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산물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루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성우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울산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17
  • [상생경영 특집] 삼성물산, 소외계층 집 고치고 마을 벽화도 그려

    [상생경영 특집] 삼성물산, 소외계층 집 고치고 마을 벽화도 그려

    삼성물산은 각 지역에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임직원 35명은 지난 21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대추 농가를 방문해 대추를 수확했다. 22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53명이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를 방문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 마을 공원을 조성하고 벽화를 그렸다. 아빠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현우(14)군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무와 꽃,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아빠와 함께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보은군과는 2003년부터 14년째, 홍천군과는 2014년부터 3년째 자매마을을 맺어 마을의 특산물 등 농산물을 구입해 오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김장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임직원과 자녀 80여명이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지역의 저소득층 5가구를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주변 청소와 빨래, 배수로 및 정화조 매설, 페인팅 등 개보수 작업을 도왔다. 비정부기구인 해비탯과 함께 진행한 행사로 연내 총 15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가구에 지속적으로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100여개 삼성물산 임직원 봉사팀이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을 매주 또는 매월 방문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배식봉사, 공부방 운영, 장애 아동의 일상생활 및 나들이 활동을 돕고 있다.
  • 깊어가는 가을, 화순서 맛의 향연 즐기고 국향에 취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화순서 맛의 향연 즐기고 국향에 취하세요

    전남 화순군이 27일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힐링정원을 배경으로 하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맛깔스러운 음식을 즐기면서 국화향을 만끽하는 힐링축제다. 힐링푸드는 오는 30일 막을 내린다.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먹거리 축제답게 힐링푸드 자체에 충실했다는 것이 여느 축제와 다른 점이다. 화순의 대표 농특산물인 두부를 비롯해 버섯, 산양삼,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뽕잎, 기정떡 등을 활용해 명품 음식 7종과 힐링 간식 15종 등 화순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대표음식을 개발했다. ‘오! 쿠킹쇼’, ‘힐링푸드 시식회’,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칵테일쇼 및 시음회’ 등 힐링푸드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제관 입구에서는 4일간 1일 2회씩 힐링간식 시식회와 경품 이벤트 등 ‘힐링푸드 시식회’가 펼쳐진다. 오후 6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선 송대관, 김연자, 박현빈, 조승구, 최유나, 신유와 아이돌 스타 스페셜 스테이지로 틴탑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20여명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개막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다음달 6일까지 11일 동안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이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야외전시장 2㏊에 10만주의 작품 국화를 전시하고, 3㏊의 면적을 화단용 국화와 가우라 등 45만주의 국화로 단장하는 등 지난해보다 축제장 면적도 대폭 확대되고 조형작도 늘렸다. 공룡, 적벽, 입석대, 파프리카 등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대표 농산물을 형상화한 35종, 550점의 조형물을 관람 동선을 따라 배치했다. 분재국화, 대국, 현애작 등 일반인이 재배하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 국화를 관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행복감을 느끼는 재밌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독특한 맛도 즐기고 힐링정원의 국화향도 만끽하면서 올가을 화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외교부 △주덴마크 대사 최재철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원일△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최영섭△재해보험정책과장 문석호△수출진흥과장 이정삼△농촌정책국 지원근무 김철◇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이연숙△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김종필 ■에너지경제신문 △산업부장 김성욱 ■경희대 ◇서울캠퍼스△글로벌·산학 특임부총장 겸 글로벌 R&D 기획단장 조용덕△호텔관광대학장 겸 관광대학원장 김대관△간호과학대학장 신혜숙△재정경영원장 겸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장 최희섭◇국제캠퍼스△공과대학장 겸 미래과학클러스터 기획단장 임성수△생명과학대학장 이윤형△응용과학대학장 이동훈
  • 지자체 서울·세종 파견직원 김영란법에 정책협의 ‘난관’

    지자체 서울·세종 파견직원 김영란법에 정책협의 ‘난관’

