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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자료거래·차명계좌 이용 등 농축산물 유통 21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세금탈루 혐의가 높은 농·축·수산물 제조 및 유통업자와 대형음식점 업주 등 2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 김재웅 조사2과장은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각 지방청 ‘유통거래질서 분석전담팀’을 통해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서민생활 밀접 품목의 유통거래질서가 문란한 것으로 파악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농·축·수산물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이용해 무자료 거래 등을 일삼은 유통업체와 식자재 및 음식료품을 제조·가공하면서 거짓(세금)계산서의 수수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업체 등이다. 농산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음식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현금매출분 수입금액 누락 등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의 대형음식점도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자와 연계된 전·후방 거래에 대한 동시조사를 실시하고 금융거래 현장확인 등을 통해 누락소득을 추적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무자료거래나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등 범칙행위가 확인되면 세금 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파악한 농축수산물 유통업체와 대형음식점 등의 탈루 행위는 국가 전체적으로 세수 확보에 걸림돌이자 물가안정을 해치고 있다는 게 당국자의 인식이다. 어묵을 만들어 전국 도매상과 음식점에 판매하는 A업체 대표 김모씨는 무자료 거래와 차명계좌를 이용해 탈세하다 적발된 케이스다. 김씨는 친인척 명의의 위장업체인 반제품 가공공장을 차린 뒤 연육 등 원재료 25억원어치를 무자료로 매입해 본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어묵을 만들어 왔다. 김씨는 법인세 등 40억원을 추징당했고 조세포탈범으로 고발됐다. 라면과 커피 등을 시중 슈퍼마켓과 재래시장에 판매하는 중간도매상 B업체는 라면대리점에서 싼 값에 라면을 사 무등록 중간도매상에 무자료 판매하고 매출자료를 맞추기 위해 거짓 세금계산서 50억원을 발행했다. 업체 대표 김모씨는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임직원 명의로 차명계좌 9개를 개설해 자금세탁을 거쳐 개인 용도로 돈을 쓴 혐의도 적발됐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Weekend inside] 농산물 폭등의 진범 국제금융자본 투기

