는 다시 발전기를 거치면서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다.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대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변변한 공장 하나 없다.이처럼 뭉칫돈이 들어올 곳이 없다보니 지방재정은 열악하다.하지만 무리하게 공장을 짓기보다 청정지역이라는 포장을 씌웠다.쓸모없는 돌맹이도 돌담으로 쌓아올리면 자원이 되듯,바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풍력설비를 갖춰 ‘에너지 자립’을 이뤄낸 것이다.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지난 2005년 4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풍력발전단지는 인근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이색 관광지라는 입소문이 차츰 번지면서 올 한 해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무려 60만명이 넘는다.때문에 관광수익 증가는 물론,고용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또 발전단지의 상당 부분이 군유지인 탓에 임대료와 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억원 가까이 수익도 얻고 있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는 풍력에너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고,대규모가 아니더라도 마을 단위 중·소형 설비를 갖추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ocal] 제주,친환경농산물 급식 확대

    제주도가 내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전체 대상 학생의 90%까지 확대한다.도는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시하겠다고 신청한 253개교(유치원·초등 188개,중학교 37개,고등학교 25개,특수학교 3개)에 모두 46억 4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에 친환경학교급식을 제공받는 학생은 도내 전체 학생수(10만 1000명)의 90%인 9만 1000명으로,올해보다 1만 4000명이 늘어나게 됐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유럽서 우수농산물 판촉행사

    충남도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독일 뒤스부르크·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베를린,네덜란드 암스테르담,프랑스 파리,벨기에 브뤼셀,오스트리아 빈,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6개국 9개 도시에서 우수농산물 판촉행사를 연다.판촉전에는 당진 해나루쌀,천안 성환배,금산 인삼류,김,젓갈류 등 23품목 90여종이 선보인다.기념품 증정과 함께 불고기·김밥·비빔밥 만들기 등 홍보판촉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시식행사도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DDA협상 결렬 위기

    올해 안에 도하개발어젠다(DD A) 무역협상의 돌파구를 찾으려던 세계무역기구(WTO) 주요국 각료회의 개최가 끝내 무산됐다.이에 따라 2001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시돼 7년간 끌어온 DDA 협상은 결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글로벌 다자무역체제에서 보호주의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그동안 12월 중순 개최를 추진해 오던 DDA 협상 소규모 각료회의와 관련,“향후 48시간 안에 급격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2일(제네바 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동안 물밑 협상에서 G7 등 관련국들은 농업 협상의 최대 쟁점인 개도국의 긴급수입관세(SSM) 문제에 대해 일부 진전을 이뤘으나 끝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비농산물(NAMA) 협상의 최대 쟁점인 분야별 자유화 협상에 있어서도 브라질과 중국 등 신흥경제국과 미국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 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달 23일 정상회의 특별성명을 통해 DDA 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한 WTO 주요국 각료회의 개최를 천명했음에도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이 대치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DDA 협상은 당분간 돌파구를 찾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새해에는 EU 집행부 교체와 인도 총선 등 주요국들의 정치일정들이 잡혀 있는 데다 그동안 농업그룹 협상을 이끌어 온 크로퍼드 팔코너 의장도 교체될 예정이어서 협상 재개에는 최소 1∼2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들도 나오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수해피해 농가 일손돕기

    ●농업 장귀환씨3만 6300㎡에서 곰취,산마늘,오미자 등을 재배하며 고령농가 및 수해피해 농가 일손돕기,마을 정보화,지역 농산물 판매 직거래 행사 등을 주도했다.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 원 장관의 “그건 이렇습니다”