    “자치단체 공무원을 노점상 보듯이 하니… 참, 우리도 정당한 공무 수행을 하러 갔는데….” 한 기초자치단체의 서울사무소 공무원은 예산을 따 보려고 중앙부처를 찾아갈 때마다 서운한 마음이 든다고 푸념했다. 지난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서울 및 세종사무소 공무원들이 애를 먹는다. 많은 자치단체가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목적으로 정부 부처가 있는 서울과 세종시에 별도 사무실을 운영한다. ●부처 공무원들 만나기조차 꺼려 24일 기초자치단체 서울사무소연합회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경북 경주시 등 50개 기초단체가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일부는 세종시에도 사무소가 있다. 광역자치단체 대부분은 서울과 세종시에 각각 사무실을 차리고 공무원을 파견했다. 구본상 당진시 서울사무소장은 “사람을 만나 인간적인 얘기가 오가야 활동이 제대로 되는데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밖에서 자치단체 공무원을 만나는 걸 꺼린다”고 귀띔했다. 이들의 업무는 정부 예산 및 국비 확보, 투자 유치, 자매결연, 지역 농산물 홍보 등도 있지만 중앙부처 정보 수집도 빼놓을 수 없다. 각 지자체의 눈과 귀는 물론 핵심 사업의 팔다리 노릇까지 맡는다. 예전에는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점심을 먹고 저녁엔 소주도 한잔하면서 인맥을 넓혔지만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로 벽에 부딪혔다. ●활동 위축에 일부선 철수 움직임도 이환구 충남도 서울사무소 총무과장은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전화하면 ‘사무실로 오세요’라고 하는데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려면 사적인 얘기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며 “그러다 보니 보이지는 않지만 활동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중앙부처 공무원이 “멀리까지 와서 고생한다”고 따뜻하게 맞아 주던 시절은 옛 얘기가 됐다. 지자체 사무소 직원이 대부분 6~7급이어서 중앙부처 5~4급을 상대하는 게 가뜩이나 힘들었던 터에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상황이 역전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이 지방공무원에게 저녁을 사는가 하면 당구장에서 ‘접대’가 아니란 걸 증명하려고 주인이 ‘입회’하게 하는 일도 있다. 활동이 크게 위축되자 일부 지자체는 사무소 폐쇄와 직원 철수까지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부닥치며 사정을 하소연하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어 섣불리 결정도 내릴 수 없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전국 종합
  • “빈부 격차 해법은 ‘지역화’… 교육·홍보가 중요”

    “빈부 격차 해법은 ‘지역화’… 교육·홍보가 중요”

    “‘지역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교육과 홍보가 중요합니다.”(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스웨덴 출신 언어학자이자 ‘생태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 대표로 지역 기반 생태운동을 하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가 18일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대담에서 지역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제언했다. 호지 대표는 “6개 나라에 몇 년씩 거주하며 지켜 보니 모두가 과거보다 더 불안하고 불행해지는 등 사회 환경은 더 악화됐다. 기존 시스템(세계화)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호지 대표는 이미 자신의 저서 ‘행복의 경제학’에서 세계화로 인해 나타난 빈부격차 심화, 삶의 질 하락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호지 대표가 지역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화답하면서 “지난 8월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었는데 그때 참석한 여고생이 ‘수학 미적분보다 사회적경제가 우리의 삶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서울시도 사회적경제가 우리 학생들의 삶의 습관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과 호지 대표 두 사람은 박 시장이 호지 대표의 저서 ‘행복의 경제학’에 추천사를 쓸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이전부터 맺어 왔다. 서울시와 같은 거대도시의 지역화를 위해 강화할 부분에 대해 호지 대표는 “지역 농산물(로컬 푸드)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뉴욕, 런던과 같은 대도시가 지방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이미 관계를 재정립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사람 간의 연대감이 높아지면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면서 공동체 의식의 고취 또한 강조했다. 고개를 끄덕이던 박 시장은 “도시와 농촌, 서울과 지방은 하나다. 서울이 소비도시로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농 중심으로 지원해야 하며 연말에 수년간 준비해 온 먹거리 계획을 발표할 생각”이라며 “이미 서울은 지난 4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규모가 4배 정도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지 대표는 주제를 바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호지 대표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완전히 알지 못한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규제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화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권한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의 참여가 이뤄지면 굉장히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고 이제는 사회적 패러다임 전환과 삶의 방식이 달라져야 할 때”라면서 “지역의 행복을 찾는 노력을 주민 스스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국제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제크루즈가 403회 입항해 제주에 온 관광객은 98만 6705명이다.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대로 크루즈선이 제주항에 입항하면 오는 20일쯤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2006년 1만 1265명(입항 23회)에 그쳤던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1년 6만 4995명(69회), 2012년 19만 9441명(80회), 2013년 38만 6139명(184회), 2014년 59만 400명(242회), 지난해 62만 2068명(285회)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 중순에는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항의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면 크루즈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크루즈 선사들로부터 내년 기항 배정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결과 26척이 747회 입항하기로 했다. 제주항에는 크루즈선 21척이 570회 입항해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7월 1일 개항 예정인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는 12척이 177회 입항해 5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제주항이 수용하지 못하는 16만 8000t급 ‘퀀텀 오브 더 씨즈’호를 비롯해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호, ‘노르웨지안 조이’호 등 15만t 이상 크루즈 4척이 134회 입항할 예정이다. 도는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000t급 크루즈선도 기항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초대형 크루즈 입출항 안전성 검토 용역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납품하기 위한 크루즈선용품 물류센터 건립, 크루즈 전문 여행사 육성 등을 추진 중”이라며 “2020년에는 크루즈 선박이 제주에 1000회 들어와 관광객 230만명을 유치해 1조 2000억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북한산 송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한국서도 유통