    [Weekend inside] 농산물 폭등의 진범 국제금융자본 투기

    #장면1 27년째 농산물 선물거래 일을 하는 앨런 넉맨에게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는 “자본주의의 가장 순수한 형태를 간직한 곳”이다. “백만장자를 만들어내는” 이곳에서 그는 “구할 수 있고 빨리 팔아치울 수 있는 모든 것을 거래”한다. 그의 눈에는 최근 몇 년에 걸친 농산물 가격 급등이란 그저 “언제나 옳은 시장”에서 벌어지는 수요와 공급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다. #장면2 두 아이를 둔 주부 할리마 아부바라크(25)는 오늘도 저녁엔 뭘 먹나 고민에 빠졌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사는 아부바라크 가족은 교도소 경비원으로 일하는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 150유로(약 22만원) 덕분에 동네에서 비교적 풍족한 편이었다. 하지만 몇 달 만에 모든 게 달라졌다. 5개월 만에 주식인 옥수수는 두 배, 감자는 세 배가 넘게 값이 뛰었다. 이제 그녀는 자식들을 위해 가끔 점심을 굶는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지난 4월 세계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빈곤화를 경고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4400만명이 곡물 가격 상승 때문에 하루 생활비가 1.25달러가 안 되는 빈곤선 이하로 떨어졌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곡물 가격이 10% 오르면 전 세계 1000만명이 빈곤선 이하로 생활 수준이 추락한다. 흔히 기후변화, 바이오연료 확대, 석유 가격 상승 등을 원인으로 거론한다. 하지만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은 1일(현지시간) 농산물 가격 폭등과 전 세계 식량 위기 뒤에는 농산물 거래를 돈 버는 기회로 삼는 국제금융자본의 투기가 있다고 고발했다. 올리비에 드 슈테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바이오연료 확산이나 흉작, 수출장벽 같은 공급 부족은 최근 곡물 가격 폭등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을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최근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곡물 시장에 거대한 투기거품이 끼어 있다.”며 국제투기자본을 식료품 가격 폭등의 진범으로 지목했다. 각국 정부가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금융을 공급하면서 시장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넉넉한 자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던 국제금융자본이 주목한 것은 곡물 선물거래였다. 지난해 4분기 곡물에 투입된 자금은 전년 동기 대비 세 배나 늘었다. UNCTAD 수석경제학자인 하이너 플라스벡은 2008년 이후 환율과 상품, 국채, 주식 가격 상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금융화된 상품 시장에서 가격결정이 실물경제와 갈수록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선물거래 트레이더들이 곡물을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해 수급을 좌지우지하면서 투기 거품이 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 곡물 관련 선물거래에서 실제 농산물 거래는 2%뿐이다. 나머지 98%는 오로지 발 빠르게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투자자들이 벌이는 머니게임에 불과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노광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문화예술국 예술정책관실 디자인공간문화과장 정향미△해외문화홍보원 문화교류과장 한민호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양호△농업정책국장 오경태△식량정책관 김현수△수산〃 손재학△대변인 임정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나승렬△농수산식품연수원장 조규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식물검역부장 허태웅△수산물안전〃 라인철△인천공항검역검사소장 김덕호△영남〃 김대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정호원△복지정책〃 임인택 ■환경부 ◇계약직 고위공무원 △국립생물자원관장 안연순◇과장급△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영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조소연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국무총리실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장춘재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미디어솔루션본부장 홍영표△영업〃 오의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장 △바이오의약 최용경△바이오소재 이우송◇본부장△의과학융합연구 권병목△바이오시스템연구 오희목△생명자원인프라사업 김창진◇부장△바이오의약인프라사업 김형진 ■KBS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디지털인프라국 디지털품질관리부장 김현박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정책위원장 이해완△정책위원 김기중 배영 정경오△사무처장 조인혜 ■충북대 △공과대학장(산업대학원장 겸임) 장건익△농업생명환경〃 한충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PI실장 전신수△입원부장 김세웅<과장>△내과 강무일△외과 박조현△신경외과 전신수△흉부외과 성숙환△소아청소년과 성인경△이비인후과 선동일△피부과 김태윤△병리과 최영진△재활의학과 박주현<분과장>△소화기내과 윤승규△호흡기내과 이숙영△종양내과 강진형△혈관/중재혈관 김지일<암병원>△진료부장 송병주△연구〃 김동욱<센터장>△BMT 이종욱△류마티스 박성환<실장>△중환자(신경계 중환자실장 겸임) 이관성△소아 이재영△BMT 김희제 ■하나은행 ◇지점장 승진 △등촌파크 강미령△울산남 김근생△동광주 김정수△신마산 송형두△칠곡 이재태△가오동 주영신△가경동 천영희◇지점장 전보△고잔동 금영수△옥수역 김기우△종암동 김대식△반포 김민태△보라매 김병호△교하 김상윤△강남역 김억만△공주 김용갑△아시아선수촌 김자원△도곡동 나영일△망우동 류승기△오목교 민형규△잠원동 박민환△북가좌 서승옥△수성동 신현보△청계4가 안병로△평촌꿈마을 안석호△증산동 오미라△강남기업센터 유형종△진주 이금돈△신촌 이성은△익산 이용원△서현역 이현숙△부산대 임광민△흑석동 전정철△여의도기업센터 정상기△천안 정상식△구로상가 조용철△효자동 최규봉△수유역 허종태△화정 홍헌기△연희동 황명환△서천 금인철△부천중앙 김성기△삼선교 김종덕△염창동 문승선△만촌동 박헌△동교동 박경호△문래동 백대기△연신내 서보식△사직동 석현복△침산동 신명호△전농동 신운주△죽전 오재형△용두동 윤언중△고척동 이성재△번동 이성환△대전법조센터 이인혁△중산 이정렬△독산동 이희선△서대신동 임문식△일산대화 임인목△방학동 장병모△상암DMC 장태수△이매역 조선옥△창동역 주문학◇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테헤란로 고경래△군산 김남△양재동 김진모△조치원 김창환△전주 박원철△여수 박태성△시흥남 서동건△목포 이관송△숭의동 이승전△수원 전제창△당진 조원경△순천 조홍◇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당산동 김찬식△창원기업센터 윤상말◇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강남중앙영업본부 윤선종△천안기업센터 김진우△동수원 박재호△용산영업본부 송성태△역삼역기업센터 이재익◇골드클럽 센터장 승진△아시아선수촌 김창수△경복궁역 황지섭 ■신한생명 ◇승진 △그린WINNERRS지점장 박격영△노블WINNERS〃 이영화△부천복합〃 윤종수△변화추진부 스마트금융팀장 김영환 ■대신증권 ◇상무 △자산운용본부 부본부장(시스템트레이딩 담당 겸임) 이경환
  • 악순환에 한국경제 악! 소리

