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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해마다 3월 열리는 봄꽃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는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매화축제추진위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위해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양산시는 올해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에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동매화축제는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 부터 해마다 매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한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활짝 핀 아름다운 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했다”며 “2년 연속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지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집기도 무섭다”…설 코 앞 식재료값 줄줄이 오름세

    “집기도 무섭다”…설 코 앞 식재료값 줄줄이 오름세

    설 명절을 코 앞에 두고 주요 농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2월 3일 고등어 한 마리 가격은 2866원에서 3300원으로 15.1% 뛰었다. 같은 기간 풋고추 100g 가격은 1520원으로 직전 주(1.21∼27)보다 12.8% 나 올랐다. 다른 주요 식재료들도 앞다퉈 올랐다. 수미 감자 100g은 전 주보다 7.5% 오른 360원, 배추 한 포기는 6.8% 오른 3284원, 대파 1㎏은 5.7% 오른 5380원, 시금치 1㎏은 4.7% 오른 2368원, 청피망 100g은 4.3% 오른 1606원, 양파 1㎏은 4.0% 오른 33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쌀 20㎏는 6만 184원에서 6만 1068원으로 1.5% 올랐다. 설 차례상을 차리기도 버거워졌다.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사과(후지)와 배(신고) 10개의 가격은 각각 3만 3732원, 4만 8627원으로 각각 3.6%와 4.4% 상승했다. 식재료 가격의 오름세는 최근 한파,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출하 작업이 부진했거나 설을 앞두고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깐마늘(-7.9%), 깻잎(-5.2%), 양배추(-3.0%) 등 일부 품목은 공급량이 늘거나 수요가 부진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식음료 업체들의 주요 먹을거리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즉석밥 점유율 1위 업체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햇반’ 가격을 6~7%가량 올릴 계획이다. 지난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오뚜기도 설 연휴 이후 ‘오뚜기밥’ 가격을 7~9% 정도 올릴 예정이다. 동원F&B는 이미 지난달 ‘쎈쿡’ 가격을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풀무원은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10~14% 인상했고 샘표식품은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제품 4종 가격을 평균 42% 올렸다. 업계에서는 국제 곡물가격, 계란값 등 원재료값이 급격히 오르는 데다 인건비, 물류비 등도 함께 오르며 앞으로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못난이 농산물, 소비자 만족도는 ‘예쁨’

    품질엔 큰 문제가 없지만,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흠집이 있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23~27일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5%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95.5%는 ‘못난이 농산물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가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4%), ‘즙·주스 등 외관이 중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14.2%) 등의 순이었다.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71점이었다. 항목별로는 맛·식감과 가격이 각각 3.95점, 3.64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접근성(3.25점)과 외관(3.14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못난이 농산물을 산 적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5.6%는 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접근성 확보를 꼽았고, 17.3%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의 구매처(복수 응답)로는 대형마트(42.3%), 재래시장(32.7%), 온라인(28.8%) 등의 순이었다. 주로 구매하는 품목(복수 응답)은 과실류가 72.7%로 가장 많았고, 서류(감자·고구마 등 덩이줄기나 덩이뿌리를 이용하는 작물)와 채소류는 각각 51.7%, 39.8%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안산 어린이집 식중독 사건’ 재발 막는다

    ‘안산 어린이집 식중독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및 대응 등 집단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범정부 종합대책이 나왔다. 정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5년간 먹거리 안전 정책의 초석이 될 제5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4대 전략, 15대 과제를 내놨다. 4대 전략은 ▲선제적 위해요인 안전관리 ▲안전한 식품생산 기반 확립 ▲과학적 유통·수입 관리 체계 강화 ▲건강한 식생활 환경 개선이다. 정부는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잔류허용물질목록제도를 소나 돼지, 닭, 생선 등 축산물과 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 등 집단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대상 기관을 초중고교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식품안전경영을 통합한 K식품안전인증을 개발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어디서든 세척·살균된 달걀을 먹을 수 있도록 가정용에 한해 시행하는 달걀 선별포장 의무를 올해 음식점·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매일 드시는 먹거리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국가적 현안”이라며 “학교에만 적용했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복지시설이나 기업체 등으로 확대해 식중독 사고를 근원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주시의회 2월 칭찬공무원, 농업정책과 이미소 주무관 선정

