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농산물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습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가평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17
  • 美언론 “한국차 관세 강화 6개월 또 미룰 것”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자동차 232조’ 결정을 또다시 6개월 미룰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전했다. 미국이 아직 EU와 협상 중인 것을 감안해 협상의 레버리지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폴리티코는 이날 미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주 내로 한국·일본·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미룬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와 부품을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트럼프 정부는 결정 시한이었던 지난 5월 관세 결정을 13일로 6개월 미뤘다. 결정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트럼프 정부는 EU가 농산물 관련 협상을 거부하면서 아직 EU와의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관세 부과 대상국으로 거론된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타결했으며, 일본도 지난 9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1단계 무역 협상안에 서명하는 등 232조 적용 제외의 명분을 쌓았다. 하지만 EU는 미국이 원하는 농업시장 개방을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의 새로운 일자리 2만 5000여개 창출을 약속하는 등 미·EU 협상의 접점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EU가 농업 부문 개방에 성의를 보인다면 수입산 자동차의 고율 관세 카드를 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신선함 그대로 배송합니다”

    “신선함 그대로 배송합니다”

    홈플러스가 11일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마트직송’ 캠페인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농산물을 비롯한 상품을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제공
  • “신선함 그대로 배송합니다”

    “신선함 그대로 배송합니다”

    홈플러스가 11일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마트직송’ 캠페인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농산물을 비롯한 상품을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제공
  • 유명희, “RCEP에서 쌀 개방 대상 아니다”

    유명희, “RCEP에서 쌀 개방 대상 아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협정문을 타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관련해 “쌀은 아예 개방 대상이 아니다. 농산물 등 민감 품목은 최대한 보호하는 쪽으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쌀을 양허대상으로 요구한 나라가 있었냐”는 질문에 “쌀은 전혀 개방 대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였다. 이어 “동남아의 저렴한 농산물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최대한 농업 민감성을 보호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RCEP 타결에 따른 일본과의 양허안 협상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민감성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동시에 (RCEP이 지향하는) 시장통합의 정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여부를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호혜적인 교역투자를 하고 있어 우리가 (규제) 대상이 돼선 안된다는 점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미국 측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소비자들 안전한 농식품 관심 급증…친환경 인증과 GAP 차이 아시나요

    소비자들 안전한 농식품 관심 급증…친환경 인증과 GAP 차이 아시나요

    친환경 인증제, 유기·무농약 등 포함 합성농약·화학비료 사용 최소화 초점 GAP, 농약·비료 잔류량 철저히 점검직장인 이모(37)씨는 최근 친환경 농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가 꽤 당황스러웠다. 진열대의 배추와 깻잎, 버섯 봉지에 초록색 사각형 형태로 각각 ‘유기’, ‘무농약’, ‘농산물 우수관리’(GAP) 등이 적혀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다. 11일 ‘농업인의날’을 맞아 국산 농식품에 부여된 국가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인증제도는 모두 14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게 GAP, 유기식품 인증, 무농약 농산물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이다. 이 밖에 식품명인 지정제도, 전통식품 품질 인증, 지리적표시제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가공식품 및 음식점 등 원산지 인증,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안전관리 인증, 술품질 인증, 가공식품 한국산업표준(KS) 인증 등이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것이 유기식품 인증과 무농약 농산물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포괄하는 ‘친환경 인증’과 GAP 제도다. 2001년 도입된 친환경 인증은 환경 보전이 주된 목적으로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중 ‘유기’ 표시가 붙은 유기식품 인증은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무농약’ 표시가 붙은 농산물 인증은 합성 농약을 쓰지 않은 반면 화학비료의 경우 권장량의 3분의1 이내로 사용해 재배한 농가에 부여한다. 소나 돼지, 닭 등 축산물에도 친환경 인증을 한다. ‘무항생제’ 표시가 붙은 축산물은 항생제와 항균제 등이 없는 사료뿐 아니라 성장촉진제나 호르몬제를 쓴 사료도 먹이지 않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농가 현장 심사를 거쳐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되면 유효기간 1년의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반면 GAP는 환경 보전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2006년 도입한 제도다. GAP는 생산 단계에선 농약과 비료 사용을 허용하지만 잔류 허용 기준치를 최소화하고 유통 단계에서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 요소도 관리한다. GAP 인증을 받으려면 재배지의 토양, 용수, 농산물을 채취해 중금속과 잔류 농약 검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약병이나 폐비닐 등은 분리 수거를 해야 하며, 작업자가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도 꼼꼼히 따진다. GAP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국가가 인정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식품에 부여되는 것”이라면서 “GAP 인증 농산물은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유통 단계까지 꼼꼼히 살펴봤다는 장점 때문에 고정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8노스 “북한 동창리 발사장, 새로운 활동 없어”