    악순환에 한국경제 악! 소리

    9월 이후 국내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먹을거리 구입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 원료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9월 이후 하반기에도 식품 생산 원가가 1~1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이 발간한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의 식품물가 파급 영향과 대응 방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 원료 농산물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추가로 10~43% 올랐다. 국제 농산물 가격의 변화가 국내 가공식품에 영향을 미치는 데 6개월가량의 시차가 있음을 고려하면 9월 이후 하반기에 추가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식품별로는 설탕류 10.8%, 밀가루 9.9%, 식용유 6.6%가 상승할 전망이다. 이들 식품들이 다른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인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의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 사는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물가 상승에 따른 심리적 고통 수준을 조사한 결과 식료품·비주류 음료 가격이 올랐을 때 심리적 고통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39.1%로 가장 많았다. 식품기업은 시설 설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경향이 많다. 이 때문에 식품 제조업은 매출액 기준 상위 4개사가 점유율이 40% 이상인 과점시장으로 분류될 수 있는 업종이 많다. 특히 밀가루, 설탕, 대두유, 아이스크림, 라면 등의 시장 집중도가 높아 해당 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 또 식품업체는 광고비가 상대적으로 싼 광고전단과 매장 광고의 비중을 높이는 등 판매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으로 가격 상승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국내산 천일염 고혈압에 탁월

    국내산 천일염이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산 천일염·흑마늘·검정콩·콩눈 등 4개 품목을 국내외 병원에 의뢰, 2년 동안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한 결과 이런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산 천일염은 혈압상승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흑마늘은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고지혈증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 콩은 비만 방지에 좋고, 콩눈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기능성 연구 결과는 이제까지 문헌상이나 동물실험에서는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그 효능을 확인·검증한 것은 처음이다. 연구결과는 향후 2년 동안 연구수행기업이 우선권을 행사하지만, 이후 시점부터는 다른 식품기업들에도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연구 결과를 활용해 해당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상품 생산·수출 성장으로 우리 농식품 산업이 매력적인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과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 대해서도 지원을 시작했으며 인체적용시험과의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해 연구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추석선물특집] 농협

    [추석선물특집] 농협

    농협은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햄과 한우 등으로 구성된 목우촌 선물세트의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김치, 참기름, 고추장 등 6종류로 구성된 아름찬 선물세트는 2만~5만원대 수준이다. 4만~18만원대 버섯과 4만~15만원대 곶감 선물세트도 받을 때 기분 좋은 상품으로 꼽힌다. 과일은 브랜드에 따라 구별되는데, ‘아침마루’는 친환경 과일이고 ‘뜨라네’는 농협이 엄선한 우수 과일이다. 사과 4만~8만원대, 배 4만~10만원대, 사과·배 혼합 5만~10만원대, 귤 4만~7만원대이다. 웃어른을 위한 선물로는 홍삼 ‘한삼인’과 ‘안심한우’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한삼인은 제품 별로 가격이 4만~30만원대이고, 등심·갈비·꼬리세트 등은 7만~60만원대까지 있다. 받는 사람이 직접 필요한 상품을 살 수 있게 한 농촌사랑상품권도 선물하기에 좋다.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취급하는 이 상품권은 5000~100만원권까지 7종이 발행된다. 차례용품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NH카드는 ‘한가위 생활*비를 내리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카드로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 장을 보면, 추석선물세트 100만원 이상 구입시 100만원 당 10%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NH카드를 쓰면 할인혜택을 주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NH카드 이벤트 게시판에 아내에게 보내는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85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물가·연체율↑ 무역흑자↓ 예사롭지가 않다