    광주시의회 2월 칭찬공무원, 농업정책과 이미소 주무관 선정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지난 8일, 2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농업정책과의 이미소 주무관(지방농업서기)을 선정, 의장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현자섭 부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이미소 주무관은 농업정책과 로컬유통팀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지역 농가와 광주시 브랜드 ‘자연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지난해 15회에 걸친 금요장터 운영과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그리고 다가오는 올해 설맞이 관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그 밖에도 각종 농식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하였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1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농촌에 미리 내려와 살아보고 귀농을 결정했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유대 뿐만아니라 농수산물 정보와 유통구조, 전통음식 제조 등 정착에 필요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9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으로 귀농한 한 주민은 “몇년 더 농사를 지어본 뒤 지인 등에게도 귀농·귀촌을 추천할 계획”이라며 “지역민 등의 도움으로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을 돕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부터 이를 ‘농촌에서 살아보기’란 이름으로 전국으로 확대키로하고 참여마을 공모에 들어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9년 첫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은 810명에 이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470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500여명을 모집한다.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첫해인 2019년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참가가가 369명(46%)로 가장 많았다. 경상도권 18명,광주권 16명, 기타 14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청년층이 454명(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90여명이 전남에 귀농·귀촌을 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에게 마을 주민의 집을 빌려줘 정착 전에 미리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체험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형태는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분류된다. 일반형은 타시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5~60일 동안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코스다. 특화형은 전남에 귀농 귀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으로, 이들에게는 1차 농수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기술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빵·허브차,허브테라피 방법 전수 등이 포함됐다. 농촌에서 농사 뿐만아니라 농어업 생산물을 이용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의 다향촌,영암군 왕인박사농촌체험마을, 진도의 전통 발효식품 마당식문화연구소, 고흥군 해맑은팜 등 지역 특산품 등을 소재로 한 가공,유통,창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의 취향과 관심에 따지 지역과 아이템을 선정하면된다. 2019년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데 유익했다’는 응답이 99%, ‘전남 이주 희망’ 72%로 각각 나타났다. ‘유익했던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농촌문화체험(35%) 농업현장 견학(29%) 주민화합 행사(19%)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함평군 손불면 해당화마을에는 지난해 19명이 참여해 허브경관농업, 제과제빵,아로마 테라피, 텃밭가꾸기 등을 배우고 익혔다.이 가운데 12명이 인근 주포, 나산 등지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직접 짓거나 농산물 가공 유통 등 6차산업 창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체험 참여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덤으로 귀촌을 실행했다. 해당화마을 사무장 배선경씨는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기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응모해 젊은층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정부사업으로 확대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로나19 소상공인 돕기 선결제 민간기업으로 확산

    코로나19 소상공인 돕기 선결제 민간기업으로 확산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민간기업 등의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와 LG전자 협력업체는 8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 2억여원을 선결제 하기로 약속했다.LG전자 창원공장은 지역 농산물과 화훼, 지역기업이 생산한 마스크, 전통시장 음식점 도시락 등을 1억 5000만원 선결제하기로 했다. LG전자 협력회도 비슷한 품목을 5000만원 선결제하기로 약정했다. 도는 LG전자와 협력회사들의 선결제 캠페인 동참은 선결제 금액이 많은데다 주로 인근 음식점 위주로 이뤄지던 선결제 항목을 지역농가와 전통시장, 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넓혀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선결제 약정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 구자천(창원상공회의소회장) LG전자 협력회장이 참석했다. 류재철 본부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경제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명절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선결제 캠페인 동참에 감사 뜻을 전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경남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적기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제안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돼 민간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경남도청에서 선결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선결제 캠페인에 지역사회 관심과 호응이 높아 한달만에 선결제 금액이 14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학생 85.7% “농촌(농업)은 중요”…진학·취업 시 농업계열 선택은 6.7%에 불과