    38노스 “북한 동창리 발사장, 새로운 활동 없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에서 눈에 띄는 새로운 활동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달 1일 촬영된 상업위성사진에서 동창리 발사장으로 불리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미사일 발사대나 엔진 시험대에서 눈에 띄는 활동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로켓이나 미사일을 수평으로 놓고 조립·점검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건물의 북서쪽에서는 농업 활동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5월 10일 촬영된 이미지에서 보였던 갈색의 무언가가 9월 8일 이미지에서는 녹색 초목처럼 바뀌었고 10월 20일에는 다시 갈색이 됐다는 것이다.38노스는 “최근 몇 달 간 미사일 시험 활동이 없어 이것이 무엇인지 불분명한데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 수확 지원 활동 같아 보인다”고 추측했다.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조치의 일환으로 영구 폐쇄를 약속한 곳이다. 지난 2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에는 동창리 발사장을 정상 가동하는 듯한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주댐 갈등 해결되나

    충주댐 갈등 해결되나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시청에서 ‘충주댐 가치 제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자원공사의 충주댐 건설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와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규홍 충주댐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충주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미래사업 발굴 및 추진 △충주댐 친수 공간 조성, 친수문화 활성화 등 수변가치 제고 △충주시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지방상수도 관리 기술지원 △인공습지 조성 및 도랑 살리기 등 생태복원과 상수원 수질오염 저감 △충주댐 건설사업(치수능력 증대사업, 공업용수도 확장, 제3수력 건설) 현안 해소 등이 담겼다. 이들은 지원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실행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추진단은 충주시 1명, 충주시의회 2명, 시민단체 1명, 수자원공사 4명, 이종배 국회의원실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8일 이종배 의원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협약체결 및 실무추진단 구성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충주시민들은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공장설립 제한, 잦은 안개로 인한 농산물 피해 등을 봤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수공의 제2단계 광역 상수도 확장공사로 충주지역 도로 파손, 상수도관 파열 등의 피해까지 보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범대위는 지난달 충주댐 인근 하천부지에 관광 케이블카 설치, 가상현실(VR) 체험시설 설치 등 100억원대 충주댐 관광시설 건립을 골자로 한 요구안을 수공 측에 제시하기도 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 ‘1단계 서명’ 장소의 정치학… “항복문서 안 돼”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 ‘1단계 서명’ 장소의 정치학… “항복문서 안 돼”