    북한산 송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한국서도 유통

     북한산 송이버섯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일부가 우리나라에도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에서 1kg당 200달러(약 22만8000원)에 거래되는 1등품 북한산 송이는 우리나라의 모 백화점에서 1kg당 40만원(350달러)에 팔렸고 추석에는 최고 80만원(7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일본 농산물 업자들도 일본의 대북 제재 영향으로 북한산 송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는 전했다. 소식통은 “3년 전부터 일본 정부가 북한 송이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 일본 상인들은 중국산으로 둔갑시키려면 이중과세 대상이 되므로 북한 무역업자들에게 수입단가를 낮추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 송이가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때 세금이 붙고, 다시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손실액을 북한 무역회사들에 떠넘겼다는 것이다. 북한의 송이 산지는 함경북도 회령시와 청진시 부윤 구역, 칠보산, 함경남도 신포시 일대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무·배추 급등때 유통개선 적립금 활용... 가격 조절을”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무·배추 급등때 유통개선 적립금 활용... 가격 조절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 기준 배추 한 포기(상품)의 소매가격은 7,719원으로, 2,729원이었던 1년 전보다 약 183% 올랐다. 고랭지 배추가 출하되기 전인 추석 즈음에는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1만원을 호가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청과물의 경우 위탁수수료는 최고 7%를 넘지 못한다. 이를 기준으로 무‧배추를 취급하는 서울시 소재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도매법인들은 대개 상장수수료와 하역비를 합쳐 평균 6%의 위탁수수료를 출하자에게 부과하고 있다.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평균 3,000에 거래된다고 가정할 경우 위탁수수료는 약 180원이지만, 배추 가격이 10,000원으로 폭등할 경우 위탁수수료는 600원까지 올라가게 된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새누리당)은 최근 5년간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의 무‧배추 위탁수수료를 분석, 거래가격이 해당기간 평균가격의 2배 이상이었던 폭등시기에 도매법인의 위탁수수료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의원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배추의 평균가격은 kg당 584원, 무는 kg당 565원이었다. 그러나 2012년부터 2016년 9월말까지 배추는 6번의 폭등시기에 kg당 가격이 작게는 1,205원에서 많게는 1,763원까지 올랐었으며, 무 역시 적게는 1,205원 많게는 1,316원까지 가격이 폭등했었다. 해당 기간의 위탁수수료 수입은 배추 약 45억 3천만 원, 무의 경우 약 14억 9백만 원이었다. 이 시기에 무‧배추가 정상적인 가격으로 유통되었다고 가정하면 위탁수수료는 배추의 경우 약 23억 4천5백만 원, 무는 약 8억 2백만 원 정도. 무‧배추의 가격폭등으로 도매법인은 약 29억 원의 위탁수수료 수입이 더 발생했다. 2012년부터 2016년 8월말까지 농산물 도매법인의 배추 위탁수수료 수입은 약 242억 4천만 원, 무 위탁수수료 수입은 약 26억 1천8백만 원에 이른다. 현재 서울시의 농산물도매시장은 거래가격에 일정요율로 위탁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율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정농산물 가격이 폭등할 경우 위탁수수료 수입도 덩달아 증가한다. 이에 남재경 서울시의원은 “거래량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 아닌 가격폭등으로 위탁수수료가 과도하게 많아지는 것은 자칫 출하자와 소비자에게 불합리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비정상적인 가격폭등으로 위탁수수료가 급증할 경우, 이를 유통개선 적립금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배추의 위탁수수료가 다른 청과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현행 무‧배추의 수수료는 법정 한도인 7%로, 하역비 포함 평균 4% 정도이다. 김장의 주재료인 무‧배추의 위탁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을 경우, 그 부담이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 다른 청과물의 위탁수수료보다 높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남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남의원은 2012년에도 현재의 도매시장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 도매시장법인의 위탁수수료를 현행 4%에서 1~2%로 인하 하거나, △ 전년도 최저단가기준으로 수수료율 적용, △ 산지 출하 장려금의 확대, △ 도매시장법인 수를 감축하거나 공사나 서울시가 직영하는 문제, △ 명절, 재해 등 수급 불안정 상황과 재래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안정기금’ 설치 등 도매시장법인 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동서만남의광장서 전국노래자랑 개최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동서만남의광장서 전국노래자랑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영호남 지역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민대통합을 염원하며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호남 8곳 지자체 주민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구간고속도로 동서만남의광장(광주방향, 경남 함양군 위치)에서 진행된다. 노래자랑 예심은 이달 14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18일 본선에서 녹화된 내용은 30일 방영 예정이다. 노래자랑 본선에 앞서 오전 11시 함양군청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광주-대구 고속도로 주변 영호남 8곳 지자체간 영호남 산업·문화·관광 등 업무전반의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이 체결되며, 교류협의회가 발족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서 만남의 광장’은 지난 7월 개장했으며, 광주-대구 고속도로 주변 8개 지자체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고 동서 화합의 상징물이 설치되었는 점에서 다른 휴게소와 차별화된다. 이 곳에서는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영호남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주말마다 열린다. 지자체의 대표적인 농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채철표 휴게시설처장은 17일 “이번 노래자랑은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휴게소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인삼 향기, 60만 방문객 홀렸다