    서울 학생 85.7% “농촌(농업)은 중요”…진학·취업 시 농업계열 선택은 6.7%에 불과

    서울시 내 학생과 학부모는 농업(농촌)의 공익성과 농촌체험활동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이해와 만족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 진학·취업 시 농업계열에 대한 선호도 및 교육청 도농교육교류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가 ㈜리서치월드에 의뢰해 지난 2020년 11월 17일부터 10일간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생 300명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6%p)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됐다. 조사 결과, 농촌(농업)의 공익성에 대해 조사대상 학생의 85.7%, 학부모의 93.4%는 ‘매우 또는 약간 중요하다’고 답했고,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식량 공급’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농촌(농업)의 주요 역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0.4%는 최근 5년 이내 농촌체험활동 경험이 있었고, 활동(농촌체험, 자연체험, 만들기 공예체험 등)별 만족도는 전시관람체험을 제외한 전 유형에서 75점을 상회하여 높은 편으로 나타나 도농교육교류를 통한 교육활동이 일정 부분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농업계열 진학·취업 선호도와 도농교육교류협력에 대한 관심 제고,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도농교육교류사업의 낮은 인지도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정책 과제로 확인됐다. 향후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 시 농업계열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문항에 동의(약간 또는 매우 그럴 것 같다)하는 학생은 4.7%, 농업계열 취업·진학을 권유하겠다는 학부모도 조사대상의 10.6%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수를 기준으로 농업계열 진학·취업 선호도가 6.7%에 불과한 것이다. 도농교육교류 활동에 대해 관심이 있다(매우 또는 약간 관심이 있다)는 응답 역시 전체 응답자의 38.4%로 부정적 응답(28.7%)에 비해 높았으나 ‘보통’이라는 응답이 32.9%에 달해 도농교육교류 활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 결과에 대해 황인구 의원은 “농촌·농업과 도농교육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여러 과제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였다”며, “우리 아이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농촌유학을 비롯한 정책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들을 구상,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http://www.smc.seoul.kr/)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차례와 제사의 차이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차례와 제사의 차이