    트럼프·시진핑, 서로 안 밀리는 치열한 ‘기싸움’서명 장소, 미국 아이오 ··· 중국 그리스 ‘맞불’서명 시기·장소 여태 미정··· 협상 ‘유동적’ 반영두 정상, 서명 대신 장관급 격낮춰 서명할 수도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의 부분적인 협상 합의인 ‘1단계’에 서명하자는 것에 의견을 좁혀가고 있지만 서명 장소로는 알래스카에서부터 그리스까지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 국내외에서 강한 지도자상을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두 협상 1단계 서명이 ‘항복 문서’에 사인하는 것처럼 비칠까 우려하는 하는 까닭에 협상 장소 물색에 신중하다고 미 경제전문채널 CN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서명하러던 칠레가 격렬한 시위를 이유로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포기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서명 장소를 찾고 있다. 합의 서명 시기도 이달 예정에서 미국이 다음 관세 부과를 계획한 12월 15일 직전으로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협상 서명을 위해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했다고 로버트 오브리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일 방콕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합의 서명이 아이오와주에서 서명할 수 있다고 바람을 피웠다. 아이오와는 시 주석과의 연결성이 강한 데다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증가로 혜택을 보는 곳이기 때문이다. 재선을 염두에 둔 트럼프 대통령의 농장 주(州) 선거구에 대한 정치적 입지를 감안하면 아이오와는 트럼프 행정부의 1순위다. 18개월 간의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대두, 돼지고기 등 미국 농산물 수출을 늘릴 수 있다고 호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더해 시 주석은 1985년 허베이성 공산당 관리로써 농업 미팅을 위해 아이오와를 방문했다. 27년 뒤인 2007년 부주석으로 이곳을 찾기도 했다. 당시 시 주석과 친목을 도모했던 주지사 테리 브랜스타드는 현재 주중 미대사로 가 있다. 중국 관리는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는(시 주석은) 매우 실용적이다. 협상이 있는 한 서명하러 미국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CNBC가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시 주석이 오는 17일 방문하는 그리스에서의 회담 가능성을 띄우고 있다. 시 주석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주요 신흥시장 국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그리스에 들른다. 이에 대해 그리스 정부 관리는 지금까지 시 주석의 방문 기간 그런 행사를 위한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중은 거리상 중간인 하와이나 알래스카를 서명 장소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복수의 미 소식통이 말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4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알래스카와 하와이에서의 제안도 각각 한 번 있었다. 중국은 자국 내 몇곳을 제안한 것이 확실하다”며 “그러나 그것은 전체 협상에서 가장 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의 UBS 객장운영 이사인 아트 캐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린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미국 방문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은행 에버코어도 투자자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시 주석의 방미를 배제한다”며 “부분 합의인 1단계 협상에 대해 대통령이 서명하기에는 불완전하다. 그래서 우리는 장관급 서명을 예상한다”고 예측했다. 미중 정상 간 전화 회담으로 서명 행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서명 장소가 정치적으로 어떻게 비칠 지를 반영한다. 18개월 동안의 회담과 ‘장군 멍군’ 식의 관세 부과에서 어떤 지도자도 국내나 외국, 특히 상대 국가에 약하게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협상 전문가들은 전했다. 베이징과 밀접한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은 무역협상 합의를 자국 내에서 잘 팔기 위해 관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시 주석이) 미국에 ‘공식 방문’ 없이 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포장이 필요하다”며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익명의 중국 소식통은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 “시 주석이 단지 무역협상 서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중국이 너무 많이 양보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미중 서명이 언제, 어디에서 열릴 것인지에 대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부과 예정이었던 2500억 달러(약 290억원)어치의 상품 관세를 유일하게 취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 관리들은 12월 15일로 계획된 중국산 휴대폰, 노트북 컴퓨터, 장난감과 의류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이 9월 1일 부과한 관세 취소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부과한 관세도 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서명 시기와 장소가 합의되지 않았다는 것은 회담이 유동적임을 반영한다. 중국의 관세 면제 범위와 집행 기구를 포함한 최종적인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모든 관세 철폐, 화웨이에 대한 미 블랙리스트 삭제, 중국 금융시장 개방, 미 액화천연가스 중국 수출 등이 마지막으로 논의되고 있을 것이라고 CNBC가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RCEP 타결일에… 美 “인도태평양 질서 보호에 최우선”

    RCEP 타결일에… 美 “인도태평양 질서 보호에 최우선”

    “한국 등 거론하며 동맹국과 가치 공유…中 남중국해 ‘구단선’은 근거없는 불법” 美상무장관 “RCEP 협정은 낮은 수준”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중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입증하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관여를 최우선 사안으로 부각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30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공유 비전의 증진’이라는 부제로 인도태평양 전략의 추진 성과가 담겼다. 지난 6월 미 국방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보고서를 낸 적은 있지만 우리의 외교부에 해당하는 국무부가 보고서를 내기는 처음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여를 정부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 파트너들은 자유롭고 개방된 이 지역의 질서를 보호하는 데 최전선에 있다. 모든 국가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뒷받침하는 규칙과 가치를 유지하는 데 공동 책임을 진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미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호주와 일본, 한국 등을 거론했다. 미국과 파트너들이 북한의 핵확산 활동에 대응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이행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을 설명하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에 ‘구단선’(1947년 중국이 선언한 9개의 해상경계선)을 그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근거 없고 불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국무부의 인도태평양 보고서 발표는 다분히 RCEP 타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자체가 중국의 패권 확대를 견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트럼프 정부는 전 세계에 인도태평양 전략에 전념한다는 의지를 천명해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전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RCEP에 대해 “대단한 합의가 아니다”라며 “매우 낮은 수준의 협정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다른 나라들의 시선이 고운 것만은 아니다. 중국의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립주의적 외교정책을 추진해 미국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AFP통신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만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스스로 탈퇴했기 때문에 RCEP는 중국의 세력권에 대한 우위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폴리티코는 이날 “중국 측 협상단이 자국 제품에 대한 관세 철회 범위를 늘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중국 금융시장 개방,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도 합의한 만큼 더 많은 상응 조처가 있어야 한다는 게 중국 측 주장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장성군 ‘샤인머스켓’ 전남도 품질 최고 입증