    한국경제가 예사롭지 않다. 거시경제 지표들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다. 8월의 소비자물가는 5.3%나 급등하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7월까지 4%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다가 5%선마저 넘어서면서 연간 상승률도 정부 전망치인 4.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8월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전달보다 무려 64억 달러나 줄어든 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77%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서 촉발된 재정위기 외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 전세난 등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내 부문에서 취할 수 있는 선제적인 대응은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8월에만 가계대출이 6조원 이상 늘었다. 대출의 대부분이 생계형 자금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가계빚이 계속 늘어나면 부채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자칫하다가는 내수 부진-투자 위축-성장동력 하락 및 실질소득 감소라는 악순환의 늪에 빠져들 수 있다. 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가 더블 딥(이중 경기침체)으로 이어지면 우리 경제를 유일하게 지탱하고 있는 수출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중국도 고물가로 재정 확대가 한계에 도달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특성 때문에 정부가 제어할 수 있는 변수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주체들이 힘을 합친다면 앞으로 있을지 모를 충격에 대비해 재정건전성과 외환건전성은 얼마든지 튼튼히 다질 수 있다. 특히 경제위기의 마지막 버팀목인 가계가 부실화되지 않도록 가계대출 연착륙 유도에 정책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가를 웃도는 부채와 소비로 촉발된 현 국면을 타개하려면 내핍과 절제가 필수불가결하다. 정치권의 복지 공세도 적정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 개혁이 필요한 부분에는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합심해야 할 때다.
  • [추석선물특집] 서울농수산물공사

    [추석선물특집] 서울농수산물공사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는 추석을 맞아 국내 친환경 농축산물 중 150여개 제품을 엄선해 온라인 마켓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서울시가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와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했다. 유통센터는 현재 G마켓, 옥션, GS숍의 ‘올본 사이버 전용관’에 추석 장보기 코너를 마련해 애호박, 당근, 고사리, 도라지, 무항생제 한우산적, 국거리 등 국내산 친환경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본’은 ‘올바른 먹을거리의 근본’이라는 의미로 유통센터에서 직접 판매하는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다. 유통센터는 과일, 한우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은 직접 생산지 수급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만을 매입했다. 사과, 배 등은 농협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농협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인 아침마루 과일세트를 준비했다. 올본 한우선물세트는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우 부문 우수상을 받은 청풍명월 한우로 마련했다. 한우정육 실속세트는 명절에 꼭 필요한 불고기, 국거리, 산적용에 로스구이용 등심을 함께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명품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통센터는 ‘올본 사이버 전용관’에서 추석맞이 행사로 5만원 이상 구매 때 무농약 현미 1㎏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 때 유기농설탕 1㎏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그룹이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진작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 대해 1조 14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3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내수 경기 진작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나섰다.”면서 협력사와 재래시장, 농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삼성은 우선 거래 협력사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 정도 이른 오는 5~6일쯤 조기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모두 1조 1400억원으로 대상 회사는 전자와 SDI, 전기, 정밀소재, 중공업, 테크윈 등의 협력사다. 또 전 관계사 임직원에 1인당 20만원씩, 총 490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 추석을 전후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430개에 달하는 각 관계사 농어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을 구매해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여기에는 15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삼성은 이날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앞 광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도 했다. 특히 수요사장단회를 마친 후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사장단들이 장터를 방문, 행사장을 둘러보고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등은 장터에서 제수용 한우세트를 구매해 공부방과 노인복지관 등 자매결연 시설에 선물로 증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8월 물가 올 최고점 찍나

    8월 물가 올 최고점 찍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찍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습 폭우와 태풍 등으로 8월 중순까지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농수산물 가격 상승세는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지만 8월 소비자물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기획재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의 4.7%를 뛰어넘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28일 밝혔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근접하거나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9월까지 최근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각 관계부처의 대책들을 모아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8월 물가가 최고치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중순까지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농수산물 가격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건고추(화건상품)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600g당 1만 1390원으로 1년 전 7283원보다 56%나 급등했다. 같은 날 기준 전국 평균 시금치 1㎏의 소매가격은 1만 1877원으로 한달 전보다 49% 급등했다. 신고배 10개 한 상자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4만 2904원으로 1년 전보다 77% 급등했다. 이런 농수산물의 가격 급등세는 8월 말로 접어들어 비가 그치고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배추는 이달 하순 소비자 가격이 포기당 4031원으로 이달 상순 4037원, 중순 4040원에 비해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하순 100g당 1784원까지 치솟았던 상추 가격도 이달 상순 1503원, 중순 1412원, 하순 1401원 등으로 내림세다. 그러나 이달 말에 농산물의 작황과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고 해도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 조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인해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의 4.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친환경 배추·무 직접 가꿔보세요”