    파주 인삼 향기, 60만 방문객 홀렸다

    리퍼트 美대사 깜짝 수확 체험도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파주개성인삼축제에 6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기 파주시는 15~16일 이틀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개성인삼축제에 60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인삼과 지역 농산물 58억원 상당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7개국 주한 대사와 외교사절단이 방문했다. 특히 ‘파주개성인삼캐기 체험’ 행사장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깜짝 참여해 화제가 됐다. 리퍼트 대사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함께 인삼캐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임진각광장에서는 민간인출입통제선(DMZ)과 감악산 등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6년근 인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임진강 북쪽 장단면 일대는 고려 때부터 개성 인삼의 주 재배지로 명성이 높았다. 이 시장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일교차가 큰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돼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진한 데다 사포닌 함량이 높아 명품 중의 명품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파주에서는 모두 243개 농가가 257㏊의 농지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파주시는 축제에 앞서 인삼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하는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해 농산물 안전성도 확보했다. 2005년 시작된 개성인삼축제는 매년 60만명 내외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등 11월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접경지 농산물축제로 자리잡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불성실 의심 급식업체 적발후에도 계속 납품 계약”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불성실 의심 급식업체 적발후에도 계속 납품 계약”

    서울시내 일부 학교들이 교육청에 적발되어 제재를 당한 업체들과의 수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계속하여 식재료를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지난 3월부터 학교급식 불성실 의심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33개나 되는 업체가 무더기로 eaT시스템 3개월 이용제한이라는 제재를 받았다. 이 업체들 대부분이 페이퍼컴퍼니에 의한 중복입찰을 의심할 수 있는 부당한 방법으로 시스템에 접속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새누리당, 강동2)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이들 업체 중에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등록업체(농산물 24개)의 경우 학교장 재량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매월 재지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교들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5년부터 학교장 재량권을 넓힌다는 취지하에 납품업체 지정 권한을 학교 측에 일임하고 있다. 서비스경쟁을 유발하여 학교 측의 불만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였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이 과열되어 전직 교장을 동원한 로비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해서 학교와 업체 간 유착비리 발생여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따라서 이번에 eaT 이용제한에 걸린 업체의 계약을 지속시켜주기 위해 학교 측이 입찰계약을 eaT시스템에서 나라장터(g2b)로 옮겨주는 편의까지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학교 측의 청렴의식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강남 D중학교 행정실장은 “행정제재 내용은 알고 있었으나 해당업체의 식재료 품질이 너무 좋다는 영양사 건의가 있어 그대로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법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센터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송재형 의원은 “센터 등록 납품업체는 같은 품질의 농산물을 나누어 배송하는 기능에 불과하다. 학교 측에서 원하면 매월 언제든지 업체를 변경할 수 있다.”며 “법률적인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청렴의무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것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누 타고 강물 따라 배달해주는 피자