    며칠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 설이다. 예전 같으면 벌써 차례니 귀성이니 하며 설 분위기로 온 사회가 떠들썩할 텐데, 코로나 19가 모든 것을 삼켜 버려 아쉽기 그지없다. 만일 명절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한마디로 생활 자체가 무미하고 건조해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나마 일 년에 한두 번 고향 부모님도 찾아뵙고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것도 다 명절 덕택이다. 우리 조상은 일찍이 풍토에 맞춰 명절을 두어 일손을 놓고 근신하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쉬고 놀았다. 명절은 단조로운 생활에 리듬과 질서를 주고 소위 악센트와 같은 윤활유 역할을 해 왔다. 설날은 명절 중에서도 한 해의 첫 출발을 시작하는 날이다. 한 해를 가르는 달력의 기점이 되는 날로 원일·원단·세수라고 했다. 설 명절의 가장 큰 행사는 뭐니 해도 조상에게 지내는 차례다. 제사는 대상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했다. 하늘에 지내는 제사는 ‘사’(祀), 땅에 지내는 제사는 ‘제’(祭), 그리고 기제나 묘제처럼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는 ‘향’(享)이라 했다. 이 모두를 통칭해 제사(祭祀)라 한다. 차례는 명절이나 절기에 지내는 속절제로, 예법에 있는 제사는 아니다. 사당이 있는 집에서 설·한식·단오·칠석·추석·동지 등에 계절 음식을 올리고 참배했다. 차례란 명칭도 매달 보름에 사당을 참배할 때 ‘차를 올리는 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홍석모(1781~1857)도 ‘동국세시기’에서 서울에서는 정월 초하루에 사당에 배알하고 제사지내는 것을 차례라고 했다. 한마디로 차례는 명절날 산 사람만 먹고 즐기기 미안해 시절에 난 음식을 사당에 주과포를 차려 술 한 잔 올리는 간단한 약식 제사였다. 그렇다면 차례와 제사는 어떻게 다를까. 흔히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와 명절 차례는 제물과 지내는 방식이 비슷하다 보니 같은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차례는 제사의 한 종류이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다. 차례는 약식 제사이다 보니 일반 제사와 차리는 음식과 지내는 절차나 방식이 다르다.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모든 4대 조상을 모시지만, 기제사는 특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고 돌아가신 날 밤에 지낸다. 제수도 일반 제사에는 메(밥)와 갱(국)을 쓰지만, 차례에는 메와 갱 대신 계절 특식을 쓴다. 설 차례를 ‘떡국차례’라 하고 추석에 메 대신 송편을 올리는 것과 같다. 우리의 제사 절차가 복잡하고 절차가 까다롭다고 여기지만 실상 골격만 알면 매우 쉽다. 차례나 기제사나 제의 방식이 집안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의 구조는 크게 신을 부르는 청신(請神), 술과 음식으로 조상을 즐겁게 하는 오신(娛神), 다 드시면 보내 드리는 송신(送神)으로 돼 있었다. 차례나 제사는 조상을 청하는 분향 강신과 음식을 다 드신 후 보내 드리는 송신의 구조는 같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차례는 기제사와 달리 분향 강신 후 축문도 없고 술잔도 한 번 올리는 무축단잔의 약식 제사다. 그래서 이를 천(薦) 또는 천신(薦新ㆍ그해에 난 농산물이나 과일을 신위에 올림)이라 했다. 기제사처럼 술잔을 세 번 올리는 것을 제사라 하여 차례와 구분하기도 했다. 그래서 옛날에는 선비가 밭이 없으면 제물 준비가 어렵기 때문에 ‘천’으로 제사를 대신한다고 했다. 반면 기제사는 단헌무축의 차례와 달리 축문을 읽는 삼헌독축으로, 향을 사르고 술을 부어 조상님을 초청하고 첫잔(초헌)을 올린 후 축을 읽는다. 이어 두 번째(아헌), 세 번째(종헌) 잔을 다 드시면 비로소 음식을 든다. 식사를 마치면 보내 드리고 상을 치워 제사를 마친다. 차례가 약식이지만 많은 집안에서 기제사처럼 지낸다. 우리 집안도 예외는 아니다. 차례의 격식에 맞춰 술도 한 번만 올리는 단헌무축을 하고 싶지만, 조상대대로 내려온 예법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 미국 지난해 무역적자 6790억 달러…금융위기 이후 최악 성적

