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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연천군, 전북도, 경남 창원시

    ■ 연천군 ◇ 4급 △ 투자개발국장 양홍주 ◇ 5급 △ 의회사무과장 이경일 △ 농업정책과장 전덕천 △ 장남면장 직무대리 조주연 △ 통일평생교육원장 직무대리 최재범 ■ 전북도 ◇ 팀장급 △ 감사총괄팀장 이진관 △ 회계감사팀장 조윤정 △ 보조금감사팀장 박상기 △ 조사감찰팀 한병국 △ 균형발전팀장 박순임 △ 재정투자심사팀장 이영란 △ 재정평가팀장 왕복희 △ 법무팀장 손미정 △ 행정심판팀장 김숙영 △ 대도약관리팀장 임다희 △ 인구정책혁신팀장 최덕주 △ 잼버리기획팀장 김도연 △ 잼버리홍보팀장 양승수 △ 안전정책팀장 이광영 △ 생활안전팀장 서문연 △ 경보통제팀장 정성용 △ 사회재난예방팀장 박동우 △ 자연재난예방팀장 김황중 △ 자연복구지원팀장 정영국 △ 기록관리팀장 이관영 △ 민원팀장 양기양 △ 재산관리팀장 이신향 △ 생생마을팀장 정웅 △ 농촌개발팀장 황왕연 △ 친환경농업팀장 고주교 △ 농산물유통팀장 정귀만 △ 농민소득안정팀장 유용렬 △ 동물보호팀장 이병종 △ 양식가공유통팀장 최종년 △ 해양환경팀장 유용훈 △ 예술지원팀장 유봉희 △ 문화콘텐츠팀장 채경임 △ 도서관문화시설팀장 김홍경 △ 관광마케팅팀장 임수택 △ 마이스산업팀장 정영덕 △ 체육진흥팀장 김정철 △ 태권도스포츠산업팀장 백종호 △ 체육시설관리팀장 김원식 △ 종무팀장 조영임 △ 가야백제팀장 배은하 △ 자연환경팀장 장범식 △ 생태관광팀장 안재현 △ 미세먼지대응팀장 한상훈 △ 토양지하수팀장 김형남 △ 숲문화팀장 장성기 △ 산림경영팀장 황인옥 △ 보훈복지팀장 주정희 △ 여성정책팀장 이영란 △ 장애인복지팀장 이동영 △ 보건의료산업팀장 노창환 △ 감염병관리팀장 이정희 △ 식의약안전팀장 문민수 △ 도시계획팀장 윤근배 △ 지역발전팀장 최기만 △ 산단조성지원팀장 이소영 △ 하도급지원팀장 김갑수 △ 대중교통팀장 황병만 △ 도로교통팀장 박정남 △ 도로계획팀장 육완만 △ 도로시설팀장 박성진 △ 하천관리팀장 안종환 △ 도시경관팀장 국철인 △ 공동주택지원팀장 황대연 △ 토지관리팀장 김이종 △ 지적정보팀장 장승규 △ 공간주소팀장 이주심 △ 소방정보통신팀장 이영순 △ 경제정책팀장 조광희 △ 청년정책팀장 박선미 △ 창업지원팀장 라경엽 △ 외자유치팀장 한정배 △ 협동경제팀장 윤미례 △ 혁신산업팀장 최재길 △ 혁신도시팀장 이동현 △ 조선산업팀장 노여림 △ 소프트웨어산업팀장 이경순 △ 수소산업팀장 홍석호 △ 정무기획팀장 김종남 △ 남북국제협력팀장 이규호 △ 대외경제협력팀장 백순금 △ 오염원대책팀장 이현옥 △ 의회사무처 팀장요원 오세훈 최월하 △ 농업기술원 경리팀장 박린 △ 인재개발원 교육기획팀장 강희두 △ 핵심교육팀장 최강영 △ 사이버교육팀장 김종훈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 김천현 △ 농산물검사소장 김윤정 △ 미세먼지분석과장 정상돈 △ 서울사무소 도정협력팀장 허재영 △ 세종분소장 박영철 △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장 송준재 △ 도로관리사업소 안전과장 서기현 △ 도립미술관 교육문화팀장 김현정 △ 어린이창의체험관 총무팀장 강남구 ◇ 파견 △ 한국국토정보공사 라형운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태규 △ 여성가족부 정행란 △ 산림청 송경호 △ 감사원 양희문 △ 국민권익위원회 김평곤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손순이 △ 자치분권위원회 김인식 △ 전북연구원 김인숙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혜성 △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이복자 △ 군산의료원 유미경 △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박연화 △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 최미경 △ 전북개발공사 심수용 △ 한국농어촌공사 이종찬 ◇ 파견 요원 △ 김호식 장희준 권병만 류웅렬 이상욱 ■ 경남 창원시 ◇ 4급 전보 △ 성산구청장 이영호 △ 기획예산실장 안병오 △ 스마트혁신산업국장 류효종 △ 환경녹지국장 조현국 △ 문화관광국장 황규종 △ 성산구 대민기획관 차상희 ◇ 4급 승진 △ 경제일자리국장 박진열 △ 복지여성국장 정시영 △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 △ 하수도사업소장 이연곤 △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박영화 △ 진해구 대민기획관 강춘명 △ 진해보건소장 정혜정 △ 내서읍장 강병곤 ◇ 5급 전보 △ 안전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최영철 ◇ 5급 승진 △ 시민소통담당관실 윤상철 △ 기획관 홍순영 △ 예산법무담당관 김경희 △ 평생교육담당관 정숙이 △ 평생교육담당관 최영숙 △ 자치행정과 서홍석 △ 자치행정과 윤선한 △ 인사조직과 박영미 △ 체육진흥과 박무진 △ 경제살리기과 박동진 △ 미래전략산업추진단 정재윤 △ 일자리창출과 강호권 △ 투자유치과 윤근희 △ 투자유치과 장현 △ 세정과 제정애 △ 환경위생과 유상근 △ 사회복지과 백이라 △ 보육청소년과 이정민 △ 노인장애인과 조희수 △ 문화예술과 우영대 △ 관광과 심동섭 △ 해양항만과 정순우 △ 도시계획과 김종문 △ 주택정책과 윤정근 △ 시민안전과 김성환 △ 세정과 조영완 △ 성산구 세무과 허순규 △ 정보통신담당관 이상문 △ 사회복지과 윤성주 △ 대중교통과 김창수 △ 농업정책과 강종순 △ 시민공원과 김동규 △ 시민공원과 이원기 △ 산림녹지과 조현민 △ 환경위생과 이미숙 △ 문화위생과 한상석 △ 환경위생과 문용주 △ 도시재생과 정회교 △ 해양사업과 이상인 △ 도시계획과 최재호 △ 건축경관과 이종민
  • [강릉愛 물들다] 북방물류 거점부터 해양바이오까지… 비옥한 ‘경제 토양’