    장성군 ‘샤인머스켓’ 전남도 품질 최고 입증

    전남 장성군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2019 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원예유통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농업인과 전문 마케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평가 대상은 전남도 각 시·군이 중점적으로 육성한 원예작물 10그룹 31작목 92점이었다. 위원들의 현장평가와 농산물전문마케터, 농가, 소비자로 구성된 조사원 150명을 통한 선호도 및 시장성 조사 순으로 결정됐다. 그 결과 샤인머스켓을 재배한 김선제(35·삼서면) 씨가 대상을, 황금사과를 재배한 김황원(60·삼서면)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김씨는 삼서면 영장로에서 1㏊ 규모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김씨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 황금사과를 1㏊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1.2㏊에서 부사도 함께 생산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농산물이 맛과 품질, 시장성이 뛰어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부자농촌 장성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용보험 가입 안 한 여성 농업인도 출산급여

    앞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여성 농업인들도 출산 뒤 3개월간 월 50만원의 출산급여를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고용보험 미적용자에 대한 출산급여 지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여성 농업인도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소득 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출산 여성에 대해서도 월 50만원씩 3개월간 출산급여를 주는 제도다.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경영주나 공동 경영주로 등록된 여성 농업인 또는 출산 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에 고용된 여성 농업인이 대상이다. 출산급여는 올해 7월 1일 이후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영농에 종사하면서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하지 않은 여성 농업인은 서둘러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주 등록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1644-8778)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출산급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용보험 고객상담센터(135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제 올인 트럼프, 민주 ‘탄핵 승부수’에 발목 잡힐까

    경제 올인 트럼프, 민주 ‘탄핵 승부수’에 발목 잡힐까

    트럼프, 감세·2조弗 인프라 투자 강조 “美경제 호황 이어갈땐 재선 가능성 커” 민주, 공개 청문회 등 여론몰이 본격화 우크라 스캔들 스모킹건 못 찾으면 역풍 내년 11월 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민주당이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지에 따라 전 세계 정치·사회·경제 등의 지형이 요동칠 전망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은 지미 카터와 조지 W 부시 등 단 두 명이다. 그만큼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지만 내년 대선에서 탄핵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의 낙승을 장담하기는 이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한 감세와 규제 완화, 제조업 부활뿐 아니라 2조 달러(약 2325조원)의 인프라 투자를 앞세운 경제 정책으로 표심 공략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제 성장의 방점을 찍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을 서두르는 것도 같은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까지 지식재산권과 강제기술이전 등 구조적 문제보다는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수입 확대 등 무역수지 개선에 나서면서 자신의 경제 성과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경제 지표가 현재처럼 양호한 수준을 이어간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한층 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점쳤다.하지만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조사 압력을 가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나서는 등 ‘트럼프 때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알면서도 대통령의 탄핵 조사는 가속화하고 있다. 하원은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6표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또 지금까지 비공개로 진행해온 탄핵 조사를 공개로 전환하며 여론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CNN은 “민주당이 추수감사절(28일) 이전에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고 크리스마스까지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르면 내년 초 상원의 탄핵 판결이 시작된다면 우크라 스캔들은 대선 직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는 시점까지 우크라 스캔들의 ‘스모킹 건’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미 대선 레이스 시작은 내년 2월 3일 열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같은 달 11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다. 두 곳의 경선에서 승기를 잡는 후보가 사실상 대선 주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코커스는 당원들이 선거구별로 공공장소에 모여 토론하고 후보자별 지지 그룹을 형성해 대의원을 뽑는 방식이다. 프라이머리는 당원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등록만 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내년 7월 13~16일, 공화당은 8월 24~27일에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11월 3일 대선은 승자 독식 시스템에 따라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얻는 쪽이 이긴다. 이날 확정된 대통령 당선자는 2021년 1월 5일 임기를 시작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中 손 들어준 WTO… 미중 무역협상은 ‘온도차’