    ■ 대졸인턴제 임시직 확대 아니냐 “공직진출 길 막는 것보단 나아” 올 한 해 동안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조직개편으로 사실상 구조조정이 단행됐다.여기에 내년도 공무원 정원이 동결돼 신규채용 여력은 대폭 위축된 상황이다.반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정부기관별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체 정원의 1%에 해당하는 행정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언뜻 보면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축소하는 대신,불안정한 임시직 일자리만 확대하는 모양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조조정이 공직사회의 경쟁력 등을 높이기 위한 거시적 접근이라면,행정인턴 등 일자리 창출은 취업기회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미시적 대책”이라면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이 선행되지 않았다면 공직 진출 확대기회 자체를 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장기적·안정적 정책보다는 단기적·파격적 조치가 필요한 위기 상황”이라면서 “공직사회에 대한 구조조정과 청년실업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를 앞으로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방의원 무용론에 대해 “입법권 부여 권한·책임 병행해야” “권한을 줘야 책임도 물을 수 있습니다.”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최근 고위공무원제 개편에 따른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한 강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 장관의 기본적인 정책운영의 방침은 ‘권한’과 ‘책임’은 병행한다는 것.내년 정책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원 장관은 지방분권을 으뜸으로 꼽았다. 원 장관은 “지방의원을 욕하고 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실질적인 권한이 없으니까 할 수가 없다.”면서 “지역 특색에 맞게 조례 등 법을 세울 수 있도록 입법권을 지방에 주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각 부처 장관의 인사 자율권을 강화한 고위공무원단제 개편도 마찬가지다.원 장관은 “고위공무원단에 들어갈 과장과 국장을 잘 아는 사람은 소속 장관”이라면서 “권한을 주겠다는 건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도 지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사권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물으려면 해당 부처장관에 인사를 맡기는 게 낫다.”고 역설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구내식당 휴무제 일과성 아니냐 “전시행정도 수요자 입장선 필요” 행정안전부는 지난달부터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정부청사 주변 음식점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매월 셋째주 금요일)를 도입했다.매주 목·금요일 정부청사 로비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고 있다.이에 대해 말이 많다.일과성·전시성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공무원노조 등에서는 휴무제 등을 철회해 달라는 불만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원처럼 일자리가 안정된 사람들이 너무 자기 목소리만 내는 것 같다.”면서 “공무원이 아니라,영세 음식점 주인이나 농민 입장에서 보면 전시 행정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원 장관은 현재 유니세프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어린이재단 등에 매월 50만원씩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행안부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떼 내 ‘행복드림 봉사뱅크’를 설립,자원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공무원들도 내년도 임금이 동결돼 어렵겠지만,이보다 훨씬 더 어려운 국민들이 많다.”면서 “공무원들이 사회에 대한 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택배업계 “불황에도 우린 씽씽 달려요”

    택배업계 “불황에도 우린 씽씽 달려요”

    불황에도 불구하고 택배업계는 씽씽 달리고 있다.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택배 차량을 굴려도 배송이 지연될 정도로 일손이 부족하다.내용물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농어촌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배송이 크게 늘어났다.외출을 자제하면서 홈쇼핑이 의뢰한 택배도 부쩍 증가했다. 5일 새벽 5시.서울 용산 서빙고동 대한통운 중부사업소 마당과 주변 도로는 지방에서 올라온 트럭들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문을 열자마자 직원 110명이 달려들어 짐을 내리기 시작한다.군포에서 온 11t짜리 컨테이너 차량 3대 물건을 금방 분류해 옮겨 실었다.동대구에서 올라온 11t짜리 컨테이너 택배도 금방 내렸다.쌀,고추장,김치,배,감자 등 농산물이 주를 이룬다.부피가 크고 무겁다.대부분 고향 부모가 자식들에게 보내는 농수산물이다.추석 이후 농산물 택배 물량이 늘어나지만 올해는 특히 중국발 멜라민 파동으로 농수산물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내린 물건은 다시 배달 지역별로 구분해 작은 트럭으로 싣는다.이곳으로 올라온 택배는 용산·서초구로 나간다.하루 1만 3000~1만 5000개 상자가 들어온다.동시에 전국으로 배달할 물건도 2만 3000~2만 5000 박스나 접수된다.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물량의 70%는 용산전자상가에서 나온다.마재규 택배기사는 “지난해까지는 완제품 김치가 많았는데 올해는 절인배추 물량이 부쩍 늘었다.한집에 5~6상자씩 배달하다보면 허리가 부러질 정도”라고 말한다. 생산지와 직거래하는 물품도 많다.용산구 한 아파트 부녀회가 주문한 20㎏ 짜리 쌀 20포대도 이날 배달됐다.과메기철을 맞아 포항 과메기 택배로 반짝 특수도 누렸다.2.5t 트럭 5대에 과메기만 채워서 올라오기도 한다. 올해 택배 물량은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어난 10억 1500만 박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농산물과 함께 홈쇼핑·인터넷 쇼핑 등 통신판매 이용자가 늘어난 것도 택배 물량 폭주를 불러왔다.기름값을 아끼고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통신판매 의류는 파우치(작은 비닐봉지)로 오는 물품은 늘었고 옷걸이에 걸린 옷은 줄었다.단벌이나 액세서리 등 저렴한 의류 구입은 늘어난 반면 남자 양복,정장 등 비싼 의류 소비는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비싼 것 하나보다는 싼 것을 2~3개 구입하는 식으로 구매패턴이 바뀌면서 덩달아 택배 물량도 증가한 것이다. 그렇다고 택배업계가 불황의 그늘에서 완전히 비켜난 것은 아니다.택배업계 1위인 대한통운은 올 4분기 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3분기까지 30%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낮은 성장이다.중부영업소가 담당하는 용산전자상가는 불황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환율이 900~1000원에서 1500원대로 급등하면서 택배 물량이 3분의1로 줄었다. 택배기사 13년차인 김형태씨는 “7월 이전까지만 해도 작은 전자제품을 담은 행낭이 2박스 정도 들어왔는데 요즘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산 아지매들 “남도 김치에 반했죠”