    [강릉愛 물들다] 북방물류 거점부터 해양바이오까지… 비옥한 ‘경제 토양’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강릉선 KTX는 강원 강릉을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역으로 만들며 강릉의 경제지도를 바꿔 놨다. 험준한 백두대간이 가로막아 접근성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릉 발전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서울~강릉 간 동서축과 부산~속초 간 남북축의 중심에 놓이면서 남북평화시대 북방물류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고속철길과 고속도로, 항구까지 배후 기반시설은 모두 갖췄다. 강릉과학단지 내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화학소재, 전자부품, 금속소재, 반도체소재 등 신소재산업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신물질 개발로 대박을 이어 가는 기업도 생겼다. 최근에는 정부가 주도하는 제2혁신도시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인구 22만명의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강릉이 동해안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강릉시는 KTX가 놓이면서 서울까지 1시간 50여분이면 갈 수 있어 수도권과 반나절권 생활권으로 좁혀졌다고 2일 밝혔다. 서울~태백~삼척~동해로 한참을 돌아 강릉에 도착하던 종전의 철길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여행객들은 이용할 엄두를 못 냈다. 주로 산업용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KTX는 지난해 한 해 동안 452만 8287명이 이용하면서 강릉의 주요 교통수단이 됐다. 이용객의 70% 이상이 관광객이라 대관령 아래 전통 도시 강릉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되고 있다. 강릉은 내년 중반 이후 전국 주요지역과 KTX로 연계되면서 새로운 KTX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1월 정부 발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와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강릉은 호남권, 영남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1조 5000억을 들여 청주공항~제천 간 88㎞ 구간을 고속화하는 것이다. 강릉~목포 간 3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강원~호남축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동해중부선 포항~영동 구간 1단계 사업은 마쳤고, 영덕~삼척 구간인 2단계 사업이 2022년 준공되면 강릉~부산 간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원주 간 노선에서 연결되지 않은 구간인 여주~원주 간 21.9㎞는 2023년, 월곶~판교 40.3㎞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강릉~인천 간 1시간대 (강릉~인천 송도 1시간 50분) 이동이 가능하다. 강릉은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의 주요지역과 모두 KTX로 연결되는 셈이다. 새로운 KTX의 요충지로서 동해북부선의 출발점이자 북방과 연결되는 북방물류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게 된다. 앞으로 강릉~제진 구간의 동해북부선이 연결되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어디서든 강릉을 거쳐 금강산~원산~나진~러시아 핫산을 지나 시베리안 횡단열차길을 통해 바이칼 호수와 베를린, 파리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해 강릉시는 북방경제를 선점하며 북방물류를 선도하는 북방물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준비하고 나섰다. 구정면 금광리 남강릉 IC 일대를 물류기지 최적지로 보고 100만㎡ 이상의 규모로 일반산업단지, 종사자 거주단지 등 북방물류 거점기지를 조성하며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 유치·이전을 추진한다. 남강릉 IC 일대는 서울 수도권(강릉선 KTX)과 부산 남부권(동해선)이 교차하고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국도 7호선과 인접한 곳으로 기존 영동선의 환승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말 북방물류 허브거점도시 시범사업으로 용역에 들어가 이달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쯤 지정 열람 공고와 주민설명회를 열고 12월에는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자료 제출과 지방의회 의견청취가 진행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물류 기능을 수행할 남강릉역도 신설한다”며 “앞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광물 등의 북방자원을 활용해 옥계 비철금속 클러스터를 남북경협시대를 이끄는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기업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여건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조직개편, 관련부서를 통합하고 기업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축했다. 지난 2월부터 3년간 강릉과학산업단지를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와 조례 개정을 추진해 고용보조금, 물류보조금을 지원해 그동안 투자 걸림돌이 됐던 전문인력 고용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연계망도 구축한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과 연계해 스타트업 창업, 기술이전 지원 등을 통한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기업 발목을 잡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대안을 마련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 HRD센터 건립에 따른 규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2혁신도시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전담 테스크포스’까지 가동하고 있다. 영동권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동해안 6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한다. 강릉선 KTX를 통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됐고 특히 최근 힐링, 교육, 문화, 레저 등 워라밸 트렌드와 거주자들의 취향을 겨냥한 정주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KIST 강릉분원의 해양바이오, 3D프린터를 비롯해 비철금속 등의 신소재 산업기반 인프라를 갖춰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이 바로 이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005년에 혁신도시 유치에 실패했지만 신청 부지를 남겨 둬 도시 개발과 부지 매입 등 경제성 부분과 입지 여건에서도 뛰어나다. 강릉과학산업단지 일대에 33만평 규모다. 해양바이오 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 창업과 성공이 이어지며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릉과학산업단지(149만 2889㎡) 내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정부 출연기관인 KIST 강릉분원, 한국생산성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156개 (창업, 벤처, 중소·중견)기업 1300여명의 연구원들이 중심이다. 특히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지역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문화산업, 세라믹· 비철금속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탄한 조직을 갖추고 강릉 경제를 이끌고 있다. 진흥원이 추진한 덕에 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3년 동안 180억원이 투입돼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철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은 “동해안 해양성 기후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해양수산물, 약용식물 등을 이용해 식품·화장품·의약품분야의 기업들이 육성돼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KTX와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지역의 미래 경제 발전에도 큰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미국 EU 겨냥 무역 공세 강화…40억 달러 89개 품목 추가