    카누 타고 강물 따라 배달해주는 피자

    피자를 먹고 싶은데 강이 가로막고 있다고? 문제 없다. 피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온다. 카누 타고 노 저어오는 배달원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남동부 켄트주의 메이드스톤시에 있는 한 피자가게에서 카누를 이용해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NBC뉴스 투데이닷컴은 13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메이드스톤시 복판에는 메드웨이 강이 흐르고 있다. 메드웨이 강은 오래 전부터 도시의 무역과 농산물 수송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금이야 도로 교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강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도시다. 피자 배달 역시 마찬가지다. 한 피자가게가 최근 배달직원들에게 수영슈트를 입히고 카누에 태워 노를 젓게 해서 피자 배달을 시키는 파격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카누 노 젓는 방법도 훈련받도록 했다. 혹시라도 모를, 피자가 물에 젖어 눅눅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피자 박스도 물에 뜰 수 있는 재질로 만들었다. 이 피자가게의 일로나 파오잘리테는 "영국에서 맨처음으로 강줄기를 이용해 배달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면서 "이 도시에서 수로는 지역사회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배달의 또다른 수단을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자평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기술 개발·보조금·빅데이터’…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만들어야

    [ICT, 농부가 되다] ‘기술 개발·보조금·빅데이터’…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만들어야

    서울신문은 지난 7월부터 석 달간 ‘ICT, 농부가 되다’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세계의 농업 혁신 사례를 짚어 보고 한국 농업의 미래를 모색했다. 정부와 학계, 일선 현장 사업자의 제언을 듣고자 손정익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과장, 충남 천안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정창용 풍일농장 대표를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9일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만의 강점인 보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농가와 기업,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수익을 창출할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회는 국제부 이제훈 차장이 맡았다. →스마트팜의 강점은 무엇인지. -김 과장 스마트팜의 일종인 식물공장은 기후변화 대응이나 식량 안보 차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일본은 기업이 식물공장 산업을 시도했고 2000년대 후반까지 정부에서도 70%의 보조금을 줬다. 그럼에도 기업의 75%가 도산했고 제대로 수익을 내는 곳은 15% 정도에 불과했다. 우리는 경제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통해 농가 소득, 식량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정 대표 스마트팜에서 중요한 기능이 재난 대비다. 가축이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는다면 이유를 알기 위해서 데이터가 필요하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보고 원가가 얼마인지를 바로 알 수 있고 이를 축적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산학연 연구개발은 좋은 기능도 많지만 농가의 피부에 와닿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연구 과제를 운영하는 분들이 실제 농가에 대한 이해가 낮다. -김 과장 우리나라에는 60~65개의 스마트팜 선도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스마트팜 2.0’ 시리즈라고 잘되는 농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생산성 낮은 농가와 새롭게 시작하는 농가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업에서도 국내 대학에 의뢰해 스마트팜 연구를 하는지. -손 교수 한국의 취약점이 바로 그것이다. 팡웨이 대만대 교수가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식물공장 상추의 품질이 실망스러웠다고 한 것, 한국이 대만에 비해 학계와 산업계의 괴리가 크다고 지적<서울신문 8월 11일자 23면>한 것은 동료 학자로서 부끄러웠다. 대만은 식물공장발전협의회가 구성돼 있어 서로 교육하고 함께 연구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잘돼 있다. -김 과장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0년부터 기업의 플랜트 수출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식물공장이라는 것이 플랜트, 발광다이오드(LED) 광학, 재배시스템 등 학제간 연구가 필요함에도 LED 위주로만 접근하다 보니 종합적 접근이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일본에서는 스마트팜 설비를 통째로 수출하기도 한다. -김 과장 국내 시장이 협소하다 보니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단가 맞추기가 어렵다. -손 교수 협소한 국토 면적을 고려할 때 농업 기술을 팔아야지 작물만 파는 것은 한계가 있다. 파프리카를 파는 것은 좋은데 그걸 재배할 때 들어가는 장치를 다 수입하면 균형이 안 맞는다. 일본과 중국이 시설원예를 확장하고 식물공장을 표준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수출도 못할뿐더러 기술도 부족해 5년 내에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 →스마트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다 보면 장비 표준화가 중요하다. -정 대표 표준화가 식물이나 가축의 종류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현재 국내의 스마트팜 표준화는 센서에 집중돼 있다. 이미 센서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있는데 국내 장비를 또다시 표준화한다는 것은 이중 투자가 될 수 있다. 양돈장은 장비가 3년 이상 버티기 어려워 원금도 갚기 전에 장비를 바꾸고 빚만 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장비까지 세세하게 결정을 해 놓으면 ICT 최고 수준이라는 기업들이 농가에 진입할 때 장벽이 생길 수 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놔두고 큰 틀의 물꼬만 잡아주면 된다. →일본, 대만,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보조금 정책을 부러워하는데. -정 대표 한국의 특권이라고 할 만큼 성장 기반을 위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손 교수 일본도 시설원예 보급 초창기에는 보조금이 있었다. 현대화 시설을 갖출 때는 보조금이 필요하다. -김 과장 네덜란드는 워낙 규모화된 시설원예를 하고 있고 자본도 축적돼 있다. 한국은 후발주자로 자본의 여력이 부족한데 시장 개방은 빨리 진행된다. 농민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초기 부담이 크고, 투자 대비 성과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 핵심 거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본 식물공장은 손익 분기점을 못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 과장 규모의 경제, 즉 플랜트 수출을 통해 단가를 낮춰야 한다. 재배작물은 의료용 작물과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키워야 한다. 부산의 한 농업 법인은 인삼만을 재배해서는 수익성을 못 맞추겠다고 해서 진액 가공까지 염두에 두고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한다. -정 대표 저는 생산성보다 원가 절감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농장은 매달 고정비용의 60~70%가 사료비이고 이는 전체 매출의 50~60%에 달한다. 일반 농가는 사료회사가 만들어 준 데이터를 갖고 좋다 나쁘다 감으로 품질을 아는 수준이다. 데이터를 분석하면 가축이 사료를 먹고 잘 크는지 알 수 있다. 기업에서 제품을 만드는 데 한 품목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면 원가를 줄이고자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최근 LG그룹의 스마트팜 진출 계획이 좌절됐는데 대기업의 스마트팜 진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 대표 대기업이 참여해 대량 생산을 한다면 국가적 기술 발전 차원에서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으로 인해 농축산업의 생태계 자체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대기업 자본이 실제 생산을 하기보다는 기술 연구 개발 쪽으로 협업한다면 찬성할 일이다. -손 교수 전 세계 대상으로 종자 산업을 운영하려면 영세한 중소기업의 능력만으로는 어렵다. 한순간에 농업 구조를 바꿀 수 없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파프리카를 일본에 판다고 하지만 현재 기술 갖고 네덜란드와 경쟁하기 어렵다. 대기업이 진출해서 기술 개발을 해야 한다. -김 과장 LG 스마트팜이 무산돼서 아쉬워하는데 올해 상황이 안 좋았다. 토마토, 파프리카 가격이 낮아졌는데 대기업이 나서 해외자본과 손잡고 국내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게 굳어지면 가격이 폭락해 원가도 못 건진다는 인식이 있다. LG에서 농가와 상생하겠다든지, 생산되는 전량을 어떻게 시장을 확보해서 수출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일본은 차세대 시설 원예 거점 사업을 가속화하면서 농가와 기업 자본, 전농(한국의 농협에 해당) 자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 농가가 위기라는데 스마트팜이 어떤 대안이 될 수 있나. -정 대표 농가는 기업으로 보면 생산라인만 있는 식이나 기업은 영업부터 자재, 생산, 연구개발 부문을 다 갖추고 있다. 농축산업도 기업이 역할을 해 준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해외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스마트팜이 그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손 교수 국가마다 식물공장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유럽은 식품 안전, 미국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컬 푸드), 일본은 고도 기술 개발 위주다. 명분이 뚜렷하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이 모델에 따라 생태계가 구축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다. 한국의 경우 과채류는 농업인이 맡고, 엽채류는 식물공장 형태로 유통 구조를 절약하는 형태로 신산업이 형성될 것 같다. 우리 농업계도 수비적인 농업을 정리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해야 한다. -김 과장 스마트팜은 농업 발전의 혁신 거점이다. 요즘 대형 유통업체가 출현하면서 현장에서 직구매하고 직거래하는 방식이 늘어나는데 스마트팜은 필요할 때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품질, 단가도 맞출 수 있다. 그러다 보면 가격 경쟁력과 수출 경쟁력도 높아진다. 공학, 통계, 경영정보, 재배기술 등 각 전문 분야의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 정리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KFS 참여 전통시장 평균 매출액 18.5% 증가