    올가을에는 손수 키운 친환경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민이라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27일 개장하는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 13곳에서 직접 김장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환경보호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했다. 무농약·무화학비료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데, 올해 봄농장에는 시민 2만 8000여명이 참여해 열무, 상추, 감자 등을 수확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가을농장은 남양주시 진중리, 송촌약수터, 삼봉리, 고개너머, 양평군 부용리, 교동, 문호리, 수능리, 광주시 삼성리, 귀여리, 도마리, 번천리, 지월리 등 3개 시·군 13곳으로 총 7000구획, 11만 5500㎡ 규모다. 특히 이 가운데 올해 시범운영하는 남양주 진중리 ‘내 품에 농장’에서는 다른 공동 밭갈이가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농기구로 밭을 갈고 이랑과 고랑을 만든다. 참여시민들은 1구획 당 배추 모종 40주, 무 씨앗 1봉지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총각무나 쪽파, 갓 등 양념류를 심을 수도 있다. 시는 또 톡톡이와 청벌레 등 해충을 막기 위해 유기농 병해충 방제제를 살포하고 웃거름도 지원한다. 박상영 생활경제과장은 “친환경 농산물로 가족 건강도 지키고 이웃 간 정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이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생활경제과(02-6321-4072, 4088)에서 받을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 올레에 체험농장 조성키로

    제주의 올레길에 농사를 체험하고, 지역 특산 농산물도 살 수 있는 친환경 농업 체험농장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대정읍 신도리를 비롯, 총 4곳에 3억 4300만원을 들여 올레길과 연계한 친환경 농업 체험농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산리는 참맑은영농조합법인이, 무릉리는 시골마을영농조합법인이, 신도리는 황금륭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1곳은 곧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체험농장마다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3000㎡ 규모의 텃밭을 갖춰 올레 탐방객들이 감귤, 마늘 등을 재배 또는 수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산된 농산물과 전시판매장에서 구입한 농산물 등의 택배 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체험농장별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대기업, 학교, 소비자 생협 조직 등과 자매결연해 체험농장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매출 8.5배↑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 인터넷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도는 지난 2007년 개장한 사이소가 4년 만에 회원수 4만 6000명, 매출액 47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장 첫해 93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16억 4600만원으로 8.5배 급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7월까지 12억 31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2.5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사이소가 급성장한 것은 다양한 마케팅 덕분인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 농장 초청 등 신뢰 구축 도는 2009년 입점농가협의회를 구성, 판매농가 스스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한 데 이어 매년 대도시 소비자들을 농장으로 초청하는 등 농가와 상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했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는 물론 각종 장터와 축제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택배비를 대폭 줄인 것도 성장세에 탄력을 붙였다. 도는 올해를 사이소의 발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이버 세대의 쇼핑몰 스타일에 맞게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시·군의 쇼핑몰과도 연계해 상품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원스톱 쇼핑시스템 구축키로 또 상품에 QR코드를 채택, 입점농가의 특정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북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병국 도 식품유통과장은 “사이소를 이용해 본 소비자는 반드시 다시 찾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산농가와 합심해 사이소를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농특산물 쇼핑몰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無더위…올 여름은 ‘쌀쌀’맞아 30도 넘은 날 엿새뿐

    올해는 여름 대신 우기(雨期)를 거쳐 가을로 직행했다. 8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엿새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열흘이나 적다. 2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1.6도를 기록해 평년(22.4도)보다 0.8도 낮았다. 사실상 초가을 날씨인 셈이다. 여름이 없다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다.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조량 부족과 낮 최고기온의 저하에 따른 쌀, 과일 등 농작물의 흉작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덩달아 농산물 가격이 치솟아 다음 달 12일 추석 차례상 준비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 평균은 29.1도로 평년(30.1)보다 1도나 떨어졌다. 지난달 낮 최고기온도 28.1도로 평년보다 0.5도 낮았다. 7~8월 뜨거운 한낮의 더위가 풀이 꺾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8월 서울의 낮 최고기온 평균은 28.8도로 평년(30.3도)보다 1.5도, 강원 춘천도 29도로 예년(30.5도)보다 1.5도 하락했다. 충남 서산은 27.8도로 평년(30.3도)보다 무려 2.5도가, 사과 산지로 유명한 충북 청주도 30.0도를 기록해 1.2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비로 일조 시간이 줄어든 까닭이다. 기상청은 “올해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가 아닌 남북으로 발달하면서 한반도 서쪽이 수증기의 통로가 돼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올라간 새벽·밤 기온… 평균기온은 비슷 그러나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슷했다. 중부지방의 8월 평균기온은 25.3도로 평년치와 같았다. 7월은 24.4도로 오히려 0.2도가 높았다. 기상청 유희동 박사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대기중의 수중기가 많아 새벽과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평균기온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하지만 흐린 날이 계속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냉하(夏)로 기록되지는 않겠지만 잦은 비로 뜨거운 햇볕과 한낮의 더위가 부족해 농작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냉하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 도이상 낮은 상태다. ●사과 7%·포도 11%·복숭아 26% 생산 감소 농작물 수확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중부지방의 여름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0.5~1도 떨어지고 일조량도 50~60%선에 그치면서 과수와 채소 재배에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특히 과실의 당도와 굵기 등 품질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8~9월의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9%, 포도는 10.7%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복숭아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했지만 평년에 비해선 25.8%나 떨어졌다. 밤 생산량도 예년보다 7.1% 감소했다.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쌀 생산량도 낮은 일조량으로 비상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전국 625개 벼 작황지를 조사한 결과, 현재 포기당 이삭 수는 19.2개로 평년의 19.8개보다 0.6개가 적었다. 이삭당 벼알 수는 83.1개로 평년의 82.5개보다 0.6개가 많았다. 농림부 측은 “벼가 약하게 자란 탓에 벼알수가 예년과 비슷하다고 해도 제대로 영글지 못해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다음 달 중순까지의 일조량이 최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행안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추석 특별 사은전