    미국 EU 겨냥 무역 공세 강화…40억 달러 89개 품목 추가

    미국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을 정조준한 무역 공세를 대폭 강화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일(현지시간) EU와 특정 EU 국가들을 겨냥한 고율 관세 대상에 40억 달러(약 4조 6576억원) 규모의 89개 세부품목을 추가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STR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유럽 국가들과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미국의 권리를 강화하려 한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USTR은 지난 4월 12일 같은 명목으로 21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표적을 발표했다. 이번 품목은 여기에 추가된 것이며, 공청회는 오는 8월 6일 열린다. 추가된 품목에는 치즈와 우유, 커피, 위스키, 올리브, 돈육제품, 구리를 포함한 일부 금속 등이 포함됐다. 미국과 EU는 각각 에어버스와 보잉에게 불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10년 넘게 싸우고 있다. WTO는 EU가 에어버스 보조금으로 국제 통상규칙을 어겼다고 판정했으며 미국의 대응조치 규모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은 EU의 에어버스 보조금 때문에 연간 110억 달러 정도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USTR은 “WTO가 승인하는 대응조치의 적정수위에 대한 중재 보고서를 고려해 최종 목록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가 부과되면 보복 악순환이 되풀이되며 미국과 EU의 관계가 경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DPA통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미국이 지난 4월 관세 표적을 작성한 뒤 맞불 관세를 놓을 미 제품의 목록을 준비해둔 상태다. 사실 미국과 EU는 이미 관세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이 지난해 철강,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자 EU는 청바지, 오토바이 등 미국을 상징하는 물품에 보복관세를 물리며 맞불을 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는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정한 뒤 유럽산 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를 물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EU는 양자 무역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의 농산물 시장 장벽과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에 대한 유럽의 강력한 규제 등을 비롯한 다수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포 청년4H회원 대상 청년창업·6차산업·체험관광 등 농업테마 현장학습

    김포 청년4H회원 대상 청년창업·6차산업·체험관광 등 농업테마 현장학습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28일 청년4H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과 6차산업, 농산물가공, 체험관광 등 농업테마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다양한 농업관련 주제별로 평택 선진농장을 방문해 농장주 노하우를 들어보고, 4H회원들이 직접 소비자가 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창업에 성공한 양봉카페를 방문해 운영방식이나 디자인 개발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고, 지역농가와 기업협력·상생의 대표사례인 미듬영농조합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농장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며 토론을 했다. 또 전통주와 쌀겨효소체험 농장 등 특색 있는 농촌체험 관광을 체험하며 우리지역에 적합한 체험분야를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농장대표들이 대부분 청년농업인이거나 자녀와 함께 운영 중인 곳이어서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덕주 김포시 4H연합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견문을 넓히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됐고, 또래 청년농업인들과 교류해 우리 회원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포시 4H연합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더 고심하고 김포시농업을 이끌어 나갈 건강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길섶에서] 백종원의 양파 동영상/전경하 논설위원

    요리 전문가 백종원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양파 요리편을 봤다. 양파가 풍년이라 가격이 폭락하는 ‘풍년의 역설’에 양파 농가를 돕고자 찍은 동영상이다. 특히 양파 손질과 보관법을 알려준 동영상은 조회수가 하루 만에 100만회를 넘었다. 쉽게 무르거나 썩어서 많이 사두기가 꺼려지는 양파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게 반가웠다. 양파 요리 영상을 만든 사람이나 본 사람들,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하고 있는 각종 기관과 유통업체 모두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종종 농산물 한두 종목은 풍년으로 가격이 떨어져 농부들의 속을 태운다. 이어 소비 촉진 운동이 벌어진다. 이미 씨앗은 뿌렸는데 풍년이 걱정된다고 해서 농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 농부로서는 정성껏 재배하는 게 답이다. 냉동·냉장보관 시설을 갑자기 늘릴 수도 없으니 참으로 해결이 어렵다. 소비 촉진 운동을 해도 먹는 양에는 한계가 있다. 한 시간 걸려 양파 캐러멜라이징 만드는 동영상을 보면서, 냉동해서 보관하는데 저걸 만들어서 파는 식품업체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품업체가 연구개발하면 풍년의 역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올 거 같다. 풍년에 농부가 산지에서 농작물을 갈아엎는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다. lark3@seoul.co.kr
  • [인사] 울산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충북 음성군, 구리시