    中 “1단계 원칙적 합의” 美 “과제 남아” 트럼프 ‘표밭’ 아이오와 서명 장소 거론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 합의를 둘러싸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미국은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았다고 지적한 데 비해 중국은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전날 밤 늦게 미중 양측은 서로의 핵심적인 우려를 적절히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고 원칙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며 “양측은 다음 협의 준비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측 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미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협상단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전을 보았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슈들을 풀기 위한 과정 중에 있다”며 “차관급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1단계 합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중 협상단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환율 안정, 금융서비스 개방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를 마무리 짓고 있다며 합의가 완전히 완성된 건 아니지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미중은 지난달 중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해 1단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미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합의문을 마련하기 위해 접촉해 왔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다.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주최국 칠레가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취소한 상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장소와 관련, “몇 장소를 보고 있다”면서 “아이오와에서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 최대의 대두 집산지로, 세계 1위 콩 수입 국가인 중국과 무역협상의 민감한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내년 재선에 나서는 트럼프 입장에선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와 함께 중요한 팜벨트(중서부 농업지대) 표밭이기도 하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는 이날 미중 간 반덤핑 분쟁에서 중국이 35억 7900만 달러(약 4조 2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년 부과할 수 있다고 판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낙동강 일원서 3일 첫 ‘독도 수호 전국 마라톤대회’ 열려

    경북 구미시는 3일 오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2019 경북 독도 수호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경북도육상연맹·구미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나눠 치러진다. 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5㎞ 시민걷기대회가 함께 열린다.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독도수호 태권도시범단 시범, 독도영상 상영(3D 체험), 구미무을농악단 공연,초청가수 무대 등이 펼쳐진다. 대회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구미낙동강체육공원∼수자원공사 구미사업소∼낙동제방길∼신평교∼원지교 고가도로 밑 우측∼지산동∼농산물도매시장(반환점) 간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독도 수호 전국 마라톤대회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대회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 생태습지와 연꽃 군락지 지산동을 지나 생태공원이 있는 고아읍을 돌아오는 ‘힐링 코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신유통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신유통 토론회 발표자로 나서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이 1일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한 ‘신유통토론회’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유럽연합 PO(Producer Organization)제도와 국내조직화 사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강 조합장은 제3주제 ‘국내 광역조직화 사례와 시사점‘ 발표자로 나서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농가조직화 추진방향과 소량다품목 중심의 계약재배, 거점 APC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공선출하회 육성과 품목별 농가조직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산지 생산 및 유통조직을 활성화하는 방안이어서 농업인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최근 ‘WTO 개도국 포기’ 에 따른 농협 역할과 농산물 신유통이 가야 할 방향 제시 등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조합장은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순천농협이 20여년간 연임을 한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관례를 깨고 무투표 당선됐다. 현재 3선 조합장이다. 조합원 수 1만 8000여명과 자산 2조 3000억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을 이끌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6~10일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6~10일

    경남 진주시는 농업 신기술과 미래 농업 방향을 보여주는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6~1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9회째인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개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자재, 해외농업, 스마트농업, 펫산업 등을 선보인다. 20여개 나라에서 250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농업 신기술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첨단농기계관에는 대형·소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해외관에는 21개 나라 47개사에서 해외 농식품 전시와 세계문화 특별전시를 한다. 녹색식품관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 우수 농특산물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농업관에는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다. 익은 딸기를 알아서 수확하는 딸기수확로봇을 비롯해 카메라를 활용한 접목로봇,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 가상현실(VR) 원예 제어시스템 등 신기술을 볼 수 있다. 체험을 통해 농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운영해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우유 탄탄면 만들기 등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원예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우리밀 놀이터, 농업에 이용되는 곤충 체험, 거북·뱀·토끼 등 50여종의 동물 체험, 짚풀공예 체험, 다른 나라 의상을 입어보는 다국적 문화체험, 농업박물관, 승마·마차 체험, 농업열차 체험, 농촌교육농장 체험 등을 통해 농업과 친해 질 수 있다. 제9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동반행사와 힐링 농업페스티벌,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장터, 문화예술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7일 보조경기장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 9일 종합경기장 안에서 제3회 코리안 컵(KOREAN CUP) 종이비행기 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수출유망업체 50여개사와 베트남 등 17개 나라 42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8일 MBC컨벤션 세미나장에서 ‘자영농가의 온라인 판매 전략과 6차산업 특용작물의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에는 고구마·콩·참깨·수수 등 130종 700여점의 토종농산물이 선보인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0월 물가 상승 0%…배추값 오르자 두달 만에 마이너스 탈출