    미국 지난해 무역적자 6790억 달러…금융위기 이후 최악 성적

    미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무역 성적을 기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의 연간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저년 같은 기간보다 17.7%가 늘어난 6787억 달러(약 762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6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6% 급감한 2조 1300억 달러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입 역시 전년보다 9.5% 감소한 2조 8100억 달러로 지난 4년간 가장 작은 규모를 보였다. 특히 상품 무역 적자는 9158억 달러로 1961년 통계 작성 시작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무역 흑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2371억 달러로 2012년 이후 최저 규모였다. 미국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과의 무역 전쟁을 선포하고 관세를 부여해 무역수지를 개선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충격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다. 무역 상대국의 보복 조치와 관세에 따른 내수 경제 부담 등도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 최대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대중 상품 무역 적자는 310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2019년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3위로 밀려났던 중국은 지난해 초 도널드 트럼프 당시 행정부와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수입한다는 내용의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한 바 있다. 마리 러블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은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없었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중국 수입을 줄였지만, 수입 대부분은 다른 국가들로 대체됐다”고 말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큰 비용을 부과했다”며 “또 중국과 유럽연합(EU) 및 기타 국가들이 농산물을 포함한 많은 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보복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도 자치단체들 축제가 온라인방식으로 변경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던 옥천 묘목축제가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묘목 판매행사’로 전환된다. 군은 군홈페이지와 이원면 70개 농원별 홈페이지를 연결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 지역상품권으로 묘목을 사면 50만원 한도에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999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구제역이 발생한 2011년과 코로나가 터진 지난해도 취소됐다.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다. 묘목 축제가 열리는 3월이면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찾아와 나무를 샀다. 지난해 축제를 열지 못하자 나무 판매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와도 축제개최를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온라인으로 변경했다”며 “축제를 하면 나무를 사려는 사람들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축제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영동곶감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5월 말~6월 초)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10월15일~17일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 완료시기 등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됐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방문한 초정약수를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충주시는 4월중에 개최할 예정인 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축제의 개최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진천군도 오는 5월중에 열리는 생거진천농다리축제를 개최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 상반기에 열리는 축제들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지난해 코로나를 경험한 지자체들이 올해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등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외지인방문과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는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설 앞두고 농산물시장 찾은 시민들

    설 앞두고 농산물시장 찾은 시민들

    설 연휴를 7일 앞둔 4일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을 찾은 시민들이 사과를 비롯한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전년 대비 11.2% 상승했다. 특히 사과는 45.5% 올랐다. 울산 뉴스1
  • 순천농협 “설 명절 선물은 우리지역 농산물로!”

    순천농협 “설 명절 선물은 우리지역 농산물로!”

    순천농협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함께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설 명절 선물은 우리지역 농산물로” 캠페인 운동을 펼쳤다. 이날 열린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 및 농업·농촌 살리기’ 행사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고로쇠(서면) 홍보 및 판촉행사와 직거래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라봉(낙안), 곶감(승주), 배(낙안) 등의 홍보행사도 가졌다. 코로나19와 잦은 자연재해로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 이용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창현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도 “시민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안심먹거리 1번지 순천농협과 함께 해 의미가 깊다”면서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 관내 농산물 홍보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가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4~5일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4~5일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서울 양천구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4~5일 이틀 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부여군, 순천시, 홍천군 등 지역의 특산물과 설 제수 및 선물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주민에게 신선한 지역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 주민 편의를 위해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경기침체가 심해져 농민들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할 예정이니, 안심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겨울 수박 먹고 꽃 선물을… 동네 ‘착한 소비’ 어벤저스

    겨울 수박 먹고 꽃 선물을… 동네 ‘착한 소비’ 어벤저스

    ‘겨울 수박이 최고입니다. 아내에게 꽃을 선물합시다.‘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사 직전에 놓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 진작 운동에 나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수박 농가와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뿐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음식포장 이벤트와 선결제 캠페인 등 맞춤형 대책까지 등장했다. 경남도는 오는 10일까지 지역 농협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겨울수박 착한소비 특판’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겨울수박은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겨울농산물로 농가소득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소비처인 유흥업소와 식당 등에서 소비가 끊겼다. 이에 도가 이들 농가 돕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졸업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소비처를 잃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소비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또 오는 4월에는 식목일 행사에 맞춰 1인 1꽃·나무 나누기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전주시도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꽃 사주기 운동, 하도급 확대, 스포츠용품 후원 등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울산시 관계자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꽃집과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꽃 소비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4인 이하 오후 9시까지 팔아주며 괴산경제를 구하자’는 뜻이 담긴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 식당에서 음식포장을 한 사진을 군 공식 SNS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커피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직자들이 1주일에 3회 이상 골목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직자 런치투어도 시작했다. 부산시도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와 시의회, 16개 구·군은 올해 업무추진비의 30%(37억원)를 이달 중에, 이 가운데 25억원은 설 명절 연휴 이전에 선결제 하도록 했다. 충북 제천시는 겨울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14일 내려진 시 발주 사업장의 공사중지명령을 오는 8일 해제한다. 총 50여개 사업장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상 날씨 영향을 받는 현장 20여곳은 제외된다. 시는 그동안 2월 말이나 3월 초에 공사중지를 해제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선결제에 음식포장 이벤트까지 대대적인 소비진작운동