    부산 아지매들 “남도 김치에 반했죠”

    “김치를 씹으면 향긋한 바다 냄새가 입안에 가득찹니다.” 부산의 주부들이 남도의 김치맛에 반했다. 부산시 사상구 주례 2동 보라아파트 주부들은 5일 전남 보성군 득량면 청암마을을 찾아 김치를 담그며 주민들끼리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4년째이다.2005년 두 지역 부녀회는 득량농협의 주선으로 자매결연한 뒤 농산물 직거래를 하면서 우정이 싹텄다.해풍을 맞으며 자란 득량지역의 감자,옥수수,쪽파,버섯,녹차,꼬막,낙지,키조개 등은 부산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철철이 생산되는 농수산물에 매료된 도시의 주부들은 지난해부터 김장 김치를 아예 청암마을에서 담가갔다.주부들은 ‘남도김치’를 이웃주민들과 나누면서 도시의 아파트 촌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나갔다. 올해는 보라아파트와 인근 유엔아이 아파트 주민 40여명이 현지를 방문해 지난해보다 1000여포기가 많은 1600여포기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부들은 전화로 김치를 주문하고 있다. 청암마을 부녀회는 주문량을 대느라 연일 마을 회관에 모여 바닷물로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손이 부족해 노인회까지 가세하면서 모처럼 농촌 마을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박윤희(49) 부산 보라아파트 부녀회장은 “갓 잡아 올린 생새우 등을 재료로 비빈 김장김치 맛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칠맛이 난다.”며 “이웃 아파트 주부들과도 나눠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암마을 회관에서 만난 이 마을 부녀회 총무 송명순(58)씨는 “득량만에서 나는 생새우,생굴,멸치젓,쪽파 등 신선한 재료만 쓴다.”고 말했다.도시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기 위한 배려이다. 양 지역 주민들간 교류가 지속되면서 우의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다. 청암마을 주민들은 부산으로 보낼 농산물은 최상품만을 고르고,가격도 시중가보다 낮게 매긴다. 부산의 아파트 부녀회도 최근 이 마을 노인 건강시설을 짓는 데 대형 유리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 마을 부녀회장 정양순(47)씨는 “이런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감정도 사라지고,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도 되살아난다.”며 “대도시 주민들이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은 ‘남도 김치 맛’을 칭찬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 사진 보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춘천,등산로 연결 건강도로 조성

    춘천시 동내면 춘천교도소 앞~신촌리 대룡산 산자락을 잇는 건강도로가 개설된다. 춘천시는 의암호변과 공지천의 제방을 따라 신촌리 다해 테니스장까지 연결되는 길이 1640m,폭 1.5∼3m의 건강도로를 내년 7월 개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 구간에는 650m의 도로가 신설되고 인도교가 설치된다. 도로가 만들어지면 춘천교도소 앞까지 개설된 공지천 수변 산책로와 연결돼 중도 배터에서 도심을 거쳐 등산코스인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갈 수 있게 된다. 시는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고 와 등산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자전거 보관소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건강도로가 개설되면 대룡산 등산로 입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천 부지에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시내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대룡산까지 이동한 뒤 등산까지 할 수 있어 맑고 깨끗한 춘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단독] 이마트 美 쇠고기 ‘호주산’ 둔갑