    코리아세일 페스타(KSF)에 참여한 전통시장들의 매출액 및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KSF 특별할인행사(9.29~10.9)에 참여한 50개 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출액·고객수·평균 구매액·구매 품목 등을 조사한 결과 매출이 늘었다는 시장이 64.4%에 달했다. 평균매출액 증가율은 18.5%로 20~30%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고 10% 미만(26.1%), 10~20% 미만(25.5%) 등의 순이다. 고객수는 74.8%가 증가했다고 답했는데 증가율은 20~30%(42.2%), 10~20%(20.9%), 30~40% 미만(19.3%)으로 집계됐다. 행사기간 온누리상품권 구매율이 34.4%에 달했고 상품권 판매액도 237억원으로 전년동기(71억원) 대비 233% 증가했다. 시장 방문객의 평균 구매액은 4만 7000원이며, 품목별로는 농산물(31.1%)을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산물(18.0%)과 축산물 및 떡·반찬류가 각각 16.8%를 차지했다. 행사기간 시장 이용 고객 만족도는 70.0%에 달했다. 중기청은 지역·테마 축제 등과 시장을 연계하는 한편 매출 증대와 고객유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개별시장별 접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청 시장상권과 이종택 사무관은 “내수 진작 효과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같은 민생경제로 확산돼야 한다”면서 “시장 이용객의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지원 및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러·터키 1년 만에 해빙 무드… ‘가스관’ 흑해 지나 유럽 간다