    행정안전부는 22일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인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 추석 특별 사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은전은 정보화마을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인빌쇼핑(www.invil.com)은 행안부가 10년 전부터 정보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온라인 쇼핑센터로 전국 정보화마을에서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 전통가공식품 등 9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별 사은전에서는 그동안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직거래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모두 710여개의 상품을 최대 48%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80-725-1100)로 문의하면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소비자 물가 산정기준 조정된다

    소비자물가 통계가 장바구니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서울신문 8월 16일자 2면〉에 따라 정부가 통계 산정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조찬 강연에서 “사과·배 등 농산물은 상급 제품 위주로 가격조사가 이뤄지는데 주부들은 중간 수준의 제품을 많이 구입하고, 또 국산 돼지고기가 물가통계에 반영되지만 실제로 수입 돼지고기가 많이 팔리는 등 (현실과 통계가) 괴리가 있다”며 “물가통계에 수입품들도 포함하고, 상급 제품 위주로 된 물가지수를 실제 장바구니가 반영되도록 (소비자물가상승률 수준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바뀐 변화들을 반영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산 제품 소비가 늘고 할인점 이용과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 연말쯤 품목·규격·조사대상처가 조정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선진국들보다 크므로, 우리나라가 (법인에 대해) 더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법인세 인하 등 감세를 계속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에 대한 세 부담을 다른 주요국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는 게 좋지 않으냐는 생각”이라며 “특히 주변 경쟁국들이 (법인세 부담을) 많이 낮췄기에 그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울 고교급식 새달부터 직영체제로

    서울 고교급식 새달부터 직영체제로

    서울시내 고등학교의 급식이 민간업체 위탁 운영에서 다음 달부터 학교 직영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이미 2009년에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직영을 의무화하는 학교급식법을 개정, 지난해 5월부터 중학교에, 다음 달부터 고교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탁 급식은 그동안 집단식중독 발생, 위탁업체 납품비리, 고가의 저질 급식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급식이 직영으로 전환되면 학교 측이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고, 조리사나 인력만 위탁할 수 있다. 학교장 권한에 따라 식재료는 조달청을 통해 구매 공고한 뒤 입찰받거나 학교장이 식재료 공급 업체와 직접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리베이트 비리’를 없애는 한편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09년 강서구 외발산동 강서도매시장에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유통센터와 계약한 학교는 민간 업자들과 대면하지 않고도 필요한 재료를 주문하기만 하면 된다. 유통센터가 공급하는 농산물은 친환경 등급, 3등급 이상의 한우, 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 등이다. 식재료의 질이 좋고 값쌀 수밖에 없는 까닭은 농수산물의 복잡한 유통단계가 없기 때문이다. 유통센터는 전국의 자치단체로부터 우수 산지를 추천받아 주문하고, 상품은 바로 학교로 배달되도록 했다. 지난 6월엔 50억원을 들여 바로 옆에 제2센터를 개관했다. 다음 달부터 유통센터를 통한 식재료 공급 학교는 전체 1282개 초중고교의 44%인 570여곳이 된다. 이달에만 40개교가 늘었다. 초등학교 454곳(77%), 중학교 84곳(23%), 고등학교 32곳(10.3%)이다. 고두신 친환경유통센터장은 “가격을 정하고 업체를 선정하는 데 투명성을 보장해 직영으로 전환할 경우 보급률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싼값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데 무게를 둠으로써 몸집 키우기에만 급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초등생 한 끼 급식비 2457원 중 150원(학부모 부담 37원)을 지원하다가 올해부터 끊었다. 시의회가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원금 58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부담은 교육청으로 넘어갔다. 시는 대신에 친환경 급식 재료를 희망하는 중학교에 1인당 234원, 고교엔 252원을 지원하고 있다. 687개 중고교 가운데 29%인 200곳에 모두 73억원이 투입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국내 첫 영농 장애인 유통기업 탄생