    선결제에 음식포장 이벤트까지 대대적인 소비진작운동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고사 직전에 놓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진작 운동을 펼친다. 음식포장 이벤트와 선결제 캠페인에서 건설자재 소비를 위한 동절기 공사중지 조기해제까지 그동안 볼수 없었던 시책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4인이하 9시까지 팔아주며 괴산경제를 구하자’는 뜻이 담겨진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한 사진을 군 공식 SNS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커피상품권을 지급하는 SNS인증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직자들이 1주일에 3회이상 골목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직자 런치투어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 동네 단골 가게 선결제’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와 시의회, 16개 구·군은 올해 업무추진비의 30%(37억원)를 이달 중에, 이 가운데 25억원은 설 명절 연휴 이전에 선결제 하도록했다. 대상은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이다. 부산시는 교육청,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참여를 독려하고 경제계와 시민단체 등 민간참여도 유도한다. 경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농협유통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대규모 착한소비 특판행사를 열어 겨울수박 소비에 나선다. 겨울수박은 경남지역 대표적인 겨울농산물로 농가 소득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이다. 올 겨울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줄었는데도 코로나 장기화로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소비가 거의 끊겼다. 충북 제천시는 겨울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14일 내려진 시 발주 사업장의 공사중지명령을 오는 8일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50여개 사업장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상 날씨 영향을 받아 해제가 어려운 현장 20여곳은 제외된다. 시는 그동안 2월말이나 3월초에 공사중지를 해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예년보다 한달 먼저 공사현장의 자재와 장비구입이 시작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시외 전북 임실군은 꽃사주기를 통한 화훼농가 살리기를 추진한다. 임실군은 관내 화훼농가에서 장미 1000송이를 구입해 지난 2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한 송이씩 전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소비자물가 넉달째 0%대… 밥상물가는 10%대 급등

    소비자물가 넉달째 0%대… 밥상물가는 10%대 급등

    계란 15%, 닭고기 7.5% 등 농축산물 ‘쑥’폭설·한파·AI 확산에 집밥 수요 증가 영향전세 1%, 월세 0.4%로 집세도 고공행진지난달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밥상 물가’의 바로미터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10.0%나 뛰었다. 집세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에 이어 4개월 연속 0%대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유가 하락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등이 계속 이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먹거리 물가는 크게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0.0% 올라 지난해 11월(11.1%), 12월(9.7%) 이후 계속해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농산물은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2% 상승했고 축산물 가격도 2014년 6월(12.6%) 이후 최대치인 11.5%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급증하면서 달걀값은 전년보다 15.2% 올랐다. 닭고기 가격도 7.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부동산 대란이 이어지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집세는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2018년 4월(0.8%)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전세도 1.0% 올라 2018년 10월(1.1%) 이후 처음으로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월세는 2014년 12월(0.5%) 이후 최고 상승률인 0.4%를 기록했다. 전세는 9개월 연속, 월세는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모디 총리 비판 트윗 무더기 차단…트위터, 인도 농민시위에 ‘입막음’