    러·터키 1년 만에 해빙 무드… ‘가스관’ 흑해 지나 유럽 간다

    시리아 갈등 침묵… 밀월 확인 러시아와 터키가 10일(현지시간) 흑해 해저를 통과해 유럽으로 향하는 ‘투르크스트림’ 가스관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스관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터키를 경유해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을 무기 삼아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러시아의 숙원 사업이다. 세계 에너지총회(WEC) 참석차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 에너지부 장관은 건설 계획 조인식에 서명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푸틴은 터키가 수입하는 러시아산 가스에 할인 혜택을 주고 터키 농산물 수입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에르도안은 가스관 건설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정에 따라 러시아 국영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2019년까지 흑해 연안의 자국 도시 아나파에서 터키의 해안 도시 키이코이를 거쳐 그리스·터키 접경 지역 입살라에 이르는 길이 1100㎞(해저구간은 900㎞)의 가스관 2개를 나란히 건설한다. 하나는 터키 내수용, 나머지 하나는 유럽 시장 수출용이다. 직경 81㎝인 가스관은 각각 1년에 157억 5000만㎥ 용량의 천연가스를 보낼 수 있다. 이날 가스관 건설 합의는 지난해 11월 터키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이후 악화됐던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자 서방과 대립하는 양국 정상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으로 서방과 각을 세우고 있는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흑해를 통과하는 가스관을 구상했으나 유럽연합(EU)이 협조하지 않아 지지부진했다. 에르도안은 러시아의 대터키 경제 제재 해제 등 양국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리아 내전에서 각각 알아사드 정권과 반군을 지원해 온 러시아와 터키가 이날 시리아를 둘러싼 양국 갈등에 대해 침묵한 사실도 밀월 관계를 여실히 보여 준다. 에르도안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알레포의 아이들이 매일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봐야 한다는 점이 유감스럽다”면서도 “시리아 국경에서 이슬람국가(IS)를 퇴치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터키가 몇 달 전까지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한 러시아를 비난했던 태도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푸틴 역시 “시리아 유혈사태가 신속히 종결되기를 바란다”고만 말했을 뿐 양국이 시리아 사태에 개입해 서로 다른 세력을 지원해 온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해삼·시계에서 금·다이아로… 세관 몰수품 판매 ‘재테크용’ 인기

    해삼·시계에서 금·다이아로… 세관 몰수품 판매 ‘재테크용’ 인기

    관세청의 몰수품 인기 판매품목이 식재료와 고급시계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로 옮겨 갔다. 10일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염장해삼이 1억 9010만원이라는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고 상어지느러미(8438만원)가 4위에 오르는 등 고급 식재료의 인기가 높았지만 해가 갈수록 금과 다이아몬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2012년 몰수품 판매 실적은 금괴(14억 7701만원)가 가장 높았다. 중국산 건고추(8022만원), 까르띠에 시계(3830만원), 롤렉스 시계(2886만원), 선박용 경유(2795만원)가 뒤를 이어 다양한 품목이 고루 판매됐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다이아몬드와 금이 1~5위를 휩쓸었고 지난해도 금이 1~4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몰수품 가운데 금보석류가 총 70억원 이상 팔렸다. 김 의원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몰수품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몰수품은 여행객 등이 국내에 불법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물품과 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유치된 뒤 찾아가지 않아 결국 국고에 귀속된 물품을 말한다. 관세청은 일정한 절차를 거쳐 일반에 몰수품을 판매한다. 귀금속과 의류, 명품 가방뿐 아니라 농산물과 생산장비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밀수입 업자 등 130명 고발

    관세청은 지난 추석 명절 전후 한 달 동안 먹을거리와 선물용품을 특별 단속한 결과 밀수입과 관세포탈 등 관세법을 위반한 131건, 573억원어치를 적발해 130명을 고발하고 46명을 통고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 품목은 고춧가루·땅콩 등 농산물이 61억원, 바지락살·조기 등 수산물 81억원, 양고기 등 축산물 28억원,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류 25억원, 위조상표 가방 등 선물용품이 378억원 등이었다. 이번 단속에서는 관세율 270%가 적용되는 중국산 고춧가루 24t(시가 1억 4000만원)을 수입하면서 세율이 45%인 다진 양념으로 위장해 밀수입하려던 업자가 적발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영란법’은 기우… 지역축제 뚜껑 열어보니 대박