    국내 첫 영농 장애인 유통기업 탄생

    국내 최초로 영농 장애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사회적기업이 생긴다. 현대글로비스는 영농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전문 유통 기업 ‘자연찬 유통사업단’(이하 자연찬)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 이병구 한국영농장애인경영지원중앙회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찬 유통사업단’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설립된 ‘자연찬’에 그동안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경영 기법을 전수하고 앞으로 3년간 3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억원, 연계고용 포함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국내 대표 영농 장애인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영농장애인경영지원중앙회와 함께 통합 브랜드 구축 사업, 중소 도매시장 납품, 학교·단체급식 식자재 공급 등 유통 판매망 확대에 주력한다는 것이 현대글로비스의 설명이다. 특히 자연찬은 영농 장애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 및 판매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그동안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면서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농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영농 장애인 사회적 기업 설립은 회사 경영지도, 농산물 생산을 비롯해 가공,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유통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자립 경영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자연찬’이 연착륙하면 앞으로 농산물 생산·가공 시설 등 영농 장애인들을 위한 농업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2000개 이상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 경제 활성화 및 고용 확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장애인들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찬’을 비롯한 농업 분야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남 농산물 글로벌 인기

    전남의 농산물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여수시는 국산 품종인 국화 ‘백마’가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여수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여수 만흥동 작목반에서 수확된 백마 1만 5000송이를 3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했다. 가격은 1송이당 400원 선. 수확이 끝나는 새달까지 모두 20만송이가 수출된다. 기술센터는 일본 수출길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만흥동 작목반에 전문가를 보내 기술지원과 위탁계약을 추진했다. 백마는 오는 9월말까지 49만 5000포기를 재배해 이 가운데 50%가량이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다. 200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백마는 꽃봉오리가 크고 순백색의 색상과 뛰어난 볼률감, 절화상태에서의 긴 수명 등으로 일본의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뽕잎차도 중국에 진출한다. 나주시의 동의나라㈜는 중국 상하이 성영식품유한공사에 연간 200만병(100만 달러)의 뽕잎차를 수출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첫 선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산 뽕잎을 주원료로 합성 인공 향과 방부제뿐만 아니라 설탕, 카페인, 열량 등이 없는 이른바 ’5무(無)‘음료로 중국의 고급 소비층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작게 포장하니 더 잘 나가네”

    “작게 포장하니 더 잘 나가네”

    경북지역 복숭아·참외 농가들이 일조량 부족 탓에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소포장 출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참외 한 상자 무게를 기존 15㎏에서 10㎏으로 작게 규격화해 출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4700여 농가는 10㎏ 규격화를 통해 예년보다 20% 정도 증가한 600억원의 추가 소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생산량은 줄었으나 농가소득이 오히려 증가함으로써 소포장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또 영천시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복숭아 가격을 분석한 결과 10㎏들이 소포장의 ㎏당 거래 가격이 지난해 1459원에서 올해 2332원으로 60% 가까이(873원) 올랐다. 농가에서 10㎏들이 소포장을 출하할 때 8730원을 더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15㎏들이 포장 상자의 경우 ㎏당 1106원으로 지난해 2193원보다 절반 이상(1087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가족구성원이 줄면서 소비 패턴도 작은 포장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군 관계자들은 “지난겨울 극심한 냉해와 올여름 일조량 부족 탓에 작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올해 소포장 출하 사업을 시범 실시했더니,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노동력 절감, 속박이 행위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냉해로 인한 경북지역의 복숭아·참외 피해 면적은 9574㏊로 전체 과수 재배면적(4만 7754㏊)의 약 20%를 차지했다. 성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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