    ■ 울산시 ◇ 3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장 서권수 △ 종합건설본부장 이병희 △ 중구 부구청장 김정익 ◇ 3급 전보 △ 의회사무처장 이선봉 ◇ 4급 승진 △ 법무통계담당관 박인묵 △ 세정담당관 임기준 △ 안전총괄과장 장동희 △ 재난관리과장 이병준 △ 시민소통협력과장 장태준 △ 복지인구정책과장 육원철 △ 어르신복지과장 신동기 △ 전국체전기획단장 최상만 △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박명석 △ 시민건강과장 여태익 △ 지역개발과장 노동형 △ 하수관리과장 이병헌 △ 상수도 시설관리부장 김석규 △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 엄주복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윤한직 ◇ 4급 전보 △ 원자력산업안전과장 전영운 △ 상수도 경영부장 원익희 △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이상오 △ 울산도서관장 이금숙 △ 상수도 천상정수사업소장 홍순삼 ◇ 4급 전출 △ 김성진 동구(국장 요원) ◇ 4급 전입 △ 여성가족청소년과장 김종명 ◇ 5급 승진 △ 대변인실 하길상 △ 예산담당관실 울산시설공단 파견 성기헌 △ 정보화담당관 장혜영 △ 세정담당관 심은덕 △ 시민소통협력과 이선미 △ 화학소재산업과 이판균 △ 화학소재산업과 임소영 △ 여성가족청소년과 윤혜경 △ 관광진흥과 최광익 △ 전국체전기획단 김현욱 △ 의회사무처 최진규 △ 상수도사업본부 박필애 △ 종합건설본부 김소연 △ 태화강정원사업단 조은미 △ 서울본부 중앙기관협력과 심재근 △ 차량등록사업소 장혜경 △ 시민신문고위원회 이승태 △ 예산담당관실 생활체육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동구 △ 장애인복지과 이하우 △ 인재교육과 김경태 △ 자동차조선산업과 장석종 △ 상수도사업본부 이운대 △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 농축산과 주을식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신용석 △ 울주군 정왕식 △ 수산진흥과 조평래 △ 동구 박정미 △ 식의약안전과 조현선 △ 자원순환과 김삼점 △ 안전총괄과 황찬욱 △ 도시계획과 이옥규 △ 하수관리과 최태진 △ 건설도로과 박일숙 △ 상수도사업본부 손구호 △ 종합건설본부 김무식 △ 도시재생과 김태현 △ 전국체전기획단 김용필 △ 토지정보과 김미영 △ 중구 김형철 △ 정보화담당관 이정수 △ 보건환경연구원 이경화 ◇ 5급 전보 △ 대변인실 안종화 △ 감사관실 조항성 △ 감사관실 서상종 △ 정책기획관실 방세진 △ 예산담당관실 최영만 △ 법무통계담당관실 김미경 △ 법무통계담당관실 김창영 △ 법무통계담당관실 박주하 △ 세정담당관실 이병권 △ 안전총괄과 신호철 △ 안전총괄과 장래전 △ 총무과 장영수 △ 총무과 김성태 △ 총무과 박현자 △ 시민소통협력과 박상식 △ 시민소통협력과 서현미 △ 시민소통협력과 간윤태 △ 회계과 황윤국 △ 일자리노동과 신영주 △ 중소벤처기업과 김영진 △ 미래신산업과 이 강 △ 미래신산업과 김민규 △ 투자교류과 문상돈 △ 자원순환과 김영근 △ 어르신복지과 하시원 △ 장애인복지과 이영택 △ 체육지원과 박미정 △ 버스택시과 김용규 △ 물류해양진흥과 백승희 △ 건설도로과 황보정숙 △ 교통혁신추진단 손종익 △ 의회사무처 이도석 △ 의회사무처 송대호 △ 상수도사업본부 김기옥 △ 상수도사업본부 장인환 △ 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이정명 △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장 한복우 △ 미래신사업과 김중곤 △ 농축산과 류남호 △ 환경보전과 정근주 △ 환경보건과 윤용식 △ 감사관실 손재욱 △ 체육지원과 김해용 △ 재난관리과 장경보 ◇ 5급 전출 △ 외교부 엄혜경 △ 북구 최병훈 △ 울주군 신종언 △ 중구 이미향 △ 남구 노진도 △ 남구 박순돌 ◇ 5급 전입 △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장 김현정 △ 시민건강과 정진근 ◇ 5급 파견 △ 환경부 환경생태과 신화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지회장 △ 스리랑카 콜롬보 오지철 △ 바레인 김용백 △ 뉴욕 유대현 △ 탬파 신소영 △ 마이애미 스티브 서(이상 미국) △ 호주 멜버른 민재홍 △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나연 △ UAE 두바이 정숙천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김경태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정하동 △ 라오스 비엔티엔 윤병인 △일본 후쿠오카 장성배 △ 베트남 하노이 전철우 △ 가나 아크라 김승철 ■ 충북 음성군 ◇ 4급 △ 균형발전국장 조일원 △ 보건소장 이순옥 ◇ 5급 △ 감곡면장 직무대리 정동혁 △ 맹동면장 정선구 △ 음성읍장 박태규 △ 삼성면장 김정묵 △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조재순 △ 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전혁동 △ 세정과장 구자평 △ 건설교통과장 윤동준 △ 대소면장 남원식 △ 경제과장 송원영 △ 평생학습과장 정영훈 △ 민원과장 김영관 ◇ 6급 △ 홍보팀장 강연수 △ 경제정책팀장 윤상섭 △ 군민소통팀장 최병원 △ 음성읍 팀장요원 최선아 △ 금왕읍 팀장요원 양세환 △ 과표팀장 안효철 △ 삼성면 팀장요원 정태권 △ 삼성면 부면장 신정훈 △ 농산물유통팀장 김홍영 △ 미래농업팀장 황현철 △ 금왕읍 팀장요원 이정회 △ 기획팀장 이창민 △ 생극면 팀장요원 선상균 △ 금왕읍 부읍장 안창윤 △ 시설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임채인 △ 체육진흥팀장 반남용 △ 농정기획팀장 이진의 △ 세외수입팀장 채수상 △ 맹동면 팀장요원 이혜자 △ 산림휴양팀장 이경범 △ 음성읍 팀장요원 반규흥 △ 지적팀장 김기태 △ 공동주택팀장 박정수 △ 교통팀장 최병길 ■ 구리시 ◇ 4급 승진 △ 경제재정국장 강성희 ◇ 5급 전보 △ 회계과장 백종하 ◇ 5급 승진 △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여호현
  • 경남 농민·사회단체, 농민수당 조례제정 주민발의 시작

    경남 농민·사회단체, 농민수당 조례제정 주민발의 시작

    경남지역 농민·시민단체가 농민수당 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운동에 나섰다. 경상남도 농민수당 조례제정 운동본부는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민의 권리 보장·증진을 위한 ‘경남도 농민수당 지급 조례’제정 주민발의 운동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조례제정 운동본부는 전국농민회총연맹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남연합,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민중당경남도당 등으로 구성됐다. 운동본부는 “농업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기에 다시 새로운 한국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남도민과 농민이 직접 농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민수당 조례제정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리나라는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언제부터인가 농업 천시가 일반화되면서 국가정책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나고, 우리 국민의 건강권은 유전자가 변형된 수입농산물에 위협받으며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산업화 정책과 신자유주의 개방 농정의 결과 존립 기반마저 붕괴할 위기에 봉착한 곳이 농촌이다”면서 “농가인구 231만 5000명, 65세 이상 비중 44.7%라는 통계에서 보듯 농촌 지역 대부분이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험지역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농가 수도 반세기 만에 절반으로 줄어 100만 가구 이상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농민이 농업생산을 통해 벌어들이는 연간 소득은 1년 평균 1000만원 정도에 불과해 농사를 짓고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 발굴과 과감한 투자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누구나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하고, 농촌에 살면 도시에 사는 것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심어주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농민이 직접 주민발의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는 농민수당 제도가 상층교섭을 통해 도입된 제도가 아니라 현장 농민이 직접 만들어 온 농업정책이며, 광역자치단체의 조례는 범위와 예산이 크기 때문에 많은 경남도민을 만나 농업의 공공성을 이야기하고 총의를 모아가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경남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농민수당을 전액 지급하면 농민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농민들만큼이나 힘겨운 생존을 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도 지역화폐로 지급한 농민수당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4만명 이상 서명을 받은 뒤 농민수당 지급조례 제정 주민발의 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농민수당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작정한 농민수당 지급 조례안은 농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나 ‘농업·농촌 및 식품기본법 시행령’ 제3조 기준에 해당되는 농업인에게 경남도 시·군 관내나 경남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수단으로 월 20만원 이내 금액을 균등하게 지급하는 내용의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이번 방한에서 거센 무역 압박에 나설 듯