    모디 총리 비판 트윗 무더기 차단…트위터, 인도 농민시위에 ‘입막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농산물 유통 민영화 법안에 반대하는 농민 시위가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모디 총리를 비판하거나 시위를 전하는 트위터 계정과 트윗이 무더기로 중단·정지당해 빈축을 사고 있다. 폭력시위 양상이 불거진 뒤 첫 주말인 지난달 30~31일 차단된 트윗과 계정이 250여개에 달하며, 비판이 제기되자 트위터가 1일 오후에 계정을 다시 활성화시켰다고 버즈피드와 타임지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디의 농민학살 정책’ 같은 해시태그를 단 트윗이 주로 제재 대상이 됐다. 트위터는 인도 당국의 합법적 요청에 따라 트윗과 계정을 일시 정지시켰다면서, 이는 인도뿐 아니라 트위터 서비스 지역인 53개국 전부에 적용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농민 시위 장면을 올렸다 약 6시간 계정 정지를 당한 인도 대중잡지 캐러반은 “계정이 정지되고 한 시간이 지나서야 트위터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캐러반은 계정 복구 뒤 첫 트윗에서 “요즘 같은 때 진실을 보도하려면 진정한 독자가 필요하다”며 당국의 언론 압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인도에선 지난 주말 2명의 언론인이 체포됐고, 이 중 1명은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당국이 요청하면 트윗 메시지 전파를 막는 트위터 방침을 ‘표현의 자유 제약’이라고 비판했다. 비영리단체인 액세스나우의 라만 짓 싱 시마 아시아·태평양 정책이사는 “언론 기능을 수행하는 플랫폼 기업이 정부 명령에 따라 콘텐츠를 삭제할 때에는 국제 인권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타임과 인터뷰한 인도 인터넷 자유재단의 아파르 굽타 전무는 “트윗 계정 정지 조치는 인도 농민 시위에 대한 검열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 트위터가 최근에 발간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인도 당국이 트윗·계정 중단을 요구한 횟수는 2768건으로 직전 6개월 동안에 비해 274% 증가했다. 인도 당국의 요구 빈도는 일본(1만 9903건), 러시아(8081건), 한국(4074건), 터키(3812건)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한국에서 지난해 상반기 트윗 관련 제재 요구는 직전 6개월보다 211% 증가했는데, 당시 한국은 총선을 치렀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문 대통령, 1만 5천명에 설 선물…안동소주·약과 등 우리 농산물

    문 대통령, 1만 5천명에 설 선물…안동소주·약과 등 우리 농산물

    의료진·역학조사관·유공자 및 사회배려계층에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1만 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 혹은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의 특산 농산품으로 구성됐다. 선물은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각계 원로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된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연하장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삶이 어려운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설날”이라며 “애써주신 것에 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건강하길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고 했다.한편 유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 종사자들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또 청와대 전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상품권 9000만원 상당을 구매하고 농협 직거래 장터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고 사회복지기관에도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소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계란 15.2% ‘껑충’

    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계란 15.2% ‘껑충’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0.6% 오르며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 올해 1월(0.6%)까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한 해 전보다 0.9%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0.0% 오르며 지난해 11월(11.1%), 12월(9.7%) 이후 계속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농산물은 11.2%, 축산물은 11.5%, 수산물은 3.2% 올랐다. 계란(15.2%), 국산 쇠고기(10.0%)가 오르며 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 6월(12.6%) 이후 6년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저유가 영향에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0.6%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도 5.0% 내렸다. 서비스는 0.4% 올랐다. 연초 최저임금 상승 영향이 반영되며 개인서비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외식 물가는 1.1%, 외식 외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1.8%였다. 무상교육 등 정책 영향에 공공서비스는 2.1% 내렸다. 집세는 한 해 전보다 0.7% 올랐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0%, 0.4%를 나타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0.9%,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0.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한 해 전보다 0.3% 올랐다. 이정현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생활물가는 지수상으로는 안정적이나 국민들이 많이 체감하는 농축수산물 물가는 오르고 있다”며 “석유 가격 하락, 정책적 지원에 물가가 낮아지는 부분도 있어, 전체적으로는 0%대 물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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