    신세계 이마트 남양주점이 미국산 쇠고기에 호주산 라벨을 붙여 팔다가 적발됐다.지난달 27일 대형마트가 1년 1개월 만에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재개한 이후 원산지 표기법을 위반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7일 289개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이후 원산지 표기 실태를 점검한 결과,이마트 남양주점에서 원산지 표기가 잘못된 미국산 쇠고기 목심 냉동포장육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농관원은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 포장육의 상단에 원산지를 미국산(US BEEF)으로 표시했지만,하단 라벨에는 ‘수입(호주산)’으로 이중 표기했다. 이마트는 당초 목심 15.5㎏을 1㎏ 당 9000원에 구입한 뒤 15팩으로 나눠 포장해 1㎏ 당 1만 4300원에 진열했다. 이 가운데 1팩은 원산지 표기가 잘못된 채로 판매됐다.농관원은 현장에서 원산지 표기를 시정조치한 뒤,추가로 위반 물량이 없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이중 표기의 경우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의 표시’로 농산물 품질관리법상 허위 표기와 같은 처벌을 받게 돼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이마트 관계자는 “현장 실무자의 착오로 라벨 부착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소비자물가 오름세 둔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안정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둔화됐다.전월에 비해서는 0.3% 하락해 2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는 상승폭이 확대돼 아직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올랐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6%,9월 5.1%,10월 4.8%,11월 4.5% 등 4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전월보다는 0.3% 떨어져 2006년 11월(-0.5%)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중심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상승하면서 3%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전월보다는 0.8% 하락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뉴스플러스] 쇠고기 원산지 속인 488곳 적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입 규모가 크게 늘자 원산지를 한우나 호주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모든 식당·급식소 모든 종류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뒤 지난달 27일까지 음식점 7만 3132개,정육점 등 유통·판매업소 1만 7024개 등 9만 156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488곳에서 원산지를 속인 사실을 확인했다.‘
  • [Local] 경주시,쌀 국수 학교급식용 제공

     경북 경주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쌀국수’를 학교 급식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 쌀국수는 지역 업체인 ㈜미정이 한국식품연구원과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얻은 것으로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았다.시는 이날 관내 초·중·고교 영양사와 시·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쌀국수 시식회를 가졌다.시는 이 쌀국수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08 우리농산물 큰잔치 등에서 시식 및 판매행사를 통해 인기를 누렸고,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인정 ‘2008 우수쌀가공제품 TOP 10’에 선정되는 등 학교 급식용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보행자 안전도로 등 100대과제 선정

     정부가 안전사고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보행자 안전도로 만들기 등 100대 과제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안전사고 예방종합대책 추진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사망자는 2002년 2만 8834명,2003년 3만 1558명,2004년 3만 567명,2005년 3만 957명,2006년 2만 9615명 등으로 매년 전체 사망자의 12% 수준이다.행안부는 이같은 안전사고 사망자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수준인 6%로 낮추기 위해 7개 분야 100대 과제를 선정한 것. 이에 따라 행안부는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비롯한 29개 과제는 내년까지,‘보행자 안전도로 만들기’를 포함한 68개 과제는 2012년까지 각각 마무리할 계획이다.자살 예방대책 등 3개 과제에 대해서는 장기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취약계층 안전복지서비스 확충’과 ‘학교 식중독사고 예방대책’ 등 12개 과제에는 모두 4조 1600억원을 지원하고,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2010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처나 지자체별로 100대 과제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라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진방향은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군위,아토피 치유 숲 만든다

     대구·경북의 영산(靈山) 팔공산에 오는 2012년까지 아토피 질환자들을 위한 재활 치료 및 휴양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북 군위군은 내년부터 4년간에 걸쳐 군위 팔공산 일대 임야 26㏊에 총 1000억원(국·지방비 100억원,민간자본 900억원) 정도를 들여 ‘아토피 치유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서 아토피 질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한 관련 시설이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 중에 3000만원을 들여 기본·실시계획 등을 수립한 뒤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아토피 치유의 숲에 ▲아토피 치유센터(재활 치료 및 휴양센터,치료원) ▲생태마을(숲 체험 및 민박 시설,목공예 전시관) ▲생태체험관(통나무 및 목공 건축) ▲공공클리닉(산림욕장,풍욕,은퇴자 마을)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복안이다.특히 팔공산 주변의 폐교를 활용한 대안학교도 함께 설립,아토피 치유의 숲에서 숙식하면서 재활치료 중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근 대구지역 종합병원 등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왕진(往診) 계약을 체결,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에게는 군위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김태웅 군위 부군수는 “아토피 숲은 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재활 치료하고 다양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대전 등 대도시의 아토피 질환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 정지’