    트럼프 대통령, 이번 방한에서 거센 무역 압박에 나설 듯

    29일 두 번째 한국 방문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거센 무역 압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이슈가 북한의 비핵화 협력과 상호 공정한 무역 증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필수적 동반자관계’를 첫손에 꼽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한미의 ‘필수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미는 깊고 역사적인 안보적·경제적 유대를 공유하는 중요한(key) 파트너이며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번영과 안보, 평화의 린치핀(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를 지향하는 노력’이라는 두 번째 항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한미의 조율과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다. 또 ‘자유롭고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증진’이라는 세 번째 항목에서 백악관은 한미 간 무역과 한국기업의 대미투자 규모를 수치로 제시하며 미국의 증가 기대 규모까지 적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상당히 강한 무역 압박에 나설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2018년 한미 무역 총액은 1650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이 중 미국 수출품이 790억 달러였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2018년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적자 23% 감소를 언급했다. 또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와 농산물, 원유, 액화천연가스 한국 수출이 증가했다고 구체적 항목도 제시했다. 이어 2017년 이후 한국기업의 직접적 대미 투자가 506억 달러였으며 미개발 분야 프로젝트를 토대로 2018년 최소 60억 달러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자세한 설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치적을 설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경제인들과의 만남에서 미국의 무역적자 축소 및 대미투자 압박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도 담겼다는 게 워싱턴정가의 해석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인사] 울산시 북구, 경북 구미시, 경북도, 경남 통영시

    ■ 울산시 북구 ◇ 4급 승진 △ 행정지원국장 이문걸 △ 복지경제국장 김정열 ◇ 5급 승진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광명 △ 농소2동장 직무대리 강우송 ◇ 5급 전보 △ 주민소통실장 한영석 △ 총무과장 류춘호 △ 가족정책과장 안미향 △ 환경위생과장 김현동 △ 안전정보과장 정해우 △ 의회사무과장 허사영 △ 강동동장 김수호 △ 양정동장 이옥선 ■ 경북 구미시 ◇ 4급 승진 △ 평생교육원장 유익수 △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상곤 ◇ 4급 전보 △ 경제기획국장 김용학 △ 사회복지국장 박성애 △ 선산출장소장 김종율 ◇ 5급 승진 △ 일자리경제과장 김은영 △ 도개면장 유경숙 △ 도량동장 안경우 △ 선주원남동장 박주영 △ 형곡2동장 윤희영 △ 양포동장 김차병 △ 무을면장 김성호 △ 원평2동장 권순홍 △ 신평2동장 이명희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박영일 △ 신산업정책과장 지영목 △ 관광진흥과장 전명희 △ 총무과장 김용보 △ 안전재난과장 권동철 △ 징수과장 김회식 △ 민원봉사과장 이수정 △ 자원순환과장 김덕종 △ 공원녹지과장 장재일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대운 △ 보건행정과장 이재근 △ 평생교육과장 박만용 △ 문화예술회관장 최현도 △ 시립중앙도서관장 배영숙 △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박래섭 △ 옥성면장 남상순 △ 송정동장 박인순 △ 지산동장 이재익 △ 공단2동장 박말기 △ 위생과장 이연우 △ 종합허가과장 전환엽 △ 건설수변과장 강창조 △ 도로과장 이종우 △ 수도과장 류형욱 △ 하수과장 이용우 △ 신평1동장 장덕수 △ 공동주택과장 김상기 △ 형곡1동장 김상만 ■ 경북도 ◇ 3급 승진 △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김두한 ◇ 4급 승진 △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 금경돈 △ 안전정책과 권경수 △ 환동해종합민원실장 직무대리 김승욱 △ 농업정책과 김진창 △ 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김창순 △ 문화예술과 여승동 △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 전재업 △ 교육정책관실 정희도 △ 환경정책과 조현애 △ 일자리청년정책관실 황진련 △ 농업기술원 총무과 남창호 △ 투자유치실 서장환 △ 세정담당관실 임진걸 △ 수산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박성환 △ 농촌개발과 김기환 △ 도로철도공항과 김영주 △ 감사관실 최정우 △ 청사운영기획과 이석호 △ 토지정보과 김기섭 △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장 김종수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 손진창 ◇ 실국장·부단체장 전보 △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부섭(대구시 교류) △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권태영 △ 성주부군수 임현성 △ 예천부군수 이병월 ■ 경남 통영시 ◇ 4급 승진 △ 도시재생관광국장 고영호 △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정구 △ 의회사무국장 이재옥 ◇ 4급 전보 △ 행정복지국장 추연민 △ 안전도시국장 김용우 △ 수산경제국장 임채민 ◇ 5급 승진 △ 여성아동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순옥 △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중현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최은열 △ 지역경제과장 직무대리 임우현 △ 정보산업과장 직무대리 조철세 △ 건강치매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수원 △ 욕지면장 직무대리 김석곤 △ 사량면장 직무대리 고양렬 △ 도천동장 직무대리 김상만 △ 중앙동장 직무대리 안길이 △ 북신동장 직무대리 황종철 △ 봉평동장 직무대리 김혜란 ◇ 5급 전보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 △ 행정과장 윤병철 △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심명란 △ 세무과장 박성태 △ 민원지적과장 박종민 △ 도시과장 이유섭 △ 환경과장 황철성 △ 건축과장 류순영 △ 도시재생과장 이순호 △ 관광과장 백철기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조규용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갑준 △ 무전동장 조철규
  • 남해 해안경관 빼어난 3곳에 명품 관광조망시설 설치