    10월 물가 상승 0%…배추값 오르자 두달 만에 마이너스 탈출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0%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지난 8,9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가 두달만에 사실상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배추,상추 등 일부 채솟값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으로 1년 전(105.46)과 같았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0.87%를 기록한 이후 줄곧 0%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지난 8월 -0.038%를 기록하며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0%를 밑돌았다. 다만 국제 비교를 위한 통계는 공식적으로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만 보기 때문에 ‘공식’ 물가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0.4%)이 처음이다. 열무,배추,상추 등 채솟값 상승률 높아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공식적으론 보합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사실상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늘려보면 10월에는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농축수산물은 지난해에 비해 농산물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태풍 및 가을장마로 배추, 상추 등 작황이 악화되면서 하락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10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5% 내렸지만, 9월(-13.8%), 8월(-11.4%)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실제 품목별로 열무(88.6%), 배추(66.0%), 상추(30.9%), 오이(25.3%) 등 채솟값의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채소류 중에서도 감자(-36.2%), 파(-29.5%), 양배추(-28.6%), 당근(-26.8%), 토마토(-26.5%), 마늘(-22.2%) 등 가격은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0.3% 내렸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7.8% 하락했다. 계절적·일시적 요인에 의한 충격을 제거하고 물가의 장기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0.8% 상승했다. 무상 복지, 무상 보육, 건강보험료 등 복지 정책이 근원물가를 낮추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집세의 하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 당국은 분석했다. 연말까지 0%대 중반 이후 물가 전망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이후 두 달 만에 사실상 0%대를 회복하게 됐지만 1%를 밑도는 저물가 현상은 올해 1월부터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2015년 2~11월 이후 가장 긴 기간으로, 다음달까지 0%대에 머물면 최장기간이 된다. 통계청은 수요 부진이 저물가의 원인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적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내놨다. 이두원 과장은 “최근의 저물가가 기후 여건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 유가 하락,공공서비스를 포함한 정책요인 등에 따른 것임은 변함이 없다”며 “서비스나 공업제품 상승률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수요부진이 원인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등이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0%대 중반 이후로 플러스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자서전 출간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자서전 출간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이 50년의 삶을 돌아본 자서전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나의 삶, 나의 길)를 출간했다. 총 2권이다. 1권은 300쪽 분량으로 본인의 삶의 이야기를 다뤘다. 2권은 총 200쪽으로 20년 동안 기고했던 글과 각종 인사말로 꾸며졌다. 강 조합장은 책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땅에 정성을 쏟고 있는 농민들의 삶을 조명했다. 잘 사는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삶도 고백하고 있다. 강 조합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농업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농업이 AI(인공지능)시대에 걸맞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국제경쟁력 있는 농업구조로 전환해야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상생과 혁신을 통해 농촌을 풍요한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소농의 10남매 장남으로 태어났기에 감내해야 했던 ‘애늙은이 소년’의 속마음과 사춘기 때 품었던 농촌에 대한 애증은 가슴을 울리게한다. 농협중앙회 28년 근무 경험과 주경야독, 땅과 일터에서 만났던 여러 소중한 인연과 회한, 순천농협 10년 등과 관련된 글도 눈길을 끈다. 강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신유통기획단장을 비롯 농협유통 청과사업본부장, 순천농협 조합장(통합 제4대) 등을 역임했다. 순천농협 통합 제6대 조합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농업발전과 농산물유통혁신에 대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천 대흥~초지간 리도206호선 개통

    경기 이천시는 대월면 지역주민과 입주 기업의 숙원사업인 대월면 대흥리와 초지리를 연결하는 ‘대흥~초지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흥~초지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연장 1.92㎞, 폭 8.5m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3월 착공하여 31개월만에 준공했다. 금번 리도 206호선 개통으로 하이닉스반도체 배후 도로망 확충 및 농산물의 생산?유통을 향상시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엄태준 시장은“시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참아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연꽃테마파크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임병택 시흥시장, 연꽃테마파크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월 1일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한해 농사 마무리를 기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농업인과 유관기관 등 700여명이 연꽃테마파크에 모여 농업인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시흥농산물 소비확대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다양한 농산물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