    ‘김영란법’은 기우… 지역축제 뚜껑 열어보니 대박

    초대권 사라져 관람객 감소 우려 의전 등 줄이고 콘텐츠 강화 승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초대권 등이 사라지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관람객 감소가 우려됐던 지역축제들이 뚜껑을 열어 보니 지난해보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3일간의 연휴와 축제 기간이 맞물린 데다 방문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만의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알찬 축제는 악재 속에서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6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청원생명축제 방문객이 오는 9일 폐막까지 5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방문객은 48만명이다. 농산물 판매액도 행사 6일째 현재 지난해보다 4억원이 많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올해 ‘김영란법’으로 행사장에서 진행되던 시장 초청 만찬과 유관기관들에 나눠줬던 초대권 관행을 없애 방문객 감소를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전용운 관광과장은 “전국 농산물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60여개의 체험코너를 마련하고 입장권을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효과를 봐 가족단위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골프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주말 모임을 포기한 사람들이 축제장으로 몰렸다고 분석한다. 지난 4일 폐막한 횡성 한우축제는 지난해보다 7만명이 많은 90만명이 다녀갔다. 농산물 판매액도 10억원 가까이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 강원 횡성군은 단순히 먹고 노는 지역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횡성한우를 소개하는 주제관을 몽골텐트 30개를 연결해 꾸몄다. 김영란법은 오히려 마케팅에 활용했다. 한우와 소주 1병을 묶어 2만 9900원에 판매하는 ‘김영란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인삼축제 기간 반기문마라톤대회, 전국민물낚시대회, 충북보육인대회 등을 함께 개최해 관람객 유치에 재미를 봤다. 지난해보다 방문객은 2만 5000여명이 늘어난 7만 5000여명, 인삼 등 농산물 판매량은 1억 7000여만원이 많은 11억 2000여만원을 기록했다.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제20회 봉화송이축제는 송이 풍작 덕을 봤다. 지난해 50만원과 37만원 정도에 판매했던 1등급과 2등급이 이번에 28만원, 18만원으로 떨어져 판매장에 마련된 카드 단말기가 사용 폭주로 다운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이 개최한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명이 많은 18만명이 다녀갔다. 축제 장소를 KTX 울산역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언양읍 언양공영주차장으로 옮기고, 시외버스터미널과 축제 장소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늘리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 게 적중했다. 전문가들은 김영란법이 지역축제에 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민양기 충청대 관광학부 교수는 “공무원들이 초대권 제공과 손님 의전 등 불필요한 곳에 쏟아부었던 행정력을 콘텐츠 구성 등에 집중할 수 있다”며 “축제의 성공 여부는 콘텐츠의 질에 달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강인규 나주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강인규 나주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강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나주시 전체예산의 20% 이상을 농업분야에 지원하며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월급제를 시행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벼 공동육묘장 설치, 무인헬기 지원사업과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도·농 상생 드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로컬푸드 추진,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과학농업을 선도해 나갈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농업정책을 탈피해 나주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지자체와 농협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나주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주형 자치농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은 나주시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주교육진흥재단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소비자물가 상승률 5개월 만에 1%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5개월 만에 1%대로

    석유류 값 7.0%↓… 하락폭 축소 폭염에 배추와 무 등 채소값이 2배 이상 폭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올 들어 2월(1.3%) 이후 가장 높다. 정부는 김장철에 대비해 채소값 안정에 힘쓰고 유가 상승 흐름을 관찰하면서 체감물가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0%대를 벗어난 건 지난 4월(1.0%) 이후 5개월 만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10.2%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77% 포인트 끌어올렸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198.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금치(107.5%)와 무(106.5%) 등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체감 지표인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채소값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했다. 지난 8월 -0.6% 기록했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0.6% 증가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지수는 2.8%에서 20.5%로 수직 상승했다. 저유가 여파와 전기요금 한시 인하로 전기·수도·가스요금은 1년 전보다 13.9% 하락했다. 지역난방비가 22.4% 하락했고 도시가스와 전기료는 각각 19.1%, 12.9%씩 내렸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7.0%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양새다. 내구재 가격은 지난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구매 때 개별소비세를 30% 깎아 준 기저 효과로 인해 1.6% 올랐다. 정부는 10월 이후 가을 재배 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1~12월 김장철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풀고, 농협 할인 판매를 실시해 채소류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