    남해 해안경관 빼어난 3곳에 명품 관광조망시설 설치

    경남 남해군 바닷가 도로변에 빼어난 해안 경관과 바다를 조망하는 명품 전망대 3곳이 설치된다. 3곳 모두 국비지원사업이다.남해군은 26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인근에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명품전망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 명품전망대 설치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경남 해안경관도로(10개 구간)와 연계해 추진하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국비보조사업이다. 남해안 경관가치를 높이고 핵심 관광지로 만들어 해안경관도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남해안에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망대가 들어서는 장소는 상주은모래비치 인근 위치가 높은 국도변 전망 좋은 곳으로 해수욕장을 비롯해 주변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군은 내년에 명품전망대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2021년 착공해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군은 해수욕장 주변 우수한 자연경관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전망대 공간과 쉼터, 해수욕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산책로 등의 예술적인 조망공간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해군은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지구와 미조면 송정리 설리지구 등 2곳에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춘 관광조망시설을 설치하는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 공사를 하고 있다.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모두 111억원이 투입된다. 4632㎡ 부지에 2층 높이로 건립되는 대지포 관광조망시설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휴게음식점, 카페테리아, 농산물 판매점 등은 갖춘다. 옥상에는 남해안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건물 외곽을 활용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체험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익스트림 스포트 시설을 설치한다. 대지포 조망시설은 오는 8월 완공예정이다. 미조면 설리 관광조망시설은 5929㎡ 부지에 1층 규모로 짓고 있다. 전시실, 스카이워크, 전망대, 보도육교, 농산물 판매점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문을 열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바다로 둘러싸인 보물섬 남해군의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명품 관광조망시설 3곳이 들어서면 남해의 새로운 광광명소로 기존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국내외에서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경기도, 국토교통부, 경남 진주시, 경남 산청군

    ■ 경기도 ◇ 2∼4급 △ 용인시 전출 이종수 △ 남양주시 전출 박신환 △ 도시주택실장 김준태 △ 경제실장 오후석 △ 보건건강국장 류영철 △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영근 △ 경제기획관 최계동 △ 노동국장 류광열 △ 철도항만물류국장 홍지선 △ 인개개발원장 이순늠 △ 의정부시 전출 홍귀선 △ 김포시 전출 최병갑 △ 이천시 전출 이대직 △ 자치행정국 인사과 김건 △ 복지국장 지재성 △ 농정해양국장 박승삼 △ 환경국장 김재훈 △ 교통국장 허승범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차광회 △ 수자원본부장 이영종 △ 도시정책관 남동경 △ 건설본부장 안용붕 △ 양평군 전출 변영섭 △ 축산산림국장 직무대리 김종석 ◇ 시·군 교류 △ 용인시 제1부시장→부천시 전출 양진철 △ 양평군 부군수→안성시 전출 최문환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박상민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심재생과장 ■ 경남 진주시 ◇ 4급 △ 경제통상국장 변만호 △ 문화관광국장 허종현 △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현애 △ 도시건설국장 박해봉 △ 보건소장 황혜경 △ 맑은물사업소장 김인수 ◇ 5급 △ 문화예술과장 조준규 △ 금곡면장 직무대리 박창현 △ 중앙동장 “ 이재수 △ 상봉동장 ” 김기식 △ 하대동장 “ 김낙중 △ 판문동장 ” 고재호 △ 노인장애인과장 “ 강신수 △ 아동보육과장 ” 김혜성 △ 지수면장 “ 박한호 △ 위생과장 ” 김경자 △ 수도과장 “ 이호정 △ 이반성면장 ” 심기현 △ 민원여권과장 최명숙 △ 일자리경제과장 박계남 △ 징수과장 신용덕 △ 관광진흥과장 정순호 △ 시민안전과장 정유근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조현자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창봉 △ 농업정책과장 이성형 △ 농산물유통과장 김성환 △ 종합사회복지관장 류완근 △ 내동면장 백한수 △ 금산면장 이덕명 △ 집현면장 홍봉희 △ 미천면장 박찬옥 △ 대평면장 오동목 △ 상대동장 정용호 △ 평거동장 김성호 △ 행정과 김도형 △ 행정과 김성일 △ 행정과 정규엽 ■ 경남 산청군 △ 복지민원국장 권무진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 △ 상하수도과장 직무대리 진우강 △ 농업진흥과장 “ 민형규 △ 산청읍장 김진환 △ 신안면장 직무대리 오무세 △ 신등면장 민병석 △ 전문위원 직무대리 임길택
  • 여주시 공약 달성률은 37%… 민선7기 출범 1주년 점검

    여주시 공약 달성률은 37%… 민선7기 출범 1주년 점검

    경기 여주시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김현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63개 공약사업에 해당하는 국장, 과장,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이항진 시장 당선 후 부서별 사전이행 검토,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해 10월 29일 5대 분야, 7대 과제, 63개 공약사업을 확정하여 공표한 바 있다.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30일 기준 여주시의 공약사업은 산북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농산물 택배비 지원, 금사면 시설복합센터 건립, 시민청원방 운영, 시민중심 조직개편 추진 등 6개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전체 달성률은 37% 수준으로 4년간의 임기를 미루어 볼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공약이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수 부시장은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공약사업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공약사업이라 추진한다는 마음보다 시민에게 수혜가 된다는 관점에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이항진 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기념식 등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하고 공약사항 점검, 월례조회 개최, 언론인 대상 기자간담회 등 소통과 최소한의 성과 점검만을 하도록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해 낙동강변에서 제2회 불암장어문화축제 29~30일