     앞으로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내놓다가 3회 이상 적발된 식당은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내놓다가 1회 적발되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2회는 영업정지 3개월,3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또 중소기업이 생산하지만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 실질적인 위생관리를 대기업에서 책임지도록 해 대기업의 식품안전확보 의무를 강화했다.완제품뿐만 아니라 반가공 식품에 대해서도 품질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위탁 제조업소에 대해 식품 가공업자가 분기별 1회 이상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서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0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되며,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충남대 사무국장 이기봉 ■노동부 ◇전보 △대변인 이재흥△부산지방노동청장 김성광△한국노동교육원 파견 박종길 ◇별정직 채용△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송봉근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운하팀장 이우제△국가건축정책기획단 파견 안정훈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洪茂基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미래전략팀장 李相載 ■에너지관리공단 △지역에너지본부장 구제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장 趙顯? ■한국도로교통협회 △상근부회장 최동식△기술상임이사 유경수 ■스포츠조선 △편집국 부국장 방성식△마케팅본부 부본부장 한규선
  • [Local] 경남, 농수산물 수출상담 큰 성과

    경남도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인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경남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회를 열어 42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39개 농수산물 생산업체 82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 90개사와 상담했다. 김태호 도지사와 백신종·이은지 도의원, 이학렬 고성군수, 조영규 함안군수, 심의조 합천군수 등이 지원활동을 펼쳤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열린세상] 영혼없는 경제외교/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ㆍ전총장

    [열린세상] 영혼없는 경제외교/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ㆍ전총장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놓고 여야가 충돌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은 미국에서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회에서 먼저 비준을 하자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민주당 등 야당은 농산물과 서비스 등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며 국제경제위기와 미국 대통령선거 등 상황 변화가 있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이 여야의 생각이 다른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여 조속한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맞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 없이 상정할 경우 실력저지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다면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놓고 여야가 벌이는 싸움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한마디로 영혼없는 정치싸움일 뿐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 심각한 결함(badly flawed)이 있다고 부시 대통령에게 공개서한까지 보냈다. 또 오바마 당선인은 한국은 미국에 자동차를 수십만대 수출하면서 정작 미국자동차수입은 수천대에 불과하다는 구체적 예를 들며 한·미자유무역협정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런 상태에서 우리나라 국회가 먼저 비준을 하여 압박한다고 해서 미국이 재협상 요구할 것을 안 할 것인가? 콜롬비아와 페루는 우리나라와 같이 미리 비준을 하여 미국을 압박하려다 실패한 선례를 남겼다. 오바마 정부가 막상 재협상을 요구해 올 경우 우리나라로서는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요한 사실은 오바마 당선인은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서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미국경제를 살리겠다는 기본 정책기조에서 나온 논리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부시행정부가 자유무역을 허용하며 미국내 일자리가 줄고 무역적자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교역상대국에 대해 노동, 환경 등의 기준을 강화하여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늘리겠다는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 환율을 조작해서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대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무역 압력을 가하겠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말한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잘못이 있다고 지적한 것은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사표시로 볼 수밖에 없다. 오바마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즉시 경제문제 대처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전통적으로 미국 민주당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중시하고 공화당은 시장자유주의를 중시한다.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가 인종의 벽을 넘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정부가 공화당 정책기조를 탈피하여 적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당선인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산업 재편과 규제 및 감독강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통한 경기부양,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 중산층의 성장을 위한 각종 산업정책과 세금감면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실상 부시정부정책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새로운 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새로운 차원의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지금처럼 대처할 경우 자유무역협정이 표류상태가 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철강, 섬유 등 주요 수출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오바마 측 인사들과 접촉할 수 있는 인맥을 찾는 데 급급한 편협한 태도에서 벗어나 경제대국으로서 당당한 모습으로 임해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인 국가 대 국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국제금융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양국이 서로 이득이 되는 무역정책을 재정립하고 상생체제를 구축하는 의연하고 멀리 보는 경제외교가 필요하다.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ㆍ전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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