    김해 낙동강변에서 제2회 불암장어문화축제 29~30일

    경남 김해시는 21일 낙동강변 특미인 민물장어를 소재로 한 ‘제2회 불암장어문화축제’가 오는 29~30일 불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불암장어문화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축제 제전위원회가 지역 특미인 불암장어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먹거리 축제다.김해시와 한국공항공사에서 지원하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축제를 개최한다. 서낙동강변에 인접해 1970년대 부터 민물고기로 유명한 불암동 일대에는 현재 민물장어 먹거리촌이 형성돼 있다. 축제기간 이틀동안 ‘장어잡기 체험’과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어음식 한마당’을 비롯해 ‘카누타기’, ‘꽃부케 만들기’, ‘아트마켓’, ‘농산물 판매장터’, ‘청소년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김말선 축제 제전위원장은 “지역 명물인 불암장어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불암장어문화축제가 지역의 특색 있는 김해 대표 축제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케이팝과 식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케이팝과 식물

    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독특한 농산물 홍보 게시물이 올라왔다. ‘채영이 좋아하는 딸기의 모든 것’이라는 5월 제철 딸기의 홍보글은 여러 포털 사이트로 퍼지며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인기 케이팝 그룹인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은 최근 발표한 앨범에 딸기에 대한 사랑을 그린 ‘스트로베리’라는 곡을 담았고, 지난겨울 우리나라 화훼도매시장과 딸기농장 방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을 본 국내외 팬들이 한국 화훼, 과수 재배, 유통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셈이다. 농림부 글이 케이팝 인기에 ‘무임승차’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했다는 점, 그리고 기존 구독자인 중장년층 외에 청년층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데서 충분히 흥미로운 시도였다.케이팝의 세계적 인기에 따라 생산되는 콘텐츠는 다양해지고, 그 안에는 식물도 자주 등장한다. 곡 제목과 가사 그리고 뮤직비디오 배경과 주요 소재로 식물이 활용되는 현상은 어쩌면 고서 어느 소설 속에 동백꽃이 등장하고, 민화에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몇 년 전 극락조화의 꽃 그림을 전면에 보인 엑소의 앨범이 공개됐을 때, 팬들은 극락조화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바빴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 접목선인장이 나왔을 땐, 해외 최고의 케이팝 스타와 우리나라의 주요 화훼 수출품목의 조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케이팝의 주 소비층은 10~30대이다. 이들은 작년 샤인머스캣 포도의 인기를 주도했다. 최근 케이팝에 식물 등장 빈도수가 많아진 것 또한 우리나라에 식물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케이팝을 만드는 디렉터와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미술감독 등 스태프에게 식물이란 존재가 깊이 각인된 덕분일 것이다. 이들이 식물을 표출시키면서 케이팝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식물에 가까워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자신이 본 한류 드라마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우리나라 식물원과 수목원을 방문하고,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립 식물원과 정원에서 드라마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광고를 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케이팝을 통해 노출되는 식물의 홍보 효과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끔 내게도 식물세밀화와는 거리가 먼 듯한 대중음악계로부터 작업 제안이 오기도 한다. 케이팝 스타의 앨범 재킷이나 화보 배경이 될 그림들을 그려달라는 것이다. 내 식물세밀화보다는 사실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이 더 예쁘게 잘 어울릴 것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부분 제안을 거절하지만 작업을 수락한 적이 한 번 있다.일본 아티스트의 앨범 재킷 의뢰였는데, 일본 식물이 아닌 한국 자생 식물을 그리겠다고 역제안을 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식물 연구와 문화에 이해관계가 깊이 얽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 식물을 일본에 노출시켜 일본인 자신들도 모르는 새 우리나라 식물을 접하게 하고 싶었다. 결국 이 아티스트와 두 번의 앨범 디자인 작업을 함께했고, 현재도 한국 특산 식물인 상사화속 식물들,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 식물들이 전면에 디자인된 앨범이 일본 레코드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다. 채영의 딸기 사랑처럼 케이팝에 식물 이미지가 활용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식물에 대해 좀더 깊숙한 정보와 이야기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에이비식스의 임영민은 그동안 방송에서 토마토란 과일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왔다. 가족이 부산에서 토마토 농장을 해 어렸을 때부터 토마토를 많이 먹어왔다거나,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저 토마토는 왜 맛있으며 어떤 효능이 있는지 등 아이돌로부터 전혀 들을 수 없을 만한, 식물을 하는 나조차도 모르는 토마토 이야기를 한다. 이 영상을 본 해외 팬들은 Jjapjjalii tomato(짭짤이 토마토)라는 영어 이름으로 대저 토마토를 부르며 이 토마토를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 장면이 흥미로웠던 건 우리가 토마토만큼은 가성비를 따지는 바람에 품질이 좋고 가격이 높은 대저 토마토의 소비량이 줄고 있는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케이팝 스타들이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새) 식물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식물종 보존에 기여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케이팝을 통해 식물이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사람들이 그 식물의 이름을 알게 되고, 정보를 찾아보거나 소비하고, 결국 식물을 보존하겠다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 식물원과 연구자들이 사람들에게 식물을 이야기하기 위해 전시하고 교육하는 그 모습과 닮아 있다.
  • 뚝…뚝…양파가 웁니다

    뚝…뚝…양파가 웁니다

    양파가 작황과 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는 양파값 폭락을 막기 위해 산지 폐기, 수매 등 ‘시장 격리’를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19일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2% 감소한 1만 8923㏊인 반면 생산량은 평년보다 15만t가량 늘어난 128만 1000여t에 이른다. 양파의 생육철인 지난겨울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듯했고 비가 적당히 내리면서 대풍작을 거뒀기 때문이다. 전남도의 경우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 1300여㏊에서 올해 8475㏊로 25%가량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전년보다 6만~7만여t 증가한 54만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생산지인 무안은 올해 2760㏊에서 20만 7000여t을 생산했다. 2018년 3177㏊에서 18만 4000여t, 2017년 2860㏊에서 17만 1000여t이 각각 생산된 것과 비교하면 대풍작이다. 양파 풍작은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재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당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7원, 2017년 같은 기간 102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무안 양파는 대부분 밭떼기 거래로 매매가 이뤄지는데, 올해는 평당 5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8000~9000원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무안군은 이에 따라 조생종 양파가 출하된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1만 8174t을 폐기 처분했다. 정부 지원금 3억 4000여만원과 지방비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올해 수확한 양파 128만여t 가운데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12만여t을 수매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7일 함평의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발표하면서 ㎏당 300원(도매가격)대까지 내려갔던 양파 가격이 400원대로 회복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의 양파 소비촉진 운동도 잇따라 진행 중이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 최근 서울시, 각급 교육청,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43개 기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부터 농협, 시군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 직판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향우회, 군부대 등에 소비촉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양파 수급 조절을 위해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6000여t을 산지 폐기했다. 양파 주산지는 고령, 김천, 군위, 문경 등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경북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포토] 롯데마트 서울역점, 충남 우수 농산물 소개

    [서울포토] 롯데마트 서울역점, 충남 우수 농산물 소개

    19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린 충청남도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는 ‘충남 물산전’코너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홍보모델들이 충남의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2019.6.1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배일호 “처가에 인정받기 위해..” 눈물

    ‘사람이 좋다’ 배일호 “처가에 인정받기 위해..” 눈물

    가수 배일호가 오늘(18일)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 노래 한 곡이 바꾼 한 남자의 운명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농산물 무역 협상)와 맞물려 크게 히트를 한 노래 ‘신토불이’. 이 노래 한 곡으로 가수 배일호는 10년이 넘는 무명 생활을 벗어나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뒤이어 ‘99.9’, ‘폼 나게 살 거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인기를 얻으며, 데뷔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일호. 흰 양복에 구두까지 멋지게 차려입고 무대에 서면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 성공을 위해 달려온 파란만장했던 지난날 시원시원한 외모와 그에 걸맞은 가창력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지만 배일호의 호탕한 웃음 뒤에는 힘들었던 지난날이 있었다.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가난했던 배일호의 유년 시절. 도박과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때문에 집안은 점점 더 기울었다. 허드렛일하거나 행상을 하며 겨우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의 어머니 때문에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했던 그는 열일곱의 나이에 기차비만 챙겨 서울로 상경했다. 일용직부터 방송 진행 보조(FD)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하는 그는 쉬지 않고 일만 한 탓에 마약 의혹까지 받았던 웃지못할 사건도 있었다. # 인생의 버팀목 아내, 그리고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장모님의 속마음 배일호 씨의 아내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 첫눈에 사랑에 빠져 지금까지도 서로 바라만 봐도 좋을 만큼 금실 좋은 부부로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배일호와 대학까지 졸업한 아내. 무엇보다 열 살이나 많은 보잘것없는 무명 가수를 사위로 받아들이긴 힘들었을 터. 강력한 반대를 뒤로하고 고달픈 결혼 생활에 돌입하게 된 배일호에게 성공은 처가에 인정받기 위한 또 다른 과정이었다. 오늘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하는 장모의 속마음과 배일호의 뜨거운 눈물이 공개된다. # 여전히 노력하며 만들어가는 그가 꿈꾸는 내일 고난과 역경을 끈기와 노력으로 극복한 배일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가수로 성공한 후에도 여전히 배움과 도전에 목말라 있는 그는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입학, 만학도로서 꿈을 이뤘다, 또한 화가인 아내의 영향을 받아 취미로 시작한 그림은 어느새 전시회를 열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는 성악에 도전, 전문 성악가와 함께 직접 작사한 가곡을 앨범 녹음까지 앞두고 있다.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침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된 배일호의 열정과 끈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18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친환경 무상급식인데...아이들이 먹는 건 일반 식재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제287회 교육위원회 교육감 정책질의를 통해 “학교급식에 사전 안전성 검사가 완료된 친환경 농산물을 70% 이상 사용한다더니 정작 학교에는 일반 식재료가 납품되고 있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이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이 무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지어 학교급식에 독점 공급하는 업체는 서울시청 산하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며 “매주 학교에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친환경 식재료를 주문하면 수 십 가지의 식재료를 일반으로 변경해서 보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고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명목으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70% 이상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사용비율은 현재 초·중 약 70%, 고등학교 30% 정도로 고등학교의 친환경 사용비율을 7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로 하고있다. 김 의원은 “대량으로 학교에 독점 공급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식재료가 친환경이 아닌 경우에도 시중보다도 30% 이상 비싼 가격에 납품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이 일반 식재료를 먹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예산이 낭비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모든 초중고에 친환경 식재료를 70% 이상 사용하는 것이 이 정책의 목표인 만큼 철저하게 확인해서 조치한 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전략 제시…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등 추진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전략 제시…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등 추진

    경기도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민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농업과 연계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공정, 지속, 건강, 연결’을 핵심가치로 4대 전략, 12개 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2014~2016년)에서 평균 41.3%에 이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먹거리 부족 비율을 27.5%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제적 사정으로 가끔 또는 자주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도민 비율은 3.9%로 전국 평균 5.1%보다는 양호했으나 먹거리 취약계층 인구수로는 52만명으로 전국 최다 수준이다. 두 번째 목표는 공공분야의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을 현재 4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까지 늘려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세 번째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2017년 지역건강통계상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5번째로 높은 아침 결식률(39.2%)을 가장 낮은 수준(33.7%)까지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31개 모든 시군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먹거리위원회 설치를 지원해 지역 내 먹거리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매년 도민의 먹거리 실태와 지역농산물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4500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6000원으로 인상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에만 지원하던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연간 1300여명이던 대기자가 없도록 도비 지원을 늘렸다.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급식과 어린이집 급식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262억원도 추가경정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시군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추진 전략별 세부과제를 발굴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기도민 중 경제적 사정으로 가끔 또는 자주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전국 평균 5.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수는 52만 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지역인 동(3.8%)보다 비도시 지역인 읍/면(4.5%) 지역에서 먹거리 취약계층이 많았고 도민 74.4%가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롯데마트·캐나다 농산물 협력 MOU

    롯데마트·캐나다 농산물 협력 MOU

    롯데마트는 캐나다 농산물 및 농식품의 확대 운영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양해문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과 문영표(왼쪽) 롯데마트 대표, 제임스 고든 카(오른쪽) 캐나다 무역다변화 장관과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가 참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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